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들
골로새서 4:11
11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들은 할례파이나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을 뒤로 하고 오늘을 다시 골로새서의 말씀으로 돌아가 4장 11절의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는 현재 골로새서의 마지막 부분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사역하는 동역자들에게 문안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소개된 사람들은 두기고, 오네시모, 아리스다고, 그리고 마가 요한이였습니다. 비록 이 사람들이 신약성서의 다른 인물들만큼 유명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이렇게 비교적 덜 알려진 그리스도의 종들의 세부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유스도 곧 예수라는 사람을 언급합니다. 이 사람은 성경 어디에도 언급되어 있지 않으므로 우리가 본문을 바탕으로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일한 점은 그가 로마에서 바울과 함께 동역했던 유대인이자 기독교인이었다는 것입니다.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들은 할례파이나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골4:10-11)
바울은 아리스다고, 마가, 유스도를 “할례파”로 구분했는데, 이는 그들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바울 자신 또한 유대인이었지만 로마에서 그와 함께 일했던 모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이 세 사람만이 그와 같은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 세 명의 유대인 그리스도인을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료 일꾼이라고 부릅니다.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것은 우리가 그저 지나쳐서는 안될 의미심장한 말씀입니다. 바울, 아리스다고, 마가, 유스도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어떠한 일을 했습니까? 바울의 삶 가운데 우리는 그가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28:30-31)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회개하여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로 돌이키고 그분을 마음으로 신뢰하는 사람만이 그분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여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고(엡 2:12), 마귀의 지배 아래 있는 자들입니다(행 26:18, 엡 2:1-2, 골 1:13).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요한계시록 3장 7절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셨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계3:7)
이 수수께끼 같은 말씀이 의미하는 바는 이사야 22장을 다시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의 집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사22:20-22)
이사야는 왕궁 관리인 셉나에 대해 예언하면서 그가 높은 지위에서 제거되고 엘리아김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장래 왕가의 청지기로서 엘리아김은 왕에게 접근하는 것을 통제하는 그의 권위를 나타내는 ‘다윗의 집의 열쇠’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열쇠를 갖고 계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를 다스리는 권위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은 분명합니다. 그분을 죄로부터의 구주이자 만유의 주로 진심으로 신뢰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은 그분의 나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 주십니다. 그 문은 누구도 닫을 수 없는 문입니다. 다른 길로 들어가려고 하는 모든 사람을 주님께서는 막으십니다.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계3:7) 마찬가지로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10:7-9)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 죄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해결책이시며,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범법으로 인한 형벌을 지불하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희생제물이십니다. 주님 외에는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여 성경에 선포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분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개인적으로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의 나라로 들어가는 길이 여러분에게 열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꾼이 되는 것의 주요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면 그 나라의 길을 배워야 합니다. 그들은 천국 시민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왕의 뜻을 배워야 합니다. 이 일에도 바울과 주님의 나라를 위한 동역자들은 수고했습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 마귀를 따르는 세상 속에서 그들은 왕이신 그리스도의 길을 가르치고 모범을 보였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 중 일부는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이민 오신 분들입니다. 우리는 낯선 외국 땅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문화적 관습을 포기하고 미국 주류 문화에 동화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 반대를 선택하고, 동화되는 압력을 거부하면서 고국의 독특한 관습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스도 나라의 시민으로서 우리는 세상에서 구별되어 그리스도와 하나님께로 거룩히 구별된 백성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거룩한 백성입니다.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영원히 달라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거룩한 구별은 인종이나 문화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신뢰하는 순종에 기초한 것입니다. 마귀의 북소리에 맞춰 행진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 우편에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우리 주이자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북소리에 맞춰 행진하기 위해 하나님께로 구별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나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 주셨다면, 우리도 그분의 나라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을 선포함으로써 사도 바울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 참여합시다. 그리고 복음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고 그 나라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왕국의 시민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이 나라의 길, 즉 우리 주님의 계명을 가르치고 모범을 보임으로써 일을 계속합시다.
사도 바울은 계속해서 자신에게 위로를 주었던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료 일꾼들을 언급합니다.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골4:11)
그리스도의 왕권을 거부하는 데 열중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신자로서 우리는 우리들의 나라가 아닌 낯선 나라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우리 가족은 새로운 마을로 이사했습니다. 동급생들 중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던 제가 당연히 눈에 띄었을 것입니다. 저는 급우들에게 끊임없이 조롱과 놀림을 받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가 더욱 상호 연결되고 세계화됨에 따라 오늘날 제가 자라난 동네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시안 어린이에 대해 이상한 점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 동네에서 제가 어렸을 때 듣던 비하적인 표현으로 누군가가 저를 부른다면 정말 놀랄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신자로서 우리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이 세상의 미움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에 놀라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요일 3:12-13). 우리는 우리가 왕이신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것을 세상이 이상히 여기고 그것 때문에 우리를 비방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습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벧전4:4)
최근에 기독교 가치관 때문에 스타벅스에서 해고된 한 여성에 관한 새로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 젊은 여성에 따르면, 다양한 성적 취향을 설명하는 ‘pride month’ 에 대한 전시물이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우려를 경영진에 제기했기 때문에 직장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고객이 선호하는 대명사 (he or she)로 고객을 지칭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리스도께 순종하고 진리를 말하고자 하는 그녀의 소망 때문에, 여자를 남자라고 부르고 남자를 여자라고 부르는 것은 그녀의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마19:3-6)
먼저 성 정체성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에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습니까? 언젠가 남자이기를 포기하고 여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로 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우리 주 예수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남자나 여자로 지으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마 19:4) ) 하나님께서 우리의 성별을 결정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남자로 또는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이제 성적 지향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 주님은 인간의 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남자와 그의 아내 사이에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마 19:4-5) 둘이 한 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성적 결합을 의미합니다. 누가 한 몸이 됩니까? 남자와 그의 남편? 여자와 아내? 아닙니다. 남자와 그의 아내입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아내 사이의 육체적 결합으로 성을 정하셨습니다. 물론 이 본문은 결혼 자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와 누구가 한 몸이 되게 하셨는가? 한 남자와 그의 아내입니다. 섹스는 남자와 아내 사이의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만 하나님 보시기에 합법적인 것입니다. 인간의 성욕을 완전히 타락시키고 결혼이라는 신성한 연합을 짓밟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다른 북소리에 맞춰 행진합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문제에서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면 그분의 왕권을 인정하고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눈에 띄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우주의 왕께 순종하면 세상이 책망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복음은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위로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투옥되었습니다. 우리 중 다른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우리 중 어떤 사람들은 지인, 친구들, 심지어 가족으로부터도 비방을 받습니다. 주님의 이름 때문에 평판을 잃기도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경고하셨듯이, 그분의 종으로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극악무도한 모욕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지 마십시오.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마10:24-25)
바알세불은 사탄의 이름으로 ‘악령이 사는 곳의 주인’을 뜻하기도 합니다. 또는 대체 번역은 "똥 더미의 주인"(R.C. Sproul, St. Andrew's Expositional Commentary)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거룩함이 완전하신 육신으로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악하고 혐오스러운 이름으로 그분을 불렀습니다. 하물며 그리스도 예수를 배척하는 자들이 그 분의 종들을 이와 같이 부르지 않겠습니까. 우리 왕에게 적대적인 이 세상은 우리에게 욕설을 하고, 우리 각자의 죄와 맞서 싸우며, 우리가 더 이상 속하지 않는 세상에서 나그네와 이방인으로 살아가면서, 천국의 문에 도달할 때까지 그리스도 왕국의 시민으로서의 삶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수고할 뿐만 아니라 서로를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이전에 골로새서의 앞부분에서 배운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감으로 서로를 얼마나 더 잘 위로해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3:12-17)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Colossians 4:11
11 and Jesus who is called Justus. These are the only men of the circumcision among my fellow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and they have been a comfort to me.
Now that Holy Week is behind us, we will be returning to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three Sundays ago, in the four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1.
If you recall, we are currently going through the final section of Colossians where the apostle Paul conveys the greetings of his fellow workers in ministry to the church at Colossae. Introduced so far were Tychicus, Onesimus, Aristachus, and Mark. Although these men may not be as famous as other figures of the New Testament, we were still able to derive valuable insight from the details of these lesser known servants of Christ. In today's text, Paul mentions this individual named Jesus Justus. He is nowhere else mentioned in scripture so the only thing we know about him based on our text was that he was a Jewish Christian who worked alongside Paul in Rome.
10 Aristarchus my fellow prisoner greets you, and Mark the cousin of Barnabas (concerning whom you have received instructions—if he comes to you, welcome him), 11 and Jesus who is called Justus. These are the only men of the circumcision among my fellow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Colossians 4:10-11)
Aristarchus, Mark, and Justus are identified by Paul as “men of the circumcision” which refers to the fact that they were Jews. Although Paul was a Jew, out of all the Christians who worked with him at Rome, only these three were Jews like himself. And Paul calls these three Jewish Christians his fellow worker for the kingdom of God. “These are the only men of the circumcision among my fellow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That is a significant description and we shouldn't gloss over it. Paul, Aristarchus, Mark, and Justus were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What did these men do as workers for God's kingdom? In Paul's life, we can see that the kingdom of God was something that he proclaimed:
30 He lived there two whole years at his own expense, and welcomed all who came to him, 31 proclaiming the kingdom of God and teaching about the Lord Jesus Christ with all boldness and without hindrance. (Acts 28:30-31)
To proclaim the kingdom of God is to call people to repent and receive God's anointed King who is the Lord Jesus Christ. It is to proclaim that only those who turn to Christ and place their heart's trust in Him gain entry into His kingdom. Until then, they are shut out of the kingdom of God, separated from God (Ephesians 2:12), and are under the devil's dominion (Acts 26:18; Ephesians 2:1-2; Colossians 1:13). Concerning Himself, Christ Jesus declares in Revelation 3:7:
“And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Philadelphia write: ‘The words of the holy one, the true one, who has the key of David, who opens and no one will shut, who shuts and no one opens.” (Revelation 3:7)
What this enigmatic statement means can be discerned when we refer back Isaiah 22:
20 In that day I will call my servant Eliakim the son of Hilkiah, 21 and I will clothe him with your robe, and will bind your sash on him, and will commit your authority to his hand. And he shall be a father to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and to the house of Judah. 22 And I will place on his shoulder the key of the house of David. He shall open, and none shall shut; and he shall shut, and none shall open. (Isaiah 22:20-22)
Isaiah prophecies against Shebna, the steward over the king's house, foretelling that he would be removed from his high position and replaced by Eliakim. As the future steward of the king's household, Eliakim would bear the key of the house of David which refers to his authority to control access to the king. Jesus Christ holds the key of David. He has authority over who gains access into the kingdom of God and who does not. Christ's condition for entry into His kingdom is clear. To all who genuinely trust in Him as Savior from sin and as Lord of all, He opens the door into His kingdom - a door no one is able to shut. To all who attempt to enter by any other way, the Lord shuts out. “‘The words of the holy one, the true one, who has the key of David, who opens and no one will shut, who shuts and no one opens.” (Revelation 3:7) Similarly, in John 10, Jesus calls Himself the door of the sheep:
7 So Jesus again said to them, “Truly, truly, I say to you, I am the door of the sheep. 8 All who came before me are thieves and robbers, but the sheep did not listen to them. 9 I am the door. If anyone enters by me, he will be saved and will go in and out and find pasture. (John 10:7-9)
Christ Jesus is God's only provision for our sins, His blood the only sacrifice that is adequate to pay the penalty for all our transgressions. There is no other way into the presence of God and His everlasting kingdom except by Him. So, repent and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Christ as He is proclaimed in our bibles, personally trusting in Him as Savior and Lord. And the way into His kingdom will be opened to you.
A major part of what it means to be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is to proclaim Him as the one way into His everlasting kingdom. Of course, the work does not end there. Once a person enters the kingdom, they must be taught the ways of the kingdom. They must be taught the will of their King as they begin their new lives as citizens of His heavenly kingdoms. In this too, Paul and his co-workers for the kingdom labored. Amid a world that follows its prince, the devil, they taught and exemplified the way of Christ the King.
Some of us in this congregation immigrated to the United States from another country. So, we know first-hand the challenges of adjusting to life in a foreign land. Some immigrants choose to give up their native customs and do all they can to assimilate to mainstream American culture. Others choose to do the opposite and do everything they can to maintain the distinctive customs of their homeland while rejecting the pressure to assimilate. As citizens of Christ's kingdom, we are a distinct people separated from the world and separated unto Christ and God. We are a people holy unto the Lord which means we are to be perpetually different from the world in which we live. This holy distinction is not on the basis of ethnicity and culture but on the basis of our trusting obedience to God's anointed King, Jesus Christ. Amid a world that marches to the beat of the devil's drum, we are separated unto God to march to the drum of the One who reigns over the universe at God's right hand, our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If Christ has opened the door into His kingdom to us, let us join the apostle Paul as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by proclaiming the only way into His kingdom. And unto those who have heeded the call of the gospel and have entered into the kingdom, let us continue the work by teaching and exemplifying the ways of the kingdom - the commandments of our Lord - as they begin to live their new lives as its citizens.
The apostle Paul goes on to refer to his fellow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as a comfort to him:
“These are the only men of the circumcision among my fellow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and they have been a comfort to me.” (Colossians 4:11)
Living as citizens of the kingdom of Christ and God in a world hell-bent on rejecting Christ's Kingship, is difficult. As believers, we are exiles in a strange country not our own. When I was in elementary school, my family moved to a new town. As the only Asian kid in my grade, I stuck out like a sore thumb. I was relentlessly mocked and made fun of by my classmates. As our world has become more inter-connected and globalized, I think most people in my hometown today would see nothing strange about an Asian kid. I would be genuinely surprised if anyone in that town were to call me the things I used to be called as a child. But the gospel teaches that as believers, we should not be surprised that our obedience to Christ evokes hatred from the world (1 John 3:12-13). We are warned that the world will be surprised at us for submitting to Christ the King, and will malign us on account of it. “4 With respect to this they are surprised when you do not join them in the same flood of debauchery, and they malign you; 5 but they will give account to him who is ready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1 Peter 4:4)
I recently read a new article about a woman who was fired from her job at Starbucks on account of her Christian values. According to this young woman, an issue arose in the work place because she had raised concern with management that a pride month display describing different sexual orientations was not appropriate for children to see. Another problem arose due to her refusal to refer to customers by their preferred pronouns. Out of her desire to obey Christ and speak the truth, it went against her conscience to lie and call a woman a man and call a man a woman. Now, contrary to what we may have heard, Jesus directly addresses the issues of sexual orientation and gender identity:
3 And Pharisees came up to him and tested him by asking, “Is it lawful to divorce one's wife for any cause?” 4 He answered, “Have you not read that he who created them from the beginning made them male and female, 5 and said,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hold fast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6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What therefore God has joined together, let not man separate.” (Matthew 19:3-6)
First, let's consider the issue of gender identity. Are we free to decide for ourselves if we are a male or a female? Can we decide one day we will give up being a man and become a woman or vice versa? No. According to Jesus our Lord, when God created us, He made us either male or female.“He answered, 'Have you not read that he who created them from the beginning made them male and female,” (Matthew 19:4) God decides our gender, not us. He has either made us a man or made us a woman. Now, let's consider the issue of sexual orientation. Our Lord teaches us that God's design for human sexuality is between a man and his wife. 4 He answered, “Have you not read that he who created them from the beginning made them male and female, 5 and said,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hold fast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Matthew 19:4-5) The two becoming one flesh refers to sexual union as ordained by God. Who becomes one flesh? A man and his husband? A woman and her wife? No. A man and his wife. God has ordained sex as a physical union between a man and his wife. And of course, this text also addresses marriage itself. Who has God joined together? Again, a man and his wife. Sex is only legitimate in the eyes of God in the context of marriage between a man and his wife. Remember this. In a world that corrupts human sexuality with total abandon and gleefully tramples on the sacred bond of marriage, we march to a different drum. Our obedience to our Lord in this matter and every other matter will make us stick out like a sore thumb in a world that refuses to acknowledge and submit to His Kingship. Because the world will feel rebuked by our obedience to the King of the universe, the gospel warns us of the hatred of the world. And that is why we ought to comfort one another. The apostle Paul was imprisoned for the name of Christ. Others of us have lost jobs. Others of us are maligned by acquaintances, former friends, and even members of our own family. Our reputations have been sullied on account of our Lord. As our Lord Himself has warned us, do not be surprised to discover that as His servants, we have become the object of heinous insults from others:
24 “A disciple is not above his teacher, nor a servant above his master. 25 It is enough for the disciple to be like his teacher, and the servant like his master. If they have called the master of the house Beelzebul, how much more will they malign those of his household. (Matthew 10:24-25)
Beelzebul is a name for Satan and it could mean lord of the dwelling, where evil spirits reside. Or the alternative translation could be “lord of the dung heap” (R.C. Sproul, St. Andrew's Expositional Commentary). When people encountered God in the flesh, perfect in holiness, they called Him the worst, most loathsome name they could possibly think of. How much more will those who reject Christ Jesus call His servants similar things. Maligning from a world hostile to our King, struggling against our own propensity to sin, living as strangers and exiles in a world we no longer belong to, life as a citizen of Christ's kingdom will be difficult until we reach the gates of heaven. So, let us not only labor together for the kingdom of God but also be of comfort to each other. How better can we comfort each other than how we were taught to live as children of God earlier in Colossians:
12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compassionate hearts, kindness, humility, meekness, and patience, 13 bearing with one another and, if one has a complaint against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as the Lord has forgiven you, so you also must forgive. 14 And above all these put on love, which binds everything together in perfect harmony. 15 And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to which indeed you were called in one body. And be thankful. 16 Let the word of Christ dwell in you richly, teaching and admonishing one another in all wisdom, singing psalms and hymns and spiritual songs, with thankfulness in your hearts to God. 17 And whatever you do, in word or deed, do everything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Colossians 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