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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Walk in Wisdom Toward Outsiders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골로새서 4:5-6, Colossians 4:5-6
날짜: 2024-02-2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골로새서 4:5-6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4장 5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우리는 현재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보낸 이 서신의 마지막 장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그들에게 전한 마지막 지시 사항에 초점을 맞추어 왔습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4:2-6)

 

골로새 교회에게 기도의 주제를 가르친 후, 바울은 믿지 않는 세상 가운데 그들의 삶을 살아갈 때 보여야 할 행동에 대해 계속 설명합니다.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골4:5)

 

신자로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의 삶으로써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증거하고 있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참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그분의 성령으로 우리 안에 사시며 우리가 “이 세대에 절제하고 의롭고 경건한 삶”(딛2:12)을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신다는 증거를 가지고 믿지 않는 세상에 맞서야 합니다. 그렇게 행할 때 우리의 삶으로써 우리가 소중히 여기고 선포하는 영광스러운 복음의 약속을 더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외인에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라”, “복음의 지혜로 행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외부인들이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의 능력을 목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십시오. 우리의 믿음의 행보가 누군가를 놀라게 하고 우리의 다름을 궁금해하게 만들 수 있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불신자들이 우리의 차이점을 알아차릴 때,  그들은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말처럼 “...결국 '내가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으로 이끄는 일련의 생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결혼, 가정, 직장에서 성령 안에서의 삶)

 

우리의 행함으로 보이도록 지시받은 이 지혜는 실제적으로 어떤 모습일까요? 데살로니가전서 4:10-12절에는 외부인을 향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결한 요약이 있습니다.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살전4:10-12)

 

신자들은 어떻게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이 구절이 오늘의 본문과 동일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셨을 것입니다: 신자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어떻게 행해야 합니까? 그래서 저는 이 구절이 우리가 외부인에 대하여 지혜롭게 행하는 실제적이고 세부적인 사항들을 요약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를 사랑하고,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신실한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그 목록에 골로새서 4장 6절을 추가하십시오. 즉 우리의 말을 항상 은혜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 삶을 통한 복음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직장을 포기하고 사역에 전념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록 주님께서 우리 중 일부를 그러한 삶으로 인도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는 멀리 떨어진 곳이나 도심으로 선교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외인 앞에서 바르게 걷는 것에는 형제를 사랑하고, 조용히 자신의 일에 힘쓰고 주의하며, 신실한 일꾼이 되고, 말을 항상 은혜롭게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것은 삶의 상황과 책임이 어떠하든 모든 신자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먼저, 외부인을 향해 지혜롭게 행하는 것에는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살전4:9-10)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증인이 되는 삶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이 우리를 우리 주 예수를 따르는 자들로 인정하게 하는 주요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그분은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요? 골로새서 3장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에 대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3:12-14)

 

이 시리즈의 앞부분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백성인 우리에게 이러한 각 특성을 어떻게 나타내시는지를 보았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죄의 비참함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배은망덕하고 악한 우리에게 셀 수 없는 축복으로 우리의 생명을 지켜 주시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믿음으로 인도하신 후, 그분은 영생 외 모든 종류의 선한 것을 우리에게 부어주심으로써 계속해서 우리에게 엄청난 긍휼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 주님은 하늘의 특권을 버리고 우리 가운데 비천한 사람으로 태어나심으로 우리에게 가장 위대한 겸손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가장 큰 필요를 충족시켜주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시려고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심으로써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의 용서를 보여 주셨고, 우리가 믿음으로 그분께로 향하는 순간 우리에게 완전한 용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가 회심할 때 완전한 용서, 즉 죄의 형벌을 용서해 주신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여 그분께 나아갈 때마다 계속해서 관계적 용서를 베푸십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온유함과 인내를 보여 주십니다. 비록 그분이 부활하셔서 아버지의 우편에 높이 들리시고 우리의 주님과 왕으로 다스리시고 계시지만 말입니다. 그분은 결코 우리에게 짜증을 내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항상 인내하십니다. 그분은 결코 우리를 헐뜯거나 거칠게 다루지 않으십니다. 비록 우리가 이해하는 것이  느리고 그분을 불쾌하게 만들고 그 분께 불명예를 드릴 때에도 그분은 우리를 향해 매우 온화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인내하시며 우리의 어리석음을 오래 참으시고 필요할 때에는 온유하게 징계하십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온유하시고 오래 참으시며 인내하지 아니하셨다면 우리는 오래 전에 멸망하였을 것입니다. 이 모든 미덕을 결합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이러한 다양한 특성을 완벽한 조화로 결합합니다. 우리가 우리 주님께서 우리 형제들을 향해 이런 사랑을 보여주실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회 안에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의 모습을 보게 될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같은 긍휼을 가진 신자들의 공동체를 보게 될 때, 개인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친절, 겸손, 온유, 인내, 용서를 보게 될 때, 그들은 복음의 능력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만난 것과는 전혀 다른 사람들의 집단을 보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그들 중 가장 적대적인 사람이라도 잠시 멈춰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프랜시스 쉐이퍼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교회는 판단할 권리가 있습니다. 사실 교회는 사람이 믿고 가르치는 내용에 따라 판단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교리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세상이 그런 식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인식론에 기초하여 사람들이 더 이상 절대 진리의 가능성조차 믿지 않는 20세기 후반에 특히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더 이상 진리의 개념을 믿지 않는 세상에 둘러싸여 있다면, 사람들이 사람의 교리가 옳은지 그른지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세상의 관심, 심지어 자신을 기계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현대인의 관심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증거를 주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고 사랑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계 공통으로 모든 시점에서 인간의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참 그리스도인들이 서로에게 보여주는 사랑’인 것입니다. (프란시스 쉐퍼, 그리스도인의 증거)

 

둘째, 외인을 대하여 지혜롭게 행하는 것은 조용히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살전4:10-11)

 

조용히 사는 것은 믿지 않는 세상에 대한 우리의 간증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입니다. 호전적이고, 논쟁을 벌이고, 악의적이고, 보복적이고, 원한을 품는 태도는 다툼과 갈등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가 믿지 않는 세상과 다르다는 주장을 약화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에게 그러한 호전적이며 보복적인 태도를 나타내면 됩니다. 우리는 조용히 살기를 열망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8절에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했습니다. (롬 12:18) 이 말씀에 유의하십시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평화롭게 지내십시오”가 아니라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평화를 추구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자들은 물러서거나 타협하기를 거부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신자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굳게 서서 싸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유1:3) 때때로 우리는 싸워야 합니다. 언제입니까?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이 위협을 받을 때입니다. 사람들이 우리 복음에 선포된 구원의 유일한 길을 왜곡할 때입니다. 사람들이 와서 이단을 전파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인하라고 요구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사람의 말에 순종하라고 요구할 때입니다. 그런 사람들과 화해하고 그들의 거짓을 용납하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신자들은 믿음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능하다면 우리는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복수하는 것은 결코 허용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손으로 보복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롬12:17-19) 

 

복수는 복수를 불러옵니다. 하나님께서는 행악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통치권자들을 진노의 일꾼으로 세우셨습니다(롬 13:4). 우리 자신도 결코 악을 악으로 갚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대로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신자들이 복수를 주님께 맡길 때, 그들의 삶에 보복과 다툼과 보복이 없을 때,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살려고 노력할 때, 불신자들은 우리 안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외인을 대하여 지혜롭게 행하는 것에는 우리 자신의 일에 먼저 주의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들은 할례파이나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골4:10-11)

 

‘Clean up your own backyard’ 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신자들이 자신의 뒷마당은 엉망으로 해놓고 다른 사람의 일에 집중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일 가운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 집중할 때 믿지 않는 세상을 향한 강력한 간증이 됩니다. 신자들이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데 주의를 기울일 때, 믿지 않는 사람은 성결하게 하는 복음의 역사의 증거를 보게 됩니다. 레오 톨스토이는 이렇게 썼습니다. “...모든 사람이 인류를 바꾸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자신을 바꾸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온갖 종류의 이데올로기 로 서로를 비하하려고 애쓰는 반면, 그들의 개인적인 삶은 불륜과 이혼, 상처받은 자녀들, 방치된 의무, 만연한 부도덕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신자들이 자신의 일에 먼저 신경쓰고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에 대해 개인적으로 순종하며 신실한 청지기직을 수행한다면, 믿지 않는 사람들은 복음이 만들어내는 변화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외부인을 향해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에는 충실한 일꾼이 되는 것이 포함됩니다.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들은 할례파이나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골4:10-12)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모습이 한국 문화에서 특히 만연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들은 손을 더럽히는 직업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육체 노동을 필요로하는 직업이 존경할만한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취업 시장이나 생활 환경으로 인해 그러한 직업만이 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종류의 직업일 수도 있습니다. 손이 쉬 더럽혀지고, 기름이 끼고, 냄새가 나고, 때가 묻고, 먼지가 묻게 되는 직업입니다. 정직하게 생활하는 한 어떠한 직업이든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능력이 있다면 일하기를 거부하고 생계를 다른 사람의 자선에 의지하는 것보다 손으로 일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생계를 꾸려야 할 때, 다른 사람들의 돈으로 생활하면서 게으른 나날을 보내는 것은 불신자들의 조롱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더욱이 앞서 골로새서에서 배웠듯이, 직장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그것이 아무리 평범하고 하찮은 것일지라도 우리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신자로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사람들이 우리 주님과 그분의 복음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우리의 일을 주님을 섬기는 일로 여기도록 배운 이유입니다. 직장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다해 일하지 않고 상사에게만 눈가림하는 반면, 신자들은 자신의 일에 진심을 다하고 온 마음을 다해 접근함으로써 주님께 영광을 돌릴 기회를 얻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외부인을 향해 지혜롭게 행한다는 것은 우리의 말을 항상 은혜롭게 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4:6)

 

믿는 자들로서 우리는 우리의 말을 은혜롭게 하고 소금으로 맛을 내어 말해야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소금이 음식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부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말이 상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말에 소금을 뿌려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말하든 우리의 말이 더럽고, 사악하며, 부패한 말을 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말을 항상 은혜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에는 욕설이나 저주, 저속한 표현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의 말은 항상 진실해야 하며 우리 주님의 온유함과 인내를 반영해야 합니다. 정당한 분노의 순간에도 우리는 결코 거칠고 모욕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의 온유함과 오래 참으심으로 말을 삼가야 합니다. 우리의 말이 결코 분노와 복수심으로 타락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소금으로 맛을 내어 우리의 말을 항상 은혜롭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성경에서 목이 “열린 무덤”(롬 3:13)이라고 일컬어지고 입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한”(롬 3:14)는 믿지 않는 자들 사이에서 달리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는 복음의 능력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외인을 대할 때에는 지혜롭게 행하십시오. 이러한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 앞에서 올바르게 행하십시오.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여 형제들을 사랑하며, 조용히 살고자 힘쓰며, 자신을 먼저 돌아보며, 신실한 일꾼이 되고, 말을 항상 은혜롭게 하십시오. 

 

 

 

 

Walk in Wisdom Toward Outsiders

 

Colossians 4:5-6

 

5 Walk in wisdom toward outsiders, making the best use of the time. 6 Let your speech always be gracious, seasoned with salt, so that you may know how you ought to answer each pers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in the four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5 – 6. 

 

If you recall, we are currently working our way through the last chapter of Paul's epistle to the Colossians. The focus of our study over the past few weeks has been Paul's final set of instructions to the Colossian church as he concludes his letter to them: 

 

2 Continue steadfastly in prayer, being watchful in it with thanksgiving. 3 At the same time, pray also for us, that God may open to us a door for the word, to declare the mystery of Christ, on account of which I am in prison— 4 that I may make it clear, which is how I ought to speak. 5 Walk in wisdom toward outsiders, making the best use of the time. 6 Let your speech always be gracious, seasoned with salt, so that you may know how you ought to answer each person. (Colossians 4:2-6) 

 

Having instructed the Colossian church on the subject of their prayers, Paul goes on to address their conduct as they live out their lives in an unbelieving world:

 

“Walk in wisdom toward outsiders, making the best use of the time.” (Colossians 4:5)

 

As believers, our walk in life ought to display the power of the gospel we preach. Our walk in life ought to show to those outside of Christ, that that the saving work of God in Christ truly transforms people just as the gospel claims. Our walk in life ought to confront an unbelieving world with the evidence that Christ indeed lives in us by His Spirit and empowers us to live out “self-controlled, upright, and godly lives in the present age” (Titus 2:12). In this way, our walk in life bolsters the credibility of the claims of the glorious gospel which we treasure and proclaim. 

 

So, the apostle Paul instructs the believers at Colossae, “Walk in wisdom toward outsiders,” Walk in the wisdom of the gospel. Walk in such a way that outsiders will witness the power of God's saving grace in us. Who knows if our walk may surprise someone and make them wonder why we are different? As unbelievers notice the difference in us, we may, as Martyn Lloyd Jones once put it, “...start a train of thought that will eventually lead them to the question, 'What must I do to be saved? What must I do to be like that?'” (Martyn Lloyd-Jones, Life in the Spirit in Marriage, Home, & Work) 

 

What does this wisdom which we are instructed to live out look like practically? Well, we have a succinct summary of how we ought to walk towards outsiders in 1 Thessalonians 4:10-12: 

 

9 Now concerning brotherly love you have no need for anyone to write to you, for you yourselves have been taught by God to love one another, 10 for that indeed is what you are doing to all the brothers throughout Macedonia. But we urge you, brothers, to do this more and more, 11 and to aspire to live quietly, and to mind your own affairs, and to work with your hands, as we instructed you, 12 so that you may walk properly before outsiders and be dependent on no one.

(1 Thessalonians 4:10-12) 

 

How do believers “walk properly before outsiders”? You'll notice that this passage is dealing with the same issue as our text for today: How should believers walk towards the unbelieving? So, I think in this passage we have the practical details of walking in wisdom towards outsiders summed up: loving our brothers in Christ, aspiring to live quietly, minding our own affairs, and being faithful workers. Add to that list verse 6 of our text in Colossians: letting our speech always be gracious. We don't need to give up our jobs and devote ourselves to ministry in order to display to the unbelieving the power of the gospel through our lives. We don't need to become missionaries to far off places or to our inner-cities although the Lord may lead some of us to do just that. Walking properly before outsiders involves loving our brothers, aspiring to live quietly, minding our own affairs, being faithful workers, and letting our speech always be gracious. This is something all believers can do, no matter what their life circumstances and responsibilities may be. 

 

First off, walking in wisdom towards outsiders involves loving our brothers: 

 

9 Now concerning brotherly love you have no need for anyone to write to you, for you yourselves have been taught by God to love one another, 10 for that indeed is what you are doing to all the brothers throughout Macedonia. But we urge you, brothers, to do this more and more, (1 Thessalonians 4:9-10) 

 

Loving our brethren in Christ is vital to our testimony to the unbelieving because it is the primary characteristic by which the world will recognize us as followers of our Lord Jesus: 

 

34 A new commandment I give to you, that you love one another: just as I have loved you, you also are to love one another. 35 By this all people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have love for one another.” (John 13:34-35) 

 

If we are Christ's disciples, how did He love us? In chapter 3 of Colossians, we were shown how Christ loves us: 

 

12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compassionate hearts, kindness, humility, meekness, and patience, 13 bearing with one another and, if one has a complaint against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as the Lord has forgiven you, so you also must forgive. 14 And above all these put on love, which binds everything together in perfect harmony. (Colossians 3:12-14) 

 

Earlier in this series, we saw how Christ displays each of these characteristics towards us as His people. Our Lord showed us compassion when He came into this world that He might deliver us from the miseries of sin. Our Lord showed us His kindness by preserving our lives through His innumerable blessings although we were ungrateful and evil. And having brought us to faith, He continues to show us immense kindness as He showers us with all manner of good things atop the greatest kindness of all: eternal life. Our Lord has shown us the greatest display of humility ever seen when He laid aside the privileges of heaven and was born among us as a lowly man. He humbled Himself that He might serve our greatest need and lay down His life for our sins. And by laying down His life for us, He has shown us His forgiveness, bestowing judicial forgiveness upon us in full the moment we turned to Him in faith. Having granted us full judicial forgiveness – the forgiveness of sin's penalty – at the time of our conversion, our Lord continues to grant us relational forgiveness each and every time we confess our transgressions and go to Him in repentance. Our Lord shows us meekness and patience, although He is risen and exalted to the Father's right hand where He reigns as our Lord and King. He is never irritable towards us. He is never impatient. He never snaps at us or deals with us roughly. He is ever so gentle towards us although we are slow to understand and so liable to offend and dishonor Him. He bears with us, suffering long with our foolishness, disciplining us when it is necessary and yet gently. Surely, we would have been wiped out long ago if that were not the case – if our Lord were not meek, patient, and long suffering towards us. Combine all these virtues together and what do we have? We have love. Love binds these various qualities together in perfect harmony. When we exhibit this kind of love our Lord has shown us towards our brothers, when the unbelieving see a reflection of the kind of love Christ has shown us within His church, when the unbelieving witness a community of believers characterized by Christ-like compassion, kindness, humility, meekness, patience, and forgiveness despite their individual flaws and faults, they will be confronted with the clearest display of the power of the gospel. They will see a group of people unlike any they have encountered, which may cause even the most hostile among them to pause and think. As Francis Schaeffer once wrote: 

 

“The church has a right to judge, in fact it is commanded to judge, a man on the content of what he believes and teaches. But we cannot expect the world to judge that way because the world cares nothing about doctrine. And that is especially true in the second half of the twentieth century when, on the basis of their epistemology, men no longer believe even in the possibility of absolute truth. And if we are surrounded by a world which no longer believes in the concept of truth, certainly we cannot expect people to have any interest in whether a man’s doctrine is correct or not. But Jesus did give the mark that will arrest the attention of the world, even the attention of the modern man who says he is just a machine. Because every man is made in the image of God and has, therefore, aspirations for love, there is something that can be in every geographical climate—in every point of time—which cannot fail to arrest his attention. What is it? The love that true Christians show for each other....” (Francis Schaeffer, The Mark of the Christian) 

 

Secondly, walking in wisdom towards outsiders involves living quietly: 

 

10 But we urge you, brothers, to do this more and more, 11 and to aspire to live quietly, (1 Thessalonians 4:10-11) 

 

Living quietly is another important aspect of our testimony to an unbelieving world. A belligerent, contentious, malicious, vindictive, and grudge-bearing attitude stirs up strife and conflict. If we want to undercut the claim that we are different than the unbelieving world, displaying that kind of attitude towards others will certainly do it. Instead, we are to aspire to live quietly. We read in Romans 12:18, “If possible, so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peaceably with all.” (Romans 12:18) Notice what we are told. Not, “live peaceably with all” but, “If possible, so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peaceably with all.” We are not to seek out peace no matter what. There are times believers must refuse to back down and compromise. There are times believers must stand their ground at all cost and fight. “Beloved, although I was very eager to write to you about our common salvation, I found it necessary to write appealing to you to contend for the faith that was once for all delivered to the saints.” (Jude 1:3) At times we must contend? When? When the faith once for all delivered to the saints is threatened. When people pervert the one way of salvation proclaimed in our gospel. When people come and preach heresy and deny the name of Jesus Christ. When people demand we obey the word of men at the cost of disobeying the word of God. To make peace with such people and tolerating their falsehoods would be making war on God and our Lord Jesus Christ. In those situations, believers must contend for the faith. But short of that, if possible, we should seek to live peaceably with all. Taking vengeance on others is never permissible. We are forbidden to take retribution into our own hands. 

 

17 Repay no one evil for evil, but give thought to do what is honorable in the sight of all. 18 If possible, so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peaceably with all. 19 Beloved, never avenge yourselves, but leave it to the wrath of God, for it is written, “Vengeance is mine, I will repay, says the Lord.” (Romans 12:17-19) 

 

Payback invites payback. God has appointed the governing authorities as servants of His wrath to carry out vengeance on wrongdoers (Romans 13:4). We ourselves must never repay evil for evil. We must be peacemakers, as our Lord has taught us. When believers leave vengeance to the Lord, when their lives are free from retribution, contentiousness, and vindictiveness, when they strive to live peaceably with all when at all possible, unbelievers will witness the power of Christ living in us. 

 

Thirdly, walking in wisdom towards outsiders involves minding our own affairs: 

 

10 But we urge you, brothers, to do this more and more, 11 and to aspire to live quietly, and to mind your own affairs, (Colossians 4:10-11) 

 

You know what they say about cleaning up your own backyard. A powerful testimony to the unbelieving world is when believers focus on pleasing God in their own affairs rather than focusing on the affairs of others while their own backyard is in shambles. When believers preach to themselves first and devote their attention to applying the Lord's instructions to their own lives, the unbelieving witness the reality of the sanctifying work of the gospel. Leo Tolstoy once wrote, “...everybody thinks of changing humanity, and nobody thinks of changing himself.” In a world where so many are hell-bent on canceling each other for every kind of ideological infraction all the while their personal lives are a dismal picture of infidelity, divorce, scarred children, neglected obligations, and rampant immorality, when believers mind their own affairs and exercise personal obedience and faithful stewardship over their God-given responsibilities, the unbelieving will be confronted with the difference that the gospel makes. 

 

Fourthly, walking in wisdom toward outsiders involves being faithful workers: 

 

10 But we urge you, brothers, to do this more and more, 11 and to aspire to live quietly, and to mind your own affairs, and to work with your hands, as we instructed you, 12 so that you may walk properly before outsiders and be dependent on no one. (Colossians 4:10-12) 

 

Many people are deeply conscious of their social status. I would say that is especially common in Korean culture. They don't want a job that will get their hands dirty. They think a job which involves manual labor is beneath them. But sometimes, due to the job market or due to life circumstances, that may be the only kind of job that is readily available to them. The kind of jobs that will get their hands dirty, greasy, smelly, grimy, or dusty. There is absolutely nothing wrong with working with our hands for as long as it is an honest living. If we are able-bodied, it is far better to work with our hands than to refuse to work and depend on the charity of others for our living. To spend our days in idleness living off the dime of others when we ought to be making our own living will invite the scorn of unbelievers. 

 

Furthermore, as we learned earlier in Colossians, our work in the workplace, no matter how mundane and unremarkable it may be, is an opportunity to serve our Lord. As believers, the way we work impacts the way people view our Lord and His gospel. And that is why we were taught to treat our work as service unto the Lord. While so many in the workplace work halfheartedly, treating it as eye-service to their boss, believers have the opportunity to glorify the Lord by approaching their work sincerely and wholeheartedly. 

 

Lastly, walking in wisdom toward outsiders involves letting our speech always be gracious: 

 

6 Let your speech always be gracious, seasoned with salt, so that you may know how you ought to answer each person. (Colossians 4:6) 

 

As believers, our speech should always be gracious, seasoned with salt. What does this mean? Well, we know that salt is a preservative, used to keep food from going bad. So, also we should keep our speech from going bad. We need to season our speech with salt. We should never allow our speech to become foul, vile, and rotten, no matter who we are speaking to. We must let our speech always be gracious. Our speech should always be free of profanities, curses, and vulgarities. Our speech should always be truthful and reflect the gentleness and patience of our Lord. Even in moments of justified anger, we should never let our speech become harsh and insulting. Even then, our speech ought to be restrained by the gentleness, patience, and long suffering of our Lord. Our speech should never be allowed to degrade into rage and vindictiveness. We must constantly keep our speech gracious, seasoned with salt. And when we do that, we will stick out like a sore thumb among the unbelieving whose throats are called in scripture “an open grave” (Romans 3:13) and whose mouths are said to be, “full of curses and bitterness” (Romans 3:14). And the unbelieving will be confronted with the power of the gospel at work within us. 

 

Walk in wisdom towards outsiders. Walk properly before them in these various ways. Make the best use of the time by walking in love towards our brothers, aspiring to live quietly, minding our own affairs, being faithful workers, and letting our speech always be grac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