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맺는 복음
골로새서 1:5-6
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계속해서 골로새서의 말씀을 살펴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이 서신의 첫 번째 장 5절에서 6절로 넘어가면서 지난 주에 중단했던 부분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이전 메시지에서 우리는 1장 5절에 매우 명확하게 설명된 ‘복음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골1:3-5)
우리는 지난 주일에 신자로서 아직 충만한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구원에는 아직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은 약속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유업을 온전히 소유하게 될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소망입니다. 이 소망에 관하여 사도 요한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요일3:2)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실 때에만 우리는 그분의 형상을 본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만 우리는 부활의 영광으로 그분과 같이 완전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진 것은 우리 구원의 완전한 수확의 첫 열매일 뿐입니다.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롬8:23)
우리는 성령의 중생케 하는 능력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약속인 영적인 삶, 즉 경건한 애정을 가진 새로운 마음이 무엇인지를 미리 맛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점점 더 거룩해지는 삶으로 그분의 인도를 받으며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미리 맛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그분이 다시 나타나셔야만 우리는 그분처럼 온전해질 것입니다. 그분이 다시 나타나셔야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드러낼 것입니다. 세상 끝날에 예수님께서는 그분 자신이 해와 같이 빛나는 것처럼 의인들이 “그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계 1:16). 현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지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날에는 아무도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만 우리는 우리 몸의 구속을 받을 것입니다. 언젠가 그 약속은 우리의 것이 될 것이며 우리는 영화롭게 되신 주님처럼 몸과 영혼이 모두 영화롭게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우리에게 약속된 것이 성취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얻을 때까지 깨끗이 씻어내야 할 죄의 오염이 우리 안에 아직 남아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죄와 형벌이 이미 단번에 처리되었음으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믿는 자들인 우리는 그 점에서 절대적으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남아있는 죄의 오염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거룩하게 하시는 능력으로 정결하게 되어야합니다. 우리 몸은 다른 피조물들처럼 부패하게 되어있습니다. 자연의 질서 안에서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약함과 질병, 죽음을 견뎌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의 오염과 육신의 부패에서 해방되어 아버지의 나라에서 주님처럼 빛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골1:5)
골로새 신자들은 복음을 통하여 어떠한 말씀을 들었을까요? 바로 그들을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알지 못하는 어떤 것에 대해 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복음이 전파되었을 때 이미 이 소망에 대하여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자들이 현재의 삶에서 겪어야하는 투쟁으로 낙담할 때, 왜 우리가 어떤 죄들로 인해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왜 우리의 젊음의 활력이 마르고 우리 몸이 약해지고 있는지 의아해할 때, 우리는 다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우리는 우리의 소망이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졌다고 복음이 분명히 말씀한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재 우리 구원의 첫 열매, 곧 장차 올 구원의 충만함을 미리 맛보는 것으로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충만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실망시키셨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돌아서서 '하지만 내가 복음을 믿었을 때 이제 더 이상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모든 일이 다 형통하게 될 줄 알았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절대 그렇게 생각하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당신은 어떤 면에서 절대적으로 구원받았지만 여전히 구원의 더 큰 부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이미 받은 것은 전체의 아주 적은 부분에 불과하며, 단지 미리 맛을 보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로마서)
그렇다면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이 선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선포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으면 우리의 모든 문제가 사라지고 더 이상 죄와 싸우지 않을 것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완전한 건강을 주장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신자라면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죄와 형벌에서 단번에 구원받았고,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와 함께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 죄의 오염과 권세에서 구원받게 되며, 언젠가 그리스도께서 돌아오시면 우리의 몸과 영혼이 그분과 같이 영광스럽고 썩지 않고 완전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즉, 복음은 우리에게 기다리며 인내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약속의 첫 열매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장차 올 영광스러운 충만함을 조금 미리 맛보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죄로 인하여 수고하며 우리 몸의 연약함을 견디는 동안, 우리를 위하여 예비된 영광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환난 가운데서 그 소망을 반추하고 기대하며 탄식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사도 바울이 한 일입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롬8:18)
이 복음, 곧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의 복음이 열매를 맺으며 그리스도의 교회의 성장을 위하여 참된 회심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골1:5-6)
본문 6절은 ‘열매를 맺는 복음’에 대해 말씀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열매를 맺는 이 복음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는 1장 앞부분에서, 오늘 본문 바로 앞 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었습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골1:3-4)
그리고 1장 2절의 말씀은 이러합니다.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첫째, 이 소망의 복음은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믿음과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신실함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우리가 이전 메시지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도록 이끈 것은 땅에 우리를 위해 쌓아둔 보물에 대한 약속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그분을 믿게 한 것은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들으면서 우리가 죄 가운데 버려진다면 영원한 영혼에 대한 소망이 전혀 없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가 우리에게 가한 위험과 우리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죄를 위한 하나님의 해결책이시며 영생에 이르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여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세주로, 만유의 주로서 영접했습니다. 그 분을 믿음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께 받아들여진 양자가 되었습니다. 한때 소망이 없던 우리가 이제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엡 3:6)가 되었습니다. 복음에 대한 이러한 구원의 반응이야말로 복음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며 열매를 맺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소망의 복음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낳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신실함을 낳음으로써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라고 불립니다. 알다시피 신실한 사람은 그들을 위해 하늘에 쌓아 둔 소망 때문에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한동안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그분에게서 등을 돌리는 소위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에게는 각각 예수님을 의지해야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일단 예수님을 그들의 마음에 모시면 그들의 삶이 순조로울 것이고 그들이 항상 원했던 종류의 삶이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덫에 걸려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삶이 오지 않음을 알게 되자 그들은 환멸을 느끼고 결국 예수님과 아무 관계도 갖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왜? 그들은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아니라 땅에 있는 보물을 위해 예수님께로 향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신실한 형제는 누구입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약속을 인내하며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롬8:23-25)
그러므로 신실한 형제는 우리가 이미 모든 구원을 받았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시련과 어려움에 휩싸일 때 끊임없이 놀라며 하나님께 실망과 환멸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이 알던 어떤 기독교인이 죄에 빠진 결과 믿음에서 멀어지기 직전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충격을 받고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신지 2천년이 넘었고 세상은 계속해서 깨어지고 악한 곳이기 때문에 교회를 비판하지 않습니다. 신실한 형제들은 구원의 어떤 면이 이미 자신의 것이며 어떤 것들이 엄격하게 약속의 영역에 남아 있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그들을 위해 하늘에 쌓아둔 완전함을 그저 미리 맛보고 있는 것임을 압니다. 그래서 그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그것을 기다립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실 때 이루실 영광스러운 완전한 구원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9:27-28)
소망의 복음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낳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신실함을 낳습니다. 이것이 열매를 맺는 소망의 복음입니다. 더 나아가 복음은 성도를 낳고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낳습니다.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세상은 영생의 소망에서 끊어져 복음이 제시하는 이 소망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삶에 대한 그들의 견해는 이생에서 경험하는 그들의 열정과 즐거움에 의해 제한됩니다. 하나님과 그 분의 구원의 뜻에 대하여 내적으로 죽은 그들은 영적으로 죽은 마음이 갈망하고 즐길 수 있는 현세적인 것들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들은 그들의 다양한 정욕과 쾌락으로 우상을 만들고, 우리는 그들이 이러한 것들을 위해 얼마나 기꺼이 타락하고자 하는지를 봅니다. 이들의 무자비함, 중상, 속임수, 거짓말, 도둑질, 사기, 잔인함, 살인, 음행, 간음, 심한 타락으로 마음과 몸을 더럽히는 것, 악의와 시기로 행하는 악행말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우리의 눈은 복음의 영광스러운 소망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히브리서 11:25)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되어 세상과 달리 하나님과 그의 의를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시편 기자와 함께 다음과 같이 선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시 119:97) 우리는 우리를 위해 우리 하나님과 그 분의 기름부음 받으신 왕 예수님의 분명한 통치와 다스림 아래 있는 삶이 예비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거룩하고 완전하며 우리 주님의 형상에 일치하는 삶 말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성도들과 영원한 교제 가운데 하나님의 왕국에서 함께 사는 삶입니다. 우리는 이미 우리에게 허락된 경건의 새 마음을 누리고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거룩하게 됨으로써 그 생명을 맛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교회의 예배를 통하여 언젠가 우리가 소유하게 될 그 삶을 살짝 엿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삶입니다. 우리에게 약속된 이 생명을 위해 속으로 탄식하십시오. 우리는 그것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우리는 세상을 노예로 삼는 정욕들이 곧 사라질 것임을 압니다. 현 시대의 허영심은 곧 끝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생활의 헛됨을 알고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된 그 소망 안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원하므로 약속된 영광의 날을 위하여 현재를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3:11-13)
이 소망의 복음은 오는 세상에서 살 삶을 위해 현 세상에서 실천하는 성도들을 배출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약속된 영광스러운 삶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행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딛2:11-14)
복음은 성도를 낳습니다. 복음은 또한 성도에 대한 사랑을 낳습니다.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 우리는 동료 성도들을 사랑합니까? 여기에 그 사랑의 불꽃을 부채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성소에서 우리와 함께 앉아 있는 성도들을 보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그들과 함께 살 운명입니다. 우리의 소망을 비웃고 우리를 우매하다 욕하며 세상이 주를 미워하듯이 우리도 미워할 때, 이로 인하여 낙심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성도가 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우리는 그들을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복된 소망을 함께 기다리는 성도들, 우리를 가장 깊은 곳에서 이해하는 성도들,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우리와 하나인 성도들, 우리는 언제나 그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서로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이 오게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은 이 놀라운 소망 안에서 서로를 세워 줄 때입니다. 지금은 멸망할 이 악한 세대에서 나그네와 행인이 되어 함께 살 때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존속할 나라의 시민으로서 영원히 함께 살 것이므로 지금은 서로 함께 살 때입니다. 우리의 왕은 이미 하나님의 오른편에서 다스리고 계시며 곧 우리를 구원하시고 약속하신 유업을 주시기 위해 다시 오실 것입니다.
The Gospel Bearing Fruit
Colossians 1:5-6
5 Of this you have heard before in the word of the truth, the gospel, 6 which has come to you, as indeed in the whole world it is bearing fruit and increasing—as it also does among you, since the day you heard it and understood the grace of God in truth,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irst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he verse 5 – 6.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message, we had studied the hope of the gospel as it is so clearly described in verse 5 of this chapter:
3 We always thank God, the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en we pray for you, 4 since we heard of your faith in Christ Jesus and of the love that you have for all the saints, 5 because of the hope laid up for you in heaven. (Colossians 1:3-5)
We had learned last Sunday that as believers, we have not yet received the fullness of our salvation. There is much promised to us in our salvation that has not yet been given. We are waiting for that day to come when we will acquire full possession of our inheritance. This is the hope laid up for us in heaven. Regarding this hope, the apostle John writes:
2 Beloved, we are God's children now, and what we will be has not yet appeared; but we know that when he appears we shall be like him, because we shall see him as he is. (1 John 3:2)
It is only when Christ appears again that we will be conformed to His likeness. Only when Christ returns will we be made perfectly like Him, in resurrected glory. What we have now are merely the firstfruits of the full harvest of our salvation:
23 And not only the creation, but we ourselves, who have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groan inwardly as we wait eagerly for adoption as sons, the redemption of our bodies. (Romans 8:23)
We are given a foretaste of the promise as we were reminded last week, in the spiritual life – in this new heart of godly affection – that has been granted to us by the regenerating power of the Holy Spirits. We enjoy the foretaste in the sanctification of the Spirit, as we are led by Him into a life of growing holiness. But it is just a foretaste. Only when He appears again, will we be made like Him in perfection. Only when He appears again will we be revealed as the sons of God. At the end of the age, Jesus teaches us, will the righteous “shine like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even as He Himself shines like the sun (Revelation 1:16). Presently, there are plenty who doubt we are sons of God. On that day, no one will doubt we are sons of God. Only when Jesus returns, will we receive the redemption of our bodies. One day, the promise will be ours and we shall be both in body and soul, like our glorified Lord. Presently, we groan inwardly as we wait for the fulfillment of what is promised to us. Until we attain the hope laid up for us in heaven, there remains within us sin's pollution that must be purged. Thank the Lord that if our faith is in Christ, the guilt and punishment of sin has already been dealt with once and for all. As believers, we were saved absolutely in that regard. Yet, the pollution of our sins remain within us for us to purify by the sanctifying power of His Spirit who lives in us. Our bodies are subject to corruption along with the rest of creation. We must endure weakness, ailments, disease, dying, and death like everything else in the natural order. But the time is coming when we will be liberated from both the pollution of sin and the corruption of our bodies and when we are, we will shine like our Lord in the kingdom of our Father.
You'll notice that our text for today opens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Of this you have heard before in the word of the truth, the gospel,” (Colossians 1:5)
Of what have the Colossian believers heard before in the gospel? Of this: “the hope laid up for you in heaven”. By bringing up this hope, the apostle Paul was not talking about anything the Colossian believers did not already know. They had already heard it before when the gospel was preached to them. So, when we, as believers, are discouraged by our struggles in this present life, when we wonder why we must be troubled by certain sins or why the vigor of our youth is drying up and our bodies are growing frail, we must remember, “Of this you have heard before in the word of the truth, the gospel,”. We must remember that the gospel has told us plainly that our hope is laid up for us in heaven. We only enjoy in the present the firstfruits of our salvation – the foretaste of the fullness that is yet to come – the fullness which is laid up for us in heaven. As Martyn Lloyd Jones writes:
“Do not be disappointed because things go against you; do not feel that God has let you down; do not turn and say, 'But when I believed the gospel I thought I would never have another problem, that the story would be “They all lived happy ever after”.' You should never think and speak in that way . . . you have been saved absolutely in certain respects, but still the greater part of salvation is yet to come. What you have already received is but a very small percentage of the whole, it is merely a foretaste.” (Martyn Lloyd Jones, Romans)
So then, what does the word of the truth, the gospel, proclaim? It proclaims the hope laid up for us in heaven. It does not tell us that if we are saved, all our problems will go away and we will never have any more struggles with sin, and that we can claim perfect health today in Jesus' name. It tells us that if we are believers, we were saved from sin's guilt and punishment once and for all through Christ's atonement, we are being saved from sin's pollution and power through Christ's Spirit working in us and with us, and one day, when Christ returns, we will be made like Him, both in body and soul, glorious, imperishable, and perfect. In other words, the gospel tells us to wait and be patient. We have the firstfruits of the promise but that is only a small foretaste of the glorious fullness that is coming. So while we labor against our sins and endure the frailties of our lowly bodies, remember the glory that is laid up for us. Ruminate on that hope amidst our troubles, groan for it with anticipation. That is the very thing the apostle Paul did:
18 For I consider that the sufferings of this present time are not worth comparing with the glory that is to be revealed to us. (Romans 8:18)
It is this gospel, the gospel of the hope laid up for us in heaven, that bears fruit and brings about true conversion for the increase of Christ's church:
5 Of this you have heard before in the word of the truth, the gospel, 6 which has come to you, as indeed in the whole world it is bearing fruit and increasing- (Colossians 1:5-6)
Now, you'll notice that verse 6 speaks of this gospel bearing fruit. What is meant by this gospel bearing fruit? We were already told earlier in this chapter, immediately preceding today's text:
3 We always thank God, the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en we pray for you, 4 since we heard of your faith in Christ Jesus and of the love that you have for all the saints, (Colossians 1:3-4)
And also the verse that comes before that:
2 To the saints and faithful brothers in Christ at Colossae: (Colossians 1:2)
First of all, this gospel of hope bears fruit by producing faith in Christ Jesus and faithfulness to Christ Jesus. “...since we heard of your faith in Christ Jesus”, “To the saints and faithful brothers in Christ...”. As we pointed out in our previous message, it was not the promise of treasures laid up for us on earth that led us to trust in Christ. It was the offer of the hope laid up for us in heaven that led us to believe in Him. As we heard the gospel, we came to the realization that left to ourselves in sin, we had no hope for our eternal souls whatsoever. We came to realize the danger our sins have put us in and the coming judgment of God we were sure to face. We came to realize that Jesus Christ alone is God's provision for our sins and the only way to eternal life. So, we heeded the call of the gospel and received Jesus as our Savior sent from God and the Lord over all, knowing that having placed our faith in Him, our sins were forgiven us and being accepted and adopted by God, we who once had no hope were now “partakers of the promise in Christ Jesus through the gospel” (Ephesians 3:6). This saving response to the gospel multiplied throughout the world is the gospel bearing fruit. But not only does the gospel of hope bear fruit by producing faith in Christ but also by producing faithfulness to Christ. That is why we are called “faithful brothers in Christ”. You see, it is only those who trust in Christ for the hope that is laid up for them in heaven who prove to be faithful. Consider those so-called Christians who claim to follow Christ for a season but eventually go on to turn their backs on Him. They had their reasons for turning to Jesus. They thought that Jesus would give them the life lived happily ever after. They thought that once they invited Jesus into their hearts, their lives would be smooth sailing and that they would be given the kind of life they always wanted. But when they find that such a life is not forthcoming despite getting involved with the trappings of Christianity, they grow disillusioned and eventually decide they want nothing to do with Jesus. Why? Because they turned to Jesus for treasures on earth and not for the hope laid up in heaven. Who then is the faithful brother? Those who patiently wait for the promise in Christ Jesus:
23 And not only the creation, but we ourselves, who have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groan inwardly as we wait eagerly for adoption as sons, the redemption of our bodies. 24 For in this hope we were saved. Now hope that is seen is not hope. For who hopes for what he sees? 25 But if we hope for what we do not see, we wait for it with patience. (Romans 8:23-25)
So, you see, the faithful brother is not someone who is under any illusion that we have already been given the whole of salvation. He or she isn't constantly being surprised when beset by trials and troubles and expressing disappointment and disillusionment towards God. He or she isn't constantly shocked and disheartened because they saw some Christian fall into sin and as a result, always seems to be on the verge of walking away from the faith. He or she isn't constantly berating the church because it has been over two thousand years since Jesus walked the earth and the world continues to be a broken and evil place. Faithful brothers are clear about what aspects of salvation are already theirs and what aspects remain strictly in the realm of promise. They know that in this life, they are only given the foretaste of the perfection that is laid up in heaven for them. So they wait for it with patience. They eagerly wait for the glorious whole of salvation which Christ will fulfill when He appears again:
27 And just as it is appointed for man to die once, and after that comes judgment, 28 so Christ, having been offered once to bear the sins of many, will appear a second time, not to deal with sin but to save those who are eagerly waiting for him. (Hebrews 9:27-28)
The gospel of hope not only produces faith in Christ but faithfulness to Christ. This is the gospel of hope bearing fruit. Furthermore, the gospel produces saints and love for the saints. “To the saints...”, “...and of the love that you have for all the saints...”. Left to itself, the world is cut off from the hope of eternal life and is not even interested in this hope as it is offered in the gospel. As we know, their outlook on life is circumscribed by their passions and pleasures in this life. Internally dead towards God and His saving will, they live for the temporal things which their spiritually dead hearts have the capacity to desire and relish. They make idols out of their various passions and pleasures and we have seen the depth of the horrors they are willing to resort to for the sake of these things: ruthlessness, slander, deception, lies, stealing, cheating, cruelty, murder, fornication, adultery, the debasing of their minds and bodies with gross perversions, evil deeds carried out in malice and envy. In contrast, our eyes have been opened to the glorious hope of the gospel, things infinitely more worthwhile than the “the fleeting pleasures of sin” (Hebrews 11:25). Our hearts have been made new so that unlike the world, we have the capacity to relish and delight in God and His righteousness. We are able to declare along with the Psalmist: “Oh how I love your law! It is my meditation all the day.” (Psalm 119:97) We know what manner of life is in store for us – a life under the manifest reign and rule of our God and His anointed King, Jesus. A life of holy perfection and conformity to the image of our Lord. A life in the Kingdom of God together in eternal fellowship with all His saints. Already we taste something of that life in our enjoyment of this new heart of godly affection that has been granted to us and in our sanctification as we are led by God's Spirit. We catch glimpses of that life that will one day be ours in the worship of Christ's church. This is the life we long for. wW groan inwardly for this life promised to us. We wait eagerly for it. We know that these lusts that enslave the world will soon be brought to nothing. The vanity fair of this present age will be soon brought to an end. Knowing the futility of that manner of life and in our eagerness to enter into that hope kept in heaven for us, we are preparing in the present time for the promised day of glory:
11 Since all these things are thus to be dissolved, what sort of people ought you to be in lives of holiness and godliness, 12 waiting for and hastening the coming of the day of God, because of which the heavens will be set on fire and dissolved, and the heavenly bodies will melt as they burn! 13 But according to his promise we are waiting for new heavens and a new earth in which righteousness dwells. (2 Peter 3:11-13)
This gospel of hope produces saints who are practicing in the present world for the life lived in the world to come. We do so out of our eager longing for that glorified life that is promised to us:
1 For the grace of God has appeared, bringing salvation for all people, 12 training us to renounce ungodliness and worldly passions, and to live self-controlled, upright, and godly lives in the present age, 13 waiting for our blessed hope, the appearing of the glory of our great God and Savior Jesus Christ, (Titus 2:11-14)
The gospel produces saints. The gospel also produces love for the saints. “...and of the love that you have for all the saints...” Do we love our fellow saints? Here is a way to fan the flames of that love: Look at the saints as they sit with us in this sanctuary. We are destined in Christ to live with them forever. Do not be discouraged by the world that ridicules our hope as a pie in the sky, who call us fools and reviles us, who indeed, hate us even as they hate our Lord. Lest they repent and be made saints themselves by the saving grace of God, we will soon see them no more. But the saints who are waiting together with us for our blessed hope, who understand us at the deepest level, who are one with us in our longing for our Lord's return – we will always be together with them. Even as we see each other today, so we will see each other in the kingdom of God. And what a day that will be! Now is the time of building each other up in this marvelous hope. Now is the time to live together as exiles and sojourners in this present evil age that is destined for destruction. Now is the time to live with one another, as we will live with one another throughout eternity, as citizens of the one Kingdom that will endure forever, whose King already reigns at God's right hand, and will shortly return to save us and bestow on us our promised inherit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