오직 한가지 일
빌립보서 3:12-14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서론
오늘 저녁 송구영신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2022년에는 우리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가 무엇이든간에, 오늘 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거듭난 신자라면,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추구해야 할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그 하나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0장에서 이 한가지의 목표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눅10:41-42)
오늘 밤 이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필요한 이 한가지 목표를 위하여 자신이 일편단심 헌신하였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빌3:12-13)
“오직 한 일…” 그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우리는오직 그 한 가지에 의해 이끌려 통제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오늘 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구속받은 백성으로서 우리를 위해 정하신 한 가지 일에 게으름을 피우면서 다른 많은 것을 추구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하여 불안해하고 괴로워하고 있습니까?
오늘 밤 우리는 사도 바울이 잡기 위하여 노력했던 그 한 가지 일, 그리스도의 양 떼에 필요한 한 가지 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인 그 ‘한 가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그 한가지 일을 추구하는 이유 (12절)
본문 12절 말씀입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는 오늘 밤 본문 바로 앞구절인 빌립보서 3장 10-11절에 간결하게 요약되어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빌3:10-11)
사도 바울은 사도들 중 가장 많은 수의 성경 서신을 저술한 사람이었던만큼 그리스도를 잘 알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사도들보다 복음을 위해 더 열심히 수고했습니다. (고전 15:10)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신실하게 순종하기 위하여 투옥되는 것과 매맞음과 매와 돌로 치는 것과 온갖 위험과 학대와 고난을 기꺼이 견디면서 그리스도의 고난을 함께 받았고 그의 죽으심 안에서 그 분과 같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성품과 같이 닮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 영적 진보에 대해 만족하고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큰 목표를 아직 얻지 못했고 완전히 이루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그래서 그는 끊임없는 집중과 헌신으로 그리스도 예수를 알고 그분을 닮아가는 성장을 계속 추구했습니다. 그는 이 목표를 자신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12절에서 “달려가노라”로 번역된 이 단어는 원어인 ‘디오코’dioko로 “사냥꾼이 물고기를 쫓는 것처럼 공격적으로 쫓아가다”(HELPS Word-studies)를 의미합니다. 본문 14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더 알고 더 그분을 닮아가려는 그의 노력을 마치 달리는 사람이 경주의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3:14) 이 비유는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과 같이 되려는 목표를 추구하려 일편단심으로 집중했던 그의 모습을 잘 포착해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 목표를 이루려고 계속 노력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12절에 답이 나와 있습니다.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사도 바울이 이 목표를 이루려고 계속 노력했던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어떤 목적으로 바울에게 주님 자신을 나타내시고 바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셨습니까? 오늘 밤, 우리가 거듭난 신자라면,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어떤 목적을 위해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시고 우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셨습니까?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중 누구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는 목적에 대하여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요일3: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당신의 것으로 만드시는 목적은 우리가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같은 내용의 말씀이 데살로니가후서 2장 1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살후2:14)
성도 여러분, 우리가 복음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위해서입니다. 이 영광에 대해 신학자 존 스토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근본적이고 영구적으로 변화되어 그 분의 형상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변화될 때 그 분의 영광이 우리에게서 보일 것입니다. 이는 주님께서 참으로 그의 아버지의 영광으로 빛난 것 같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광으로 영원히 빛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존 스토트, 데살로니가 전/후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당신의 것으로 만드신 목적은 우리를 당신의 영광의 형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로마서 8장 29절에서 우리를 자신의 것으로 삼으신 이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 읽게 됩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당신의 것으로 만드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12절에서 바울은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구원하신 목적이기에 온 힘을 다하여 그 목적을 좇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알고 그 분과 같이 되기 위해 힘썼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바라는 모든 사람이 임하고 있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한결같이, 일심으로 추구했습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3:3)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참된 신자는 거듭나게 하고 거룩하게 하는 성령의 은혜로 인해 “그 분의 깨끗하심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당신의 것으로 만드신 목적이 우리를 당신과 같이 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신 목적은 현세에서 그분의 형상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내세에서 그분의 형상을 완전히 본받아 우리를 영화롭게 하시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과 같이 되는 이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하였습니까? 마리아가 이것을 이해하므로 주님의 발치에 앉았던 것처럼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유일한 것임을 이해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도 마르다처럼 이 지상과 영원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아닌 세상의 많은 일에 대해 근심하며 염려하고 있습니까?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당신의 것으로 만드신 목적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확신하고, 이것과 이것만이 우리에게 필요한 유일한 것이라는 것을 완전히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바울처럼 그리스도 예수를 알고 그 분과 같이 되어가는 그 목표를 잡기 위하여 일편단심으로 집중하며 끊임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2. 무엇이 그 ‘한 가지 일’을 추구하는 것을 방해하는가 (13절)
본문 13절의 말씀입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그 한 가지를 추구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알고 더욱 더 그를 닮아가기 위해 사도 바울은 1)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2)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힘써야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닮아가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첫 번째 장애물은 우리의 과거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과거의 성공에 만족하며 안주하는 것과 과거의 실패에 불안하게 집착하는 것은 우리가 최대한의 노력과 집중으로 그리스도와 같은 성화를 추구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경주 중에 어깨 너머로 뒤를 돌아보고 자신이 얼마나 멀리 왔는지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는 주자를 상상해 보십시오. “글쎄요, 저는 확실히 발전한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바퀴를 돌았으니 이제 옆에 자리를 잡고 그늘에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나는 충분히 멀리 달렸으니 이제 몇 바퀴 뒤쳐진 주자들을 응원할 차례다”고 말하며 그는 경주 코스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때때로 1세대 한인 기독교인들이 2세 한인 기독교인의 영적 성장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표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젊은 기독교인의 성장을 지원하려는 그들의 열망은 칭찬할 만하지만, 기독교인의 삶에서 자신의 영적 진보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 즉 그들 자신의 영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필요성은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그들이 젊은 세대의 신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느라 자신들의 성장이 뒷걸음질 쳤을 때, 그러한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영적 진보에 대해 안일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의 삶의 끝자락에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를 썼지만 그의 영적 진보에 대해 안일한 기색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빌립보서의 본문이 분명히 하는 바와 같이, 그의 생애의 마지막 몇 년 동안에도 그는 여전히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을 가지고 그 목표를 추구하면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닮음에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닮아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려면 과거에 이룬 진보를 잊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형상을 본받으려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초점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위해 우리가 잊어야 하는 것은 과거의 성공뿐 아니라 과거의 실패도 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과거의 실패에 집착하기 때문에 성장을 추구하는 것에 큰 지장을 받습니다. 그들은 과거의 실패에 너무 집중하여 거의 영구적으로 낙심하고 우울한 상태에 있으며 그리스도와 같은 성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무기력합니다. 좀 더 자의식을 일깨우고, 영적 교만에서 겸손하게 되고, 고백과 회개를 하며, 하나님의 책망과 시정에 눈을 뜰 수 있도록 물론 실패를 경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행한 후에도 목표에 집중하지 않고 과거의 실패에 집착한다면, 그 실패를 반성하는 것을 그만두고 이제는 다시 경주에 참여할 때가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길을 달려갈 수 있도록 우리를 주님의 소유물로 삼으셨으며, 길을 가다가 걸려 넘어지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그 분께 옆자리에 앉아 넋두리를 하며 불평하길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우리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면 일어나 눈물을 닦고 그리스도 예수를 바라보고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십시오!
경주를 하는 선수의 비유는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성화의 영적 성장에 적합한 비유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과 닮음에서 성장하는 데 있어 이뤄야하는 진보가 우리의 상당한 노력을 요구함을 분명히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과거의 영적 성공과 실패를 망각할 것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앞에 놓여 있는 것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쟁에 임한 주자가 경주의 끝자락에 가까워질 때쯤 바짝 더 긴장하여 결승선을 통과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와 정신적 집중을 기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닮아가는 데 있어 상당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급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엄청난 집중을 기울이고 철저한 훈련과 운동을 통해 최상의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성화에 있어서는 주의가 산만하며 게으르고 부주의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 고통스러울 정도로 속도가 더딘 이 성장을 가속화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의 능력과 그 분의 영광이 다른 사람들에게 현저하게 나타나도록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함 안에서 성숙해가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이 목표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그리스도를 알고 그 분과 같이 되려는 이 목표에 일심으로 집중해야 하며, 인생에서 가장 높고 가장 귀중한 상으로서 그것을 향해 힘써야 합니다. 이 메세지는 성도 여러분을 위한 권면이기 전에 제 자신을 향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성장을 이루는 것이 마냥 쉬운 것처럼, 우리가 비틀거리고 실패할 때마다 매번 우울해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 최고의 목표를 추구하는 것과 우리 사이에 방해 요소가 끼어들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나 육신의 욕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육신이 심한 자극을 받아도 이 것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어떤 진전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에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성령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중생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성령이 내주하시는 성도라면 그리스도를 알고 그의 닮아가는 목적을 향하여 힘써 나아갑시다. 그렇게 하면 성령의 권능을 받는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될 것입니다!
3. 우리가 추구해야할 ‘한 가지 일’ (14절)
본문 14절의 말씀입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하나님께서 각 신자를 천국의 집으로 부르실 때에만 그들의 영적 성장은 그리스도를 닮아 온전해질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신자가 이 땅에 사는 동안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 영원히 추구되어야 할 목표입니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과 같이 되는 것은 그분의 백성에게 필요한 ‘한 가지 일’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년에 이르러도 추구한 것은 한 가지였습니다. 우리는 한 가지 일을 추구하고 있는사람입니까? 아니면 우리는 많은 것을 한꺼번에 추구하고 있는 사람입니까? 몇 달 전에 암 진단을 받은 이후로 저는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과 씨름해 왔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이 메시지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한 가지,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것”을 상기함으로써 이러한 염려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단 하나의 일입니다. 믿는 사람들로서 새해를 맞이하여 지금 많은 일들로 염려하고 근심하고 계십니까? 신자로서 한 가지에만 집중하고 추구하지 않고 수십 가지, 몇 가지, 혹은 두어 가지의 일에만 집중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오면서 성화가 지연된 적이 있습니까? 그리스도인 부모로서 우리는 자녀를 가르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이 오직 한 가지만을 집중적으로 추구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그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이것 저것, 그 외에 다른 많은 것들을 추구하는 삶을 살도록 그들에게 격려하고 있습니까? 2021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밤에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께 속해 있다면, 더 이상 많은 것을 추구하지 않고 오직 한 가지, 우리에게 필요한 한 가지만 추구하기로 결심합시다. 그렇게 할 때 이제부터 우리는 한 가지 일만을 추구하는 사람, 그리스도를 알고 그 분과 같이 되는 목표를 추구하고 추구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The One Thing
Philippians 3:12-14
12 Not that I have already obtained this or am already perfect, but I press on to make it my own, because Christ Jesus has made me his own. 13 Brothers, I do not consider that I have made it my own. But one thing I do: forgetting what lies behind and straining forward to what lies ahead, 14 I press on toward the goal for the prize of the upward call of God in Christ Jesus.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welcome everyone to tonight's New Year's Eve worship service. As we are on the cusp of the new year, it would be a good time to consider what goals we will taking with us into 2022. Whatever our various goals may be, if tonight we are in Christ Jesus, there is only one goal that is necessary for us. If tonight, we are born again believers in Christ Jesus, there is only one goal to pursue if we would fulfill Christ's purpose for saving us. What is that one goal? Jesus refers to this one, necessary goal in Luke 10:
41 But the Lord answered her, “Martha, Martha, you are anxious and troubled about many things, 42 but one thing is necessary. Mary has chosen the good portion, which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Luke 10:41-42)
In our text for tonight, the apostle Paul expresses his single-minded commitment to this one, necessary goal:
12 Not that I have already obtained this or am already perfect, but I press on to make it my own, because Christ Jesus has made me his own. 13 Brothers, I do not consider that I have made it my own. But one thing I do: (Philippians 3:12-13)
“But one thing I do...”, declares Paul. What is that one thing? Is our life controlled and consumed by that one thing? Or tonight, are we anxious and troubled because we have complicated and muddled our lives by pursuing so many things while growing indolent about the one thing that Christ has purposed for us as His redeemed people?
Tonight, we will be unpacking the one thing that the apostle Paul pressed on to make his own, the one thing that is necessary for Christ's flock, the one thing that is the purpose for which Christ saved us.
Point 1 – The reason for pursuing the one thing (verse 12)
We read in verse 12 of our text, “Not that I have already obtained this or am already perfect, but I press on to make it my own, because Christ Jesus has made me his own.”
The goal of the Christian life is succinctly summarized in the verses immediately preceding tonight's text, in verses 10 – 11 of Philippians 3:
10 that I may know him and the power of his resurrection, and may share his sufferings, becoming like him in his death, 11 that by any means possible I may attain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Philippians 3:10-11)
The apostle Paul knew Christ to the extent that among the apostles, it was he who authored the greatest number of the epistles of scripture by a significant margin. The apostle Paul knew the power of Christ's resurrection to the extent that it motivated him to work harder for the gospel than the other apostles (1 Corinthians 15:10). The apostle Paul shared Christ's sufferings and was conformed to Him in His death by willingly enduring imprisonments, beatings, lashes, stoning, and all manner of dangers, mistreatment, and hardships for the sake of faithful obedience to God. And yet, despite Paul's superior degree of knowing Christ and conformity to Christ's own character, there was no sense in which he was satisfied and complacent about his spiritual progress. He had not obtained the great goal of the Christian life in complete fullness, he was still far from spiritual perfection. “Not that I have already obtained this or am already perfect, but I press on to make it my own, because Christ Jesus has made me his own.” (Philippians 3:12)
And so he continued to pursue growth in knowing Christ Jesus and becoming like Him with relentless focus and commitment. He pressed on to make this goal his own. This word translated as “press on” in verse 12 is in the original language dioko which means, “aggressively chase, like a hunter pursuing a catch” (HELPS Word-studies). In verse 14 of our text, Paul compares his pressing on to know more of Christ and becoming more like Him to the way a runner presses on towards the finish line of the race. “I press on toward the goal for the prize of the upward call of God in Christ Jesus.” (Philippians 3:14) This analogy captures the single-minded focus with which the apostle Paul pursued his goal to know Christ and to become like Him. Why did the apostle Paul press on to obtain this goal? The answer is given to us in verse 12:
“...but I press on to make it my own, because Christ Jesus has made me his own.”
Here is the reason why: “because Christ Jesus has made me his own.” For what purpose did Christ Jesus reveal Himself to Paul and make Paul His own? If we are regenerated believers tonight, for what purpose did Christ Jesus reveal Himself to us in His word and make us His own? scripture is clear about the purpose for which Christ has made any of us His own:
“Beloved, we are God's children now, and what we will be has not yet appeared; but we know that when he appears we shall be like him, because we shall see him as he is.” (1 John 3:2)
That purpose for which Christ has made us His own is to conform us to His likeness. The same thing is told to us in 2 Thessalonians 2:14 where we read:
“To this he called you through our gospel, so that you may obtain the glory of our Lord Jesus Christ.” (2 Thessalonians 2:14)
We have been called through the gospel, brethren, so that we may obtain the glory of our Lord Jesus Christ. Of this glory, John Stott writes:
“We will be radically and permanently changed, being transformed into his likeness. And in our transformation his glory will be seen in us, for we will glow for ever with the glory of Christ, as indeed he glowed with the glory of his Father.” (John Stott, The Message of 1 and 2 Thessalonians)
The purpose for which Christ has made us His own is to transform us into the likeness of His glory. And yet again, we are told of this ultimate purpose for which Christ has made us His own in Romans 8:29:
“For those whom he foreknew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in order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Romans 8:29)
The purpose for which Christ has made us His own is to conform us to His own image. So, what Paul declares in verse 12 is since this is the goal for which Christ saved him, he strove with all his might to pursue that same goal. He pressed on to know Christ and to become like Him. In other words, the apostle Paul pursued with relentless, single-minded focus the activity that all who hope in the glory of Christ engage in:
“And everyone who thus hopes in him purifies himself as he is pure.” (1 John 3:3)
Every true believer in Christ Jesus“purifies himself as he is pure” because of the regenerating and sanctifying grace of the Holy Spirit. But do we realize that the purpose for which Christ died for us and made us His own is to make us like Himself? Do we realize that the purpose for which Christ died for us and made us His own is to sanctify us in His own likeness in this present life and to glorify us in complete conformity to His image in the life to come? Have we grasped the centrality of this goal of knowing Christ and becoming like Him in God's plan for our salvation? Do we understand, as Mary understood as she sat at the Lord's feet, that this is the one thing that is necessary for us? Or, are we, like Martha, troubled and anxious about many things - things that are superfluous to our God-given purpose on this earth and for eternity? If we know with heart-felt conviction that this is the purpose for which Christ made us His own, if we fully accept that this and this alone is the one thing necessary for us, than we, like Paul, will press on with single-minded focus and relentless energy to know Christ Jesus and to become like Him.
Point 2 – What hinders pursuing the one thing (verse 13)
We read on in verse 13 of our text, “Brothers, I do not consider that I have made it my own. But one thing I do: forgetting what lies behind and straining forward to what lies ahead,”
In order to pursue that one thing, in order to press on to know Christ and to become more and more like Him, the apostle Paul needed to 1 ) forget what lies behind, and 2 ) strain forward to what lies ahead.
The first hindrance to pressing on towards the goal of knowing Christ and growing in His likeness is focusing on our past. Satisfied complacency about our past successes and anxious fixation on our past failures keeps us from pursuing Christ-like sanctification with utmost striving and concentration. Imagine a runner looking back over his shoulder during the race and feeling mighty satisfied about how far he has come along. He decides to walk off the course, exclaiming, “Well, I've certainly made progress. I've already covered many laps. I think I'll take a seat off to the side and relax in the shade. I've run far enough. It's now time for me to cheer on the runners who are several laps behind me.” Time to time I've heard first generation Korean-American Christians express their passion and commitment to the spiritual growth of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 Christians. While, their desire to support the growth of younger Christians is commendable, their spiritual progress in the Christian life does not excuse them from the need to focus on the growth that takes the greatest precedence: their own! I am afraid that when their own growth takes a backseat to supporting the growth of a younger generation of believers, such Christians have become complacent about their spiritual progress. Paul wrote the epistle to the Philippians towards the end of his storied life as an apostle of Jesus Christ and yet we see no hint of complacency regarding his spiritual progress. As our text in Philippians makes clear, even in the last few years of his life, he is still pressing on to grow in the knowledge and likeness of Christ, pursuing that goal with as much energy and focus as ever. Pressing on to know Christ and to grow in His likeness requires that we forget about the progress that lies behind us. There is still much more that lies ahead of us in our pursuit of knowing Christ and conforming to His image. That must be our focus.
But it is not only our past successes we must forget in order to press on towards the goal but also our past failures. Many believers are greatly hindered in their pursuit of growth because they are fixated on the failures of their past. They are so focused on their past failures that they are almost perpetually in a downcast and depressed condition, rendering them listless in the pursuit of Christ-like sanctification. It is necessary to reflect on our failures to increase our sense of self-awareness, to humble us out of our spiritual pride, to lead us to confession and repentance, and to expose us to the reproof and correction of God. But even after all this, if we remain fixated on our past failures instead of focusing on the goal, than I say it is high time we desist ruminating about those failures and get back in the race. Christ made us His own in order that we may run the course, not sit out indefinitely on the sidelines griping to others and to Him about our stumbles and falls along the way. So, if this describes us, get up, wipe away the tears, set our eyes on Christ Jesus, forget what lies behind, and run!
The analogy of an athlete running a race is an appropriate one for the spiritual growth of sanctification because it highlights the necessity of effort. Our text clarifies that significant progress in growing in the knowledge and likeness of Christ requires significant effort. It not only requires a forgetting of the spiritual successes and failures of our past but “a straining forward to what lies ahead”. As the competitive runner strains his body forward as he draws near to the end of the race, exerting every ounce of energy and mental concentration to propel himself across the finish line, so must the Christian exert his or her greatest Spirit-empowered effort if he or she desires to make significant progress in knowing Christ and growing in His likeness. Many Christians exert immense focus to obtain advanced degrees for their education and will exercise exhaustive discipline to whip their body into peak physical shape but are distracted, lazy, and careless when it comes to progressing in their sanctification. Why is this? Don't we want to accelerate the agonizingly slow progress we are making in the Christian life? Don't we want to mature in Christ-like holiness so that the power of God's saving work in us is strikingly obvious to others, to His glory? Well, if we do then we must press on to make it our own, we must exercise single-minded focus on this goal of knowing Christ and becoming like Him, we must strain towards it as our highest and most precious prize in life. I am admonishing myself as much as I am admonishing anyone else tonight. We must not become depressed each and every time we falter and fail in this regard as if our progress was supposed to be easy. We must not allow distractions to get in between us and the pursuit of this supreme goal. We must persist in it even when we our sinful nature is sorely provoked by others or by our own fleshly desires. We could not possibly make any progress on our own. But thanks be to God who has given us His Spirit who grants us the capacity to be fruitful in our efforts! Because this is true, if we are regenerated, Spirit indwelt believer in Christ Jesus, let us press on and strain towards the goal of knowing Christ and growing in His likeness. If we do, our Spirit-empowered striving will be fruitful!
Point 3 – The one thing to pursue (verse 14)
Our text for tonight concludes with verse 14 where we read, “I press on toward the goal for the prize of the upward call of God in Christ Jesus.”
Only when God calls each believer home to heaven will their spiritual growth in Christ-likeness be perfected. Until then, while the believer lives on earth, Christ-likeness is a goal ever to be pursued. Knowing Christ and becoming like Him is the one thing necessary for His people. It was the one thing that the apostle Paul pursued even as the final years of his life drew to a close. Are we a one thing man or a one thing woman? Or are we a many things man, a many things woman? Ever since I was diagnosed with cancer several months ago, I have struggled with certain, persistent anxieties regarding my health. I have since learned, throughout the process of preparing this message, that I must respond to these anxieties by reminding myself that there is only one thing that is necessary for me: to “press on toward the goal for the prize of the upward call of God in Christ Jesus.” Not many things that are necessary. Just one thing. As believers, are we anxious and troubled about many things this New Years Eve? As believers, has our sanctification been stunted throughout the years because we have lived our Christian lives focused on a dozen things, a couple things, or even just two things instead of focusing on and pursuing just one thing? As Christian parents are we teaching our children and setting an example for them that life in Christ consists of focused pursuit of just one thing? Or have we been encouraging them to live life seeking this thing and that thing, this thing and that thing - so many different things – because that is how we have been living our lives? This New Year's Eve, if we belong to Christ Jesus tonight, let us resolve that henceforth, we will no more pursue many things but just one thing, the one thing that is necessary for us. That henceforth we will be a one thing man, a one thing woman, pressing on and pursuing the goal of knowing Christ and becoming like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