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에서 생명으로
요한일서 3:11-15
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서론
지난 주일에 이어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3장 11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전 본문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는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함임을 배웠습니다. 첫번째로 죄를 지은 범법자이자 죄의 첫 번째 방조자로서 마귀의 일은 다름 아닌 죄를 구성하는 모든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죄의 죄와 형벌을 없애려고 오셨을 뿐만 아니라 죄를 완전히 없애고 완전히 멸하러 오셨습니다. 이것은 곧 그 분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 안에는 그 분의 영이 그 안에 거하셔서 죄의 더러움에서 정결하게 하시고 그 분 자신의 의로운 형상을 닮도록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표준의 인도함을 받고자 거절하여 죄를 짓는 자들은 마귀를 좇아 하나님께 대한 불법적인 반역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마귀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반면에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이전 본문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씨가 그 안에 거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고의적인 죄를 짓지 못합니다. 성도는 거듭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기 시작하여, 부활의 영광 가운데 그리스도의 형상을 온전히 본받게 될 때까지 평생에 걸쳐 그리스도를 닮아 순결과 의로움 가운데 성장하고, 성숙해갈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아 의로 성장하는 이 실제적인 과정은 하나님의 자녀인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므로 영적사망과 불법적인 반역의 상태에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요일3:10)
그리스도의 의로운 성품을 실행하는 것이 논쟁의 여지가 없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표임을 확립한 사도 요한은 진정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데 있어서의 한 가지 주요 측면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사랑,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에 대한 사랑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아는 모든 사람이 가진 부인할 수 없는 특성입니다. 우리는 이 서신의 뒷부분인 5장에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는 말씀을 읽습니다 (요일5:1).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하고 있다면 우리는 형제인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정의에 따른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미워하고 있습니까?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생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거듭나서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는 마음을 품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오늘 메시지의 첫 번째 요점으로 넘어가면서 이것을 주의 깊게 생각해 보십시오.
1. 하나님의 자녀임을 보여주는 표 (11절)
본문 11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이 시작될 때부터 우리는 동료 제자들과 형제들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서신 2장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사랑이 그 분 안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존재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요일2:7-8)
하나님의 언약 백성 사이에 사랑을 요구하는 계명은 어떤 의미에서는 오래된 계명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주어진 구약의 율법에 주어진 계명입니다. 그러나 이 계명은 또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새로운 계명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 대한 희생적인 사랑으로 제자들에게 서로 보여주기를 요구하신 사랑의 예를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제자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시는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거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모든 사람의 삶에는 씨에서 자라는 식물과 같이 발전하고 자라고 성숙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분의 교회를 향한 사랑의 모양이 우리 안에 있으며 이 사랑은 자라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5절은"...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라고 말씀합니다. 그 분 안에 있는 이 사랑은 그 분의 모든 자녀들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랑이 비록 미성숙하더라도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까? 우리가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분을 따르는 양 떼, 주님의 생명까지 주신 주님의 사랑하는 교회를 그 분처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양에 관해 대제사장의 기도에서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요한복음 17:6)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 분 안에서 참된 이 사랑이 우리 안에서도 참된 것입니까? 그 분의 백성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해 빌립보서 2장 5절-8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5-8)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분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로서 정당하게 소유하고 계신 하늘의 특권과 영예에 집착하지 않으셨으며, 그것들에서 자신을 비우셨습니다. 그 분은 우리를 위해 종의 형체를 가지사 온전하신 하나님이시요 온전한 사람이 되시어 인간 본성의 비참함을 겪으면서도 죄는 없으신 분으로 이 세상에 성육신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에 대한 당신의 풍성하신 사랑으로 인해 당신 자신을 낮추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우리의 영원한 유익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분의 영이 거하시는 모든 사람 안에 참된 이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은 그리스도의 백성의 유익을 바라보는 사랑이며, 그들의 거룩함을 세우기 위해 겸손하고 자기 희생적으로 그들을 섬기는 사랑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자녀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며, 그 분의 씨가 참으로 우리 안에 거합니다. 그분 안에서 참된 사랑이 우리 안에서도 참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씨가 거하는 사람 가운데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을 어느 정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말씀은 모호함의 여지를 남기지 않습니다. 이 사랑이 없으면 영원한 생명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요일3:14-15)
2. 세상의 표 (12-13절)
본문 12-13절의 말씀입니다.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가인은 우리가 알다시피 아벨의 형제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죽였기 때문에 그저 명목상의 형제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거짓 신자들은 가인이 아벨을 대했던 것처럼 소위 그리스도인 형제들을 대할 때에만 명목상 형제임을 드러냅니다. 말 그대로 하나님의 자녀를 죽이지는 않지만 미워함으로써 살인하는 마음이 이미 존재합니다. 그래서 15절에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가인은 아벨을 손으로 죽이기 훨씬 전에 마음으로 아벨을 죽였습니다. 가인의 미움과 살인의 근원은 12절 말씀대로 그가 악한 자에게 속하였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서 우리는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요일 3:8) 가인은 악인처럼 하나님의 의의 표준을 거부하고 회개하지 않고 죄를 짓습니다. 가인은 마귀와 같이 하나님의 권위를 거부하고 자기 마음의 악한 대로 살았던 무법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요일3:12) 가인은 동생의 의로운 행동에 대해 정죄감을 느꼈습니다. 가인이 자신과 같은 무법하고 불경건한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면 자신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그의 형제 아벨과 함께 있었고 그의 삶과 아벨의 삶의 뚜렷한 대조는 가인의 삶의 악함을 그 자신과 다른 모든 사람에게 명백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인은 아벨의 의로운 행위에 대해 정죄감을 느끼고 그를 미워했습니다. 아벨의 순종과 가인의 반역은 그들이 하나님께 바친 제물에까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아벨의 제물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창 4:4)을 포함하여 올바른 방식으로 드려졌습니다. 아벨의 제물은 자신의 고통을 대가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마귀의 일을 멸하고 죄를 멸하실 후손을 보내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었습니다. 가인은 농부로서 열심히 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지 모르지만 무엇을 제물로 바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고 땅의 소산을 바쳤습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을 존중하시고 가인의 제물을 무시하심으로 아벨에 대한 가인의 증오심은 더욱 커졌고, 그는 자신의 형제를 죽였고 자신의 형제의 피를 흘렸습니다.
그래서 13절은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가인이 아벨을 미워한 것과 같이 세상도 하나님의 자녀를 미워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미워할 때 그들이 하는 일은 그들이 실제로 세상에 속해 있음을 폭로하는 것뿐입니다. 가인을 비롯한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은 결국 악한 자에게 속하였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18-19절에서 제자들에게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15:18-19)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요한일서 전체에 걸쳐 명확히 한 바와 같이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시려고 우리 안에 일하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의로운 성품이 우리 안에 재현되는 만큼 세상은 우리를 미워합니다. 세상의 불법적이고 사탄적인 반역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그리스도와 같은 순종과 큰 대조를 이룹니다. 이 극명한 대조에 세상은 정죄감을 느끼고 가인이 아벨을 미워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적대시하고 그 분의 도덕법을 미워합니다. 로마서 8장 7절의 말씀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그들의 지도자인 마귀가 하나님을 미워하고 그의 계명을 멸시하듯 그들도 그렇게 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계명을 가혹하고 역겨운 짐으로 여깁니다. 예를 들어, 세상은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며 그 분을 대신하여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미워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상상의 신, 그들의 타락에 호소하는 신, 존재하지도 않는 거룩하지 않은 신을 만들고자 하는 강박적인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고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것을 봅니다. 그들은 J.C. 라일 목사가 다음의 기록을 통하여 말하고 있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당신 자신의 신을 만드는 것을 조심하십시오. - 자비로우시지만 의로우신 분은 아닌 하나님, 온전한 사랑이시지만 거룩하시지는 않은 하나님, 모든 사람을 위한 천국은 있지만 누구도 지옥에는 보내시지 않는 하나님, 시간 속에서 선과 악을 나란히 놔두실 수 있지만 영원 속에서 선악을 구별하시지는 않는 하나님 말입니다. 그러한 신은 당신 자신이 만들어낸 우상입니다. 제우스 신이나 힌두교의 자간나트 신처럼, 이집트 신전에 있는 어떤 뱀이나 악어처럼, 놋쇠나 진흙으로 빚어낸 우상처럼 말입니다. 당신 자신의 공상과 감상의 손이 그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성경의 하나님이 아니며 성경의 하나님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란 없습니다.” (J.C. 라일, 거듭남)
그러나 당신이 그들에게 이 신, 곧 그들 자신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신, 사람들의 감상적인 가르침과 음악으로 만들어진 이 신, 그들이 기도하며 노래하는 이 신이 몰렉이나 아스다롯이나 바알과 다름없는 우상이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 성경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오직 그 분에게만 경배하고 섬기라 명하셨다는 것을 전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편협하며 시야가 좁고 완고한 사람이라고 부르겠습니까. 그들이 거듭나지 않으면, 그들 속에 새로운 마음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그들 모두는 이 거룩한 계명을 끔찍하고 무거운 짐으로 여길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함이라.” 실제로, 그럴 수 없습니다. 육신에 속한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다른 계명들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습니까? 저는 이 구절에 (롬8:7) 대한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육에 속한 생각, 곧 육신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 대해 당신은 즉시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법에 종속될 수 있고, 하나님의 법에 종속되었으며, 하나님의 법에 종속되기를 원하고, 그것에 복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지키고자 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로마서)
세상 사람은 하나님께 대하여 완악하여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하고 굴복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들에게 해당되는 사실이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새 마음과 새 성품이 부여된 새 피조물이기 때문에, 그들을 거듭나게 하신 성령께서 이제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 분의 율법이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그 분의 계명을 더욱 충실히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한탄합니다. 세상 사람은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으며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인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합니다. (시 1:2)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계명과 관련하여 그리스도인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계명을 거역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산상 수훈을 반대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기독교인은 산상수훈의 말씀이 바로 자신이 하나님께 받아야할 말씀이며,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아야 하며, 온 세상이 그렇게 살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낙원을 갖게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입니다. 계명은 하나님의 성품의 표현입니다. 계명은 인간의 유익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저는 하나님의 법을 너무나 사랑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시편 기자도 그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더욱 확실히 그렇게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을 기뻐합니다. 그는 그 영광과 탁월함을 보고 그것을 지키고자 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로마서)
요한일서 5장 3절의 말씀이 해당되는 참된 하나님의 자녀들만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일5:3)
세상과 하나님의 자녀 사이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습니까! 그리고 이 극명한 대조, 처음 가인과 아벨의 대조와 세상과 하나님의 자녀 사이에 계속 나타나는 그 대조 때문에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바라보고 정죄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대조는 그들 자신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그들은 이러한 느낌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를 미워합니다. 세상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고, 그 분의 숭고하신 완전함과, 아버지에 대한 그 분의 온전하신 순종과, 그 분의 신성한 선하심을 보았고, 그들은 그 분을 미워하여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를 부르짖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보게되는 만큼 그들을 미워할 것입니다.
3. 구원의 확신 (14-15절)
오늘 본문은 다음 구절의 말씀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모든 사람은 참 그리스도인을 사랑하는 사람과 참 그리스도인을 미워하는 사람, 두 부류 중 하나에 속합니다. 가인과 아벨은 인류가 가진 이 분열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부류에 속해있습니까?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정직하다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분별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소유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예배, 그리스도에 대한 살아 있는 믿음, 그분의 도덕법을 준수함, 기꺼이 회개하는 마음, 하나님의 믿음의 가정을 섬기려는 열심,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소유하게 된 하나님 말씀의 조명, 삶의 순수함, 세상을 노예로 만드는 세속적 정욕에 대한 무관심 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사람들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그들 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삶의 실제적인 세부 사항에서 그들이 세상 사람들과 별로 다른 점이 없으면서도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 차이가 매우 분명합니다. 이 차이점이 이 사람들에 대한 분개, 분노, 그리고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지는 않습니까? 이 차이점들을 고려하면서 그들을 더더욱 어리석고 우스꽝스러운 사람들로 치부하는 것은 아닙니까? 우리는 이 사람들과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고 이들에 대해 존경하고 좋아하는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우리 사이에 어떠한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까? 이러한 차이가 우리 삶 가운데 존재하는 악을 드러낸다고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에 속해 있고 영적 사망 안에 거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 차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고, 또 그들과 함께 이 차이점에 참여함을 느끼고, 이러한 차이점을 사모하며 이것이 사랑스럽다고 느낀다면, 그리고 우리가 이 사람들과 함께 속하였고 이들을 섬기고, 돕고, 격려하고, 그들에게서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면, 그리고 우리가 이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세상의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더 좋아한다면, 우리가 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고 있다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만일 우리와 그들이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믿는 바에서 함께 연합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들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영이 우리가 완전한 성화를 이루게 될 때까지 우리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Out of Death, into Life
1 John 3:11-15
11 For this is the message that you have heard from the beginning, that we should love one another. 12 We should not be like Cain, who was of the evil one and murdered his brother. And why did he murder him? Because his own deeds were evil and his brother's righteous. 13 Do not be surprised, brothers, that the world hates you. 14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Whoever does not love abides in death. 15 Everyone who hates his brother is a murderer, and you know that no murderer has eternal life abiding in him.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1 – 15.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text, we had learned that the reason for Christ's coming into the world was to destroy the works of the devil. As the first practitioner of sin and the first instigator of sin, the works of the devil is none other than all that constitutes sin. The Son of God came not only to take away the guilt and punishment of sin but to take away sins altogether, to destroy it completely. For all who trust in Him, this means that His Spirit dwells in us, working to purify us of sin's pollution and transforming us in conformity to His own righteous image. Those who make a practice of sinning by refusing the guidance of God's righteous standard are following the devil in his lawless rebellion against God. They are of the devil. In contrast, those who are born of God, as our previous text showed us, cannot make a practice of sinning because God's seed abides in them. At the moment believers are born again, God's power begins to work in them so that they develop, grow, and mature in Christ-like purity and righteousness throughout the extent of their lives until they reach the full bloom of perfect conformity to Christ's image in resurrected glory. This process of practical growth in Christ-like righteousness is true of all who are children of God so that they cannot possibly remain as they were in the lawless rebellion of spiritual death. “By this it is evident who are the children of God, and who are the children of the devil: whoever does not practice righteousness is not of God, nor is the on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1 John 3:10)
Having established the practice of Christ's own righteous character as the incontrovertible mark of God's children, the apostle John singles out one major aspect of Christ-likeness that is true of all who are genuinely of God: “...whoever does not practice righteousness is not of God, nor is the on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Love for the children of God, love for those born of God, is an undeniable characteristic of all who know Christ savingly. We read later in this epistle, in the fifth chapter, “Every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Christ has been born of God, and everyone who loves the Father loves whoever has been born of him.” (1 John 5:1) If we claim to be children of God do we love those who would be our brothers? Or, despite our claim to be a child of God, do we hate those who, by scripture's definition, are genuinely Christians? These are not questions to consider lightly. I wonder how many wrongly assume that they possess eternal life all the while hatred for born again, Spirit-indwelt Christians fill their hearts? So, how do we respond to these questions? Consider carefully as we move on to the first point of today's message.
Point 1 – The mark of God's children (verse 11)
We read in verse 11 of today's text, “For this is the message that you have heard from the beginning, that we should love one another.”
From the beginning of our life in Christ, we have been taught by Christ to love our fellow disciples and brothers. We had learned in chapter 2 of this epistle that the love for God's people that was true in Christ is also true in all who abide in Him:
7 Beloved, I am writing you no new commandment, but an old commandment that you had from the beginning. The old commandment is the word that you have heard. 8 At the same time, it is a new commandment that I am writing to you, which is true in him and in you, because the darkness is passing away and the true light is already shining. (1 John 2:7-8)
The commandment that requires love between God's covenant people is, in one sense, an old commandment. It is a commandment that was given in the Old Testament law to govern God's people throughout history. But this commandment is also a new commandment for God's people because Christ exemplified in His sacrificial love for His disciples the kind of love He required His disciples to show one another:
34 A new commandment I give to you, that you love one another: just as I have loved you, you also are to love one another. 35 By this all people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have love for one another. (John 13:34-35)
Christ's love for His disciples is also true in us, all in whom Christ's Spirit dwells. God's seed abides in us. There is something that is developing, growing, and maturing in the life of every person born of God, like a plant growing up out of a seed. What is it? A likeness to Christ's own character. And so the likeness of His love for His church is in us and this love is growing. We read in Ephesians 5:25 that, “Christ loved the church and gave himself up for her,” (Ephesians 5:25). This love that is true in Him is true in all His children. Is this love true in us, however immature it may be? Can we truly say that we love Christ's own - the sheep of His flock who listen to His voice and follow Him, His beloved church for whom He gave His life - as He does? Regarding his own sheep, Christ declared in His high priestly prayer, “I have manifested your name to the people whom you gave me out of the world. Yours they were, and you gave them to me, and they have kept your word.” (John 17:6) Can we say that we truly love all who belong to Christ and who keep God's word? Is this love that is true in Him true in us? Regarding Christ's love for His own, we read in Philippians 2:5-8:
5 Have this mind among yourselves, which is yours in Christ Jesus, 6 who, though he was in the form of God, did not count equality with God a thing to be grasped, 7 but emptied himself, by taking the form of a servant, being born in the likeness of men. 8 And being found in human form, he humbled himself by becoming obedient to the point of death, even death on a cross. (Philippians 2:5-8)
Christ “did not count equality with God a thing to be grasped”. He did not cling to the privileges and honors of heaven that were rightfully His as God and the Son of God, but He emptied Himself of them. For our sake He took the form of a servant by being incarnate into this world as one who was fully God and fully man, suffering the miseries inherent to human nature and yet without sin. And out of the richness of His love for His people, Christ humbled Himself and took up the cross on our behalf, in our place, for our everlasting good. This Christ-like love that is true in all in whom His Spirit dwells is a love that looks to the interest of Christ's people, that serves them humbly and self-sacrificially for the building up of their sanctification. Can we say that we love the children of God as Christ loves His children? Then we are of God and His seed indeed abides in us. The love which is true in Him is true in us. There is no such thing as one who is a child of God, one in whom God's seed abides, who does not possess at least some degree of this Christ-like love for His church. Our text leaves no room for ambiguity. Where this love is absent, eternal life is absent:
14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Whoever does not love abides in death. 15 Everyone who hates his brother is a murderer, and you know that no murderer has eternal life abiding in him. (1 John 3:14-15)
Point 2 – The mark of the world (verse 12 – 13)
We read on in verse 12 – 13 of our text, “We should not be like Cain, who was of the evil one and murdered his brother. And why did he murder him? Because his own deeds were evil and his brother's righteous. 13 Do not be surprised, brothers, that the world hates you.”
Cain, as we know, was Abel's brother. But he was, we could say, a brother in name only since he murdered his brother instead of loving him. False believers expose themselves as brothers in name only when they treat their so-called Christian brothers as Cain treated Abel. They may not literally murder God's children but by hating them, the murderous mindset is already there. And so we read in verse 15, “Everyone who hates his brother is a murderer...”. Cain murdered Abel in his heart long before he murdered Abel with his hands. The root of Cain's hatred and murder was due to the fact that he was of the evil one, as verse 12 states. We learned in verse 8 of this chapter that anyone who makes a practice of sinning is of the devil. “Whoever makes a practice of sinning is of the devil, for the devil has been sinning from the beginning.” (1 John 3:8) Like the evil one, Cain rejected God's standard of righteousness and made an impenitent practice of sinning. Like the devil, Cain was a lawless person who rejected God's authority and lived according to the wickedness of his own heart. “And why did he murder him? Because his own deeds were evil and his brother's righteous.” (1 John 3:12) Cain felt condemned by his brother's righteous deeds. If Cain was in the company of lawless, ungodly men such as himself, he probably would have felt that he wasn't too bad. But Cain was in the company of his brother Abel and the sharp contrast between his life and Abel's life made the evil of Cain's life obvious both to himself and to everyone else. So Cain felt condemned by Abel's righteous deeds and hated him for it. It appears that Abel's obedience and Cain's rebellion extended to the sacrifices which they offered to God. Abel's sacrifice was offered up the right way, involving the shedding of blood - “the firstborn of his flock and of their fat portions” (Genesis 4:4). Abel's sacrifice was an expression of his faith in God's promise to provide an offspring who would bruise the serpent's head - who would destroy the works of the devil, who would take away sins – at the cost of his own suffering. Cain, perhaps wishing to showcase his hard work as a farmer, decided for himself what he would bring as a sacrifice and offered up the fruit of the ground. God's regard for Abel's offering and disregard for Cain's offering aggravated Cain's hatred for his brother to the point that he slaughtered his own brother, spilling his brother's blood.
And so we read in verse 13, “Do not be surprised, brothers, that the world hates you.” For the same reason that Cain hated Abel, the world hates the children of God. When those who profess faith in Christ hate God's children, all they are doing is exposing that they are actually of the world. Like Cain and like all who are of the world, they are of the evil one and not of God. Jesus warns his disciples in John 15:18-19, 18 “If the world hates you, know that it has hated me before it hated you. 19 If you were of the world, the world would love you as its own; but because you are not of the world, but I chose you out of the world, therefore the world hates you. (John 15:18-19) If we are children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as we have clarified throughout this series in 1 John, God's Spirit dwells in us, working to sanctify us in conformity to Christ's own image. And to the degree that Christ's righteous character is reproduced in us, the world hates us. The lawless, Satanic rebellion of the world is highlighted by contrast of the Christ-like obedience of God's children. The world feels condemned by this stark contrast and so they hate the children of God as Cain hated Abel.
People, by nature, are hostile to God and hate His moral law. We read in Romans 8:7, “For the mind that is set on the flesh is hostile to God, for it does not submit to God's law; indeed, it cannot.” As their leader, the devil, hates God and despises His commandments, so do they. The world regards God's commandments as a grievous, loathsome burden. For instance, the world hates God's commandment that they are not to shape for themselves any idol and worship it in place of Himself. They have a compulsive desire to form a god of their own imagination, a god that appeals to their depravity, an unholy god who is not the God who is. We see this among many who call themselves Christian and regularly attend church. They are guilty of the very thing that J.C. Ryle once warned of:
“Beware of manufacturing a God of your own, - a God who is all mercy, but not just, - a God who is all love, but not holy, - a God who has heaven for everybody, but a hell for none, - a God who can allow good and bad to be side by side in time, but will make no distinction between good and bad in eternity. Such a God is an idol of your own, as really as Jupiter or Juggernaut; - as true an idol as any snake or crocodile in an Egyptian temple, - as true an idol as was ever moulded out of brass or clay. The hands of your own fancy and sentimentality have made him. He is not the God of the Bible, and beside the God of the Bible there is no God at all.” (J.C. Ryle, A New Birth)
And yet if you were to remind them that this god manufactured by their own imagination, this god manufactured by the sentimental teaching and music of like minded people, this god to whom they pray and sing is just as much an idol as Molech or Ashtoreth or Baal and that the God of Abraham, Isaac, and Jacob,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God of the bible, commands them to worship and serve Him only, how many would call you narrow, bigoted, close-minded, and judgmental? Lest they are born again, lest a new heart is formed in them, all of them would regard this holy commandment as a horrible, grievous burden. “For the mind that is set on the flesh is hostile to God, for it does not submit to God's law; indeed, it cannot. Those who are in the flesh cannot please God. ” And so they regard the other commandments of God. But what of God's children? Well, I think Martyn Lloyd-Jones is correct is his assessment of this verse:
“The natural mind, the carnal mind, is 'enmity against God, is not subject to the law of God, neither indeed can be'. But of the Christian, you say at once: 'He can be subject to it, he is subject to it, he desires to be subject to it, and he goes out of his way to subject himself to it.' He 'hungers and thirsts after righteousness', he desires to keep the commandments which God has given.” (Martyn Lloyd-Jones, Romans)
The person of the world is hardened towards God and so does not and cannot submit to God's law. And because this is true of them, they cannot please God. But because the children of God are a new creation bestowed with a new heart with a new nature and because the Spirit who has thus regenerated them is now sanctifying them, they can please God and do please God by submitting to His commandments. They are grieved that they do not keep His commandments more faithfully because they know His law to be holy, righteous, and good, and that by keeping it they are loving God and loving their neighbor. The person of the world does not and cannot submit to God's law. But for the Spirit indwelt Christian,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Psalm 1:2) Dr. Lloyd-Jones goes on to state concerning the Christian in relation to God's commandments:
“A man who objects to the commandments is not a Christian. A man who objects to the demands of the Sermon on the Mount is not a Christian. The Christian feels that the sermon is exactly what he would expect from God, that that is how all men should live, and that if the whole world but lived in that way we should have Paradise once more. The commandments are an expression of God's character; they were designed for the good of man; and so the Christian says: 'O how I love thy law!' Even the Psalmist had been able to say that; and the Christian does so still more certainly; he delights in the law of God. He sees its glory, and its excellence, and he desires to keep it.” (Martyn Lloyd-Jones, Romans)
It is only for the children of God for whom 1 John 5:3 is true:
3 For this is the love of God, that we keep his commandments. And his commandments are not burdensome. (1 John 5:3)
What a difference there is between the world and the children of God! And because of this stark contrast, that contrast that was first seen between Cain and Abel and that continues to be seen between the world and the children of God, the world looks at the children of God and feels condemned. The contrast suggests to them that there is something profoundly wrong with themselves and they hate that feeling. So, they hate the children of God. The world looked at our Lord Jesus Christ and saw His sublime perfection, His unassailable obedience to His Father, His divine goodness and they hated Him and cried out for His crucifixion. So will the world hate God's children to the degree they see Christ's likeness in them.
Point 3 – The assurance of salvation (verse 14 – 15)
Our text concludes,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Whoever does not love abides in death. Everyone who hates his brother is a murderer, and you know that no murderer has eternal life abiding in him.”
All people belong to one of two categories: those who love true Christians and those who hate true Christians. Cain and Abel are a prototype of this division in the human race. To which category do we belong? If we are honest with ourselves, the answer to that question is not difficult to discern. Consider the children of God in their true worship of God, their living faith in Christ, their keeping of His moral law, their willingness to repent, their eagerness to serve God's household of faith, the illumination of God's word they possess by the Spirit's anointing, the purity of their lives, their indifference to the worldly passions that enslave the world. Consider those who are truly children of God and do not tell me that you see no difference in them in comparison to others. Again, I am not referring to the great many people who think of themselves as Christian although nothing in the practical details of their life would suggest that they are any different than the rest of the world. I am speaking of those in whom can be seen the aforementioned kind of difference. In some, that difference is extremely obvious. Now does this difference incite in us resentment, anger, and disgust towards these people? Do we find that when we consider this difference, we hone in on the weaknesses and flaws of these people so that we can scrape up reasons to dismiss them as foolish and ridiculous? Do we feel that despite our shared background with these people and despite the things we do happen to admire and like about them, that this difference they exhibit repels us and puts up a wall between ourselves and them? Do we feel that this difference in them puts a finger on the evil we are practicing in our own lives? Then there is no question that we are of the world and that we abide in spiritual death. But if we love the children of God on account of this difference, if we feel that we share in this difference together with them, and that we find this difference in them to be desirable and lovely, if we feel that we belong to these people and desire to serve these people, help them, encourage them, and learn from them, if we prefer the company of these people to any other people in the world, if we find that we want to pray for these people, and most of all, if we find that we are united with them in what they believe concerning God and our Lord Jesus Christ, then we can be certain that we are children of God along with them and the Spirit of God who is transforming them is transforming us until we attain the full bloom of our sanctification in the life to come.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