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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 (1), Jesus to the Seven Churches (Part 1)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요한계시록 2:1-4, Revelation 2:1-4
날짜: 2022-11-06

일곱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 (1)

 

요한계시록 2:1-4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서론

 

그 동안 1년 조금 넘게 진행되어온 요한일서 강해를 지난 주일에 다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일곱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강해를 시작할 것입니다. 이 시리즈에서 우리는 로마의 아시아 속주에 위치한 일곱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한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의 말씀을 살펴볼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 섬으로 유배되었을 때 부활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예수님께서 이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그리고 라오디게아의 일곱 교회에 그 분의 계시를 보내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요한계시록 전체가 아닌 이 일곱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만 살펴볼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 영광을 받고 계시지만 세계에 흩어져있는 그 분의 교회의 염려를 외면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본문 1절에서 예수님께서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라는 말씀을 읽습니다. 일곱 금촛대는 아시아의 일곱 교회이며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은 그들 사이를 거니시며 “그들을 자세히 살피시고, 검사하시고, 평가하고 계십니다.”(존 맥아더, 맥아더 신약주석). 그 당시에도 이것이 사실이었다면, 예수님께서 같은 목적을 가지시고 오늘날에도 그 분의 교회들 사이를 거닐고 계시는 분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부활하신 주 예수님은 아시아에 있는 그 분의 교회들을 평가하시면서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일곱 교회에 주신 그 분의 말씀을 공부하면서 우리는 오늘날 이 지상에 있는 그 분의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1. 칭찬을 받은 교회 (1-3절)

 

본문 1절의 말씀입니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여기서 예수님은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계신 것으로 묘사됩니다. 요한계시록 1장에서 이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를 가리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에게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계 1:20) 그래서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말씀을 전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일곱 교회 각각에 그들을 대표하는 사자가 있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으나 만일 그렇다면 이 천사들이 각자의 교회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왜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그 분의 말씀을 교회의 사자들에게 전해 줄 것을 요구하셨는지는 미스터리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안은 메신저를 의미하는 "천사"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아겔로스”는 헬라어 원어로 '천사'를 뜻하는 단어로 신약에서 인간의 사자인지 하늘의 사자인지는 문맥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약성경 전체에 걸친 몇 가지 사례에서 아겔로스는 인간 메신저를 의미합니다(마 11:10; 누 7:24; 누9:52; 약 2:25). 교회의 "천사들"이 인간 메신저로 이해된다면, 그들은 각 교회의 장로들의 대표, 아마도 그들 중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 즉 그들의 교회에서 가장 위대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사람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이 해석이 맞다면, 이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인도하면서 그들의 교회에 빛으로 임명된, ‘예수님의 우편에 있는 별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그들이 대표하는 교회에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고 설명해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에베소 교회에 대한 평가를 다음과 같은 칭찬으로 시작하십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예수님께서는 가장 먼저 에베소 교회의 수고와 인내를 칭찬하셨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한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이들은 세상의 보상을 위함이 아닌 ‘영원’을 마음에 두고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들의 형제들이 인내할 것을 격려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하여 수고한 신자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미 아는 것처럼, 수고한다는 것은 곧 고된 일을 뜻합니다. 좀 더 실재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에베소 교인들은 교회를 위하여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았고 그 결과 그들은 지칠 정도로 일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뉴저지에서 청소년이자 EM목사였을 때 주일에는 오전에 청소년예배를 인도하고 그 직후에는 교회 밴을 몰고 인근 대학 캠퍼스에서 EM 예배에 참석하는 학생들을 태워서 오곤 했습니다. 교회에 학생들을 내려놓고 서둘러 EM 예배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하고, 때로는 설교 전후에 찬양을 인도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교제시간이 끝나면 저는 학생들을 다시 캠퍼스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늦은 오후에 밴을 주차하고 교회에 다시 도착하면, 저는 종종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그 때 제가 가진 딜레마는 주일에 해야 할 일이 많고 일꾼이 부족해서 목회자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저에게 많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런 일이 이 에베소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일어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해야할 일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의 상황이 어떠했든지 간에 예수님은 그들이 기꺼이 그 분을 섬기기 위해 수고한 것을 칭찬하십니다. 우리가 교회를 위해 이미 하고 있는 일들 외에도 또 다른 사역을 기꺼이 떠맡게 될 때, 우리 주님은 우리의 일을 아시고 그 분을 위한 우리의 수고를 인정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사람들은 우리의 수고를 알아주거나 고마워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 주님은 그것들을 다 아시며, 우리가 그 분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그 분을 향한 믿음과 사랑 안에서 그 일들을 행하는 한, 주님은 우리의 수고를 칭찬할 만한 것으로 여기십니다.

 

예수님께서 에베소 교회를 두 번째로 칭찬하신 것은 ‘그들의 인내’때문입니다. 이교도와 우상 숭배적 사회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의 나라의 신실한 시민과 백성으로서 에베소 교회는 사도 베드로가 베드로전서 4장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박해를 이방인들로부터 받았을 것입니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벧전4:3-5)

 

모든 기독교인들이 에베소 교인들이 살던 노골적으로 이교도적인 사회에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참된 신자들은 영적사망이 거하는 세상에서 근본적으로 세상과 다른 영적인 생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이 가진 영적 생명으로 인해 모든 참된 신자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이며 성결의 영으로 거룩하게 됩니다. 반면에 온 세상은 영적으로 사망한 상태에 있고, 복음에 반응하지 않고, 세상 정욕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마귀를 따라 경건하지 않은 반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참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으로부터 견뎌야하는 적개심과 소외당함과 미움은 에베소 교인들이 그들이 살았던 세상에서 견디어 내야했던 상황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듭나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모든 성도들이 그러하듯이, 그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 안에서 모든 것을 견디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에베소 교회는 오늘날에도 많은 신자들이 종교의 자유가 없는 곳에서 겪게 되는 핍박처럼 이교도 사회의 손에 엄청난 박해를 겪었을 것입니다. 이 나라의 정부에 이례적인 반전이 없는 한 미국은 현재 이것과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 나라 안의 무신론적 좌익 사상은 ‘백인 남성 기독교인’을 공공의 적 1순위로 여기고 있습니다. 백인 남성 기독교인에서 ‘기독교인’으로 타겟이 바뀌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그들의 가진 불만과 문제는 특정한 인종적, 사회경제적 인구통계학적 문제가 아니라 실은 하나님 말씀의 의로움 때문이며, 라틴계, 아시아계, 흑인, 백인 남성과 여성의 무리가 그들의 뒤틀린 이데올로기를 바로잡으려고 힘을 모으는 동안, 이 사람들은 백인 남성이 아닌 그들의 진정한 적인 ‘성경적인 기독교’에 초점을 맞추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예수님께서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칭찬하신 인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점입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14:12)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의 인내를 칭찬하셨습니다. 지금 미국이 취하는 방향에 따라 신자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무조건적인 충성과 그분의 나라의 의로움과 타협해야 하는, 기하급수적으로 더 큰 압력에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나라를 향하여 모든 차원에서 해를 가하고 있는 사악하고 불경건한 이데올로기에 맞서 열심히 일하고 간절히 기도합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에베소 교회처럼 인내의 부르심에 순종합시다.

 

예수님께서 에베소 교회에 대하여 세 번째로 칭찬하신 것은 이것입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명백히 비성경적인 자들로 판명된 기독교 교사들에게 관대하며 그들을 가르침을 수용하는 것이 영적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누구든지 복음의 본질적인 교리를 왜곡하고 훼손하는 소위 기독교 교사들을 비판할 때, 그 사람들은 종종 “바리새인”같고 비판적이며 그리스도와 같지 않다는 질책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볼 수 있듯이,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가 그 분의 참된 복음에 반대되는 복음을 선포한 악한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은 것을 칭찬하십니다. 에베소 교회는 자칭 사도라고 하지만 사도가 아닌 자들을 시험한 것에 대해 칭찬을 받았습니다. 사도라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주장입니다. 자신이 사도라고 주장하는 것은 곧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하고 그 분의 말씀을 권위 있게 선포할 목적으로 계시를 받도록 주님께 직접적으로 사명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들의 가르침이 곧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라고 인정받기 위해 그리스도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이 자칭 사도들의 가르침을 성경과 그들이 이미 받은 사도적 복음과 대조하고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 사도임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가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고 복음의 순수함에 대한 열심을 낸 것을 칭찬하십니다. 종종 예수님을 성경에 충실한 것과 복음의 교리적 순수성에 대해 무관심한 분으로 묘사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성경이 말씀하는 바가 아닙니다. 

 

2. 책망을 받은 교회 (4절)

 

예수님께서는 에베소 교회가 보인 그 분을 섬기는 수고와 믿음의 인내와 복음의 순수함에 대한 열심을 칭찬하신 후, 책망의 말씀도 주십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에베소 교회가 행하고 있던 모든 선한 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곧 그들은 처음에 가졌던 사랑을 버린 것입니다. 기독교인의 삶이 시작될 때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백성이 형제처럼 서로 사랑해야한다는 하나님의 계명을 배웠습니다. 이 계명에 관하여 사도 요한은 이렇게 썼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요일2:7-8)

 

요한일서 강해에서 우리가 살펴보았던 것처럼, 요한은 그의 서신을 받게 될 교인들이 이미 듣고 알고 있었던 말씀이기 때문에 이 계명을 옛 계명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요한은 또한 이 계명을 새 계명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가지셨던 사랑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이 서로를 향해 가져야 할 사랑이 이처럼 완벽하게 예시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신자들에게 서로 사랑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명하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처음에는 에베소 교회도 기본적이지만 심오한 이 계명에 큰 열심으로 순종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복음의 교리에 열심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기에도 열심인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여러 해 동안 복음의 순수성에 대한 열심을 유지했으나 한때 가졌던 서로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저버렸습니다. 그 결과 세상을 향한 증인으로서의 능력이 심하게 약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이 점을 기뻐하지 않으셨으며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예전처럼 서로 사랑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더 이상 교회로 서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계2:5)

 

신자로서 우리는 믿을 만한 신앙 고백을 바탕으로 동료 형제들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본질적이고 사도적 교리를 고백하고 있는가? 이 사람이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진정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실제적인 증거를 보이는가? 그러나 믿지 않는 세상은 교리에 관심이 없다는 프랜시스 쉐퍼의 지적 또한 옳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알아보는 것입니까? 쉐퍼는 이렇게 말합니다. 

 

“교회는 판단할 권리가 있습니다. 사실 교회는 사람이 믿고 가르치는 내용에 따라 판단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교리에 대해 관심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이 그런 식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특히 20세기 후반인 지금, 사람들이 인식론에 기초하여 더 이상 절대적 진리의 가능성조차 믿지 않는 지금 더욱 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더 이상 진리의 개념을 믿지 않는 세상에 둘러싸여 있다면, 사람들이 어떠한 교리가 옳은지 아닌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의 관심, 심지어 자신을 기계일 뿐이라고 말하는 현대인의 관심을 사로잡을 표를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고 사랑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에 모든 시점에서 불가항력적으로 그들의 주의를 끌게 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에게 사랑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프랜시스 쉐퍼, 그리스도인의 징표)

이 교회의 문을 통해 들어오는 믿지 않는 사람들의 주의를 사로잡고 싶습니까? 우리가 믿고, 전파하고, 옹호하는 복음의 실재를 증거하기를 원합니까? 우리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 교회를 방문하는 불신자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줄 수도 있습니다. 방문자들 중 일부는 그러한 관심을 고마워해할 수도 있고,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단을 믿는 사람들조차도 자신들의 모임에 끌어들이려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무엇이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입니까? 복음이 믿을 만한 것인가에 대해 잠시 멈추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서로를 향한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을 신자들 사이에서 보는 것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슬프게도 많은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거꾸로 이해합니다. 불신자들을 기쁘게 하고 동정심과 친절로 아낌없이 베푸는 한편,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가 되어야 할 사람들에게는 가혹하고 냉정한 태도를 나타냅니다. 그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의 미소, 관대함, 자선보다 더 필요로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는 점을 놓치고 있습니다. 악한 자의 세력 안에서 이기심과 악의와 시기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불신자들이 보아야 할 것은 이 기독교인들이 다른 어떤 집단의 사람들과 다르며 단지 자신들을 유인하려는 종교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제자이자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이 사람들이 자신들이 말하는 그 자체라는 증거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 증거는 이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거룩하고 희생적인 사랑이 서로를 향한 우리의 사랑 가운데 보여지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복음의 순수함을 변호하고 거짓을 가르치는 자들을 폭로하는데 열심이었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열심을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칭찬하실 수 있도록 이러한 면에서 그들의 열심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수고했던 그들의 의지와, 어려운 환난 가운데서도 인내한 그들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의 이러한 모습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는 선한 일을 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한때 서로에게 보여주었던 그 강렬한 사랑을 저버렸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형제에 대한 사랑을 완전히 버릴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긴 했었을 것입니다(요일 3:10). 그러나 그 사랑이 얼마나 어둡고 냉랭하게 되었는지요! 서로에 대한 사랑이 옅은 그림자처럼 희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중 누구든지 참으로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인 자들이라면, 참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며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이라면, 새로운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도록 자신을 헌신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구원의 사랑을 나타내는 사랑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동료 형제들을 사랑합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5)

 

 

 

 

 

Jesus to the Seven Churches (Part 1)

 

Revelation 2:1-4

 

1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Ephesus write: ‘The words of him who holds the seven stars in his right hand, who walks among the seven golden lampstands. 2 “‘I know your works, your toil and your patient endurance, and how you cannot bear with those who are evil, but have tested those who call themselves apostles and are not, and found them to be false. 3 I know you are enduring patiently and bearing up for my name's sake, and you have not grown weary. 4 But I have this against you, that you have abandoned the love you had at first.

 

Introduction: Last Sunday we completed our series in the epistle of 1 John which we began a little over a year ago. Today, we will begin a new message series entitled, Jesus to the Seven Churches. In this series, we will be going through chapter 2 and 3 in the book of Revelation which contains Jesus' address to the seven churches in the Roman province of Asia. While exiled to the island of Patmos, the risen and glorified Jesus appeared to John to make known to him a revelation and to send it to the seven churches in Ephesus, Smyrna, Pergamum, Thyatira, Sardis, Philadelphia, and Laodicea. Again, we will not be going through the entirety of the book of Revelation for this series but only Jesus' address to these seven churches. 

 

Although Jesus is glorified at the right hand of God in heaven, He is not aloof from the concerns of His churches throughout the world. The absolute opposite, we are told in verse 1 of our text that Jesus is He, “who walks among the seven golden lampstands”. The seven lampstands are the seven churches of Asia and Jesus, as head of the church, walks among them, “scrutinizing, examining, assessing, and evaluating them”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As was true then, there is no doubt that Jesus walks among His churches today, for the same purpose. 

 

What did the risen Lord Jesus have to say to His individual churches in Asia as He evaluated them? As we study His words to the seven churches, we'll gain a clear understanding of what Jesus desires of His church here on earth today. 

 

Point 1 – The church commended (verse 1 - 3)

 

We read in verse 1 of our text,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Ephesus write: ‘The words of him who holds the seven stars in his right hand, who walks among the seven golden lampstands.”

 

Jesus is described as holding seven stars in his right hand. We are told in chapter 1 that these seven stars represent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As Jesus would explain to John, “As for the mystery of the seven stars that you saw in my right hand, and the seven golden lampstands, the seven stars are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and the seven lampstands are the seven churches.” (Revelation 1:20) So, Jesus addresses His words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Ephesus”. We could conclude that each of the seven churches had an angelic representative but if that were the case, what connection these angels had to their respective churches and why Jesus would require John to write His words to them would be a mystery. The alternative is to understand “angels” to mean messengers. Aggelos is the word for “angel” in the original Greek and whether it refers to a human messenger or heavenly messenger in the New Testament is dependent on the context. In a couple instances throughout the New Testament, aggelos refers to human messengers (Matthew 11:10; Luke 7:24; Luke 9:52; James 2:25). If the “angels” of the churches are understood to be human messengers, than they could be referring to a representative from the elders of each church, probably the most venerable among them - the one who exercised the greatest spiritual leadership in their church. 

 

If this interpretation is correct, these men are stars in the right hand of Jesus, appointed as lights to their churches as they teach and guide by Christ's word. These men were to convey and expound Christ's message to the churches they represented. 

 

Jesus opens His evaluation of the church in Ephesus with commendation: “‘I know your works, your toil and your patient endurance, and how you cannot bear with those who are evil, but have tested those who call themselves apostles and are not, and found them to be false. I know you are enduring patiently and bearing up for my name's sake, and you have not grown weary. 

 

The first thing Jesus commends the Ephesian church for was their toil and patient endurance. They labored hard in the works they did for Christ. These were believers who labored with eternity in their sights, knowing that their work was not for an earthly reward but to win souls to Christ, encourage perseverance of their brethren, and to please their Lord. As we know, to toil is to do exhausting work. From a more practical standpoint, maybe the Ephesian Christians were also spread too thin with the sheer amount of work necessary for the church. As a result, they were working themselves to the point of weariness. When I was a youth and EM pastor in New Jersey, on Sundays I would lead the youth worship service in the morning and immediately afterwards I would drive the church van to transport students from the nearby college campus to attend our EM service. Once I returned to church and the students disembarked, I would hurry into the church to preside over our EM service, preach the message, and sometimes even lead the praise time before and after the message. After a brief fellowship time, I would drive the students back to campus and drop them off. By the time I arrived back at church in the late afternoon to park the van and go home, I would often feel exhausted. The dilemma was that there was a lot of work to be done on Sundays and not enough workers so, as the pastor, the work no one was available to do fell on me. Maybe something like that was going on for these Ephesian Christians on a wider scale. Too much work to go around. Whatever the circumstances was for the Ephesian church, Jesus commends their willingness to toil in service to Him. When we find ourselves willingly picking up additional ministry responsibilities atop of the various tasks we are already doing for the church because no one else is available to take them on, remember that our Lord knows our works and commends our toil for Him. People may not even notice or appreciate our toil but our Lord does and insofar as they are done for His glory and out of faith and love towards Him, He regards our hard work as commendable in His sight. 

 

The second thing Jesus commends the Ephesian church for is their patient endurance. As faithful citizens and subjects of Christ's Kingdom living in a pagan, idol worshiping society, the church at Ephesus would have suffered persecution at the hands of the Gentiles the likes of which the apostle Peter refers to in 1 Peter 4: 

 

3 For the time that is past suffices for doing what the Gentiles want to do, living in sensuality, passions, drunkenness, orgies, drinking parties, and lawless idolatry. 4 With respect to this they are surprised when you do not join them in the same flood of debauchery, and they malign you; 5 but they will give account to him who is ready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1 Peter 4:3-5)

 

Not all Christians live in a flagrantly pagan society which the Ephesian believers lived in. But all genuine believers are endowed with spiritual life in a world that abides in spiritual death which means they are fundamentally unlike the world. By virtue of their spiritual life, all genuine believers are receptive towards the gospel, embrace Christ as Lord, and are sanctified by His Spirit of holiness. The whole world, in contrast, lies in a state of spiritual death, unresponsive towards the gospel, dominated by their worldly passions, and following the devil in godless rebellion. The enmity, alienation, and hatred true Christians endure from the world as a result is essentially no different that what the Ephesian church endured from the world in which they lived. Yet, as all born again, Spirit-indwelt believers do, they endured in faith towards our Lord Jesus Christ. But probably the Ephesian church experienced extraordinary persecution at the hands of pagan society as many believers do today in places where freedom of religion is not a protected right. Unless there is an extraordinary turn around in our own government, our nation is currently heading down the same path. Atheistic, leftist ideology in this country regards Christian, white men as enemy number 1. It only requires a slight adjustment to go from Christian, white men to Christian, period. The reality has probably already dawned on many of them that their problem is not primarily a particular racial and socioeconomic demographic but rather the righteousness of God's word. As masses of Latino, Asian, Black, White men and women come out in force to oppose their twisted ideologies, these people may drop their issues with white men and get to their real enemy number 1: biblical Christianity. Now, more than ever, in our nation, do we need to heed the endurance Jesus commends in His churches: 

 

“Here is a call for the endurance of the saints, those who keep the commandments of God and their faith in Jesus.” (Revelation 14:12)

 

For their patient endurance, the Lord Jesus commended the Ephesian church. Depending on the direction our nation takes at this pivotal moment in its history, believers may face exponentially greater pressure to compromise our unqualified allegiance to the Lord Jesus Christ and the righteousness of His kingdom. Let's make sure to work and pray fervently against the vile, godless ideologies that are poisoning our nation at every level. And as we do, no matter what the future holds, let us obey the call for endurance as the church in Ephesus did. 

 

The third thing Jesus commends the Ephesian church for is as follows:“‘I know your works, your toil and your patient endurance, and how you cannot bear with those who are evil, but have tested those who call themselves apostles and are not, and found them to be false.'”

 

It is mind-boggling how any believer could think that it is spiritual to be lenient and accepting towards Christian teachers who have been proven to be flagrantly unscriptural in their teaching. When anyone calls out so-called Christian teachers who pervert and undermine the essential doctrines of the gospel, they are often criticized as being “Pharisaical”, judgmental, and being un-Christlike. But as we can see, Jesus commends the Ephesian church for their intolerance of evil people who proclaimed a gospel contrary to His true gospel. The Ephesian church was commended for testing those who claimed to be apostles but were not. To claim to be an apostle is truly a remarkable claim. It is a claim to be a firsthand witness of Jesus' resurrection and to have received a direct commission from Him to receive revelation for the purpose of proclaiming His words authoritatively. These men would have claimed to have received revelation from Christ in order to validate their own teaching as God's words. The Ephesian church tested the teachings of these so-called apostles against scripture and the apostolic gospel they had already received, and found them to be false. Jesus commends the Ephesian church for their alertness against false teachers and their zeal for the purity of His gospel. I am not sure where this idea comes from that portrays Jesus as being unconcerned for fidelity to scripture and the doctrinal purity of His gospel but it didn't come from the bible. 

 

Point 2 – The church rebuked (verse 4)

 

After commending the church at Ephesus for their hard work serving Him, the patient endurance of their faith, and their zeal for the purity of the gospel, Jesus goes on to rebuke them: 

 

“But I have this against you, that you have abandoned the love you had at first.”

For all the good the church in Ephesus was doing, there was something terribly amiss with them. They had abandoned the love they had at first. At the beginning of our Christian lives, from the earliest days of our conversion, we were taught God's commandment that all His people are to love one another as brothers. Regarding this commandment, the apostle John wrote: 

 

7 Beloved, I am writing you no new commandment, but an old commandment that you had from the beginning. The old commandment is the word that you have heard. 8 At the same time, it is a new commandment that I am writing to you, which is true in him and in you, because the darkness is passing away and the true light is already shining. (1 John 2:7-8) 

 

If you recall from our series in 1 John, John calls this commandment old because his original audience already heard it and knew it. But John also calls this commandment a new commandment because never before was love for God's people so perfectly exemplified as it was in Jesus' love for His disciples. God commands believers to not only to love one another but to love one another just as Christ loved them: 

 

34 A new commandment I give to you, that you love one another: just as I have loved you, you also are to love one another. 35 By this all people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have love for one another.” (John 13:34-35)

 

Initially, the church in Ephesus must have obeyed this elementary yet profound commandment with great fervor. They were a church that was not only zealous for the doctrines of the gospel but also zealous to love one another with a Christ-like love. They had maintained their zeal for the purity of the gospel over the many years but had abandoned the zealous love for each other they once had. As a result, their witness to the world was severely dampened. This displeased Jesus to such an extent that He warned them that if they did not repent and demonstrate their love to one another as they once did, they would one day be a church no more: “Remember therefore from where you have fallen; repent, and do the works you did at first. If not, I will come to you and remove your lampstand from its place, unless you repent.” (Revelation 2:5)

 

As believers, we are able to recognize our fellow disciples on the basis of a credible profession of faith. Does this person confess the essential, apostolic doctrines concerning Christ's person and work? Does this person show practical evidence that he or she really does trust in the person and work of Christ? But Francis Schaeffer is right to point out that the unbelieving world does not care about doctrine. So how do they recognize Christ's disciples for who they are? Schaeffer writes: 

 

“The church has a right to judge, in fact it is commanded to judge, a man on the content of what he believes and teaches. But we cannot expect the world to judge that way because the world cares nothing about doctrine. And that is especially true in the second half of the twentieth century when, on the basis of their epistemology, men no longer believe even in the possibility of absolute truth. And if we are surrounded by a world which no longer believes in the concept of truth, certainly we cannot expect people to have any interest in whether a man’s doctrine is correct or not. But Jesus did give the mark that will arrest the attention of the world, even the attention of the modern man who says he is just a machine. Because every man is made in the image of God and has, therefore, aspirations for love, there is something that can be in every geographical climate—in every point of time—which cannot fail to arrest his attention. What is it? The love that true Christians show for each other....” (Francis Schaeffer, The Mark of the Christian)

 

Do we want to arrest the attention of the unbelievers who walk in through the doors of this church? Do we want to give evidence of the reality of the gospel we believe, preach, and defend? Our knee jerk response may be to shower visiting unbelievers with lavish attention and affection. I'm sure some would appreciate that and I'm not saying it is wrong to do this but keep in mind that even cults do that to people they're hoping to recruit. 

 

What will arrest the attention of worldly people? What will make them at least pause and think for a moment about the credibility of the gospel is seeing our Christ-like love for one another. “By this all people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have love for one another.” Sadly, many Christians get that backwards. They are anxious to please unbelievers and lavish them with empathy and kindness while demonstrating something of a harsh and acrimonious attitude towards those who are supposed to be their brothers in Christ. They miss the fact that what unbelievers need more than smiles, generosity, and charity from Christians is to see that these Christians truly love one another. In a world characterized by self-seeking, malice, and envy as it lies in the power of the evil one, what unbelievers need to see is evidence that these Christians are different than any other group of people and that they are not just some religious cult seeking to lure them in. They need to see some evidence that these people who claim to be disciples of the Son of God and children of God's own family are who they say they are. And that evidence, Jesus tells us, is this: that we love one another as Jesus loves us. That a reflection of His holy, sacrificial love towards us is seen in our love towards each other. 

 

The church in Ephesus was zealous to defend the purity of the gospel and expose those who taught falsely and Jesus commended them for it. We should emulate their zeal in this regard so that our Lord would commend us. We should emulate their willingness to toil for Christ and follow their example of patient endurance in the face of difficult tribulation. For these too Jesus commended the Ephesian church. But the church in Ephesus, for all their good works, had abandoned the powerful love they once showed to each other. No doubt they still loved one another for no true Christian can totally forsake their love for their brethren (1 John 3:10). But how dim and cool that love had become! How their love for one another had become a mere shadow of what it used to be! Insofar as any of us are truly a part of Christ's body, insofar as any of us are truly born of God and in Christ, let us commit ourselves to a renewed obedience to Christ's command and love our fellow disciples and brethren in Christ with a love that reflects the saving love He has shown us. 

 

35 By this all people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have love for one another. (John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