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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오심의 참된 목적, The True Purpose for Christ’s Coming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마태복음 2:1-1, Matthew 21:1-11
날짜: 2024-03-24

그리스도의 오심의 참된 목적

 

마태복음 2:1-1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종려 주일인 오늘은 골로새서 강해를 잠시 쉬고 종려 주일을 기념하는 사건, 즉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실 메시아 왕으로 군중의 환호를 받으시며 예루살렘에 승리의 입성을 하신 것을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이 흥분과 환호로 그 분을 맞이했으나, 주님은 왕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예루살렘에 오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굴욕을 당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마20:17-19)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을 때 제자 중 두 사람을 벳바게 마을로 보내셔서 거기 묶여있던 나귀와 그 새끼를 빌리게 하셨다는 것을 읽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을 주님, 즉 성육신하신 하나님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며칠 후,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붙잡히셨을 때, 그분은 제자 베드로에게 자신이 원한다면 아버지께 호소하여 자신을 보호할 천사들을 보내달라고 말씀하시는 그 즉시 그 천사들이 보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천사 군단은 주님의 예루살렘 행진에 적합했을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찰스 3세의 대관식을 보았습니다. 대관식을 위해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향했던 그는 여섯 마리의 백마가 끄는 화려한 금박 마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화려한 제복과 군사 예복을 입은 대규모 기병과 보병을 동반했습니다. 영국왕실의 상징적인 빨간 군복과 큰 곰가죽 모자를 쓴 왕의 근위대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향하는 길에 줄을 섰고, 그가 행진하는 소리에 맞춰 군중은 환호했습니다. 찰스 왕의 대관식은 엄청나게 화려하고 위풍당당했으며 이를 위해 들어간 총 비용이 5천만 파운드에서 2억 5천만 파운드 사이로 추정됩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멍에 매는 짐승의 새끼”인 당나귀 새끼를 타고 왕의 취임식을  치르셨습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현대 한국인의 문화는 사회계층 의식이 매우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종종 그들이 운전하는 자동차로 해석됩니다. 비록 부유하지는 않더라도 많은 한국인들은 자신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통해 부유하다는 인상을 주고 싶어합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멍에 매는 짐승’을 생각할 때, 저는 아파트 단지의 관리 직원들이 일을 할 때 운전하는 개조된 골프 카트를 생각합니다. 보통 한국 교회 신자들이 저 골프카트를 타고 교회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주님은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 관리용 골프 카트가 그러하듯이 그 당시 사람들에게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천함을 택하신 이유는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칭찬과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성경에 예언된 바와 같이 자기 백성의 죄 때문에 수모를 당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군중은 주님을 한껏 높여드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위해 자신들만의 레드카펫을 펼치려는 것처럼 겉옷들과 종려나무 가지들을 길에 펼쳐 놓았습니다. 그들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라고 외쳤습니다. 대중은 예수님을 그들의 구원자이자 메시아 통치자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분을 향한 그들의 열정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호산나를 외쳤던 그 군중은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시오!”라고 외친 것입니다. (마 27:22) 예루살렘에 모인 군중은 예수님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었지만, 그들의 기대는 세상에 오신 그분의 목적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예루살렘으로 맞이한 이 군중들은 그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전형적으로 메시아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었을 것입니다. 한 역사가의 말입니다.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듣는 유대인이라면 어느 누구나 그 사람이 일종의 정치적, 군사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을 것입니다. 로마 정부, 유대 산헤드린 공회, 사두개인, 심지어 바리새인까지도 메시아가 자신들이 속해 있던 기존 질서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폴 존슨, 유대인의 역사)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거대한 정치 및 군사적인 개혁을 시작하기를 바랐던 사람이 며칠 후인 성금요일에 로마 총독의 구금 하에 있는 것을 보고 군중은 얼마나 실망했을 것입니까?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이러한 실망스러움을 가지고 있던 것처럼 보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사람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부활하신 주님이셨던 ‘낯선 사람’을 만났습니다. 슬픔과 실망 속에서 그들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분이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이 낯선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눅24:13-21)

 

예루살렘의 군중은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군사적, 정치적 구원을 위한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분임을 깨달았을 때 신속히 그분을 부인하고 그분의 죽음을 요구했습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까? 존 맥아더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오늘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부와 건강, 성공, 행복,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다른 세상적인 것들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예수님께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개선문에 모인 군중처럼,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만족시켜 주실 것이라고 믿는 한 큰 소리로 예수님께 환호할 것입니다. 그러나 며칠 후 그 분을 부인한 동일한 무리처럼, 그분이 자신의 기대에 따라주지 않으실 때 그들은 그분을 거부하고 비난할 것입니다.” (존 맥아더, 맥아더 신약주석)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세상적인 기대를 충족시켜 줄 그리스도를 원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헌신하면 그분께서 그들의 자기중심적인 소망을 들어주시고 천국의 안락한 의자에 앉혀주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복음이 즉각적인 만족을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때, 그들은 복음이 우리를 위해 땅에 쌓아두는 소망이 아닌 하늘에 쌓아두는 소망을 보장해 준다는 것을 깨달을 때, 복음이 성공에 아니라 거룩함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복음이 그들은 복음이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는 데에는 세상으로부터의 적개심과 박해의 대가와 우리의 성화를 위한 고통스러운 가지치기의 대가,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한 많은 시련의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깨달을 때  복음을 믿지 않기로 결심하며 한때 그분을 잠시 존경했던 것처럼 또 별 생각 없이 그분을 부인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낙담해있는 이유는 나에게 좀 더 나은 상황을 갈망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를 갈망하기 때문입니까?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을 얻었든지간에, 언젠가 우리가 앞에서 직고해야할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단절되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불행해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심판을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되는 순간, 이생의 재산과 상이 우리에게 조금도 유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음으로 우리 안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불쾌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한 모든 방식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무엇보다도 그분의 용서를 받고 그분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깨끗이 씻겨지고 하나님의 면전으로 가는 길이 우리에게 열리지 않으면 이 세상의 삶은 어둡고 우울할 것이라고 느끼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용납과 은혜를 알 수만 있다면 우리 마음은 다른 어떤 것에서도 찾을 수 없는 안식과 평안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이것이 지금 우리의 심정을 묘사한다면, 그리스도 예수만이 우리의 해결책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종려 주일에 비천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죄로 인해 하나님의 면전에서 끊어진 자들이 그들의 모든 범법함을 용서받고 영원히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하셨습니다. 주 예수님은 사람들에게서 영광과 존귀를 받으려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악한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피를 흘리시고, 상함을 입으시고, 채찍질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형벌을 받으시려고 오셨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의 값을 치러주셔서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이 영원한 사형 선고에서 벗어나 더 이상 하나님 나라의 외인과 이방인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호1:10)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스스로를 지키도록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대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그분의 길로 양육하시고 훈련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에게서 떨어지지 않게 하실 것이며 그분의 아들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보존해주셔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로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 안에 거하실 성령을 보내실 것이며, 성령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거룩함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그분의 백성을 섬길 수 있는 은사로 우리를 풍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복되신 아들로 인해 하나님은 이제부터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라면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향하고 믿음으로 그분을 영접하십시오. 당신은 죄인이며 지옥에서 심판을 받기에 합당하다는 것을 그분께 진심으로 고백하십시오. 그분은 당신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죄를 정당하게 용서하시고 당신에게 영생의 선물을 허락하셨음을 그분께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 삶의 주님이시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생에 이르는 유일한 길로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분을 통해 여러분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그분이 행하신 모든 일에 대하여 그분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The True Purpose for Christ’s Coming

 

Matthew 21:1-11

 

1 Now when they drew near to Jerusalem and came to Bethphage, to the Mount of Olives, then Jesus sent two disciples, 2 saying to them, “Go into the village in front of you, and immediately you will find a donkey tied, and a colt with her. Untie them and bring them to me. 3 If anyone says anything to you, you shall say, ‘The Lord needs them,’ and he will send them at once.” 4 This took place to fulfill what was spoken by the prophet, saying,

5 “Say to the daughter of Zion,

‘Behold, your king is coming to you,

humble, and mounted on a donkey,

on a colt, the foal of a beast of burden.’”

6 The disciples went and did as Jesus had directed them. 7 They brought the donkey and the colt and put on them their cloaks, and he sat on them. 8 Most of the crowd spread their cloaks on the road, and others cut branches from the trees and spread them on the road. 9 And the crowds that went before him and that followed him were shouting, “Hosanna to the Son of David!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Hosanna in the highest!” 10 And when he entered Jerusalem, the whole city was stirred up, saying, “Who is this?” 11 And the crowds said, “This is the prophet Jesus, from Nazareth of Galilee.” 

 

As today is Palm Sunday, we will be taking a break from our series in Colossians and consider the event which Palm Sunday commemorates and that is what is commonly referred to as Jesus' triumphal entry into Jerusalem where He was hailed by the masses as the Messianic king of God's people. Despite the excitement and acclaim of the crowd that greeted Jesus as He entered into Jerusalem, He did not come to Jerusalem for kingly honor and glory but to suffer the humiliation of the cross: 

 

17 And as Jesus was going up to Jerusalem, he took the twelve disciples aside, and on the way he said to them, 18 “See,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And the Son of Man will be delivered over to the chief priests and scribes, and they will condemn him to death 19 and deliver him over to the Gentiles to be mocked and flogged and crucified, and he will be raised on the third day.” (Matthew 20:17-19) 

 

We read in today's text that when Jesus drew near to Jerusalem, He sent two of His disciples into the village at Bethphage to borrow a donkey tied and its colt with her: 

 

1 Now when they drew near to Jerusalem and came to Bethphage, to the Mount of Olives, then Jesus sent two disciples, 2 saying to them, “Go into the village in front of you, and immediately you will find a donkey tied, and a colt with her. Untie them and bring them to me. 

 

Jesus instructs His disciples to tell the owner of the creatures that the Lord was in need of them, assuring them that once they did, he would immediately assent to their request:

 

3 If anyone says anything to you, you shall say, ‘The Lord needs them,’ and he will send them at once.”

 

Jesus referred to Himself as the Lord, no less than incarnate God. A few days later, when Jesus was arrested at Gethsemane, He tells His disciple Peter that if He wanted, He could appeal to His Father to send legions of angels to protect Him and they would sent to Him at once. Legions of angels would have been fitting for the Lord's kingly procession into Jerusalem. I recently watched the coronation of King Charles III. His ride to Westminster Abbey for his coronation was in an opulent, gold encrusted carriage pulled by six white horses. He was accompanied by a large retinue of horsemen and footmen in resplendent livery and military regalia. The King's Guards wearing their iconic red uniforms and tall bearskin hats lined his route to Westminster Abbey while crowds of people cheered as he passed by to the sound of a marching band. The coronation of King Charles was filled with tremendous pomp and ceremony with the total cost of the affair estimated to be somewhere between 50 million to 250 million pounds. Jesus, on the other hand, rode into His royal inauguration on the back of a donkey's colt, “...the foal of a beast of burden”. 

 

From my experience, contemporary Korean culture tends to be highly status conscious. This tendency often translates to the kind of car they drive. Even if they are less than affluent, many Koreans want to give the impression of affluence through the car they drive. When I think of a beast of burden in today's world, I think of the retrofitted golf carts which the maintenance workers at my apartment complex drive around as they go about their work. I wonder how the typical Korean church goer would feel about pulling into their church parking lot in one of those golf carts. The Lord, in spite of the fact that He was God in the flesh, rode a donkey's colt into Jerusalem, which could have been as unimpressive to the people of that time as a maintenance golf cart would be to us today. This lowly mount was fitting for Jesus because the purpose of His arrival at Jerusalem was not to enjoy acclaim and honor from people but to be humiliated for the sins of His people, just as it was foretold of Him in scripture:

 

4 This took place to fulfill what was spoken by the prophet, saying,

5 “Say to the daughter of Zion,

‘Behold, your king is coming to you,

humble, and mounted on a donkey,

on a colt, the foal of a beast of burden.’”

 

The crowds, on their part, showed great honor to the Lord. They spread their cloaks and palm branches on the road as if they were rolling out their own version of a red carpet for Jesus. They shouted with great gusto, “Hosanna to the Son of David!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Hosanna in the highest!” The masses acknowledged Jesus as their savior and Messianic ruler. Yet, their enthusiasm for Him would be short-lived. As we know, within the space of a week, the crowd went from crying “Hosanna!” to crying “Let him be crucified!” (Matthew 27:22) The crowd at Jerusalem had great expectations of Jesus but their expectations were not in keeping with His purpose for coming into the world. The masses who welcomed Jesus into Jerusalem probably had expectations for the Messiah typical of most Jews at that time, as described by one historian:

 

“Any Jew who listened to a man making messianic claims would take it for granted he had some kind of political and military programme. The Roman government, the Jewish Sanhedrin, the Sadducees and even the Pharisees assumed that a Messiah would make changes in the existing order, of which they were all part.” (Paul Johnson, A History of the Jews) 

 

How disappointed the crowd must have been to see the one they hoped would initiate a great political and military programme on behalf of Israel, in the custody of the Roman governor a few days later on Good Friday. Christ's own disciples appeared to have shared something of their disappointed aspiration. On the road to Emmaus, two of them encountered a stranger who was, unbeknownst to them, their risen Lord. In their sadness and disappointment, they expressed to this stranger how they had hoped Jesus would be the one to redeem Israel:

 

15 While they were talking and discussing together, Jesus himself drew near and went with them. 16 But their eyes were kept from recognizing him. 17 And he said to them, “What is this conversation that you are holding with each other as you walk?” And they stood still, looking sad. 18 Then one of them, named Cleopas, answered him, “Are you the only visitor to Jerusalem who does not know the things that have happened there in these days?” 19 And he said to them, “What things?” And they said to him, “Concerning Jesus of Nazareth, a man who was a prophet mighty in deed and word before God and all the people, 20 and how our chief priests and rulers delivered him up to be condemned to death, and crucified him. 21 But we had hoped that he was the one to redeem Israel. (Luke 24:13-21) 

 

When the multitude at Jerusalem realized that Jesus was not going to fulfill their expectations for a military and political redemption of Israel, they quickly repudiated Him and called for His death. How many do the same thing today? As John MacArthur points out in his commentary on today's text: 

 

“Many people today are open to a Jesus who they think will give them wealth, health, success, happiness, and the other worldly things they want. Like the multitude at the triumphal entry, they will loudly acclaim Jesus as long as they believe He will satisfy their selfish desires. But like the same multitude a few days later, they will reject and denounce Him when He does not deliver as expected.”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Many people want a Christ who will fulfill their worldly expectations. They expect that if they make a commitment to Jesus, He will grant them their self-centered wishes and put them on an easy chair to heaven. But when they realize that the gospel is not a promise of immediate gratification, when they realize that the gospel secures for us a hope laid up for us in heaven and not laid up for us on earth, when they realize that the gospel is concerned about holiness, not success, when they realize the gospel teaches that following Christ Jesus comes at a cost – the cost of hostility and persecution from the world, the cost of painful pruning for our sanctification, and the cost of many trials to test our faith – they decide they want nothing to do with the gospel and go on to repudiate Jesus as thoughtlessly as they once honored Him. 

 

Are we downcast today not mainly because we yearn for the right kind of circumstances but because we yearn to be made right with God? Are we unhappy at this moment because despite whatever we have gained in life, we know we are alienated and cut off from the holy God to whom we must one day give an account? Are we burdened within because we have come to realize that all the baubles and prizes of this life will not do us an ounce of good when we inevitably face the judgment of the living God? Do we feel crushed by the guilt of all the ways we have offended God and wronged others and desire more than anything to receive His forgiveness and begin a new life with Him? Do we feel that life in this world is dark and gloomy unless somehow our slate is washed clean and the way into the God's presence is opened up to us? Can we say that we have reached the point in our life that if we could just know the acceptance and favor of God, our hearts would find the rest and peace we could never find in anything else?

 

If this describes us, Christ Jesus alone is our solution. Jesus Christ the Lord, rode a lowly colt into Jerusalem on Palm Sunday so that guilt stricken sinners, cut off from the presence of God, may be forgiven all their transgressions and be reconciled to Him forever. Jesus the Lord rode into Jerusalem not to receive glory and honor from people but to put Himself into the hands of wicked men to be bloodied, bruised, and scourged, and then nailed to the cross where He bore upon Himself the punishment deserve: the outpouring of God's wrath for sin. Jesus the Lord paid the price for our sins so that all who turn and trust in Him may be freed from their eternal death sentence and live a new life - no longer as strangers and aliens to God's Kingdom but as children of the living God. 

 

And in the place where it was said to them, “You are not my people,” it shall be said to them, “Children of the living God.” (Hosea 1:10)

 

And as God's children, He will not leave us to fend for ourselves. He will treat us as His child. He will bring us up and train us in His ways. He will give us what is spiritually good for us. He will not let us fall away from Him but will preserve our faith in His Son and deliver us safely into His coming Kingdom when it is consummated in the new heaven and new earth. In the meanwhile, He will send His Holy Spirit to live in us who will give us power to grow in the holiness of His Son and enrich us with gifts to serve His people. And for the sake of His blessed Son, He will henceforth be our God and we will be His people. 

 

If this is our desire, turn to the Lord Jesus Christ and receive Him in faith. Confess to Him sincerely that you are a sinner and are deserving of judgment in hell. Confess to Him that He died on the cross to pay the penalty for your sins so that God could justly forgive your sins and grant you the gift of eternal life. And repenting of your sins, place your trust in Jesus Christ as the the Lord of your life and the only way into eternal life with God. And thank Him for all that He has done that you may be saved through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