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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2), Asking According to His Will (Part 2)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요한일서 5:13-15, 1 John 5:13-15
날짜: 2022-09-11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2)

 

요한일서 5:13-15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서론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도 요한일서 5장 13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주일 메세지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본문 14절은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시된 뜻에 따라 기도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성경에서 믿는 자들에게 명하신 것에 따라 기도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우리가 성경이 가르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깨닫고 그것을 이루도록 그 분의 도우심을 구할 때 우리는 그 분의 뜻에 따라 기도하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라고 확증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계시된 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수록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수 있고 우리의 기도가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것은 평생의 노력이기도 합니다만,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기도하려고 할 때 자신의 성경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 주에 배웠듯이 예수님께서 친히 모든 신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기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주기도문이라고 합니다.

 

주기도문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이토록 무시되고 오용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주기도문은 우리가 기독교인들의 모임에서 기계적으로 생각 없이 암송하는 단순한 기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이상으로, 주기도문은 우리가 매일의 기도에서 따라야할 모델입니다. 얼마나 많은 신자들이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원리를 무시함으로 기도에 대한 더 큰 확신과 효율성을 상실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우리가 믿는 자로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도록 예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적용하라고 가르쳐주신 순서와 그 분의 지도를 받지 않고 없이 잡담과 감정을 분출하는 것으로 기도를 축소하는 경향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에서 기도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고 계십니까? 이것은 지난 주에 주기도문의 처음 두가지의 간구를 살펴보면서 다루기 시작한 질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6:9) 첫 번째 간구에서 우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누구인지 생각하고 경건하고 경외하는 태도로 그분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것을 배웁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그 분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기도하는 것을 배웁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기억하고 우리 삶 속에서 그 분을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가 그 분을 잘못 표현하거나, 그분이 말씀하신 것을 왜곡하거나, 그분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을 믿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분의 이름이 계시되는 그 분의 말씀을 향하여 신실하고 진실한 자들이 되도록 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간구에서 우리는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라고 배웠습니다. (마 6:10) 이 간구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천국의 순종하는 백성으로 이 세상에서 살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 간구를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주님께 반역하는 세상에 비위를 맞추고자 그분의 말씀을 타협하지 않도록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으신 왕이시며 우리 위에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지신 분임을 기억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난 주일에 공부한 내용의 기본 개요입니다. 만일 지난 주일에 이곳에 계시지 않았다면 지난주 설교는 저희 교회 웹사이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주기도문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면서 이제 주기도문의 다른 간구들을 살펴봅시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1. 세번째 간구 

 

주기도문의 세 번째 간구는 이렇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마6:11)

 

하늘에 있는 모든 존재들은 그리스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합니다. 그렇나 이것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렸듯이 그리스도의 왕권에 대한 반역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자신 마음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빛을 미워합니다(요 3:19-20).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거부하고 자신을 노예로 삼는 정욕을 위해 살며,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완고한 적의 가운데 마귀를 기꺼이 따르게 됩니다 (엡 2-3). 그러므로 거듭나고 구속받아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그리스도 나라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가 사탄의 지배 아래 있는 세상과 직접적인 갈등 속에서 살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학대하거나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가 아니라 단순히 하나님과 그분의 기름부음 받으신 왕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들의 경건하지 않은 생활 방식을 향한 ‘살아있는 책망’이며 그들은 그것 때문에 우리를 미워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왕권에 복종하면 사회에서 기회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승진을 받지 못하게 될 수있습니다. 동료들이 우리를 나쁘게 생각하고 우리를 험담과 조롱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실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며칠 전 나는 영국의 한 기독교 학교 목사가 학생들에게 설교하는 도중 그들이 LGBT 이념에 동의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해고되었다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학교는 정부의 테러 감시 단체에 그를 "잠재적으로 폭력적인 종교적 극단주의자"로 보고했습니다.

 

우리의 미래, 직업, 평판, 생계에 대한 염려 때문에 그리스도의 나라의 기준을 타협하고 마귀적인 이념을 묵인함으로 박해를 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생계에 대한 염려 때문에 우리의 왕을 거스르는 일과 그 분의 왕국의 규례를 짓밟는 것들을 찬양함으로 그리스도의 원수들의 승인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생계에 대한 불안 때문에 인간적인 양심의 제어와 하나님의 일반적의 은총을 던져 버리는 우리 사회의 광적이고 하향적인 소용돌이를 목격할 때, 인간의 타락한 공포가 지역 사회, 학교 및 직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때 침묵 속에서 수동적으로 보고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 번째 간구에 이어 하나님께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마 6:11)라는 세 번째 간구를 하는 것이 얼마나 적절한지요. 세 번째 간구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먹을 음식을, 우리가 입을 옷을, 우리에게 살 곳을 허락하시는 분은 이 세상의 권세가 아니라 그 분이십니다. 이 세 번째 간구를 기도함으로써 우리는 우리가 이 땅에서 왕 예수님의 뜻을 섬길 때 그 분이 우리의 필요를 계속 공급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분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25-33)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마6:25) 예를 들어서, 저는 지금 암이란 질병에서 회복하고 있는 단계이지만 ‘내가 내일도  살 수 있을것인가’에 대해 걱정함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우리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엄청난 복잡함과 여러가지 우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는 일반적으로 오늘 밤 길 한가운데에서 갑자기 멈춰선 자동차처럼 모든 것이 갑자기 마비될 것이라고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일까요?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장의 박동이나 숨을 쉬는 것처럼 우리 대부분은 살아 있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하루를 보냅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가 살아 있고, 심장이 뛰고, 폐가 작동하고, 뇌가 작동하고, 세포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사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명의 배후에는 누가 계시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의 여러 부분이 조화롭게 작용하도록 누가 역사하십니까? 주 예수님이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히 1:3) 우리는 그 분이 우리 몸에 생명을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필요한 다른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것이라고 신뢰하지 않습니까? “생명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왜 우리는 내일의 필요에 대한 염려로 인해 오늘 그분을 섬기는 일에서 우리의 온전한 관심을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우리의 작은 믿음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장을 계속 뛰게 하신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다면, 우리가 먼저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운 뜻을 행하기 위해 구하는 가운데 식탁에 먹을 음식을 주시고, 생활할 수 있는 돈을 주시고, 우리가 살아갈 거처를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분의 종 다윗의 입을 통해 우리에게 하신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시37:25)

 

그런 다음 이 세 번째 간구를 믿음으로 기도하고 내일의 필요에 대한 우리의 근심과 걱정을 멈추고 오늘 그 분의 나라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 우리 자신을 온전히 드리십시오. 세상이 우리를 조롱하고 위협하게 하십시오!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고 우리를 향해  수군거리게 놔두십시오! 불합리한 사람들이 우리를 극단주의자라고 부르고 원하는 사람에게 신고하게 하십시오. 한 저자는 이렇게 썼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그분이 우리가 죽기를 원하실 때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가 살기를 바라시는 한 우리는 살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죽음으로써 그분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하실 때까지 이 땅에서 우리가 생활하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케빈 디영, 무엇이든 하라)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 분은 자녀들을 먹이실 것입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매일의 기도에서 세 번째 간구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때 그 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입니다.

 

2. 네 번째 간구

 

네 번째 간구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모든 죄가 용서받았다면 왜 용서를 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 R.C. 스프로울 목사님은 기도에 관한 저서 중 이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용서하셨다면 왜 우리가 용서를 구해야 합니까? 그분이 이미 우리에게 행해주신 것을 다시 구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까?”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궁극적인 대답은 항상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은 그리스도인의 한 가지 표가 하나님께 용서를 계속 구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원어의 헬라어 동사 시제는 ‘진행 중인 과정’을 나타냅니다. 용서에 대한 열망이 그리스도인을 구별합니다. 불신자는 자신의 죄를 합리화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무가치함에 민감합니다. 고백은 기도 시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R.C. 스프로울, 기도하면 상황이 바뀌나요?)

 

간단히 말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계속해서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9) 그러나 성경이 믿는 자와 그들이 범하는 죄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속해서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라고 명하신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첫째, 하나님은 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죄를 자백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의 그 분의 자녀라는 표시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라는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계 3:19)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히 12:6) 성경의 다른 곳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분의 자녀들을 심판하실 때 그들을 징계하신다는 말씀을 읽습니다. 고린도전서 11장을 보면 고린도 교인들이 자기 밥을 먹으며 술에 취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자들을 배고프게 하고 욕되게 하여 성찬에 합당치 않게 하는 죄를 지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성만찬이라는 영적인 예배를 간과하고 그것의 본래의 의미를 조롱함으로 축소시켰으며 그들의 불경한 행위를 회개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주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1:29-32)

 

여기에서 우리가 읽고 있는 내용을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 주님의 징계는 많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질병의 형태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형태로 임했습니다. 성경은 중병이 항상 죄에 대한 징계가 아니며 사실 욥의 경우처럼 때때로 육체적인 고난, 또는 극심한 고난이 신자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맹인인 사람의 경우에 예수님은 그의 상태가 누구의 죄의 직접적인 결과가 아니라 그의 치유를 통해 그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요 9:3). 그리고 물론 죽음과 관련하여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죽을 때를 정하셨습니다(눅 12:20). 신자들이 삶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처럼, 그들은 죽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요 21:19, 빌 1:20).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삶에 고난과 죽음을 보내시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자들이 이러한 고난을 당할 때 결코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동료 신자들의 고통에 대해 잘못 판단할 때, 욥의 친구들이 욥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들은 그들의 고통과 슬픔을 더할 뿐입니다. 그것은 불경건한 일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실제로 주님께서 육체적인 질병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신자들을 징계하십니다. 모든 형태의 징계가 그러하듯, 그 분은 때때로 신자에게 질병을 보내어 그들이 죄악된 태도와 행동에 더 깊이 빠지지 않도록 하시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때때로 필요하다면 그 분은 신자들이 그 분의 교회와 그 분의 이름을 더는 욕되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죽음으로 징계하십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신자는 언젠가 세상에 닥칠 영원한 정죄로부터 그리스도 안에 보호되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안전합니다.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존 맥아더 목사의 말입니다. “기독교인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하나님의 궁극적인 징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무엇입니까? 천국으로 데려가시는 것입니다.” (John MacArthur, The Celebration of the Lord's Supper, Part 2) 이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상상해 보십시오. 이 아이는 장난꾸러기이고, 다른 아이의 공을 낚아채고, 다른 아이들을 놀리고, 누군가가 자신이 좋아하는 그네를 타고 있기 때문에 짜증을 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을 옆으로 끌어당겨 팔에 안고 나쁜 행동을 바로 잡으면 상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아이가 놀이터로 돌아오지만 계속 말썽을 피우자 아버지는 다시 아이를 옆으로 끌어당기고 이번에는 타임아웃으로 아이를 훈육합니다. 아이는 이전보다 조금 더 순조롭게 놀이터로 돌아갔지만 몇 분 후에 다시 남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계속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그의 아버지는 그를 옆으로 끌어당기고 이번에는 아이에게 매를 들었습니다. 메시지는 아이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아이는 놀이터로 돌아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립니다. 그러나 이제 놀이터에서 이런 아이를 상상해보십시오.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장난을 치는 것을 보고 아이를 옆으로 데려가서 잘 행동하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아이가 놀이터로 돌아와서 미끄럼틀의 사다리를 올라갔을 때, 아버지는 아들이 수치스러운 일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미끄럼틀 위에서 자기 보다 앞에 있는 아이를 밀어낸 것입니다. 땅에 떨어진 어린 소년은 바닥에 주저앉아 넘어져 엉엉 울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그 아이가 괜찮은지 확인한 후 아들에게 다가가 “이제 그만해라. 말썽을 너무 많이 부렸네. 이제 집에 가자." 그리고 아이를 품에 안고 집으로 데려갑니다. 아버지는 자녀가 한 일에 대한 적절한 징계는 타임아웃이 아니라, 때리는 것이 아니라 집으로 데려가는 것이라고 결정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신자들의 추잡한 행실에 응답하시며 “이제 그만해. 말썽을 너무 많이 부렸네. 이제 집에 가자."고 말씀하실 때가 있을까요? 성경은 그분이 때때로 그렇게 하신다는 사실을 증거합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그 분의 자녀들이 지상에서의 시간을 끝내고 천국의 집으로 데려가서 그들의 추악하고 파괴적인 행위를 징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지옥이 아닌 천국으로 말입니다. 그들의 죄는 여전히 용서받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죄에 합당한 영원한 심판을 결코 겪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의 가장 수치스러운 죄도 그들이 믿음으로 받은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무효화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분의 모든 자녀들을 징계하시며, 때때로 필요하다면 그 징계는 그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형태를 취합니다.

 

여기서 요점은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면서 회개할 때 우리는 성경에서 가르치는 대로 우리 자신을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진정으로 판단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판단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고 스스로 고칠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그 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에게 이것을 명하고 계십니다. 고백과 회개를 통해 우리 자신을 판단하는 것은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물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려움이 많은 것이지만, 어느 정도 쉽게 만들어 줍니다. 자라면서 저와 저희 형제들은 모두 아버지의 훈육을 받았습니다. 단연코 그 중 제가 가장 많은 징계를 받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틀림없이 제가 아버지의 가르침을 더 잘 받아들였더라면 어린 시절이 조금 더 쉬웠을 것이며 고통스러울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지시를 향한 우리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잠언 23:24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습니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잠23:24)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근심시켜 드리지 맙시다. 그 분이 우리를 기뻐하실 수 있도록 그 분의 말씀의 지혜를 받읍시다. 날마다 그 분께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잘못된 길을 바로잡아서 그 분의 뜻에 따라 기도합시다. 그저 그 분의 징계를 피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 분의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먼저 판단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가 지혜로운 것을 보게 하시고 우리로 인해 즐거워하시게 해드립시다. 

 

하나님께서 매일의 개인 기도 중에서 네 번째 간구를 하라고 명령하신 이유가 더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상 우리는 다음 주일까지 네 번째 간구에 대해 더 살펴보는 것을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계속 살펴보길 원합니다.

 

 

 

 

Asking According to His Will (Part 2)

 

1 John 5:13-15

 

13 I write these things to you who believe in the name of the Son of God, that you may know that you have eternal life. 14 And this is the confidence that we have toward him,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15 And if we know that he hears us in whatever we ask, we know that we have the requests that we have asked of him.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in the fifth chapter of this epistle resuming our study of verse 13 – 15 which we began last Sunday. 

 

If you recall from our message, we were primarily concerned with unpacking what it means to pray according to God's will. We read in verse 14, “And this is the confidence that we have toward him,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We learned that to pray according to God's will is to pray according to His revealed will – the things He commands of believers in scripture for the purpose of pleasing Him. When we come to understand what scripture teaches is pleasing to God and we pray for His help to carry it out, we are praying according to His will. Verse 14 assures believers that God will hear their prayers provided that they are praying according to His will. How important, then, it is to know the things that please God as revealed in scripture. The more we understand what it is that pleases God, the more we will be able to pray according to God's will for us and the more effective our prayers will become. While the study of scripture is a life-long endeavor, no genuine believer in Christ should feel that their understanding of scripture is insufficient for them to pray in a manner that is fundamentally in accord with God's will. That is because, as we learned last week, Jesus has taught us the method by which all believers are able to pray for the things that are pleasing to God. This method is known as the Lord's Prayer. 

 

It is very sad that the Lord's Prayer is so neglected and misused among Christians. It is not meant to be merely a prayer we recite mechanically and thoughtlessly at Christian meetings. More than that, it is meant to be a model that we follow in our own daily prayers. How many believers forfeit greater confidence and efficacy in prayer simply because they ignore the principles Jesus has taught us in the Lord's Prayer? How many Christians tend to reduce prayer into aimless chattering and venting without the organization and direction Jesus has taught to apply to our prayers to ensure that we, as believers, would pray according to God's will? So, what is Jesus teaching us about prayer in the Lord's Prayer? This is the question we began to address last week as we analyzed the first two petitions of the Lord's Prayer: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Matthew 6:9) In the first petition, we are taught to consider who it is we are addressing - “Our Father in heaven” - and humble ourselves before Him with an attitude of reverence and awe. Then we are taught to pray that we would regard His name as hallowed. “...hallowed be your name.” That means we are asking God to help us to remember God's perfection and honor Him in our lives as such. It also means to ask God to help us to never misrepresent Him, pervert what He has spoken, or believe what is untrue of Him. Rather, we are asking that God would enable us to remain faithful and true to His word through which His name is revealed. In the second petition, we are taught to pray,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Matthew 6:10) In this petition, we are asking God to help us live in this world as obedient subjects of Christ's heavenly kingdom, following His commandments and laws even as they are flouted and rejected all around us. To pray this petition is to pray that we would remember that Christ is our highest authority as God's anointed King so that we would not compromise His word in order to appease a world in rebellion. This is a basic overview of what we studied last Sunday. The transcript of last week's sermon on these two petitions is available on our church website if you were not here last Sunday. As we continue with our study of the Lord's prayer, we now turn to the other petitions of the Lord's Prayer: 

 

11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12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13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Matthew 6:11-13)

 

Point 1 - Petition 3 

 

The third petition of the Lord's Prayer is as follows: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Matthew 6:11)

 

All who are in heaven obey Christ's will perfectly. The same cannot be said of those who dwell on earth. As we pointed out last week, rebellion against Christ's Kingship is seen everywhere. Left to themselves, people love their sins and hate the light of Christ (John 3:19-20). Refusing to honor God, people live for nothing higher than the lusts that enslave them and by doing so, willingly follow the devil in hardened enmity towards God. (Ephesians 2-3) So, to live as regenerated, redeemed, and Spirit indwelt subjects of Christ's Kingdom means that we will be living in direct conflict with the world under Satan's dominion. We will be hated by people not because we have mistreated them or done them any wrong but simply because we submit to God and His Anointed King, Jesus Christ. We will be a living and breathing rebuke to their ungodly way of life and they will hate us for it. 

 

Submitting to Christ's Kingship could lead to loss of opportunities in our career. It could lead to being passed over for a promotion at work. It could lead to our co-workers thinking ill of us and make us a target for gossip and ridicule. It could lead to job loss. A few days ago, I read about a chaplain of a Christian school in England who was fired because in a sermon he preached to his students, he said that they are free to disagree with LGBT ideology. For doing that, he was reported by the school to the government's counter-terrorism watchdog as a “potentially violent religious extremist”. 

 

Out of anxiety for our future, our jobs, our names, our livelihood, we may be cowed into compromising the standards of Christ's Kingdom and acquiescing to the ideologies of the devil's domain so that we may evade persecution. Out of anxiety for our livelihood, we may allow ourselves to be bullied into praising the things that defy our King and trample upon the statutes of His Kingdom so that we may fly under the radar and retain the approval of Christ's enemies. Out of anxiety for our livelihood, we may passively standby in silence as we witness the mad, downward spiral of our society as it throws away the basic restraints of human conscience and the institutions of God's common grace so that the horrors of human depravity may be unleashed upon our communities, schools, and workplaces.

 

So, how appropriate it is to pray the third petition following the second: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Matthew 6:11) The third petition reminds us that it is God who gives us our daily bread. It is He who puts bread on the table, clothes on our back, a roof over our head, not the powers of this world. By praying this third petition, we are asking that as we serve the will of King Jesus here on this earth, He will continue to provide for our needs. And since this is asking according to God's will, we can be sure that He hears us:

 

25 “Therefore I tell you, do not be anxious about your life, what you will eat or what you will drink, nor about your body, what you will put on. Is not life more than food, and the body more than clothing? 26 Look at the birds of the air: they neither sow nor reap nor gather into barns, and yet your heavenly Father feeds them. Are you not of more value than they? 27 And which of you by being anxious can add a single hour to his span of life? 28 And why are you anxious about clothing? Consider the lilies of the field, how they grow: they neither toil nor spin, 29 yet I tell you, even Solomon in all his glory was not arrayed like one of these. 30 But if God so clothes the grass of the field, which today is alive and tomorrow is thrown into the oven, will he not much more clothe you, O you of little faith? 31 Therefore do not be anxious, saying, ‘What shall we eat?’ or ‘What shall we drink?’ or ‘What shall we wear?’ 32 For the Gentiles seek after all these things, and your heavenly Father knows that you need them all. 33 But seek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added to you. (Matthew 6:25-33)

 

“Is not life more than food, and the body more than clothing?” (Matthew 6:25) I don't know about you but I don't lose sleep about whether I will be alive tomorrow, even though I am recovering from cancer. Despite the vast intricacies and contingencies that keep my body functioning, I do not typically worry that it will all come to a grinding halt tonight like a car suddenly stalling in the middle of the road. Could it happen? Sure. But like the beating of our heart and the breath in our lungs, most of us just go through our days without giving much thought to the fact that we are alive. 

 

We don't think twice about the fact that we are alive today, that our heart is beating, our lungs are working, our brain is functioning, our cells are productive. Yet who is behind the fact that we are alive? Who is behind the fact that the various parts of our body are working in harmony at this very moment? It is the Lord Jesus! “He is the radiance of the glory of God and the exact imprint of his nature, and he upholds the universe by the word of his power.” (Hebrews 1:3) We trust Him to provide us with life for our bodies. Why do we not trust Him to provide us with everything else that our life requires? “Is not life more than food, and the body more than clothing?” Why do we allow anxiety over tomorrow's needs divert our full attention from serving Him today? The reason is because of our little faith. So, remember that if God can be trusted with keeping our heart beating, than God can be trusted with keeping bread on the table, money in the bank, and a roof over our heads as we seek first to do the righteous will of our heavenly King, Jesus Christ. Heed the words which God has spoken to us by the mouth of His servant, David: 

 

“I have been young, and now am old, yet I have not seen the righteous forsaken or his children begging for bread.” (Psalm 37:25)

 

And then pray in faith this third petition, desist with our anxious worries over tomorrow's needs, and give ourselves fully to live as subjects of His Kingdom today. Let the world jeer and make its threats! Let people shake their heads and mutter at us! Let unreasonable people call us extremists and report us to whomever they like. As one author writes, “God knows what we need to live. When He wants us to die, we will die. And as long as He wants us to live, we will live. He will provide us with the food, drink, jobs, housing, with everything that we need to live and glorify Him in this life until He wants us to glorify Him by dying.” (Kevin DeYoung, Just Do Something) Our God will not forsake us. He will provide for our kids.“I have not seen the righteous forsaken or his children begging for bread.” It is according to God's will to pray the third petition in our daily prayers. He will hear us when we do. 

 

Point 2 - Petition 4 

 

The fourth petition is as follows: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At this point, we may wonder, why we need to ask for forgiveness if all our sins have been forgiven the moment we trusted in Christ. R.C. Sproul addresses this question in his book on prayer: 

 

“If God has already forgiven us, why should we ask for forgiveness? Isn’t it wrong to ask for something He’s already given us?” The ultimate answer to questions like this is always the same. We do it because God commands it. First John 1:9 points out that one mark of a Christian is his continual asking for forgiveness. The verb tense in the Greek indicates an ongoing process. The desire for forgiveness sets the Christian apart. The unbeliever rationalizes his sinfulness, but the Christian is sensitive to his unworthiness. Confession takes up a significant portion of his prayer time.” (R.C. Sproul, Does Prayer Change Things?)

 

Simply put, as Christians we confess our sins continually because God commands us to do so.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to forgive us our sins and to cleanse us from all unrighteousness.” (1 John 1:9) But if we reflect on what scripture teaches us about the believer and the sins they commit, it becomes obvious why God command us to continually confess our sins to Him: 

First of all, God commands us to confess our sins because sinning displeases God. It is the teaching of scripture that a mark of our sonship is God's discipline of us. “Those whom I love, I reprove and discipline, so be zealous and repent.” (Revelation 3:19) “For the Lord disciplines the one he loves,

and chastises every son whom he receives.” (Hebrews 12:6) Elsewhere in scripture, we are taught that when God judges His children, He disciplines them. In 1 Corinthians 11, we learn that the Corinthian believers were guilty of partaking of the Lord's Supper in an unworthy manner, as an opportunity to eat their own meals and even getting drunk while humiliating those who came with nothing by letting them go hungry. They overlooked the spiritual worship of the Lord's Supper, reduced it into a mockery of what it was meant to be, and did not have the sense to repent of their irreverent behavior. As a result, they suffered the Lord's disciplinary judgment. 

 

29 For anyone who eats and drinks without discerning the body eats and drinks judgment on himself. 30 That is why many of you are weak and ill, and some have died. 31 But if we judged ourselves truly, we would not be judged. 32 But when we are judged by the Lord, we are disciplined so that we may not be condemned along with the world. (1 Corinthians 11:29-32)

 

It is sobering to consider what we are reading here: the Lord discipline came to many of the Corinthian believers in the form of illness and to some of them in the form of death. scripture makes clear that severe illness is not always discipline for sin and in fact, as in Job's case, sometimes physical affliction and extraordinary hardship is meant to test the faith of believers. In the case of the man born blind, Jesus makes clear that his condition was not a direct result of anyone's personal sin but in order that God's works might be displayed in him through his healing (John 9:3). And of course, in regards to death, God appoints a time for all of us to die (Luke 12:20). As believers are meant to glorify God in life, so they are meant to glorify God in death (John 21:19, Philippians 1:20). So, there are a variety of reasons why God sends suffering and death into the lives of believers. We should therefore be very careful to never jump to conclusions when believers suffer these things. When Christians wrongly pass judgment on the suffering of fellow believers, they only add to their anguish and grief, as Job's friends did to Job. It is an ungodly thing to do. However, in some cases, the Lord does in fact discipline believers with physical illness and even death. As is true of all forms of His discipline, He sometimes sends illness upon believers to keep them from falling deeper into sinful attitudes and behaviors and to bring them to repentance. Sometimes, if necessary, He disciplines believers with death in order to prevent them from further scandalizing His church and His name. But even then, the believer remains safe in God's grace, kept in Christ from the eternal condemnation that will one day befall the world. “But when we are judged by the Lord, we are disciplined so that we may not be condemned along with the world.” As John MacArthur puts it, “The worst thing that could ever happen to a Christian would be the ultimate chastening. And what’s that? Take you to heaven.” (John MacArthur, The Celebration of the Lord's Supper, Part 2) Let me illustrate it like this: imagine a child at the playground. He is being naughty, snatching another child's ball, calling other kids names, and throwing a tantrum because someone is riding his favorite swing. His father pulls his son aside and holding him in his arms, promises to give him a reward if he amends his bad behavior. His child returns to the playground but continues to make trouble so his father pulls him aside again and this time disciplines him by putting him in time out. His child returns to the playground a bit more mellow than before but after a few minutes, he goes back to his hurtful behavior. So once again, his father pulls him aside but this time gives his son a spanking. In tears, the message has gotten through to his child. He goes back to the playground and plays nicely with the other children. But now imagine this same child at the playground. His father sees him being naughty and so takes him aside and promises him ice cream if he behaves. The child returns to the playground and as he climbs up the ladder of the slide, his father sees his son doing something absolutely scandalous: he shoves the boy ahead of him off the top of the slide. That little boy sits on the ground crying hysterically from the fall. So, after checking that the boy is okay, the father strides over to his son and says to him, “That's enough. You've caused enough trouble. Time to go home.” And with that he scoops his child into his arms and carries him home. The father decides that the appropriate discipline for what his child has done is not time out, is not a spanking, but to end his time at the playground and take him home. 

 

Are there times when the heavenly Father responds to the scandalous behavior of believers and says to them, “That's enough. You've caused enough trouble. Time to go home.”? scripture attests to the fact that sometimes He does. Sometimes He deems it necessary to discipline the scandalous, destructive deeds of His children by ending their time on earth and taking them home to heaven. Not to hell. To heaven. Their sins are still forgiven. They will never suffer the eternal judgment their sins deserve. Their most scandalous sins cannot annul Christ's saving work which they received through faith. But God disciplines all of His children and sometimes, if necessary, that discipline takes the form of bringing them home. 

 

The bottom line is that when we repent of our sins as we confess them to God, we are judging ourselves as we are taught to do in scripture. And if we judge ourselves truly, God does not have to judge us. It pleases God when we confess our sins to Him and correct ourselves out of our own accord. He commands it of us as His beloved children in Christ. Judging ourselves through confession and repentance also makes the Christian life, as difficult and challenging as it already is, somewhat easier for us. Growing up, I and all of my siblings were disciplined by my father. By far, I would say that I was disciplined the most out of all of them. No doubt, had I been more receptive to my father's instruction, my childhood could have been a little easier. It did not have to be as painful as it was. Could the same be said about our receptivity to the instruction of our heavenly Father? Yes. We read in in Proverbs 23:24: 

 

“The father of the righteous will greatly rejoice; he who fathers a wise son will be glad in him.” (Proverbs 23:24)

 

Let us not grieve our heavenly Father. Let us receive the wisdom of His word so that He would be glad in us. Let us pray according to His will by confessing our sins to Him daily and correcting our errant ways. More than avoiding His discipline, let us judge ourselves by His word so that our Father in heaven would see that we are wise and be glad in us.

 

Well, there are more reasons why God commands us to pray the fourth petition in our daily, personal prayers. But for the sake of time, we will have to put off going over them until next week's message. So, let us continue our study of what it means to pray according to God's will when we meet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