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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에 이르는 죄, Sin That Leads to Death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요한일서 5:16-17, 1 John 5:16-17
날짜: 2022-10-09

사망에 이르는 죄

 

요한일서 5:16-17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서론

 

계속해서 요한일서의 말씀을 함께 공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5장 16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요일5:14-15)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주기도문의 다양한 간구를 함께 연구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기도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어떻게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기도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기도문 연구를 이제 마쳤으니 오늘은 본문 16절의 말씀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여기에 신자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의 형제들이 죄를 범하는 것을 볼 때 그들을 대신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무엇을 구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죄 짓고 있는 그 형제에게 생명을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형제가 어떤 죄를 짓는 것을 볼 때 그것에 대해 험담해서는 안되며 그가 우리에게 죄를 지었다고 해서 이것이 그에게 불의한 앙심을 품을 기회 또한 아닙니다. 우리의 자동적인 반응은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를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우리는 죄를 짓는 형제를 위하여 무엇을 구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까? 하나님께 이 형제에게 생명을 주시기를 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1. 죄 범하는 형제를 위해 기도하는 것 (16절)

 

예수님은 양들로 생명을 얻게 하며 또 더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고 오신 선한 목자이십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10:9-10)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해주시는 문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그분의 구원 사역이 우리에게 적용되고 우리는 그분의 인도와 보살핌을 받는 그분의 양 떼가 됩니다. 반면에 “도둑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만난 적이 있으십니까? 그들은 그리스도의 양들을 유인하여 그 분에게서 멀어지게 하면서 양떼들의 최선의 이익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때때로 그들은 사도들에 의해 선포된 것과 다른 예수님의 버전을 제시합니다. 즉, 예수님의 가상의 버전, 즉 그리스도의 위임받은 사도들의 증언과 반대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그리스도의 양 떼를 두고 슬퍼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양 우리에 몰래 들어와서 양들을 괴롭히고 거짓된 가상의 예수를 전파함으로 양들을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그런 사람들을 용인했기 때문입니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고후11:3-4)

 

그러나 도둑이 무엇을 주장하든지 간에 그들은 양의 참되고 영원한 이익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습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할 뿐이라..." 이 도둑이 실제 상황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요? 바울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려줍니다.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고후11:20)

 

도둑은 양을 지배하고 돈을 삼키고 자신의 세속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그들을 따르는 것은 살육을 당하고 영생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극명하게 대조적으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양들이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적 사역에 대한 우리의 감사가 무감각해졌다면, 그분께서 자신의 생명을 드린 것이 무엇을 수반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이전에 가지셨던 모든 좋은 것을 잃어버리셨습니다. 아버지의 임재와 사랑에 대한 모든 감각,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모든 감각, 하나님과 피조물에 대한 즐거움, 우정의 모든 안락함과 위안을 빼앗기셨고 그 자리에는 고독, 고통, 인간의 악의와 냉담, 그리고 거대한 영적 어둠의 공포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육체적 고통 또한 컸지만 (십자가형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사형 집행 방식입니다) 아직 전체 이야기의 작은 부분에 불과했습니다. 예수님의 주된 고통은 정신적, 영적인 고통이었고, 40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담긴 것은 그 분의 영원한 고뇌 -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1분이 영원처럼 느껴지는 것처럼 - 그 자체로 영원할 것만 같은 고뇌였습니다.” (J.I. 패커, 하나님 알기)

예수님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양들이 얻게 된 것은 풍성한 생명입니다. 심판을 피하게 된 것 뿐만 아니라 용서, 안전한 미래, 거듭남, 하나님께서 우리를 입양하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교제하게 된 삶, 성령의 조명과 성화와 내주하심 - 이 모든 것이 현재 우리가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안전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성령 안에서 성장함에 따라 기쁨, 평화, 감사, 순결이 자라나는 삶입니다. 그 분의 영광에 대한 지식, 그 분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이해, 그 분의 왕국의 백성이자 시민으로서의 그 분의 뜻에 대한 이해 , 그리고 그 분 자신의 거룩한 형상과 일치해가는 것 - 이것이 풍요로운 삶입니다.

 

오늘 본문 16절을 보면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형제가 죄짓는 것을 볼 때, 본문은 그 형제를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왜입니까? 신자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기를 거부할 때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들의 풍성한 삶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누리게 될 기쁨, 평화, 위안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32편 3-5절에서 이에 대한 생생한 예를 보게 됩니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시32:3-5)

 

신자의 삶에서 회개하지 않는 죄는 하나님의 영을 슬프게 하고(엡 4:30) 그분을 불쾌하시게 합니다. 다윗이 경험한 것처럼,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자녀들을 무겁게 다루시며 징계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그분의 은총에서 얻는 영적인 능력이 마르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슬퍼 하심으로 우리는 우리를 향한 그분의 불쾌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우리를 불쾌하게 여기고 우리를 원망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면 삶을 즐기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쾌해하시고 우리에게 책망의 마음을 품으실 때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에 보낸 예수님의 편지를 읽어 보십시오. 그 분은 그 분의 자녀라고 인정하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고 계시며 그들의 믿음과 봉사와 사랑을 칭찬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요컨대 신자들이 회개하지 않고 죄를 덮으면 비참해집니다. 그리스도인은 비참하지 않아야 하고, 하나님의 손이 항상 그들을 짓누르고 계신다고 느끼지 않아야 하며, 영적인 힘이 소진된 상태에서 끝없는 탄식을 경험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은폐하고 있는 어떤 죄,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어떤 죄, 우리가 고백하고 회개하기를 싫어하는 죄가 있다면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 만성적인 비참함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형제가 죄를 범하는 것을 보고 그들이 비참함 가운데 있는 것을 볼 때 우리는 그저 혀를 차며 그들을 고통스럽게 놔두어서는 안 됩니다. 형제 사랑은 우리가 도울 것을 강권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죄를 지은 형제들을 바로 잡아주라고 가르칩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6:1)

 

때때로 형제는 죄를 짓는 것에 사로잡혀 도움이 필요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는 아마도 자신의 불행의 근원에 있는 이 죄를 인식할 능력이 없거나 죄를 인식하는 것을 내키지 않아할 것입니다. 그 형제를 바로잡는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가야 합니까? 교회 안에 있는 사람만이 아닙니다.  “..신령한 너희는…”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행하며 성령의 열매가 분명한 자들입니다. 확실히 영적인 열매와 분별력이 많이 발달하지 않은 믿음의 유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타락하고 육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신자들은 아닙니다. 신앙 고백이 의심스러운 불신자나 교회 출석자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릇된 형제를 바로잡아줘야 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양심으로 사는 성숙하고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범죄한 그리스도인을 경건하고 지식이 풍부하고 절제하며 사랑이 넘치는 태도와 온유한 정신으로 대면하고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그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성숙하고 영적으로 열매 맺는 사람들이 형제를 바로잡야줘야 합니다. 더욱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생명을 주시도록 죄를 지은 형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그의 기쁨과 힘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진노와 징계가 제거되도록, 그가 회개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그의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과 함께 우리 본문은 우리가 죄에 빠진 동료 신자를 위해 이런 식으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함을 보증합니다.

 

2. 사망에 이르는 죄 (16-17절)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런 종류의 기도에 대한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요일5:16)

 

우리는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를 범하면 그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형제라고 생각하는, “형제라 일컫는”(고린도전서 5:11) 사람이 사망에 이르는 죄를 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오늘 본문은 그 사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할 의무가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이런 종류의 죄는 모든 회개를 방해하므로 이와 같은 경우에는 기도가 요구되거나 권고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사망에 이르는 죄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입니까? 이것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며 이 죄가 무엇인지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다양한 견해를 전부 다 살펴보는 것은 오늘 설교의 범위를 벗어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요한이 언급한 동일한 유형의 죄를 언급하는 것과 같은 성경 구절을 보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히브리서 10장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히10:26-29)

 

먼저 이 죄는 복음의 진리를 깨달아야만 가능한 것이므로 단순히 무지에 근거한 불신앙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히10:26) 사실, 이 죄에는 세 가지에 대한 명백한 거부와 미움이 포함됩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2)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 3) 성령의 역사.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히 10:29)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지은 사람들은 복음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성령의 역사를 목격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권세를 거스르는 무모한 반역의 삶을 택합니다. 그들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고도 고의로 죄를 짓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한 해설자는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6절에서 핵심 그리스어 단어는 헤쿠시오스(hekousiōs)로 신약성경에서 여기와 베드로전서 5장 2절에만 두 번 나옵니다. 여기에서는 '강요함 없이'를 의미합니다. 다른 그리스 문헌에서 이 단어의 명사형은 자원 봉사자로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사용됩니다. 이 구절이 말하는 것은 죄와 씨름하는 신자나 영적인 삶을 괴롭게 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는 죄를 짓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은 그들에게 해야 할 일을 지시하는 하나님의 권위를 거부하고 노골적으로 계속 죄를 짓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잠언에는 정직한 길을 버리고 어두움의 길로 행하는 자와 악을 행하기를 기뻐하며 악의 패역을 기뻐하는 자와 굽은 길을 걸어가는 자, 패역한 자 (잠2:13-15)를 묘사할 때 이런 사람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리차드 필립스, 히브리서)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이러한 거부는 그리스도와 그 분의 구속 사역, 구원에 있어서의 성령의 사역에 대한 그들의 노골적인 증오의 표현입니다. 히브리서 10장이 그리는 그림은 참된 복음의 가르침과 전파를 받은 사람,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명료하고 지적인 이해를 얻은 사람, 성도를 거듭나게 하고 거룩하게 하고 빛을 비추시는 성령의 권능을 목격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 사람들은 어느 시점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 아마도 세례를 받고, 참된 교회에 가입하고, 친교에 참여하고, 교회에서 형제로도 간주되었을 것입니다. 복음에 대한 심오한 지식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신 성령의 축복을 무수히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의 양심과 자신의 경험의 증거에 반대되는 결정을, 즉 그리스도가 사기꾼인 것으로 믿고 그 분을 부인하기로 결정합니다. 또 성령을 거짓과 광신의 대리인으로 모독하고 남은 생애를 그리스도의 노골적인 원수로 계속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서신의 앞부분에서 우리는 거듭난 신자는 배도를 저지를 수 없으며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배도를 범할 때 그들은 처음부터 진정으로 진정한 신자가 아니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분명히 배웠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요일2:19)

그러므로 진정으로 거듭난 신자는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끝까지 지키시리라는 보증입니다(엡 1:13-14, 요 6:39-40, 요 10:27-29, 롬 8:29-30).

 

히브리서 6장에서 우리는 죽음에 이르는 죄를 지은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유도될 수 없다는 말을 듣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는 모든 동기를 고의적으로 외면했고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그 분을 죽인 자들과 공동으로 참여한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히6:4-6)

 

여기에서 히브리서 10장과 같이 사망에 이르는 죄를 범하는 자들은 먼저 복음을 깨달은 자들이고, 성령이 주위 성도들의 삶에 선을 이루사 이것으로 인한 간접적으로 축복을 받았고, 교회의 예배에 참여했던 자입니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이 죄의 본질은 복음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에게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목격한 자들의 복음에 대한 노골적이고 고의적인 증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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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에 이르는 죄를 범한 사람들에 대해 신학자 루이스 벌코프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그러므로 이 죄를 범한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확연한 증오, 하나님과 영적인 모든 것에 대한 반항적인 태도, 거룩한 것을 조롱하고 비방하는 것을 기뻐하며 그들의 영혼과 미래의 삶에 대한 절대적인 무관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죄 뒤에 회개가 따르지 않는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죄를 지은 것을 두려워하고 염려하며 그들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중보를 바라는 사람들은 이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합리적으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 (루이스 벌코프, 기독교 교리 매뉴얼)

 

이 “사망에 이르는 죄”에 대해 훨씬 더 많은 말씀을 드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죄를 짓는 사람들은 회개하도록 유도될 수 없기 때문에 신자들이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 죄를 범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사도적 진리를 고백하고 형제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복종의 증거를 보이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형제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이 요한일서가 반복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것은 우리가 어떤 죄에 짓눌린 형제를 볼 때 형제에 대한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회개와 회복을 위해 일하고 기도하도록 강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Sin That Leads to Death

 

1 John 5:16-17

 

16 If anyone sees his brother committing a sin not leading to death, he shall ask, and God will give him life—to those who commit sins that do not lead to death. There is sin that leads to death; I do not say that one should pray for that. 17 All wrongdoing is sin, but there is sin that does not lead to death.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in the fif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6 – 17. 

 

Over the past several weeks, we had been studying what it means to pray according to God's will: 

 

14 And this is the confidence that we have toward him,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15 And if we know that he hears us in whatever we ask, we know that we have the requests that we have asked of him. (1 John 5:14-15) 

 

To answer this question, we had analyzed the various petitions of the Lord's Prayer since in that prayer, Christ taught us how we may pray in such a manner that is fundamentally in accord with God's will. Having completed our analysis of the Lord's Prayer, we now turn to verse 16 of today's text where we read, “If anyone sees his brother committing a sin not leading to death, he shall ask, and God will give him life-”. Here is yet another way believers are able to pray according to God's will: by praying on behalf of our brethren when we see them committing a sin. What should we ask in our prayer? That God will give our sinning brother life. 

 

Seeing our brother committing some sin is not an occasion for gossip or if he happened to sin against us, to harbor unrighteous, unresolved anger towards him. Our automatic response should be prayer: “If anyone sees his brother committing a sin not leading to death, he shall ask, and God will give him life-”. But what are we being directed to ask on behalf of our sinning brother? What is meant by asking that God would give this brother life? 

 

Point 1 – Praying for a sinning brother (verse 16) 

 

Jesus is the Good Shepherd who came that His sheep may have life and have it abundantly: 

 

“I am the door. If anyone enters by me, he will be saved and will go in and out and find pasture. The thief comes only to steal and kill and destroy. I ca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abundantly.” (John 10:10) 

 

Jesus is the door by whom we gain entry into God's people. When we truly trust in Christ, His saving work is applied to us and we become sheep of His flock to be led and cared for by Him. On the other hand, “The thief comes only to steal and kill and destroy...” Have we encountered people like that? They want to lure Christ's sheep away from Him, claiming to have their best interest in mind. Sometimes they do this by presenting a version of Jesus other than the one proclaimed by His apostles – an imaginary version of Jesus, a Jesus contrary to the eyewitness testimony of Christ's commissioned apostles. The apostle Paul grieved over Christ's flock in Corinth because they tolerated people like that who crept into the fold to trouble the sheep and lure them away from Christ with their false, imaginary versions of Jesus:

 

3 But I am afraid that as the serpent deceived Eve by his cunning, your thoughts will be led astray from a sincere and pure devotion to Christ. 4 For if someone comes and proclaims another Jesus than the one we proclaimed, or if you receive a different spirit from the one you received, or if you accept a different gospel from the one you accepted, you put up with it readily enough. (2 Corinthians 11:3-4) 

 

But despite whatever the thieves may claim, they care nothing for the true, eternal interest of the sheep. “The thief comes only to steal and kill and destroy...” How does that look like in practice? Paul provides us with a glimpse: 

 

20 For you bear it if someone makes slaves of you, or devours you, or takes advantage of you, or puts on airs, or strikes you in the face. (2 Corinthians 11:20) 

 

Thieves wants to domineer the sheep, to devour their money, and use them for their own worldly advantage. To reject Christ and follow them is to be led to the slaughter and to forfeit eternal life. In the starkest contrast possible, Christ came that His sheep may have life and have it abundantly. Jesus declares,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If our appreciation of Jesus' sacrificial work has been numbed, it is good to reflect upon what the laying down of His life entailed: 

 

“On the cross Jesus lost all the good that he had before: all sense of his Father’s presence and love, all sense of physical, mental and spiritual well-being, all enjoyment of God and of created things, all ease and solace of friendship, were taken from him, and in their place was nothing but loneliness, pain, a killing sense of human malice and callousness, and a horror of great spiritual darkness. The physical pain, though great (for crucifixion remains the cruelest form of judicial execution that the world has ever known), was yet only a small part of the story; Jesus’ chief sufferings were mental and spiritual, and what was packed into less than four hundred minutes was an eternity of agony—agony such that each minute was an eternity in itself, as mental sufferers know that individual minutes can be.” (J.I. Packer, Knowing God)

 

Jesus laid down His life for the sheep. And the result for His sheep is life in abundance. Not only escape from judgment, forgiveness, and a secure future but new birth, a life of reconciled fellowship with God as He adopts us, and the indwelling of His Spirit for our illumination, sanctification, and assurance, all enjoyed in the present. It is a life that is not only secure but a life of growing joy, peace, thanksgiving, and purity as we grow in Spirit empowered knowledge of His glory, comprehension of His Fatherly love, understanding of His will as subjects and citizens of His kingdom, and conformity to His own holy image. This is the abundant life. 

 

In verse 16 of today's text we read, “If anyone sees his brother committing a sin not leading to death, he shall ask, and God will give him life—to those who commit sins that do not lead to death. There is sin that leads to death; I do not say that one should pray for that.” When we see our brother committing a sin, our text teaches us to pray for that brother. Why? Because when believers refuse to confess and repent of their sin their abundant life in Christ is disrupted. They lose something of the joy, peace, and comfort they would otherwise enjoy in their fellowship with God. We see a vivid description of this in Psalm 32:3-5: 

 

3 For when I kept silent, my bones wasted away through my groaning all day long. 4 For day and night your hand was heavy upon me; my strength was dried up as by the heat of summer. 5 I acknowledged my sin to you, and I did not cover my iniquity; I said, “I will confess my transgressions to the Lord,”

and you forgave the iniquity of my sin. 

(Psalm 32:3-5)

Unmortified, unrepented sin in the lives of believers grieves God's Spirit (Ephesians 4:30) and displeases Him. As David experienced, God lays His hand heavy upon His unrepentant children and He disciplines them. He allows the spiritual strength we ordinarily derive from His favor to dry up. It is His Holy Spirit within us who grieves so we become conscious of His displeasure towards us. It is difficult to enjoy our lives when we know someone we love is displeased with us and has something against us. How much more when God is displeased with us and has something against us. Read through Jesus' letters to the seven churches in Revelation. He is addressing people He acknowledges to be His children and He praises them for their faith, service, and love. But repeatedly, Jesus says to them, “But I have this against you...”. In short, when believers are unrepentant about their sin and cover it up, they become miserable. Christians should not be miserable, should not feel that God's hand is heavy upon them all the time, should not feel an endless experience of sighing and groaning as their spiritual strength remains dried up. Jesus came that we may have life and have it abundantly. How likely it is that if we are chronically miserable in our Christian life that it has something to do with some sin we are covering up, some sin we refuse to acknowledge to God, some sin we are loath to confess and repent of. 

 

When we see a brother committing a sin and we see them stewing in their misery, we should not just cluck our tongues and leave them to suffer. Brotherly love compels us to help. We are taught in scripture to restore our sinning brethren: 

 

“Brothers, if anyone is caught in any transgression, you who are spiritual should restore him in a spirit of gentleness. Keep watch on yourself, lest you too be tempted.” (Galatans 6:1) 

 

Sometimes a brother is caught in a transgression and needs help. He is perhaps unable or unwilling to recognize the sin that is at the root of his misery. To whom should fall the responsibility to restore that brother? Not just anyone in the church. Rather, “you who are spiritual”. Those who are walking by the Holy Spirit and in whom is evident the Spirit's fruit. Certainly not those who are infants in faith whose spiritual fruit and discernment is highly underdeveloped. Surely, not believers who are backslidden themselves and are beset by their fleshly desires. Definitely not unbelievers or church goers whose profession of faith is in doubt. It is the mature, fruitful Christian who lives with a clear conscience before God who ought to restore the wayward brother. It is they who can be trusted to confront and counsel the backsliding Christian in a godly, knowledgeable, self-controlled, and loving manner, with a spirit of gentleness. 

 

So, the brother should be restored by those in the church who are mature and spiritually fruitful. Furthermore, we should pray for that sinning brother, that God would give him life. We should ask that God would help him to repent so that his joy and strength in God would be revived and God's displeasure and discipline removed. Hand in hand with serious efforts at his restoration, our text assures us that it is in accord with God's will for us to pray this way for a fellow believer who has fallen into sin.

 

Point 2 – Sin leading to death (verse 16-17)

 

Our text does, however, provide us with a caveat for this kind of prayer: 

 

“If anyone sees his brother committing a sin not leading to death, he shall ask, and God will give him life—to those who commit sins that do not lead to death. There is sin that leads to death; I do not say that one should pray for that.” (1 John 5:16) 

 

We are to pray for a brother provided he is committing a sin not leading to death. There are instances when someone whom we think of as a Christian brother, “who bears the name of brother” (1 Corinthians 5:11), who claims to be a brother, sins the sin leading to death. In this case, our text makes clear, we are under no obligation to pray for that person's restoration. This kind of sin precludes all repentance so prayer is not required nor advised for cases like this. What then is this sin that leads to death referring to? Is is a difficult question to answer and there are various views as to what this sin could be. It is beyond the scope of today's sermon to go over the variety of views. However, we do see in scripture passages that seem to be referring to the same type of sin which John here refers to. One of those places is Hebrews 10: 

 

26 For if we go on sinning deliberately after receiving the knowledge of the truth, there no longer remains a sacrifice for sins, 27 but a fearful expectation of judgment, and a fury of fire that will consume the adversaries. 28 Anyone who has set aside the law of Moses dies without mercy on the evidence of two or three witnesses. 29 How much worse punishment, do you think, will be deserved by the one who has trampled underfoot the Son of God, and has profaned the blood of the covenant by which he was sanctified, and has outraged the Spirit of grace? (Hebrews 10:26-29) 

 

First of all, this sin is only possible after a person has come to understand the truth of the gospel so it is not simply unbelief grounded in ignorance. “For if we go on sinning deliberately after receiving the knowledge of the truth” (Hebrews 10:26) In fact, the understanding is profound as this sin involves a flagrant rejection and hatred for three things: 1 ) the person of Jesus Christ, 2 ) Christ's saving work, and 3 ) the work of the Holy Spirit. “How much worse punishment, do you think, will be deserved by the one who has trampled underfoot the Son of God, and has profaned the blood of the covenant by which he was sanctified, and has outraged the Spirit of grace?” (Hebrews 10:29) People who are guilty of this sin leading to death choose to live a life of reckless rebellion against God's authority, despite understanding the gospel and witnessing the Spirit's work in others. They are guilty of “sinning deliberately after receiving the knowledge of the truth”. One commentator explains what this means: 

 

“In Hebrews 10:26 the key Greek word is hekousiōs, which occurs only twice in the New Testament: here and in 1 Peter 5:2, where it means 'without compulsion.' In other Greek writings the noun form is used for those who serve as volunteers. What this verse describes is not believers who are struggling with sin, or even those who have besetting sins which plague their spiritual life and displease the Lord. Rather, this refers to those who reject God’s authority to tell them what to do, and who flagrantly continue in their sin. Proverbs had this kind of person in mind when it described those 'who forsake the paths of uprightness to walk in the ways of darkness, who rejoice in doing evil and delight in the perverseness of evil, men whose paths are crooked, and who are devious in their ways' (Prov. 2:13–15).” (Richard Phillips, Hebrews) 

 

This rejection of God's authority is an expression of their flagrant hatred of Christ, His redeeming work, and the work of the Holy Spirit in salvation. So the picture that Hebrews 10 paints is of people who receive the true teaching and preaching of the gospel, who acquire a clear, intellectual understanding of Christ's person and work, and who witness the Holy Spirit's powerful work as He regenerates, sanctifies and illuminates believers around them. These people at some point profess faith in Christ, are probably baptized, join a true church, partake in communion, and are regarded as brethren by the church. Nonetheless, despite their profound knowledge of the good news and despite the innumerable ways they have been blessed by the Holy Spirit's transforming work in others, they decide, against their own conscience and against the evidence of their own experience, to repudiate Christ as an impostor or maniac and blaspheme the Holy Spirit as an agent of deceit and fanaticism, and go on to live the rest of their lives as flagrant enemies of Christ. 

Earlier in this epistle, it was made clear that regenerate believers cannot commit apostasy and when people who claim to be Christians are guilty of it, they are merely exposing that they never truly were genuine believers in the first place: 

 

19 They went out from us, but they were not of us; for if they had been of us, they would have continued with us. But they went out, that it might become plain that they all are not of us. (1 John 2:19) 

 

No genuine, regenerate believer, therefore, can commit this sin that leads to death. Our sealing with the Holy Spirit is God's guarantee to us that He will preserve our faith until the end (Ephesians 1:13-14, John 6:39-40, John 10:27-29, Romans 8:29-30).

 

In Hebrews 6 we are told that people who are guilty of the sin unto death cannot be induced to repent because they have knowingly turned their backs on every incentive to believe in Christ and have joined in common cause with those who murdered Him on the cross:

 

4 For it is impossible, in the case of those who have once been enlightened, who have tasted the heavenly gift, and have shared in the Holy Spirit, 5 and have tasted the goodness of the word of God and the powers of the age to come, 6 and then have fallen away, to restore them again to repentance, since they are crucifying once again the Son of God to their own harm and holding him up to contempt. (Hebrews 6:4-6)

 

Here as in Hebrews 10, we see that those who commit the sin that leads to death have first attained substantive knowledge of the gospel, are blessed by the Holy Spirit indirectly as He produces goodness in the lives of believers around them, and have participated in the worship of the church. The essence of this sin that leads to death is flagrant, willful hatred of the gospel in those who not only understand it but have witnessed the Spirit's work in believers confirming its reality.

 

Regarding those who have committed the sin that leads to death, Louis Berkhof writes:

 

“In those who have committed this sin we may therefore expect to find a pronounced hatred of God, a defiant attitude to Him and to all that is divine, delight in ridiculing and slandering that which is holy, and absolute unconcern respecting the welfare of their soul and the future life. In view of the fact that this sin is not followed by repentance, we may be reasonably sure that they who fear that they have committed it, who worry about it, and who desire the prayers of others for them, have not committed it.” (Louis Berkhof, Manual of Christian Doctrine) 

 

Much more could be said about this “sin that leads to death”. Suffice it to say that believers are not required to pray for those who commit it because such people cannot be induced to repent. Short of committing this sin, anyone who confesses the apostolic truth concerning Christ's person and work, and shows evidence of sincere love for the brethren and submission to God's commandments, must be embraced as our fellow brother in Christ. This is what this epistle of 1 John has repeatedly taught. And that means when we see any such brother overtaken by some sin, love compels us to work and pray for their repentance and rest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