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손 안에서 안전함
요한일서 5:18
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서론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5장 18절의 말씀입니다.
지난 주일 메세지에서 우리는 신자들이 형제가 죄를 짓는 것을 볼 때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요일5:16)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생명을 주시도록 죄 짓는 형제를 위해 기도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신자들이 어떤 죄에 얽매어 회개를 게을리하면 그리스도 안에서의 풍성한 삶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누릴 수 있는 기쁨과 평안, 그리고 능력을 잃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자녀들이 회개하지 않을 때 기뻐하지 않으시며 그들이 회개할 때까지 하나님의 손이 그들을 무겁게 누르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속에서 근심하시며 자기가 지은 죄를 자백하고 진실로 하나님께 자복할 때까지 그들은 비참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짆심으로 죄를 자백하며 회개할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회복시키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해주실 것입니다. 만일 우리 형제가 어떤 죄를 범하는 것을 본다면 이 형제의 하나님 안의 기쁨이 회복되고 그의 비참함이 사라지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완전한 누림이 회복될 수 있도록 그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 본문 첫 구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여기에서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진정한 신자와 그들이 범하는 죄에 관해 중요한 설명이 반복됩니다. 참된 신자들은 죄를 짓지만 “계속 죄를 짓지 않는다는” 사실로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멸시하면서 고의적으로, 상습적인 죄를 짓지 않습니다. 이것이 교회 안에서 논쟁거리가 되어야 할까요?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공언하면서도 성경의 권위를 저버리고 무모하게 하나님을 대적하여 죄를 짓는 사람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동료 형제로 받아들여야 합니까? 오늘 본문은 “아니다!” 라고 단언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이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은 진정한 신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아노라…”
이 확신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면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요일 5:18) 그렇습니다. 오늘 메시지의 첫 번째 요점으로 돌아가서 이 중요한 구절을 함께 살펴봅시다.
1.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전해주시는 것에 대한 확실성 (18절)
본문 18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이 서신의 마지막 구절들을 함께 살펴보는 가운데 18절 전반절의 내용은 아마 우리에게 친숙하게 들릴 것입니다. 18절 전반절은 우리가 요한일서 3장 9절에서 읽은 내용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요일3: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요? 요한일서 3장 9절이 말하듯이 “하나님의 씨가 그 안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씨의 임재는 우리가 거듭나기 전에 했던 것처럼 계속해서 죄를 지을 수 없다는 것을 보증해줍니다. 하나님은 모든 신자 안에 영적인 생명을 심어 주셨습니다.
죽은 자를 보는 것은 특히 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누렸던 경우에 매우 충격적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과의 대화, 그가 우리에게 어떠한 미소를 지었는지, 우리를 어떻게 웃게 만들었는지, 어떻게 우리가 한 말에 놀라움이나 슬픔을 표시했는지를 기억합니다. 그랬던 그 사람이 지금 내가 말하거나 행동하는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않고 차갑게 누워 있는 것입니다. 저는 때때로 밤늦게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딸이 괜찮은지 확인하려고 손을 뻗어 이불을 펴 주거나 약간의 반응을 얻으려고 고개를 다른 쪽으로 움직여 준다든지, 아이 옆쪽으로 눕는다든지, 어떤 형태의 움직임을 줘서 아이가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곤 합니다.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은 모든 종류의 자극에 쾌감, 열정, 욕망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 자신을 내어주신 하나님에 관해서는, 하나의 참된 복음에 관해서는 시체처럼 움직이지 않고 반응이 없습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이 잘 표현한 것처럼 “영적으로 죽은 사람은 영적인 것에 반응할 수 있는 생명이 없으며 영적인 삶을 사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 애정의 말씀에도 응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고립되어 있으며 따라서 생명으로부터 고립되어 있습니다.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고 말했습니다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그러나 하나님이 영적으로 죽은 죄인을 영적인 생명으로 일으키실 때 그들은 하나님께 반응할 수 있고 실제로 반응합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통해 전하시는 사랑과 보살핌과 애정은 말씀 가운데의 책망과 경고와 함께 그분이 원하시고 요구하시는 응답을 이끌어 내며, 그 응답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실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온 믿음으로 인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 65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요 6:65) 거듭남으로 아버지는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께 나아가 그 분을 신뢰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영적인 생명이 없으므로 그리스도께 나아가지 못했으나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그 생명을 심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영적 생명은 씨앗처럼 그리스도 자신을 닮아가는 가운데 점점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이러한 성장과 발전의 불가피성은 용서와 천국에서의 안전한 영원에 대한 약속만큼이나 확실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약속입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3:18)
그러므로 모든 신자가 영적인 생명으로 일으킴을 받은 순간에 근본적으로 변화되었다는 사실과 영적으로 살아난 후에는 거룩하게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이 영적으로 죽었을 때와 같이 계속해서 상습적으로 죄를 지을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것이 요한일서 3장 9절과 오늘 본문 18절의 첫 구절이 의미하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믿지 않는 자와 믿는 자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그것은 단지 나쁜 사람과 더 나은 사람 또는 부도덕한 사람과 더 도덕적인 사람의 차이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방금 살펴보았듯이 죽은 사람과 살아 있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중생이라는 하나님의 선물은 그 분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목적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사도 요한이 그 목적을 어떻게 요약했는지 기억하십니까?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요일3:8)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셨습니다. 마귀의 일이란 바로 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요일3:5)
주님께서는 무언가를 제거하기 위해, 완전히 그것을 멸하시려고 오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마귀의 일, 바로 ‘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서 났을 때 우리 안에 있는 마귀의 일의 멸망이 시작되었습니다. 더 이상 우리는 세상의 다른 사람들처럼 완고하고 불경건한 반역을 저지르면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고 우리의 다양하고 헛된 정욕에 사로잡혀 마귀를 따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 복음의 영광스러운 진리에 막대기가 시체를 찔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처럼 그렇게 반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복음을 향하여 응답할 수 있는 것은 이전에 차갑고 영적으로 죽은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갈망으로 소생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수용성이 우리 안에 심어졌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새 마음이 우리에게 주어져서 죄에 대한 진실한 미움이 생기고, 그리스도께서 진실로 우리를 받아주심으로 인해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의 말씀 안에 거하려는 진실한 열망이 생깁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죄와의 투쟁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마음의 변화를 인지할 수 있습니까? 비록 우리의 믿음이 연약하고 우리의 순종이 완전함에 훨씬 못 미치지만, 이 사실이 우리에게 해당되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입니다.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이 위대한 변화는 결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영적인 생명으로 일으킴을 받은 우리는 결코 영적인 사망이나 마귀의 손아귀 안으로 다시 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18절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요일5:18)
여기에서 우리는 마귀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를 만지지 않는다는 것을 읽습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사도 요한이 이 단어를 사용한 유일한 다른 경우는 요한복음 20장 17절인데 여기서는 "붙들다"로 번역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요20:17)
붙드는 것 - 그것은 악한 자가 우리에게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그렇게 하고 싶겠지만 그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뒤로 물러날 수 있고 어떤 육신의 정욕에 이끌려 미혹될 수 있지만 다시는 맹목적이고 완고하고 불경건한 반역을 저지르며 마귀를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마귀의 손아귀에 갇혔을 때와 같이 다시는 죄를 짓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거하며 우리 안에 머무르십니다. 이것은 신학적 논쟁의 요점이 아닙니다. 이것은 모든 참된 신자들이 의심의 여지 없이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계속해서 사도적 복음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저버리는 자들은 처음부터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지키시는 데 실패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소수의 사람들이 그분의 손을 빠져나가 다시 마귀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내내 악마의 손아귀에 있었습니다. “거짓 형제들”(고후 11:26)은 사도 바울이 사도적 사역 가운데 직면했던 많은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디모데후서 3:13)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실제로는 사기꾼인데도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거짓 형제, 사기꾼은 배교할 때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히 밝히고 한때 유지했던 외관상 기독교인의 모든 흔적을 버립니다. 이것은 요한서신의 수신인들이 자신들의 교회에서 보고 있던 바로 그 현상이었고 요한은 2장에서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요일2:19)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라면, 한때 공언했던 믿음을 저버리는 유명 기독교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주장하고 교회에서 활동했던 친구와 지인들이 그리스도를 버리고 공개적으로 불신자로 살아가는 것을 보고 지나치게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사도 요한이 기록한 것처럼 하나님은 그들의 배도를 통해 그들이 하나님의 소유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밝히고 계십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우리에게 속했다고 주장했지만 요한이 기록하듯이 “그들이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계속 있었을 것”입니다. (요일2:19) 한때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던 이 사람들이 실제로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였다면, 영적인 생명이 그들 안에 거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요일 3:9) 헬라어 원어로 요한일서 2장 19절 “함께 거하였으려니와”에 쓰인 단어와 요한일서 3장 9절 “거함이요”에 쓰인 단어는 같은 단어인 ‘메노’ (남아있다, 머무르다)입니다. 하나님의 씨는 그 분에게서 난 모든 사람 안에 거합니다. 진정으로 믿는 모든 사람에게 심어주신 영적 생명은 평생 지속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갈망, 하나님의 일에 대한 수용성, 그리스도를 닮아 거룩함 안에서 성장하는 불가피성은 결코 그냥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계속되고, 지속되며,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때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공언하던 사람들이 결국에는 그분을 배척하는 것을 볼 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밀에서 쭉정이를 체질하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교회에서 거짓 형제들을 제거하셔서 그 분의 교회를 강하게 만들고 계십니다. 그 과정에서 진정한 신자는 단 한 명도 잃지 않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밀과 겨를 체질할 때입니다. 이와 같은 시대는 분명히 그릇되고 거짓된 것을 제거하여 교회를 깨끗하게 합니다. 느슨한 신도는 떠나고, 교리가 의심스러운 사람들은 가므로 죽은 가지가 제거되고 교회가 깨끗해지고 정결해지고 정화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모든 사람에 관하여, 우리본문은 왜 마귀가 그들을 다시 그의 지배 아래로 끌고 가 반역의 삶으로 되돌릴 수 없는 궁극적인 이유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고 읽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하나님께로서 난 자..." 로마서 8장 29절에서 예수님은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롬 8:29)이라고 불리십니다. 골로새서 1장 18절에서 예수님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골 1:18)라고 불립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모든 자녀가 그 분의 거룩한 형상을 본받기 때문에 많은 형제 중 맏아들이 되십니다. 그 분을 죽은 자들의 맏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그 분께서 먼저 썩지 아니할 영광으로 부활하신 분이시며 곧 장차 올 부활의 추수할 열매의 첫 열매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분은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악한 자가 우리에게 손을 대지 못하도록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모든 사람의 영적인 생명은 하나님 권속의 맏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강력하게 보존됩니다. 그리스도의 양은 단 한 마리도 잃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양들 중 단 한 마리도 그 분의 능하신 손을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요10:27-29)
우리는 거짓 형제들이 우리에게서 나가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사기꾼들이 한때 주님이라고 불렀던 분에게 뻔뻔스럽게 등을 돌리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그들이 한때 하나님의 아들을 찬양했지만 이제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그들이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참되고 영적인 열망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교회에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슬프게도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직위에서 오는 존경심이나 문화적 동질감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감상적인 음악과 가르침에서 오는 감성적인 소란, 교회 안의 다양한 사회 활동과 모임을 즐겼을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이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임을 확증하는데 치러야하는 세상적 비용이 세상적 유익보다 더 크다고 판단했을 때 결국 겉모습을 버리고 그 동안 숨겨져 있던 불경건한 완고함과 적대감을 드러낸 것입니다. 배도를 목격할 때 마음에 거슬릴 수 있고 깊이 낙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면 감사해야함을 상기시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맏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생명을 강력하게 보전하고 계시기 때문에 결코 마귀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맹목적이고 완고한 반역으로 마귀를 따르던 이전의 삶은 우리에게서 영원히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씨는 우리 안에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 안에 심어주신 영적 생명이 끊어지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세상이나 그 통치자인 마귀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열망을 결코 소멸시키지 못할 것이며,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에게 주시는 갈망으로 인한, 그 분을 향한 믿음을 결코 이겨내지 못할 것입니다(요일 5:4).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그 분께서 주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선물로 인해 감사드립시다!
Safe in the Hand of Christ
1 John 5:18
18 We know that everyone who has been born of God does not keep on sinning, but he who was born of God protects him, and the evil one does not touch him.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on with our series in 1 John in the fif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8.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message, we had learned that it is in accordance with God's will for believers to pray for their brother when they see him committing a sin.
“If anyone sees his brother committing a sin not leading to death, he shall ask, and God will give him life...” (1 John 5:16)
We are taught to pray for that sinning brother, that God would give him life. When believers are entangled with some sin and neglect to repent, their abundant life in Christ is disrupted. They lose something of the joy, peace, and strength they would otherwise enjoy through their fellowship with God. God is displeased with when His children do not repent and He lays His hand heavy on them until they do. God's Spirit grieves within them and they become miserable until they acknowledge the sin they have committed and sincerely confess it to God. And once they do, God will restore them in the enjoyment of the abundant life that is theirs in Christ. If we see our brother committing some sin, it is God's will that we pray for his repentance so that this brother may be restored to God's pleasure, his misery relieved, and his full enjoyment of the Christian life restored.
In the first verse of today's text, we read:
“We know that everyone who has been born of God does not keep on sinning...”
An important clarification is reiterated here in regards to genuine, Spirit-indwelt believers and the sins they commit. Genuine believers do commit sin but they can be recognized for who they are by the fact that they do not “keep on sinning”. In other words, they do not make a deliberate, willful practice of sinning, regarding God's authority with contempt. Should this be a point of contention for the church? Should those who profess faith in Christ and yet insist on spurning the authority of scripture and sinning in reckless defiance towards God be embraced as a fellow brother in Christ? Our text asserts, no! “We know that everyone who has been born of God does not keep on sinning...” This is not a matter of controversy. This is something all genuine believers know. “We know...”.
What is the basis of this certainty? How is it that we know that no one born of God keeps on sinning in this way? The answer: “...but he who was born of God protects him, and the evil one does not touch him.” (1 John 5:18) That is how. Let's turn to the first point of today's message and begin unpacking this vitally important verse.
Point 1 – The certainty of the preservation of God's children (verse 18)
Once again, we read in verse 18 of today's text:
18 We know that everyone who has been born of God does not keep on sinning, but he who was born of God protects him, and the evil one does not touch him.
As we approach the final few verses of this epistle, what we read in the first clause of verse 18 should sound familiar to us. It is a reiteration of what we read in verse 9 of chapter 3 of this epistle:
9 No one born of God makes a practice of sinning, for God's seed abides in him; and he cannot keep on sinning, because he has been born of God. (1 John 3:9)
“We know that everyone who has been born of God does not keep on sinning,” states our text. Why? As 1 John 3:9 tells us, “for God's seed abides in him”. The presence of God's seed in us guarantees that we cannot keep on sinning as we once did before we were born again. Within each and every believer, God has implanted spiritual life.
To see a dead person can be a deeply disturbing experience, especially if we enjoyed a close relationship with that person. We recall our conversations with that person, how he or she smiled at us, laughed at our humor, or displayed surprise or sadness at something we said. But now, that person lies inert, cold, unresponsive to anything we say or do. I admit that sometimes, when I check on my baby daughter late at night as she is deep in sleep, I'll reach out and straighten out her covers or give her a small nudge in order to get some response out of her – a shifting of her head, a rolling to her side, some form of movement – to reassure me that she is okay. Spiritually dead people can respond with relish, zest, and desire to all kinds of stimuli. But in regards to God as He offers Himself in Christ, in regards to the one, true gospel, they are inert and unresponsive as a corpse. As John MacArthur puts it well, “A person who is spiritually dead has no life by which he can respond to spiritual things, much less live a spiritual life. No amount of love, care, and words of affection from God can draw a response. A spiritually dead person is alienated from God and therefore alienated from life. He has no capacity to respond.”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But when God raises a spiritually dead sinner to spiritual life, they can and do respond to the things of God. The love, care, and affection God conveys in His gospel along with His reproofs and threats draw the response He desires and requires and that response is true, heart-felt faith in His Son, Jesus Christ. In John 6:65, Jesus declared to his disciples, “This is why I told you that no one can come to me unless it is granted him by the Father.” (John 6:65) In new birth, the Father grants us the capacity to come to Christ Jesus and trust in Him. The spiritual life we lacked, which kept us from coming to Christ, has been planted in us by God. And like a seed, this spiritual life grows and develops in Christ's own likeness. The inevitability of this growth and development is as much a promise of God's saving grace as the promise of forgiveness and a secure eternity in heaven:
“And we all, with unveiled face, beholding the glory of the Lord, are being transformed into the same image from one degree of glory to another. For this comes from the Lord who is the Spirit.” (2 Corinthians 3:18)
So, just by the fact that every believer has been radically changed the moment they were raised to spiritual life and just by the fact that once they are alive spiritually, they grow and develop in holiness, ensures that they cannot keep on sinning as they did back when they were spiritually dead. This is the meaning of 1 John 3:9 and the first clause of verse 18 of today's text. Therefore, the difference between an unbeliever and a believer is immense. It is not a difference between someone who is bad and someone who is better or someone who is immoral and someone who is more moral. It is a difference between someone who is dead and someone who is alive in the way that we have just described. God's gift of regeneration is part and parcel of God's purpose for sending His Son into the world. Do we recall how the apostle John summarized that purpose? Here it is:
8 Whoever makes a practice of sinning is of the devil, for the devil has been sinning from the beginning. The reason the Son of God appeared was to destroy the works of the devil. (1 John 3:8)
The Son of God appeared to destroy the works of the devil. That is referring to nothing less than sin.
“You know that he appeared in order to take away sins, and in him there is no sin.” (1 John 3:5)
He appeared in order to take away something, to destroy it altogether. What is that? The works of the devil which is none other than sin. When we were born of God, the destruction of the devil's works in us was initiated. No more would we follow the devil in hardened, godless rebellion, blind to God's glory in Christ and enthralled to our various, futile lusts like the rest of the world. No more would the glorious truths of the gospel prod at us the way a stick prods at a corpse. Now the gospel of God draws a response from us because our formerly cold, spiritually dead heart has been vitalized with a new desire for God in Christ. A new receptivity that was never there before has been planted in us. A new heart towards God has been granted to us which results in a sincere hatred for sin, a sincere embrace of Christ, and a sincere longing to know God and to abide in His word. Despite our weaknesses and our struggles with sin, do we know this change of heart? Although our faith is feeble and our obedience far short of perfection, are these things true of us? If they are, we are born of God. This great change that results from God's regenerating grace can never be undone. Having raised us up to spiritual life, we can never fall back into spiritual death and back into the devil's grip. We read on in verse 18:
“We know that everyone who has been born of God does not keep on sinning, but he who was born of God protects him, and the evil one does not touch him.” (1 John 5:18)
Here we read that the devil does not touch the one who has been born of God. What does that mean? The only other time the apostle John uses this word is in John 20:17 where it is translated as “cling”:
17 Jesus said to her, “Do not cling to me, for I have not yet ascended to the Father; but go to my brothers and say to them, ‘I am ascending to my Father and your Father, to my God and your God.’” (John 20:17)
Cling. That is what the evil one cannot do. He would no doubt like to but he cannot. We are freed from his clutches for good. We may backslide, we may be led astray by some fleshly passion but never again will we follow the devil in blind, hardened, godless rebellion again. Never again will we make a practice of sinning as we once did when we were in the devil's grip. God's seed abides in us and there it remains. This is not a point of theological controversy. This is something that all genuine believers should know without a doubt. “We know that everyone who has been born of God does not keep on sinning, but he who was born of God protects him, and the evil one does not touch him.” Those who claim to belong to Christ but then go on to abandon the apostolic gospel and spurn the authority of God's word were never Christ's to begin with. Christ did not somehow fail to keep them. He did not let a few slip through His hand and back into the devil's grasp. They were in the devil's clutches all along. There are such thing as “false brothers” (2 Corinthians 11:26), one of the many sources of danger the apostle Paul faced in his apostolic ministry. And that is who such people were. The apostle Paul warned Timothy about “evil people and impostors” (2 Timothy 3:13). These people have always existed within the church, people claiming to trust Christ when in reality they are impostors. False brothers, impostors, make plain who they really were all along when they apostatize and abandon all traces of the Christian facade they once maintained. This was the very phenomenon that John's readers were seeing in their own church and John, if you remember in chapter 2, addresses it head on:
19 They went out from us, but they were not of us; for if they had been of us, they would have continued with us. But they went out, that it might become plain that they all are not of us. (1 John 2:19)
If we are born of God, we should not be shaken that we see an influx of celebrity Christians abandoning the faith they once professed. We should not be overly distraught that we see friends and acquaintances who claimed faith in Christ and were active in the church renounce Christ and go on to live openly as unbelievers . As John shows, by their apostasy God is simply making plain that they were not His own. They claimed they were of us but, as John writes, “if they had been of us, they would have continued with us.” (1 John 2:19) If these people who once professed to be Christian were really what they claimed to be, then they would have had spiritual life abiding in them. “No one born of God makes a practice of sinning, for God's seed abides in him...” (1 John 3:9) In the original Greek, both “continued” in 1 John 2:19 and “abides” in 1 John 3:9 are the same word, meno. God's seed abides in all who are born of Him. The spiritual life that He has planted in all who genuinely believe continues throughout their life. Spiritual desire for God in Christ, receptivity to the things of God, the inevitability of growth in Christ-like holiness, does not ever just vanish. It abides, it continues, it remains. So, all that is happening when we see people who once professed faith in Christ eventually go on to renounce Him, is a sifting of the wheat from the chaff. God is purging false brothers from His church and thereby strengthening it. Not a single genuine believer is lost in the process. As Martyn Lloyd Jones once put it:
“It is a time of sifting the wheat and the chaff. A time like this obviously gets rid of that which is wrong and false and thereby cleanses the Church. The loose adherents leave, the people with the doubtful doctrine go, and thereby the dead branches are being removed and the Church is being cleansed and purged and purified.” (Martyn Lloyd Jones, Life in Christ)
But as for all who are truly born of God, our text shows us the ultimate reason why the devil cannot drag them back under his dominion and back into a life of godless rebellion. We read, “but he who was born of God protects him, and the evil one does not touch him.” Someone is protecting us. Who? “he who was born of God...” In Romans 8:29, Jesus is called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Romans 8:29). In Colossians 1:18, Jesus is called “the firstborn from the dead” (Colossians 1:18). He is called our firstborn brother because it is to His holy image all of God's children will be conformed. He is callled the firstborn of the dead because He is the first to be resurrected bodily to immortal glory – the firstfruits of the resurrection harvest that is to come. This is “he who was born of God”, Jesus Christ, and it is He who protects us so that the evil one cannot lay his hand on us. The spiritual life of everyone who has been born of God is powerfully preserved by the firstborn brother of God house, Jesus Christ. Not a single one of Christ's sheep can be lost. Not a single one of Christ's sheep can slip through His mighty hand.
27 My sheep hear my voice, and I know them, and they follow me. 28 I give them eternal life, and they will never perish, and no one will snatch them out of my hand. 29 My Father, who has given them to me, is greater than all, and no one is able to snatch them out of the Father's hand. (John 10:27-29)
We see false brothers go out from us. We see impostors brazenly turn their backs on the One they once called Lord. We see them trample underfoot the Son of God though they once praised Him. We sadly realize they spent so much time in the church not for any true, spiritual desire for Christ Jesus but for other reasons. Perhaps they enjoyed the respect that came from positions, or being with those who shared a cultural affinity with them, or the emotional buzz that comes from sentimental music and teaching, or the various social activities and meetings of the church. Whatever the reasons may be, when these people decided that the worldly cost of identifying as a Christian outweighed the worldly benefits, they eventually dropped the facade and unleashed the ungodly hardness and hostility that was suppressed within them all along. Apostasy can be a jarring thing to witness and deeply discouraging. But if we are born of God, it is also a reminder to give thanks. Because we know that since our firstborn brother, Jesus Christ, powerfully preserves the spiritual life that God has given us, we will never fall back into the devil's grasp. That former life of following the devil in blind, hardened rebellion towards God is permanently closed to us. God's seed remains in us forever. Our Lord will never permit the spiritual life He has planted in us to be snuffed out. Neither the world nor its ruler, the devil, will ever extinguish our desire for God in Christ and overcome the faith we have towards Him as a result of that God-given desire (1 John 5:4). Thanks be to God! Thank Him for His inexpressible gi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