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헌신
골로새서 4:15-16
15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 16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부터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계속해서 골로새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4장 15-1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사역하는 동역자들에게 문안 인사를 전하는 골로새서 후반 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서신의 결론에 도달하면서 바울은 이제 골로새 교회에 자신의 개인적인 안부를 여러 사람들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먼저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라오디게아 형제들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라오디게아는 골로새에서 불과 10마일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각 도시에 위치한 교회들은 서로 가까이 있었습니다.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으로 보아 골로새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는 긴밀한 관계를 누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골로새 교회를 통하여 라오디게아 형제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바울은 특별히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게 문안하고 있습니다. 눔바가 라오디게아 사람이었다면, 그녀의 집에 있는 교회는 라오디게아에 있는 가정교회 중 하나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 한 주석가가 쓴 것처럼 눔바는 "...교회를 섬기기 위해 자신의 집과 자원을 드린 부유한 과부"였던 것 같습니다 (더글라스 무, 골로새인들과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 눔바가 그녀의 집에서 교회 모임을 주최했다는 사실 외에 성경에는 그녀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는 바가 없습니다. 신약성경의 증거에 따르면 교회는 초기에 사람들의 집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롬 16:5; 고전 16:19; 빌 1:2). 주석가들에 따르면 예배를 위한 전용 건물은 3세기까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집에 모여서 무슨 일을 했습니까? 사도행전 2장 42절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그들은 복음을 가르치고, 교제하고, 떡을 떼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에 시간을 바치는 것은 그들의 모임의 주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문 16절에서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게 자신의 편지를 그들 가운데서 읽게 하고 라오디게아 교회에서도 읽도록 지시합니다. 사도행전 20장에서 우리는 교회의 모임이 사도의 가르침에 어떻게 헌신했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행20:7)
여기 드로아의 신자들은 주중 첫날인 일요일에 “떡을 떼기” 위해 모였습니다. 아마도 여기에는 성만찬이 포함되었을 것입니다(고전 11:23-34). 우리는 바울이 회중과 이야기했다는 것을 읽는데, 이는 그가 전파할 뿐만 아니라 가르쳤으며, 오늘날 우리가 성경을 연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질문과 관심사에 대해 대화하는 데 시간을 쏟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분명히 사도 바울의 가르침은 자정까지 꽤 오랫동안 계속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행전 2장에서 입증된 것처럼 말씀의 가르침이 교회 모임 안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철학자였던 순교자 유스티누스는 로마 황제 안토니누스 피우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2세기에 주일 예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이라는 날에는 도시나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서 시간이 허락하는 한 사도들의 회고록이나 선지자들의 글을 읽습니다. 낭독자가 다 읽으면 회장은 연설을 통해 우리가 이러한 고귀한 것들을 본받도록 촉구하고 권유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함께 일어서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기도가 끝나면 빵과 포도주와 물을 가져오고, 회장도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기도와 감사를 드리고, 회중은 아멘으로 동의합니다. 각 사람이 봉헌된 것들을 분배하고 받는 일이 이루어지며 집사는 부재한 사람들에게 그것들을 보냅니다.” (순교자 유스티누스, 첫번째 변증)
사도들의 때부터 지금까지 그리스도의 교회는 사도행전과 초대교회의 역사와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함께 모여 예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힘써왔습니다 :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부터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골4:16)
앞서 말씀드렸듯이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자신의 서신을 라오디게아 교회에서도 읽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가르침을 포함한 사도들의 가르침에 전념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사도들은 그리스도에게서 그 분의 말씀을 말하고 기록하도록 위임받고 영감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강조한 바와 같이, 사도란 1)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행 1:21-22), 2) 그리스도께서 직접 사도직을 선택하셔서 위임하신 사람(행 1: 24-25) 입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성령께서 그분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고 복음을 권위 있게 선포하고 가르칠 목적으로 그들에게 더 많은 계시를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요 14:26;16:13-14). 이 사도들이 성령의 영감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인 신약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3:16-17)
"...감동으로 되었다는 것은 곧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존 프레임, 조직신학) 한 신학자가 지적한 바와 같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그분의 말씀을 기록하도록 인도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행 1:16)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성령이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 사도는 구약의 요엘서 2장 28절에 나오는 요엘의 예언을 인용합니다.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2:16-17)
사도 베드로는 요엘 2장 28절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이라는 문구를 덧붙입니다. 누가 이 예언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까? 선지자 요엘입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대한 그 자신의 생각입니까? 아닙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요엘을 통해 이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사도와 선지자의 글을 통해 그 분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에베소서 2장 20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엡2:20) 입었다는 말씀을 읽습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신 그분의 말씀의 기초는 그들이 기록한 성경에 있는 말씀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바울의 글 또한 성경임을 인정합니다.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벧후 3:15-16) 바울의 글을 성경으로 인정하는 것은 곧 그의 글을 하나님 자신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그의 두 번째 서신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벧후1:20-21)
성경이란 무엇입니까?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하나님께로부터 말한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사도들이 신약성경을 출판할 당시에도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들의 가르침은 항상 교회 모임의 초점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설교와 저술을 통해 그들에 의해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두 번째 서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벧후3:1-2)
사람들이 서신서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을 접하면 사도 바울이나 사도 베드로, 사도 요한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예수님을 따른다고 말하는 것을 흔히 듣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들은 성령이 사도들에게 그분의 복음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르치고 그분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약속을 간과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14:26)
사람들이 예수님과 그분의 사도들 사이에 쐐기를 박는 것은 성령께서 그분의 사도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그리스도의 것을 취하여 사도들에게 선포할 것이라는 그리스도의 약속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16:12-14)
삼위일체 제3위이신 성령께서 신구약성경의 기록을 인도하셨고, 성경을 저술한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습니다. 성경의 복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기도 합니다.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행17:30-31)
알지 못하던 무지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복음은 세계 여러 나라와 오늘 이곳에 모인 우리들에게도 전해졌는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초대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날을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이 죄로 얼룩진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완악하고 완고한 마음을 회개하고 우리 죄를 위한 그분의 유일한 공급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심판으로 정죄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8-19)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서 어떻게 우리 죄가 없어질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어둠 속에서 행한 죄, 결코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죄, 이 은밀한 죄와 다른 모든 죄가 우리와 같은 죄인을 위하여 죽으신 이 외에는 어찌 도말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언젠가 그분의 손에 의해 세상에 닥칠 심판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일을 십자가에서 이미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회개하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아들을 보내신 이를 믿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5:22-24)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도처에 있는 모든 사람들,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부터 무신론자들, 그리고 방탕하고 뻔뻔한 죄인들에게도 품위와 예절의 가면 아래 자신의 죄악을 숨기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그 분의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선포하셨고, 우리를 위해 성경을 보존하셨습니다. 회개하여 하나님의 복음에 선포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신뢰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이 심판에서 구원을 받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결코 알지 못했던 것, 즉 하나님과의 화목과 교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더 이상 하나님의 원수가 되지 않을 것이며 그분의 거룩한 진노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롬 5:9) 당신은 마귀의 지배에서 구원받을 것이며(행 26:18; 골 1:13),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될 것이며(갈4:5; 엡 1:5), 성령을 선물로 받아 인치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엡 1:13). 전에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 즉 피조물과 여러분의 양심과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을 생각할 때 냉담함과 소외감을 느꼈으나 이제는 여러분의 아바 아버지로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성령의 확신을 받게 될 것입니다. (롬 8:15; 갈 4:6) 그리고 한때는 여러분이 아무리 받아들이려해도 이해할 수 없는 불가해한 책이었던 성경은 여러분 안에 거하시는 동일한 성령에 의해 조명을 받게 될 것입니다(고전 2:14-15; 요일 2:27). 그리고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능력을 받아 영적으로 성장하며 참된 의와 거룩함으로 성숙해지게 될 것입니다(롬 8:4; 엡4:13; 요 3:9). 이는 이전에는 결코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 곧 영원 전부터 우리에게 약속된 영광의 기업을 미리 맛보면서 당신은 이 부패하고 악한 세상에서 이방인과 나그네로 살아가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고 그 분의 나타나심과 그 분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롬 8:23; 히9:28). 우리는 죽으면 우리의 영혼이 즉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로 (눅 23:43; 히 12:23) 가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이상 죽음의 두려움에 종노릇하지 않을 것입니다(히 2:15). 우리는 부활하는 날(살전 4:16)까지 그 분과 함께 안식할 것이며, 부패의 저주에서 해방된 창조물, 즉 하나님과 그 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완전한 조화를 이루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게 될 것입니다.(롬8:20-21, 골1:20; 계21:1)
우리가 창조주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기만 한다면 이 생명은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당신에게 선포된 그분을 마음으로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지금부터 영원히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Devotion to God’s Word
Colossians 4:15-16
15 Give my greetings to the brothers at Laodicea, and to Nympha and the church in her house. 16 And when this letter has been read among you, have it also read in the church of the Laodiceans; and see that you also read the letter from Laodicea.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our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5-16.
Over the past several weeks, we have been going through the section of Colossians where Paul conveys the greetings of his fellow workers in ministry to the church at Colossae. As we reach the concluding verses of this epistle, Paul now asks the Colossian church to convey his personal greetings to various people. First, the apostle Paul asks the church at Colossae to convey his greetings to the brothers at Laodicea. The city of Laodicea was located only around 10 miles from the city of Colossae so the churches of each respective city were nearby to one another. Given their proximity to each other, it could be that the church at Colossae and the church at Laodicea enjoyed a close relationship. So, it would be natural for Paul to send his greetings to the brothers at Laodicea through the Colossian church. Paul singles out “Nympha and the church in her house”. If Nympha was a Laodicean, the church in her house could refer to one of the house churches in the city of Laodicea. That would make Nympha, as one commentator writes, “...a wealthy widow who used her home and resources to support the church.” (Douglas Moo, The Letter to the Colossians and to Philemon) Other than the fact that Nympha hosted a church gathering in her home, nothing more is said about her in scripture. Based on the witness of the New Testament, during its early existence, churches held their assemblies in people's homes (Romans 16:5; 1 Corinthians 16:19; Philemon 1:2) Dedicated houses of worship, according to commentators, would not appear until the third century AD. What did the church do when they assembled together in the homes of its members? We are given a summary in Acts 2:42:
42 And they devoted themselves to the apostles' teaching and the fellowship, to the breaking of bread and the prayers.(Acts 2:42)
They devoted themselves to the teaching of the gospel, fellowship, the breaking of bread, and prayer. Devoting time to the apostles' teaching was a major aspect of their meetings. And so, in verse 16 of our text, Paul instructs the Colossian church to have his epistle to them read among them and also in the church of the Laodiceans. In Acts 20, we are given a glimpse into how the gathering of the church devoted themselves to the apostle's teaching:
7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hen we were gathered together to break bread, Paul talked with them, intending to depart on the next day, and he prolonged his speech until midnight. (Acts 20:7)
Here, the believers in Troas gathered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Sunday, to “break bread”, which probably included the Lord's Supper (1 Corinthains 11:23-34). We read that Paul talked with the congregation, indicating that he not only preached but also taught, taking time to dialogue with the questions and concerns of the people, much as we do in our bible studies today. Evidently, his teaching went on for quite some time, up until midnight. So, we can see that the teaching of the word took a central place in the gathering of the church, just as it was attested to in Acts 2. In his writing to the Roman Emperor Antoninus Pius, Justin Martyr, the early church philosopher, describes in detail what took place on the Lord's Day worship during the second century:
“And on the day called Sunday there is a meeting in one place of those who live in cities or the country, and the memoirs of the apostles or the writings of the prophets are read as long as time permits. When the reader has finished, the president in a discourse urges and invites [us] to the imitation of these noble things. Then we all stand up together and offer prayers. And, as said before, when we have finished the prayer, bread is brought, and wine and water, and the president similarly sends up prayers and thanksgivings to the best of his ability, and the congregation assents, saying the Amen; the distribution, and reception of the consecrated [elements] by each one, takes place and they are sent to the absent by the deacons.” (Justin Martyr, First Apology)
From the days of the apostles until now, the church of Christ has devoted themselves to the teaching of God's word when gathered together for worship, as we have seen in Acts, in the history of the early church, and also in our text for today:
16 And when this letter has been read among you, have it also read in the church of the Laodiceans; and see that you also read the letter from Laodicea. (Colossians 4:16)
As we pointed out earlier, Paul instructed the church at Colossae to have his epistle read among them and also in the church at Laodicea. They were to devote themselves to the apostles' teaching, including Paul's teaching, because Christ's apostles were commissioned and inspired by Christ to speak and write His own words. As we have emphasized in the past, an apostle was a man who was, 1) an eyewitness of Christ's resurrection (Acts 1:21-22) and, 2 ) directly chosen and commissioned by Christ for the office of apostleship (Acts 1:24-25). Jesus promised His apostles that the Holy Spirit would bring to remembrance His words and to provide them with further revelation for the purpose of proclaiming and teaching the gospel authoritatively (John 14:26; John 16:13-14). It is through the inspiration of the Holy Spirit that the apostles wrote New Testament scripture, the very words of God:
16 All scripture is breathed out by God and profitable for teaching, for reproof, for correction, and for training in righteousness, 17 that the man of God may be complete, equipped for every good work. (2 Timothy 3:16-17)
“...to breathe out words is simply to speak them.” (John Frame, Systematic Theology), as one theologian points out. All scripture are God's spoken words. It is He who guided certain men to write His words. “Brothers, the scripture had to be fulfilled, which the Holy Spirit spoke beforehand by the mouth of David concerning Judas...” (Acts 1:16) When we read scripture, who is speaking? The Spirit of God is speaking by the mouth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In Acts 2, the apostle Peter cites from the Old Testament, Joel's prophecy in Joel 2:28.
“16 But this is what was uttered through the prophet Joel: 17 'And in the last days it shall be, God declares, that I will pour out my Spirit on all flesh, and your sons and your daughters shall prophesy, and your young men shall see visions, and your old men shall dream dreams;'” (Acts 2:16-17)
As he cites Joel 2:28, the apostle Peter adds the phrase, “God declares”. Who declared the words of this prophecy? The prophet Joel? Are these merely his own words? Are these his own ideas about God's will? No, “...God declares...” we read in verse 17. God declares these words through Joel. This is what scripture is – the Spirit of God declaring His words through the writings of His apostles and prophets. When we read in Ephesians 2:20 that the household of God is “...built 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Ephesians 2:20), we are reading that the household of God is built on the foundation of His words spoken to us through them - words which we possess in the scripture they wrote. The apostle Peter acknowledges that Paul's writings are scripture: “15 And count the patience of our Lord as salvation, just as our beloved brother Paul also wrote to you according to the wisdom given him, 16 as he does in all his letters when he speaks in them of these matters. There are some things in them that are hard to understand, which the ignorant and unstable twist to their own destruction, as they do the other scriptures.” (2 Peter 3:15-16) To acknowledge Paul's writings to be scripture is to accord to his writings the weight of God's own words since that is what all scripture is: God's own breathed out words. As the apostle Peter writes in his second epistle:
20 knowing this first of all, that no prophecy of scripture comes from someone's own interpretation. 21 For no prophecy was ever produced by the will of man, but men spoke from God as they were carried along by the Holy Spirit. (2 Peter 1:20-21)
What is scripture? Men speaking from God as they were carried along by the Holy Spirit. This is what was going on when the apostles produced New Testament scripture. And that is why the teachings of the apostles were always the focus of the gathering of the church. Christ spoke by them, through their preaching and through their writings. As Peter affirms in his second epistle:
1 This is now the second letter that I am writing to you, beloved. In both of them I am stirring up your sincere mind by way of reminder, 2 that you should remember the predictions of the holy prophets and the commandment of the Lord and Savior through your apostles, (2 Peter 3:1-2)
When people encounter something in the epistles they do not like, it is common to hear them say that they follow Jesus, not the apostle Paul or the apostle Peter or the apostle John. But when people speak like that, they are overlooking Jesus' promise that the Holy Spirit would teach His apostles all the things they needed to know about His gospel and would bring to their remembrance all that He had said. To His apostles, Jesus promised:
26 But the Helper,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he will teach you all things and bring to your remembrance all that I have said to you. (John 14:26)
When people drive a wedge between Jesus and His apostles, they are denying Christ's promise that the Holy Spirit would guide His apostles into all truth and take what was His and declare it to them:
12 “I still have many things to say to you, but you cannot bear them now. 13 When the Spirit of truth comes, he will guide you into all the truth, for he will not speak on his own authority, but whatever he hears he will speak, and he will declare to you the things that are to come. 14 He will glorify me, for he will take what is mine and declare it to you. 15 All that the Father has is mine; therefore I said that he will take what is mine and declare it to you. (John 16:12-14)
Because the third person of the Triune Godhead, the Holy Spirit, guided the writing of Old and New Testament scripture, because the Spirit of God spoke by the prophets and the apostles who authored the bible, it is right to say that all scripture is breathed out by God. The gospel of our bibles comes to us as the command of God Himself:
30 The times of ignorance God overlooked, but now he commands all people everywhere to repent, 31 because he has fixed a day on which he will judge the world in righteousness by a man whom he has appointed; and of this he has given assurance to all by raising him from the dead.” (Acts 17:30-31)
The times of ignorance has long past. The gospel has gone out to the nations of the world and to us here today, wherein God commands all people to repent. He does not invite us. He commands us. God has fixed a day when Christ will come and judge the world in righteousness. And as sin-stained people as we are, that judgment will be condemnation unless we repent of our hard, obdurate hearts towards God and receive His only provision for our sins, the Lord Jesus Christ. “18 But what God foretold by the mouth of all the prophets, that his Christ would suffer, he thus fulfilled. 19 Repent therefore, and turn back, that your sins may be blotted out,” (Acts 3:18-19) How else, let me ask you, will our sins be blotted out except through Jesus Christ whom God has sent? The sins we have done in the darkness, the sins we think will never see the light of day, these secret sins and every other kind of sin that stains our record, how will they be blotted out except by the one who died for sinners like me and you? On the cross, Christ has done all that is necessary to deliver us from the judgment that will one day befall the world at His own hands. What we must do is repent and believe Him who sent His Son for our salvation:
22 For the Father judges no one, but has given all judgment to the Son, 23 that all may honor the Son, just as they honor the Father. Whoever does not honor the Son does not honor the Father who sent him. 24 Truly, truly, I say to you, whoever hears my word and believes him who sent me has eternal life. He does not come into judgment, but has passed from death to life. (John 5:22-24)
The living God speaks to us through His word and commands all people everywhere, weekly church goers to avowed atheists, profligate, brazen sinners to those who conceal their iniquities under a shroud of decency and civility. God commands all people everywhere to repent. God has declared these things by the mouth of His apostles and prophets which He has preserved in our bibles for us. Repent and place your heart's trust in the Lord Jesus Christ as He is proclaimed in the gospel of God. When you do, you will be delivered from judgment and you will pass from death to life. You will enjoy what you have never known: reconciliation and fellowship with God. You will no more be an enemy of God and an object of His holy wrath. “Since, therefore, we have now been justified by his blood, much more shall we be saved by him from the wrath of God.” (Romans 5:9) You will be delivered from the dominion of the devil (Acts 26:18; Colossians 1:13), you will be adopted as God's own child (Galatians 4:5; Ephesians 1:5), and you will receiv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as His seal upon you (Ephesians 1:13). Whereas before you felt nothing but coldness and estrangement when you considered the one true God – the God revealed in creation, within your conscience, and in the holy scriptures – now you will receive the Spirit's assurance to cry out to God as your Abba, Father (Romans 8:15; Galatians 4:6). And the bible, which was once an impenetrable book that you could neither accept nor understand for true spiritual profit, will be illuminated for you by that same Holy Spirit dwelling within you (1 Corinthians 2:14-15; 1 John 2:27). And you will receive power from God to grow spiritually and mature in true righteousness and holiness (Romans 8:4; Ephesians 4:13; 1 John 3:9) – something which you could never do before. And as you taste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the foretaste of the glorious inheritance that is promised to us in eternity, you will long for the return of our Lord Jesus Christ, waiting eagerly for His appearing and His coming Kingdom even as we sojourn as strangers and aliens in this corrupt, evil world (Romans 8:23; Hebrews 9:28). We will no more be enslaved to the fear of death (Hebrews 2:15) since we will know that when we die, our souls will go immediately to be with Christ in heaven (Luke 23:43; Hebrews 12:23) and there we will rest with Him until the day of resurrection (1 Thessalonians 4:16) and our reception of a creation freed from the curse of corruption –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in perfect harmony with God and His Son, Jesus Christ (Romans 8:20-21; Colossians 1:20; Revelation 21:1).
This life will be ours if only we would heed the command of our Maker. Repent! Believe in the Lord Jesus Christ. Place your heart's trust in Him as He is proclaimed to you in the word of God. And you will be saved, now and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