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한일서 5:1-3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서론
잠시 멈추었던 요한일서 강해로 다시 돌아가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5장 1절에서 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진정으로 믿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요일5:1)
간단히 말해서,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는 이 서신 앞부분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웠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요일3:9)
하나님께로부터 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심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영적인 생명을 심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한때 하나님을 향한 의향이나 갈망이 없이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그 분을 알고 그 분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기를 원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새 생명은 씨에서 자라나는 식물과 같이 그 분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며 자라고 발전합니다. 그러므로 요한일서 3장 9절이 말씀하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회개하지 않는 반역의 삶을 살지 않고, 고의적이고 습관적인 죄를 짓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마음의 성품이 근본적으로 바뀌었고 일생 동안 계속해서 변화하게 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본받아 자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성품이 점점 더 그리스도를 닮아감에 따라 회개와 순종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온전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죄를 지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1:8-9)
강해 앞부분에서 배웠듯이 우리가 결코 할 수 없는 일은 불법을 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요일 3:4)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요일 3:8) 불법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로운 기준에 대한 완고한 반역의 태도를 나타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의 권위에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회개하지 않는 태도를 묘사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은 마귀의 무법함과 그의 본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람이 그리스도에 관하여 무엇을 공언하든지 이와 같이 생활하고 있다면 마귀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마귀의 일은 죄요,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죄를 멸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요일 3:5)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고 죄를 없이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죄의 형벌을 없애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께서 나타나셔서 십자가에서 이 일을 이루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진노와 영원한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그리스도는 죄의 형벌과 더러움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장차 누리게 될 마지막 영광 가운데 죄의 존재 그 자체를 멸하려고 오셨습니다. 그 분을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속죄의 죽음을 통해 죄의 형벌을 단번에 처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그 분의 영을 우리 안에 두심으로써 죄의 오염을 다루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아무도 변하지 않은 육신의 사람의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3:18)
이 변화의 과정은 성령의 역사이며, 우리가 요한일서 강해를 통해 그 동안 강조하려 애쓴 것처럼,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와 같이, 오순절에 유대 신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후 사마리아인, 이방인, 요한의 제자 중에서 믿는 자들에게 부어주신 성령은 두 부류의 그리스도인 -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와 기름 부음을 받지 아니한 자들 - 이 있다고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입니다. 우리가 배웠듯이, 이것은 오히려 정반대를 나타냅니다. 즉, 모든 육체에게 그 분의 영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구약의 약속이 성취된 것을 나타냅니다. 유대인, 사마리아인, 이방인 모두에게 하나님의 영이 부어짐에 따라 구원이 모든 민족의 사람들에게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우리가 여러번 상고해 보았던 고린도전서 12장 12-13절의 말씀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12:12-13)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모든 사람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형상을 본받기 위해 근본적으로 변화되었고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필요하며 예외적으로 성스러운 그리스도인들만 누릴 수 있는 구원의 좋은 결과가 아닙니다. 이것이 구원의 핵심 의미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났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참된지 알아보기 위해 우리 자신을 시험하도록 얼마나 긴급하게 우리를 압박하고 있는지요! 하나님의 영이 어떻게 요한으로 하여금 이 서신 전체를 통하여 반복적으로 우리에게 다음의 주제를 시험해보도록 인도하셨는지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인가? 우리는 거듭난 자들인가?” 우리가 만일 그러하다면, 우리는 이러한 면에서 근본적으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주제를 반복할 때마다 사도 요한은 매번 다른 각도에서 이러한 변화에 대한 질문을 제시하여 우리가 좀 더 포괄적으로 이해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영생이 있는지 없는지를 점점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해줍니다.
1.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그 분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에서 분명합니다 (1절)
본문 1절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그 어디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난 그 분의 자녀들에게서보다 더 분명하고 강력하게 하나님 성품의 가시적 유사성을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씨가 뿌려진 자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 자라가는 이 새 생명을 가진 사람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들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은 자는 성령을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형상에 점진적으로 일치해간다는 약속이 그에게 참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면, 그 분의 거룩한 형상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자들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 분에게서 태어난 그 분의 자녀들을 가리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얼마나 경솔하게 말합니까? 그들은 복음의 어떤 본질적인 사실을 이해하고 그 진리에 지적인 동의를 합니다. 그들은 교회의 노래를 부르고 기도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을 즐깁니다. 그들은 교회의 세례와 성찬 및 그 활동에 참여합니다. 그들은 교회의 일반적인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토론하기를 좋아하며 하나님의 자비로 그들이 누리는 많은 지상의 축복을 인정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그들은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적대감과 완악함이 가득한 이 세상에 속한 자들과 같지 않다고 추론합니다. 그들이 자신들이 확실히 거듭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놀라운 변화를 겪음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나타낼 때, 단순히 복음의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로 돌아서서 믿음을 가지고 그 분을 주님으로 영접하게 되면, 일어난 일에 대해 기뻐하기는커녕 불만과 분노를 느낍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십자가를 세상의 죄악된 삶을 마음대로 살 수 있는 허가증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도록 자신을 구속하기 위해 치르신 큰 대가로 여기면서 거룩한 삶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그들의 불쾌함과 화는 뿌리 깊은 분노로 변하게 됩니다. 그들은 이 사람에게 닥친 이 변화로 인해 소외감을 느낍니다. 모조품을 진품과 비교했을 때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듯이, 그들은 이 사람에게 일어난 일을 생각할 때 자신의 신앙이 위조된 것을 감지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정죄감을 느낍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구원의 역사의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이 사람 안에 회복되고 있는 그 분의 형상이 뚜렷해지는 것을 멸시하므로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너무 거룩해질 때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가 없는, 개인의 자유가 허락된 문제에서 거칠고 독단적이며 위압적인 율법주의자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화와 율법주의는 공통점이 없기 때문에 혼동하지 마십시오.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에 복종하고, 하나님의 도덕법을 지키려고 애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거룩한 성품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가 짜증을 내고 있습니까? 우리는 소위 세상적인 성향의 그리스도인들을 선호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죄에 대해 느슨하고 부주의하고, 복음을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방종으로 바꾸며, 교회 생활의 사회적 측면에는 관심을 갖고 개인의 성화에는 무관심한 소위 그리스도인들을 선호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소위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이들의 수치스럽고 회개하지 않는 행동이 우리와 더 친숙하다고 느끼며, 우리 자신에 대해 더 나은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을 좋아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보다 술에 취해 주말을 보내는 소위 그리스도인과 계속 사귀고 싶어하진 않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 따라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그 주장이 헛된 것임을 경고하는 것이 저의 의무입니다.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 그 어디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씨가 거하는 자들, 즉 하나님에게서 태어나고 그 분의 영으로 거룩하게 된 자들에게서보다 더욱 더 분명하고 강력하게 하나님 성품을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모습에 대한 분명한 견해가 우리에게 위화감을 일으키고 우리를 악화시킨다면 분명히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형제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는 것을 보고 그것이 우리를 기쁘게 하고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이 사랑스럽고 기쁘고 바람직한 것을 발견하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우리의 친밀감이 깊어지는 것을 본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만일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새 생명을 심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영적으로 죽어서 진리의 하나님을 갈망하거나 사모하는 마음이 없었던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알며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리려 애쓰는 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아는 방법 (2절)
본문 2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사랑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안에서 자라나는 하나님의 의로운 성품의 모양에 대한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의 의로운 성품을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고 있습니까?
여기 2절에서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인에 대한 세속적 애정을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영적 사랑과 혼동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인 어떤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잘못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 우리는 그들을 사랑합니까? 그들이 점점 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이 사랑스럽기 때문입니까? 예를 들어, 그들이 가족 구성원이기 때문이라면 어떻습니까? 우리가 혈족에 대해 느끼는 어떠한 친밀감이 있지 않습니까? 그들은 같은 이름을 가졌기 때문에, 공통적인 혈통 때문에, 가족의 구성원이 되는 데 따르는 특정한 기대와 의무 때문에 우리는 자동으로 가족들과 일종의 유대감을 느낍니다. 저는 가족의 혈연 관계가 가족 안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특수하며 민감한 문제로 인해 엄청난 갈등과 불화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가 없다면 가족과 친족의 관계는 사랑과 애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중 상당수가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사실은 가족만 사랑할 때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한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은 부수적입니다. 우리가 그들과 나누는 유대감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가족적인 것입니다. 공통적인 문화와 민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한국계 미국인 2세로서 다른 한국계 미국인들을 만나면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집니다. 공통된 문화는 연대를 위한 강력한 기반입니다. 얼마나 많은 한인들이 그들이 외국인처럼 느끼는 나라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교회에 와서 다른 한인들과 만나며 어울리고 있습니까? 우리는 교회에서 보는 어떤 한인 기독교인들에게 애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공통의 거룩한 유대감을 공유하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우리가 한국인이고 공통된 문화로 인한 유대감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라는 단순한 사실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났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그 분의 영으로 거룩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들도 하나님께로부터 났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 받았고 그 분의 영으로 거룩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는 이유는 우리가 가족이나 문화를 공유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에 대한 공통의 사랑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사람들만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들을 사랑합니다. 여기 본문의 말씀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그 분의 계명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같은 피를 나누는 관계로 묶여있습니다. 공유된 문화는 우리를 동포들과 결속시킵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함으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공유된 사랑은 우리를 다른 하나님의 자녀와 결속시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기쁨 (3절)
본문 3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우리가 거듭나기 전에 우리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진리와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의 길”(John Piper, What Happens in the New Birth)을 향하여 돌과 같았습니다. 하나님, 그 분의 아들, 그 분의 거룩함의 길은 우리가 절대로 원치않는 것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수많은 반짝이는 보물들을 향하여 열망과 기쁨으로 응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과 그 분의 거룩한 뜻에 대한 우리의 마음은 돌처럼 차가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죄 가운데 불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우리를 정죄하는 성가신 짐에 불과했습니다. 시편 기자가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편 119:97) 라고 말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났고 우리의 마음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되었기 때문에 시편 기자의 선포는 우리에게 의미가 있으며 우리의 마음이 부르짖는 것이 되었습니다. 로마서 8장 3-4절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그 분의 계획 가운데 하나님의 도덕법이 차지하는 위치에 관해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3-4)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셔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도록 당신의 아들의 육신으로 우리의 죄를 정죄하셨습니까? 영원한 심판이 두렵지 않은 지금, 마귀를 따라가는 불법적인 반역의 삶을 계속하시겠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그것은 복음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생활 방식을 계속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가르칩니까! 교회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들의 음행과 간음에 대하여, 습관적으로 포르노를 보는 것에 대하여, 부정한 사업의 관행에 대하여, 또는 그들이 악의적인 말을 내뱉는 것에 대하여, 탐욕으로 인해 불만을 품는 것에 대하여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거짓 확신을 주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전 6:9-10)
하나님께서 그 분의 아들의 육체로 우리의 죄를 정죄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의 육체로 우리 죄를 정죄하셔서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롬8:4) 하나님께서 그 분의 아들의 육체로 우리 죄를 정하사 죄에서 깨끗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우리로 율법의 의를 이루어 돌과 같은 옛 마음의 반역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신 성령의 변화시키시는 역사를 좇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에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였으나 거듭나서 그 분의 영으로 마음이 새롭게 되었다면 이제는 그 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삶을 향하신 그 분의 의로운 뜻을 이루어 드리려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구원을 얻기 위한 헛된 시도가 아니라 그 분을 향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제10장로교회를 오랫동안 섬겼던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목사님은 요한일서 주석에서 신학자 윌리엄 바클레이의 말을 이렇게 인용하였습니다.
“...사랑에는 너무 힘든 의무도 없고 너무 큰 임무도 없습니다. 낯선 사람을 위해서는 결코 하지 않을 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기꺼이 시도할 것입니다. 우리가 낯선 사람에게는 결코 주지 않을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기꺼이 줄 것입니다. 낯선 사람이 요구할 때는 불가능한 희생이 되지만 사랑하는 자가 필요로 할 때는 기꺼이 선물을 주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계명은 어려우나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계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지 않은 채 계명을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계명은 우리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합니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요한서신)
And His Commandments Are Not Burdensome
1 John 5:1-3
1 Every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Christ has been born of God, and everyone who loves the Father loves whoever has been born of him. 2 By this we know that we love the children of God, when we love God and obey his commandments. 3 For this is the love of God, that we keep his commandments. And his commandments are not burdensome.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a few weeks ago in the fif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 – 3.
Our text for today opens with a reminder that all who genuinely believe that Jesus is the Christ have been born of God:
“Every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Christ has been born of God,” (1 John 5:1)
Succinctly stated, what does it mean to be born of God? We were taught earlier in this epistle what it means to be born of God:
9 No one born of God makes a practice of sinning, for God's seed abides in him; and he cannot keep on sinning, because he has been born of God. (1 John 3:9)
To be born of God means that God's seed has been planted in us. God has implanted in us spiritual life so that although once we were spiritually dead with no inclination or desire for God, we now desire to truly know Him as He offers Himself in Christ and do what is pleasing to Him. This new life that God has granted us grows and develops in the likeness of His own holy character, like a plant growing and developing out of a seed. Therefore, as 1 John 3:9 asserts, no one born of God makes a practice of sinning, remaining in a life of impenitent rebellion. Those who have been born of God have been radically changed in the disposition of their hearts and continue to change throughout the course of their lives.
If we truly trust in Christ, we have been born of God. God seed abides in us which means we are growing in conformity to God's own holy image. We are becoming more and more Christ-like in our character which results in a life of repentance and obedience. That is not to say that we are able to obtain perfection in this life and when we do sin, we are commanded to confess our sin to God:
8 If we say we have no sin, we deceive ourselves, and the truth is not in us. 9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to forgive us our sins and to cleanse us from all unrighteousness. (1 John 1:8-9)
But as we learned earlier in this series, what we cannot do is live a lawless life. “Everyone who makes a practice of sinning also practices lawlessness; sin is lawlessness.” (1 John 3:4) “Whoever makes a practice of sinning is of the devil, for the devil has been sinning from the beginning. The reason the Son of God appeared was to destroy the works of the devil.” (1 John 3:8) Practicing lawlessness describes an attitude of hardened rebellion against God's righteous standard. It describes an unrepentant attitude which refuses to submit to the authority of God's law. To live this way is to follow the devil's lawless leadership and example. Regardless of what a person may profess concerning Christ, if this is the way that they live, they are of the devil. “The reason the Son of God appeared was to destroy the works of the devil.” The works of the devil is sin and the Son of God appeared to destroy sin. “You know that he appeared in order to take away sins, and in him there is no sin.” (1 John 3:5)
The Son of God appeared to destroy the works of the devil, to take away sins. Thank God that He has appeared to take away the punishment of our sins and this He accomplished on the cross. So, if we trust in Christ, we need never fear God's wrath and eternal judgment. But more than that, Christ appeared to take away sins altogether, its punishment and its pollution. And in our final glorification, its very presence. For all who believe in Him, Christs has dealt with sin's punishment once and for all through His atoning death. And now, Christ is dealing with sin's pollution by placing His Spirit within us in order to transform our lives in holiness. Therefore, no one born of God remains in unchanged carnality:
18 And we all, with unveiled face, beholding the glory of the Lord, are being transformed into the same image from one degree of glory to another. For this comes from the Lord who is the Spirit. (2 Corinthians 3:18)
This process of transformation is the work of the Holy Spirit and as we have been at pains to point out in this series, all who genuinely believe in Christ have been anointed by the Holy Spirit. As recorded in the book of Acts, the Holy Spirit's outpouring on the Jewish believers at Pentecost and then the subsequent outpourings upon those who believed among the Samaritans, Gentiles, and disciples of John, is not to teach that there are two classes of Christians: those who have been anointed by the Holy Spirit and those who have not been anointed. As we have learned, it indicates the exact opposite: God's Old Testament promise to pour out His Spirit on all flesh had been fulfilled. Salvation had been extended to people from all nations as God's Spirit has been poured out upon Jews, Samaritans, and Gentiles alike. And so we read as much in 1 Corinthians 12:12-13:
12 For just as the body is one and has many members, and all the members of the body, though many, are one body, so it is with Christ. 13 For in one Spirit we were all baptized into one body—Jews or Greeks, slaves or free—and all were made to drink of one Spirit. (1 Corinthians 12:12-13)
All who believe that Jesus is the Christ have been baptized by the Holy Spirit. All who believe that Jesus is the Christ have been born of God. All who believe that Jesus is the Christ have been radically changed and continue to change for the purpose of conforming them to God's own holy image. This is not merely a non-essential but nice-to-have consequence of salvation which only exceptionally saintly Christians enjoy. This is the core meaning of salvation and all who are in Christ enjoy it. How urgently God's word presses upon us to examine ourselves to see if we really have been born of God and if our faith in Christ is true. Notice how the Spirit of God led John to challenge us repeatedly throughout this epistle: are we born of God? Are we born again? If we are, then we will be fundamentally changed in these certain respects. And with each reiteration, the apostle John presents these changes from a different angle so that we may understand these changes comprehensively and know with greater and greater certainty whether we possess eternal life or not.
Point 1 – Love for the Father evident in love for His children (verse 1)
We read in verse 1 of today's text, “Every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Christ has been born of God, and everyone who loves the Father loves whoever has been born of him.”
Nowhere will we see the visible likeness of God's own character as clearly and powerfully than in His children who have been born of Him. It is only those who are born of God in whom His seed has been planted. It is only those who are born of God who have this new life in them that is growing in the likeness of His holy character. For no one else is the promise of progressive conformity to Christ's image true since no one else possesses the Holy Spirit.
Therefore, if we love the Father, we will love those in whom His holy image is most clearly seen. And this refers to His children who are born of Him.
How flippantly people like to say that they love God. They understand certain essential facts of the gospel and give intellectual assent to their truth. They enjoy singing the songs of the church and maintaining some habit of prayer. They participate in the sacraments of the church and its activities. They like to discuss matters pertaining to the general interest of their church and they acknowledge the many earthly blessings they enjoy as an expression of God's benevolence. Surely, they reason, they do these things because they know God and love Him. Surely, they reason, they are not like those who are of the world in their hostility and hardness towards God. Surely, they reason, they too have been born again. And yet when someone close to them suddenly undergoes a remarkable change, repents of his or her sins, demonstrates a sincere desire to please God by keeping His law and commandments, and more than merely acknowledging the facts of the gospel, turns to Christ and by faith, embraces Him as Lord, instead of rejoicing at what has transpired, they feel displeased and angry. And as this person continues to grow in holiness of life, treating the cross not as license to live a worldly, sinful life but as the great cost that was paid to purchase his or her life for God, their displeasure and anger is compounded by deep seeded resentment. They feel alienated by this change that has come over this person. In the way a counterfeit product is made all the more obvious when compared to the real thing, they sense something counterfeit about their own claim to faith when considering what has been happening to this person. And they feel condemned. Clearly, they do not love the Father because they despise the clear sight of His image being restored in this person by the transforming power of His saving work.
Do we find that we do not like it when a person is too sanctified? I do not mean legalistic, when a person is harsh, dogmatic, and overbearing in matters where God's word is indifferent or has granted personal liberty. Please do not confuse sanctification with legalism as they share nothing in common. Do we find that we feel irritated with Christians who repent of their sins, who submit to Christ's word, who strive to keep God's moral law, and who are focused on growing in holiness of character for the purpose of pleasing God? Do we find that we prefer so-called Christians of the worldly stripe? So-called Christians who are loose and careless about sin, who turn the gospel into license to violate God's commandments, and who are interested in the social aspects of their church life while indifferent towards the concerns of their personal sanctification? Do we find that we rather like scandalous, impenitent behavior in these so-called Christians because it makes them more relatable to us and makes us feel better about ourselves? Do we find that we would rather keep company with a so-called Christian who spends his weekends passed out drunk than with a Christian who loves God's law? Than it is my duty to warn us, in accordance with our text, that our claim to love God is empty. “...everyone who loves the Father loves whoever has been born of him.” Nowhere will we we see the visible likeness of God's own character as clearly and powerfully than in those in whom God's seed abides – in those who are born of God and sanctified by His Spirit. And if such a clear view of God's holy likeness in them repels and aggravates us, then clearly we have no love for God's holy self.
But if we see our brothers growing in the likeness of God's holy character and it delights us and deepens our affinity towards them because we find the likeness of God's character in them to be lovely, pleasing, and desirable, then it is evident that we truly do love God's character. It is evident that we love a holy God. And if we truly love God, we know that God has planted in us new life so that although we were once spiritually dead with no inclination or desire for the God of truth, we now know Him as He offers Himself in Christ and seek to do what is pleasing to Him.
Point 2 – How we know we love God's children (verse 2)
We read on in verse 2 of our text, “By this we know that we love the children of God, when we love God and obey his commandments.”
So, to reiterate, love for the children of God is proof we are children of God ourselves. Love for the likeness of God's righteous character growing in His children demonstrates that we love God righteous character.
Do we love the children of God in this way?
Here in verse 2, the apostle John makes sure that we do not confuse earthly affection for people who happen to be Christian with spiritual love for the children of God. What I mean is this:
We may wrongly assume that we are children of God because we have affection for certain people who happen to be genuine Christians. Why do we love them? Because we find their growing conformity to Christ's image to be lovely? No. But because, for instance, they are family members. There is a certain affinity we feel towards our blood kin, isn't there? Because they bear the same name, because of a common lineage, because of certain expectations and duties that comes with membership in the family, we automatically feel some kind of bond with our kin. I realize that familial kinship can just as well become a source of immense strife and conflict due to certain sensitive issues that only seem to come up within the context of family. But barring such problems, familial kinship can evoke love and affection. And if a great deal of our family members also happen to be true Christians, well, we can easily think that we love the children of God when in reality we are merely loving our family members. The fact they are Christian is incidental. The bond we share with them is not spiritual at all, just familial. The same could be said about the bond of common culture and ethnicity. As a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 when I meet other Korean-Americans, I feel more inclined to open up to them. Common culture is a powerful basis for solidarity. How many Korean-Americans come to church because it is one of the few places they can meet and mingle with other Korean-Americans and find some sense of belonging in a country where they feel like foreigners? We can feel attached to certain Korean-American Christians we see at church not because we see share the bond of common holiness but merely because we are Korean and share the bond of common culture.
How then do we know that we love the children of God for the simple fact that they are children of God? “By this we know that we love the children of God, when we love God and obey his commandments.” When we love God and obey His commandments. That is what it means to be children of God: we love God and obey His commandments. We do so because we are born of God, reconciled to God by the precious blood of Christ, and are being sanctified by His Spirit. And we love the children of God because they too have been born of God, redeemed by the precious blood of Christ, and are being sanctified by His Spirit. We love them not because we share a common family or a common culture but because we share a common love for God which shows itself in our obedience to His commandments. We love them in the way only those who are born of God can love each other. Mark what our text states. If we do not love God and obey His commandments, we do not love the children of God. Shared blood is what binds us to our family members. Shared culture is what binds us to our fellow Korean-Americans. Shared love for God expressed in obedience to His commandments is what binds us to the children of God.
Point 3 – The delight of keeping God's commandments (verse 3)
Our text concludes with verse 3 where we read, “For this is the love of God, that we keep his commandments. And his commandments are not burdensome.”
Before we were born again, our hearts were as stone towards “the spiritual truth and beauty of Jesus Christ and the glory of God and the path of holiness” (John Piper, What Happens in the New Birth). God, His Son, His path of holiness were utterly undesirable to us. We could respond with desire and delight towards the glitter of so many earthly treasures. But towards God in Christ Jesus and His holy will, our hearts were stone cold. So God's commandments seemed to us an irksome burden, condemning us for the lawless life in sin which we cherished. When we were spiritually dead to hear the Psalmist declare, “Oh how I love your law! It is my meditation all the day.” (Psalm 119:97), seemed to us truly incomprehensible. But now that we have been born of God and our hearts have been made new by the Spirit, what the Psalmist declares makes sense and echoes the cry of our own heart. Recall what Romans 8:3-4 taught us regarding the place of God's moral law in His plan for our salvation:
3 For God has done what the law, weakened by the flesh, could not do. By sending his own Son in the likeness of sinful flesh and for sin, he condemned sin in the flesh, 4 in order that the righteous requirement of the law might be fulfilled in us, who walk not according to the flesh but according to the Spirit. (Romans 8:3-4)
God condemned our sin in the flesh of His Son so that having freed us from our guilt in sin, we may do what? Continue in that life of lawless rebellion following the devil except now with no fear of eternal judgment? Absolutely not. That is a mockery of the gospel. Yet how many teach that a person may continue in that way of life and still have assurance that they are a genuine, born again Christian! How many in the church are guilty of giving false assurance to people who claim to believe in Christ and yet refuse to repent of their fornication, or their adultery, or their habitual perusal of pornography, or their fraudulent business practices, or their malicious way of speaking, or their attitude of covetous malcontent!
9 Or do you not know that the unrighteous will not inherit the kingdom of God? Do not be deceived: neither the sexually immoral, nor idolaters, nor adulterers, nor men who practice homosexuality, 10 nor thieves, nor the greedy, nor drunkards, nor revilers, nor swindlers will inherit the kingdom of God. (1 Corinthians 6:9-10)
Let me remind us for what purpose God condemned our sin in the flesh of His Son: God condemned our sin in the flesh of His Son, “in order that the righteous requirement of the law might be fulfilled in us, who walk not according to the flesh but according to the Spirit.” (Romans 8:4) God condemned our sin in the flesh of His Son so that having been cleansed from sin's guilt and being reconciled to God, we would fulfill the righteous requirement of the law, walking not according to the rebellion of our old hearts of stone but according to the transforming work of the Holy Spirit who has made our hearts new. Although we once had no love for God, if we have been born again and our hearts have been made new by His Spirit, we now love Him. And it is out of love, not out of a vain attempt to merit our salvation, that we fulfill His righteous will for our lives. As James Boice quotes Barclay in his commentary on 1 John:
“For love no duty is too hard and no task is too great. That which we would never do for a stranger we will willingly attempt for a loved one. That which we would never give to a stranger we will gladly give to a loved one. That which would be an impossible sacrifice, if a stranger demanded it, becomes a willing gift when love needs it.… Difficult the commandments of Christ are; burdensome they are not; for Christ never laid a commandment on a man without giving him the strength to carry it; and every commandment that is laid upon us provides another chance to show our love.” (James Montgomery Boice, The Epistles of 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