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택하사
골로새서 3:12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계속해서 골로새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3장 12절의 말씀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신자로서 왕이신 그리스도의 권위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살펴본 가운데 특별히 우리가 해서는 안 되는 일, 즉 우리 왕이 그 분의 백성에게 금지하신 일들이 무엇인지 상고해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 3:5-10)
지난 주에 우리가 상기한 바와 같이 구원을 받을 때 우리의 옛 자아는 그 행위들과 함께 벗겨졌습니다. 영적으로 죽은 마음으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대적하던 우리의 완악한 모습을 벗어던졌습니다. 한 때 우리의 모습이었던, 영적으로 죽은 옛 사람이 죽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 분의 기름부음 받으신 왕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근본적으로 변화된 마음을 가진 새 사람으로 세워졌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더 이상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은 채 악랄하게 죄를 짓는 행위를 계속 할 수 없습니다. 구원을 받을 때 한때 습관적인 악을 행했던 그 옛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와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는 성령의 은혜는 우리가 더 이상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완고한 반역 가운데 행하지 않도록 보장해 주십니다. 구원 받을 때 우리는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왕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골로새서 3장 5-9절에 열거된 이 세상의 악한 길을 행하는 것을 단지 그칠 뿐만 아니라, 할 수 있는 대로 그것들을 완전히 멀리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가끔씩 이런 일을 행하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그러한 행동을 완전히 끝내십시오. 그것들을 죽이고, 삼가하십시오. 모두 멀리 하십시오. 만일 우리가 이런 일에 걸려 넘어지면 즉시 회개하십시오. 지체하지 마십시오. 한동안 그것들에 다시 빠지지 마십시오. 우리의 실패를 주님께 고백하고 즉시 회개하십시오. 우리의 왕께서는 우리에게 이러한 일을 행하는 것을 금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일을 단념함으로써 그분의 권위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나라의 시민이자 신민으로서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을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금지된 것이 아닌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할 일’, 우리의 순종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왕을 기쁘시게 하고 그 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에 대해 바로 살펴보기 전에, 우리는 이 본문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지는 엄청난 특권을 상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우리는 본문의 실제적인 본론에 빨리 도달하려고 우리에게 제시된 이러한 믿을 수 없을만큼 놀라운 말씀을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왜 우리가 주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데 그토록 애써야하는지 궁금해합니다. 우리는 왜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애쓰며,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왜 그토록 미약하고 연약한지 의아해합니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은 우리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그 분에 의해 구원받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데 우리의 시간을 드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시간을 투자하여 그렇게 행한다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놀라움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그 분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어떻게 우리가 마지못해 질질 끌려가며 했었는지 의아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그 분의 구원의 계획의 본질에 관한 놀라운 교리적 진술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성경은 오늘날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있다면 곧 하나님의 택하신 자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사도행전 13장에는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 온 동네에 복음을 전파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이방인들은 이 복음을 기뻐하고 복음을 영화롭게 했으며,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었다고 말씀합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행13:48)
우리가 복음을 믿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영생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사람 가운데서 영생을 선물로 받을 자들을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하신 자들만이 복음의 부르심을 듣고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믿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주권적인 때에 사도행전 16장에서 루디아에게 하셨던 일을 이 사람들에게도 행하실 것입니다.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행 16:13-14)
그분의 주권적인 때에,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주기로 작정하신 사람들에게 그분의 능력을 행사하실 것이며, 그들의 완고한 마음을 열어 그들이 복음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응답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돌과 같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새로운 마음, 즉 하나님과 그 분의 아들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 그 분의 복음에 반응하는 마음, 하나님의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언제 하나님 자신을 위한 백성을 선택하셔서 그들에게 영생을 주기로 작정하셨습니까? 성경의 대답은 바로 “창세 전”입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1:3-4)
하나님은 “창세 전에” 그 분의 아들 안에서 구원하실 자를 택하셨습니다. 이 물질적 우주가 창조되기 전에, 영원 전부터 하나님은 세상에서 자신을 위한 백성을 선택하시고 그들이 영생을 얻도록 예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근거로 사람들에게 영생을 지정하시는가? 성경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대답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예지하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벧전1:1-2)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 분의 미리 아심에 따라 구원을 위해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알려 줍니다. 로마서 8장에서도 같은 내용을 읽습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29)
누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도록 예정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들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예지는 우리를 선택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하시는 근거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구절에서 하나님의 예지가 의미하는 바는 전지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아들을 믿을 자와 믿지 않을 자를 미리 내다보시고 믿을 자들을 선택하셨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로 하나님의 예지가 의미하는 것, 즉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미리 아신다는 것, 단지 그들에 관한 사실을 미리 아신다는 뜻 뿐입니까? 분명히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을 알았나니”라고 선언하십니다. (암 3:2) 확실히 하나님께서는 땅에 있는 모든 나라와 민족에 대해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당시 이스라엘만이 하나님의 특별계시와 율법과 규례와 보호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람을 아신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관계적 은총과 하나님의 관심을 가리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른다고 거짓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7:22-23)
예수님께서는 이 거짓 추종자들에 관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두 번째 위격이신 왕 예수님은 지금까지 태어난 모든 인물에 관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거짓 추종자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선언하실 때, 이것은 주님께서 그들과 개인적인 구원의 관계를 전혀 나누지 않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고린도전서 8장 3절에도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아시느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 관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하나님께서 아시는 사람이며, 이는 분명히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구원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정확히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기 위해 베드로전서 1장 후반부에서 하나님의 예지하심이 사람에게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사도 베드로는 우리 주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렇게 썼습니다.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벧전 1:20)
하나님께서는 성육신하신 예수님에 관한 사실을 창세 전에도 알고 계셨을까요? 물론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요점은 그게 아닙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사랑의 관계 속에서 그분의 아들을 아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요17:24)
복음이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리 아심으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말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분을 선택할 것을 미리 아셨기 때문에 구원을 위해 우리를 택하신 것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택하셨다는 놀라운 진리를 듣고 있습니다. 한 유명한 주석가가 말처럼, “...그리스도와 그 분의 백성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사랑에 찬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에드먼드 클라우니, 베드로전서의 메시지)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지’의 의미입니다. 이것만이 하나님의 택하심의 기초입니다. 그분께서 우리가 행할 모든 일을 이미 예견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예견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사랑하시고 택하셨을까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 왜 우리입니까? 이것은 미스테리입니다. 우리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은 은혜로운 사랑이며 우리에게 과분한 사랑입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 1:5-6)
오늘날 우리가 복음을 믿고 주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다면, 우리가 가진 믿음을 설명할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복음을 향하여 우리 마음을 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는 결코 복음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우리를 미리 아시고 우리를 택하사 영생을 얻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우리에게 사랑을 베푸셨으며 다른 어떤 이유도 없이 그렇게 하신 것을 기뻐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이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을 끝까지 보존하지 못할 수도 있을까요? 그러한 사랑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손에서 벗어나도록 할 수 있을까요? 그러한 사랑이 그분께서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일을 완성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사랑이 우리가 영원의 문턱에 서 있는 제11시에 악마의 손아귀 속으로 다시 빠져들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사랑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나라로 안전하게 이르지 못하도록 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이 사랑에 대한 생각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37-39)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는 그 기초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으므로,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거룩하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저는 최근에 끔찍한 강박 불안 장애를 앓은 한 여성이 쓴 책을 읽었습니다. 어렸을 때 그녀는 "극보수적이며 거룩한 교회"라고 불린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거룩함은 여성이 보석을 착용하지 않거나 머리를 자르거나 사람들이 텔레비전 시청을 중단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이 교회의 교인들은 이 어린 소녀에게 그녀의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이러한 엄격한 규정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지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거룩함에 대한 이러한 피상적인 견해와는 반대로, 거룩하다는 것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는 골로새서 3장 앞부분에서 이것에 대한 답을 얻었습니다.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 3:9)
거룩하다는 것은 세상에서 구별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새로워지는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위해 구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고, 창조하셨고, 그분의 복음을 향하여 우리 마음을 열어주셨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분의 아들 안에서 우리를 입양하셨으며,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그분의 형상을 따라 우리를 새롭게 하시기 위해 그분의 영을 우리 안에 두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형상은 죄로 인해 근본적으로 왜곡되었습니다. 복음은 구원의 시점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을 향한 새 마음을 주시고, 그분의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따라 우리를 점점 더 그분의 성품과 닮아가도록 변화시키심으로써 우리 안에 그분의 형상이 회복되기 시작하신다고 약속합니다. . 그러므로 거룩하다는 것은 세상에는 없는 ‘점점 더 명확해지는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가기 때문에 세상과 구분되어 구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고후 3:18).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가 거룩하게 자라가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명예와 세상적인 성공을 강조하지 않으셨던 부모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거룩한 성품을 개발하는 것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거룩함은 고급 학위이나 돈, 사람들의 칭찬으로 측정될 수 없습니다. 우연히 이런 것들을 얻게 된다면 좋겠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런 것들을 모으게 하시려고 우리를 따로 구별하신 것이 아닌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여러분을 구별하시고 그 분의 아들을 통하여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믿는 자라면 돈, 명성, 성공을 추구하는 데 집중하지 마십시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것들을 추구하는 것에 집중하도록 가르치지 마십시오. 거룩해지는 것을 배우는 데 집중하도록 하십시오. 우리 자신의 성품에서 그리스도 자신의 거룩한 성품의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성을 나타내는 데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우리 자녀들에게 거룩한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하고 참된 복음을 가르칩시다.
저는 오래 전 실존 인물이었던 존 브래드포드(John Bradford)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오늘의 메시지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으실 것입니다. 그는 영국 왕 에드워드 6세의 목사였습니다. 그는 경건한 생활 방식 때문에 동료들로부터 “거룩한 브래드포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에드워드 왕이 죽고 반개신교인 메리 튜더(일명 블러디 메리)가 왕위에 오르자 존 브래드포드는 체포되어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어느 날, 존 브래드포드가 한 범죄자가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고 “저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존 브래드포드가 바로 저 사람이었을 것이다!”라고 외쳤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신자라면 뉴스에서 범죄자나 충격적인 스캔들에 연루된 유명한 사람에 대한 기사를 읽을 때 우리 모두 자신에 대해 그렇게 생각해야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내가 바로 저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오직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은혜로 된 것이요,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요,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그 분의 아들을 보내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게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그 분의 아들로 인해 우리를 받아들이신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배우고 그분을 닮아가도록 능력을 주시는 성령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세상의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완고한 마음을 가지고 믿지 않으며 회개하지 않는 마귀의 노예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 놀라운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 분의 복음을 믿고 그 분의 아들을 진정으로 신뢰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받았다면 우리는 그분께서 눈동자처럼 지켜보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셔서 이 어둡고 악한 세상에서 우리를 변화시키는 영광으로 그분의 형상을 반영하도록 우리를 택하셨다는 것은 얼마나 큰 영광이며 특권입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대로 그분의 형상의 빛을 비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행합시다. 우리의 위대한 왕께 순종하여 이 교회에서, 서로에게, 그리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그 빛을 비추도록 노력합시다.
Chosen By God
Colossians 3:12
12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compassionate hearts, kindness, humility, meekness, and patience,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message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2.
Over the past several weeks, we have been analyzing how we can, as believers, honor the authority of Christ the King in terms of what we must not do – in terms of what our King prohibits.
5 Put to death therefore what is earthly in you: sexual immorality, impurity, passion, evil desire, and covetousness, which is idolatry. 6 On account of these the wrath of God is coming. 7 In these you too once walked, when you were living in them. 8 But now you must put them all away: anger, wrath, malice, slander, and obscene talk from your mouth. 9 Do not lie to one another, seeing that you have put off the old self with its practices 10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ich is being renewed in knowledge after the image of its creator. (Colossians 3:5-10)
At salvation, as we were reminded last week, our old self was put off, along with its practices. The person we once were, hardened against God and Christ due to the spiritual deadness of our hearts, was put off. That old, spiritually dead person we once were died. We have been raised a new person with radically transformed hearts that are inclined towards God and His anointed King, Jesus Christ. As a result, we are no longer able to make an impenitent, incorrigible, flagrant practice of sin. At salvation, that person we once were who walked in determined, habitual wickedness died. We still struggle with sin, yes. But the transforming grace of the Holy Spirit upon our hearts ensures that we no longer walk in hardened rebellion against Christ. At salvation, we have put off the old self with its practices. But Christ our King requires that we not only cease to practice the evil ways of this world as they are listed in verse 5 – 9 of Colossians 3 but also to abstain from them altogether, as far as we are able. Don't dabble with these things on occasion. Be done with them. Put them to death. Abstain from them. Put them all away. If we stumble into these things, repent of them immediately. Don't delay. Don't indulge in them for a time. Confess our failure to the Lord and repent immediately. Our King forbids us to do these things so we honor His authority by desisting from them. That is how we live out our new identity as citizens and subjects of Christ's heavenly kingdom from the negative sense.
Today's text introduces the positive side of Christian obedience.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compassionate hearts, kindness, humility, meekness, and patience,” You'll notice that before diving right in to the characteristics that please and honor our King, we are reminded of the immense privilege that is true of us if we are genuine Christians today: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We are often so quick to hurry on past these incredible, astonishing statements such as is presented to us in today's text in order to get to the practical portion of the text. And then we wonder why we struggle as much as we do in living out the commands of our Lord. We wonder why we struggle to praise God amid our trials and struggles and why our love for our Lord is so faint and feeble. The root of our problem is we don't take the time to know God more deeply and to understand what it means to be saved by Him. If we did, our amazement at God would never fade and we would wonder how we could ever drag our feet in trying to do what is pleasing to Him.
So, once again, our text opens with this wondrous, doctrinal statement about God and the nature of His saving plan: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scripture reminds us that if we trust in Christ Jesus today, we are God's chosen ones. In Acts 13, we read that Paul and Barnabas preached the gospel to the whole city of Antioch. And when they extended the offer of the gospel to the Gentiles, the Gentiles rejoiced and glorified the gospel and “...as many as were appointed to eternal life believed.”
“And when the Gentiles heard this, they began rejoicing and glorifying the word of the Lord, and as many as were appointed to eternal life believed.” (Acts 13:48)
We believe the gospel only because God first appointed us to eternal life. “...and as many as were appointed to eternal life believed.” What this means is that out of all the people of the world, God has chosen some to receive the gift of eternal life. Only these people whom God has appointed to eternal life will listen to the gospel's call and believe in the name of Christ Jesus. In His sovereign timing, God will do to these people what He did to Lydia in Acts 16:
13 And on the Sabbath day we went outside the gate to the riverside, where we supposed there was a place of prayer, and we sat down and spoke to the women who had come together. 14 One who heard us was a woman named Lydia, from the city of Thyatira, a seller of purple goods, who was a worshiper of God. The Lord opened her heart to pay attention to what was said by Paul. (Acts 16:13-14)
In His sovereign timing, God will exert His power upon those whom He has appointed to eternal life and open their otherwise hardened hearts to listen to the gospel and respond with faith in the Lord Jesus Christ. At that moment, God takes away the heart of stone and transforms it into a new heart – a heart inclined towards God and Christ His Son, a heart responsive to His gospel, a heart that treasures the things of God.
When, according to scripture, did God choose a people for Himself, appointing them to eternal life? The answer scripture gives is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3 Blessed be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has blessed us in Christ with every spiritual blessing in the heavenly places, 4 even as he chose us in him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that we should be holy and blameless before him. (Ephesians 1:3-4)
God chose whom He would save in His Son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Before the creation of this material universe, from all eternity, God chose a people for Himself from out of the world and predestined them for eternal life.
On what basis does God appoint people to eternal life? The bible gives a one word answer to that question and that one word is: God's foreknowledge.
“To those who are elect exiles of the Dispersion in Pontus, Galatia, Cappadocia, Asia, and Bithynia, according to the foreknowledge of God the Father,” (1 Peter 1:1-2)
scripture informs us that God elects us for salvation according to His foreknowledge. We read the same thing in Romans 8:
“For those whom he foreknew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Romans 8:29)
Who are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Christ? Those whom God foreknew. Again, God's foreknowledge is given as the basis for choosing us and appointing us to eternal life. Now, many people jump to the conclusion that what God's foreknowledge means in these passages is that God, being the omniscient God that He is, foresaw who would believe in His Son and who would not and chose those who would believe. But is this really what God's foreknowing of people means – merely foreknowing facts about them? Surely not. Of Israel, God declares, “You only have I known of all the families of the earth;” (Amos 3:2) Certainly, God knows about every nation and tribe on earth. But only Israel was privy at the time to receive God's special revelation, laws, ordinances, protection, and deliverance. So God's knowing of people refers to His relational favor and concern towards them. Likewise, Jesus foretells the time that He will say to those who falsely claimed to follow Him:
22 On that day many will say to me, ‘Lord, Lord, did we not prophesy in your name, and cast out demons in your name, and do many mighty works in your name?’ 23 And then will I declare to them, ‘I never knew you; depart from me, you workers of lawlessness.’ (Matthew 7:22-23)
Jesus is not saying that He never knew the facts about these false followers. As the second person of the triune Godhead, King Jesus knows the facts about every constituent person who has ever been born. When Christ declares that He never knew these false followers, He means that He never shared a personal, saving relationship with them. Similarly, we read in 1 Corinthians 8:3, “But if anyone loves God, he is known by God.” God knows the facts about everyone. But only those who love God are known by God, which is obviously referring to a personal, saving relationship with God. But we really need only consider how God's foreknowledge of persons is used later in 1 Peter 1 to get a clear sense of what it means. Regarding Christ, the apostle Peter writes:
“He was foreknown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but was made manifest in the last times for the sake of you...” (1 Peter 1:20)
Did God know the facts about the incarnate Jesus before creation? Of course He did. But that is not the point Peter is making. Peter here is stating that God knew His Son in loving relationship from all eternity. And in fact, that is precisely what Jesus tells us in regards to His relationship with God the Father:
24 Father, I desire that they also, whom you have given me, may be with me where I am, to see my glory that you have given me because you loved me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John 17:24)
When the gospel tells us that God chose us on the basis of His foreknowing of us, we are being told the astonishing truth that God chose us for salvation not because He foresaw that we would choose Him but because He loved us from all eternity. As one well-known commentator puts it, “...both Christ and his people were the objects of God's loving concern from all eternity.” (Edmund Clowney, The Message of 1 Peter) That is the meaning of God's saving foreknowledge of us. This and this alone is the basis of God's choice. Not because He foresaw anything we would do, not because He foresaw our faith, but because He loves us with an everlasting love, that knows no beginning and knows no end. Why would God love any of us like this and choose us? Why us in particular out of all the people of the world? This is a mystery. I don't know. It is a gracious love. An unmerited love. “In love he predestined us for adoption to himself as sons through Jesus Christ, according to the purpose of his will, to the praise of his glorious grace, with which he has blessed us in the Beloved.” (Ephesians 1:4-6)
If we believe the gospel today and trust Christ Jesus the Lord, there is only one explanation for why we do: God opened our heart to His gospel. Had He not, we would have never believed the gospel. And that means God foreknew us from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and chose us and appointed us to eternal life. That means God set His love on us from all eternity for no other reason except that it was His good pleasure to do so. Can such a love fail to preserve our faith in Christ until the end? Can such a love permit us to be snatched out of Christ's hand? Can such a love fail to bring the work He began in us to completion? Can such a love allow us to slip back into the devil's clutches at the eleventh hour, when we are standing on the brink of eternity. Can such a love somehow fail to see us safely into Christ's heavenly Kingdom? Never! We are God's beloved in Christ forever!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The thought of this love brings fresh meaning to God's promise to us in Christ Jesus:
38 For I am sure that neither death nor life, nor angels nor rulers, nor things present nor things to come, nor powers, 39 nor height nor depth, nor anything else in all creation, will be able to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in Christ Jesus our Lord. (Romans 8:37-39)
Now that we have established the basis for God choosing us, our text informs us of the purpose God chose us: That we might be holy.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What does it mean to be holy? I recently read a book written by a woman who developed a terrible obsessive anxiety disorder. As a young child she attended a church that she calls “an ultra-conservative holiness church” where holiness was understood to mean things like women not wearing jewelry or cutting their hair or people giving up television. The members of this church would tell this little girl that she was going to hell because her mother did not enforce these rigid regulations on her children. Contrary to these superficial views of holiness, what does it really mean to be holy? Well, we were given the answer a few verses earlier in this chapter in Colossians:
“Do not lie to one another, seeing that you have put off the old self with its practices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ich is being renewed in knowledge after the image of its creator.” (Colossians 3:9)
To be holy is to be separated from the world and set apart for God as a people being renewed after His image. God chose us, created us, opened our hearts to His gospel, forgave us our sins and adopted us in His Son, and put His Spirit within us for the purpose of making us holy – for the purpose of renewing us after His own image. All people are created in the image of God. But that image has been radically distorted by sin. The gospel promises that from the point of salvation, God initiates the recovery of His image in us by granting us a new heart towards Him and progressively transforming us in greater and greater likeness to His own character through the power of His Spirit working through His word. To be holy, then, is to reflect God's image with a growing clarity which the world lacks. To be holy means to be separate and distinct from the world because we are being transformed in the likeness of Christ Jesus (2 Corinthians 3:18). The goal of the Christian life and the purpose for which God chose us and saved us is to grow in holiness. Looking back over my life, from my childhood until now, I thank my parents that they did not emphasize prestige and worldly success. What they did emphasize was the importance of a developing a holy character. Holiness cannot be measured in advanced degrees, dollar bills, and the plaudits of people. If you happen to acquire these things, great. But know that God did not set you apart for the purpose of amassing these things. He set you apart for Himself and saved you through His Son for the purpose of making you holy. So if we are believers today, don't focus on pursuing money, prestige, and success. Don't teach our children to focus on pursuing these things. Focus on learning to be holy. Focus on manifesting the goodness, righteousness, and truth of Christ's own holy character in our own character. And let us teach our children the gospel of holiness, the one true gospel of Jesus Christ.
I would like to close today's message by drawing our attention to a man from long ago named John Bradford. You've probably never heard of him but he was a chaplain to the English King, Edward the Sixth. He was nicknamed “Holy Bradford” by his peers for his godly way of life. When King Edward died and the anti-Protestant Mary Tudor (aka Bloody Mary) ascended the throne, John Bradford was arrested and burned at the stake. There is a story that one day, as he saw a criminal being led to his execution, John Bradford exclaimed, “There, but for the grace of God, goes John Bradford!” If we are believers, isn't that the way we should all think about ourselves when we read about some criminal in the news or some famous person caught up in a shocking scandal? “There, but for the grace of God, goes I!” But for the grace of God's everlasting love for us, but for the grace of God appointing us for eternal life, but for the grace of God sending His Son to bear our sins and die in our place, but for the grace of God opening our hearts to believe His gospel, but for the grace of God forgiving our sins and accepting us for sake of His Son, but for the grace of God living in us by His Spirit to empower us to learn His word and grow in His likeness - but for the grace of God we would be hard-hearted, unbelieving, impenitent thralls of the devil like everyone else in the world.
So, today, we are reminded of the incomparable grace of God and His amazing love. If we believe His gospel and truly trust in His Son, we can know that we are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And if we are chosen, we are an apple of His eye. What an honor, what a privilege that God should love us so and chose us to reflect His image with transforming glory in this dark, evil world. So, let us strive to fulfill our God-given purpose and do all that we can to shine the light of His image as His Spirit empowers us to do. Let us strive to shine that light in this church, one to another, and wherever we go, in obedience to our great 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