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 영어와 한어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시게 되시길 소망합니다~
Every week, the preaching is being preached in Korean as well as English. Hoping that you would richly experience the restoring grace of God through the message~
​마음에 심어진 말씀, 야고보서 1:19-21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야고보서 1:19-21, James 1:19-21
날짜: 2024-07-14

마음에 심어진 말씀

 

야고보서 1:19-21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지난 주일에 이어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1장 19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그리스도의 몸이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저는 최근 새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사한 후 지난 며칠 동안 몇 번이나 한밤중에 놀라서 깨어났습니다. 아래층에서 소음이 들리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출입구 문 중 하나가 흔들렸던 걸까요? 아니면 이웃이 한밤중에 자기 집 문을 열고 닫고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단지 제 지나친 상상력에 지나지 않았던 걸까요? 저는 문제를 제기할만한  추가 소음이 있는지 주의 깊게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상한 소리에 주의를 기울인 후, 내려가서 각 문을 살펴보고 모든 것이 괜찮은지 확인한 다음 잠자리에 들곤 했습니다. 한밤중에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면 귀가 밝아집니다. 졸음이 사라지고 우리는 완전히 깨어있게 됩니다.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의 사랑하는 형제들, 곧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거듭난 모든 사람이 듣게 될 말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합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무엇을 알아야한다는 것일까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약1:19)

 

그리스도 안의 형제 여러분, 우리 모두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주목하십시오. 우리 중 일부는 반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듣기는 더디하고 말하기는 속히 하며 노하기를 빨리 하는 경향이 있는 분이 우리 중에 계십니까? 우리는 우리 안에 무엇인가가 뒤틀어질때까지만 귀를 기울입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크게 착각하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모든 것을 잘못하고 있다고 쉽게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하면서도 그것을 조금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기회를 갖기 전에 우리는 성급하게 그 생각을 끊어버립니다. 우리는 우리를 비판하는 것을 가혹하게 비난합니다. 또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입장에 대한 적절한 이해 없이, 사전에 고려함 없이 경솔하게 상대방을 책망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인내심을 갖고 기꺼이 혀를 지키면서 말하기 전 듣는 데 시간을 조금 더 할애했다면 피할 수 있었던 불필요한 공격을 가하고 갈등을 촉발시키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까? 왜 우리는 성급하고 경솔한 말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끊어버리는 걸까요? 우리가 쉽게 화를 잘 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모욕적이거나 불공평하거나 잘못된 것처럼 들리는 말을 듣는 순간, 우리의 분노가 타오르게 됩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화를 내기 때문에 듣기를 꺼리고 말하기는 너무 빠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듣는 것이 실제로는 잘못된 것이라고 가정해 보십시오. 어떤 사람이 실제로 부도덕한 말을 하거나 어떤 비성경적인 생각을 옹호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당연히 신자로서 우리는 우리 주님의 계명에 어긋나고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부인하는 말들로 인해 슬픔을 느낍니다. 우리는 그 생각의 오류가 수정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의 뜻과 이름이 입증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슬픔이 우리 인간의 진노와 분노를 불태우도록 허용한다면 이것이 진정한 회개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에 따르면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약1:19-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인간의 분노가 표출되는 것을 봅니다. 이러한 인간적인 분노를 전면적으로 목격하려면 소셜 미디어에 접속하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는 전문가들, 망상가들, 운동가들, 정치인들이 자신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서로를 비난하는 것을 봅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으며, 그들의 논쟁은 모욕이 가득한 소리를 지르는 대결이 됩니다. 이러한 대결에서 듣는 많은 사람들은 누가 이성과 진실에 더 우월한 호소를 했는지보다는 누가 더 큰 공격성과 분노를 보였는지를 기준으로 마음이 기울게 됩니다. 사람의 분노는 사람의 지지를 얻을 수 있지만, 사람의 분노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합니다. 형제 여러분, 이것을 안다면 우리는 서로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의견의 차이가 있을 때, 논쟁할 때, 서로 책망할 때, 세상이 분노하는 것처럼 서로 물고 잡아먹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분노는 다른 사람을 이겨 복종하게 할 수도 있고, 대결에서 승리하도록 이끌 수도 있지만, 인간의 분노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합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약1:19-20) 

 

이와는 정반대의 양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하나님의 의에 대한 열심이 억제되면서 너무 소심하고 소극적이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수동적으로 마지못해하면서 소심하게 옹호하도록 가르침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온유하게 옹호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6:1)

 

원어성경으로 "바로잡고"로 번역된 단어는 katartizó (카타르티조)입니다. 마태복음 4장 21절에서 

 

"그물을 깁다"로 번역된 것과 같은 단어입니다.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마 4:21) 

 

우리 형제 중 한 명이 죄에 빠지면 바로 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들의 태도와 행동은 시정되어야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회복되어야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인간의 분노로써가 아니라 온유함으로 그렇게해야합니다. 왜 우리의 책망이 온유해야 합니까? 왜 우리는 온유함으로 형제들의 길을 바로잡아 줘야합니까?

 

 “...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약1:20) 

 

그렇다면 무엇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일까요? 회개와 변화를 가져 오려면 무엇을 의지해야합니까? 오늘 본문 안에서 이에 대한 답이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약1:21)

 

우리 형제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의를 이루게 하는 것은 바로 그들 마음 안에 “심어진 말씀”입니다. “마음에 심어진 말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거듭난 모든 하나님의 자녀 안에 심어지게 됩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해 보면 그 대답은 분명해집니다.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히10:15-17)

 

주님께서는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향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분의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시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생각함으로 이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주님은 그분의 아들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그분이 계시하신 뜻에 대한 참된 이해를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나아가서, 주님께서는 그분의 법을 우리 마음에 두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마음도 주실 것입니다. 그분의 법을 우리 마음에 둔다는 것의 의미는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진실되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 소망을 우리 안에 주시는 것입니다. 한 주석가는 이렇게 썼습니다.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은 이 점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었다면 당신은 적어도 이런 일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전에는 하고 싶지 않았던 일이 이제는 하고 싶어지기 시작하고, 예전의 즐거움이 마음에 편치 않습니다. 당신은 열심히 교회에 참석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다른 사람을 섬기면서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 분의 법을 당신의 마음에 기록하심으로 점점 더 악을 멀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리차드 필립스, 히브리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피하거나 그들의 죄악된 정욕에 맞추기 위해 그것을 왜곡하는 동안, 모든 진실한 신자들은 구원을 받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그 안에 심겨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에 그분의 법을 두셨습니다. 믿는 자들은 근본적으로 변화된 새 마음, 즉 하나님을 향한 마음,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새 마음을 받는 자들입니다. 에스겔의 예언을 통해서도 이것을 보게 됩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겔36:26-27)

 

영생을 위해 진심으로 그리스도께로 향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심어지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 또한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인간의 분노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순종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순종하도록 강권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진실한 신자들의 마음에 그분의 법을 두셨기 때문에 그들 모두는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시편 기자의 사랑을 진심으로 반향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시 119:97) 복음은 참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특징은 회개하며 하나님의 계명에 복종하는 모습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에 그분의 법을 두셨습니다. 회개하지 않고 악랄하게 죄를 짓는 사람들은 불법을 행하는 것입니다. 신자들은 죄에 맞서 죄와 엄청나게 싸울 수는 있지만, 진정으로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갖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계명을 고의적으로 거부하고(요일 3:10) 의도적으로, 회개하지 않고 죄를 짓는 불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거듭난 모든 사람, 성령이 내주하는 신자는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 21절은 19절과 20절 후에 “그러므로…”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믿는 자들 안에 심어진 말씀이 그 삶 가운데 이루어내는 하나님의 의에 비추어 행동하라는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약1:21)

 

하나님의 말씀은 신자들의 마음에 심어져 그들이 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줍니다. 의로운 순종의 삶은 악을 버리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버리라…”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지은 죄를 우유부단하게 처리할 때가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종류의 죄를 점진적으로 없애려고 합니다. 그들은 일정 기간에 걸쳐 특정 죄를 조금씩 줄여나가려고 합니다. 어떤 신자들은 음란물 문제나 성품의 문제를 그런 식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 죄를 멈추려고 하긴 하지만 즉시는 아닙니다. 그들은 점차적으로 멈추고 싶어합니다. 그것은 오늘 본문에서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죄를 더러운 것으로 여기고 이에 대한 유일한 적절한 대응은 즉시 버리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우리가 길을 가다가 유독성 폐기물로 인해 티셔츠가 더러워지고 망가졌다면, 그 더러운 티셔츠를 조금씩 벗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더러운 셔츠를 즉시 벗어 버릴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본문이 우리에게 모든 형태의 죄를 처리하라고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어떤 죄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즉시 그 죄를 멈추십시오. 우리가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즉시 그 일을 멈추고 버리십시오. 그것은 쓰레기입니다. 그것을 더러운 오물로 취급하십시오. 이것은 골로새서에서 우리가 죄를 처리하도록 배운 것과 똑같은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골 3:5-8)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점차적으로 포기하라는 명령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행위를 죽여야하고, 치워 두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죄 중 하나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즉시 그 죄를 멈추십시오! 그것을 멀리 치워두십시오! 그리고 만약 우리가 다시 그 안에 빠지면, 다시 한 번 즉시 멈추십시오. 우리가 어떤 죄에 빠졌을 때 그것을 깨달을 때마다 그 속에서 헤매지 마십시오. 시간을 내어 처리하지 마세요. 당장 멈추십시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거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이 어떤 죄에 빠졌든 그 어떤 유혹에도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 Jones)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당신은 '나는 약하고, 나는 할 수 없고, 유혹은 너무 강력하다'라고 말할 권리가 없습니다. 신약의 대답은 '멈추라'입니다. 병원이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정신을 차리고 '이방인과 순례자'로서 자신이 누구인지 깨달아야 합니다...당신은 이러한 더러운 것들을 만질 이유가 없습니다...하지 마세요! 삼가십시오! 해답은 간단하고 실용적입니다. 그만하십시오!" (마틴 로이드 존스, 로마서)

 

‘더러움’은 모든 죄의 가증함을 묘사하며 이는 우리가 죄를 단호하게 처리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사악함은 죄의 다양성을 강조합니다. 사악함이 만연해 있습니다. 이 사악함은 매우 다양한 형태를 취합니다. 우리는 특정한 종류의 죄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죄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믿지 않는 세상에서도 정죄하는 명백하고 추악한 죄뿐만 아니라 교묘하여 이 사회가 선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죄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실천하려면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모든 더러움과 만연한 악을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버리고 나서야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약 1:21)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버리고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모든 진실한 신자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을 받았으며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의 뜻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스스로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분별하기 위해 단순히 우리 자신의 개인적인 인상이나 직관에만 의존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교만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이해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망을 넣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말씀을 온유하게 받으십시오. 그분의 말씀은 우리 영혼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께로 향하는 순간, 우리는 죄의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위해 행하신 일이 우리에게 적용되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신자는 이미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죄의 형벌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의미에서는 모든 신자들은 여전히 구원을 받는 과정에 있습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우리는 죄의 오염으로부터 구원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화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는 점점 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죄의 오염에서 구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성화로 인도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의로 우리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한, 우리 마음의 소망은 우리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말씀에 온유하게 복종하십시오. 우리는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의를 알 수 없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우리를 죄의 오염에서 구원할 수 있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를 더욱 거룩하고 의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The Implanted Word

 

James 1:19-21

 

19 Know this, my beloved brothers: let every person be quick to hear, slow to speak, slow to anger; 20 for the anger of man does not produce the righteousness of God. 21 Therefore put away all filthiness and rampant wickedness and receive with meekness the implanted word, which is able to save your souls.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Jame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irst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9-21. 

 

Our text for today opens with a call for the body of Christ to pay attention. My family recently moved into a new home. A few times over the past several days since moving in, I would wake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alarmed. I thought I heard a noise coming from downstairs. Was it one of the entrance doors being jostled? Or was it just the neighbor opening and shutting his own door in the wee hours of the night? Or was it just my overactive imagination playing tricks on me? With my senses on full alert, I would listen intently for any further noise that could indicate trouble. After paying attention for any unusual sounds, I would go down and check on each door just to make sure everything is alright and then return to bed. When we hear something we think is unusual in the middle of the night, our ears perk up. Drowsiness is banished and we are fully alert – we are paying attention. The apostle James exhorts His beloved brethren, each and every born again believer in Christ Jesus, to pay attention to what is about to be said. 19 “Know this, my beloved brothers:” Know what? 

 

“...let every person be quick to hear, slow to speak, slow to anger;”(James 1:19)

 

Brethren in Christ, take note of how all of us ought to conduct ourselves. Some of us may be prone to act the opposite fashion. How many of us tend to be slow to hear, quick to speak, quick to anger? We listen up until the moment we hear something that strikes us the wrong way. We assume this person is terribly mistaken. We jump to the conclusion that this person has gotten it all wrong! We think we know where this idea is going and we don't like it one bit! So, before the person has the chance to fully express his or her thoughts, we impatiently cut them off. We lash out harshly with our criticism. We blurt out rebuke and reproof carelessly, without forethought, without adequate understanding of the position we are confronting. And by doing so, we give needless offense and ignite a conflict we could have otherwise avoided if we were patient, if we were willing to guard our tongue and take the time to listen before speaking. Why are we so unwilling to hear the other person out? Why are we so quick to interrupt others with our hasty, thoughtless words? Isn't it due to the fact that we are quick to anger? The moment we hear something that sounds offensive or unfair or mistaken, our anger flares up. We are so unwilling to listen, we are so quick to speak, because we are so quick to anger. But say that what we do hear is actually wrong. Say that someone is in fact making an immoral statement or advocating some unbiblical idea. Naturally, as believers, we feel grieved by falsehoods that contradict the commandments of our Lord and that deny His holy name. We want very much for the error to be corrected. We want very much for the will and name of our Lord to be vindicated. But will allowing that grief to ignite our human wrath and fury lead anyone to genuine repentance? According to our text, the answer is no: 

 

19 Know this, my beloved brothers: let every person be quick to hear, slow to speak, slow to anger; 20 for the anger of man does not produce the righteousness of God. (James 1:19-20) 

 

The anger of man does not produce the righteousness of God. All around us we see the anger of man unleashed. We just need to tune in to social media to witness the anger of man on full display. We see pundits and shills and activists and politicians railing at each other as they defend some position of theirs. They are constantly yelling over each other, their debates disintegrate into insult-laden shouting matches. In these confrontations, many who listen are swayed on the basis of who displayed a greater degree of aggression and outrage rather than who made a superior appeal to reason and truth. The anger of man may win the support of man but the anger of man does not produce the righteousness of God. Knowing this, we must be different in our dealings with each other, brethren. In our disagreements, in our debates, in reproving and rebuking one another, we must not bite and devour each other as the world does in its anger. Human anger may brow beat others into submission, human anger may lead to winning a confrontation, but human anger does not produce the righteousness of God. “Know this, my beloved brothers: let every person be quick to hear, slow to speak, slow to anger; 20 for the anger of man does not produce the righteousness of God.” (James 1:19-20) All too often, Christians go the opposite extreme and become timid and passive as their zeal for the righteousness of God is suppressed by the fear of man. We are not being taught to be passive, reluctant, and timid defenders of God's word. The word of the Lord teaches us that we must be gentle advocates of the righteousness of God. 

 

“Brothers, if anyone is caught in any transgression, you who are spiritual should restore him in a spirit of gentleness.” (Galatians 6:1)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restore” is katartizó. Its the same word that is translated as “mending” in Matthew 4:21. “And going on from there he saw two other brothers, James the son of Zebedee and John his brother, in the boat with Zebedee their father, mending their nets, and he called them.” (Matthew 4:21) If any of our brothers are caught in any transgression, they need mending. Their attitude and behavior needs to be fixed. They need to be restored to obedience to the word of God. How must we do this? We must do so not in a spirit of human anger but in a spirit of gentleness. Why must we be gentle in our reproof? Why must we “mend” the waywardness of our brothers in a spirit of gentleness? Because, “...the anger of man does not produce the righteousness of God.” (James 1:20) What does produce the righteousness of God? What must we rely on to bring about repentance and change? The answer is given to us as we read on in today's text: 

 

21 Therefore put away all filthiness and rampant wickedness and receive with meekness the implanted word, which is able to save your souls. (James 1:21) 

 

What produces the righteousness of God in our brothers is “the implanted word”. What is meant by this statement, “the implanted word”? How is the word of God implanted within each and every regenerate child of God? The answer becomes clear when we consider God's promise to His people in Christ: 

 

15 And the Holy Spirit also bears witness to us; for after saying,

16 “This is the covenant that I will make with them

after those days, declares the Lord:

I will put my laws on their hearts,

and write them on their minds,”

17 then he adds,

 

“I will remember their sins and their lawless deeds no more.” (Hebrews 10:15-17) 

 

The Lord promises to all who turn to Christ in faith, that He will put His laws on their hearts and write them on their minds. It is with the mind we understand. The Lord promises to give to all who are in His Son a true understanding of His revealed will. But more than that, the Lord promises to put His laws on our hearts. Not only will He enable us to understand His word rightly but He will also give us a heart to obey His word. To put His laws on our hearts is to put within us a sincere, heart-felt desire to obey His word. As one commentator writes: 

 

“Every true Christian has personal acquaintance with this. If you possess eternal life through faith in Christ, you have experienced at least something of this. You start wanting to do things you never wanted to do before, while old pleasures seem disturbing. You find yourself eagerly attending church, praying, reading the Bible, serving others, while shunning evil more and more as Christ leads you and God writes his law upon your heart.” (Richard Phillips, Hebrews) 

 

While the unbelieving shun God's word or perverts it to suit their sinful passions, at salvation, God's word is implanted within every genuine believer. God has put His law on their hearts. The believing are recipients of a new heart that has been fundamentally transformed – a new heart that is inclined towards God and indeed, loves God and out of that love, desires to please Him. As we read in the prophecy of Ezekiel: 

 

26 And I will give you a new heart, and a new spirit I will put within you. And I will remove the heart of stone from your flesh and give you a heart of flesh. 27 And I will put my Spirit within you, and cause you to walk in my statutes and be careful to obey my rules. (Ezekiel 36:26-27) 

 

Because the word is implanted within the hearts of every person who genuinely turns to Christ for eternal life, it is the word of God that produces the righteousness of God. Human anger does not compel the obedience of God's children. No. It is the authority and glory of God's word that compels their obedience. Because God has put His law on the heart of every genuine believer in Christ, they are all able to sincerely echo something of the psalmist's love for God's commandments: “Oh how I love your law! It is my meditation all the day.” (Psalm 119:97) The gospel teaches that the lives of true, regenerate Christians will be marked by repentant submission to God's commandments. God has put His law on their hearts. People who make an impenitent, flagrant practice of sinning practice lawlessness. While believers can struggle immensely against sin, no one can truly have God's law on their hearts and live out a lawless life that willfully rejects God's commandments (1 John 3:10) and makes an intentional, unrepentant practice of sinning. And every born again, Spirit-indwelt believer has God law on their hearts. 

 

You'll notice that following what we read from verse 19-20 of today's text, we read, “Therefore...”. In light of the righteousness of God which the implanted word produces in believers, we are taught to take action: 

 

21 Therefore put away all filthiness and rampant wickedness and receive with meekness the implanted word, which is able to save your souls. (James 1:21) 

 

The word of God has been implanted on the hearts of believers to enable them to live out lives of righteousness. Negatively, a life of righteous obedience involves putting away evil. “Therefore put away all filthiness and rampant wickedness...” Sometimes, Christians deal indecisively with the sins they fall into. They attempt to put away certain kinds of sin gradually. They intends to wean themselves off a certain sin bit by bit, scaling back over a period of time. Some believers try to deal with their pornography problem or their temper problem in that way. They intend to stop, yes, but not at once. They want to stop gradually. That is not the approach taught in our text. We are taught to regard all sin as filthiness concerning which the only appropriate response is to throw it away at once. If we were on the road and our t-shirt was somehow soiled and ruined by toxic waste, we wouldn't peel that filthy shirt off gradually, bit by bit as the day wore on. We would remove that filthy shirt immediately and throw it out. That is how our text teaches us to deal with any form of sin. The moment we are conscious that we have fallen into some sin, stop it at once. The moment we realize we are sinning, stop and throw it away immediately. It is filth. Treat it as filth. That is exactly the same way we are taught to deal with our sins in Colossians. “5 Put to death therefore what is earthly in you: sexual immorality, impurity, passion, evil desire, and covetousness, which is idolatry. 6 On account of these the wrath of God is coming. 7 In these you too once walked, when you were living in them. 8 But now you must put them all away: anger, wrath, malice, slander, and obscene talk from your mouth.” (Colossians 3:5-8) We are not told to give up these things gradually. We are told to put them to death. We are taught to put them away. If we become conscious that we have fallen into any of these sins, stop it at once! Put it away from you! And if we fall into them again, stop immediately once again. Every time we fall into any sin and we realize it, don't meander in it. Don't take your time dealing with it. Stop it at once! If you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 in Christ, the Spirit of God dwells in you. He gives you power to desist from whatever sin you may have fallen into and to resist any temptation. As Martyn Lloyd Jones writes: 

 

“You have no right to say, 'I am weak, I cannot, and temptation is powerful'. The answer of the New Testament is, 'Stop doing it'. You do not need a hospital and treatment, you need to pull yourself together and to realize who you are as 'strangers and pilgrims'...You have no business to touch these things...Don't do it! Abstain! It is as simple as that, and as practical as that. Stop it!” (Martyn Lloyd Jones, Romans) 

 

Filthiness describes the odiousness of all sin and emphasizes the need to deal with them decisively. Rampant wickedness emphasizes the varieties of sin. Wickedness is rampant. It takes so many forms. We are charged to put away not just certain kinds of sin but all kinds of sin. Not just sins that are obvious and scandalous which even the unbelieving world condemns but also sins that are subtle, sins that society regard as benign and acceptable. Living out the righteousness of God requires putting away whatever filthiness and rampant wickedness we may fall into with decisive action. That is the negative side. We put away and then we receive. “Therefore put away all filthiness and rampant wickedness and receive with meekness the implanted word, which is able to save your souls.” (James 1:21) Put away all filthiness and rampant wickedness and receive with meekness the implanted word. Every genuine believer has received a heart to obey God and He has revealed His will to us in His word. We can't figure out what God desires of us on our own. We cannot simply rely on our own personal impressions or our own intuition to discern the righteousness of God. That is arrogance. We need God's word to comprehend the righteousness of God. God has put in us a heart-felt desire to obey to His word. So, receive His word meekly. His word is able to save our souls. The moment we turned to Christ in faith, we were saved from sin's eternal punishment. What Christ did for sinners on the cross was applied to us and we were forgiven our sins and justified in God's sight. In this sense, all believers have already been saved. We have been saved from sin's punishment. But in another sense, all believers are also in the process of being saved. How so? We are being saved from sin's pollution. We are in the process of being sanctified – we are in the process of becoming more and more like our Lord Jesus Christ. The word of God is able to save our souls from the pollution of sin. The word of God is able to guide us in our sanctification – is able to instruct us in the righteousness of God. Insofar as we are in Christ Jesus, our hearts desire is to obey the word of our Lord. So, submit to His word meekly. We can't figure out the righteousness of God on our own. His word is able to save us from sin's pollution and make us more and more holy and righteous, like our Lord Jesus Ch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