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의 거울
야고보서 1:22-25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계속해서 야고보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1장 22-25절입니다.
이전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진실한 신자의 마음에 심어졌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약1:21)
우리가 구원받을 때 하나님은 그분의 법을 우리 마음에 두셨습니다. 그분은 우리 안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진실하며 우리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망을 넣어 주십니다. 이러한 마음의 변화에 관해 히브리서 기자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을 인용합니다.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히10:15-17)
하나님은 영생을 위해 그분의 아들을 영접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그분의 법을 두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신자들이 하나님의 의로운 뜻에 순종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근본적인 마음의 변화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지난주 본문은 신자들에게 악을 버리고 그들이 순종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약1:21)
이제 우리는 야고보 사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이 무엇을 수반하는지를 우리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주의 깊게 노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약1:22)
심겨진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말씀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말씀을 행하는 것도 의미합니다. 때로 우리는 믿는 자로서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을 인정합니다. 우리는 말씀의 거룩한 기원과 완전성을 확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명령이 우리 양심에 새겨져 있기 때문에 그 말씀으로 인해 죄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읽혀지고 설교될 때 그것을 듣게 되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 말씀의 진리에 동의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 공부도 끝나고, 주일예배도 끝나면, 말씀만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쉽게 듣고 확증한 그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는 다음 단계를 밟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약 1:22) 형제 여러분, 우리 자신을 속이지 맙시다. 단지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의가 아닙니다.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문은 계속해서 말씀이 명령하는 것을 행하지 않고 말씀을 듣기만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비유를 제공합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약1:22-24)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을 때, 그들은 거울을 통해 자기 얼굴을 열심히 바라보다가 자기가 본 것을 잊어버리고 가는 사람에 비유됩니다. 누군가가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얼굴이 좀 더러워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얼굴을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마에 흙 얼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입가에 말라붙은 케첩도 보입니다. 그는 또한 눈가에 약간의 오물이 있고 콧구멍 아래에 먼지가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유심히 보면 자신의 얼굴이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얼굴은 더러워졌기 때문에 분명히 씻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울에서 눈을 떼고 걷기 시작한 후 그는 거울에서 본 것을 즉시 잊어버립니다. 그는 얼굴을 잘 닦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평소처럼 더러운 얼굴에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신자가 말씀을 듣는 것이지 행하는 것이 아닌 경우가 바로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울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적인 허물을 드러냅니다. 우리의 죄를 보여줍니다. 말씀을 들을 때 우리들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의로운 뜻과 일치하지 않는 어떤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잠시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의 잘못과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서 멀어질 때 우리 안에 보게 된 것들을 잊어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가 보게 된 영적인 허물들은 우리가 다시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될 때 관심 밖이 됩니다. 그러므로 회개와 새로운 순종을 통해 그러한 영적인 흠집을 깨끗하게 하는 대신, 우리는 평소와 같이 행동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드러난 결점에 대해 아무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약 1:22-24) 우리는 이렇게 죄를 짓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에게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가 불순종하는 것들을 직면하게 되고, 진리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며, 회개하고 우리의 길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일단 우리가 다른 것에 초점을 두는 순간 그 확신은 우리의 관심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결국 우리는 그 잘못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됩니다.
얼굴이 더러운 사람이 거울에서 눈을 떼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잊어버린다면, 거울이 그에게 어떤 유익이 됩니까? 만약 그가 본 것을 잊어버린다면 얼굴에 묻은 때를 어떻게든 처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슷한 의미에서, 신자들이 일단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서 눈을 떼고 그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잊어버린다면, 그 말씀이 그들의 성화에 어떤 유익을 주겠습니까? 그들이 본 것을 잊어버리면 영적인 오물에 대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성화가 필요한 삶의 영역에 대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계속되는 죄에 대해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그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행동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분명히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영적인 잘못을 바로잡는 행동을 등한히 하는 그분의 자녀들을 징계하십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 아들을 보내신 이를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우리 마음의 가장 깊은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의 노하심과 징계를 피하기 위해 말씀을 듣기만 할 뿐 아니라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우리 삶에서 거룩하게 씻어야 할 부분이 나타날 때마다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본문에서 가르친 대로 행합시다.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약1:25)
형제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의 온전한 법을 살펴볼 때, 하나님의 법은 우리를 자유케 하는 자유의 법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계명을 지킴으로 자유함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계명을 주셨습니다. 무엇으로부터의 자유함과 해방입니까? 지난 주 메시지를 통해 살펴보았듯이, 우리가 구원받는 믿음으로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면 우리는 이미 죄의 형벌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 백성의 죄값을 치르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그분이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위해 행하신 일이 우리에게 적용되어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실로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모든 사람은 죄의 형벌에서 단번에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은 또한 해방되어지는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유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해방되고 있습니다. 무엇으로부터 말입니까? 이전 메시지에서 이미 밝혔듯이 우리는 죄의 오염에서 해방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의롭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성화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교회에 주신 계명을 자유의 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통해 계명을 점점 더 일관되게 지키는 법을 배움으로 성화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의 오염에서 해방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결해지고 점점 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계명은 자유의 법입니다. 형제 여러분, 자유의 법을 들여다볼 때, 우리의 영적인 허물과 결점에 직면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자신에 대해 보여 주신 것을 지키며 인내합시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을 얼마나 자주 유지하지 못하고 잊어버리는지요! 우리는 잠시 동안 말씀으로 인해 마음의 찔림을 받다가교회를 나와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면 그 신념을 잊어버립니다.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의 책망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성화가 더디며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하나님의 말씀의 책망을 기억하고 간직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약 1:25)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이 우리 자신에 대해 무엇을 보여주었는지를 기억하고 그 지식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설교가 끝나거나 성경공부가 끝나고 성경을 닫을 때, 우리는 말씀이 우리에게 무엇을 깨닫게 했는지를 기억하고 그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하며, 거기서 우리에게 보여진 모든 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책망과 교정을 실천하고 의식적으로 순종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할 때 본문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약 1:25)
형제 여러분, 주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을 듣고 행할 때 우리가 행하는 일에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행하는 일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형제들이여, 주님의 책망과 징계를 게을리하는 그분의 자녀들에게는 주님의 손이 무거울 것입니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시32:3-5)
온전한 율법 곧 자유의 법을 들여다보고, 그 분께 책망을 받는 대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이의 능력을 힘입어 행동합시다. 그리하면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일에서 복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형상이 더욱 밝게 빛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가족과 배우자, 자녀, 부모,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소망을 이룰 때 우리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The Mirror of God’s Word
James 1:22-25
22 But be doers of the word, and not hearers only, deceiving yourselves. 23 For if anyone is a hearer of the word and not a doer, he is like a man who looks intently at his natural face in a mirror. 24 For he looks at himself and goes away and at once forgets what he was like. 25 But the one who looks into the perfect law, the law of liberty, and perseveres, being no hearer who forgets but a doer who acts, he will be blessed in his doing.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Jame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irst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22 – 25.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text, we were taught that God's word is implanted on the hearts of every genuine believer in Christ Jesus.
21 Therefore put away all filthiness and rampant wickedness and receive with meekness the implanted word, which is able to save your souls. (James 1:21)
At salvation, God puts His laws on our hearts. He puts within us a sincere, heart-felt desire to obey His word. Regarding this transformation of the heart, the writer of Hebrews cites the prophet Jeremiah:
15 And the Holy Spirit also bears witness to us; for after saying,
16 “This is the covenant that I will make with them
after those days, declares the Lord:
I will put my laws on their hearts,
and write them on their minds,”
17 then he adds,
“I will remember their sins and their lawless deeds no more.”
(Hebrews 10:15-17)
God promises to put His laws on the hearts of every person who receives His Son for eternal life. It is from this radical change of heart that believers are able to obey God's righteous will. So, our passage from last week commands believers to desist from evil and to fully embrace the word of God which they desire to obey. “Therefore put away all filthiness and rampant wickedness and receive with meekness the implanted word, which is able to save your souls.” (James 1:21)
As we now move on from where we left off last Sunday, we can see that the apostle James is careful to remind us what receiving the word of God entails:
“But be doers of the word, and not hearers only, deceiving yourselves.” (James 1:22)
Receiving the implanted word means not only hearing the word but also doing the word. Sometimes, as believers, we are content to just listen to the word. We approve of what the word of God teaches. We affirm its divine origin and perfection. We are even convicted by the word of God as its commands are impressed upon our conscience. We hear the word of God as it is read and preached and as we do, we assent to its truth. But then, bible study is over, Sunday service concludes, and we are content to have merely listened to the word. We fail to take the next step which is to do the word which we so readily listened to and affirmed. “But be doers of the word, and not hearers only, deceiving yourselves.” (James 1:22) Brethren, let us not deceive ourselves. To merely hear the word is not the righteousness of God that pleases Him. What pleases our Lord is hearing His word and doing what it says.
Our text goes on to provide us with an analogy of what it is like to merely hear the word while neglecting to do what it commands:
22 But be doers of the word, and not hearers only, deceiving yourselves. 23 For if anyone is a hearer of the word and not a doer, he is like a man who looks intently at his natural face in a mirror. 24 For he looks at himself and goes away and at once forgets what he was like. (James 1:22-24)
When Christians hear the word but do not do the word, they are compared to a man who looks intently at his face in a mirror who then goes on his way and forgets what he saw. Imagine someone looking at his face in a mirror. He has a suspicion that his face may be a bit smudged. So, he looks carefully at his reflection. In fact, as he examines his reflection, he not only sees dirt stains on his forehead, but he also sees dried ketchup around his mouth. He also spots a bit of gunk in the corners of his eyes and some residual mucus under his nostrils. As he look intently at his face in the mirror, he can see what his face is like. It is obvious to him that his face is dirty and needs to be washed. But as he looks away from the mirror and begins to walk away, he immediately forgets what he saw in the mirror. He forgets that his face needs a good cleaning. And so, he goes on as usual, doing nothing about his dirty face. That is what it is like when a believer is a hearer of the word and not a doer.
The word of God is like a mirror. It exposes our spiritual blemishes. It shows us our sins. As we hear the word, we are confronted by the fact that we are doing certain things that are out of accord with God's righteous will. For the moment, as we are hearing God's word, we are convicted of our wrongs and our need to change. But sometimes, when we walk away from the mirror of God's word, we forget what it showed us of ourselves. The spiritual blemishes we saw in the mirror of God's word quickly fades from our attention as we go back to focusing on other things. So, instead of cleansing those spiritual blemishes through repentance and renewed obedience, we carry on as usual, doing nothing about the faults exposed to us by God's word. 23 For if anyone is a hearer of the word and not a doer, he is like a man who looks intently at his natural face in a mirror. 24 For he looks at himself and goes away and at once forgets what he was like. (James 1:22-24) How often are we guilty of doing that? We hear the word of God preached to us, we are confronted by some area of disobedience on our part, we feel convicted by the truth, we feel inclined to repent and change our ways, but once we turn our focus on to other things, that conviction quickly fades from our attention and we wind up doing nothing about that fault.
If a person with a grimy face forgets what he sees of himself in the mirror once he looks away from it, how does the mirror benefit him? If he forgets what he saw, he won't do something about the grime on his face. In a similar sense, if believers forget what they sees of themselves in the mirror of God's word once they look away from it, how does the word benefit their sanctification? If they forget what they saw, they won't do something about their spiritual grime. They won't do something about the areas of their lives that require sanctification. And if they won't do something about their ongoing sins, then surely God must intervene to spur them into Spirit-empowered action. Surely, the heavenly Father disciplines His children who neglect to take action to rectify their spiritual faults. Brethren, for the sake of pleasing the One who loves us and sent His Son to save us, for the sake of fulfilling the deepest desire of our hearts, for the sake of sparing ourselves God's Fatherly displeasure and discipline, let us be certain to not only be hearers of the word but also doers of the word. Let us be sure to be doers of the word whenever it shows us areas in our lives that need the cleansing of sanctification. Let us do as we are taught in our text:
25 But the one who looks into the perfect law, the law of liberty, and perseveres, being no hearer who forgets but a doer who acts, he will be blessed in his doing. (James 1:25)
Brethren, when we look into the perfect law of God's word, let us remember that His law is the law of liberty. God's has given us His commandments so that by keeping them, we might be liberated. Liberated from what? Well, as we pointed out in our message from last week, if we have turned to Christ in saving faith, we have already been liberated from sin's punishment. Christ paid the penalty for the sins of His people on the cross. The moment we placed our faith in Christ, what He did for sinners on the cross was applied to us and we were forgiven our sins and justified in God's sight. So, all who genuinely trust in Christ have been fully liberated from sin's punishment, once and for all. But all who trust in Christ are also in the process of being liberated. We have been liberated. We are being liberated. In the process of being liberated from what? As we already clarified in our previous message, we are in the process of being liberated from sin's pollution. We have already been justified. We are in the process of being sanctified. God's commandments to His church is called the law of liberty because as we learn to keep them with greater and greater consistency through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we are experiencing sanctification. We are being liberated from sin's pollution. We are being purified and becoming more and more like our Lord Jesus Christ. The commandments of our Lord is the law of liberty. Brethren, when we look into the law of liberty and as we are confronted with our spiritual blemishes and faults, let us persevere in what the word of God has shown us about ourselves. How often we fail to persevere in the conviction of God's word! We are convicted for a moment only to forget that conviction once we walk out of church and go back to our routine. In order to be a doer of the word, we must remember its reproof! So much of our slowness and failure to change can be traced back to our unwillingness to remember and retain the reproof of God's word! “But the one who looks into the perfect law, the law of liberty, and perseveres, being no hearer who forgets but a doer who acts, he will be blessed in his doing.” (James 1:25)
We must remember what the mirror of God's word has shown us about ourselves and act on that knowledge. When the preaching is done or the study is concluded or our bibles are closed, we must remember what the word has convicted us of and take that conviction to prayer and there confess whatever sin was exposed to us and repent. And in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who dwells in us, we must act on the reproof and correction of God's word and consciously decide to obey. And when we do this, what are we told in our text? “...being no hearer who forgets but a doer who acts, he will be blessed in his doing.” (James 1:25)
Brethren, the Lord informs us that when we hear and then do the word, we will be blessed in our doing. He will bless us in our doing. Brethren, the hand of the Lord is heavy on His children who put off His reproof and correction:
3 For when I kept silent, my bones wasted away
through my groaning all day long.
4 For day and night your hand was heavy upon me;
my strength was dried up as by the heat of summer.
5 I acknowledged my sin to you,
and I did not cover my iniquity;
I said, “I will confess my transgressions to the Lord,”
and you forgave the iniquity of my sin. (Psalm 32:3-5)
Look into the perfect law, the law of liberty, and as we are reproved by it, let us be sure to act by the power of Him who dwells within us. And we will be blessed in our doing. We will shine the image of Christ more brightly. We will bring glory to our Lord. We will be a blessing to our household, to our spouse, to our children, to our parents, to our brethren in Christ, and to those who are around us. And we will find delight as we fulfill our desire to obey the word of our God who has saved us through His 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