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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5), Asking According to His Will (Part 5)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요한일서 4:13-15, 1 John 5:14-15
날짜: 2022-10-02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5)

 

요한일서 4:13-15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서론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도 요한일서 5장 13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주기도문을 분석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해왔습니다. 지난 주에 우리는 주기도문의 네 번째 간구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에는 마태복음 6장에 기록된 주기도문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간구로 넘어갈 것입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다섯 번째 간구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중요한 구절을 우리 자신의 매일의 기도에 적용하는 것은 주님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시험에 들지 않게 해주소서”라는 기도가 도대체 무엇을 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아무에게도 악을 행하도록 시험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약1:13-14)

하나님은 사람을 유혹하셔서 죄를 짓게 하지 않으시며 야고보서의 분명한 말씀처럼 “사람마다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 짓게 유혹하지 않으시도록 기도하라고 명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께서 미혹을 당해 죄를 짓지 않으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아무나 죄로 미혹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지시하는 다섯 번째 간구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오늘 말씀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요점으로 돌아가서 주기도문의 다섯 번째 간구의 의미를 함께 살펴봅시다.

 

1. 다섯번째 간구

 

다시 한 번 다섯 번째 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마6:13)

 

마태복음 6장 13절에 나오는 ‘시험’을 뜻하는 헬라어 원어는 페이라스모스 (peirasmos)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문맥에 따라 ‘페이라스모스’를 "환난"으로 번역하기도 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6-7절의 말씀을 살펴봅시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벧1:6-7)

 

하나님은 아무에게도 죄를 범하도록 시험하지 않으시지만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신자들의 삶에 시험을 보내십니다. 그러한 시험은 우리 믿음의 진정성을 증명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것입니다. 다양한 시험을 이겨낸 믿음은 우리가 참으로 거듭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강화시켜 줍니다. 다섯번째 간구는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한 이러한 환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께 간구하라는 의미일까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우리 믿음의 진정성을 어떻게 확신하며 증명할 수 있겠습니까? 야고보서 1장 앞부분에서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시험을 겪을 때 기뻐하라는 권고를 받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약1:2)

 

“다섯 번째 간구는 일반적인 시험이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큰 시험을 받게 되는 ‘가혹한 시험’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의역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시옵고.."라고 기도하는 것이 의미하는 바의 본질을 잘 포착한다고 생각합니다. “오 주님, 저를 죄로 이끌 수 있는 그러한 시험과 고통에서 저를 구원해 주십시오. 제가 가진 인내와 믿음과 확고함을 넘어서는 너무 큰 시험들에서부터 저를 보호하여 주셔서 제가 넘어지지 않게 해주십시오.”(찰스 스펄전,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시옵고)

 

우리가 믿는 자들로서 이례적인 시험을 겪었다면 그 기간 동안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강력하게 시험받았고, 그 결과 얼마나 우리의 성결이 가속화되었는지 확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과연 그런 일을 다시 겪고 싶어하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왜입니까? 그 시험으로 인한 유혹과 씨름하며 잠 못 이루던 밤들을 기억하시니까? 그 유혹에 맞서기 위해 저항하려던 시간들을 기억하십니까? 우리의 고통으로 인해 낙심하고, 우리의 적들에게 원한을 품고, 하나님을 향하여 완고한 생각을 품고,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토라지고 쌀쌀맞게 굴며, 깊은 고민으로 시간과 힘을 다 소진하면서 예배와 우리가 가진 의무를 소홀히 하고 싶었던 유혹들을 기억하십니까? 아마도 두 번 다시는 그러한 쓰디쓴 시험을 겪고 싶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약점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강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대담하며, 자신의 힘을 증명해보일 수 있는 전투까지 환영합니다. '아, 나는 상관하지 않아. 누가 나를 에워싼다 하더라도 나는 나 자신을 잘 돌볼 수 있고 몇 명이 덤비든지 나는 내 자신을 지킬 수 있다.' 그는 갈등에 휘말릴 준비가 되어 있고, 또 싸움에 가담합니다 .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자신의 연약함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시험 받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찾습니다. 그를 전투에 투입하면 그는 용기있게 싸울 것입니다. 그가 시험을 받게 해보십시오. 그러면 그가 얼마나 굳건한 사람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싸움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싸움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확실히 화약을 제련해 본 적이 없거나 피 묻은 시체가 쌓여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는 사람만이 총알과 포탄을 간절히 원할 뿐, 베테랑은 차라리 평화로운 시간을 즐깁니다. 경험 많은 신자는 영적인 갈등을 결코 원하지 않지만, 일부 미숙한 신자들은 이것에 뛰어들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전에 자신의 나약함(자신의 의지가 깨지고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자신)을 회상하면서 앞으로 가혹한 시험을 받지 않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그는 감히 자신을 다시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는 사탄이나 세상과의 싸움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는 가능하다면 그러한 가혹한 시험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달라고 요청하며 그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시옵고..’라고 기도할 것입니다.”(찰스 스펄전,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시옵고)

 

우리가 “시험에 들게하지 마시옵고…”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우리가 가혹한 시험을 받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세상과 마귀가 자신에게 행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그리스도인입니다. 경험 많은 그리스도인이 더 잘 압니다. 그는 바보가 아닙니다. 그는 큰 시련을 겪는 잔인한 전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그는 그러한 시험이 가져오는 끊임없는 유혹과 그 압력에 굴복해야 하는 책임이 무엇인지 압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께서 그에게 심한 시험을 주시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우리는 때때로 복음을 위해 심한 박해를 받는 기독교인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구타와 고문을 당하고 죽음의 위협을 받고 감옥에 갇히고 생계가 파괴되고 가족이 해체됩니다. 핍박과 죽음에 직면한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습니다. 우리는 비슷한 종류의 시험을 겪을 때 더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까? 영국의 종교 개혁가인 토마스 크랜머는 개신교 신앙으로 인해 투옥되었을 때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교리를 철회하고 가톨릭 교회로 돌아가라는 끊임없는 유혹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는 그가 그의 믿음을 부인하는 문서에 서명하라는 설득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가 처형된 날, 그가 어쨌든 사형에 처해질 것이 분명해졌을 때, 크랜머는 그가 서명한 철회를 포기하고 계속해서 교황과 그의 잘못된 교리에 공개적으로 도전했습니다. 쇠사슬로 묶인 말뚝에 불이 붙어 그의 주위를 에워싸고 있을 때, 그는 자신의 오른손, 즉 철회에 서명한 손을 내밀어 그것을 불에 태워 자신의 몸에서 가장 먼저 태워야 할 부분이 되도록 하며 반복해서 외쳤습니다. “이 무익한 오른손!” 우리 자신의 연약함을 감안할 때 우리는 그런 시험을 더 잘 버텨낼 수 있겠습니까? 다섯 번째 간구는 우리가 그러한 시험을 겪을 필요가 없도록 주님께 기도하라고 가르쳐줍니다. R.C. 스프로울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슷한 시험에 직면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는 주기도문을 할 때마다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게 되도록 간구합니다.”

 

크랜머가 화형을 당한 같은 장소에서 크랜머의 두 동료인 니콜라스 리들리와 휴 라티머는 5개월 전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위해 함께 화형을 당했습니다. 그들이 말뚝으로 인도되었을 때 리들리는 다음과 같은 말로 라티머를 위로했습니다. “형제여, 안심하십시오. 하나님이 그 불을 덜 고통스럽게 하거나 우리가 견딜 수 있도록 우리를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라티머는 화염 속에서 빨리 숨을 거두었습니다. 리들리가 매달렸던 말뚝은 잘 태워지지가 않아서 그의 죽음은 길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둘 다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죽었습니다. 우리가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하늘 아버지께 우리를 혹독한 시험에서 구해 주시고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딤전 2:2).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시험에 넘어가지 않도록, 우리의 시험의 불이 덜 고통스럽게 되기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혹하고 큰 시험에 직면해야 한다면, 하나님께서 리들리가 그것을 견딜 수 있도록 힘을 주셨고, 또 리들리가 시험을 통과하였듯이 우리도 그 시험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를 강하게 해주시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섯번째 간구의 후반절은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입니다. 

 

가혹한 시험은 다양한 형태로 올 수 있습니다. 종종 그것은 악의 형태로 옵니다. 세상의 아비인 마귀가 이끄는 대로 온갖 중상모략, 적개심, 증오, 폭력, 박해가 세상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다섯 번째 간구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그 분의 교회에 대한 악한 책략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습니다. 압살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를 차지하려고 음모를 꾸몄을 때, 다윗의 모사 아히도벨은 다윗을 배반하고 압살롬의 음모에 가담했습니다. 아히도벨은 매우 지혜로운 사람으로 여겨져 다윗과 압살롬 모두에게 큰 존경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삼하 16:23) 다윗은 압살롬이 아히도벨이라는 매우 유능한 조언자를 얻었을 때 비로소 배신의 칼을 맞은 것처럼 느꼈고 그래서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삼하15:31)

 

우리 교회는 우리 교단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교회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적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높임을 받으며 그 분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그 분의 율례가 우리 예배 가운데 지켜진다는 그 이유만으로 이 교회에 대해 엄청난 악의를 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작고 겸손한 교회가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왜 특정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마귀의 자녀들은 자신들의 아비를 따라 그리스도의 나라와 하나님의 자녀들을 증오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교제에 대한 적개심 때문에 이 교회를 헐뜯고 사람들을 이 교회에 다니지 못하게 하고 참석하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이 회중이 뿔뿔히 흩어지고 교회의 문이 영원히 닫히고 이 건물이 철거되는 것을 기뻐할 것입니다. 이 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대신하여 다섯 번째 간구를 기도하여 주님께 그 분의 원수들의 계획이 어리석은 것으로 바꾸어지도록 간구하십시오. 주님께서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형제들을 대신하여 우리를 악에서 구해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저는 우리 교회가 주님께서 우리를 악에서 구해 주시기를 정기적으로 기도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지난 몇 년 동안 비교적 평안과 고요함을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그 동안 원수들의 책략, 즉 그들의 중상모략, 간섭, 계략을 얼마나 많이 어리석게 만드시고 우리 교회의 교제와 예배를 심각하게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셨는지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매일의 기도 중 우리 교회를 위한 주기도문의 다섯 번째 간구를 신실하게 기도했기 때문에 주님께서 얼마나 많은 고난으로부터 우리 교회를 지켜주셨는지 누가 압니까? 우리는 보호함을 받는 것이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처럼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다섯 번째 간구를 우리 자신의 기도에 적용하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우리는 아버지께 우리를 악에서 구해 달라고 간구할 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해야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현명하게 투표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이 나라를 관리하고 번영시키고 책임져야 할 국민을 보호하며, 악행을 행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하고 그러한 행위를 처벌하며, 인종,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권력 또는 정치적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공정하게 이를 수행할 공무원을 임명할 수 있도록  우리 국가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가능한 한 그들의 행정이 하나님 자신의 공정한 심판을 반영하도록 기도하십시오.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행10:34-35)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레19:15)

 

우리 나라가 하나님이 제정하신 인간 정부의 기본 원칙을 공격하고 인간 양심에 내재된 기본 윤리 기준을 전복시키고자 일하는 공무원들 아래 있다면 그리스도의 나라의 백성들은 그들의 악을 가장 먼저 폭로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달리 인간 정부에 대한 하나님의 본질적 뜻에 관한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분께서 사회의 안정을 위해 제정하신 것을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을 전복시키는 정부는 필연적으로 그리스도의 교회와 충돌하고 우리에게 큰 시련을 가할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 메시지에서 살펴본 이유들 때문에 우리는 큰 시험을 당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합법적이고 모범적인 이 나라의 시민으로서 경건하고 단정하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법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어길 것을 요구한다면 우리는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할 의무가 있습니다(행 5:29). 그러므로 다섯 번째 간구를 기도에 적용할 때 정의롭고 책임 있는 정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휴 라티머가 처형을 기다리며 감옥에서 괴로움을 당할 때 그가 많은 시간을 기도하면서 보낸 주요 문제 중 하나는 “하나님께서 엘리자베스 공주를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그녀를 영국 여왕으로 만들어 주님의 평안하지 않은 이 나라를 위로해주시옵소서”였습니다. (John Foxe, Foxe's Book of Martyrs) 하나님은 라티머가 죽은 지 3년 후 그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개신교도인 엘리자베스를 왕좌에 앉히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참 복음에 반대하는 메리 여왕의 유혈 전쟁을 뒤집고 온 땅에 하나님의 고난당하는 백성을 위로하셨습니다. 우리는 또한 이 나라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이념적 오물과 압제를 역전시키고 하나님께서 시민 정부를 위해 세우신 기본 원칙에 부합하며 하나님께서 문명의 보존과 번영을 위해 제정하신 것들을 지키는 사회를 회복할 공무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공무원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권위 있는 자리에 세우셔서 이 나라에 있는 그분의 자녀들이 우리가 그분을 섬기고 경배할 때 평화롭고 조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Asking According to His Will (Part 5)

 

1 John 5:14-15

 

13 I write these things to you who believe in the name of the Son of God, that you may know that you have eternal life. 14 And this is the confidence that we have toward him,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15 And if we know that he hears us in whatever we ask, we know that we have the requests that we have asked of him.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in the fifth chapter of this epistle resuming our study of verse 13 – 15. 

 

If you recall, over the past several weeks, we have been analyzing the Lord's Prayer in our broader study of what it means to pray according to God's will. Last week we finished going over the fourth petition of the Lord's Prayer which means, for this week, we will move on to the fifth and final petition of the Lord's Prayer as it is articulated in Matthew 6: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Matthew 6:13)

 

In the opening clause of the fifth petition, we are taught by Jesus to pray, “...lead us not into temptation...”. It is according to our Lord's will that we apply this important clause to our own, daily prayers. But if you are anything like me, we may not fully understand what we should be asking when we are taught to pray, “lead us not into temptation”. 

 

scripture makes it clear that God does not tempt anyone to do what is evil: 

 

13 Let no one say when he is tempted, “I am being tempted by God,” for God cannot be tempted with evil, and he himself tempts no one. 14 But each person is tempted when he is lured and enticed by his own desire. (James 1:13-14) 

 

God does not lure and entice anyone to sin but as James makes clear, “each person is tempted when he is lured and enticed by his own desire.” We are therefore not being directed by Jesus to pray that God would not temp us into sinning since this is something He never does. Just as surely as God cannot be lured into sinning, God does not lure anyone into sinning. So, what then is the fifth petition directing us to pray? 

 

Let's turn to the first and only point of today's message and begin unpacking the meaning of the fifth petition of the Lord's Prayer.

 

Point 1 – The Fifth Petition

 

Once again, the fifth petition is as follow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Matthew 6:13)

 

In the original Greek, the word for temptation in Matthew 6:13 is peirasmos. In other places, depending on the context, periasmos is translated as “trial”. For instance, we read in 1 Peter 1:6-7: 

 

6 In this you rejoice, though now for a little while, if necessary, you have been grieved by various trials, 7 so that the tested genuineness of your faith—more precious than gold that perishes though it is tested by fire—may be found to result in praise and glory and honor at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1 Peter 1:6-7)

 

God does not tempt anyone to sin but He does send trials into the lives of believers in order to test their faith. Such trials are good and necessary for us because they prove the genuineness of our faith. A faith that has withstood various trials strengthens our assurance that we really are regenerate, saved children of God. Is the fifth petition directing us to ask God to keep us from these trials that are meant to test our faith in this way? I don't think so for if God were to spare us trials how would the genuineness of our faith be tested and proven for our assurance? Earlier in chapter 1 of James, we are exhorted to rejoice when we experience trials of various kinds: 

 

2 Count it all joy, my brothers, when you meet trials of various kinds, 3 for you know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produces steadfastness. (James 1:2) 

 

What the fifth petition seems to be referring to is not trials in general but severe trials that would bring us under great temptation by reason of our weaknesses. I think Charles Spurgeon's paraphrase captures the essence of what it means to pray “lead us not into temptation”: “Save me, O Lord, from such trials and sufferings as may lead me into sin. Spare me from too great trials, lest I fall by their overcoming my patience, my faith, or my steadfastness.” (Charles Spurgeon, Lead Us Not Into Temptation) 

 

If we are a believer and have gone through some extraordinary trial, I am sure we can affirm how our faith was powerfully tested during that time and how our sanctification was accelerated as a result of going through it. But I doubt we would wish to go through something like that again. Why? Do we remember the sleepless nights, wrestling with temptation brought on by that trial? Do we recall the ruthless, tooth and nail struggle against temptation - the temptation to grow despondent over our suffering, to bear grudges against our enemies, to entertain hard thoughts towards God, to become peevish and ugly towards those around us, to neglect worship and duties while whittling away our time and energy with deeply troubling thoughts? The memory of the bitter temptations we endured during that time probably has taken away our stomach to go through something like that yet again. We are all too aware of our weakness. As Spurgeon goes on to observe: 

 

“The man who feels himself strong enough for anything is daring, and even invites the battle which will prove his power. 'Oh,' says he, 'I care not; they may gather about me who will; I am quite able to take care of myself and hold my own against any number.' He is ready to be led into conflict, he courts the fray. Not so the man who has been taught of God and has learned his own weakness; he does not want to be tried, but seeks quiet places where he may be out of harm’s way. Put him into the battle and he will play the man, let him be tempted and you will see how steadfast he will be; but he does not ask for conflict, as, methinks, few soldiers will who know what fighting means. Surely it is only those who have never smelt gunpowder, or seen the corpses heaped in bloody masses on each other, that are so eager for the shot and shell, but your veteran would rather enjoy the piping times of peace. No experienced believer ever desires spiritual conflict, though perchance some raw recruits may challenge it. In the Christian a recollection of his previous weakness— his resolutions broken, his promises unkept— makes him pray that he may not in future be severely tested. He does not dare to trust himself again. He wants no fight with Satan, or with the world; but he asks that if possible he may be kept from those severe encounters, and his prayer is, 'Lead us not into temptation.'” (Charles Spurgeon, Lead Us Not Into Temptation) 

 

When we pray, “lead us not into temptation”, we are admitting our weakness and appealing to God that He would spare us severe trials. It is the clueless Christian who thinks he is ready to face whatever the world and the devil can throw at him. The experienced Christian knows better. He is not foolhardy. He knows something of the brutal warfare of undergoing great trials. He has felt the relentless temptation that such trials bring and how liable he is to succumb to its pressure. So he prays that the Lord would spare him severe trials. He prays, “lead us not into temptation”. 

 

We sometimes hear of Christians who are persecuted violently for the faith of the gospel. They are beaten and tortured, they are threatened with death, they are thrown into prison, their livelihood is destroyed, their families broken up. Faced with the prospect of persecution and death, Peter denied Jesus three times. Are we sure that we would fare any better if faced with a similar kind of trial? When the English Reformer, Thomas Cranmer, was imprisoned for his Protestant faith, he was relentlessly tempted to recant and return to the Catholic fold in order to save his life. His weakness eventually got the better of him and he was persuaded to sign a document that repudiated the faith he worked so tirelessly to establish in his country. Only on the day of his execution, when it became clear that he was to be put to death anyway, would Cranmer renounce the recantation he had signed and go on to publicly defy the pope and his false doctrines. As the fire roared around him on the stake to which he was chained, he would stretch out his right hand – the hand that signed his recantation – and hold it in the flame to be the first part of his body to be burned, repeatedly exclaiming, “This unworthy right hand.” Given our own weakness, would we fare any better when faced with a trial like that? The fifth petition teaches us to pray that the Lord would spare us from every having to find out. Reflecting on the ultimate test endured by various martyrs in history, R.C. Sproul writes in his commentary on Matthew 6:13, “I ask myself what I would do if faced with a similar test. I do not know, and I do not want to have to find out. Every time I pray the Lord’s Prayer, I am asking that I will not be placed in such a situation.” (R.C. Sproul, St. Andrew's Expositional Commentary) 

 

At the same place Cranmer was burned at the stake, two of Cranmer's companions, Nicholas Ridley and Hugh Latimer, were burned together five months earlier for the truth of Christ's gospel. As they were being led to the stake, Ridley comforted Latimer with these words: “Be of good heart, brother, for God will either make the fire less painful, or strengthen us so that we can endure it.” Latimer would die quickly in the flames. The wood had trouble burning on Ridley's side of the stake so his death was prolonged and agonizing. Both died unwavering in their faith. When we pray, “lead us not into temptation”, we are asking our heavenly Father to spare us from severe trials and permit us to “...lead a peaceful and quiet life, godly and dignified in every way.” (1 Timothy 2:2) But if not, then we ask that the fires of our trials would be less painful, that we may not succumb to temptation on account of our weakness. But if we must face the full severity of some great trial, we pray that God would strengthen us so that we can endure it, as God strengthened Ridley to endure it, and as Ridley would go on to pass the test, that we too would pass the test. 

 

The second clause of the sixth petition is, “but deliver us from evil”. 

 

Severe trials may come in various forms. Often it comes in the form of evil. Slander, enmity, hatred, violence, and persecution at the hands of the world as it is led along by its father, the devil. So, in the fifth petition we are taught by Christ to pray that God would deliver us from their evil machinations against us and against His church. When Absalom conspired to seize the throne of his father, David, David's counselor, Ahithophel betrayed him and joined Absalom's conspiracy. Ahithophel was considered an exceptionally wise man and was greatly respected by both David and Absalom. ”Now in those days the counsel that Ahithophel gave was as if one consulted the word of God; so was all the counsel of Ahithophel esteemed, both by David and by Absalom.” (2 Samuel 16:23) Ahithophel's betrayal was felt sharply by David as Absalom gained for himself a highly effective counselor. So David prayed, “O Lord, please turn the counsel of Ahithophel into foolishness.” (2 Samuel 15:31) 

Our church is a small congregation, not widely known even within our own denomination. But do not think for a moment that means we are beneath the notice of Christ's enemies. We should not be surprised to discover that there are some who bear immense ill-will towards this church for no other reason than the fact that Christ's word is honored, His name hallowed, and His statutes kept in our worship. One would wonder why our small, humble church should provoke this kind of ire from certain people given how, by worldly standards, we are so unremarkable. Simply put, the children of the devil take after their father in his adversity towards Christ's kingdom and hatred for God's children. We should not be surprised to discover that there are some who go out of their way to speak ill of this church, turn people away from attending this church, and unsettle those who do attend all out of their hostility towards God's word and the fellowship of His children. We should not be surprised to learn that such people would take pleasure in seeing this congregation scattered, the doors closed for good, and this building demolished. Pray the fifth petition on behalf of Christ's church here locally and around the world, asking the Lord to turn the counsel of His enemies into foolishness. Pray that the Lord would deliver us from evil, not only individually but on behalf of all our brethren in Christ. I say that our church has enjoyed relative peace and quiet over the past few years because there are some who are praying regularly that the Lord would deliver us from evil. Who knows how many times the Lord has turned the counsel of His enemies – their slander, their meddling, their scheming – into foolishness and kept them from seriously disrupting the fellowship and worship of our church. Who knows how many times the Lord has kept our church safe from severe trials because some among us have faithfully prayed the fifth petition of the Lord's prayer over our church in our daily prayers. We should never take our protection for granted as if it is something that is given automatically. That is why Jesus teaches us to apply the fifth petition to our own prayers, that we should not only ask our Father to deliver us from evil but also acknowledge and give thanks to Him for keeping us safe through many, many years. 

 

Remember to pray for our nation, that the people would vote wisely and appoint civil servants who will faithfully fulfill their God-given charge to steward this country, to prosper and protect the people to whom they are accountable, to terrify and punish evil conduct, and to do this with impartiality, being no respecter of race, gender, socio-economic status, power, or political affiliation. Pray that, as far as possible, their administration would reflect God's own impartial judgment: 

 

“So Peter opened his mouth and said: “Truly I understand that God shows no partiality, but in every nation anyone who fears him and does what is right is acceptable to him.” (Acts 10:34-35)

 

“You shall do no injustice in court. You shall not be partial to the poor or defer to the great, but in righteousness shall you judge your neighbor.” (Leviticus 19:15)

 

When our nation is under the stewardship of civil servants who assault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human government instituted by God and work to subvert the basic ethical standards that are intrinsic to human conscience, the subjects of Christ's Kingdom should be the first to expose their wickedness. Unlike anyone else, we are informed by God's word regarding His essential will for human government and as His subjects, it is our loving duty to preserve what He has instituted for the stability of society. A government that works to subvert what God has instituted will inevitably clash with Christ's church and impose great trials upon us. For the reasons we have gone over in this message, we do not want to endure great trials. We want to lead quiet and peaceful lives of godliness and dignity, as lawful, exemplary citizens of our nation. But if at any point the laws of our nation require us to violate the laws of God, then we are obligated to obey God rather than men (Acts 5:29). So, when we apply the fifth petition to our prayers, we ought to pray for a just, accountable government.

 

As Hugh Latimer languished in prison, awaiting his execution, one of the principal matters he spent much time praying about was, “That God would keep Princess Elizabeth safe, and make her Queen of England to comfort His comfortless realm.” (John Foxe, Foxes Book of Martyrs) God answered Latimer's prayer three years following his death and set Protestant Elizabeth upon the throne, reversing Queen Mary's bloody campaign against the true gospel of our Lord Jesus Christ and bringing comfort to God's afflicted people throughout the land. We should also pray for those civil servants who would reverse the ideological filth and oppression that is being imposed on the people of this nation and would restore a lawful society that conforms to the essential principles that God has established for civil government and that upholds what God has instituted for the preservation and flourishing of civilization. We should pray for these people by name, that God would protect them and set them in positions of authority so that His children in this nation may lead a peaceful and quiet life as we serve and worship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