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를 재갈 물리는 것
야고보서 1:26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계속해서 야고보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1장 26절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자신을 ‘종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약 1:26)
우리는 교회의 예배에 참여합니다. 우리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듣고 성경을 읽습니다.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특정 교리에 동의하며 그 교리들을 기꺼이 믿는다고 공언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신앙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 주님의 말씀이 자신이 경건한 종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는지 유의하십시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약 1:26)
우리는 매우 경건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고 이야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교회 활동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참여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독실하고 영적인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일지라도 우리가 혀를 다루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들의 마음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을 거룩하게 하지 못하는 종교가 우리의 영혼과 영원에 어떠한 유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는 것입니다. 사람의 혀를 재갈 물리지 않는 종교적 헌신은 결국 무엇입니까?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약 1:26)
자신의 혀를 재갈 물리지 않는 종교적 헌신은 아무도 구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재갈’이 무엇입니까? 재갈은 기수가 말을 다루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혀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혀를 조종하여 죄를 짓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하는 방식을 하나님의 계명에 복종케하는 것입니다. 강해 앞부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법이 영생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신뢰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 가운데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15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16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히10:15-17)
여러분께서 잘 기억하시는대로 우리가 구원받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믿는 이에게 그분의 의로운 뜻, 특히 우리의 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뜻을 순종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소망을 심어주셨습니다. 믿는 이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은 바로 이 변화된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는 이들은 마치 기수가 제멋대로인 말을 조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자신의 혀를 다스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제멋대로인 혀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해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의 소욕이 그들 안에 있는 성령의 소욕과 싸움으로 겪게 되는, 믿는 자들의 투쟁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갈 5:17).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것은 우리의 혀에 재갈을 물리려는 투쟁이 아니라 우리의 혀에 재갈 물리는 것을 거부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거듭나서 성령이 내주하시는 신자가 해서는 안되는 일은 자신의 혀를 자유롭게 놓아두고 제멋대로 죄를 짓는 것입니다. 거듭나고 성령이 거하는 신자는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거부하면서 자신이 말하는 방식에서든 삶의 다른 영역에서든 제멋대로 노골적인 죄를 짓지 않을 것입니다(요일 3:9).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을 믿는 모든 참된 신자에게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서의 말씀입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겔36:26-27)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고의로 경멸하고 혀를 자유롭게 내버려 두는 자들은 하나님의 법이 결코 그들의 마음에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세주로 참으로 영접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법이 그들의 마음에 주어졌습니다. 마음을 변화시키고 회개와 순종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건함은 아무도 구원하지 못하는 경건함입니다. 우리의 본문이 가르치는 것처럼 그것은 ‘헛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 여러분, 여기 계신 대부분의 사람들이 폭력적인 사람, 즉 주먹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사람, 사람들에게 무력을 가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에 대해 무엇을 주장하든 간에 영적이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중상모략하는 사람, 즉 혀를 제멋대로 사용하는 사람, 돌아다니며 다른 사람을 헐뜯는 사람은 그리스도에 대해 무엇을 주장하든 간에 영적이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도 우리들에게 자명해야 합니다. 하지만 혀로 죄를 짓는 것은 주먹으로 짓는 죄처럼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혀를 죄의 통로가 아닌 것처럼 간과할 수 있습니다. 혀의 죄를 무해하고 사소한 실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막대기와 돌멩이가 내 뼈를 부러뜨릴 수는 있어도 말로는 내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는 오래된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혀의 파괴력을 과소평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약3:3-6)
오늘은 이 구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야고보서 후반부에서 다루도록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 사항을 살펴보고 잠시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재갈’은 작지만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도구입니다. 재갈을 물려서 강력한 군마를 제압하고 통제합니다. 마찬가지로, ‘키’는 작지만 큰 효과를 만들어내는 물체입니다. 작은 키를 가지고 몇 배나 큰 배를 다스리는데 사용합니다. 우리의 혀는 우리 몸의 작은 부분이며 살 덩어리입니다. 그러나 야고보서 3장 5절에서 읽을 수 있듯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합니다. 혀 또한 큰 효과를 가진 작은 물체입니다. 이 작은 살덩어리가 큰 일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이 작은 혀의 오용으로 인해 가정이 붕괴되고, 결혼 생활이 산산이 조각나고, 생계가 파괴되고, 교회가 분열되고,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한 고통과 괴로움의 세계적 팬데믹이 퍼집니다. 작은 혀가 큰 것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약 3:5)
2000년 어느 더운 건조한 여름날, 사우스 다코타주 16번 고속도로에서 한 운전자가 차를 세웠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성냥으로 담배에 불을 붙인 다음, 끄지 않은 채 땅에 던졌습니다. 그 작은 성냥이 엄청난 화재를 일으켰고, 83,508에이커의 땅을 태워 한 달 후에야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혀를 작은 불에 비유합니다. 16번 고속도로의 작은 성냥처럼 큰 숲을 불태울 수 있습니다. 인간의 혀의 사악함으로 인해 발생한 끔찍한 화재를 생각해 보세요. 심지어 우리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도 말입니다. 우리 자신이 경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의 경건함은 우리가 말하는 방식과 우리의 삶 전체를 살아가는 방식으로 주님께 순종하려는 진심 어린 열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헛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복음을 듣고 영생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를 진정으로 신뢰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그분의 법을 이미 두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 같아 보이는 외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에 아무런 변화가 없고 그 어느 때보다 주님의 길이 아닌 우리 자신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가치가 없다고 여긴다면, 성경의 거룩한 권위를 멸시하고 거부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우리의 혀를 제어하려는 마음이 우리 안에 없다면, 우리의 경건함은 우리의 본문에서 말하는 무가치하며 헛것에 지나지 않는 종교의 특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영생의 선물을 받았고 지금 우리 주님께 순종하기를 갈망하며 그분의 계명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으로 여긴다면(시 119:97; 히 10:15-17), 그리고 그분의 말씀의 의로운 인도하심을 받아들인다면(시 119:105; 18; 딤후3:16; 요일 2:29),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죄의 더러움의 모든 흔적에서 자유로워지기를 갈망한다면 (롬 8:23),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돌아오실 때 우리에게 약속된 영광스러우며 불멸한 완전함을 입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면(히9:28), 우리는 이 땅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매일 짓고 있는 일상적인 범죄를 그 분께 고백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마 6:12; 요일 1:9).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으로 주시는 능력에 의지하여 악에서 돌이키고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게 될 때(롬 8:3-4; 요일서 3:3; 요일 3:9-10),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 분의 법이 우리 마음에 두어졌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 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받는 믿음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될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사실이라면, 우리 하나님과 그 분의 기름부음 받은 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기뻐하고 영광스럽게 여기지 않겠습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그 분의 자비와 은혜의 풍성함에 따라 우리에게 베푸신 것입니다. 우리를 그 분의 아들 안에서 구원하시고 그 분의 영을 보내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우리의 입술과 우리 삶의 모든 면을 거룩하게 하여 성화를 이뤄가시는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합시다(요 17:17).
Bridling the Tongue
James 1:26
26 If anyone thinks he is religious and does not bridle his tongue but deceives his heart, this person's religion is worthless.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Jame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irst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26.
You'll notice that today's text addresses those who think they are religious. “If anyone thinks he is religious...” (James 1:26) We are involved in the worship of the church. We listen to Christian teaching and read our bibles. We agree with certain tenets of the Christian faith and readily profess to believe them. And so, perhaps, we think of ourselves as religious. But now, notice what the word of our Lord tells us in reference to anyone who thinks he or she is religious. “If anyone thinks he is religious and does not bridle his tongue but deceives his heart, this person's religion is worthless.” (James 1:26) It may be that we are very religious. It may be that we spend much time hearing and talking about God and Jesus Christ. It may be that we even call Jesus our Lord. It may be we are quite involved in the activities of the church. It may be that others consider us to be devout and spiritual. But, as the word of God tells us, even though all these things may be true of us, if we do not bridle our tongue, we deceive our hearts. We are fooling ourselves if we think a religiosity that fails to sanctify the way we speak will be of any benefit to our souls and to our eternity. A religious commitment that does not move a person to bridle his tongue is what? Is worthless. “If anyone thinks he is religious and does not bridle his tongue but deceives his heart, this person's religion is worthless.” (James 1:26) A religious preoccupation which does not result in a person bridling his or her tongue is a religious preoccupation that saves no one.
What is a bridle? A bridle is the headgear that is used by a rider to control his horse. To bridle our tongue is to control our tongue, keeping it back from sinning. To bridle our tongue is to submit to God's commandments in matters of speech. We were reminded earlier in this series that God's law has been put on the heart of every person who genuinely trusts in Christ for eternal life.
15 And the Holy Spirit also bears witness to us; for after saying,
16 “This is the covenant that I will make with them
after those days, declares the Lord:
I will put my laws on their hearts,
and write them on their minds,”
17 then he adds,
“I will remember their sins and their lawless deeds no more.”
(Hebrews 10:15-17)
At salvation, if you recall, God has implanted within every believer a heart-felt desire to obey His righteous will, including His will regarding how we use our tongue. It is out of this transformed heart that believers are inclined to live out lives of repentance and obedience to God. Consequently, those who genuinely place their faith in Christ may struggle with controlling their tongue in the same way a rider may struggle to control an unruly horse. But our text is not speaking of struggling to control our unruly tongue. It is not speaking of the struggle every believer endures as the desires of the flesh war against the desires of the Spirit within them (Galatians 5:17). What our text is confronting is not struggling to bridle our tongue but refusing to bridle our tongue. What no regenerate, Spirit-indwelt believer will do is leave his or her tongue free to engage in unbridled sinning. No regenerate, Spirit-indwelt believer will reject the authority of God's word and make a flagrant, unbridled practice of sinning, whether it be in the way that he or she speaks or in any other area of life (1 John 3:9). And that is because God has given to every genuine believer in His Son a heart to obey His word and do what is pleasing to Him. As we read in the prophecy of Ezekiel:
26 And I will give you a new heart, and a new spirit I will put within you. And I will remove the heart of stone from your flesh and give you a heart of flesh. 27 And I will put my Spirit within you, and cause you to walk in my statutes and be careful to obey my rules. (Ezekiel 36:26-27)
Those who demonstrate willful contempt for God's revealed will and leave their tongues unbridled show that His law has never been put upon their hearts. And all who have truly received Christ as Lord and Savior have had God's law put on their hearts. A religiosity that fails to transform the heart and produce the fruit of repentance and obedience is a religiosity that saves no one. It is, as our text teaches, worthless.
Brethren in Christ, I'm sure most of us would say it is obvious that a violent person – a person who leaves his or her fists unbridled, a person who goes around beating up on people – is surely an unspiritual person regardless what he or she may claim about Christ. It should be equally obvious to us that a slanderous person – a person who leaves the tongue unbridled, a person who goes around speaking evil of people – is surely an unspiritual person regardless of what he or she may claim about Christ. But because sinning with our tongue does not leave visible bruises the way fists do, people may overlook the tongue as a conduit for sin. They may consider sins of the tongue as harmless, little flubs. As that famous expression goes, “Sticks and stones may break my bones but words can never hurt me.” scripture, however, does not downplay the destructiveness of the human tongue:
3 If we put bits into the mouths of horses so that they obey us, we guide their whole bodies as well. 4 Look at the ships also: though they are so large and are driven by strong winds, they are guided by a very small rudder wherever the will of the pilot directs. 5 So also the tongue is a small member, yet it boasts of great things.
How great a forest is set ablaze by such a small fire! 6 And the tongue is a fire, a world of unrighteousness. The tongue is set among our members, staining the whole body, setting on fire the entire course of life, and set on fire by hell. (James 3:3-6)
We will not look at this passage in detail until we get to it, God willing, later in this series. But in passing, let us observe the following:
A bit is a small object with great effect. With it a powerful warhorse is subdued and controlled. Likewise, a rudder is a small object with great effect. A little rudder is used to guide a massive ship many times its size. Our tongues are a small member of our bodies – a small piece of flesh. Yet, the tongue, as we read in James 3:5, “...boasts of great things.” The tongue is also a small object with great effect. This little piece of flesh is responsible for great things! This little piece of flesh has had a great effect disproportionate to its small size. The misuse of this little tongue has torn apart families, has shattered marriages, has destroyed livelihoods, has split churches, has spread a global pandemic of distress and anguish more than Covid-19 ever could. This little tongue boasts of great things! “How great a forest is set ablaze by such a small fire!” (James 3:5) On a hot, dry summer day back in the year 2000, a motorist pulled over on Highway 16 in South Dakota. There she lit a cigarette with a match which she then, without extinguishing, tossed to the ground. That little match ignited a massive fire that would go on to consume 83,508 acres of land, burning for a full month before fire fighters were able to bring the blaze under control.
scripture compares our tongues to a small fire, like that little match on Highway 16, which sets a great forest ablaze. Consider the horrific conflagrations that have been sparked by the evils of the human tongue, even in our own personal experiences. We may think of ourselves as religious but our religiousness is worthless if it does not result in a heart-felt desire to obey the Lord in the way that we speak and in the way we live out our lives as a whole. And that is because God puts His law on the hearts of every person who hears the gospel and truly trusts in Christ Jesus for eternal life. But if this does not happen to us, if we find that despite our involvement in the outward trappings of Christianity our hearts are unchanged and as determined as ever to live our own way and not according to the ways of the Lord, if we deem the commands of God unworthy of our obedience, if we find that we despise and reject the divine authority of today's scripture and have no inclination within us to obey the word of the Lord and bridle our tongue, our religiosity has the hallmarks of what our text calls worthless religion.
But if we have received the free gift of eternal life through faith in Jesus Christ and we find that we now long to obey our Lord and we count His commandments excellent and desirable to be kept (Psalm 119:97; Hebrews 10:15-17) and we embrace the righteous guidance of His word (Psalm 119:105; Psalm 119:18; 2 Timothy 3:16; 1 John 2:29) and if we find our hearts yearning to be freed from every trace of sin's pollution (Romans 8:23) and if we find that we eagerly anticipate putting on the glorious, immortal perfection promised to us when Christ returns (Hebrews 9:28), and in the meantime, as we live out this life, we find we are confessing to Him our daily transgressions (Matthew 6:12; 1 John 1:9) and are relying on the power He gives by His Spirit to turn away from evil and do what is pleasing in His sight (Romans 8:3-4; 1 John 3:3; 1 John 3:9-10), than it is evident that the Spirit of God dwells in us and His law has been put on our hearts, as is true of all who are recipients of eternal life through saving faith in Christ Jesus. If these things be true of us, should we not rejoice and glory in the salvation of our God and His anointed, Jesus Christ, which He has bestowed on us according to His riches of His mercy and grace? Yes, let us rejoice in the salvation of our God who has saved us in His Son and sent His Spirit to transform our hearts and sanctify our lips and every aspect of our lives in growing holiness (John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