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차 용서하되
골로새서 3:13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3장 13절의 말씀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믿는 자로서 삶 가운데 우리가 나타내야할 특성들, 3장 12절에 나열된 각 특성을 연구해 왔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함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에 의해 택함을 받고 구원 받은 목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나타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골로새서 3장 12절에 대한 공부를 마치고 13절의 시작 부분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골3:12-13)
그리스도 예수의 인내를 반영하려면 우리는 서로 참아야 합니다. 우리는 형제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은 순간 즉시 화를 내지 않습니다. 우리는 형제의 결점에 대해 가혹하고 호전적인 태도로 대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오래 참음과 사랑으로 그들을 참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들을 참을성 있게 대하고, 분노하기를 더디하고, 온화하게 대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인내를 나타내셨습니다. 우리가 한때 그분을 대적하고 노엽게 만들었던 모든 일들을 생각한다면 그분은 심판으로 우리를 멸망시키는 것이 옳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친절을 베푸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우리에게 그분의 진리를 알려 주셨으며, 하나님의 때에 그분의 복음에 우리 마음을 열어 우리를 그분의 영생의 길로 전환시키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인내를 보여 주셨고, 바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믿는 자로서 여기에 있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형상을 지닌 우리는 서로에게 오래참음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용납하고, 화내기를 더디하고, 온화하게 징계하며, 성령께서 하나님의 모든 참된 자녀 가운데 이루시는 귀중한 연합을 열심히 지키면서 이를 수행해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3절은 서로 용납하는 것 외에도 우리가 서로를 향해 주님의 용서하심을 나타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 3:13) 이것 역시 우리 주님의 형상을 서로에게 반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신자가 다른 신자에 대해 정당한 불만을 제기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용서가 해결책입니다. 죄로 인해 두 신자 사이에 균열이 생긴 경우, 예수님께서는 그 균열을 메우고 용서에 이르는 과정을 간략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눅17:3-4)
만일 우리 형제가 우리에게 죄를 범하면 우리가 이에 대해서 정당한 불만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 안에 원한이 형성되도록 허용하는 것이 옳을까요? 우리는 이 형제를 뒤에서 욕하면서 앞에서는 괜찮은 척하며 지내야 할까요? 아닙니다. 우리에게 죄를 지은 그 형제를 가서 꾸짖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지난주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는 오래참음으로 서로를 직시해야 하며, 사랑으로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우리는 형제의 잘못을 말할 때 호전적이거나 전투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온유하며 절제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 형제가 우리에게 죄를 지었다면, 그가 반드시 먼저 우리에게 와서 용서를 구할 것이라고 수동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솔선하여 그의 죄를 먼저 꾸짖으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것이 화해를 향한 첫 걸음입니다. 형제의 잘못을 말한 후에,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형제가 우리의 말을 듣고 회개한다면 그를 용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형제를 용서하는 횟수에 제한을 둘 수 있습니까? 그가 회개한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우리의 용서는 오직 한 가지 요소, 즉 회개에 달려 있습니다.
회개에는 무엇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잠언 28장 13절에는 회개에 대한 간결한 정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28:13)
우선, 회개에는 죄를 고백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주기도문은 죄의 고백이 우리 기도의 필수적인 부분임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죄를 자백해야 하는 필요성에 관해 요한일서 1장 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9) 헬라어 원문에서 “자백하다”로 번역된 단어는 호모로게오(homologeó)입니다. 이는 호모우(함께)와 로고스(단어 또는 진술)의 합성어입니다. 그것은 “동일하게 말한다”는 뜻입니다. (Strong's Concordance) 우리의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과 똑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며, 당신의 범법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존 맥아더, 용서에 관한 진실) 우리의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우리가 행한 잘못을 변명하거나 경시하는 것을 멈추고 우리의 죄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행한 것을 죄라 부르시면 우리도 우리가 행한 것을 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한 일이 천한 것이요 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이 천한 것이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롬 1:28). 하나님께서 우리가 행한 일이 그분의 진노를 받아 마땅하다고 말씀하시면,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이 그분의 진노를 받아 마땅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골 3:5-6). 하나님께서 우리가 행한 일이 그분의 영을 근심케 한다고 말씀하시면,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이 그분의 영을 근심케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엡 4:30-31).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은 회개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입니다. 우리 형제가 우리의 책망을 듣고 나서 우리를 돌아보며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것은 그 사람이 회개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약 5:16)
마음의 통회함이 함께 하는 고백은 진정한 회개를 나타냅니다. 경건한 책망에 대한 모든 슬픔이 통회함인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책망을 받을 때 죄의 결과로 오는 고난과 투쟁과 외로움에 대한 슬픔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비참함과 자기 연민으로 인해 눈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주님을 슬프게 해드린 것으로 인해서는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51편에서 자신의 죄에 대한 통회를 표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손상된 관계, 기회의 상실, 다른 이들의 존경의 상실 등 죄의 결과에 대하여 슬퍼하는 것은 통회가 아닙니다. 그러한 슬픔은 종종 오락, 즐거움, 술과 마약을 향한 도피로 이어집니다. 통회는 선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말할 수 없는 친절과 자비를 주신 하나님께 우리가 악으로 갚은 것, 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불쾌하게 해드린 것에 대한 슬픔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언제나 회개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우리로 하여금 겸손히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가 행한 일들을 버리게 하십니다. 회개에는 우리의 범법을 고백하고 버리는 것이 포함됩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다시는 같은 죄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그 죄를 고의적이고 노골적으로 관행하는 것을 거부한다는 것입니다(요일 3:8-9). 그리고 우리가 그 죄에 대항하려고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 죄에 빠지게 된다면, 우리는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고 이전처럼 그 죄에서 돌이킬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 형제가 우리에게 죄를 범한 후 우리의 참을성 있는 책망에 응하여 자기 죄를 자백하고 통회하며 용서를 구한다면, 우리는 그 형제를 용서해야 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3:13)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 형제를 용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책망과 죄에 대한 통회에 동의하는 것이 진정한 회개의 모습입니다. 우리 형제가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우리는 즉시 그 형제를 용서해야 합니다.
복음으로 인해 구원의 필요성을 확신하고 우리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섰을 때, 그분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용서를 구하도록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용서하시려면 잠시 동안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성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께로 향하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우리에게 적용하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그분과의 영원히 화목한 교제 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용서하셨다면, “내가 회개합니다.”라고 통회하며 말하는 그리스도 안의 형제들을 우리가 어찌 용서하지 않고 지체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형제의 회개에 맞서 우리 마음을 완악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이 형제의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마음을 완악하게 만드는 것은 당신의 책임입니다. 당신에게 잘못한 이 형제가 회개했기 때문에 주님께서 슬퍼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슬퍼하시는 것은 용서하기를 꺼리는 당신의 마음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완악하고 긍휼이 없는 마음을 회개하고 주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 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형제를 향해 불만이 있습니까? 우리 형제가 우리에게 죄를 지었습니까? 우리는 그 형제에 대해 원한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가서 이 형제와 솔직하게 변론해야 합니다(레19:17). 우리는 온유함과 인내로 이 형제에게 가서 당신과 그 사람 사이에서 행한 그의 잘못에 대해 말해야 합니다(마 18:15). 그리고 만일 당신의 형제가 당신의 말을 듣고 회개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당신은 그 형제를 용서해야 합니다.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용서하라...” 즉, 이 형제를 즉시 용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체하지 마십시오. 집에 가서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마세요. 은밀하게 원한을 품으면서 표면적으로만 이 형제와 화해하지 마십시오. 용서하기로 마음을 먹기 전에 이 형제를 꾸짖거나 부끄러워하거나 그의 아픈 실패를 자꾸 들먹이지 마십시오. 용서하기 전에 복수할 기회를 노리지 마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회개에 그렇게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감히 그렇게 행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고백과 통회를 하는 이 사랑하는 형제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를 신속하고 자유롭게 용서하십시오. 그를 진심으로 용서하십시오.
Forgiving Each Other
Colossians 3:13
“13...and, if one has a complaint against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as the Lord has forgiven you, so you also must forgive.”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middle of verse 13 of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Over the past several weeks, we have been studying each characteristic listed in verse 12 of this chapter which we, as believers, are commanded to manifest. We are commanded to manifest these characteristics because growth in Christ-like holiness is the purpose for which we have been chosen and saved by God. Last week we completed our study of verse 12 of Colossians 3 and have moved on to consider the beginning of verse 13.
12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compassionate hearts, kindness, humility, meekness, and patience, 13 bearing with one another... (Colossians 3:12-13)
To reflect the patience of Christ Jesus, we must bear with one another. We don't immediately lash out the moment we are wronged by a brother. We don't respond to our brother's faults with a harsh, bellicose attitude. We show them long-suffering, bearing with them in love. We deal with them patiently, slow to anger and gentle in our confrontation. Our Lord displayed perfect patience towards us. He would have been right to obliterate us in judgment for all the ways we once opposed Him and provoked Him. But instead, He showed us kindness, provided for our needs, exposed us to His truth, and at the right time opened our hearts to His gospel and converted us to His way of eternal life. The Lord has shown us perfect patience and that is the reason why any of us are here as believers today. So, as His image bearers, we must show patience towards each other. And we do this by bearing with one another, slow to anger at offenses, gentle in correction, eager to guard the precious unity that the Holy Spirit produces among all genuine children of God.
In addition to bearing with one another, verse 13 of Colossians 3 goes on to remind us that we must reflect the Lord's forgiveness of us towards each other. “13...and, if one has a complaint against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as the Lord has forgiven you, so you also must forgive.” (Colossians 3:13) This too is a major part of reflecting the image of our Lord unto each other. In cases that a believer has a legitimate cause for complaint against another believer, what must he or she do? Forgiveness is the solution. In cases where sin has made a breach between two believers, Jesus outlines the process of bringing about forgiveness and healing the breach:
3 Pay attention to yourselves! If your brother sins, rebuke him, and if he repents, forgive him, 4 and if he sins against you seven times in the day, and turns to you seven times, saying, ‘I repent,’ you must forgive him.” (Luke 17:3-4)
If our brother sins against us, we have a legitimate complaint against him. In response, do we allow a grudge to form within us? Do we pretend all is well between you and this brother while going around speaking ill of him behind his back? No. It is our responsibility to go and rebuke this brother who has sinned against us. As last week's text showed us, we must confront each other with patience,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 We must not be bellicose and belligerent as we tell our brother his fault. Rather we must be gentle and self-controlled. But if our brother has sinned against us, what we can't do is be passive and assume that he will definitely come to us first, seeking our forgiveness. We are told to take the initiative and rebuke him for his sin. This is the first step towards reconciliation. Once we have told our brother his fault, Jesus goes on to instruct us to forgive our brother provided he has listened to us and has repented. Can we set a limit to the number of times we forgive this brother? Provided he repents, no. “If your brother sins, rebuke him, and if he repents, forgive him, and if he sins against you seven times in the day, and turns to you seven times, saying, ‘I repent,’ you must forgive him.” Our forgiveness is conditioned only on one factor: repentance.
What is involved in repentance? Proverbs 28:13 provides us with a succinct definition of repentance:
“Whoever conceals his transgressions will not prosper, but he who confesses and forsakes them will obtain mercy.” (Proverbs 28:13)
First of all, repentance involves confession of sin. The Lord's Prayer teaches us that confession is an integral part of our prayers. Regarding our need to confess our sins, we read in 1 John 1:9,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to forgive us our sins and to cleanse us from all unrighteousness.” (1 John 1:9) In the original Greek, the word translated as “confess” is homologeó which is a compound of homou (together) and logos (a word or a statement). It means “to speak the same” (Strong's Concordance) Confessing our sins means to say the same thing that God says about our sins. As John MacArthur writes, “To confess your sins is to say the same thing God says about them, acknowledging that God’s perspective of your transgressions is correct.” (John MacArthur, The Truth About Forgiveness) To confess our sins is to stop excusing or downplaying the wrongs we've done and acknowledging that what God's word says about our sins is correct. If God calls what we've done sin, we call what we've done sin. If God says what we've done is debased and ought not to be done, we say what we've done is debased and ought not to be done (Romans 1:28). If God says what we've done is deserving of His wrath, we say what we've done is deserving of His wrath (Colossians 3:5-6). If God says what we've done grieves His Spirit, we say what we've done grieves His Spirit (Ephesians 4:30-31). Confessing our sins to God is an indispensable aspect of repentance. When our brother listens to our rebuke and then turns to us and confesses his fault, that is indicative of repentance on his part. “Therefore, confess your sins to one another and pray for one another, that you may be healed.” (James 5:16)
Confession coupled with what is known as contrition, is indicative of genuine repentance. Not all sorrow in response to godly rebuke is contrition. Our rebuke may be met with sorrow over hardships and struggles and loneliness that have come as a consequence of sinning. There may be copious tears of misery and self-pity but none to be spared for having grieved the Lord. David expressed contrition for his sins when he wrote in Psalm 51, “The sacrifices of God are a broken spirit; a broken and contrite heart, O God, you will not despise.” Sorrow merely over the consequences of sin such as damaged relationships and the loss of opportunity and respect from others is not contrition. That kind of sorrow often leads to escapism through entertainment, pleasure, and alcohol and drugs. Contrition is sorrow over grieving and offending a good and loving God – a God whose unspeakable kindness and mercy we have repaid with evil. It is a godly grief and godly grief always leads to repentance. “For godly grief produces a repentance that leads to salvation without regret,” Godly grief leads us to humbly confess our sins to God and to forsake, by the power of His Spirit living in us, the things we have done to grieve Him. Repentance involves confessing and forsaking our transgression. “Whoever conceals his transgressions will not prosper, but he who confesses and forsakes them will obtain mercy.” (Proverbs 28:13) That is not to say that we will never fall into the same sin ever again. But what it does mean is that we will refuse to make a willful, flagrant practice of that sin (1 John 3:8-9). And should we fall into that sin again despite our efforts against it, we will repent with a contrite heart and turn away from it as we did before.
So, if our brother sins against us and in response to our patient rebuke, confesses his sin, displays contrition, and seeks our forgiveness, we must forgive that brother.
“...and, if one has a complaint against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as the Lord has forgiven you, so you also must forgive.” (Colossians 3:13)
As the Lord has forgiven us, so we also must forgive that brother. Agreement with the reproof of God's word and contrition over sin are aspects of genuine repentance. Provided our brother displays sincere repentance, we must forgive that brother immediately.
When the gospel convicted us of our need for salvation and we repented and turned to the Lord, He forgave us our sins. He didn't make us earn His forgiveness. He didn't tell us we need to suffer for a while before He would forgive us. The moment we acknowledged our sinfulness and turned to Christ with a repentant heart, God applied the saving work of Christ to us, forgave us all our sins, and received us into everlasting, reconciled fellowship with Himself.
So, if God forgave us like that, how could we delay in forgiving any of our brethren in Christ who says to us with a contrite heart, “I repent.”? How could we harden our hearts against the repentance of our brother? The Lord does not despise the contrite heart of this brother. Will we? Harden your heart at your own peril. It is not with this brother who has wronged you that the Lord grieved for he has repented. It is with your unwillingness to forgive that the Lord is grieved. Repent therefore of this hard, unmerciful heart of yours and forgive each other even as the Lord has forgiven you!
So, to recap, do we have a complaint against our brother? Has our brother sinned against us? We must not bear a grudge against that brother. We must go and reason with this brother frankly (Leviticus 19:17). We must go to this brother with meekness and patience and tell him his fault, between you and him (Matthew 18:15). And if your brother listens to you, repents, and seeks your forgiveness, you must forgive that brother. “...as the Lord has forgiven you, so you also must forgive.” That means you must forgive this brother immediately. Don't delay. Don't go home to think on it. Don't make up with this brother superficially while secretly holding on to a grudge. Don't berate this brother and shame him and rub his failure in his face before you decide to forgive. Don't take any opportunity for payback before you forgive. The Lord did not respond to our repentance like that. How dare do we? Forgive this beloved brother whose confession and contriteness is pleasing to the Lord. Forgive him quickly and freely. Forgive him from the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