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정사를 메신 왕 예수님
이사야 9:6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아시다시피 오늘은 우리 구세주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특별한 주일에 요한계시록 강해를 잠시 쉬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신 목적과 그 분이 인류를 위한 유일하며 진정한 소망이신 이유를 강력하고 간결하게 상기시켜주는 본문의 말씀을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에 관한 본문 서두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사9:6)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말씀을 잘 아신다면 이 두 복음에 예수님에 관한 두 가지 다른 족보가 기록되어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두 족보가 다윗 왕에게 이르면서 갈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마태는 계속해서 솔로몬의 계보를 통해 예수님의 계보를 추적하고 있는 반면 누가는 다윗의 또 다른 아들인 나단의 계보를 따릅니다. 그래서 다윗 이후로 마태와 누가는 두 가지 다른 족보를 기록합니다. 족보가 이렇게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간단한 설명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마태는 주님의 법적인 아버지인 요셉을 통해 우리에게 예수님의 족보를 전하고, 누가는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통해 우리에게 예수님의 족보를 전합니다. 마태는 요셉의 관점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둘러싼 사건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누가는 마리아의 관점에서 예수님의 탄생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이치에 맞는 것 같습니다. 마태는 다윗의 왕좌에 대한 예수님의 법적인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요셉을 통한 예수님의 혈통을 추적했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육신적 혈통을 다윗에게서 입증하기 위해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통한 예수님의 혈통을 추적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마태와 누가의 혈통은 예수님께서 다윗 왕의 합법적인 육신의 후손임을 증명합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은 예수님의 다윗의 혈통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태와 누가의 족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예수님께서 다윗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입증합니다. 유대 지도자들 가운데 주님을 미워한 그 분의 적들조차도 이 점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다윗의 후손이 아니셨다면 이 유대지도자들은 틀림없이 주님께서 메시아로서 하신 말씀들을 거부했을 것이며, 주님께서 승리의 입성을 하시는 가운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마 21:9)라고 광적으로 외쳤던 군중을 잠잠하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의 깊게 검토한 이 족보의 기록은 다윗으로부터 이어지는 예수님의 혈통에 대한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제공했던 것입니다.” (존 맥아더, 맥아더 신약주석)
예수님은 영원한 왕좌 위에 앉으실 약속된 왕, 다윗과 같은 왕이십니다.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삼하7:12-14)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이중적으로 적용됩니다. 즉시 이 약속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게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 말씀은 다윗의 영원한 후손이자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이신 예수님에 관한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 약속이 예수님께 적용된 것임을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1:5)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히1:8-9)
예수님은 법적 아버지인 요셉과 생물학적 어머니인 마리아에게서 나신 다윗의 후손입니다. 그 분은 영원한 왕위가 약속된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그 분은 그저 다윗의 후손이 아니시며 그 보다 훨씬 더 크신 분이기 때문에 그 분의 보좌는 영원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분명히 밝히신 것처럼 예수님은 또한 다윗의 주님이시기도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마22:41-45)
성탄주일인 오늘, 예수님께서는 아기로 태어나셨으나 또한 우리에게 주신 바 된 아들이셨음을 기억합니다. 그 분은 그저 세상에 태어난 아이가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삼위일체의 두 번째 위격이시며 아버지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주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110편에서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며 그분을 다름 아닌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수난을 당하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을 그 분의 우편에 높이셨고, 하늘에 계시며 만유의 왕으로 통치하고 계십니다.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 그러나 우리는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서 그리스도의 왕권이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세상에서 부인되고 거부되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스도의 왕권이 확립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마귀와 함께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에 반역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반역은 무한정 계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며, 그때는 그 분의 왕권에 대한 모든 반역이 그 분의 발 아래 짓밟힐 것이기 때문에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끔찍한 날이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살후1:5-10)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그 분의 권위를 온전히 나타내실 때까지 우리는 그리스도의 최고의 왕권을 인정하지 않고 복종하지 않는 이 반역적인 세상 가운데서 나그네와 행인된 자들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엘리자베스 여왕이 어린 공주였을 때 엘리자베스 여왕의 어머니가 그녀와 그녀의 여동생에게 "왕실 아이들은 왕족의 예의를 지킨다"고 말하곤 했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왕족으로서 그들은 사회에서 구별되었으며 그들의 행동에서 그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왕국의 신민이라면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된 것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 그 분의 기름부음받은 왕 그리스도 예수를 향한 반역에 가담한 세상에서 구별되고 성별된 자들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자녀들입니다. 거룩한 자녀답게 행동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왕가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이 이교도적이며 믿지 않는 세상의 포악함과 더러움과 잔인함과 악의와 거짓과 경건치 않음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피로 씻김 받고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이제 그리스도의 거룩한 나라의 시민이요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얼마나 큰 특권입니까? 우리가 이미 벗어나게 된 사탄의 영역에서 저질러지는 불법적이며 야만적 행위로 어찌 다시 돌아가겠습니까? 성경은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럽다”고 말씀합니다. (엡 5:12) 아무리 예의가 바른 불신자들이라도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흉악한 일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우리는 이 반역적인 세상 전체에 내재된 영적 사망의 완고한 악에서 구속되었으며,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순종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엡 5:7-10)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와 하나님의 권속으로서 지켜야할 율례와 도를 온전히 행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더욱 이상하고 특이한 자들로 이 세상 안에서 간주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더욱 미워할 것입니다. 미워하게 내버려두십시오. 세상이 우리를 향해 투덜거리고 욕하고 분노하게 하십시오. 그들이 복음 듣기를 거부하며 예수님께 무릎을 꿇는 것을 거부한다면 그들은 만왕의 왕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 분께서 다시 오셔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 분의 복음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모든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실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살후 1:9) 그러므로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반역으로 어두운 세상에서,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빌 2:14), 빛을 비추며 살아갑시다.
본문에서 왕이신 예수님은 네 가지 이름으로 불립니다. 첫 번째는 "기묘자와 모사"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에 대한 군중의 반응 속에서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7:28-29)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실 때 “권위 있는 자와 같이” 가르치셨습니다. 주님은 주님의 말씀을 실증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참고하지 않으셨습니다. 결코 불확실해 하거나 망설이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권위 있는 자와 같이” 가르치셨습니다. 미국에서 잘 알려진 속담으로 “God said it, I believe it, that settles it!”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그것을 믿는다, 그럼 해결된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 분은 하나님 자신이자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으신 왕으로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대한 유일하며 올바른 반응은 주저 없이 그 분을 믿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류와 실수를 저지르기 쉬운 단순한 조언자가 아니십니다. 그 분은 유일한 기묘자이며 모사이십니다. 그 분은 삼위일체의 두 번째 위격인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분의 말씀은 무오합니다. R.C. 스프로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예수님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예수님의 권위에 복종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교회에 들어올 수 없다(마 28:18)." (R.C. Sproul, St. Andrew's Expositional Commentary)
예수님의 두 번째 이름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성경에서 주님 자신을 하나님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을 들을 때 당혹스럽습니다. 그러한 주장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속이려고 하거나 무지로 인해 그렇게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으로 밝히신 분명한 예입니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요8:56-58)
예수님은 자신이 어떠한 분이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분을 대적하는 유대인들에게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간 자체를 초월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 오직 한 분이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고,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3:13-14)
예수님의 말씀은 그분의 반대자들로 인해 상쇄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말씀하셨고 그들은 신성모독죄로 그 분을 죽이려고 돌을 들었습니다.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요8:59)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라고 권유하셨을 때 의심을 버리고 믿었습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20:27-28)
도마는 무엇을 믿었습니까?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의 주님이요 그의 하나님이신 것을 믿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도마가 예수님을 그렇게 부르는 것을 금하셨습니까? 아닙니다. 대신 예수님은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의 소망은 누구이십니까? 바울은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딛 2:13)라고 선포합니다.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그분은 우리의 기묘자이시며 모사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와 하나님으로 신뢰하지 않는 한 구원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세 번째 이름은 “영존하시는 아버지”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예수님 자신과 영원하신 아버지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10:27-30)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시 한 번 주님을 반대하는 유대인 지도자들이 주님을 신성모독자로 간주하여 그 분을 죽이려고 돌을 집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요 10:31)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그분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영원 전부터 성부와 함께 계셨고, 성부와 구별되시며 동시에 성부와 한 본체이십니다(요 1:1). 예수님과 아버지는 하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에 대해 근본적으로 말씀하신 바를 이해한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그저 ‘선한 스승’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선한 선생’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선포하겠습니까? C.S. 루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기서 사람들이 종종 그분에 대해 말하는 정말 어리석은 말을 하는 사람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위대한 도덕적 선생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만,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그 분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말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입니다. 단지 사람에 불과하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은 위대한 도덕적 선생이 아닐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수란’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같은 수준의 미치광이이거나 아니면 지옥의 마귀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선택을 해야합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고 지금도 그러하거나 아니면 미치광이이거나 그보다 더 나쁠 것입니다. 당신은 그 분을 바보 취급하며 말을 귀담아듣지 않거나, 그 분이 악마인 것처럼 침을 뱉고 죽이려고 하거나, 또는 그 분의 발 앞에 엎드려 그 분을 주와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그저 ‘위대한 스승’이었다는 허튼 소리를 늘어놓지 맙시다. 그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뜻하신 바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의도하신 바가 아닙니다.” (C.S. 루이스, 순전한 기독교)
C.S. 루이스의 말처럼 예수님을 그저 좋은 선생으로 격하시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예수님에 대해 그런 결론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정하면서도 예수님을 미치광이이거나 사기꾼이라고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의 죄 안에 머무르는 것이며,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것을 거부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유일한 길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또는 우리는 이 모든 거짓을 회개하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그 분을 우리 주님과 우리 하나님으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바로 그러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행4:12)
본문에서 예수님의 네 번째 이름은 “평강의 왕”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에베소서 1:21) 분으로 통치하십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널리 거부되고 부인되고 있는 사실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미워한 것처럼 세상도 그리스도의 왕권에 복종하는 자들을 미워하고 그들에게 욕설을 퍼붓습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믿음은 세상 사람들이 우주의 정사와 통치를 어깨에 메신 주님의 왕권을 조롱하고 부인하고 있음을 그들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왕국의 신민과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는 끊임없는 적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그 분의 모든 백성에게는 안도감과 놀라움과 영원한 영광이 있을 것이며, 회개하고 그 분의 이름을 믿기를 거부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영원한 멸망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와 다스리심 아래 평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는 그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임을 확신합시다. 다윗의 보좌에 앉으시고 그의 어깨에 정사를 짊어지시며 그 이름은 기묘자이시며 모사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시며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회개하고 믿으십시오. 아직 시간이 있을 때 그렇게 하십시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하나님과 그 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찬송시는 아름답게 그러나 단호하게 우리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줍니다.
“세월이 살같이 빠르게 지나 쾌락이 끝이 나고
사망의 그늘이 너와 내 앞에 둘리며 가리우네…”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윌 탐슨)
아직 시간이 있을 때 회개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믿으십시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언젠가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평화가 임하는 것을 경험하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
The Government of Jesus the King
Isaiah 9:6
6 For to us a child is born, 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or, Mighty God, Everlasting Father, Prince of Peace.
As we know, today is Christmas Day, the day we commemorate the birth of our Savior and Lord, Jesus Christ. So, we will take a break from our series in Revelation this special Lord's Day and consider a text that powerfully and succinctly reminds us of the purpose of Jesus' birth into this world and why He is the only real hope for humankind.
We read in the opening of our text concerning Jesus:
“For to us a child is born, to us a son is given;” (Isaiah 9:6)
If you are familiar with the gospel accounts of Matthew and Luke, you may know of the peculiar fact that they provide two different genealogies for Jesus. You'll notice that the two genealogies split once they reach King David. Matthew goes on to trace Jesus' lineage through the line of Solomon while Luke follows the line of another one of David's sons, Nathan. So from David onward, Matthew and Luke give two distinct genealogies. While there are various theories as to why the genealogical records differ in this way, I think the simplest explanation is the best: Matthew gives us Jesus' genealogy through Joseph, His legal father, while Luke gives us Jesus' genealogy through His mother, Mary. This seems to make sense since Matthew focuses on the events surrounding Jesus' birth from Joseph's perspective while Luke focuses on Jesus' birth from Mary's perspective. Matthew traced Jesus' lineage through Joseph to substantiate Jesus' legal claim to David's throne. Luke traced Jesus' lineage through His mother Mary to substantiate Jesus' physical descent from David. From this view, the lineages of Matthew and Luke prove Jesus as a legal and physical descendant of King David. As John MacArthur observes concerning Jesus' Davidic lineage:
“The genealogies in Matthew and Luke establish beyond doubt that Jesus was a descendant of David. Not even His bitter enemies among the Jewish leaders denied that. They surely would have rejected His messianic claims out of hand had He not been, and silenced the crowds who enthusiastically cried out at the triumphal entry, 'Hosanna to the Son of David' (Matt. 21:9). But the genealogical records, which they undoubtedly carefully checked, provided irrefutable proof of Jesus’ Davidic descent.”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Jesus is the promised Davidic King whose throne would be established forever:
12 When your days are fulfilled and you lie down with your fathers, I will raise up your offspring after you, who shall come from your body, and I will establish his kingdom. 13 He shall build a house for my name, and I will establish the throne of his kingdom forever. 14 I will be to him a father, and he shall be to me a son. (2 Samuel 7:12-14)
There is a dual application of God's promise to David. Immediately, it applies to Solomon, his son. But ultimately, these words are concerning Jesus, David's everlasting offspring and God's anointed King over His Kingdom. This, the author of Hebrews makes clear when he applies this promise to Jesus Himself:
5 For to which of the angels did God ever say,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gotten you”? Or again, “I will be to him a father, and he shall be to me a son”? (Hebrews 1:5)
8 But of the Son he says, “Your throne, O God, is forever and ever, the scepter of uprightness is the scepter of your kingdom. 9 You have loved righteousness and hated wickedness; therefore God, your God, has anointed you with the oil of gladness beyond your companions.” (Hebrews 1:8-9)
Jesus is David's descendant, both on the side of Joseph, his legal father, and Mary, his biological mother. He is the promised King of Israel whose throne would be forever. His throne would be forever because He is more than David's offspring. He is David's Lord, as Jesus would make clear:
41 Now while the Pharisees were gathered together, Jesus asked them a question, 42 saying, “What do you think about the Christ? Whose son is he?” They said to him, “The son of David.” 43 He said to them, “How is it then that David, in the Spirit, calls him Lord, saying,
44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
45 If then David calls him Lord, how is he his son?” 46 And no one was able to answer him a word, nor from that day did anyone dare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Matthew 22:41-45)
Jesus, we are reminded this Christmas Sunday, was a child born but also the Son who was given. He was more than a child born into the world but the eternal Son of God, the second person of the Triune Godhead, who the Father gave to save the world. So, David, in Psalm 110, calls Jesus Lord, addressing Him as none other than God. For His obedience unto humiliation and death, God exalted Jesus to His right hand,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where He presently reigns from heaven as the King over all.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Yet, we look all around us and see Christ's Kingship explicitly denied and rejected by the world in the most horrific of ways. The reality is that although Christ's Kingship is an established fact, much of the world, along with the devil, are in rebellion against the reign and rule of Jesus. But that rebellion will not continue indefinitely. One day Jesus will return and when He does, it will be a terrible day for the unbelieving because it is at that time all rebellion against His Kingship will be stamped out under His feet:
5 This is evidence of the righteous judgment of God, that you may be considered worthy of the kingdom of God, for which you are also suffering— 6 since indeed God considers it just to repay with affliction those who afflict you, 7 and to grant relief to you who are afflicted as well as to us, when the Lord Jesus is revealed from heaven with his mighty angels 8 in flaming fire, inflicting vengeance on those who do not know God and on those who do not obey the gospel of our Lord Jesus. 9 They will suffer the punishment of eternal destruction, away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from the glory of his might, 10 when he comes on that day to be glorified in his saints, and to be marveled at among all who have believed, because our testimony to you was believed. (2 Thessalonians 1:5-9-10)
Until Jesus returns and fully manifests His authority, we are exiles and sojourners in a rebellious world that does not recognize and submit to Christ's supreme Kingship. I read that when the late Queen Elizabeth was a young princess, her Queen mother used to say her and her sister, “Royal children have royal manners.” As royalty, they were distinct from the rest of society and they needed to show it in their behavior. If we are subjects of Christ's Kingdom, we have been adopted into God's own family. That makes us distinct and set apart in a world engaged in rebellion towards God and His anointed King, Christ Jesus. We are holy children. Conduct ourselves as holy children. We are children of God's royal house. What a privilege it is that we have been taken from the savageness, filth, cruelty, maliciousness, falsehood, and godlessness of this pagan, unbelieving world, and having been washed by Christ's blood and renewed by Christ's Spirit, are now children of God's royal house and citizens of Christ's holy Kingdom. Why would we dabble with the lawless barbarism of Satan's domain from which we have been delivered? As scripture declares, “For it is shameful even to speak of the things that they do in secret.” (Ephesians 5:12) Even the most put together and well-mannered of unbelievers are guilty of practicing gross forms of evil carried out in secret – things that are shameful even to talk about. If we are in Christ, we have been delivered from that hardened foulness of spiritual death inherent to the entirety of this rebellious world, and have been granted by the renewal of the Holy Spirit, power to live new lives of godly obedience towards God.“Therefore do not become partners with them; for at one time you were darkness, but now you are light in the Lord. Walk as children of light (for the fruit of light is found in all that is good and right and true), and try to discern what is pleasing to the Lord.” (Ephesians 5:7-10)
Why not devote ourselves wholly, with no reservation, to the statutes and ways of Christ's everlasting Kingdom and God's royal house? Yes, we will be deemed all the more strange and unusual for doing so. Yes, the world will hate us all the more for it. Why not let them? Let the world mutter, rail, and rage against us. If they refuse to listen to the gospel and bow the knee to Jesus, they are rebelling against the King of all creation and the time is coming when He will return and inflict vengeance on all who do not know God and refuse to obey His gospel. “They will suffer the punishment of eternal destruction, away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from the glory of his might,” (2 Thessalonians 1:9) But as for us, let us live as “children of God without blemish in the midst of a crooked and twisted generation” (Philippians 2:14), shining as lights in a dark world of rebellion until Jesus our King returns.
In our text, Jesus the King is called by four names. The first is, “Wonderful Counselor”. What does this mean? We get a sense of its meaning in the crowd's reaction to Jesus' sermon on the mount:
28 And when Jesus finished these sayings, the crowds were astonished at his teaching, 29 for he was teaching them as one who had authority, and not as their scribes. (Matthew 7:28-29)
When Jesus taught, He taught “as one who had authority”. He did not share opinions or consult the words of people to substantiate what He spoke. Uncertainty and hesitancy never factored into His teaching. He taught “as one who had authority”. There is that well known saying that goes, “God said it, I believe it, that settles it!” When Jesus spoke, He spoke as God Himself and as God's anointed King. The only right response to His words is to believe Him without reservation. He is no mere human counselor, liable to errors and mistakes. He is the One and only Wonderful Counselor. His words are infallible because He is “Mighty God”, the second person of the Triune Godhead. As R.C. Sproul writes, “We cannot come into the church if we will not submit our lives to the authority of Jesus, because the Father has bestowed upon Him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Matt. 28:18).” (R.C. Sproul, St. Andrew's Expositional Commentary)
The second name attributed to Jesus is “Mighty God”. It baffles me when I hear people claim that Jesus never referred to Himself as God in the bible. All I can say to such a claim is either such people are deliberately deceiving or they are speaking out of ignorance. Here is a clear instance where Jesus identifies Himself as no one less than God:
56 Your father Abraham rejoiced that he would see my day. He saw it and was glad.” 57 So the Jews said to him, “You are not yet fifty years old, and have you seen Abraham?”58 Jesus said to them, “Truly, truly, I say to you, before Abraham was, I am.” (John 8:56-58)
What does Jesus say about Himself? He says to His Jewish opponents, “Truly, truly, I say to you, before Abraham was, I am.” He claims to be transcendent over time itself. Only One person referred to Himself as the transcendent “I am” and that is God:
13 Then Moses said to God, “If I come to the people of Israel and say to them, ‘The God of your fathers has sent me to you,’ and they ask me, ‘What is his name?’ what shall I say to them?” 14 God said to Moses, “I AM WHO I AM.” And he said, “Say this to the people of Israel: ‘I AM has sent me to you.’” (Exodus 3:13-14)
What Jesus was claiming was not lost on His opponents. He was claiming to be God. So they picked up stones to put Him to death for blasphemy:
59 So they picked up stones to throw at him, but Jesus hid himself and went out of the temple. (John 8:59)
When Thomas witnessed the risen Jesus inviting him to touch His hands and His side, he put away his doubts and believed:
27 Then he said to Thomas, “Put your finger here, and see my hands; and put out your hand, and place it in my side. Do not disbelieve, but believe.” 28 Thomas answered him, “My Lord and my God!” 29 Jesus said to him, “Have you believed because you have seen me? Blessed are those who have not seen and yet have believed.” (John 20:27-28)
What did Thomas believe? Not only that Jesus was risen but that Jesus was his Lord and his God. Did Jesus forbid Thomas from addressing Him as such? No, not at all. Instead, He says to Thomas in response, “Have you believed because you have seen me? Blessed are those who have not seen and yet have believed.” Who is the hope of our salvation? Paul proclaims, “our great God and Savior Jesus Christ,” (Titus 2:13) Who is Jesus, our King? He is our Wonderful Counselor and our Mighty God. To believe in His name is to believe Jesus is our Lord and our God. Short of trusting Jesus as Lord and God, whose authority is supreme over all, there is no salvation.
The third name attributed to Jesus is “Everlasting Father”. This is what Jesus claims regarding Himself and the everlasting Father:
27 My sheep hear my voice, and I know them, and they follow me. 28 I give them eternal life, and they will never perish, and no one will snatch them out of my hand. 29 My Father, who has given them to me, is greater than all, and no one is able to snatch them out of the Father's hand. 30 I and the Father are one.” (John 10:27-30)
Once again, there is no doubt what Jesus intended here because, once again, his Jewish opponents picked up stones to put Him to death as a blasphemer. “The Jews picked up stones again to stone him.”(John 10:31) Jesus is who? He is the incarnate Son of God who was with the Father from all eternity, distinct in person from the Father and at the same time one substance with the Father (John 1:1). He and the Father are one.
If we understand what Jesus was fundamentally claiming about Himself, there is no room to regard Jesus as merely a good teacher since what good teacher declares himself to be God? As C.S. Lewis so famously writes:
“I am trying here to prevent anyone saying the really foolish thing that people often say about Him: ‘I’m ready to accept Jesus as a great moral teacher, but I don’t accept His claim to be God.’ That is the one thing we must not say. A man who was merely a man and said the sort of things Jesus said would not be a great moral teacher. He would either be a lunatic—on a level with the man who says he is a poached egg—or else he would be the Devil of Hell. You must make your choice. Either this man was, and is, the Son of God: or else a madman or something worse. You can shut Him up for a fool, you can spit at Him and kill Him as a demon; or you can fall at His feet and call Him Lord and God. But let us not come with any patronising nonsense about His being a great human teacher. He has not left that open to us. He did not intend to.” (C.S. Lewis, Mere Christianity)
To reduce Jesus to a good teacher is, as Lewis puts it, patronizing nonsense. No one who acknowledges what Jesus claimed about Himself could possibly conclude that about Jesus. We could acknowledge Jesus' claims about Himself and decide that Jesus was a lunatic or a deceiver. But we do so at the peril of our own soul. To do so is to remain in our sins, to repudiate God's provision for our salvation, and to refuse the one way into God's everlasting Kingdom. Or we could repent of all these falsehoods and fall at Jesus' feet and receive Him as our Lord and our God. For that is who He is.
12 And there is salvation in no one else, for there is no other name under heaven given among men by which we must be saved.” (Acts 4:12)
The fourth name attributed to Jesus in our text is, “Prince of Peace”. Jesus reigns in heaven, “far above all rule and authority and power and dominion, and above every name that is named” (Ephesians 1:21). As we've pointed out earlier in this message, this is a fact that is widely denied and rejected. As Cain hated Abel, so the world hates those who submit to Christ's Kingship and pours out its abuse upon them. Our faith towards Christ reminds the world that they are flouting and denying His Kingship as He bears the government of the universe upon His shoulders. So there is constant enmity between the subjects of Christ's Kingdom and the unbelieving. But when Jesus returns, there will be relief, marveling, and everlasting glory for all of His subjects and eternal destruction for all who have refused to repent and believe in His name. And there shall at last, be peace under the rule and reign of the Prince of Peace, Jesus Christ, the King. Let us be sure that we will one day enjoy that peace. Repent and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Christ, “the root and the descendant of David” (Revelation 22:16) who sits on David's throne, who bears the government on His shoulders, whose name is Wonderful Counselor, Mighty God, Everlasting Father, and Prince of Peace. Do so while there is yet time! For we will all stand before the judgment seat of God and His Son, Jesus Christ.
As the well-known hymn lovingly yet firmly warns us:
“Time is now fleeting, the moments are passing,
passing from you and from me; shadows are gathering,
deathbeds are coming, coming for you and for me.”
(Softly and Tenderly Jesus is Calling, Will L. Thompson)
While there is yet time, repent and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And if we do, we will one day experience and enjoy the manifesting of the everlasting peace of God's Kingdom under the rule of Jesus Christ, the Prince of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