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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week, the preaching is being preached in Korean as well as English. Hoping that you would richly experience the restoring grace of God through the message~
긍휼의 마음, Compassionate Hearts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골로새서 3:12, Colossians 3:12
날짜: 2023-10-01

긍휼의 마음

 

골로새서 3:12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계속해서 골로새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3장 12절의 후반절 말씀입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그 분의 아들 안에서 영생을 누리도록 정하신 그 분의 목적이 곧 우리의 ‘거룩’인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12절 서두 부분에서 우리들이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들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거룩이란 세상에서 구별되어 우리 창조주의 형상을 따라 새롭게 되는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위해 구별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 3:9) 그러므로 거룩하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부족한 하나님의 형상을 점점 더 명확하게 반영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형상은 죄로 인해 근본적으로 왜곡되었습니다. 구원의 순간에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그분의 형상을 회복하기 시작하십니다. 지난 주일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먼저 영적 사망의 돌과 같이 단단한 마음을 제거하시고 우리에게 새 마음, 즉 하나님의 일을 향해 열려 있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주시며, 그런 다음 우리를 점점 더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도록 변화시키심으로써 회복의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 안에 사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가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며, 우리를 창조하시고, 그 분의 복음을 향하여 우리 마음을 열어 주시고,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그 분의 아들 안에 우리를 입양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위해 그 분의 영을 우리 안에 두신 것은 얼마나 큰 영예요 특권입니까? 이것이 우리를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는 목적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은 우리가 거룩함 속에서 자라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구원받은 큰 목적이며, 우리 주님께서 우리 안에 사셔서 우리가 이 큰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기 때문에, 본문 말씀이 명하는대로 우리는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옷입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성품으로 옷 입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우리 창조주의 특성이기 때문이며, 그 분의 복음이 이를 너무나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을 향해 완악한 반역을 행하는 세상의 길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이 ‘세상의 길’이 무엇인지는 3장 앞부분에 요약되었으며 지난 몇 주 동안 그 목록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옷 입어야 합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13:13-14)

 

아침에 일어나면 그 날은 어떤 옷을 입어야할까 고민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가급적이면 목에 있는 큰 수술 흉터를 가릴 수 있는 옷을 입고 싶어합니다. 제가 가진 옷들이 흉터를 전부 가려주지는 않습니다. 딸아이를 큰 한인 교회의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 때문에 제가 보는 선생님들과 다른 부모님들이 예솔아빠가 단정하지 못하고 촌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괜찮아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제 상처가 그들에게 얼마나 뚜렷하게 보이는 걸까 하고 걱정 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우리 역시 매일 아침 입는 옷에 대해 고민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멋있게 보이고 싶고, 패셔너블해 보이고 싶고, 몸에 꼭 맞는 옷을 입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자주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옷 입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옷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입든, 우리의 왕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형상에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기를 요구하십니다. 사실, 그 분은 우리에게 그것을 ‘명령’하십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구원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며 우리 왕이신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는 것은 ‘긍휼한 마음’으로 옷 입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골3:12)

 

긍휼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원어에서 “긍휼”로 번역된 단어는 오이크티르모스(oiktirmos)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는 같은 단어가 “자비”로 번역되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향하여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묘사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행하신 모든 일은 우리를 향한 그분의 긍휼하심의 표현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에 합당한 대로 우리를 다루실 수 있었으며 그렇게 하시는 것이 옳고 공의로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의 아들 안에서 구원을 받도록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분은 은혜로 그분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모든 의를 이루시고 우리의 죄를 친히 담당하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을 받고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또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시간에 그 분은 그 분의 복음을 향하여 우리 마음을 열어주셨고, 우리에게 믿음의 선물을 주셨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그분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 행해주신 일로 인해 용서와 영접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은혜로 하나님은 그분의 영을 우리 안에 두어 우리의 변화시키시며 우리를 그분의 소유로 인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분이 택하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은 시편 103편 10-13절에 완벽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시103:10-13)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고려할 때 유일하게 보일 수 있는 적절한 반응은 무엇입니까? 말로만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반응하는 예배여야할 것입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 6:13) 우리가 과거에 하나님을 향하여 완고하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였을 때 기꺼이, 기쁘게 행했던 일, 즉 더 이상 우리의 정신과 눈과 입과 손과 발과 몸의 다른 부분을 불결함과 악의 도구로 죄에게 내밀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을 향한 변화된 마음으로 새 사람으로 거듭난 우리는 우리 몸의 각 부분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은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영적인 예배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믿는 자들로서 하나님께 영적인 예배를 드리고자 한다면, 피상적인 예배가 아닌,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자 한다면 우리의 온 몸을 영적 예배로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슬프게도 많은 교회 다니는 신자들이 “영적 예배”가 예배 중에 얼마나 감정적으로 흥분했는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배 중에 손뼉을 치며, 소리 지르고, 울부짖는다면, 그것이 그들에게 있어서 영적인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내내 그들은 혀를 사용하여 사람을 저주하고, 욕하고, 눈을 사용하여 음욕과 탐욕을 일으키고, 손으로 인터넷의 더러운 것을 검색하고, 마음으로 원한을 반추하며, 몸으로 성적 불결함과 부도덕함을 범해가며 만족해합니다. 그것은 영적인 예배와 가장 동떨어진 것입니다. 영적인 예배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그들에게 베풀어진 자비에 감동을 받아 그 분을 향한 사랑과 감사로 자신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릴 때 일어납니다. 이 영적 예배의 본질은 프랜시스 하버갈 여사의 유명한 찬송시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손과 발을 드리니 

주여 받아주셔서

주의 일을 위하여

민첩하게하소서

 

나의 음성 드리니

주여 받아주셔서

주의 진리 말씀만

전파하게 하소서

 

(나의 생명 드리니, 프랜시스 하버갈)

 

그래서 로마서 12장 1절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어떻게 예배의 태도로 응답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응답은 우리의 몸을 영적인 예배로 그 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 자체에 관한 한 그것은 그분의 구원하시는 은혜의 자비를 의미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우리의 죄를 따라 다루지 않으시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부드러운 자비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분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긍휼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바라볼 때 우리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원어에서 마음으로 번역된 단어는 스플랑크나(splanchna)로 ‘내장’을 뜻하며, 비유적으로는 마음 속 깊은 감정을 가리킵니다. 인간의 자연스러운 경향은 우리에게 가해진 잘못에 대해 원한, 악의, 증오 등등 깊고 끓어오르는 분노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타인에 대한 깊은 원한과 증오를 버리고, 대신에 그들의 구원에 대한 깊은 열망을 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다루지 않으시고 그 분의 아들을 통해 우리를 용서하시고 변화시키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받은 것과 똑같은 긍휼을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받을 수 있도록 갈망해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인 죽음과 불신의 어둠 속에 있었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우리를 대하신 방식을 반영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각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말씀을 들으러 온 많은 군중을 향해 가지셨던 마음을 반영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막6:34)

 

우리 주님은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계실 당시의 그 큰 무리들 만큼이나 무지하고 혼란스러우며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우리 주변 사람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는 그들도 복음을 믿고 주님을 영접하여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영생의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주님께서 주신 동일한 가르침을 그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다음 주일에는 본문 12절에 나열된 나머지 항목들을 함께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ompassionate Hearts

 

Colossians 3:12

 

12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compassionate hearts, kindness, humility, meekness, and patience,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the second half of verse 12. 

 

In the previous message of this series, we were reminded of God's purpose for choosing us and appointing us to eternal life in His Son and that purpose is to be holy. And so, we were called in the opening portion of verse 12,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We were reminded last week about the essential meaning of holiness. To be holy is to be separated from the world and set apart for God as a people being renewed after the image of our Creator. “Do not lie to one another, seeing that you have put off the old self with its practices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ich is being renewed in knowledge after the image of its creator.” (Colossians 3:9) To be holy then is to reflect the image of God with a growing clarity lacking among the people of the world. It is true that all people are created in God's image. But that image has been radically distorted by sin. At the point of salvation, God initiates the recovery of His image in us. As we were reminded in our previous message, God does this by first taking away the stony heart of spiritual death and giving us a new heart – a heart open and receptive towards the things of God – and then transforming us in greater and greater conformity to His own image by the power of His Spirit living in us. What an honor and privilege that God would choose us from out of the world, appoint us to eternal life, create us, open our hearts to His gospel, forgive our sins and adopt us in His Son, and put His Spirit within us for the purpose of transforming us in His likeness. If we are believers in Christ Jesus today, our God given purpose is to grow in holiness! 

 

Since this is the great purpose for which we were saved and since our Lord lives in us to empower us to fulfill this great purpose, let us then, as our text commands us, put on “compassionate hearts, kindness, humility, meekness, and patience,”. We must put on these characteristics because these are the very characteristics of our Creator as His gospel so clearly testifies. We must put off the ways of a world in stony hearted rebellion against our Lord. Those ways were summarized for us earlier in this chapter and we have analyzed them over the past few weeks. We must put on the character of our Lord Jesus Christ: 

 

13 Let us walk properly as in the daytime, not in orgies and drunkenness, not in sexual immorality and sensuality, not in quarreling and jealousy. 14 But put on the Lord Jesus Christ, and make no provision for the flesh, to gratify its desires. (Romans 13:13-14) 

 

When I wake up in the morning, sometimes I become anxious about what outfit I'll be putting on that day. I want to wear clothing that will give concealment to the surgical scar on my neck. Not all of my clothing does a good job of doing that. Since I am taking my daughter to day care at a rather large Korean church, I want to look sufficiently presentable so that the teachers and the other parents I see do not think Yesol's father is unkempt and slovenly. And again, I worry about how obvious my scar will appear to them. Perhaps we too, at times, feel a great deal of concern about the clothing we put on each morning. We want to look presentable, we want to look fashionable, we want to wear clothing that is flattering to our body shape. But how often do we wake up in the morning anxious and eager to put on the likeness of our Lord Jesus Christ? Our clothing is important to us because it is major part of how we present ourselves to others. Regardless of what we choose to wear, our King requires that we present ourselves to others in accord with His own likeness. In fact, He commands it of us. To do so fulfills the purpose of our salvation and is obedience to Christ our King. So, first of all, to put on the likeness of Christ is to put on a compassionate heart: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compassionate hearts,” (Colossians 3:12) 

 

What is meant by compassion?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compassionate” is oiktirmos. In Romans 12:1, that same word is translated as “mercies” and is used to describe God's saving grace towards His people: 

 

“I appeal to you therefore, brothers, by the mercies of God, to present your bodies as a living sacrifice, holy and acceptable to God, which is your spiritual worship.” (Romans 12:1) 

 

All that God has done for us for our salvation are expressions of His compassion towards us. He could have dealt with us as our sins deserve and He would have been right and just to do so. But in His grace, God set His love on us and chose us to receive salvation in His Son. In His grace, He sent His Son into the world to fulfill all righteousness on our behalf and to bear our sins upon Himself that He may suffer and die in our place. In His grace, at the appointed time, He opened our hearts to His gospel and gave us the gift of faith through which we received forgiveness and acceptance for the sake of what His Son did for us. And in His grace, God put His Spirit within us to empower our transformation and to seal us as His own. God has dealt with us compassionately. The compassion of God towards His chosen people is captured perfectly in Psalm 103:10-13: 

 

10 He does not deal with us according to our sins, nor repay us according to our iniquities. 11 For as high as the heavens are above the earth, so great is his steadfast love toward those who fear him;

12 as far as the east is from the west, so far does he remove our transgressions from us. 13 As a father shows compassion to his children, so the Lord shows compassion to those who fear him.

(Psalm 103:10-13) 

 

In view of God's mercies, in view of His compassion, what is the only appropriate response? A response of worship not only with our words but with our whole bodies. “Do not present your members to sin as instruments for unrighteousness, but present yourselves to God as those who have been brought from death to life, and your members to God as instruments for righteousness.” (Romans 6:13) We must no longer present our minds, our eyes, our mouths, our hands, our feet, and the other parts of our bodies to sin as instruments for impurity and evil as we willingly and gladly did when we were hardened and unbelieving towards Christ. No, but having been raised a new person with a transformed heart towards God, we must present the various parts of our bodies to God as instruments for righteousness. To do this, we are told in Romans 12:1, is our spiritual worship. If we are believers and want to offer to God spiritual worship – worship that is not merely superficial, a worship that isn't merely going through the motions, the kind of worship the Lord is pleased with – present your whole bodies to Him. Sadly, many church goers think that “spiritual worship” has to do with how emotionally worked up they get during a worship service. If they clap their hands, holler, and cry during the service, well that is spiritual worship as far as they are concerned. And then throughout the week they are quite content to use their tongues to curse and revile people, their eyes to lust and covet, their hands to browse filth on the internet, their minds to ruminate on their grudges, and their bodies to commit sexual impurity and immorality. No, that is the furthest thing from spiritual worship. Spiritual worship happens when believers are struck by the mercies of God lavished upon them in His saving grace and out of love and thanksgiving towards Him, present themselves to God as instruments of righteousness. The essence of this spiritual worship is expressed in that famous hymn by Frances Havergal: 

 

“Take my hands and let them move 

at the impulse of thy love.

Take my feet and let them be 

swift and beautiful for thee,

swift and beautiful for thee. 

 

Take my voice and let me sing 

always, only, for my King.

Take my lips and let them be 

filled with messages from thee,

filled with messages from thee.”

(Take My Life, and Let It Be, Frances Havergal) 

 

So, Romans 12:1 is talking about how to respond to God's compassion towards us with an attitude of worship. The right response is to present our bodies to Him as our spiritual worship. 

But as far as God's compassion itself is concerned, it refers to the mercy of His saving grace. He did not deal with us according to our sins but instead, out of His tender mercy towards us, He sent His Son to save us from our sins. To put on a compassionate heart then is to reflect God's profound concern for our salvation when we look upon others.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hearts” is splanchna which means internal organs and figuratively, refers to deeply felt emotions. The natural human tendency is to respond to the wrongs done to us with deep, simmering anger that leads to grudge-bearing, malice, and hatred. But now, we must renounce deeply felt resentment and bitterness towards others and in place of these things put on a deep yearning for their salvation. Just as God did not deal with us according to our sins but forgives us and transforms us through His Son, so we must long for all people to find the same mercies in Christ which we ourselves have received. We must adopt an entirely new way of regarding people that reflects the way God regarded us even while we were in the darkness of spiritual death and unbelief, deeply concerned for our salvation. Our view of people must reflect the way Christ viewed the crowds who came to hear Him: 

 

34 When he went ashore he saw a great crowd, and he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And he began to teach them many things. (Mark 6:34) 

 

Out of His compassion for the great crowd, our Lord began to teach them many things. Out of our compassion for the people around us, as ignorant, confused, and led astray as that great crowd was back then, we must bring to them the same teachings of our Lord in hope that they too will believe the gospel, receive the One good Shepherd, Jesus Christ, and thereby receive this gift of everlasting life. 

 

God willing, next Sunday we will consider the remaining items listed in verse 12 of our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