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요한일서 2:1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서론
요한일서 강해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2장 1절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의 기준으로 우리 자신을 정직하게 판단할 때만 우리의 죄가 있는 그대로 드러나게되어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와 그 분의 구원 사역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긴박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마태복음 18장에 나오는 부자 청년 관원처럼 선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신을 판단하고 그렇게 할 때 좋은 기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도덕법을 대면하고 그것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것의 깊이를 이해할 때, 우리의 죄가 드러나게 되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비추어 우리 자신의 더러움을 직면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방법과 우리가 어떻게 해야 그 분 앞에서 거룩한 자들이 될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싶어 굶주리고 목마르게 됩니다. 이것은 잘 알려진대로 율법의 ‘교육적 용도’라고 불립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의 죄와 그리스도 예수와 그분의 구원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우리의 의식을 증가시킵니다.
물론 우리가 이전 메시지에서도 다루었고 오늘 본문의 첫 구절에도 암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도덕법에 대한 또 다른 용도가 있습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죄에 대한 의식과 복음 안에 있는 구원의 은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우리의 의식을 증가시키는 것 외에도, 하나님의 도덕법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거룩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지난 주에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도덕법은 구원받을 자격이 있도록 만들어주는 방법이 아니라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순종해야하는 법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영원한 삶의 법칙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신자들은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예수님의 피로 사함을 받고 죄에서 깨끗해졌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 서신 1장에서 2장까지 사도 요한의 논거를 따른다면 분명해집니다. 1장 3절에 보면 사도들이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전파함은 믿는 자들로 아버지와 그 아들과 교제하게 하여 그 권속의 사귐에 연합하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1장 4절에서는 복음의 사도적 선포에 대한 또 다른 이유가 주어집니다. 그것은 복음의 메시지를 믿는 모든 사람의 기쁨을 충만하게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본문 1절에서는 복음이 선포되는 세 번째 이유가 나옵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복음이 선포되는 세 번째 이유는 신자들이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방법을 계시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의 일부가 신자에게 하나님의 도덕법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주는 것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1절은 신자들이 거룩한 삶을 영위하며 살아가야하며 실제로 하나님께로부터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을 받게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본문의 첫 번째 요점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은혜로 신자들이 살 수 있게되는 이 거룩한 삶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1. 복음의 목적 (1절)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저의 부모님 댁 근처에는 아미쉬 사람들이 식당과 상점을 운영하는 파머스 마켓이 있습니다. 그 시장을 방문해서 독특한 옷을 입은 아미쉬 사람들을 볼 때마다, 저는 그들이 보통의 세상 사람들과는 너무 달라보여서 매번 놀라곤 합니다. 몇 년 전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Lancaster)의 관광 웹사이트는 아미쉬 스타일의 복장에 대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들의 옷은 의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의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의 도덕법을 지킴으로써 표현되는 이웃 사랑에 근거하여 세상과 구별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세상이 그들의 눈에 우리가 얼마나 낯설고 이상한지를 알려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결의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그것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면서 또한 세상과 섞일 수 없습니다.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특정한 복장을 하거나 세속적 소명을 포기하고 사역의 소명을 취한다거나 지나치게 까다로운 종교 훈련을 우리 자신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의 불법을 저버리고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세상의 놀라움과 조롱과 배척을 받게 되며 그들은 우리를 이상하게 여길 것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덕법을 따르고,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그 포괄적인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세상 안에서 구별되고 성별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출20:3)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도 만들지 말라.” (출 20:4),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출 20:7),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하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출20:8-10)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 20:12), “살인하지 말라.” (출 20:13), “도적질하지 말라.” (출20:15),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언하지 말라.” (출 20:16),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출20:17)
여기에 하나님의 도덕법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거룩하게 된 제사장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실천하십시오. “...순종하는 자녀 같이 너희가 전에 알지 못하던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이의 거룩하심과 같이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하라 기록된 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였느니라...'” (벧전 1:14-16) 예수님은 주님이시며, 우리 주님으로서 우리는 우리에 대한 그분의 권위를 인정하고 복종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십시오. 신자는 자신의 죄를 저항하고 극복하는 데 무력하다거나 신자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고 자유롭게 죄를 지을 수 있다는 생각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이 이상한 생각이 복음과 일치한다면 우리는 본문 1절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도덕법에 순종하고 거룩한 삶을 살고자 하는 진실한 갈망과 노력은 곧 우리가 율법주의에 빠져서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는 것과 같다는 거짓 가르침을 받아들이지마시고 속지 마십시오. 그것은 복음의 메시지를 조작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구원의 질서를 모호하게 하는 것이고, 성도를 거듭나게 하고 성화시키는 성령의 역사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을 사는 것과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역과 관련하여 로마서 8장 3-4절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3-4)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간단히 말해서,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신자들이 스스로는 살아갈 수 없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먼저 3절을 보면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이 육신으로 인해 할 수 없다는 것은 정확히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율법은 그 자체로 사람들을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납되게 할 수 없으며 율법의 요구에 따라 살게 할 수도 없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에 어떠한 결함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성경은 앞서 로마서에서 "이와 같이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라고 확언하고 있습니다. (롬 7:12) 또는 성경이 시편 19편에서 선언한 바와 같이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하게” (시 19:7) 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그분의 거룩함의 표준으로서 완전한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사람을 의롭게 할 수 없으며 죄 많은 인간 본성의 연약함 때문에 율법의 요구 사항에 순종하여 살 수 없습니다. 율법은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한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한 성향이나 끌림이나 갈망이 없는 자들로” 허물과 죄로 죽어 있습니다(R.C. 스프로울, 기독교 기본 진리). 사람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롬 1:30)이며, 하나님을 찾지 않으며(롬 3:11), 따라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의 거룩한 표준에 따라 살고자 하는 진정한 열망이 없습니다. 죄 많은 인간의 연약함 때문에 인간은 두 가지 궁극적인 문제에 속박되어 있습니다. 1) 그들은 그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정죄 아래 있습니다. 2) 그들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렇다면 삶의 일반적인 패턴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육에 속한 육신의 사람은 본성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고 멸시합니다. 하나님은 육에 속한 육적인 사람을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성품을 주시면서 율법에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그분의 아들을 통해 그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그분의 영을 통해 그들의 마음에 그분의 율법을 기록하여 순종하려는 열망과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이 일을 하십니다. 4절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함이라” John Stott는 로마서 8:4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지은 죄를 해결하시려고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분은 당신의 아들을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인간의 육신에 내재된 모든 연약함과 허물을 지닌 참된 사람으로서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피로와 굶주림과 슬픔과 부상과 고통을 경험하셨습니다. 그 분은 죄를 다루실 목적으로 당신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셔서 “육체에 죄를 정죄”하셨습니다. 누구의 육체에 죄를 정죄하셨다는 것일까요? 당연히 그 분의 아들 예수님의 육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지만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심으로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죄에 대한 정죄를 당신의 육체에 짊어지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그 분의 아들을 보내셔서 죄를 해결하시고 그 아들을 믿는 자마다 죄 사함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보내신 이 속죄의 사역이 예수님께서 보내심을 받은 목적이 아니라 곧 목적을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4절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무언가를 위하여’ 정죄를 받으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율법의 의로운 요구가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대신하여 죄에 대한 정죄를 담당하시고 당신과 화목하게 하시려고 당신의 아들을 보내사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이룰 수 있게 하셨습니다. 완벽하게 지키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율법의 의로운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충족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 기만에 빠져있는 사람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요일 1:8) 그러면 삶의 일반적인 패턴(또는 테너)으로? 예. 어떻게 이럴 수있어?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육에 속한 육신의 사람은 본성상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고 멸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육에 속한 육적인 사람을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본성을 부여하심으로 율법에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당신의 아들을 통해 죄에 대한 그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그분의 영을 통해 그들의 마음에 그분의 법을 기록하셔서 그것에 순종하려는 열망과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이 일을 행하십니다.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함이니라...” 존 스토트는 로마서 8장 4절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4절은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거룩함은 성육신과 속죄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실 때 염두에 두셨던 목적은 율법의 정죄로부터의 자유를 통한 우리의 칭의일 뿐만 아니라 율법의 계명에 대한 순종을 통한 우리의 거룩함이었습니다.
둘째, 거룩함은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이루는 데 있습니다…” (존 스토트, 로마서)
스토트 목사님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도덕법은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율법의 순종이 칭의의 근거는 아니지만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습니다), 율법의 순종은 순종의 열매요 성화의 의미입니다. 거룩함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고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율법의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존 스토트, 로마서)
팀 켈러 목사님도 로마서 8장 4절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4절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모든 일, 즉 그의 성육신('자기 아들을 죄인의 모양으로 보내심', 3절)과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팀 켈러, 당신을 위한 로마서)
본문 1절의 말씀처럼 복음의 증거와 선포가 기록된 것은 우리가 “범죄하지 않고”, 복음을 믿는 모든 사람이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이루며, 그리스도를 믿는 누구든지 그들 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으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2. 복음의 확신 (1절)
계속해서 본문 1절을 읽어봅시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예수의 속죄와 희생의 죽음으로 죄에 대한 죄책감으로부터 사함을 받았고 거룩한 권능으로 하나님의 도덕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은 사람입니다. 존 스토트가 신자들에게 아주 잘 말했듯이 “도덕법은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서 이루어져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물론 신자들이 성령을 따라 행하며 율법을 지킨다고 해도 그러한 순종은 점진적 순종이며 이 땅에서 결코 온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죄를 짓지 않아야 하고 죄를 짓지 않으려는 열망이 있으며 하나님의 도덕법에 순종하고 점점 더 일관성 있게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성령이 주신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실제로 죄를 짓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죄를 지을 때 우리의 무가치함을 깊이 깨닫고 우리가 한 일에 대한 수치심 때문에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기를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고백을 하나님께서 용서와 사랑으로 받아주실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죄를 지으면 예수님께서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변호인이시며 대언자이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대언자는 다른 사람의 대의를 변호하는 사람이며 그것이 예수님께서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해 하시는 일입니다. 주님은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대변자가 되어주십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그분의 백성을 위한 그리스도의 변호하심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간과하거나 잊어달라고 요청하지 않습니다. 그는 거기 서 계시며, 말하자면 하나님께 '당신께서 이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주시는 것이 옳고 의롭습니다. 내가 이들의 죄와 죄에 따른 형벌을 담당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씀드리시는 것과 같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그리스도안의 삶, 요한1서)
계속해서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께서 나를 대신하여 하나님 면전에 서 계신 결과로 저는 이렇게 - 떨리는 마음으로 말하지만 확신을 가지고 -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내 죄를 용서하지 않으신다면 의롭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의 죄를 하나님께서 용서하시는 것은 공의롭고 의로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확신이 필요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와 우리의 죄의 형벌을 담당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하여 우리의 용서를 변호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는 믿는 자를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자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더 나아가 우리는 먼저 우리 죄에 대한 정죄를 담당하도록 아들을 보내신 분이 아버지였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아버지로 하여금 이 목적을 위해 자신의 아들을 보내도록 하신 것입니까? 그의 백성을 향하신 그 분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6) 예수께서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해 변호하실 때 그분은 우리와 적대적인 아버지 사이에 서 계시지 않습니다. 아닙니다. 처음부터 우리를 위해 아들을 보내신 분은 아버지이셨습니다. 그 분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대언자이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거듭나고 그리스도 예수를 우리의 주로 믿으면 공의와 사랑이 우리 편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용서가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But If Anyone Does Sin
1 John 2:1
1 My little children, I am writing these things to you so that you may not sin.
But if anyone does sin, we have an advocate with the Father, Jesus Christ the
righteous. (1 John 2:1)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on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secon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 – 2.
If you recall, in our previous text we learned that it is only when we honestly
judge ourselves by the standard of God's holy nature that our sins are exposed
for what they are and we realize our need for Christ Jesus and His saving work.
We learned that the reason people sense no urgency regarding the gospel is
because, like the rich young ruler of Matthew 18, they lack understanding of
what goodness really is. People judge themselves relative to other people and
when they do that, they can get away with feeling like they are good. But when
we face the moral law of God and comprehend the depth of what it truly
requires, then our sins are exposed and we are made to face our own defilement
in the light of God's holiness. We become desperately hungry and thirsty to
learn of God's way of deliverance from our sins and of making us holy unto
Himself. This is what is known as the pedagogical use of the law – the law of
God increases our consciousness of our sins and our need for Christ Jesus and
His saving work.
There is, of course, another use for the moral
law of God which we had touched upon in our previous message and is implied in
the first verse of today's text:
“My little children, I am writing these things to you so that you may not
sin.”
In addition to increasing our consciousness of our sins and our need for
the saving grace of the gospel, the moral law of God teaches us how to lead a
life of holiness out of love for God. The moral law, as we asserted last week,
remains as a perpetual rule of life for God's people to be obeyed not as a way
to merit salvation but as the way of living a life of holiness. Believers are
forgiven and cleansed from their sins by the blood of Jesus in order that they
may lead a holy life. This is evident if we follow the apostle John's line of
reasoning from chapter 1 into chapter 2 of this epistle. In verse 3 of chapter
1, we are informed that the apostles proclaimed the gospel of Christ Jesus so
that those who believe may be brought into fellowship with the Father and His
Son and thereby be joined to the fellowship of His household. In verse 4 of
chapter 1 we are given yet another reason for the apostolic proclamation of the
gospel: to complete the joy of all who believe its message. Now in verse 1 of
our text, we are given a third reason why the gospel is proclaimed: “My
little children, I am writing these things to you so that you may not sin.” The
third reason that the gospel is proclaimed is to reveal the way by which
believers “may not sin” which clearly shows that part and parcel of the
saving grace of God is to grant believers the capacity to live a life in
obedience to God's moral law. Thus, verse 1 makes it clear that believers are
expected and indeed empowered by God to lead holy lives.
So with that, let us now turn to the first point of our text and begin
unpacking this life of holy living which the grace of God enables believers to
live out.
Point 1 – The purpose of the gospel (verse 1)
Again, we read in verse 1, “My little children, I am writing these
things to you so that you may not sin.”
Near by my parent's home is a Farmer's Market where Amish people run their
eateries and shops. When I visit that market and see the Amish dressed in their
distinctive clothing, I am struck by how different they appear in contrast to
the rest of society. A few years back, the Lancaster, PA tourism website
described the the reason for the Amish style of dress in the following way: “The
Amish feel these distinctive clothes encourage humility and separation from the
world. Their clothing is not a costume; it is an expression of their faith.” Believers
in Christ Jesus are distinct from the world on the basis of their love for God
and love for their neighbors expressed in their keeping of the moral law of
God. Abide by God's commandments and the world will let us know just how alien
and strange we are in their eyes. But if we desire to lead lives of holiness,
there is no getting around it. We cannot live a holy life unto God and blend in
with the world. It is unnecessary to adopt certain, unusual modes of dress or
give up a secular vocation and take up a ministry vocation or impose an
extraordinarily demanding regimen of religious disciplines upon ourselves in
order to live a holy life. Just love God by keeping His commandments, just
endeavor not to sin by rejecting the spiritual lawlessness of the world, and we
will quickly be met with the astonishment, the derision, and the rejection of
the world and be regarded by them as strange. Abide by the moral law of God
from the heart, walk according to its comprehensive guidance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of God, and we will truly understand what it means to be holy
unto God, what it means to be separate and distinct from the world:
“You shall have no other gods before me.” (Exodus 20:3), “You shall
not make for yourself a carved image, or any likeness of anything that is in
heaven above, or that is in the earth beneath, or that is in the water under
the earth.” (Exodus 20:4), “You shall not take the name of the Lord your
God in vain,” (Exodus 20:7), “Remember the Sabbath day, to keep it holy.
Six days you shall labor, and do all your work, but the seventh day is a
Sabbath to the Lord your God.” (Exodus 20:8-10),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that your days may be long in the land that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Exodus 20:12), “You shall not murder.” (Exodus 20:13),
“You shall not commit adultery.” (Exodus 20:14), “You shall not
steal.” (Exodus 20:15), “You shall not bear false witness against your
neighbor.” (Exodus 20:16), “You shall not covet your neighbor's house;
you shall not covet your neighbor's wife, or his male servant, or his female
servant, or his ox, or his donkey, or anything that is your neighbor's.” (Exodus
20:17)
Here is the moral law of God in summary. Practice it from the heart out of love
towards God and because we are priests sanctified unto Himself by the blood of
Christ Jesus. “As obedient children, do not be conformed to the passions of
your former ignorance, but as he who called you is holy, you also be holy in
all your conduct, since it is written, 'You shall be holy, for I am holy.'” (1
Peter 1:14-16) Abide by God's commandments because Jesus is Lord and as our
Lord, we acknowledge and submit to His authority over us. Do not be led astray
by that notion that believers are helpless to resist and overcome their sins or
that believers are free to practice their sins with impunity because they are
saved by grace. If these strange ideas were in accord with the gospel than how
do we account for verse 1 of our text? “My little children, I am writing
these things to you so that you may not sin.” Do not be deceived into
accepting that false teaching that any sincere desire and effort to obey God's
moral law and live holy lives means we have fallen into legalism and are
attempting to earn our salvation by works. That is a manipulation of the gospel
message, an obfuscation of God's order of salvation, and a denial of the work
of the Holy Spirit in regenerating and sanctifying believers. Let us consider
what Romans 8:3-4 teaches us in regards to the sacrificial work of Christ as it
relates to living holy lives:
3 For God has done what the law, weakened by the flesh, could not do. By
sending his own Son in the likeness of sinful flesh and for sin, he condemned
sin in the flesh, 4 in order that the righteous requirement of the law might be
fulfilled in us, who walk not according to the flesh but according to the
Spirit. (Romans 8:3-4)
What are we reading here? In short, we are shown in this passage that God sent
His Son for the purpose of enabling believers to live holy lives which they
otherwise could not do on their own. First, we read in verse 3, “For God has
done what the law, weakened by the flesh, could not do.” What exactly is
God's law unable to do? God's law, in and of itself, cannot make people
acceptable to a holy God nor enable them to live according to its requirements.
Why is that? It is not due to any defect in God's law. As scripture affirms
earlier in Romans, “So the law is holy, and the commandment is holy and
righteous and good.” (Romans 7:12) Or as scripture declares in Psalm 19, “The
law of the Lord is perfect, reviving the soul;” (Psalm 19:7) No, the law of
God is perfect as a standard of His holiness. But the law cannot justify a
person nor enable them to live in obedience to its requirements because of the
weakness of sinful human nature. The law is “weakened by the flesh”. By
nature, people are dead in their trespasses and sins, with “no disposition,
inclination, or desire for the things of God” (R.C. Sproul, Essential
Truths of the Christian Faith). They are by nature, “haters of God” (Romans
1:30), do not seek for God (Romans 3:11) and thus have no true desire to please
God and to live by His holy standard. Because of the weakness of sinful human
nature, people are shackled by two ultimate problems: 1 ) They are under God's
condemnation for their sins; 2 ) They are by nature rebellious towards God. God
sent His Son to deal with both of these problems. “For God has done what the
law, weakened by the flesh, could not do. By sending his own Son in the
likeness of sinful flesh and for sin, he condemned sin in the flesh,”
First, God sent His Son to deal with the guilt
His people have incurred due to sin. He sent His own Son into the world as man,
truly man with all the weaknesses and infirmities inherent to human flesh due
to Adam's fall. Jesus experienced weariness, hunger, sorrow, injury, and pain.
He sent His Son “in the likeness of sinful flesh” for the purpose of
dealing with sin and so He “condemned sin in the flesh”. Condemned sin
in whose flesh? Obviously, the flesh of His Son, Jesus. Although sinless, Jesus
bore upon His flesh the condemnation for sin in the place of all who would
believe in Him when He suffered and died on the cross. So, in this way, God
sent His Son to deal with sin's guilt so that all who trust in His Son may
receive remission for their sins. But you'll notice that this atoning work for
which God sent His Son was not the end for which He was sent but the means to
an end. Jesus was condemned for our sins, as we see in verse 4, “in order
that...”, in order that something could be accomplished. What? “...in
order that the righteous requirement of the law might be fulfilled in us,” God
sent His Son to bear the condemnation for sin on behalf of His people and
effect reconciliation with Himself so that they would be enabled to fulfill the
righteous requirement of the law. Perfectly? No. Anyone who claims to fulfill
the righteous requirement of God's law perfectly is self-deceived. “If we
say we have no sin, we deceive ourselves, and the truth is not in us.” (1
John 1:8) Then as a general pattern (or tenor) of one's life? Yes. How can this
be? As we determined earlier, carnal, fleshly people are by nature at enmity
towards God and that is why they do not obey God's law and despise it. God
provides the capacity to obey His law by transforming carnal, fleshly people
into spiritual people, granting them a new nature. He does this by cleansing
them of their guilt in sin through His Son and writing His laws on their hearts
through His Spirit, providing them with the desire and power to obey it. Verse
4: “...in order that the righteous requirement of the law might be fulfilled
in us, who walk not according to the flesh but according to the Spirit.” John
Stott explains the importance of Romans 8:4 in the following way:
“Verse 4 is of great importance for our understanding of Christian holiness.
First, holiness is the ultimate purpose of the incarnation and the atonement.
The end God had in view when sending his Son was not our justification only,
through freedom from the condemnation of the law, but also our holiness,
through obedience to the commandments of the law. Secondly, holiness consists
in fulfilling the just requirement of the law.” (John Stott, The Message of
Romans)
Stott goes on to write:
“The moral law has not been abolished for us; it is to be fulfilled in us.
Although law-obedience is not the ground of our justification (it is in this
sense that we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it is the fruit of it and
the very meaning of sanctification. Holiness is Christlikeness, and
Christlikeness is fulfilling the righteousness of the law.” (John Stott,
The Message of Romans)
In agreement, Tim Keller writes in his
commentary on verse 4 of Romans 8:
“Verse 4 tells us that everything Christ did for us— his incarnation
('sending his own Son in the likeness of sinful man,' v 3), his death and his
resurrection— was all in order (for the purpose) that we might live a holy
life.” (Tim Keller, Romans For You)
The testimony and proclamation of the gospel, we are reminded in verse 1 of our
text, has been written “so that you may not sin”, so that all who
believe it may fulfill the righteous requirement of the law, so that all for
whom Christ has died may live a holy life by the power of His Spirit who is in
them.
Point 2 – The assurance of the gospel (verse 1)
We go on to read in verse 1 of our text, “But if anyone does sin, we
have an advocate with the Father, Jesus Christ the righteous.” A Christian,
we have thus far learned, is someone who has had his or her guilt in sin
remitted by the atoning, sacrificial death of Christ Jesus and who has been
granted the capacity to keep the moral law of God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As John Stott put it so well, for the believer, “The moral law has
not been abolished for us; it is to be fulfilled in us.”
But of course, though believers walk according to the Spirit and so keep
the law, such obedience is a progressive obedience and is never perfected in
this lifetime. So, although they ought not to sin, have the desire not to sin,
and have the Spirit-given capacity to obey God's moral law and do keep it with
increasing consistency, they do sin and they will sin. And when we do sin,
there may be times when we feel deeply conscious of our unworthiness and feel
hesitant to confess our sin to God out of a sense of shame for what we have
done. What we need is assurance that our confession will be met with God's
forgiveness and love. And so we are assured that if we do sin, Jesus stands as
our advocate with the Father. An advocate is someone who pleads the cause of
another and that is what Jesus does for all who believe in Him. He pleads their
cause to the Father. Martyn Lloyd Jones explains the advocacy of Christ on behalf
of His people:
“The Lord Jesus Christ does not merely ask God to overlook our sin or forget
it; He stands there, and, if I again may use language with reverence in
discussing such a high and holy matter, He is there, as it were, to say to God,
'It is but right and just that you should forgive the sins of these people, for
I have borne their sins and the punishment of their sins.'” (Martyn
Lloyd-Jones, Life in Christ: Studies in 1 John)
Dr. Lloyd-Jones goes on in his explanation:
“As the result of Jesus Christ and His standing in the presence of God on my
behalf, I say this – I say it with trembling and yet I say it with confidence –
God would be unjust if He did not forgive my sin. Christ has died for me; it is
righteous and just for God to forgive the sins of all who believe on the Lord
Jesus Christ – Jesus Christ the righteous!”
So, when the believer needs the reassurance of God's forgiveness, we must
remember that Jesus advocates for our forgiveness on the basis of God's justice
for He has borne our sins and the punishment of our sins. God's justice,
therefore, is not against the believer but for the believer. But furthermore,
we need to remember that it was the Father who sent the Son to bear the
condemnation for our sins in the first place. And what moved the Father to send
His Son for this purpose? His love for His people!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When Jesus pleads on behalf of
all who believe in Him, He is not standing between us and a hostile Father. No.
It was the Father who sent the Son to die for us in the first place and He did
so out of His love for us. Jesus is our advocate before the Father - the Father
who loves us. So we know that if we are born again and trust in Christ Jesus as
our Lord, God's forgiveness is certain because we have both justice and love on
our 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