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짐
골로새서 1:7-10
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8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계속해서 골로새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1장 7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전 본문에서 우리는 복음이 골로새인들에게 전해졌을 때 그들 가운데 열매를 맺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골로새에서의 복음 전파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낳았습니다. 복음이 전파되어 예수님만이 그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유일한 공급이시요 영생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 사람들은 회개를 촉구하는 복음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골로새에서의 복음 전파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낳았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향한 신실함도 낳았습니다. 복음은 골로새 신자들에게 땅 위의 보물을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은 그들에게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약속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돌이켰을 때 약속의 첫 열매를 받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이미 그리스도의 피로 죄와 죄의 형벌에서 단번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그들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영의 변화시키는 역사를 통해 죄의 오염과 권세로부터 구원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장차 받게 될 영광이 아직 소망의 영역에 남아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골로새 신자들은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처럼 세상의 죄와 그들 안에 있는 죄 때문에, 또는 현재의 고난 때문에 그리스도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그분을 등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소망이 그들을 위하여 하늘에 쌓여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세상의 삶의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그리스도께 신실했으며 인내로 그들의 소망망을 기다렸습니다. 골로새에서의 복음 전파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신실함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성도들을 낳았습니다. 골로새의 신자들은 모든 신자들이 그러하듯이 세상에서 구별되었고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자들이었습니다. 이 골로새 신자들은 세상의 영적 사망의 상태에서 일으킴을 받아 영적 생명을 소유했습니다. 그들의 인생관은 더 이상 이 세상의 다양한 정욕과 쾌락에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눈은 복음의 영광스러운 소망, 세상을 사로잡는 일시적인 정욕보다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는 것들을 향하여 열려 있었습니다. 골로새 성도들은 성령으로 변화되어 장래 영광의 첫 열매를 이미 맛보았고 그들에게 약속된 소망을 인하여 속으로 탄식했습니다. 그들은 현 시대의 허탄한 허영심이 머지않아 끝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자신들이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나라의 시민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왕이 돌아오셔서 온 땅에 그 분의 나라를 완성하실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그 분의 진리와 그 분의 길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동료 성도들과 함께 그렇게 살아가면서 그들을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고 인내하면서 서로를 세워 주었습니다. 성도들은 이 악한 시대에 나그네로 살았던 동료 백성들이었습니다. 골로새 성도들은 서로를 사랑하는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골로새 교회에서는 복음이 이렇게 열매를 맺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에바브라에 대하여 읽게 됩니다. 복음 사역에 있어서 에바브라는 바울의 동역자요 그 자신이 골로새인이었고(골 4:12) 골로새 신자들에게 복음을 가르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골1:7-8)
골로새인들 가운데 복음이 열매를 맺는다고 바울에게 보고한 사람이 바로 이 에바브라였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믿음과 “성령 안에서의 사랑”에 대해 들었을 때 우리는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그들에 대해 끊임없이 하나님께 감사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서 골로새 신자들에게 이 큰 요청을 허락해 주시기를 쉬지 않고 기도하기 시작했음을 배웁니다.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골1:9-10)
골로새 교인들을 위하여 바울이 간구하기 시작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골 1:9)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했습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적인 지식을 쌓게 되기를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지적인 이해 그 이상을 뜻하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간구했습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은 바울의 기도가 의미하는 바를 더 잘 알려줍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엡5:18)
사람이 술에 취하면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알콜의 영향 아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가 이전에 배웠던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포도주로 채우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들은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신자들이 성령으로 충만할 때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진리로 비추어 주셔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있게 됩니다. 즉, 성령께서 진리를 깨닫게 하심으로 마음이 감동되어 그 결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형제를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에바브라에게서 골로새인들 가운데서 복음이 열매를 맺어 그들이 그리스도께로 향하고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날부터 그들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곧,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충만하기를 구했으며, 하나님의 뜻에 의해 강력하게 영향을 받고, 움직이고, 통제받기를 구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계시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와 총명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연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어리석음입니다. 그들은 이 진리를 믿는 데 필요한 영적 지혜와 이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대로 받아들이거나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부족한 영적 지혜와 총명은 성령의 능력으로 옵니다(고전 2:14).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 가운데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불신자들에게는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살아있는 동안 회개하고 복음을 믿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을 위해서는, 바울이 골로새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던 것처럼,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고 그들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으로 인한 강력한 감동과 큰 영향을 받기를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이유는 골로새 성도들처럼 모든 신자들은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게 하는 능력을 주시는 성령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복음이 열매 맺는 것을 보고 있습니까?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 속에서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자신들의 교회의 성도들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를 사랑하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골로새서 1:2)로 변화된 사람들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까? 교회에 다니면서도 자신들과 같은 명목상의 기독교인들만을 좋아하는 불신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복음이 열매를 맺게 되면 “모든 성도”를 사랑하는 사람, 즉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이 소망을 함께 바라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 사람이 부유하든 가난하든, 교육을 받은 사람이든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든, 한국 사람이든 백인이든 흑인이든 히스패닉이든 다른 민족이든지 상관없이 말입니다. 복음이 열매를 맺으면 이 악한 시대에 속으로 탄식하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복음이 열매를 맺을 때, 그들에게 약속된 영광스러운 유업을 얻게 될 날을 간절히 바라며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택한”(히 11:25)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골로새 신자들에게서 성령의 임재와 능력이 분명했던 것처럼 우리는 사람들 안에 성령의 임재와 능력의 증거를 봅니까? 또 우리 주변 사람들, 심지어 이 교회 안에서도 복음이 열매를 맺는 것을 보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금은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 기도한 것처럼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매일의 필요가 채워지는 것 그 이상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불신자를 위해서도 기도할 수 있지만 믿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 중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영적 잠재력에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충만하게”(골 1:9) 해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으로 철저히 감동과 영향을 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왜 믿는 이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까?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골1:10)
신자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으로 철저하게 통제될 때에만 그들은 “주께 합당히 행하여 그 분을 범사에에 기쁘시게 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식이 얕기에 혼란스러워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주님께 합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행합니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여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그 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행함이란 무엇입니까? 우리의 행보는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께 합당하게 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것을 실제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읽고 우리가 이생에서 항상 불완전하기 때문에 주님께 합당한 방식으로 살 수 없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완벽하게 행하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을 통해 “주께 합당하게 행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누구십니까? 그분은 우리의 구세주 왕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 위에 계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지식과 지혜가 무한하시며 전적으로 거룩하고 순결하시며 그분의 백성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분은 곧 다시 오실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시며 그분의 통치가 온 땅과 만물에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영접함으로써 우리는 실제로 그분을 하나님 자신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 합당하게 행하는 것은 그분께서 진정으로 어떠한 분이신지를 생각하며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지 신성한 치유자나 스승, 또는 우리가 따라야할 모범이 아니십니다. 주님은 만유의 왕이십니다. 그 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통치하고 계십니다. 그 분이 입을 열어 말씀하실 때 우리는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자 권위자이신 우리 구세주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그 분이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에는 그분의 신성한 지혜와 권세의 무게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의 말씀의 엄청난 무게와 탁월함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분에게 합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행합니다. 그들은 하찮은 다른 주제에 대한 지식에는 몰두하면서도 그분의 말씀은 그저 발만 살짝 담그다 말기 때문에 그분에게 합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행합니다.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람들이 그들에게 하는 말을 반추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들의 주님이자 왕께서 그들에게 하신 말씀을 묵상하는 데 거의 시간을 쓰지 않기 때문에 주님께 합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행합니까? 우리는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충만하게 되어 주님께 합당하게 행할 수 있도록 성도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형제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들에 대해 이런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글쎄…그 사람은 그리스도인이지만 성경말씀에 대해서는 상당히 미숙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때때로 주님의 계시된 뜻을 분별하는 것보다 취미와 친구들, 세상을 매혹시키는 유행과 새로운 것들에 더 열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는 건 잘 알겠지만…동시에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데 너무 몰두하지 않았다면 그는 그 일을 더 잘 해냈을 것입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10절에서 읽은 내용에 유의하십시오.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시며 우리의 복된 구세주이십니다. 그분께 합당하게 행하는 것은 모든 면에서 그분의 뜻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분을 범사에 기쁘시게” 그러나 믿는 자로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향하신 뜻이라고 분명히 밝히신 모든 것에 순응해야 합니다. 왜입니까? 우리 주께 합당하게 행하고자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그것은 율법주의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분을 범사에 기쁘시게 함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을 범사에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일관성이 있습니다. 그는 일부 선한 일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골1:10)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선한 일에 대해 때로는 일관성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선한 일에서는 열매를 맺으면서도 다른 선한 일에서는 열매를 맺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탁월할 수 있지만 잦은 염려로 인해 기쁨을 잃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염려하지 않고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4-7)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우리의 영적 은사를 사용하는 것은 선한 일입니다. 염려에서 벗어나 항상 기뻐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이 두 가지 모두를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의 쓸 것을 즐거이 공급하고(고후 9:7) 원망 없이 서로 손 대접하기를 힘써야 합니다(벧전 4:9). 우리는 형제라 지칭하면서도 불법을 행하며 회개하지 않는 삶을 사는 자들과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고전 5:11). 또한 우리는 회개하는 형제들에게 인내와 온유를 나타내고 사랑 안에서 그들을 용납해야 합니다(엡 4:2). 이것들은 선한 일이며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한 신자는 그분이 우리를 위해 뜻하시는 모든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기를 원합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중에 믿는 것이 분명한 신자가 있고 복음이 우리 가운데 열매를 맺은 것이 분명하다면 지금은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성령께서 그들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참된 신자에게는 엄청난 영적 잠재력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적인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깨달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그 진리에 큰 감동과 감화를 받게 하십니다. 그 결과 우리는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골1:10).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God’s Will
Colossians 1:7-10
7 just as you learned it from Epaphras our beloved fellow servant. He is a faithful minister of Christ on your behalf 8 and has made known to us your love in the Spirit. 9 And so, from the day we heard, we have not ceased to pray for you, asking that you may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his will in all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10 so as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Lord, fully pleasing to him: bearing fruit in every good work and increasing in the knowledge of God;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irst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he verse 7 – 10.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text, we learned that when the gospel came to the Colossians, it bore fruit among them. The preaching of the gospel at Colossae produced faith in Christ. When the gospel was preached and people heard how Jesus is God's only provision for their sins and the only way to eternal life, they heeded the gospel's call to repent and placed their faith in Jesus Christ. The preaching of the gospel at Colossae not only produced faith in Christ but also produced faithfulness to Christ. The gospel did not promise the Colossian believers treasures laid up on earth. It promised them the hope laid up in heaven. They knew that when they turned to Christ in faith, they received only the firstfruits of the promise. They were already saved from the guilt and punishment of their sins once and for all through the blood of Christ. They were being saved from the pollution and power of their sins through the transforming work of Christ's Spirit within them. But they knew that their glorification remained in the realm of hope. So, these Colossian believers were not, like so many today, disillusioned with Christ and prepared to turn their backs on Him because of the sin in the world and within themselves, or because of the sufferings of the present time. They knew their hope was laid up for them in heaven. So they waited for it with patience, faithful to Christ amid their hardships and struggles of life in this world. The preaching of the gospel at Colossae not only produced faith in Christ and faithfulness to Christ but also saints who loved one another. The Colossian believers, as is true for all believers, were set apart from the world and set apart for God. Having been raised out of the spiritual deadness of the world, these Colossian believers possessed spiritual life. Their outlook on life was no longer circumscribed by the various passions and pleasures of this world. Their eyes had been opened to the glorious hope of the gospel, to the things of infinitely greater worth than the temporary lusts which transfix the world. Already tasting the firstfruits of their future glory as they were being transformed by the Spirit, the Colossian believers groaned inwardly for the hope promised to them. They knew that the vanity fair of the present age would soon be brought to an end. They knew that they were already citizens of an everlasting kingdom not of this world. They knew that the day was coming when their King would return and consummate His kingdom over all the earth. So they lived for not what is temporary but for what is eternal. They lived for God and for His truth and His way. They did so along with their fellow saints in Christ, building each other up as they waited eagerly and patiently together for the hope laid up for them in heaven. The saints were their people as they lived as sojourners in the present evil age. The Colossians believers were saints who loved one another. So, in all these ways, the gospel was bearing fruit in the church at Colossae.
In our text for today, we are introduced to Epaphras. As Paul's co-laborer in the ministry of the gospel, Epaphras was himself a Colossian (Colossians 4:12) and was responsible for teaching the Colossian believers the gospel:
7 just as you learned it from Epaphras our beloved fellow servant. He is a faithful minister of Christ on your behalf 8 and has made known to us your love in the Spirit. (Colossians 1:7-8)
It was Epaphras who reported to Paul that the gospel was bearing fruit among the Colossians. Once having heard of their faith in Christ and their “love in the Spirit”, we learn in our text that the apostle Paul began to constantly give thanks to God over them and to pray unceasingly that God would grant the Colossian believers this great request he mentions in today's text.
9 And so, from the day we heard, we have not ceased to pray for you, asking that you may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his will in all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10 so as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Lord, fully pleasing to him: bearing fruit in every good work and increasing in the knowledge of God; (Colossians 1:9-10)
What was it that Paul began to ask for on behalf of the Colossian believers? “And so, from the day we heard, we have not ceased to pray for you, asking that you may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his will in all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Colossians 1:9) He prayed that they “may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his will in all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He did not merely ask that they would accumulate intellectual knowledge of God's will. He asked that they would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God's will which refers to more than just intellectual understanding. Ephesians 5:18 gives us a better idea of what Paul means here in his prayer:
18 And do not get drunk with wine, for that is debauchery, but be filled with the Spirit, (Ephesians 5:18)
When a person is filled with wine, they lose control of their faculties. They are thoroughly under the influence of alcohol. For this reason, as we learned in the past, Christians must not allow themselves to be filled with wine. Rather, they are to be filled with the Spirit. When believers are filled with the Spirit, they come under the powerful influence of God's word as the Spirit illuminates their minds to its truth. In other words, their hearts are moved as the Spirit gives them understanding of the truth and as a result, they are stirred up to glorify God and love their brethren. So, from the day Paul heard from Epaphras how the gospel was bearing fruit among the Colossians, converting them to Christ and sanctifying them in holiness, he began to pray unceasingly for them, asking that they would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God's will – that they would be powerfully influenced, moved, and controlled by it. How do we come to know God's will for us? What God desires of us is revealed to us in His word. And to rightly comprehend God's word, as we just alluded to earlier, requires the wisdom and understanding given by the Holy Spirit. “And so, from the day we heard, we have not ceased to pray for you, asking that you may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his will in all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We know that to the natural person, the revelation of God's word is folly. They can neither accept nor understand it as God intended because they lack the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necessary to believe its truth. This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that they lack comes through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1 Corinthians 2:14). That is why once Paul heard how the Spirit's power was evident among the Colossians, he began to pray that they would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God's will that is revealed in His word. We cannot pray this for the unbelieving precisely because they are void of the Holy Spirit. What we can pray for the unbelieving is that God would provide for their needs and manifest His mercies towards them in their temporal affairs so that they may live and have abundant opportunities to repent and believe the gospel. But for the believing, we can pray, as Paul began to pray for the Colossian church, that they may be filled with knowledge of God's will, powerfully moved and mightily influenced by it in all areas of their lives. And that is because, like the Colossian saints, all believers are in the Spirit, who gives the capacity to not only accept and understand God's will in scripture but to be filled by the knowledge of God's will.
Do we see the gospel bearing fruit among the people we know? Do we see people transformed by the gospel from unbelieving worldlings to “saints and faithful brothers in Christ” (Colossians 1:2) who trust in Christ and have love not just for their friends at church but for “all the saints”? There are many church-going unbelievers who have affection for their own circle at church who are unbelieving, nominal Christians like themselves. When the gospel bears fruit, it produces people who have love for “all the saints”, who have love for any and all people who share in this hope laid up for us in heaven whether they be wealthy or have a modest living, educated or uneducated, regardless of whether they are Korean or white or black or Hispanic or any other ethnicity. When the gospel bears fruit, it produces people who have love for any and all people who groan inwardly in this present evil age as they patiently wait for our Lord's return. When the gospel bears fruit, it produces people who have love for any and all people who choose to “...to be mistreated with the people of God than to enjoy the fleeting pleasures of sin” (Hebrews 11:25) as they wait to obtain the glorious inheritance promised to them. Do we see the evidence of the Spirit's presence and power in people as His presence and power was evident in the Colossian believers? Again, do we see the gospel bearing fruit among the people around us, even within this church? Then now is the time to pray for them as Paul prayed for the Colossian believers. We ought to pray for more than the meeting of their daily needs. We can pray as much for any unbeliever. We ought to pray for the believing according to the spiritual potential that they and only they out of all the people in the world possess. We ought to ask that they “may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his will in all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Colossians 1:9). We ought to pray that they would become thoroughly influenced and powerfully moved by the will of God revealed in His word. Why ought we to pray in this way for the believing? Here's why:
“...so as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Lord, fully pleasing to him: bearing fruit in every good work and increasing in the knowledge of God;” (Colossians 1:10)
Because it is only when believers are thoroughly controlled by the knowledge of God's will that they begin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Lord, fully pleasing to him:”. There are some believers who are rather ignorant of God's word so their knowledge of what God desires of them is shallow and confused. Consequently, they walk in a manner unworthy of the Lord. Believers must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God's will so that they may learn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Lord, fully pleasing to him:”.
What is our walk? Our walk simply refers to the way we conduct our lives. How is it then that we may conduct ourselves in a manner that is worthy of the Lord? We should understand this practically. We shouldn't read this and conclude that because we will always be imperfect in this life that we could not possibly live in a manner that is worthy of the Lord. Paul is not praying that the Colossian believers would walk perfectly. He is praying that through the knowledge of God's will, they would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Lord”. Who is the Lord? He is our Savior King. He is far above all rule, authority, power, and dominion. He is infinite in His knowledge and wisdom, altogether holy and pure, and who has an everlasting love towards His people. He is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who will soon return and when He does, His rule will be manifested over all the earth and all of creation. By receiving Christ Jesus as Lord, we are in fact trusting Him as God Himself. So,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Christ is to conduct ourselves in a manner that corresponds to who He really is. Jesus is not merely a divine healer, teacher, and example. He is King over all. He reigns now. When He opens His mouth and speaks, we are hearing the words of our Savior and the supreme ruler and authority of the universe. All His words to us have the weight of His divine wisdom and authority behind them. Christians walk in a manner unworthy of Him because they fail to appreciate the tremendous weight and excellence of His words. They walk in a manner unworthy of Him because they only dabble with the knowledge book of His will all the while immersing themselves in the knowledge of various other subjects which are of infinitely lesser importance. How many Christians walk in a manner unworthy of the Lord because they spend so much time ruminating over what people say to them and so little time meditating on what their Lord and King has said to them? We should pray continuously for our fellow brothers and saints that God would grant that they would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His will by the power of His Spirit so as to conduct themselves in a manner worthy of our Lord. We should pray this for our brethren so that no one could say of them, “Well, he is a Christian, I can see that. But there are times he seems quite lackadaisical towards the bible. At times it seems like he is more enthusiastic for his hobbies and his friends and the trends and fashions and novelties that enamor the world than for discerning the revealed will of his Lord. I can see that he desires to please the Lord. But he would be doing a better job of it if he wasn't so occupied with trying to please people at the same time.”
Notice what we read in verse 10 regarding what it means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Lord. “...so as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Lord, fully pleasing to him:” Jesus is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and our blessed Savior.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Him is to conform to His will in every way. It is to conduct our lives in a manner that is “fully pleasing to him”. As believers, we ought to conform to everything God has made clear is His will for us in His word. Why? Out of a desire to walk in a manner that is worthy of our Lord. That is not legalism. That is living in such a way that is fully pleasing to Him. There is a consistency about a person who is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God's will and lives in a manner fully pleasing to Him. He or she bears fruit in every good work not just in some of them:
“...so as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Lord, fully pleasing to him: bearing fruit in every good work...” (Colossians 1:10)
Believers can be inconsistent when it comes to the good works God has prepared for us. We may bear fruit in certain good works but neglect to bear fruit in other good works. We may excel as bible teachers but also allow our frequent anxiety to smother out our joy. But it is God's will that we be free of anxiety and to rejoice always:
4 Rejoice in the Lord always; again I will say, rejoice. 5 Let your reasonableness be known to everyone. The Lord is at hand; 6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supplication with thanksgiving let your requests be made known to God. 7 And the peace of God, which surpasse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Philippians 4:4-7)
To make use of our spiritual gifts for the building up of Christ's church is a good work. So is freedom from anxiety and always rejoicing. God wills for His children to do both. We should pray without ceasing. We should also contribute to the needs of the church cheerfully (2 Corinthians 9:7) and show hospitality to each other without grumbling (1 Peter 4:9). We should not associate with those who bear the name of brother and are guilty of living a lawless, impenitent life (1 Corinthians 5:11). We should also show gentleness with patience towards our penitent brothers, bearing with them in love (Ephesians 4:2). These and more are good works and the believer who is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God's will bears fruit in every good work He wills for us. Do we desire to bear fruit in every good work? We cannot expect to do so unless we ar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God's will. So if it is evident that any of us today are believers, if it is evident that the gospel has borne fruit among us, then now is the time to pray for each other. There is tremendous spiritual potential in every genuine believer in Christ Jesus because the Holy Spirit dwells in them. He gives to us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so that we are not only able to accept and understand God's will as it is revealed in His word but also able to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God's will, powerfully moved and mightily influenced by its truth. As a result, we will begin to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Lord, fully pleasing to him: bearing fruit in every good work...” (Colossians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