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
골로새서 1:23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종려주일인 오늘 우리는 골로새서 1장 23절의 말씀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구절인 23절은 1장 21절에서 시작된 문장의 중간에서 시작하므로 문맥상 본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21절과 22절의 말씀을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골1:21-23)
지난 주에 우리가 상기한 바와 같이 성자 하나님이 육신이 되셔서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고난과 죽음으로 그 죄 값을 치르신 이유는 우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분 앞에 세우시고자” 함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 자신의 거룩한 형상과 완전히 일치하여 그 분 앞에서 영화롭게 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이렇게 행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다음의 아주 확실한 조건 아래 우리를 그렇게 만드실 것입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골1:23)
끝까지 믿음 안에 거하여 터 위에 굳게 선 자들만이 완전한 영광 가운데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분 앞에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23절이 “믿음에 거하는 자”만이 그리스도 앞에서 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을 주목하십시오. 지난 주일 인용한 로마서 1장의 말씀을 통하여 배웠듯이 불신자의 근본적인 죄는 우상숭배의 죄입니다. 우상숭배는 피조물과, 인간의 양심과, 가장 중요한 ‘그 분의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을 높이기를 거부하고 자신이 만든 신과 그 분의 영광을 바꾸는 죄입니다.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자들이 성경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해 믿고 싶은 것만 선택해서 믿고 나머지는 거부할 때, 그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의 헛된 생각과 어두운 마음으로 만들어진 신을 숭배하는 대중들과 합류하고 있습니다. 구원받는 자로서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 분께서 복음 안에서 자신을 계시하신 그대로 - 유일한 사도적 믿음을 가지고 - 받아들이는 것이며 그 믿음 안에 계속 머무르는 것입니다. 골로새 신자들은 바울이 이 장 앞부분에서 “우리와 함께 종된 자”와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라고 부른 에바브라에게서 “사도적 믿음”을 듣고 배웠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골 1:5-7)
골로새 성도들이 에바브라에게서 배운 이 복음은 이 서신이 기록될 당시 전 세계에 흩어진 그리스도의 교회(골 1:6)에 열매를 맺어 참된 회심자들을 더하고 있었던 복음과 동일한 복음이었습니다. 열매를 맺으며 전 세계 그리스도의 교회를 성장시킨 이 복음은 곧 사도 바울이 선포한 것과 같은 복음이었습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골1:23)
에바브라가 가르치고 바울과 다른 사도들이 선포한 이 사도적 믿음은 골로새서 1장 앞부분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골1:19-21)
성부와 한 본체이신 영원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물, 곧 피조물 전체를 자신과 화목케 하시려고 육신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의 피로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본질적으로 죄 때문에 그분에게서 멀어지고 죄를 사랑함으로 그 분을 향하여 적대적인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이는 그 분을 향한 완악한 마음을 회개하고 그 분을 구세주와 주로 믿는 자마다 용서함을 받고 그 분과 화목하게 만드시기 위함이었으며,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영화롭게 되어 썩어 없어지지 않을 기업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성도들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돌아오실 때, 만물의 화목이 이루어질 것이며, 모든 피조물이 부패의 속박에서 해방될 것이며,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새롭게 창조된 세계의 완전한 영광 가운데 그 분의 백성과 영원히 거하실 것입니다. 그 분을 거부한 다른 모든 사람들은 죄에서 건지시는 구속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했기 때문에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을 받고 영원한 멸망에 던져질 것입니다. 그 때까지 우리는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시며 또한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시며, 그곳에서 그 분의 몸인 교회와 온 우주를 다스리는 왕으로 통치하십니다. 종려주일에 예루살렘의 군중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으로 환호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었던 것처럼 바로 이 순간에도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마 28:18) 또는 성경의 다른 곳에서 선포된 바와 같이 하나님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높이셔서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엡1:20-21)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이번 주에 자신을 남성으로 여긴 28세 여성이 우리 교단에 속한 교회의 부속 기독교 학교에 들어가 그녀 자신이 경찰의 총에 맞아 죽기 전 성인 3명과 어린이 3명을 총으로 죽였습니다.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의 이념적인 악과 도덕적 혼란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일을 목격하는 것이 슬프고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우리 주님은 그분의 재림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전반적인 상태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언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놀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9-14)
기독교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의 죽음을 가지고 이 나라의 언론인과 연예인들이 기도를 조롱하고 기독교 신앙을 비방하는 기회로 삼을 때,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혹자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통치하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분께 주셨다면 어떻게 세상이 이렇게 끔찍하게 혼란에 빠질 수 있느냐고 의아해할 것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사도적 믿음 안에 거하는 것이 곧 복음의 소망을 굳건히 붙드는 것이라고 말씀한 본문 안에 있습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골1:23)
소망은 우리가 아직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복음은 구속사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장이 아직 성취되지 않았음을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학자인 리차드 필립스가 히브리서 주석에서 설명했듯이, 예수님의 구원 사역의 1막은 그 분의 굴욕이었습니다. 2막은 그분의 부활과 승천이었습니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장은 바로 그분의 재림입니다. 사실 그분의 재림은 복음의 영광스러운 절정입니다. 바로 지금, 우리는 복음의 2막과 3막 사이의 중간 휴식 시간에 와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정하시고 사람들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9) 우리는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고 광명으로 흑암을 삼는 이 세상의 불법을 봅니다. 우리는 피조물에서, 그들의 양심 안에서,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분의 거룩한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에 대한 적대감을 봅니다. 우리가 본 것을 근거로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회개하고 그들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유일한 해결책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겸손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회개할 모든 기회를 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심으로 한때 우리 자신들의 모습이기도 했던 그 분의 원수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거듭 주고 계십니다. 그들의 마음의 완악함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이키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기간은 중간 휴식일 뿐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복음에 예언된 대로 그리스도의 구원의 장대한 결말이 시작될 것이며 우리의 복된 소망이신 왕이신 예수께서 다시 오실 것이며 그분의 통치가 모든 피조물 위에 나타날 것입니다. 리차드 필립스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우리의 해답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문제는 여전히 가장 분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최종 해답이 있으며 이 해답이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통치를 완성하고 그 분의 모든 원수들 - 죄와 사망과 마귀와 이 악한 현 세상 - 을 이기기 위해 영광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이 원수들이 그분의 발 아래서 멸망을 당하고, 거룩함과 빛 가운데서 새 창조를 위한 길을 만들 것입니다.” (리차드 필립스, 히브리서 개혁 강해 주석)
그리스도의 으뜸 되심과 현 시대의 악에 대한 질문에 대한 복음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예수님께서 통치하시며 곧 다시 오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속히 오셔서 그의 원수들에게 보복하시며 그의 이름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살후 1:5-10). 죄와 사망이 멸망하고 그리스도를 거절한 모든 자들과 마귀는 영원한 심판의 풀무불에 던져질 것입니다. 믿는 우리는 썩지 않음과 영광을 입게될 것이며 그 후에 “의가 있는 곳인”(벧후 3:13)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서로를 보게 될 것입니다.
믿음 안에 거한다는 것은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는”(골1:23)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의 소망은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지금 통치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곧 다시 오실 것입니다. 바울과 그리스도께서 위임하신 사도들이 선포한 대로,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복음”에 따르면 이것이 복음의 소망입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골1:23)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소망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과 기도, 교회 출석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한동안 그들은 예수를 믿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가 계속해서 그들을 괴롭히고 세상이 여전히 타락하고 사악하고 그리스도의 교회가 고난과 환난을 당할 때 그들은 결국 기독교 복음에는 아무것도 유익한 것이 없다고 결정하고 그리스도를 버립니다. 그들은 복음의 신앙이 확실하게 가르친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살전1:9-10)
사도적 신앙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리라고 가르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피날레는 아직 성취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휴식 시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다리십시오. 그리스도의 높임과 그리스도의 재림 사이의 이 기간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디에 속해있는가 입니다. 우리는 통치하시는 주님의 편에 섰습니까, 아니면 반역하는 세상 편에 섰습니까? 주님의 편에 서는 것은 우리가 적대적인 세상에서 멸시받고 욕을 받는 소수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수년에 걸쳐 점점 더 노골적인 박해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어느 쪽이 궁극적으로 승리할지 알고 있습니다. 믿음에 거하는 자, 바울과 다른 사도들이 전한 복음 안에서 선포된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그 분을 끝까지 신뢰하는 자만이 영광스러운 약속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골1:21-23)
이 휴지기가 얼마나 더 남았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구속의 피날레의 시작이 가까이 다가온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휘장이 갑자기 걷히고 인자가 “능력과 큰 영광으로 구름을 타고 오는 것”(마 24:30) 이 보일 때 우리는 누구의 편에 서 있게 될까요? 대학 교수와 언론인들, 팝스타들, 할리우드 배우, 태아의 피로 손이 더럽혀진 정치인과 사회활동가들,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선포한 믿음을 저버린 지 오래 된 이 땅의 배도한 교회들, 심지어 우리의 믿지 않는 가족들은 어떻습니까?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 편에 서게 될까요? 그리스도 예수께서 오실 때에 우리가 그 분의 편에 서 있도록 하십시오. 우리가 주님 편에 있지 않다면 지금 더 이상 지체하지 마십시오. 인생에서 이보다 더 중요하고 중요한 문제는 없습니다. 마음의 완악함과 마음의 적개심을 회개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하십시오. 그분은 그분의 죽으심으로 당신의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으며, 다가올 진노에서 당신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주와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는 부활하신 주님이십니다. 진리의 말씀 곧 복음으로 선포된 주님을 마음으로 믿으며 겸손히 그분께 나아와 그를 영접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은 이 장의 앞부분에서 배운 것처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냄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 왕이신 예수님의 나라로 옮겨질 것입니다. (골1:14)
The Hope of the Gospel That You Heard
Colossians 1:23
23 if indeed you continue in the faith, stable and steadfast, not shifting from the hope of the gospel that you heard, which has been proclaimed in all creation under heaven, and of which I, Paul, became a minister.
This Palm Sunday we will b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irst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23.
The first and only verse of today's text begins in the middle of a sentence that started in verse 21 of this chapter so let's jump back to verse 21 - 22 in order that we may understand our passage in context:
21 And you, who once were alienated and hostile in mind, doing evil deeds, 22 he has now reconciled in his body of flesh by his death, in order to present you holy and blameless and above reproach before him, 23 if indeed you continue in the faith, stable and steadfast, not shifting from the hope of the gospel that you heard, which has been proclaimed in all creation under heaven, and of which I, Paul, became a minister. (Colossians 1:21-23)
As we were reminded last week, the reason God the Son became flesh, bore our sins upon Himself and paid for them by His suffering and death on the cross was “in order to present you holy and blameless and above reproach before him,”. He did this for us in order that we may one day be glorified before Him in perfect conformity to His own holy image. And this He will most certainly do on one condition: “if indeed you continue in the faith, stable and steadfast, not shifting from the hope of the gospel that you heard,” (Colossians 1:23)
Only those who continue in the faith until the end, stable and steadfast, will be made “holy and blameless and above reproach before him” in perfected glory. Notice that we read in verse 23 that it is only those who “continue in the faith” who will be glorified before Christ. As we learned last week in our study of Romans 1, the fundamental sin of the unbeliever is the sin of idolatry. It is the sin of refusing to honor God as He has revealed Himself in creation, in the human conscience, and most importantly, in His word, and exchanging His glory for a god of their own making. When so-called Christians turn to the bible and pick and choose what they want to believe about God and Christ while rejecting the rest, they are joining the masses who worship a god manufactured by their futile minds and darkened hearts and not the God who is. To believe savingly in Christ is to receive Him as He has revealed Himself in the gospel – the one apostolic faith – and to continue in the faith. The Colossian believers heard and learned “the faith” from Epaphras, whom Paul called earlier in this chapter a “beloved fellow servant” and a “faithful minister of Christ”:
“Of this you have heard before in the word of the truth, the gospel, which has come to you, as indeed in the whole world it is bearing fruit and increasing—as it also does among you, since the day you heard it and understood the grace of God in truth, just as you learned it from Epaphras our beloved fellow servant. He is a faithful minister of Christ on your behalf...” (Colossians 1:5-7)
This gospel that the Colossian believers learned from Epaphras was the same gospel that was bearing fruit and adding genuine converts to Christ's church around the world (Colossian 1:6) at the time this epistle was written. This gospel that was bearing fruit and bringing increase to Christ's church around the world was the same gospel proclaimed by the apostle Paul:
“...not shifting from the hope of the gospel that you heard, which has been proclaimed in all creation under heaven, and of which I, Paul, became a minister.” (Colossians 1:23)
The apostolic faith taught by Epaphras and proclaimed by Paul and the other apostles was summarized earlier in this chapter:
19 For in him all the fullness of God was pleased to dwell, 20 and through him to reconcile to himself all things, whether on earth or in heaven, making peace by the blood of his cross. 21 And you, who once were alienated and hostile in mind, doing evil deeds, 22 he has now reconciled in his body of flesh by his death, in order to present you holy and blameless and above reproach before him, (Colossians 1:19-21)
Jesus Christ, the eternal Son, who is one substance with the Father, became flesh for the purpose of reconciling to Himself all things, the whole of creation. He came to accomplish this end by the blood of His cross. Christ came to suffer and die on the cross for people who were by nature, alienated from Him because of their guilt in sin and hostile towards Him because of their love for sin. He did this so that whoever repents of their hardness of heart towards Him and trusts Him as Savior and Lord, would be forgiven and reconciled to Him the moment that they did, and receive the right to the inheritance of glorified immortality when He returns. And when the risen Christ returns to glorify His saints, then there will the reconciliation of all things be fulfilled, and the whole of creation will be liberated from its bondage to corruption and God and Christ will dwell with His people forever in the perfect splendor of a new creation. As for all others who refused Him, they will be judged for their sins and cast into everlasting perdition since they rejected the One Redeemer from sins, Jesus Christ. In the meanwhile, as we await the return of our resurrected Lord, Christ Jesus, the God-man, sits at the right hand of the Father, where He reigns as King over His body, the church, and over the entire universe. On Palm Sunday, the crowd in Jerusalem hailed Jesus as God's anointed King. As was true then is true at this very moment: Jesus is King. The risen Jesus declared as much to His disciples: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has been given to me.” (Matthew 28:18) Or as proclaimed elsewhere in scripture, God exalted the risen Jesus, “and seated him at his right hand in the heavenly places, far above all rule and authority and power and dominion, and above every name that is named, not only in this age but also in the one to come.” (Ephesians 1:20-21)
As we probably know, earlier this week, a 28 year-old woman who identified as a man, shot her way into a Christian school – a school, from my understanding, which is affiliated with a church belonging to our denomination – and gunned down 6 people, 3 adults and 3 children, before she herself was gunned down by the police. We live in a time of unprecedented levels of ideological evil and moral chaos. As sad and painful as it is to witness what is happening to our nation, we should not be surprised since our Lord foretold that the general state of society would worsen leading up to His return:
9 “Then they will deliver you up to tribulation and put you to death, and you will be hated by all nations for my name's sake. 10 And then many will fall away and betray one another and hate one another. 11 And many false prophets will arise and lead many astray. 12 And because lawlessness will be increased, the love of many will grow cold. 13 But the one who endures to the end will be saved. 14 And this gospel of the kingdom will be proclaimed throughout the whole world as a testimony to all nations, and then the end will come. (Matthew 24:9-14)
When the blood thirsty slaughter of Christi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is used by journalists and entertainers in our nation as an opportunity to mock prayer and smear the Christian faith – I think we are seeing what Jesus foretold unfolding before our very eyes. Some may wonder, if Jesus reigns at God's right hand and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has been given to Him, how could our world be in such a horrific mess? The answer to that question is given when we are told in our text that to continue in the apostolic faith is to hold firm to the hope of the gospel:
“if indeed you continue in the faith, stable and steadfast, not shifting from the hope of the gospel that you heard, which has been proclaimed in all creation under heaven,” (Colossians 1:23)
Hope looks forward to what we do not have just yet. The gospel proclaims to us that the third and final act of redemptive history has yet to be fulfilled. This is what we are looking forward to. For this we are waiting. As Richard Phillips helpfully frames it in his commentary on Hebrews, the first act of Jesus' saving ministry was His humiliation. The second act was His resurrection and exaltation. The third and final act is His return. His return, in fact, is the glorious climax of the gospel. Right now, we are in an intermission between the second and third act of the gospel. This time God has allotted for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throughout the world and as an opportunity for people to repent. “The Lord is not slow to fulfill his promise as some count slowness, but is patient toward you, not wishing that any should perish, but that all should reach repentance.” (2 Peter 3:9) We see the lawlessness of this world with its upside down morals as it calls evil good and good evil and puts darkness for light and light for darkness. We see its hostility to the God revealed to them in creation, within their own consciences, and for our salvation, in His holy word. On the basis of what we see, we know that the people of the world need to repent and humbly receive God's only provision for their salvation, the Lord Jesus Christ. God, in His patience, is giving people every opportunity to repent. In His forbearance, God is giving opportunity after opportunity to His enemies, which we ourselves once were, to turn from the hardness of their hearts and unto Him as He offers Himself in His Son. But, as we pointed out earlier, this period that we are living in is only an intermission. At a time, perhaps much sooner than we expect, the grand finale of Christ's salvation, as foretold in the gospel, will commence and King Jesus, our blessed hope, will return and His reign will be manifested over all of creation. Richard Phillips writes:
“Christ the answer has come and achieved salvation. But the problem of this world still remains most evident. Here, then, is the final answer and it is coming soon—Christ is coming again with glory to consummate his reign, to triumph over all his enemies—sin and death and the devil and this present evil world—all of which will be placed under his feet and destroyed, making way for the new creation in holiness and light.” (Richard Phillips, Hebrews (Reformed Expository Commentary))
So, the gospel's answer to the question of Christ's supremacy and the evil of our present age is simply this: Jesus reigns and He is coming soon. He is coming soon and He is bringing vengeance against His enemies and relief to all who have believed in His name (2 Thessalonians 1:5-10). Sin and death will be destroyed and the devil, along with all who have rejected Christ, will be cast into the fiery furnace of eternal judgment. We who have believed will put on immortality and glory and then we will see each other in the new creation “in which righteousness dwells” (2 Peter 3:13).
To continue in the faith is to remain “stable and steadfast, not shifting from the hope of the gospel that you heard” (Colossians 1:23). And the hope of the gospel is that Jesus, who died for our sins and rose again, now reigns. And He is coming soon. In accordance with the gospel “which has been proclaimed in all creation under heaven”, as it has been proclaimed by Paul and the apostles Christ commissioned, this is the hope of the gospel.
“if indeed you continue in the faith, stable and steadfast, not shifting from the hope of the gospel that you heard, which has been proclaimed in all creation under heaven, and of which I, Paul, became a minister.” (Colossians 1:23)
So many in the church go on to shift from the hope of the gospel. They dabble for a season with the bible, prayer, and church attendance. For a season they claim to believe in Jesus. But when their problems continue to trouble them and the world remains as depraved and vile as ever, and as Christ's church suffers affliction and tribulation, they decide that there is nothing in the Christian gospel after all and they go on to forsake Christ. They fail to accept what the faith of the gospel has taught in no uncertain terms:
9 For they themselves report concerning us the kind of reception we had among you, and how you turned to God from idols to serve the living and true God, 10 and to wait for his Son from heaven, whom he raised from the dead, Jesus who delivers us from the wrath to come. (1 Thessalonians 1:9-10)
The apostolic faith has taught us to wait for Christ to return from heaven. The finale of the good news of Jesus Christ has not yet been fulfilled. We are in a time of intermission. So, wait. What matters in this intermission between Christ's exaltation and Christ's return is whose side we take. Do we side with the Lord who reigns or the world that rebels? Although siding with the Lord means we will live out our days a despised and reviled minority amid a hostile world - a fact that is becoming more and more blatant over the years - we know which side will ultimately win. Only those who continue in the faith, who trust in Christ as He has been proclaimed in the gospel of which Paul and the other apostles became ministers, and trust in Him to the end, will partake of the glorious promise:
21 And you, who once were alienated and hostile in mind, doing evil deeds, 22 he has now reconciled in his body of flesh by his death, in order to present you holy and blameless and above reproach before him, 23 if indeed you continue in the faith, stable and steadfast, not shifting from the hope of the gospel that you heard, which has been proclaimed in all creation under heaven, and of which I, Paul, became a minister. (Colossians 1:21-23)
Who knows how much time remains in this intermission? It may be that we are far closer to the commencement of the grand finale of redemption than we think. And when that curtain suddenly draws back and the Son of Man is seen “coming on the clouds of heaven with power and great glory” (Matthew 24:30) on whose side will we be found? The university professors, the journalists, the pop stars and Hollywood actors, the politicians and activists whose hands are stained with the blood of the unborn, the apostate churches throughout the land which have long since forsaken the faith proclaimed by Christ's apostles, or even our own unbelieving family members? Or will we be found on the side of Jesus,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Be sure that we will be found on the side of Christ Jesus when He comes. If we are not on the Lord's side, delay no more. There is no issue in all of life that is more critical and vital than this. Repent of the hardness of your hearts and the hostility of your minds and receive Christ Jesus for who He is. He is able to save you from your sins by His death and deliver you from the wrath to come. He is the risen Lord who is supreme over the universe and over our lives. Come to Him humbly and receive Him, trusting in Him from the heart as He is proclaimed in the word of the truth, the gospel. And you will be, as we learned earlier in this chapter, delivered from the domain of darkness and transferred to the kingdom of God's beloved Son, Jesus the King,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Colossians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