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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3), Asking According to His Will (Part 3)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요한일서 5:13-15, 1 John 5:13-15
날짜: 2022-09-18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3)

 

요한일서 5:13-15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서론

 

지지난 주일과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도 요한일서 5장 13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함께 상고하는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본문 14절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구하는 한,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감사하게도,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인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간결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지난 2주 동안 주기도문 안의 각 간구를 분석하여 우리 기도의 본보기로 삼고자 하였습니다. 

 

지난 주에 우리는 마태복음 6장 12절에 나오는 주기도문의 네 번째 간구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지난 주일 우리는 네 번째 간구와 관련된 일반적인 질문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믿는 자로서 우리의 모든 죄가 이미 용서받았는데 왜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인가? 신자들이 계속해서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자백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믿고 구원을 받는 순간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참된 신자는 죄를 짓게 되더라도 의롭다함을 받은 상태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자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해할 수 있는 것처럼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그 분의 자녀들이 범하는 죄를 싫어하십니다. 신자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 아버지의 불쾌하심의 결과로 그분은 자녀들을 징계하십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의 곧 그 분의 자녀라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고린도전서 11장에서 우리는 고린도 교인들의 수치스러운 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징계를 받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들 중 일부가 받은 징계는 지상에서의 삶을 끝내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천국으로 데려가시는 형태를 취했습니다. 이것으로부터 우리는 하나님께서 때때로 질병과 죽음으로 그 분의 자녀들의 수치스럽고 파괴적인 죄를 징계하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우리 삶 가운데 어떤 형태를 가졌든 간에, 그것이 온화한 것이든 더 가혹한 것이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판단하고 스스로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의 징계의 심판을 피할 수 있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1:31-32)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그 분께서 우리를 회복해주시기를 구하고, 우리가 회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심판하실 필요가 없도록 우리 자신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기도문의 네 번째 간구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면서 이 중요한 질문을 계속 다룰 것입니다. 신자들은 왜 평생 동안 계속해서 하나님께 죄를 고백해야 합니까?

 

1. 네 번째 간구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죄를 자백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죄를 죽이는 일에 참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윗왕과 밧세바의 경우를 보면 신자들이 계속해서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 구약성경의 이야기를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략하게 다윗과 밧세바의 이야기의 개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느 늦은 오후, 다윗은  집 지붕 위를 걷다가 목욕을 하는 아름다운 여인을 발견했습니다. 다윗은 그 여자에 대하여 물었고 그녀가 전쟁에 나가 있는 다윗의 정예군 중 한 명인 우리아와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불러 간음을 하였고,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윗에게 알렸습니다. 간통을 은폐하기 위해 다윗은 전장에서 우리아를 불러내서 개인적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집으로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윗의 집 문 앞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근무 중이라고 생각했고 동료들이 전쟁에 나가 있는 동안에는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우리아를 머물게 하고 그를 식사에 초대하여 그곳에서 그를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대신 다윗의 신하들과 함께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다윗은 자신의 장군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아에게 전달하게 했습니다. 그 편지에서 다윗은 요압에게 우리아를 전쟁터 최전선으로 보내어 그가 죽임을 당하도록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다윗의 계략이 이루어졌고 우리아는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요압은 다윗에게 사자를 보내 우리아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윗은 사자를 요압에게 보내어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삼하11:25) 본질적으로 그는 “이 일에 대해 걱정하지 말아라. 전쟁터에서 어차피 우리는 사람을 잃을 수밖에 없다. 우리아는 또 다른 전사자 중 한 명일 뿐이라고 생각해라.” 다윗은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바라보던 그 순간부터 우리아가 자신의 사형 선고을 가지고 요압에게 돌아갈 때까지 그에게는 정신을 차리고 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다윗이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습관을 지켰다면 그렇게까지는 곤두박질치지 않았을 거라고생각합니다. 그 대신 다윗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자신이 행한 악한 일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점점 더 악해져 갔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이스라엘의 왕 중 가장 거룩한 왕이었던 자가 어떻게 이러한 간음과 속임수와 살인을 저질렀던 것일까요? 정신을 잃었던 것일까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으로서 받아야했던 많은 압력 때문이었을까요? 사탄의 특수한 공격을 받았던 것일까요? 야고보서 1장 14절은 다윗과 같은 경건한 사람이 어떻게 이러한 구렁텅이에 떨어질 수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1:14-15)

 

다윗은 자신의 탐욕에 이끌려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시선으로 시작해서 결국엔 피흘림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간음이라는 생각이 생겨날 때까지 음탕한 시선으로 불붙게 된 욕망으로 곪아 터져있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각을 즉시 실행에 옮겼습니까? 아마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가 밧세바를 부르기 위해 전령을 보내기까지 몇 시간 동안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그 욕망이 끓어올랐을 것입니다. 아마도 사자들이 파견된 후에도 그는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담소를 나누는 것 말입니다. 다윗은 나중에 밧세바를 다시 돌려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욕망이 죄를 잉태하는 지경에 이르러서도 그것에 대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죄를 짓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며 그것이 정확히 다윗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그의 욕망이 죄를 낳자 그의 죄는 점점 더 가증스러워졌습니다. 그의 탐욕과 간음에서 속임수와 거짓말과 악의가 생겨났고 마침내 우리아가 죽게 된 것입니다. 

 

다윗과 같은 경건한 성도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얼마나 더 경계해야 하겠습니까? 헛된 기도를 드리는 시간, 진실한 고백을 드리지 않는 시간, 탐욕을 품는 시간, 마음에 잉태된 악한 생각을 버리지 않는 시간이 또 다른 추악한 일을 낳는 때입니다. 악한 욕망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 한, 그것을 상상 속에만 품고 있어도 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어떤 저명하고 평판이 좋은 그리스도인들이 갑자기 어떤 수치스러운 죄에 빠지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다윗의 삶을 예로 들자면 그것은 잘못된 기도생활과 상상 속에 만연한 악한 욕망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후에 나단 선지자가 다윗의 죄르 지적하고 그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다윗은 회개하고 그의 죄를 용서받았지만 그것은 가벼운 용서가 아니었습니다. 죽음은 면제받았으나 징계는 면제받지 못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집에 폭력과 죽음을 일으키셨습니다. 그의 아들들이 그 후에 저지른 일들을 성경에서 읽어보십시오. 끔찍합니다. 암논, 압살롬, 아도니야는 모두 피투성이가 되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는 죽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아들 중 한 사람을 통해 예루살렘을 강탈당하고 추격당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다윗의 딸 중 한 명이 자기 아들에 의해 강간당했습니다. 그의 아들들은 다윗의 왕위를 놓고 다투고 서로 죽입니다. 다윗은 가족의 황폐함을 보고 마음이 상하여 통곡하였습니다. 나단은 우리아가 죽은 후에 다윗에게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이제 칼이 네 집에서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멸시하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취하여 네 아내로 삼았음이니라.” (삼하12:10)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그의 평생에 영향을 미칠 정도였습니다. 칼이 그의 집을 결코 떠나지 않았습니다. 신자들이 자신들의 악한 욕망이 특가증하고 추악한 죄를 낳을 때까지 그들의 내부에서 곪아 터지도록 허용할 때, 때로 하나님은 그렇게 징계하십니다. 그들은 평생을 짊어져야 하는 어떤 형태의 심판을 경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윗이 간음한 것을 숨겼기 때문에 신자들이 간음하고 숨기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확신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영구적인 징계를 불러오는 행위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다윗이 죄를 지은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죄를 지을 수 있다며 안일하게 여기는 것은 얼마나 잘못된 생각입니까? 다윗에게 일어난 일은 신자들을 안심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경고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1:14-15)

 

야고보서 1장 14절은 악한 욕심을 따라 마음대로 죄를 짓는 삶의 결과가 사망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떠난 인간의 삶의 슬픈 현실입니다. 인간에게는 죄를 다룰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이 없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덮을 수 있습니다. 죄를 짓고 싶을 때 양심의 가책 또는 발각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억누를 수 있고, 꽤 오랫동안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극은 그들이 죄를 억누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악한 욕망이 어둠 속에 홀로 남겨져 죄를 잉태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싶은 충동과 생각을 잉태하고 그 충동과 생각이 죄를 낳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자신의 욕망대로 악을 행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사악한 욕망을 다른 출구로 돌립니다. 사도행전 8장에서 우리는 세속적 위대함에 대한 시몬의 욕망이 그의 마술 행위에 표현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는 기독교 종교라는 어떠한 장식을 위해 자신의 주술을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곧 알아차린대로, 그가 새롭게 발견한 기독교에 대한 매혹은 인간의 존경에 대한 그의 오랜 갈망의 또다른 배출구에 불과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바람기를 사람들 앞에 서는 것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여기서 그가 한 일은 자기 도취적인 오래된 욕망에 대한 다른 출구를 찾은 것뿐입니다. 그는 여전히 죄의 노예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절망적인 딜레마는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죄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죄를 일시적으로 억압하거나 악한 욕망을 다른 출구로 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악된 행동을 죽일 수 있습니다. 로마서 8장 13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롬8:13)

 

죄에 대하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삶, 욕망이 잉태하여 죄를 낳는 삶이 바로 야고보서 1장 14절이 말씀하고 있는 ‘죽음에 이르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이 육신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야고보서 1장 14절 말씀과 동일하게 로마서 8장 13절은 그러한 삶의 최종 결과는 단 하나이며 바로 영원한 죽음임을 확언합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이 말씀은 참된 그리스도인을 묘사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으며 그들 안에 계신 성령의 임재와 능력으로 인해 그들이 자신의 “몸의 행실을 죽이도록” 해주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육신의 욕망이 계속해서 죄를 잉태하며 낳게하는 자유를 수동적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 안에서 역사하는 새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이란 바로 그리스도의 영이십니다. 그 분은 그들을 죄에 맞서게 하시고, 그 분의 거룩함을 향하여 그들을 이끄시며, 그들 안에 거하시며 능력의 임재로써 그들을 성화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것이 거듭난 삶,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삶입니다. 그런 삶만이 하나님과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역사가 믿음으로 우리에게 적용되어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고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랍고 놀라운 일입니까?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에게 영적인 생명을 주시며, 우리의 악행을 죽이고 그분의 형상을 닮아가는 능력을 주시는 것 또한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구원은 칭의와 양자 됨뿐 아니라 중생과 성화도 있음을 잊지 맙시다.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며, 한 번에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몸의 행실을 죽여야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성령에 의해서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에 의하여 악한 행실을 죽일 수 있을까요? 우선, 우리는 죄를 ‘반드시 죽여야하는 것’으로 여겨야 합니다. 바퀴벌레가 부엌 바닥을 질주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가지고 놀거나, 먹이를 주고, 항아리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감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폭력을 행사해서 그것을 무자비하게 죽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우리의 죄의 행위를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충동적인 분노, 음담패설과 악한 말, 음행, 음란물을 보는 행위, 도둑질, 거짓... 우리는 이러한 일을 즉각 중단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한 번에 멈출 수는 없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점차적으로 저속한 언어 사용을 중단하거나 음란물 시청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받은 명령이 아닙니다. 숨어있던 바퀴벌레가 나왔을 때 서서히 죽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한 번에 죽입니다. “몸의 행실을 죽이라”는 명령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러한 행위를 즉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엡4:28-30)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 무슨 뜻입니까? 점차적으로 도둑질을 중단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당장 도둑질을 그만두라는 것입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이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음란한 대화를 점차적으로 중단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즉각 멈추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버리라는 것은 우리가 즉시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속임수, 중상모략, 성내는 것, 술취함, 불순한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당신은 '나는 약하고, 할 수 없고, 유혹이 너무 강하다'고 말할 권리가 없습니다. 신약의 대답은 '당장 멈춰라'입니다. 병원도, 치료도 필요 없으며, '나그네와 순례자’인 자신의 삶을 깨달아야 합니다. 당신은 이런 일들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에베소서 4장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다시 상기해 보십시오. '네 입에서 더러운 말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리석은 말과 농담을 그만 하십시오! 그것에서 떠나십시오!’ 간단하고 실용적인 가르침입니다. 멈추십시오." (마틴 로이드 존스, 로마서)

 

우리가 신자라면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우리는 악한 일을 삼가는 일에 무력한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몸의 행실을 죽이라는 가르침을 받았음으로 곧 죄를 능히 막을 권세가 우리에게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악을 행하면 즉시 회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우리의 악행을 죽이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오랬동안 놔두거나 보관해서는 안되는, 즉시 죽여야 하는 더럽고 끔찍한 것으로 인식하고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인식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우리의 악한 행실을 죽이는 것을 또한 긍정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5:16-17)

 

성령은 신자들에게 이러한 갈망, 곧 그 분의 능력이 그들에게 임하기 전에는 결코 갖지 못했던 새로운 욕망을 일으키십니다. 이 새로운 열망은 우리의 악한 욕망에 반대되며 우리가 하고 싶은 악을 행하지 못하게 합니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왕국의 순종하는 백성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신자들은 그들의 삶의 순결함으로 하나님의 교리를 따라 살길 원합니다. 신자들은 이 어둡고 악한 세상에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버리고 올바른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신자들은 형제들과 교제를 누리고 사랑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어떻게 몸의 행실을 죽일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것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우리는 성령을 따라 행하여 그 분이 우리 안에 주시는 그 분의 소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죽이는 데 지름길은 없습니다. 어떤 독특한 기도나 신비로운 체험과 같은 특별한 열쇠는 없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좇아 행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고 성령이 우리 속에 두신 거룩한 욕망을 이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과 힘이 우리 안의 사악한 욕망을 만족시키는 데 쓰이도록 허용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건한 일을 이루는 것에 온전히 주의와 힘을 기울이십시오.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우리의 주의와 정력을 빼앗아 성령의 소욕에 힘을 쏟을수록 육체의 소욕은 죽어가는 잡초처럼 시들어 갈 것이며 마침내 메마른 껍데기만 남게 될 것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와서 자신들이 저지른 실패에 대해 이야기할 때, 특히 그들이 행한 한 가지 특정한 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야망과 열망은 당신을 걱정하고 실망시키는 이 특정한 일을 없애는 것 이상이어야 합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에 합당한 사람이 되는 것,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랑스러워하시고 다른 사람들을 우리 주님께로 끌어들이는 그런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십시오. 크고 위대한 믿음을 가지고자 하는, 과거에 '복음을 아름답게 만든’ 성도들을 따르고자 하는 열망말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로마서)

 

그것이 우리가 살고 싶은 방식이 아닙니까?  ‘네’라고 대답했다면, 그렇게 행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성령을 따라 행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우리가 성령을 좇아 행할 때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주기도문의 네 번째 간구에서 배운 것처럼 매일의 기도에서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악한 욕망이 우리 마음 안에 곪아 터져 행동으로 표현되도록 허용했던 일들을 용서해 달라고 그 분께 간구합시다. 그 분의 아들로 인해 그 분이 우리를 받아주시고 우리의 실패를 용서해 주신 것에 대해 그 분께 감사합시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그 분의 영을 따라 행함으로 몸의 행실을 죽일 수 있도록 그 분의 영을 우리 삶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그 다음 우리 주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하고, 우리 속에 있는 성령의 소욕을 이루는 일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드립시다. 

 

 

 

 

Asking According to His Will (Part 3)

 

1 John 5:13-15

 

13 I write these things to you who believe in the name of the Son of God, that you may know that you have eternal life. 14 And this is the confidence that we have toward him,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15 And if we know that he hears us in whatever we ask, we know that we have the requests that we have asked of him.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in the fifth chapter of this epistle resuming our study of verse 13 – 15 which we began two Sundays ago.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message, we have been addressing what it means to pray according to God's will. We read in verse 14 of our text that God will hear anything believer's ask provided that they are asking according to His will. “And this is the confidence that we have toward him,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Thankfully, the fundamentals of asking according to God's will has been succinctly taught to us by Jesus in what is known as the Lord's Prayer. Over the past two weeks, we have been analyzing each of the petitions of the Lord's Prayer so that we may be able apply them as a pattern for our own prayers.

 

Last week, we began our study of the fourth petition of the Lord's Prayer as it is given in verse 12 of Matthew 6:

 

12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Matthew 6:12)

 

In last week's study, we considered that common question pertaining to the fourth petition: Why do we need to ask for forgiveness if, as believers, all our sins have already been forgiven? We learned that one of the reasons believers must continue to confess their sins to God is because although all our sins are forgiven the moment we believe and are saved, our sinning nonetheless displeases God. Genuine believers cannot fall from their justified state because of their sins – they continue as forgiven and accepted children of God forever. But even as a loving father may be displeased by the wrong doing of his child, so too is the heavenly Father displeased by the sins that His children commit. As a result of God's Fatherly displeasure towards the sins of believers, He disciplines them. God's discipline of us is a mark of our sonship. In 1 Corinthians 11, we learned that due to the scandalous sins of the Corinthian believers, many of them were disciplined with illness. For some of them, God's discipline took the form of ending their lives on earth and bringing them home to heaven. From this we learned that God sometimes disciplines the scandalous, destructive sins of His children with sickness and even death. Regardless of whatever form God's discipline may take in our lives, be it mild or more severe, scripture teaches that we may avoid God's disciplinary judgment if we judge ourselves by God's word and repent of our sins of our own accord.

 

“But if we judged ourselves truly, we would not be judged. But when we are judged by the Lord, we are disciplined so that we may not be condemned along with the world.” (1 Corinthians 11:31-32)

When we confess our sins to God, seek His restoration, and repent, we are judging ourselves so that God does not have to judge us. Today, we will continue our study of the fourth petition of the Lord's Prayer and continue to address this important question: Why should believers confess their sins to God continually, throughout their lives?

 

The Fourth Petition

 

We ought to confess our sins continually because by doing so, we are engaging in the work of mortifying our sins.

 

We can see why it is of utmost importance for believers to continually confess their sins to God when we consider the case of King David and Bathseba. I think we are more or less familiar with this well known Old Testament story so let me give a brief overview of what occurred. Late one afternoon, David was walking on the roof of his house when he spotted a beautiful woman bathing. David inquired after the woman and discovered that she was married to Uriah, one of his elite warriors who was away at war. So, he sent for Bathsheba and committed adultery with her. She returned home and in due course she found out she was pregnant and notified David. Seeking to cover up his adultery, David recalled Uriah from the battlefield and personally ordered him to go home for some R&R. But instead of going home, Uriah slept at the door of David's house. He still considered himself on duty and would not go home while his comrades were away at war. So, allowing Uriah to stay, David would invite him to a meal and there he made him drunk. Still, Uriah did not return home and instead slept among David's servants. The following morning, David wrote a letter to his general Joab and had Uriah deliver it. In that letter, David commanded Joab to assign Uriah to the thickest of the fighting and then withdraw from him so that he would be killed. The ploy worked and Uriah fell in battle. Joab sent a messenger to David to report that Uriah was dead. David sent back the messenger to Joab with this message: “Do not let this matter displease you, for the sword devours now one and now another.” (2 Samuel 11:25) In essence, he was saying, “Don't worry about what happened, Joab. In war, we can't help but lose a man here or there. Consider Uriah to be just another casualty.” David downplayed the seriousness of what he had done.

 

From the moment David gazed upon Bathsheba until Uriah was sent back to Joab carrying his own death warrant, he had plenty of opportunity to come to his senses and repent. I do not see how David could have plummeted to the depth that he did had he maintained even the barest habit of confessing his sins. Instead, hour after hour, day after day, David plunged deeper and deeper into wickedness until he was left rationalizing the evil things he had done. How could a man after God's own heart and Israel's saintliest of kings spin such a web of adultery, deception, and murder? Did he lose his mind? Did he crack under the pressures of ruling a kingdom? Was he under some kind of unusual onslaught from the devil? James 1:14 tells us how a godly man like David could fall to the depths that he did:

 

14 But each person is tempted when he is lured and enticed by his own desire. 15 Then desire when it has conceived gives birth to sin, and sin when it is fully grown brings forth death. (James 1:14)

 

David was lured and enticed by his own covetous desire. It began with a gaze, it ended with blood shed. The desire that was ignited by a lustful look was left to fester in his heart until the idea of adultery was conceived. Did David act on that idea immediately? Perhaps not. Perhaps it simmered in the back of his mind for several hours before he sent messengers to summon Bathsheba. Perhaps even as the messengers were dispatched, he had not settled on what he was going to do. Maybe just a chat. Just an opportunity for a closer look. Just a harmless little chat. He could send her back afterwards, no harm done! But once desire reaches the point of having conceived sin and nothing is done about it, than it is only a matter of time before it gives birth to it and that is exactly what happened to David. “Then desire when it has conceived gives birth to sin, and sin when it is fully grown brings forth death.” Once his desire gave birth to sin, his sin grew more and more heinous. Out of his covetousness and adultery came forth deceit, lies, malice, and finally, Uriah's death.

 

If such a thing happened to a godly saint like David, how much more must we beware? A season of empty prayers, a season without sincere confession, a season of toying with covetous desires, a season of evil thoughts conceived in the heart, and before we know it, we have given birth to disgraceful deeds. How silly so many are who reason that as long as they don't act on an evil desire, there is no harm in harboring it in their imagination. Why do you think certain prominent, reputable Christians seem to suddenly fall into some scandalous sin? If David's life is taken as an example, we can be sure that it had something to do with a defective prayer life and evil desires left to run rampant in the imagination. Later, Nathan the prophet would confront David with his evil and pronounce God's judgment upon him. David would repent and although his sins were forgiven, they were not forgiven lightly. He was spared death but he was not spared discipline. The Lord ordained violence and death for David's house. Read the biblical account of what his sons would go on to to do. It is horrific. Amnon, Absalom, and Adonijah would all meet a bloody death by the time the dust settled. The infant born out of wedlock to David and Bathsheba, dead. David usurped and pursued out of Jerusalem by one of his own sons. One of David's daughter raped by one of his own sons. His sons vying for David's throne and killing each other. David heartbroken and weeping over the devastation of his family. As Nathan declared to David in the aftermath of Uriah's death: “Now therefore the sword shall never depart from your house, because you have despised me and have taken the wife of Uriah the Hittite to be your wife.” (2 Samuel 12:10) God's discipline of David was such that it would affect him for the remainder of his life. The sword would never depart from his house. When believers allow evil desires to fester within them until it gives birth to particularly heinous, scandalous sins, sometimes that is how God disciplines them. They experience some form of judgment that they must carry for the rest of their lives. So, we should never assure ourselves that because David committed adultery and concealed it that it is no big deal when believers commit adultery and conceal it. It is to invite grievous, potentially permanent discipline from God. How wrongheaded some people are to use David's plunge into sin in order to assuage Christians about their sins. What happened to David is not meant to assuage believers, it is meant to warn them.

 

14 But each person is tempted when he is lured and enticed by his own desire. 15 Then desire when it has conceived gives birth to sin, and sin when it is fully grown brings forth death. (James 1:14)

 

James 1:14 tells us that the end result of a life where evil desires are left to freely breed sin, is death. That is the sad reality of human life apart from the saving grace of God. It has no real power to deal with sin. Left to themselves, people can put a lid on their sins. They can repress the sins they want to commit out of a guilty conscience or out of fear of exposure and they may be able to do that for quite some time. But the tragedy is that even as they suppress their sins, their evil desire is left alone in the darkness to conceive. It becomes pregnant with some impulse and notion of doing what it wants to do and it is only a matter of time when that impulse and notion gives birth. It is only a matter of time when the pressure becomes too much and the desire vents the evil that it wants to do.

 

Sometimes, people divert their evil desires to a different outlet. In Acts 8, we learn that Simon's lust for worldly greatness expressed itself in his practice of witchcraft. He would discard his witchcraft for the trappings of Christian religion. But as Peter would soon discern, his new found fascination with Christianity was just a different outlet for his same old craving for man's admiration. A man may trade his womanizing for the pulpit and the only thing that he has done is find a different outlet for his same old self-absorbed, narcissistic desires. He is just as much a slave to sin as he ever was.

 

But this hopeless dilemma is no longer true of people who are saved. They have power to deal with their sins. They are able to put their sinful deeds to death not just repress them for a time or divert their evil desires to a different outlet. We read as much in Romans 8:13:

 

“For if you live according to the flesh you will die, but if by the Spirit you put to death the deeds of the body, you will live.” (Romans 8:13)

 

The kind of life where nothing is done to one's sin, the kind of life where one's desires are simply left to conceive and give birth to sin, is the kind of life referred to in James 1:14 that results in death. It is the kind of life that is devoid of Christ's Spirit and is lived according to the flesh. In agreement with James 1:14, Romans 8:13 affirms that such a life has only one end result and that is eternal death. “For if you live according to the flesh you will die...” That does not describe the true Christian. The Christian has been given the Spirit of Christ and the presence and power of His Spirit within them assures that they will “put to death the deeds of the body”. They will not just passively allow their fleshly desires the freedom to go on conceiving and giving birth to sinful deeds like all other people. They have a new power at work within them and He is the Spirit of Christ. He disposes them against sin, He inclines them towards His holiness, He dwells in them and by His virile presence leads them on the path of sanctification. This is the regenerated life, this is the life that is sealed by the Holy Spirit. Only such a life will live eternally with God. How marvelous and wonderful it is to know that Christ's work has been applied to us through faith so that we are forgiven our sins, clothed in Christ's righteousness, and adopted as God's children. How equally marvelous it is for the Spirit of Christ to come dwell in us, impart to us spiritual life and give us power to put to death our evil deeds and grow in His likeness. Let us never forget that salvation consists of not only justification and adoption only but also regeneration and sanctification. All these are a gift of God's grace to us and when they are given, they are always given together.

 

We are taught to put to death the deeds of the body. But we can only do this by the Spirit. So, how then do we put to death our evil deeds by the Holy Spirit? First of all, it requires that we see sin as something that must be put to death. When I see a German cockroach scurrying across the kitchen floor, my impulse is not to play with it, feed it, and admire it while I keep it safe in a jar. My impulse is to ruthlessly squash it with swift, decisive violence. That is how we must view our deeds of sin. Fits of bad temper, foul language, evil speech, sexual immorality, the use of pornography, theft, falsehood...our attitude must be to simply stop doing these things at once. We may say that we aren't able to stop at once. That we'll gradually stop using foul language or gradually stop viewing pornography. But that is not what is commanded of us. We don't gradually kill a cockroach when it comes out of hiding. We put it to death at once. The same is commanded of us – “put to death the deeds of the body” and that means we deal with these deeds at once:

 

28 Let the thief no longer steal, but rather let him labor, doing honest work with his own hands, so that he may have something to share with anyone in need. 29 Let no corrupting talk come out of your mouths, but only such as is good for building up, as fits the occasion, that it may give grace to those who hear. 30 And do not grieve the Holy Spirit of God, by whom you were sealed for the day of redemption. 31 Let all bitterness and wrath and anger and clamor and slander be put away from you, along with all malice. (Ephesians 4:28-30)

 

“Let the thief no longer steal...”. What does that mean? It doesn't mean to gradually stop stealing. It means stop stealing at once. “Let no corrupting talk come out of your mouths...”. What does that mean? It doesn't mean to gradually stop our corrupting talk. It means stop it at once. We are commanded to “Abstain from every form of evil.” Abstaining means that we stop at once. Deception, slander, fits of rage, drunkenness, impure behavior, stop it at once! As Martyn Lloyd Jones writes:

 

“You have no right to say, 'I am weak, I cannot, and temptation is powerful'. The answer of the New Testament is, 'Stop doing it'. You do not need a hospital and treatment, you need to pull yourself together and to realize who you are as 'strangers and pilgrims'. . . You have no business to touch these things. Recall again the teaching of the Epistle to the Ephesians, chapter 4: 'Let him that stole steal no more.' 'Let no filthy communication proceed out of your mouth'. None of this foolish talking and jesting! Don't do it! Abstain! It is as simple as that, and as practical as that. Stop it!” (Martyn Lloyd Jones, Romans)

 

If we are believers, the Spirit of Christ lives in us. We are not helpless to abstain from evil deeds. We are taught to put to death the deeds of the body by the Spirit which means we have power to stop. And should we commit what is evil we have power to repent and to repent immediately. Negatively, this is how we mortify our evil deeds. We recognize them as something foul and horrible that must not be fed and handled but put to death immediately and then acting upon this recognition by the Spirit's power in us. But we cannot stop there. We also need to understand the task of mortifying our evil deeds positively:

 

16 But I say, walk by the Spirit, and you will not gratify the desires of the flesh. 17 For the desires of the flesh are against the Spirit, and the desires of the Spirit are against the flesh, for these are opposed to each other, to keep you from doing the things you want to do. (Galatians 5:16-17)

 

The Holy Spirit produces in believers these desires, new desires they never had until His power came upon them. These new desires are opposed to our evil desires and keep us from doing the evil we want to do. Believers desire to hallow God's name and live as obedient subjects of Christ's Kingdom. Believers desire to adorn the doctrine of God with the purity of their lives. Believers desire to renounce ungodliness and live upright lives in this dark and evil world. Believers desire to enjoy fellowship with their brethren and build them up in love. So, how do we mortify the deeds of the body? We must abstain from them, yes, but more than that, we must walk by the Spirit, fulfilling the desires He produces in us. There is no short cut to mortifying our sins. There is no special key to doing it in the form of some unique prayer or mystical experience. We put to death the deeds of the body by walking by the Spirit, fulfilling the holy desires He has put in us. Don't allow our evil desires to divert our attention and energy to gratifying them. Direct our attention and energy wholly to gratifying the godly things we want to do. The more we deprive the desires of the flesh of our attention and energy and devote them to the desires of the Spirit, the more the desires of the flesh will shrivel up like a dying weed until they are feeble husk of what they used to be. Martyn Lloyd Jones gets it right when he writes:

 

“When people come to me and talk about their failures, and especially when they talk about one particular sin, I invariably say to them: You are looking at your life in the wrong way, you are too negative. Your ambition and desire should be very much more than to get rid of this particular thing that is worrying you, and getting you down. What you should really desire is to be a Christian worthy of the name, the sort of Christian of whom the Lord Jesus Christ is proud, and who will attract others to our Lord. Be positive; desire to be big and great, and to follow the saints who have ‘adorned the gospel’ in past ages.” (Martyn Lloyd Jones, Romans)

 

Is that not the way we want to live? If we answer in the affirmative, then do as we want. By our own admission we want to “walk by the Spirit”. And scripture assures us that if we walk by the Spirit, we “will not gratify the desires of the flesh.”

 

Let us confess our sins to God in our daily prayers, as we are taught in the fourth petition of the Lord's Prayer. Let us ask Him to forgive all the ways we have permitted evil desires to fester in our hearts and express themselves in our deeds. Let us thank Him that because of His Son, He accepts us and forgives us our failures. But let us not stop there. Let us also thank Him for sending His Spirit into our lives so that as we walk by His Spirit we are able to put to death the deeds of the body. And then, having prayed as our Lord Jesus directed, let us give ourselves wholly and zealously to fulfilling the desires of the Spirit that are in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