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
요한일서 5:5-9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7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9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서론
계속해서 우리가 오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5장 5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지난 주 메세지에서 우리는 세상과 하나님의 자녀의 근본적인 차이에 대하여 상고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이 서신에서 지금까지 배운 것에 따르면 그 근본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도들이 선포한 대로 예수님을 시인합니다. 세상은 사도적 복음에서 선포하고 있는 예수님을 미워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기를 거부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들을 사랑합니다. 세상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미워합니다. 그 이유는 세상이 그리스도를 미워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그리스도인들로 인하여 세상의 사악함이 책망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적대적인 세상에서 외인이요 나그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아무리 미움과 반대와 핍박을 받아도 우리에게는 다음과 같은 확신이 주어졌습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5: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권세는 이 땅에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은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이길 수 없으며, 하나님과 그 분의 구원의 은혜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거짓된 신앙 고백은 적대적인 세상의 맹렬한 공격 앞에서 무너질 수 있고 실제로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의 선물을 주실 때마다 믿음의 선물도 보존하여 주셔서 시련을 견딜 수 있게 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은 세상을 이기는 승리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는 우리의 믿음을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이 구원받는 믿음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복음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할 때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이 말의 의미를 주의 깊게 고려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얼마나 가볍게 말하는지요! 복음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할 때 이것은 단순히 예수님의 존칭이 아니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그 분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신성모독’으로 여겼을 만큼 훨씬 더 엄청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 5:18).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무슨 뜻이며, 이것이 그리스도의 복음과 구원의 메시지의 핵심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메시지의 첫 번째 요점으로 돌아가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살펴보길 원합니다.
1.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5절)
본문 5절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복음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할 때 그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이 서신의 4장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요일4:9)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아마도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일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아들되심에 대한 동일한 말씀을 읽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누구’를 주셨습니까?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그 분은 하나님의 유일한 ‘독생자’이십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성육신하신 ‘말씀’으로 소개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성경은 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강조합니까? 원어로 "only"로 번역된 단어는 "유일한"(HELPS Word-studies)을 의미하는 ‘모노게네스’ 입니다.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하나님의 영이 내주하는 모든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갈 3:26)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 8:14)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 분의 아들로서 영원한 기업을 받았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입양의 절차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예수님은 본성상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는 거듭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께로 돌이키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 2:3)요 마귀의 자녀(요일 3:10)들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예수님께서는 항상 아버지와 함께 계셨던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로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히브리서 1:3) 그 분은 삼위일체의 두 번째 위격이시며 아버지와 동등하고 영원하십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장 18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1:18)
여기에서는 서로 다른 두 위격이 하나님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바로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성자 하나님은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으로 묘사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를 때 그 분의 아들되심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의미인 것입니다. 그 분의 ‘아들’의 직분은 참으로 독특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아들이시면서도 아버지와 동등한 존재이십니다. 영원 전부터 그 분은 아버지의 신성과 속성을 공유하고 계시며, 인격적으로는 아버지와 구별되지만 또한 아버지와 하나이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20장 17절에서 당신의 ‘아들’의 신분이 유일무이함을 확증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막달라 마리아에게 그 분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요20:17)
신학자 존 프레임의 말처럼, “예수님은 결코 예수님 자신의 자격과 우리의 아들됨의 자격 사이의 관계를 동등하게 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로 묘사하지 않습니다.” (존 프레임, 조직신학)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지만 하나님께서 그 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라는 것과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동등하시며 영원하신 분이라는 측면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를 뵙고자 하는 빌립의 요청에 응답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14:8-9)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만이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고 선언하실 수 있습니다. (요 10:30) 그러므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믿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믿어야 하는 것처럼 또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임을 믿는 것은 그 분의 성품에서 그 분의 아버지의 완전한 성품을 보는 것입니다. 아버지 안에 어둠이 전혀 없는 것처럼 그 분에게도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주와 하나님으로 경배하고 그분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은 그분의 완전하시며 신성하신 삶으로 우리의 죄를 속죄하시고 아버지와 우리 사이의 화목을 중재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에 의해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믿는 것은 예수님을 우리의 유일한 구주와 주로 영접하여 구원의 은혜를 우리 자신에게 전가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선물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우리에 대한 적개심과 적개심과 증오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극복할 수 없습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요일5:4-5)
2. 예수님에 관한 하나님의 증언 (6-9절)
본문 6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이전 요점에서 우리는 복음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언급할 때 의미하는 바를 명확히 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신성한 본성과 속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 분은 인격적으로 아버지와 구별되시지만 그 분과 한 본체이십니다. 그 분은 “아버지 곁에 계신 하나님”(요 20:17)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의 말씀을 듣고 그 분을 우리의 하나님과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계속됩니다. 6절을 보면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신성한 아들이심을 입증하기 위해 본문은 먼저 ‘물’을 언급합니다. 물이 예수님의 세례를 가리킨다는 주석가들 사이에 일치된 견해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에 예수님의 아들임을 확증해주셨습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3:13-17)
세례 요한은 성령이 내려와 그 위에 머무를 때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아보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요1:32-34)
요한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자신이 받은 예언대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신성한 아들이시라는 표징을 목격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하늘에서 예수님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본문 6절은 예수님이 물로만 아니라 피로 임하셨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하는 두 가지 분명한 표징이 주어졌습니다.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와 그 위에 머물렀고,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도 하나님의 독생자로서의 신성을 분명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에는 여러 가지 기적적인 징조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실 때 우리는 복음서에서 초자연적인 어둠이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땅을 덮었다는 것을 읽습니다. 그 분이 돌아가실 때, 복음은 우리에게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있는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둘로 찢어지고 바위가 갈라지며 지진이 땅을 흔들었다고 알려줍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을 때,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감독하던 로마 백부장은 “이 분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셨도다!”라고 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 27:54). 예수님의 세례와 죽음을 둘러싼 기적들은 예수님께서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했습니다. 물과 피는 예수님에 관한 진리를 증언한 과거의 역사적 사건입니다. 성령은 오늘날 모든 신자의 마음 가운데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계속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앞부분에서 우리는 거듭난 모든 신자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비추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분의 참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십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없이는 우리는 구원의 복음을 결코 이해할 수 없으며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신뢰할 수도 없습니다. 성경의 성령의 조명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되며, 이와 같이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증거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세례와 죽읏임에 수반되는 표적들과 성경에 대한 성령의 조명하심은 모두 같은 사실, 즉 예수님께서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에 일치하고 있습니다.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요일5:7-8)
오늘 본문은 9절로 끝맺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모든 사람은 오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람들의 간증을 쉽게 받아들입니다. 한 사람의 간증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확증되는 한, 우리는 그 간증을 본질적으로 참된 것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믿을 만한 사람보다 한없이 더 믿을 만하시며, 물과 피와 성령으로 친히 예수님께서 독생자이심을 증거하십니다. 변화산에서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세례 받으실 때 해주신 말씀을 다시 반복하셨습니다.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마17:1-5)
우리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믿으면 그 분의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여기 변화산 사건에서 아버지는 예수님의 세례 때 하셨던 것처럼 당신의 아들에 대한 승인을 전달하신 다음 그 분을 향한 무조건적인 순종을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아버지와 그 분의 독생자 사이에는 불일치가 없습니다. 아버지의 뜻과 아들의 뜻, 아버지의 말씀과 아들의 말씀 사이에는 절대 불일치, 모순, 불화합이 없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참으로 하나이시기 때문에 절대적인 일치와 조화가 있습니다. 구약의 아버지의 말씀과 신약의 아들의 말씀이 마치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거스틴이 말했듯이 “새 것은 옛 것 속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오래된 것이 새로운 것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 분의 아들의 말씀을 어떻게 들어야하는지가 아버지의 말씀 안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의 아들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아버지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는 그 분을 보내신 그 분의 아버지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아들의 말씀을 듣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임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빌립에게 계속해서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요 14:10-11)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말씀을 어떻게 여기셨는지 생각해 봅시다.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마19:3-6)
예수님은 이혼에 관한 바리새인의 질문에 창세기 2장 24절을 인용하여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예수님께서는 누가 이 말씀을 하셨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창세기 2장 24절을 다시 보면 이 말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직접 인용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들은 성경이 아버지의 말씀임을 압니다. 그리고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그 분의 백성을 가르치는 권위있는 말씀으로 여기십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아들의 말씀을 당신의 백성을 가르치는 권위 있는 말씀으로 여기십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도록 특별히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신약성경의 사도들은 이 서신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듯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록하도록 하나님의 영에 의해 특별한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부수적인 주제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예수님께서 복음서에서 동성애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이 어리석은 개념이 오랫동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신약의 서신들을 통하여 동성애에 대해 말씀하셨다는 것을 무시하고, 사람들은 예수님이 동성애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복음서에서 밝히지 않으셨다면 기독교인들도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개념은 말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바로 여기 마태복음 19장에서 분명한 입장을 나타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을 될지니라…' 창조에서 하나님은 결혼을 누구 사이의 결합으로 제정하셨습니까? 남성과 여성 사이입니다. 결혼과 관련하여 하나님은 결혼을 누구 사이의 육체적 결합이라고 선언하셨습니까? 남자와 그의 아내입니다.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남자와 그의 아내 사이의 이 연합은 누구에 의해 제정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결혼이 개인이나 문화, 정부에 의해 규정된 제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 의해 규정된 제도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사항은 예수님께서 이 같은 구절에서 성 정체성에 대해서도 명시적인 입장을 취하셨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과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성’에 관한 사실을 더 이상 당연하게 여길 수 없도록 우리 사회가 얼마나 타락하고 어리석게 변했는지 보십시오. 아담은 자신이 남자라고 스스로 결정했습니까? 하와는 자신이 여성이라고 스스로 결정했습니까? 성별을 결정하는 것이 그들에게 달려 있었습니까? 사람의 성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여성에서 남성으로 마음 내키는 대로 전환할 수 있는 유동적인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은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습니다”(마태복음 19:4). 예수님은 분명한 입장을 취하십니다. 그 분의 아버지는 우리를 창조하실 때 남자나 여자로 우리의 성별을 결정하셨습니다. 아담의 성은 흙에서 창조하실 때,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로 만드실 때 여자로 창조하셨으며,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의 뱃속에 있는 아이들의 성 또한 하나님께서 결정하셨습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시 139:13) 이것을 알기 위해 생물학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여자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여성으로 창조된 사람입니다. 남자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남성으로 창조된 사람입니다. 우리 주이자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모든 인류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아들되심’이라는 진리로 다시 돌아가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것을 믿는 것은 그 분과 아버지가 하나라는 것을 믿는 것이며, 그 분이 “아버지 옆에 계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이며,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은 그 분의 아버지의 말씀으로 간주되어야 하고 그 분의 아버지의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삼위일체 신격의 두 위격이 완전한 연합과 조화 가운데 말씀하시기 때문에 아버지의 말씀과 그 분의 아들의 말씀 사이에는 부조화나 충돌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말을 듣는 것은 아들의 말을 듣는 것이고, 아들의 말을 듣는 것은 그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말해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것을 믿는 것은 구약과 신약의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의 영생의 길을 우리에게 계시해주시는 하나님 자신의 말씀으로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있습니까?
Jesus, God’s Only Son
1 John 5:5-9
5 Who is it that overcomes the world except the 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6 This is he who came by water and blood—Jesus Christ; not by the water only but by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 Spirit is the one who testifies, because the Spirit is the truth. 7 For there are three that testify: 8 the Spirit and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se three agree. 9 If we receive the testimony of men, the testimony of God is greater, for this is the testimony of God that he has borne concerning his Son.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if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5 – 9.
If you recall from last week's message, we were reminded of that fundamental difference between the world and the children of God. According to what we have learned so far in this epistle, here is the difference summed up: the children of God confess Jesus as He is proclaimed by His apostles. The world hates Jesus as He is proclaimed in the apostolic gospel. The children of God submit to God's commandments. The world refuses to submit to God's commandments. The children of God love their fellow brethren in Christ. The world hates those who genuinely trust in Christ. The reason that it does is for the same reason it hates Christ – they are a rebuke to the wickedness of the world. So, the children of God are exiles and sojourners in a hostile world. But no matter how much hatred, opposition, and persecution we endure from the world, we were given the assurance:
4 For everyone who has been born of God overcomes the world. And this is the victory that has overcome the world—our faith. (1 John 5:4)
There is no power in the world that is able to undo the faith that God has bestowed upon us. Try as it might, the world cannot successfully overcome our faith in Christ and since that is the case, there is nothing it can do to separate us from God and His saving grace. A false profession of faith can and does indeed disintegrate before the onslaught of a hostile world. But whenever God grants the gift of faith, He also preserves the gift of faith so that it stands the test of time. Our faith is the victory that has overcome the world. The world can never overcome our faith in Jesus, the Son of God. This is what saving faith consists of – believing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Who is it that overcomes the world except the 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What is meant when the gospel refers to Jesus as the Son of God? How casually we call Jesus the Son of God without carefully considering the meaning of what we are saying! Far more than an honorific, the gospel is claiming enormous things about Jesus when it declares that He is the Son of God – things that were regarded as blasphemy by those who opposed Him at His time. (John 5:18) So, what does Jesus mean when He refers to Himself as the Son of God? Why is this claim central to the saving message of Christ's gospel? Let's turn to the first point of today's message and begin unpacking the answers to these questions.
Point 1 – Jesus, the Son of God (verse 5)
We read in verse 5 of today's text, “Who is it that overcomes the world except the 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Once again, what does the gospel mean when it refers to Jesus as the Son of God? In chapter 4 of this epistle, we were shown the answer:
9 In this the love of God was made manifest among us, that God sent his only Son into the world, so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1 John 4:9)
Notice how Jesus' Sonship is framed, “God sent his only Son into the world...”. He is God's only Son. John 3:16 is perhaps the most famous verse in the bible and there we see Jesus' Sonship framed in the same way:
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who? “...he gave his only Son...”. Jesus is God's Son, yes, but more precisely, He is God's only Son. In chapter 1 of John's gospel, Jesus is introduced as the incarnate Word who is God's only Son. “And the Word became flesh and dwelt among us, and we have seen his glory, glory as of the only Son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John 1:14) Why does scripture emphasize that Jesus is God's only Son?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only” is monogenes which means “one of a kind” (HELPS Word-studies). All who trust in Christ and are indwelt by God's Spirit are in a sense, truly sons of God. “...for in Christ Jesus you are all sons of God, through faith.” (Galatians 3:26) “For all l who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are sons of God.” (Romans 8:14) We are sons of God in the sense that we have been adopted into God's family, granted access to God as our Father, and bestowed with an everlasting inheritance as His sons. But we become sons of God only by adoption. Jesus is the Son of God by nature. We were not sons of God until we are born again and turn to Christ in faith. Until that moment, we are, by nature, children of wrath (Ephesians 2:3) and children of the devil (1 John 3:10). In contrast, Jesus is the eternal Son of God, who was always with the Father. As God's eternal Son, “He is the radiance of the glory of God and the exact imprint of his nature, and he upholds the universe by the word of his power.” (Hebrews 1:3) He is the second person of the Triune Godhead, co-equal and co-eternal with His Father. And so we read in John 1:18:
“No one has ever seen God; the only God, who is at the Father's side, he has made him known.” (John 1:18)
Here, two different persons are being referred to as God. God the Father and God the Son. God the Son is described as “the only God, who is at the Father's side”. So when Jesus is referred to as the Son of God, His Sonship is of an entirely different class than ours. His Sonship is truly one of a kind. His is a Sonship of voluntary obedience to the Father while at the same time of ontological equality with the Father. From all eternity He shares His Father's divine nature and attributes, distinct in personhood from the Father and yet one substance with Him. Jesus affirms the one of a kind uniqueness of His Sonship in John 20:7, where He instructed Mary Magdalene to say to His disciples:
“I am ascending to my Father and your Father, to my God and your God.” (John 20:17)
As John Frame puts it, “Jesus never describes God as 'our' Father in a way that equalizes the relationship between Jesus’ sonship and ours.” (John Frame, Systematic Theology) If we are adopted into God's family, God is our Father but not in the same sense that God is Father to Jesus Christ, His only Son. Jesus is God's Son in terms of His co-equality and co-eternity with Him. So, it is only Jesus who can respond to His Philip's request to see the Father the way that He did:
8 Philip said to him, “Lord, show us the Father, and it is enough for us.” 9 Jesus said to him, “Have I been with you so long, and you still do not know me, Philip? Whoever has seen me has seen the Father. How can you say, ‘Show us the Father’? (John 14:8-9)
It is only Jesus, God's only Son, who can declare: “I and the Father are one.” (John 10:30) So, to believe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 the only Son of God – is to believe that Jesus is God. It is to trust Jesus as only God alone should be trusted. To believe that Jesus is the only Son of God is to see in His character His Father's perfect character. It is to believe just as there is no darkness in His Father at all, there is no darkness in Him at all. Therefore, it is to worship Jesus and submit to Him as Lord and God. To believe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is to believe that He has been sent by God to make satisfaction for our sins by virtue of His perfect, divine life so it is only He who is able to mediate reconciliation between His Father and ourselves. In other words, to believe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God's only Son, is to receive Jesus as our one and only Savior and Lord and thereby appropriate the grace of salvation for ourselves. It is to exercise the God-given gift of faith towards Christ Jesus – this faith which the world cannot overcome no matter its hostility, enmity, and hatred towards us:
“And this is the victory that has overcome the world—our faith. Who is it that overcomes the world except the 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1 John 5:4-5)
Point 2 – The testimony of God concerning Jesus (verse 6 – 9)
We read on in today's text, “6 This is he who came by water and blood—Jesus Christ; not by the water only but by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 Spirit is the one who testifies, because the Spirit is the truth. 7 For there are three that testify: 8 the Spirit and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se three agree. 9 If we receive the testimony of men, the testimony of God is greater, for this is the testimony of God that he has borne concerning his Son.
In our previous point, we have clarified what the gospel means when it refers to Jesus as the Son of God. Jesus shares in the Father's divine nature and attributes. He is distinct in person from the Father and yet is one substance with Him. He is, “the only God, who is at the Father's side” (John 20:17). Therefore, to believe in Jesus is to listen to Him and trust in Him as our God and Savior. This is the only way we can be saved. Now our text moves on to show us how we know that Jesus is indeed the Son of God. We read in verse 6, “This is he who came by water and blood—Jesus Christ; not by the water only but by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 Spirit is the one who testifies, because the Spirit is the truth.” In substantiating Jesus' divine Sonship, our text first refers to the water. There is consensus among commentators that the water is referring to Jesus' baptism. It was at the water of Jesus' baptism that God confirmed Jesus' Sonship:
13 Then Jesus came from Galilee to the Jordan to John, to be baptized by him. 14 John would have prevented him, saying, “I need to be baptized by you, and do you come to me?” 15 But Jesus answered him, “Let it be so now, for thus it is fitting for us to fulfill all righteousness.” Then he consented. 16 And when Jesus was baptized, immediately he went up from the water, and behold, the heavens were opened to him, and he saw the Spirit of God descending like a dove and coming to rest on him; 17 and behold, a voice from heaven said, “This is my beloved Son, with whom I am well pleased.” (Matthew 3:13-17)
John the Baptist was told by God that he would come to recognize His Son when the Holy Spirit would descend and remain upon Him. As John the Baptist would testify:
32 And John bore witness: “I saw the Spirit descend from heaven like a dove, and it remained on him. 33 I myself did not know him, but he who sent me to baptize with water said to me, ‘He on whom you see the Spirit descend and remain, this is he who baptizes with the Holy Spirit.’ 34 And I have seen and have borne witness that this is the Son of God.” (John 1:32-34)
At the water of Jesus' baptism, not only did John witness the sign of Jesus' divine Sonship as foretold to him but he heard God Himself speak from heaven, saying of Jesus, “This is my beloved Son, with whom I am well pleased.”
Verse 6 of our text emphasizes that Jesus came not only by the water but also the blood. “This is he who came by water and blood—Jesus Christ; not by the water only but by the water and the blood.” At Jesus' baptism, two clear signs were given that confirmed Jesus' Sonship: the Spirit visibly descending and remaining upon Him like a dove and God's voice speaking from heaven. The circumstances pertaining to Jesus' shed blood also clearly confirmed His divine nature as God's only Son. Accompanying His death on the cross were various miraculous signs: as Jesus was dying, we read in the gospel accounts that a supernatural darkness covered the land from 12 noon until 3 pm. Upon His death, the gospel tells us that the curtain of the temple between the Holy Place and the Most Holy Plac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and a rock splitting earthquake shook the ground. As he witnessed these things taking place, the Roman centurion overseeing Jesus' crucifixion could only conclude in awe, “Truly this was the Son of God!” (Matthew 27:54) The miracles surrounding Jesus' baptism and death testified that Jesus was indeed the Son of God. The water and the blood are historical events in the past that testified to the truth concerning Jesus. The Holy Spirit continues to testify to Jesus' Sonship today in the heart of every believer. Earlier in this epistle we had learned that every regenerated believer has been anointed by the Holy Spirit. The Holy Spirit illuminates God's word to us so that we are able to rightly understand the good news of Jesus Christ and embrace Him for who He truly is. Without the anointing of the Holy Spirit, we would never understand the gospel savingly – in such a way that would move us to trust in Jesus as the Son of God. Through the Spirit's illumination of scripture, we come to believe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and so it is in this way that the Spirit testifies to the truth concerning Jesus Christ. The signs accompanying Jesus' baptism and death and the Holy Spirit's illumination of scripture all agree to the same thing: Jesus is truly the Son of God. “For there are three that testify: 8 the Spirit and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se three agree.” (1 John 5:7-8)
Our text concludes with verse 9 where we read, “If we receive the testimony of men, the testimony of God is greater, for this is the testimony of God that he has borne concerning his Son.”
Despite man's fallibility, we readily receive the testimony of men. For as long as a person's testimony is corroborated by others, we are prepared to accept that testimony as essentially true. God is infinitely more trustworthy than the most trustworthy of people and He Himself testifies by the water, the blood, and by His Spirit that Jesus is His only Son. On the mount of Transfiguration, God repeated the testimony that He gave concerning Jesus at His baptism:
1 And after six days Jesus took with him Peter and James, and John his brother, and led them up a high mountain by themselves. 2 And he was transfigured before them, and his face shone like the sun, and his clothes became white as light. 3 And behold, there appeared to them Moses and Elijah, talking with him. 4 And Peter said to Jesus, “Lord, it is good that we are here. If you wish, I will make three tents here, one for you and one for Moses and one for Elijah.” 5 He was still speaking when, behold, a bright cloud overshadowed them, and a voice from the cloud said, “This is my beloved Son, with whom I am well pleased; listen to him.” (Matthew 17:1-5)
Now, if we believe that Jesus is God's only Son, than we will listen to Him. Here in Jesus' transfiguration, the Father, as He did at Jesus' baptism, conveys His approval of His Son and then commands unqualified obedience to Him. There is no disunity between the Father and His only Son. There is absolutely no disagreement, contradiction, nor incongruity between the Father's will and the will of His Son, the Father's words and the Son's words. There is absolute unity and harmony between the Father and the Son as they are truly One. Do not drive a wedge between the words of the Father in the Old Testament with the words of the Son in the New Testament as if they were at odds with each other. As Augustine once said, “The new is in the old concealed; the old is in the new revealed.”
Implicit in the Father's statement concerning His Son is the method by which we listen to His Son. We listen to the Father by listening to His Son, we listen to the Son by listening to His Father who sent Him. This is what is meant by believing that Jesus is the only Son of God. We believe that the Father and the Son are One. As Jesus would go on to say to Philip, “Do you not believe that I am in the Father and the Father is in me? The words that I say to you I do not speak on my own authority, but the Father who dwells in me does his works. Believe me that I am in the Father and the Father is in me.” (John 14:10-11) Now, let's consider how Jesus regarded His Father's words:
3 And Pharisees came up to him and tested him by asking, “Is it lawful to divorce one's wife for any cause?” 4 He answered, “Have you not read that he who created them from the beginning made them male and female, 5 and said,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hold fast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6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What therefore God has joined together, let not man separate.” (Matthew 19:3-6)
Jesus responds to the Pharisee's question regarding divorce by quoting from Genesis 2:24: “Have you not read that he who created them from the beginning made them male and female, and said,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hold fast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According to Jesus, who said,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hold fast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Who does Jesus attribute this statement to? To God. Yet look back at Genesis 2:24 and you'll see that this statement is not a direct quote of anything God said. It doesn't matter. The Son knows that the scriptures are the words of His Father. And the Son regards the words of His Father to be authoritative for the instruction of His people. The Father regards the words of His Son to be authoritative for the instruction of His people. The prophets of the Old Testament were uniquely guided by God's Spirit to write His words. The apostles of the New Testament, as this epistle makes clear, were uniquely guided by God's Spirit to writes Christ's words. Do you see what is going on? “All scripture is breathed out by God...”
Now, as a side note, there is this silly notion that has been going around for so long which asserts that Jesus had nothing to say about homosexuality in the gospels. Ignoring the fact that Jesus had plenty to say about homosexuality in the epistles, people seem to think that for as long as Jesus did not express a clear stance on homosexual unions in the gospels that Christians ought not to either. This notion is nonsense, of course, because Jesus did express a clear stance right here in Matthew 19. He defines God's design for marriage as follows: “Have you not read that he who created them from the beginning made them male and female and said,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hold fast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In creation, God instituted marriage as a union between whom? Between male and female. In regards to marriage, God pronounced marriage as a physical union between whom? A man and his wife.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What therefore God has joined together, let not man separate.” According to Jesus, this union between a man and His wife has been instituted by whom? By God. Jesus makes it clear that marriage is not an institution defined by individuals, by culture, by government, but by God alone. Another thing to quickly note: Jesus also takes an explicit stance on gender identity in this same passage. See how depraved and foolish our society has become that facts about gender can no longer be taken for granted, even among church goers and those who call themselves Christian. Did Adam decide for himself that he was a male? Did Eve decide for herself that she was female? Was it up to them to decide their gender? Can a person be gender fluid, switching from male to female, female to male at a whim? No. But in Jesus's words, God “made them male and female” (Matthew 19:4) Jesus takes a stance as clear as day: His Father decides our gender when He creates us either male or female. Adam from the dust. Eve from Adam's rib. Everyone else in the womb of our mothers. “For you formed my inward parts; you knitted me together in my mother's womb.” (Psalm 139:13) You need not be a biologist to know this. A woman is a person who was created in the womb of her mother as a female. A man is a person who was created in the womb of his mother as a male. Thus says our Lord and Master Jesus Christ and the Creator of all humankind.
Returning back to the truth of Jesus' Sonship, to believe the Jesus is God's only Son is to believe that He and the Father are One, is to believe that He is “the only God, who is at the Father's side”, and therefore His words are to be regarded as His Father's words and His Father's words are to be regarded as His words. There is no incongruity or conflict between the words of the Father and the words of His Son for both persons of the triune Godhead speak in perfect union and harmony. To listen to the Father is to listen to the Son, to listen to the Son is to listen to the Father who sent Him. Practically speaking, to believe that Jesus is God's only Son is to believe all of scripture, the Old and the New, as the words of God Himself, revealing to us His way of eternal life in Jesus Christ our Lord. Do we believe that Jesus is the Son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