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군인들과 사역자들
골로새서 4:17-18
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18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오늘은 다시 골로새서 강해를 돌아가 서신의 마지막 부분인 4장 17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기억하시는대로 골로새서 마지막 몇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어떤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안부를 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골로새 교회에 라오디게아에 있는 신자들과 눔바와 그 집에서 모이는 교회에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 바울은 이제 아킵보에게 마지막 문안을 보냅니다. 성경에서 아킵보가 언급된 다른 곳은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 안에서 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몬1:1-2)
이 장의 앞부분에서 우리는 빌레몬의 종인 오네시모를 소개받았습니다. 그곳에서 오네시모는 골로새 사람으로 불렸습니다(골 4:9). 이는 빌레몬 자신도 골로새의 거주자였을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줍니다. 바울이 골로새 교회를 통해 아킵보에게 문안하고, 바울도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에서 빌레몬과 함께 아킵보에게 문안하므로, 아킵보도 골로새 교회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빌레몬서에서 아킵보는 바울의 동료 군사로 불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몬1:2) 모든 신자는 아킵보처럼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주님의 군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디모데후서를 보면 그리스도 예수의 모든 군인들은 이 세상의 영적 전쟁터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딤후2:3-4)
사람들이 군인으로 입대하면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그들이 민간인 생활에서 했던 약속은 이제 지휘관의 명령으로 대체됩니다. 군인은 지휘관의 명령을 이행하는 임무를 민간인의 추격으로 방해하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군인은 가족의 요구와 지휘관의 명령이 충돌할 경우 가족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보다는 지휘관의 명령에 복종할 의무가 있습니다. 군인은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는 의무를 민간인의 우려로 인해 방해 받아서는 안 됩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는 군법회의에 회부될 책임이 있습니다. 통일군사법에 따르면 전쟁 중에 상급 장교의 적법한 명령에 고의적으로 불복종하는 경우 사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통일군사법 제90조) 전시에 군인은 자신의 안전에 위험한 명령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또 그들의 특별한 고통을 요구하는 명령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적의 사격이라는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몇 주를 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가장 혹독한 환경 속에서 수십 마일을 행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음식과 수면이 거의 없이 며칠 동안 전투에 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죽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위험한 역경을 헤쳐나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훌륭한 군인은 큰 고통을 겪으면서도 상관의 명령에 복종합니다. 나쁜 군인은 명령을 따르기 쉬울 때는 복종하지만, 큰 어려움과 위험, 고통을 수반하는 환경에서는 명령을 따르지 않습니다.
신자로서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우리의 지휘관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삶과 모든 창조물의 최고 권위이신 주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 있는 군인으로서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에 순종할 의무가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그분의 감동으로, 즉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명령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딤후 3:16).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숨결로 내쉬신 말씀으로 그분의 모든 명령을 교회에 계시하셨습니다.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면 우리는 고난에 노출될 것입니다. 그분의 권위에 반역하는 세상에서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께 순종하며 산다면 우리는 그 권위와 충돌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주님에 대한 우리의 순종은 그들의 지도자인 마귀에 대한 세상의 헌신에 대한 책망이 될 것이며, 그 때문에 그들은 우리를 미워하고 비방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군인으로서 우리의 매일의 활동이 그분께 순종하는 우리의 의무를 방해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의 기대와 요구가 우리 주님의 명령과 충돌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에 의해 그분의 군사로 모집되었음을 기억하십시오. 가족, 친구, 상사, 직장 동료, 교사, 동급생, 지인의 불경건하고 불의한 기대를 달래기 위해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께 불순종하는 것은 우리를 연합에 참여시키신 분에 대한 비겁하고 반역적인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께 불순종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때,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인지 그리스도 예수를 기쁘게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때,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서 고난에 참여하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딤후 2:3) 사회가 우리의 창조주 그리스도께서 미워하시고 금하시는 것을 기념하고 영화롭게 하라고 우리에게 압력을 가할 때 주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고난을 함께 받으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굳건히 서서 주님의 계명을 굳게 지키십시오. 주님의 군인으로 눈에 띄는 것을 두려워하고, 주님의 적들이 우리를 향해 조준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들의 공격을 두려워하여 숨어 있지 마십시오.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처럼 불과 포병에 맞서 진리의 말씀, 복음으로 싸우십시오. 사회가 불경건한 정욕을 따르기 위해 주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유일한 길을 타협하라고 우리에게 압력을 가할 때,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고난을 함께 받으십시오.” 굳게 서서 주님의 복음에 신실하십시오. 거짓 구원을 약속하는 사이비 복음과 거짓 종교를 가까이 하지 마십시오. 거짓 복음과 거짓 종교와 타협하지 마십시오. 그 배후에는 사탄과 세상의 초등 학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골 2:8). 오히려 마땅히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군사처럼 마귀에게 속은 세상의 불과 대포에 맞서 진리 곧 복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십시오. 우리 주님은 우리를 마귀의 권세와 죄의 정죄에서 건져내사 우리로 하여금 그 분의 나라의 시민으로서 영원히 안전하고 안전한 새 삶을 살게 하셨고, 지금도 우리 안에 계시는 것처럼 앞으로도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셨습니다(고후 5:15).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6:18-20)
아킵보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진실한 신자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예수의 군인이었습니다. 골로새서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아킵보에게 주님께서 그에게 주신 직분을 완수하라고 권면합니다.
“...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우리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신뢰한다면, 우리 모두는 주님으로부터 직분을 받은 것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4:11-12)
직분이란 무엇입니까? 직분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하여” 우리가 맡게 된 일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이 어떻게 세워지나요? 우리가 교회를 위해 하는 일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 대답은 에베소서 4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4:11-13)
우선, 직분의 목표는 “믿음의 하나됨”을 이루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유다서 3장에서도 같은 구절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유1:3)
에베소서 4장과 유다서 3장, 그리고 신약성경의 다른 곳에서 언급된 ‘믿음’은 “사도들이 가르쳤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공통적으로 받아들이는 메시지의 교리적 내용”을 의미합니다. (개혁연구성경) 믿음은 그리스도께서 권세를 주시고 위임하신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의 내용입니다. 기독교 사역의 목표는 믿음의 하나됨, 즉 사도들을 통해 교회에 전달된 복음의 내용을 신자들이 이해하고 믿을 때 형성되는 하나됨을 위해서입니다. 분명히 복음의 내용을 이해하고 믿기 위해서는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보존된 복음, 즉 “성도에게 단번에 전한 복음”을 신실하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실한 가르침이 없이는 믿음의 하나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직분의 두 번째 목표는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에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교리적인 일치 또한 사역의 목표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심오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식을 통해 오는 일치 또한 사역의 목표인 것입니다. 여기에 언급된 지식은 예수님께서 그 분의 양들에 대해 갖고 계신 지식과 같은 것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10:14-15)
전지하신 예수님께서는 그 분의 양인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 대해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자들, 곧 목숨을 버려주신 양들만 아들께서는 완전히 알고 계십니다. 영원 전부터 아들은 아버지께서 사랑의 관심으로 자신에게 주신 사람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구속을 통해 그분의 백성은 오직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통해서만 오는 개인적인 교제를 통해 그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단순한 지적인 지식이 사역의 목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아는 것은 사역의 목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안다는 것은 그분과의 개인적이고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의미하는 것이며 이것이 사역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 자신의 몽상적이고 사변적인 생각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분의 감동으로 된 말씀, 즉 성경의 증거와 가르침을 통해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 신자들이 복음에 대한 확고하고 확신에 찬 이해와 믿음을 얻고, 삶 전체에 걸쳐 계속해서 깊어지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심오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식을 누릴 때, 그들은 영적 성숙에 도달하고 그 영적 확신과 지식을 통해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갑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4:12-13) 사역의 목표는 모든 신자가 영적 성숙에 참여하여 함께 분명하게 점점 더 주님을 닮아가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교회를 세우는 데에는 가르침과 예배와 서로의 교제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가르치는 사람뿐만 아니라 섬기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대접함없이 어떻게 친교가 있을 수 있습니까? 행정과 도움 없이 어떻게 모임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그리스도와 구원 관계에 있다면 우리는 직분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벧전4:10-11)
그러므로 바울이 동료 군인 아킵보에게 한 말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골4:17)
여러분, 이제 우리는 골로새서의 마지막 구절에 도달했고 이 위대한 서신을 통한 여정이 이제 끝나가고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서신을 다음과 같은 말로 마무리합니다.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골4:18)
바울은 분명히 누구에게 이 서신을 받아쓰게 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을 내린 후에는 기록한 자의 펜을 받아 직접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인사말을 썼습니다. 18절은 원래 수신인이 이 서신이 진짜임을 알 수 있도록 이 서신에 바울이 서명한 것입니다. 골로새서 강해를 통하여 우리가 그 동안 상기한 바와 같이, 사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이었으며 그분의 복음을 권위있게 선포하도록 그분으로부터 직접 위임을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그들이 그분의 복음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르쳐주시고, 그분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14:26)
이 서신에서 우리가 읽은 모든 말씀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그리스도의 사도를 통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든 성경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서신도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말씀입니다. 이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은 바울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 서신을 우리 주이자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 바울의 입과 펜을 통해 우리에게 하신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Soldiers and Ministers of Christ
Colossians 4:17-18
17 And say to Archippus, “See that you fulfill the ministry that you have received in the Lord.”
18 I, Paul, write this greeting with my own hand. Remember my chains. Grace be with you.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two weeks ago in the four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7-18.
If you recall, in the last few verses of Colossians, the apostle Paul asks the church at Colossae to convey his personal greetings to certain individuals. Having asked the Colossian church to send his greetings to the believers at Laodicea and to Nympha and the church that met in her house, Paul now sends his final greetings to Archippus. The only other place Archippus is mentioned in the bible is in Paul's letter to Philemon:
“1 Paul, a prisoner for Christ Jesus, and Timothy our brother,
To Philemon our beloved fellow worker 2 and Apphia our sister and Archippus our fellow soldier,” (Philemon 1-2)
Earlier in this chapter, we were introduced to Onesimus, the bondservant of Philemon. There, Onesimus was called a Colossian (Colossians 4:9) which would make it likely that Philemon himself is a resident of Colossae. Since Paul sends his greetings to Archippus through the Colossian church and since Paul also greets Archippus together with Philemon in his letter to Philemon, that would probably make Archippus a member of the Colossian church.
You'll notice in Philemon, Archippus is called Paul's fellow soldier. “To Philemon our beloved fellow worker 2 and Apphia our sister and Archippus our fellow soldier,” (Philemon 2) Like Archippus, all believers ought to faithfully fulfill their role as soldiers of Christ Jesus. How then do we faithfully fulfill our role as soldier of our Lord? Well, if we look to 2 Timothy, we are shown how every soldier of Christ Jesus ought to conduct themselves in the spiritual battlefield of this world:
3 Share in suffering as a good soldier of Christ Jesus. 4 No soldier gets entangled in civilian pursuits, since his aim is to please the one who enlisted him. (2 Timothy 2:3-4)
Once people enlist as soldiers, they are at the beck and call of their commanding officers. The commitments they had back in their civilian life are now superseded by the orders of their commanding officers. A soldier is not permitted to allow civilian pursuits to interfere with his duty to fulfill the orders of his commanding officer. If there is a conflict between the demands of family and the orders of one's commanding officer, a soldier is obligated to obey the orders of his commanding officer over fulfilling the expectations of his family. A soldier must not allow civilian concerns to obstruct his duty to obey the orders of his superiors. If he does, he is liable to court martial. According to the Uniform Code of Military Justice, willful disobedience to a lawful command of a superior commissioned officer, if committed in a time of war, can be punishable by death. (Article 90, Uniform Code of Military Justice) In a time of war, soldiers may receive orders that are hazardous to their safety. They may be issued orders that require extraordinary suffering on their part. They may have to spend weeks exposed to the lethal danger of enemy fire. They may have to march for dozens of miles in the harshest of elements. They may have to engage in combat operations for days on end, with very little food and sleep. They may have to fight through the most perilous of odds, in scenarios where death is the most likely of outcomes. A good soldier obeys the orders of his superior officers even at the cost of significant suffering. A bad soldier obeys orders when it is easy to do so but disobeys when doing so involves significant hardship, risk, and suffering.
As believers, Christ Jesus is more than our commanding officer. He is Lord, the supreme authority of our lives and over all of creation. As soldiers under Christ's authority, we are obligated to obey all that He has commanded of us. We are not in the dark about His commands because all scripture is breathed out by Him – His very own words to us (2 Timothy 3:16). In God's own breathed out words is revealed all of His commands to the church. Obedience to His commands will expose us to suffering. To live in obedience to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in a world that rebels against His authority will bring us into conflict with it. If we think we can obey the commands of our Lord and still be loved and admired by the world, we are sorely mistaken. Our obedience to the Lord will be a rebuke to the world's devotion to their leader, the devil, and they will hate us and malign us for it. As soldiers of Christ, we must not allow civilian pursuits to obstruct our duty to obey Him. When the expectations and demands of society come into conflict with the commands of our Lord, remember that we have been enlisted by Christ as His soldiers. To disobey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in order to appease the ungodly, unrighteous expectations of family, friends, bosses, co-workers, teachers, classmates, and acquaintances is an act of cowardice and mutiny against the One who enlisted us into His army. So, when we feel pressure to disobey the Lord, when we are faced with the choice to either please people or please Christ Jesus, remember: “Share in suffering as a good soldier of Christ Jesus.” (2 Timothy 2:3) When society pressures us to celebrate and glorify what Christ our Creator abhors and forbids, “Share in suffering as a good soldier of Christ Jesus.” Stand your ground, hold fast to the Lord's commandments. Don't go hiding in your foxhole, afraid to stand out as the Lord's soldier, afraid of the cross hairs of the Lord's enemies, terrified of their assault. Face the fire and artillery like a soldier of Christ Jesus and wage war with the word of the truth, the gospel. When society pressures us to compromise the one way of salvation in Christ the Lord in order to suit its ungodly passions, “Share in suffering as a good soldier of Christ Jesus.” Stand your ground, remain true to the Lord's gospel. Do not fraternize with pseudo-gospels and false religions that defraud the masses of salvation. Do not compromise with false gospels and false religions because standing behind them is Satan and the elemental spirits of the world (Colossians 2:8). Instead, face the fire and artillery of a world duped by the devil like the good soldiers of Christ Jesus that you ought to be and fight the good fight with the truth, which is the gospel. Our Lord delivered us out of the domain of the devil and the condemnation of sin so that we may live a new life eternally safe and secure as citizens of His Kingdom, to live henceforth for Him (2 Corinthians 5:15) even as He Himself now lives in us.
18 Flee from sexual immorality. Every other sin a person commits is outside the body, but the sexually immoral person sins against his own body. 19 Or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ithin you, whom you have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20 for you were bought with a price. So glorify God in your body. (1 Corinthians 6:18-20)
Archippus, like all genuine believers in Christ, was a soldier of Christ Jesus. In our text in Colossians, the apostle Paul urges Archippus to fulfill the ministry given to him by the Lord:
17 And say to Archippus, “See that you fulfill the ministry that you have received in the Lord.” (Colossians 4:17)
If we truly trust in Christ, we have all received a ministry from the Lord:
11 And he gave the apostles, the prophets, the evangelists, the shepherds and teachers, 12 to equip the saints for the work of ministry, for building up the body of Christ, (Ephesians 4:11-12)
What is ministry? Ministry is work that is done “for building up the body of Christ”. How then is the body of Christ built up through our ministry? What is the goal of the work we do for the church? The answer is given as we read on in Ephesians 4:
11 And he gave the apostles, the prophets, the evangelists, the shepherds and teachers, 12 to equip the saints for the work of ministry, for building up the body of Christ, 13 until we all attain to the unity of the faith and of the knowledge of the Son of God, to mature manhood, to the measure of the stature of the fullness of Christ, (Ephesians 4:11-13)
First of all, the goal of ministry is to attain “the unity of the faith”. What is meant by “the faith”? We see the same phrase in Jude 3:
3 Beloved, although I was very eager to write to you about our common salvation, I found it necessary to write appealing to you to contend for the faith that was once for all delivered to the saints. (Jude 3)
The faith, as it is referred to in Ephesians 4 and in Jude 3 and elsewhere in the New Testament refers to “...the doctrinal content of the message taught by the apostles and held in common by all Christians.” (Reformation Study Bible) The faith is the content of the gospel preached by the apostles Christ authorized and commissioned. The goal of Christian ministry is to establish the unity of the faith – the unity that is established among believers when they understand and believe the content of the gospel delivered to the church through the apostles. Obviously, in order to understand and believe the content of the gospel, it must be preached and taught. Therefore, teaching that is faithful to the gospel preserved in our bibles – the gospel “once for all delivered to the saints” - is of utmost importance. Without faithful teaching, there can be no unity of the faith.
The second goal of ministry is to attain the unity “of the knowledge of the Son of God”. Not only is doctrinal unity the goal of ministry but also the unity that comes through a profound and loving knowledge of Jesus Christ. The kind of knowledge that is referred to here is the kind of knowledge that Jesus has of His own sheep:
14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own and my own know me, 15 just as the Father knows me and I know the Father; 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 (John 10:14-15)
In His omniscience, Jesus knows about everyone, whether they are His sheep or not. But only those whom the Father has given to the Son - the sheep for whom He lays down His life – does the Son know. From all eternity the Son has known the people the Father has given Him with loving concern. And in redemption, His people come to know Him in the personal fellowship that only comes through God's saving grace. Mere intellectual knowledge of the Son of God is not the goal of ministry. Knowing about the Son of God is not the goal of ministry. Knowing the Son of God is the goal of ministry which refers to personal, loving fellowship with Him. We come to know Christ in this way not through our own fanciful, speculative ideas about Him but through the testimony and teaching of His own breathed out words – the scriptures. When believers attain a robust, confident understanding and belief of the gospel and enjoy a profound, loving knowledge of the Son of God which continues to deepen throughout their lives, they are reaching spiritual maturity and through that spiritual conviction and knowledge, they become more and more like Christ. “12 to equip the saints for the work of ministry, for building up the body of Christ, 13 until we all attain to the unity of the faith and of the knowledge of the Son of God, to mature manhood, to the measure of the stature of the fullness of Christ,” (Ephesians 4:12-13) The goal of ministry is for all believers to share in spiritual maturity and exhibit an evident and growing likeness to the Lord together.
Building up the church in this way requires teaching, worship, fellowship with one another, and prayer. It requires not only those who teach but also those who serve. How can there be fellowship without hospitality? How can there be an assembly without administration and helping? If we are in saving relationship with Christ, we have received a gift for ministry:
10 As each has received a gift, use it to serve one another, as good stewards of God's varied grace: 11 whoever speaks, as one who speaks oracles of God; whoever serves, as one who serves by the strength that God supplies—in order that in everything God may be glorified through Jesus Christ. To him belong glory and dominion forever and ever. Amen. (1 Peter 4:10-11)
So, Paul's words to his fellow soldier, Archippus, is also applicable to us: “See that you fulfill the ministry that you have received in the Lord.” (Colossians 4:17)
Well, we have reached the final verse of Colossians and our journey through this great epistle is coming to its end. Paul concludes his epistle to the church at Colossae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18 I, Paul, write this greeting with my own hand. Remember my chains. Grace be with you. (Colossians 4:18)
Paul apparently dictated this epistle. But when he reached its conclusion, he took the pen of the scribe and personally wrote out his greeting to the Colossian church. Verse 18 is Paul's autograph on this epistle so that his original readers would know it to be authentic. As we were reminded recently in this series, the apostles were eyewitnesses of Jesus' resurrection and were directly commissioned by Him to proclaim His gospel authoritatively. To His apostles, Jesus promised the guidance of the Holy Spirit to teach them all the things they needed to know about His gospel and to bring to remembrance all that He had said:
26 But the Helper,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he will teach you all things and bring to your remembrance all that I have said to you. (John 14:26)
All the words we have read in this epistle has been produced by the guidance of the Holy Spirit, God Himself speaking through Christ's own apostle. As is true of all scripture, this epistle is God's own breathed out words. It is not Paul but Christ who speaks to us in this book of scripture. Let the church therefore, receive this epistle as the words of our Lord and Creator, Jesus Christ, spoken to us by the mouth and pen of the apostle Pa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