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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week, the preaching is being preached in Korean as well as English. Hoping that you would richly experience the restoring grace of God through the message~
만물의 화목, The Reconciliation of All Things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골로새서 1:19-20 , Colossians 1:19-20
날짜: 2023-03-19

만물의 화목

골로새서 1:19-20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계속해서 골로새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1장 19절에서 2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지난 주일 본문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십니까?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님이 가장 위대한 영적 존재이자 하나님의 창조물 중 첫 번째이신 분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 견해가 그리스도를 인류와 천사보다 더 높으신 분으로 본 다 해도, 여전히 그 분께서 진정으로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해서는 무한히 부족한 견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십니까? 지난주일 본문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골1:15-18)

 

다시 한 번 요약하면,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보이는 성육신이시며, 하나님의 본성의 정확한 형상이십니다. 아버지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로서 그분은 온전한 사람이자 온전한 하나님, 신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셨으며, 그분의 신성한 본성으로 인하여 모든 피조물 위에 가장 으뜸이신 분이십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그분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만물의 창조주로서 그분은 만물보다 먼저 계십니다. 그 분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닙니다. 그분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능력으로 만물을 함께 붙드십니다. 가장 작은 형태의 물질에서 가장 큰 천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조물은 만물을 하나로 묶으시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계속해서 존재합니다. 만물의 창조주는 곧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이시며, 구속주이시며, 교회의 주인이시며, 주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세상에서 그 분의 몸인 교회를 다스리시고 거룩하게 하십니다. 그분은 영광 중에 부활하신 첫 번째 분이시며 장차 그분처럼 일으켜질 하나님의 권속의 우두머리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피조물, 모든 계급의 천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 그분의 교회와 세상 위에 가장 탁월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십니다. 그리스도와 아버지는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위대하신 하나님이자 구원자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첫 번째 구절은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에 대한 진술로 시작됩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골1:19)

 

골로새서의 다음 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참된 본성에 관한 유사한 말씀을 읽습니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골2:9)

 

예수 그리스도는 단순히 “하나님 같은” 분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그분은 육신을 입은 하나님이십니다. 한 주석가가 적절하게 표현한 것처럼 "그분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모든 충만함을 지닌 본질적인 신이십니다." (그랜트 오스본, 골로새서와 빌레몬서) 그분은 완전한 사람이시며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이신지를 정립한 사도 바울은 이제 계속해서 “왜”를 숙고합니다. 왜 말씀이 육신이 되셨습니까? 왜 영원하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까?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1:20)

성자 하나님은 만물을 자기와 화목케 하시기 위하여 육신이 되셨습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이나 하늘에 있는 것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만물"이라는 문구는 이 장의 16-17절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됩니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각각의 경우에 “만물”은 피조물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는 사람들을 그 분과 화목케 하시려고 오셨을 뿐 아니라 피조물 전체를 그 분과 화목하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우리는 아담이 동산에서 죄를 지었을 때 온 세상이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게 되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창세기 3장을 읽어보십시오. 질병, 부패와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땅은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었습니다. 출산의 고통이 배가 되었습니다. 결혼  관계는 갈등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고통과 어려움과 죽음이 우리의 짧은 인생과 창조된 세계 전체에 스며들었습니다. 죄의 결과로 사람들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졌을 뿐만 아니라 피조물 자체도 멀어졌습니다. 성자 하나님은 그분을 통해 만물, 즉 피조물 전체를 그 분과 화목케 하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한때 모든 피조물에 스며들었던 그 분의 저주 대신 그 분의 축복이 스며들게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어떻게 이루셨습니까? 로마서 8장 19-21절에서 읽은 내용을 생각해 보십시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8:19-21)

 

로마서의 이 말씀은 피조물이 간절한 열망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의인화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말입니까?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신자로서 우리는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압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가 우리에게 임하여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받아 그 안에서 양자가 되었고 영원한 기업의 권세가 우리에게 주어졌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로마시대에는 상속권이 아들에게 있었기 때문에 남녀를 막론하고 모든 신자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인 우리에게는 하늘에 우리를 위한 소망이 있으므로 그것을 소유할 때까지 우리는 안전하며 든든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해당되는 이러한 소망을 그들에게 말하면 그들은 이것을 종교적 망상으로 치부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에 대한 모든 의구심이 완전히 사라질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요일 3:2) 그리스도께서 심판하러 다시 오실 때 우리의 육신은 일으켜지고 그분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며 그분 처럼 우리도 해의 광채와 같이 빛날 것입니다(마13:43). 또 다음은 빌립보서 3장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3:20-21)

 

그리스도인들이여, 사람들이 우리를 비난할 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들이 우리를 보고 경멸하고 멸시하며 입술을 비쭉일지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나타나게 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이 올 때 우리의 몸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빛나고 장엄하고 강해질 것입니다. 그 때엔 아무도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구주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이것은 피조물이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 즉 우리가 영화롭게 되는 것입니다. 피조물은 왜 이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까? 로마서 8장에 보면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을 허무한 것에 굴복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피조물에게 저주를 내리셨습니다. 그 이후로 21절에서 읽은 것처럼 피조물은 썩어짐의 종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창조의 허무함입니다. 그것이 부패의 속박 속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질병, 곰팡이, 썩음, 부패, 죽어가는 것, 사망 - 피조물은 이 삶과 부패, 죽음의 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생명이 있는 것은 죽기 시작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허무한 데 굴복시켜 썩어짐의 종노릇 하게 하셨기 때문에 어찌할 수 없는 것입니다. 20절이 계속해서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에 대해 말씀하는 것을 주목하십시오.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저주하시고 허무한 데 굴복하게 하셨으며 썩어짐의 종 노릇 하게 하셨으나 항상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어두운 터널 끝에 빛이 있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그 소망은 무엇입니까?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소망은 곧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화롭게 될 때에 피조물이 썩어짐의 종노릇하는 것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조물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롬 8:19)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을 저주하신 바로 그 순간에 피조물에게 약속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피조물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듯 말입니다 - “나는 인간의 죄 때문에 너를 저주하고 있지만 이것이 항상 너의 조건은 아니다. 내가 사람을 구원하면 그제야 너희의 구원도 이르게 될 것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 로마서) 그리스도의 재림, 믿지 않는 자의 심판, 믿는 자의 영광은 우주적인 화목을 동반할 것입니다. 우리의 비천한 몸이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변화될 뿐만 아니라, 온 피조물이 “썩어짐의 종 노릇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의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이 자유롭고 새롭게 된 피조물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21:1-4)

 

본문 20절에 나오는 이 우주적인 화목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1:20)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모든 믿는 자들의 장차 영광을 보장해 주는 것은 십자가입니다. 영생은 그저 육신이 없이 천국에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참으로 성경은 신자가 죽을 때 우리의 영혼이 거룩함 가운데 완전하게 되어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가르칩니다(눅 23:43; 전 12:7; 히 12:23; 빌 1:23). 그러나 그것이 우리 이야기의 끝이 아닙니다. 그래서 신학자들은 우리의 죽음과 부활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중간 상태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단지 중간일 뿐이며,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다시 오실 때, 우리의 온전한 영혼은 영화롭게 된 육신과 재결합할 것이며, 우리는 부패하지 않고 부활하여 마침내 부패의 속박과 질병, 죽음에서 해방된 새로운 세계,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기쁨과 평화의 세계에 거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사람들 사이의 완전한 교제와 완전한 조화 속에 있는 영광스러운 세상, 우리 발 아래의 땅과 같이 단단하고 견고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영원의 상태입니다. 저는 이 사실을 놀라워 했던 기독교인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는 믿는 자들이 문자 그대로 육체적으로 부활할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는 기독교인이 죽으면 몸이 없는 영혼으로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여러 해 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약속된 영광의 세부적인 사항을 배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만일 우리 중에 그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진리에 대해 깨우침을 받을 수 있도록 방금 그 사실을  다루었습니다. 십자가는 신자들에게 우리의 영광을 보장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 몸이 다시 살아날 때, 모든 것이 그리스도 예수 우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것입니다. 피조물은 새롭게 될 것이며, 우리가 오래 전에 잃어버렸던 낙원을 마침내 되찾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모든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우리는 신자입니까? 이것에 대해 자주 생각하십시오. 우리에게 약속된 것을 묵상하십시오. 아픔과 고통과 시련과 역경이 우리를 지치게 할 때, 우리의 육신이 영화롭게 되고 온 우주가 해방되어 신세계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상상해 보십시오. 사랑하는 형제들이 우리처럼 영화롭게 된 것을 보는 것이 어떨지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는 형제들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이기 때문에 현 세상에서도 형제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신자들이 우리가 몇 주 전에 공부한 로마서 8장의 말씀에 묘사된 내적 탄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오늘날 교회에서 우리의 미래 영광에 대한 세부 가르침들이 무시되고 간과되기 때문입니다. “또 피조물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롬 8:23) 저번에 우리가 배운 것처럼, 이것은 비참한 신음소리가 아닙니다. 이것은 기대와 그리움의 탄식입니다. 물론 복음의 소망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오늘날 기독교 가르침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처럼 모호하고 흐릿하다면 우리는 이러한 기대와 열망을 거의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패와 죽음의 허무함으로 그 아름다움이 가려진 오늘날의 세상을 보십시오. 피조물의 왕께 무릎 꿇기를 거부하고 그분의 십자가로 보장된 만물의 유일한 소망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면서 분열되어 가는 사회를 보십시오. 헛된 유토피아의 이데올로기를 실현하려고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악화시키는 것을보십시오. 악성 병원체에서 퍼지는 암, 질병을 옮기는 진드기, 해충과 기생충, 위험한 동물 포식자에 이르기까지 피로 물든 자연을 보십시오. 단풍으로 물든 가을이 매년 춥고 황량한 겨울로 바뀌는 것을 보십시오. 그리고 나서 이 단절된 우주의 화목이 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그분은 또한 모든 피조물을 그분의 저주에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머지않아 우리가 두 눈으로 바라보고 우리 두 발로 걷게 될 창조된 영광을 묵상하십시오. 그런 다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십시오. 그 분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셨고, 새로운 세계에서 이 복된 소망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머지않아 이 신세계에서 그분의 얼굴을 보고 영원히 그분과 함께 살게 될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사도 바울과 함께 신자인 우리에게 참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롬8:18)

 

그리고 우리 주님이신 그리스도 예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탁월함을 돌립시다. 

 

 

 

 

The Reconciliation of All Things

 

19 For in him all the fullness of God was pleased to dwell, 20 and through him to reconcile to himself all things, whether on earth or in heaven, making peace by the blood of his cross. (Colossians 1:19-20)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irst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9 – 20. 

 

If you recall, the subject of last week's text was the identity of Jesus Christ. Who is Jesus Christ? Jehovah's Witnesses claim that Jesus was the greatest of spiritual beings and the first of God's creations. But even though this view elevates Christ above humanity and even above the angels, still falls infinitely short of who He truly is. Who is Jesus Christ? Last week's text explained: 

 

15 He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the firstborn of all creation. 16 For by him all things were created, in heaven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dominions or rulers or authorities—all things were created through him and for him. 17 And he is before all things, and in him all things hold together. 18 And he is the head of the body, the church. He is the beginning, the firstborn from the dead, that in everything he might be preeminent. 

 

In summary, Christ Jesus is the visible incarnation of the invisible God, the exact imprint of God's nature. As the eternal Son of God sent by the Father, He was born into this world both fully man and fully God, the God-man, and by virtue of His divine nature, is supreme over all creation. All things, visible and invisible, were created through Him and for Him. As the Creator of all things, He is thereby before all things. He is not God's creation. He is God who created all things and by His power, He holds all things together. All of creation, from the tiniest form of matter to the greatest celestial body, owes its continued existence to Christ who holds all things together. The self-same Creator of all things is the incarnate Christ who is the Redeemer and Lord of His church, governing and sanctifying His body in a world that refuses to receive Him for who He is. He is the first to be resurrected in glory and chief over God's household who will one day be raised up like Him. He is preeminent over all of creation, over angels of every rank, over all that is seen and unseen, over His church and over the world. He is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He and the Father are One. Jesus Christ is no less than our great God and Savior. And so, the first verse of today's text opens with a statement of Christ's full Godhood: 

 

“For in him all the fullness of God was pleased to dwell,” (Colossians 1:19)

 

In the next chapter of Colossians, we are given a similar statement regarding the true nature of Christ Jesus: 

 

“For in him the whole fullness of deity dwells bodily,” (Colossians 2:9) 

 

Jesus Christ isn't merely God-like. “...in him the whole fullness of deity dwells bodily”. He is God in the flesh. As one commentator puts it aptly, “He is fully God, quintessential deity in all its fullness.” (Grant Osborne, Colossians & Philemon) He is fully man, He is fully God. 

 

Having established the “who” of Jesus Christ, the apostle Paul goes on to consider the “why” of Jesus Christ. Why did the Word become flesh? Why was the eternal Son sent into the world? Here is the answer: 

 

“...and through him to reconcile to himself all things, whether on earth or in heaven, making peace by the blood of his cross.” (Colossians 1:20) 

God the Son became flesh in order to reconcile to Himself all things. “...and through him to reconcile to himself all things, whether on earth or in heaven, making peace by the blood of his cross.” What does this mean? The phrase “all things” is used repeatedly from verse 16 -17 of this chapter: “For by him all things were created, in heaven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dominions or rulers or authorities—all things were created through him and for him. And he is before all things, and in him all things hold together.” In each instance, “all things” refers to creation. Christ came not only to reconcile people to Himself but also the whole of creation. We know that when Adam sinned in the garden, the world came under God's curse. Read Genesis 3. Disease, corruption, and death were introduced into the world. The ground would produce thorns and thistles. The pain of childbearing would be multiplied. The bond of marriage would be seeded with conflict. Suffering, difficulty, and death would permeate our short lives and the whole of the created world. As a result of sin, not only were people estranged from God but so was creation itself. God the Son came so that through Him, all things – the whole of creation – would be reconciled to Himself. He came so that where His curse once permeated every aspect of creation, His blessing would permeate instead. How would God go about accomplishing this? Consider what we read in Romans 8:19-21: 

 

19 For the creation waits with eager longing for the revealing of the sons of God. 20 For the creation was subjected to futility, not willingly, but because of him who subjected it, in hope 21 that the creation itself will be set free from its bondage to corruption and obtain the freedom of the glory of the children of God. (Romans 8:19-21) 

 

Here creation is personified waiting with eager longing. For what? “...for the revealing of the sons of God.” As believers, we know we are now sons of God. The saving work of Christ has been applied to us, we are justified and adopted in Him, the right to an eternal inheritance has been given to us which is why we are called sons of God. In the Roman world, the right of inheritance belonged to sons which is why all believers, men and women, are called God's sons. As sons of God, we have a hope laid up for us in heaven, safe and secure until we acquire possession of it. But the world does not acknowledge this fact. Tell them these things that are now true of us in Christ and they'll brush it off as a religious delusion. But, as we already know, the time is coming when all doubt as to who we really are will be completely shattered. “Beloved, we are God's children now, and what we will be has not yet appeared; but we know that when he appears we shall be like him, because we shall see him as he is.” (1 John 3:2) When Christ returns for judgment we shall be raised bodily and transformed in His glorified likeness and we will shine like the brilliance of the sun, even as He Himself shines (Matthew 13:43). Or as we read in Philippians 3: 

 

20 But our citizenship is in heaven, and from it we await a Savior, the Lord Jesus Christ, 21 who will transform our lowly body to be like his glorious body, by the power that enables him even to subject all things to himself. (Philippians 3:20-21) 

 

Christians, don't be discouraged when people mistreat us. Don't be discouraged when their eyes narrow with disdain when they see us or when they curl their lips in contempt. Our revealing is coming. And when it comes, our bodies will be made radiant, majestic, and strong beyond anything we can imagine. No one will be able to look down on us then. We await the return of our Savior “who will transform our lowly body to be like his glorious body”. This is what creation is waiting for with eager longing: the revealing of the sons of God – our glorification. Why does creation long for this day? We read on in Romans 8: “For the creation was subjected to futility, not willingly, but because of him who subjected it, in hope that the creation itself will be set free from its bondage to corruption and obtain the freedom of the glory of the children of God.” God subjected creation to futility. It was He who cursed it because of sin. Ever since, it is, as we read in verse 21, in bondage to corruption. That is the futility of creation – the fact that it is in bondage to corruption. Disease, mold, rot, decay, dying, death, putrefaction – creation cannot escape this cycle of life, decay, and death. The moment anything comes to life is the moment it is beginning to die and there is nothing that can be done about it because God has subjected creation to futility so that it is in bondage to corruption. Notice what verse 20 goes on to say about God's curse upon creation. “For the creation was subjected to futility, not willingly, but because of him who subjected it, in hope...” He cursed it, He subjected to futility, He put it into bondage to corruption but even as He did, He promised it would not always be so. There is light at the end of the dark tunnel. There is hope. What is that hope? “in hope that the creation itself will be set free from its bondage to corruption and obtain the freedom of the glory of the children of God.” The hope that God promises is that once the children of God are glorified, then creation will be set free from its bondage to corruption. That is why “the creation waits with eager longing for the revealing of the sons of God.” (Romans 8:19) As Martyn Lloyd Jones puts it, “God gave a promise and a hope to the creation at the very moment when He originally cursed it. As if God were saying to creation, I am cursing you because of the sin of man, but this is not always to be your condition. It is to be your condition until I deliver man, and then your deliverance will come also.” (Martyn Lloyd Jones, Romans) Christ's return, the judgment of the unbelieving, the glorification of the believing, will be accompanied by a cosmic reconciliation. Not only will our lowly bodies be transformed to be like His glorious body but the whole of creation “will be set free from its bondage to corruption and obtain the freedom of the glory of the children of God.” We are given a glimpse of this liberated and renewed creation in Revelation 21:

 

1 Then I saw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for the first heaven and the first earth had passed away, and the sea was no more. 2 And I saw the holy city, new Jerusalem, coming down out of heaven from God, prepared as a bride adorned for her husband. 3 And I heard a loud voice from the throne saying, “Behold, the dwelling place of God is with man. He will dwell with them, and they will be his people, and God himself will be with them as their God. 4 He will wipe away every tear from their eyes, and death shall be no more, neither shall there be mourning, nor crying, nor pain anymore, for the former things have passed away.” (Revelation 21:1-4) 

 

This cosmic reconciliation, we read in verse 20 of our text, has been secured by the blood of Jesus's cross. 

 

“...and through him to reconcile to himself all things, whether on earth or in heaven, making peace by the blood of his cross.” (Colossians 1:20) 

 

As we know, it is the cross that has secured for all believers their future glory. Eternal life is not ultimately a disembodied existence in heaven. Indeed, the bible teaches us that when believers die, our souls return to God where they are made perfect in holiness (Luke 23:43; Ecclesiastes 12:7; Hebrews 12:23; Philippians 1:23). But that is not the end of our story. That is why theologians call what happens between our death and our resurrection, the intermediate state. It is only intermediate, it is a time of waiting. When Christ returns to earth, our perfected souls will be reunited with our glorified, physical bodies and we will be raised incorruptible to populate a new creation that has at last been freed from its bondage to corruption – a creation free of all pain, crying, disease, and death, a creation of unimaginable beauty, joy, and peace. A glorious creation, concrete and solid like the ground beneath our feet, in perfect fellowship among people and perfect harmony under the rule of God. This is the eternal state. I once spoke with a Christian man who was surprised to learn this. He did not know there was going to be a literal, bodily resurrection of believers. He had assumed that when Christians die, they go on to live in heaven forever as a disembodied soul. Although he had gone to church for many years, He was never taught the details of the glorification promised to believers in the gospel. Well, we have just touched upon it so that if we are anything like that man, we may be enlightened to the truth. The cross has secured for believers our glorification. And when our bodies are raised up, then will all things be reconciled to Christ Jesus our God. Creation will be made new, and the earthly paradise we lost ages ago will at last be regained. It has all been made certain by the blood of His cross. Are we believers? Think about this often. Ruminate on what is promised to us. When our aches and pains and trials and troubles bring us down, imagine what it will be like to enjoy life when our bodies are glorified and the cosmos is liberated, and we will live forever with our Lord in the new heavens and new earth. Imagine what it will be like to see our beloved brethren, tangible and glorified like ourselves. We should love our brethren as much as we can in the present because we have been destined to live with them forever. I say because the specifics of our future glory is neglected and overlooked in churches today that believers have very little sense of the inward groaning described in that verse in Romans 8 we had studied weeks ago. “And not only the creation, but we ourselves, who have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groan inwardly as we wait eagerly for adoption as sons, the redemption of our bodies.” (Romans 8:23) As we learned back then, this is not a groaning of misery. This is a groaning of anticipation and yearning. Of course we will feel very little of this anticipation and yearning if our understanding of the hope of the gospel is vague and hazy in the way it is so often represented today in Christian teaching. 

 

So, look at the world today as its beauty is overshadowed by the futility of decay and death. Look at society tearing itself apart as it refuses to bow to creation's King and embrace the only hope of all things which has been secured by His cross. Look at it attempting to realize its futile utopian ideologies and making everything worse in the process. Look at nature, red in tooth and claw, from malignant pathogens to spreading cancers to disease bearing ticks to pest infestations to parasitic creatures to dangerous animal predators. Look at the turning leaves of autumn giving way to the cold, barrenness of winter every year. And then remember that the reconciliation of this estranged cosmos is coming. When our Lord returns and delivers us, then He will also deliver all of creation from His curse. Meditate on the created splendor that we will soon look upon with our own two eyes and walk amid with our own two feet. Then meditate on our Lord Jesus Christ who gave Himself up for us to the cross so that this blessed hope in the new creation would be secured for us. Remember that we will soon see His face in this new world and live with Him forever. And as we do, consider along with the apostle Paul what is true of us as believers: 

 

18 For I consider that the sufferings of this present time are not worth comparing with the glory that is to be revealed to us. (Romans 8:18)

 

And give Christ Jesus the thanks and the glory and the preeminence as our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