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 안의 들보
마태복음 7:1-7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은 아마도 성경에서 가장 널리 오해를 받고 있는 본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우리는 죄를 폭로하거나 직면할 때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는 이 구절이 인용되는 것을 얼마나 자주 듣습니까? 사람들은 교회 안팎의 대립과 책망, 시정을 침묵시키기 위해 너무나 자주 이 구절을 의지합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은 이 구절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일부 복음주의 집단을 포함한 많은 집단에서 강한 신념을 가지고 사회와 교회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항의하는 사람들을 ‘비판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는 사람으로 낙인을 찍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또 논란이 많은 사람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 역사나 고대 이스라엘 역사에서 대결과 갈등 없이 영적, 도덕적 개혁이 이루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존 맥아더, 맥아더 신약주석)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른 비판을 행할 때 이것을 금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는 동료 신자가 우리에게 죄를 지었을 때 그 사람과 정면으로 대면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마18:15-16)
R.C. 스프로울은 우리 형제들의 죄를 드러내고 직면하는 것을 “분별력의 판단”이라고 부릅니다. 스프로울 박사의 말처럼, 오늘 본문에서 금지하고 있는 것은 분별력에 의한 판단이 아닙니다:
“... 이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것은 ‘분별력에 의한 판단’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에 비추어 인간의 행위를 평가하고 그것이 선악인지 판단하거나 분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런 종류의 판단이 아닙니다.” (R.C. 스프로울, 마태복음)
예수님은 또한 형제가 교정할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개인적인 책망과 시정을 거부하는 경우에 교회의 권징을 명하셨습니다.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마 18:17) 분명히 그렇게 하려면 형제들의 죄를 분별하고 징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심판은 형제들의 죄를 분별하고 폭로하고 책망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골로새서에서는 믿음 안에 있는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골3:16)
권면한다 (admonishing)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권면하는 것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위해 계시하신 뜻에 반대되는 우리 형제들의 행동과 태도를 직시하고 시정하는 일이 포함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 관한 한, 그들의 죄를 폭로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명백히 그들을 향한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죄를 폭로하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처해 있는 영원한 위험을 직면하고 그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롬 2:3-5, 롬 3:19). 그렇다면 죄를 분별하고 폭로하고 훈계하고 징계하는 것이 아니라면 오늘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 금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야고보서 4장 11절에서 12절과 같은 구절을 보면 어떤 종류의 심판이 언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약4:11-12)
우리 형제를 비방하는 것은 그들을 중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적대감과 증오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적대감과 증오심이 점점 더 커지고 심해지면 결국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형제를 비방할 뿐 아니라 우리 형제를 정죄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God damn him!”이라고 말합니다. 분노와 적개심 속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람을 위한 지옥의 특별한 자리가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지옥에 대해 경고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사랑의 의무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할 때, 우리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받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지옥에 대해 경고하는 것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정죄하는 것과 다릅니다. 모든 신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지옥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결코 지옥에 가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을 지옥으로 정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혼과 몸을 모두 지옥에서 멸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마 10:28).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약 4:12)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 금하시는 심판은 정죄의 심판, 즉 사람을 영원한 형벌로 정죄하는 심판인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 1-2절의 말씀을 읽어봅시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남을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까? 저는 이 두 구절의 의미에 대해 오랫동안 의아해했으며 아직도 그 의미를 완전히 확신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로마서 2장에서 우리는 이 주님의 가르침의 의미에 대한 몇 가지 단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자신의 죄 때문에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자기 자신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또한 똑같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롬2:1-3)
우리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을 들어왔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어쩌면 우리들 또한 스스로 그렇게 행동했을 것입니다. 누군가가 그들에게 여러 번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이들은 분개하여 우리 주님께서 금하신 바로 그 일을 행합니다. 바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입니다. “지옥으로나 떨어져라!”, “God damn him!”, “그 사람은 지옥에서 썩을 거야!” 의심할 바 없이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죄를 지은 사람들에 대해 이와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로마서 2장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이렇게 판단할 때, 그들 또한 같은 일을 행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정죄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행한 것과 똑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심판하고 지옥으로 정죄합니다! 그들은 자신을 판단하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데 평생을 보냅니다. 잘못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책임이 있다는 그들의 평가는 실제로 옳습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롬 2:2) 그러나 그들은 마찬가지로 분명한 사실, 즉 그들 역시 똑같은 일을 행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롬 2:3)
그러므로 우리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요점은 다른 사람의 죄를 정죄하는 데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이 실은 자신의 죄는 모른척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성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심각하게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사람들을 저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을 정죄하는 것임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도 같은 종류의 일을 해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람들의 잘못과 과실을 비난하면서 평생을 보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과 과실에 대해 눈이 먼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의 문제를 무시하고 살아온 사람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복음이 제시하는 구원의 선물을 무시했기 때문에 그들의 죄 가운데 죽고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때에 그들이 일생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언한 지옥불의 정죄가 그들에게 선언될 것입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마 7:1-2) 많은 노력과 숙고 끝에 저는 본문의 예수님의 말씀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우리 자신의 죄를 외면하고 우리 죄의 구원자이신 주 그리스도가 절실히 필요한 것을 무시하면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데 인생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만일 그렇게 하고 있다면, 이 경고를 들으십시오: 무덤 너머에는 우리가 결코 피하지 못할 영원한 심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죄에 집착하면서 우리 자신의 죄를 간과하지 말 것을 강조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생생한 은유를 사용하셨습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마7:3-5)
들보는 티에 비해 거대합니다. 자신의 삶의 엄청난 죄를 무시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결점을 주목하면서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결과가 주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태도로 교회에 옵니다. 그들은 누군가가 참을성 없는 목소리로 그들에게 말했기 때문에 매우 화를 냅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자신의 배우자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폭발하고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냥 스트레스 좀 푸는 건데 좀 어때요! 또는 누군가가 자신에 대해 무감각한 말을 해서 원한을 품고 있지만, 평생 동안 남을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자신의 습관은 그저 자신이 솔직하고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사소한 잘못에 극도로 민감해하면서 교회에 다닙니다. 그들은 다른 이들의 의도하지 않은 잘못을 가지고 만성적으로 낙심합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의 동기를 면밀히 조사하고 그들의 행동을 최악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들은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간과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하며 긍정해주는 반면,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는 무자비하고 가차 없습니다. 그들은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같습니다.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눅18:9-14)
교회 다니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죄로 인해 가슴을 치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아주 작은 죄의 티끌은 금방 알아채면서 자신의 엄청난 죄의 들보는 파악하지 못하고 일생을 보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강단에서 어떤 특정한 죄가 언급될 때마다 교회에 가면서 “이건 누구누구가 들어야 할 내용이야!”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수년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들은 설교 내용을 자신에게 적용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건 나한테 하시는 말씀이야. 나는 분명히 죄인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이야. 내 문제가 너무나 심각하구나! 이 죄에서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들은 단지 자신들의 영혼은 괜찮다고 가정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가정합니다. 나는 평생 교회에 다녔습니다. 나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나의 부모님, 조부모님, 심지어 증조부모님까지 모두 독실한 분이셨고 교회의 지도자들이셨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나를 기독교인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내가 기억할 수 있는 한 아주 오래전부터 나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만일 우리가 만일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와 우리가 죄인이요, 정죄받아 마땅하며, 지옥에 들어가서 영원히 그 분 앞에서 끊어져야 마땅한 자이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는 소망이 없음을,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 없이는 영생에 대한 소망이 없음을 마음으로 인정하지 아니하였다면 그분의 진노를 피할 수 있는 길이 없고, 우리는 확실히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이 경고를 받으십시오.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의 길을 진심으로 돌이키지 않고 개인적으로 그리스도 예수를 죄로부터의 구주이자 우리 삶의 주님으로 신뢰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확실히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이해하십시오. 그분의 의로운 율법의 깊이를 이해하십시오. 그 완벽한 요구사항 앞에 겸손해지십시오. 첫 번째 계명인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그 의미를 묵상해 보십시오.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큰 가치를 지닌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그분 외에 두고 있는 여러분의 다른 신들입니다. 각 계명을 살펴보십시오. 가능한 한 피상적으로 해석하려하지 마십시오. 이 계명들이 행동과 마음을 통해 외적, 내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산상수훈에 설명된 대로 해석해 보십시오. 일단 그렇게 하면 우리는 우리 눈에 있는 들보를 보게 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더러움을 깨닫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눈은 우리 자신의 타락의 깊이를 인식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복음, 즉 우리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해결책에 우리 마음을 여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이라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원 사역이 절대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지은 죄를 정죄하면서도 똑같은 죄를 짓고 있다면 나 자신에 대해 변명하며 완고하고 자기 정당화하는 마음을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그리스도의 발 앞에 엎드려 그분을 우리 죄를 위한 하나님의 유일한 양식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을 주님으로 신뢰하십시오. 그래야만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렇게 할 때에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The Log in Our Own Eye
Matthew 7:1-5
1 “Judge not, that you be not judged. 2 For with the judgment you pronounce you will be judged, and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3 Why do you see the speck that is in your brother's eye, but do not notice the log that is in your own eye? 4 Or how can you say to your brother, ‘Let me take the speck out of your eye,’ when there is the log in your own eye? 5 You hypocrite, first take the log out of your own eye, and then you will see clearly to take the speck out of your brother's eye.
The passage we will be looking at today is perhaps one of the more widely misunderstood texts from the bible. How often do we hear this verse being quoted when we expose and confront sin: “Judge not, that you be not judged.” All too often, people rely on this verse to silence confrontation, rebuke, and correction inside and outside the church. As John MacArthur writes in his commentary on this passage:
“In many circles, including some evangelical circles, those who hold to strong convictions and who speak up and confront society and the church are branded as violators of this command not to judge, and are seen as troublemakers or, at best, as controversial. Yet at no time in the history of the church, or of ancient Israel, was spiritual and moral reformation achieved apart from confrontation and conflict.”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The bible does not forbid Christians from exercising a right kind of judgment. For instance, Jesus endorses confronting a fellow believer when he or she sins against us:
15 “If your brother sins against you, go and tell him his fault, between you and him alone. If he listens to you, you have gained your brother. 16 But if he does not listen, take one or two others along with you, that every charge may be established by the evidence of two or three witnesses. (Matthew 17:15-16)
Confronting sin in our brothers requires what R.C. Sproul calls a “judgment of discernment”. It is not a judgment of discernment which is forbidden in today's text, as Dr. Sproul points out:
“...in view here with respect to the concept of judging is not the judgment of discernment. We are called in the light of God’s law to evaluate human behavior and determine or discern whether it is good or evil, but what is in view here is not that kind of judgment.” (R.C. Sproul, Matthew)
Jesus also commands church discipline in the case a brother proves to be incorrigible and rejects personal reproof and correction. “If he refuses to listen to them, tell it to the church. And if he refuses to listen even to the church, let him be to you as a Gentile and a tax collector.” (Matthew 18:17) Obviously, in order to do that, evaluating and chastening the sins of our brothers is required. So, the kind of judgment which Jesus is speaking about in today's text is not referring to the discerning, exposing, and reproving of sin in our brothers. In Colossians, we are told to admonish our brethren in the faith:
“Let the word of Christ dwell in you richly, teaching and admonishing one another in all wisdom...” (Colossians 3:16)
Admonishing means to warn others about the consequences of disobeying the word of Christ. Admonishing involves confronting and correcting behaviors and attitudes in our brothers that are contrary to God's revealed will for His people. As far as the unbelieving are concerned, it is plain unloving to refuse to expose their sins. Exposing sin is the only way we can personally confront the unbelieving with the eternal danger they are in they are in and show them their utter need for the saving grace of God in Christ (Romans 2:3-5, Romans 3:19). So, if not discerning, exposing, admonishing, and chastening sin, what is being forbidden here by our Lord?
We get an idea of the kind of judgment being referred to when we turn to a passage like James 4:11-12:
11 Do not speak evil against one another, brothers. The one who speaks against a brother or judges his brother, speaks evil against the law and judges the law. But if you judge the law, you are not a doer of the law but a judge. 12 There is only one lawgiver and judge, he who is able to save and to destroy. But who are you to judge your neighbor? (James 4:11-12)
To speak evil against our brother is to slander them. It is something that is born out of enmity and hatred. And when that enmity and hatred is allowed to smolder and intensify, we eventually may do what only God has the right to do. We not only slander our brother but also go on to condemn our brother. We say, “God damn him!” In our resentment and hostility, we tell others that there is a special place in hell for this person. It is our loving duty to warn people about hell. When we preach the gospel, we are warning people that unless they receive God's provision for eternal life, they will go to hell. Warning people about hell is different than condemning people to hell. All believers are called to warn others about the danger of hell in hope they will embrace the gospel and never go there. Only God has the power to condemn a person to hell. Only God is able to destroy both soul and body in hell (Matthew 10:28). “There is only one lawgiver and judge, he who is able to save and to destroy. But who are you to judge your neighbor?” (James 4:12) So, the judgment our Lord appears to be forbidding in today's text is the judgment of condemnation – condemning a person to eternal punishment.
So we read in verse 1-2 of our text:
1 “Judge not, that you be not judged. 2 For with the judgment you pronounce you will be judged, and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What does Jesus mean by this statement? Why does Jesus tell us to refrain from passing judgment on others in order that we would not be judged? I admit that I puzzled long over the meaning of these two verses and I am still not entirely certain of its meaning. But in Romans 2, we do find some clues as to the meaning of our Lord's teaching here. There we are told that people who condemn others for their sins are actually condemning themselves because they do the very same things:
1 Therefore you have no excuse, O man, every one of you who judges. For in passing judgment on another you condemn yourself, because you, the judge, practice the very same things. 2 We know that the judgment of God rightly falls on those who practice such things. 3 Do you suppose, O man—you who judge those who practice such things and yet do them yourself—that you will escape the judgment of God? (Romans 2:1-3)
We have heard people passing judgment on others, haven't we? Maybe we are guilty of doing it ourselves. Someone wrongs them, perhaps multiple times, and in their indignant fury, they do the very thing forbidden by our Lord. They pass judgment on that person. They condemn him. “To hell with that person!”, “God damn him!”, “He is going to rot in hell!” No doubt we've heard people make comments like these about the people who've sinned against them. And what Romans 2 is telling us is when people pass judgment on others like this, they are condemning themselves because they are guilty of doing the same things. They pass judgment and condemn people to hell for the same kind of things that they do to others! They spend all their lives passing judgment on others while failing to judge themselves. They are actually correct in their assessment that these people are culpable of God's judgment for the wrongs they are doing. “We know that the judgment of God rightly falls on those who practice such things.” (Romans 2:2) But they fail to recognize what is equally obvious: that they too are culpable of God's judgment since they are practicing the very same things. “Do you suppose, O man—you who judge those who practice such things and yet do them yourself—that you will escape the judgment of God?” (Romans 2:3)
So, I think the gist of what Jesus means in our text is that those who spend their lives condemning others for their sins are turning a blind eye to their own sins. People who recognize their own sinfulness won't be damning people each time someone seriously wrongs them. They won't go around doing that because they know to do so is to condemn themselves. They realize they've done the same kind of things themselves. Those who spend their lives damning people for their faults and wrongs are those who are blind to their own faults and wrongs. And those who lived out their lives ignoring the problem of their own sinfulness have failed to recognize their need for the saving grace of God in Christ Jesus. And because they ignored the gift of salvation offered in the gospel, they die in their sins and go on to judgment. At that time, the condemnation of hellfire they pronounced on so many people throughout their lives will be pronounced on them. “Judge not, that you be not judged. For with the judgment you pronounce you will be judged, and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Matthew 7:1-2) After much labor and thought, this is what I make of Jesus' statement. Be sure not to spend our lives passing judgment on others while turning a blind eye to our own sins and our dire need for the One Savior from our sins, Christ the Lord. If we do, be warned: there will be everlasting judgment waiting for us beyond the grave which we will never escape.
To drive home the point of overlooking our own sinfulness while fixating on the sins of others, Jesus follows up with a vivid metaphor:
3 Why do you see the speck that is in your brother's eye, but do not notice the log that is in your own eye? 4 Or how can you say to your brother, ‘Let me take the speck out of your eye,’ when there is the log in your own eye? 5 You hypocrite, first take the log out of your own eye, and then you will see clearly to take the speck out of your brother's eye. (Matthew 7:3-5)
A log is massive in comparison to a speck. There are eternal consequences for people who spends their time in the church noticing the minor faults of the people around them while ignoring the enormous sins of their own lives. Many people come to church with this kind of attitude. They take deep offense because someone spoke to them with an impatient tone of voice. But what about the fact that at home, they are constantly exploding at their own spouse and kids? Just letting off a bit of steam! It's harmless! Or they hold on to a grudge because someone made an insensitive comment about them but they regard their life-long habit of slandering and defaming others as nothing more than being outspoken and not afraid of saying what's on their mind. So many spend their lives going to church hyper-sensitive to the minor infractions of others. They are chronically disconsolate over unintended offenses. They are constantly scrutinizing the motives of people in the church and interpreting their actions in the worst light. All the while they overlook the log in their own eye. They think they are just fine. They are ruthless and relentless in their criticism of others while indulgent and affirming towards themselves. They are like the Pharisee in Luke 18:
9 He also told this parable to some who trusted in themselves that they were righteous, and treated others with contempt: 10 “Two men went up into the temple to pray, one a Pharisee and the other a tax collector. 11 The Pharisee, standing by himself, prayed thus: ‘God, I thank you that I am not like other men, extortioners, unjust, adulterers, or even like this tax collector. 12 I fast twice a week; I give tithes of all that I get.’ 13 But the tax collector, standing far off, would not even lift up his eyes to heaven, but beat his breast, saying, ‘God, be merciful to me, a sinner!’ 14 I tell you, this man went down to his house justified, rather than the other. For everyone who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but the one who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Luke 18:9-14)
So many in the church have never known what it is like to beat their breast over their sins and cry out for the mercy of a holy God. So many in the church have spent their lives noticing even the tiniest of specks of sin in the eyes of those around them while failing to come to grips with the enormous log of sin in their own eye.
So many spend years and years going to church nodding their heads whenever some particular sin is called out from the pulpit, thinking to themselves, “This is something so-and-so needs to hear!” But they do not bother to apply the preaching to themselves. They do not stop to consider, “This is something that I am guilty of. I am clearly a sinner and culpable of God's judgment. I am clearly in terrible trouble! What must I do to be saved from my sins?” They just assume all is well with their souls. They just assume they are a Christian. I've been going to church all my life. I was raised in a Christian family. My parents and grandparents and even great grandparents were all devout and leaders in the church. People have always thought of me as a Christian. I have always thought of myself as a Christian as far back as I can remember. But, my friends, if we have never come to God humbly and acknowledged from the heart that we are sinners, deserving of His condemnation, deserving of hell, deserving to be cut off from His presence forever, with no hope of reconciliation with Him, no hope of escaping His wrath, no hope of eternal life apart from the saving work of Christ, we certainly are not Christians. Be warned: if we have never sincerely turned from going our own way and turned to trust personally in Christ Jesus as our Savior from sin and as the Lord of our lives, we are assuredly not Christians.
Understand the holiness of God. Comprehend the depths of His righteous law. Be humbled before its perfect requirements. Start with the first commandment: “You shall have no other gods before me.” Meditate on its meaning. What is most important to you? What is holds the greatest value in your life? Whatever those things are, those are your others gods before Him. Go through each commandment. Don't interpret them in as superficial a light as possible. Consider the depths of what these commandments require, both outwardly and inwardly, in behavior and in the heart. Interpret them as they are explained in Jesus' Sermon on the Mount. And once we do that, then we will start to notice the log in our own eye. Then we will begin to notice our own foulness. Then our eyes will begin to recognize the depths of our own depravity. And if it be God's pleasure to open our hearts to His gospel – His one remedy for our sins - then will we recognize our utter need for Christ and His saving work. Repent of our hard, self-justifying hearts which excuse in ourselves the same sins we condemn others for doing. And falling at the feet of Christ, embrace Him as God's only provision for our sins and trust Him as Lord. Then and only then will we escape the judgment of God and become His children and receive the gift of eternal life. Then and only then will we become a Christ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