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요한일서 3:16-18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서론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3장 16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세상에 속한 자들이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함으로써 그들이 누구인지를 드러낸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세상은 왜 참된 그리스도인을 미워합니까?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을 미워하여 죽인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요일3:12) 하나님에 대한 세상의 불법적이고 마귀적인 반역은 거룩하게 된 하나님의 자녀들의 그리스도와 같은 순종으로 더더욱 강조되기 때문에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합니다. 이 극명한 대조에 세상은 정죄감을 느끼고 가인이 아벨을 미워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를 미워합니다. 세상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숭고하신 완전함과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순종과 그 분의 완벽한 선하심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죽였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따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되는 만큼 미워할 것입니다.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참 기독교인 -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진정으로 믿고 그 분의 주되심에 복종하며 하나님의 영께서 내주하시므로 그 분의 영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을 율법을 사랑하고, 또 그 분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하여 그것을 지키는 자들 - 을 미워하여 결국은 사탄의 추종자인 것을 드러나는 자기기만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한다면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므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요일 3:14)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하나님의 자녀를 향한 사랑이 우리에게도 있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요일 2:8) 그리스도에게 속한 모든 사람에게 참된 이 새 계명은 그리스도께서 제자를 사랑하신 것 같이 그리스도의 제자를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만일 우리가 거듭난 신자라면, 요한일서 강해 앞부분에서 배웠듯이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거하기 때문에 이 계명은 우리 안에 참됩니다. 우리 안에는 마치 씨앗에서부터 나는 식물처럼 성장하며 자라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감입니다. 그러므로 그 분의 제자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모양이 우리 안에도 있고 자라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미움은 영적사망에 거하는 모든 사람의 논쟁의 여지가 없는 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사랑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향한 사랑이 영적인 생명의 증거임을 확립한 후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자녀를 향한 사랑은 과연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영적 생활의 근거가 되는 이 형제 사랑은 우리가 스스로 정의할 수 있는 막연한 이상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이 장의 14절을 읽고 자기 성찰을 통해 형제를 사랑하는지 아닌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형제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사랑이 그들 안에 있다는 확신으로 위로와 격려를 받아야 합니다. 형제들과 어울리지만 그들을 실제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경고를 받고 정신을 차리고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께로 돌이킬 수 있도록 그들이 처한 위험한 상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의심해봐야 할 것입니다. 형제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기 위해 본문 16절은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형제 사랑이 우리 안에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오늘 말씀의 첫 번째 요점으로 돌아가 본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1. 형제 사랑의 모범 (16절)
본문 16절의 말씀을 다시 읽어봅시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형제 사랑, 하나님의 자녀 사랑,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를 향한 사랑은 우리가 영적인 생명으로 일으키심을 받은 증거이며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으므로 그 분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그 분의 형상을 본받게 하십니다. 그런데 형제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형제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사람들이 공통의 관심사, 문화 또는 가족의 배경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발달시키는 단순히 감정적인 애착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이러한 공통의 관심사나 문화를 근거로 어떤 그리스도인들과 유대를 공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형제 사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사랑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이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어떻게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시기 위하여 수반되었던 모든 것들을 생각함으로써 이 사랑을 압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5-8)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는 진정으로 참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삼위일체 중 두 번째 위격이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시며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스티븐 로슨, Philippians For You)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은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시지만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하늘의 영광스러운 권리를 붙잡지 않으시고, 자신을 낮추시고 이 세상에 성육신하여 인간의 형체를 취하셨습니다. 그 분의 사명은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것이요, 세상의 위엄과 영광으로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 그의 백성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 20:28) 주님은 왜 이렇게 자신을 낮추셨습니까? 왜 그분은 섬기기 위해 종의 형체를 취하셨습니까? 왜 그 분은 마땅히 받으셔야할 영광과 권리를 포기하시고 인간의 삶의 비참함과 세상의 증오심, 그리고 상상할 수 없는 십자가의 고통을 택하셨습니까? 그 분의 교회에 대한 사랑, 형제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구든지 형제를 사랑하면 그들에게서 이러한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진정한 유익에 대한 그리스도의 관심, 그들의 불행에 대한 그리스도의 자비, 영원한 유익을 위해 그들을 섬기신 그리스도의 겸손, 그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신실하심으로 인하여 그 어떤 것도 주님께서 그들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안에는 형제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이 있습니까? 그 분의 백성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안에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우리가 우리와 함께 형제들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교제와 기도로 그들을 세워주지 아니하고, 형제들에 대한 악의와 시기를 조장하며, 우리 자신의 편의와 안위를 붙잡으며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것을 원망하고 형제를 위하여 시간과 힘과 재물을 쓰기 싫어서 억지로 하거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있어서 그렇게 한다면, 그리스도 안의 이 사랑이 어찌 우리 안에서도 참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로서 났고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거하여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으면 형제에 대한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이 우리 안에서도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관심과 자비, 기꺼이 낮추고 섬기려는 마음, 자신을 비움, 오래 참으심, 그리고 그분의 백성을 위하여 생명을 주신 이 모든 것들은 비록 불완전하더라도 우리 자신의 삶 가운데 반영될 것입니다. 물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향하신 그 분의 사랑으로 인하여 죽으셨다는 의미입니다. 형제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가 형제를 위하여 죽을 수도 있게 되는 사랑이란 것입니다. 로마서 16장에서 우리는 남편과 아내인 아굴라와 브리스가가 사도 바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롬16:3-4)
우리가 본문 16절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바울을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걸었던 행동은 형제 사랑의 범위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모든 신자는 궁극적인 의미에서라도 형제를 위해 목숨을 버려야 합니다. 요나단이 사울에게서 다윗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윗을 위하여 목숨을 걸었고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의 처지가 끔찍하고 암울할지라도 그를 붙들었던 것 같이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곧 이 나라 미국에서도 복음을 충실하게 전파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곧 사람들에게 동성애와 트랜스젠더 관행의 죄에서 돌이켜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께로 돌이킬 것을 촉구하는 것이 검열되어야 할 증오심의 표현일 뿐만 아니라 처벌되어야 할 연방 범죄로 간주될 때가 올 것입니다. 국가의 법에 대한 순종이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과 직접적인 충돌을 일으키고 국가에 대한 우리의 불순종이 요구되는 때가 올 수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심지어 우리의 삶 중에도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과 교제에 참여하기 위해 극심한 박해를 대가로 치르게 될 때가 올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도덕적 혼란과 연방에서 지방 정부, 기업에서 자선 기관, 학교에서 종교 단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에서 이 나라를 죽이고 있는 악의적인 이데올로기의 광범위한 전파를 목격하면서 어떻게 이러한 예측이 지나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러한 태세에 대항하여 이 일에 대해서 말하고 일하고 기도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교회의 평화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다른 지역에서와 같이 형제들과 함께 서는 것이 더 큰 댓가를 치르게 하는 때가 온다 하더라도, 우리가 형제들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위해 우리의 이름과 생계와 목숨의 위험까지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진정한 사랑이 있다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에는 주저함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분을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수천명의 초대기독교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기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기꺼이 그분을 위해 죽었으며 서로를 위해 죽었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그렇게 하셨고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다고 우리가 말하고 있다면 우리는 형제들을 위해 그렇게 할 것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그리스도 안의 삶)
그분 안에서 참된 형제 사랑이 우리 안에서도 참된 것입니까? 그 분의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이 우리 안에서도 분명합니까? 필요한 경우 형제들을 위해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은 이런 것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사랑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표입니다.
2. 형제 사랑의 시험 (17절)
본문 17절의 말씀입니다.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그리스도 안에서 참되고 모든 진정한 신자 안에서 참된 형제들에 대한 이 사랑은 우리 마음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강력한 역사임이 분명합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이 우리 안에 진실하다면, 과거에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랬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형제들을 위해 목숨을 걸 준비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이 사랑의 본질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 삶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거듭나게 하는 능력의 결과이기 때문에 중생의 증거로 간주됩니다. 이처럼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성령이 그 안에 거하시고 영생을 소유함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거듭남이 없으면 이런 종류의 사랑은 순전히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므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요일 3:14)
분명히, 형제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형제들을 위해 자신의 물질적 재산 중 일부를 기꺼이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이상입니다. 만일 형제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의 물질적 소유의 일부라도 내놓기를 꺼리면서도 그리스도의 사랑같은 위대한 사랑 - 필요한 경우 형제를 위해 목숨까지도 바치도록 하게 만드는 이 사랑 - 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은 순전히 넌센스입니다. 우리가 오늘 형제의 필요를 위해 음식, 돈, 시간, 에너지를 나누지 않는다면 당장 내일 형제를 위해 어떠한 필요가 생겨도 우리의 삶을 나누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면서도 형제들의 필요를 외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거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참되고 그분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에게 참된 형제 사랑에 대해 아무 것도 모릅니다.
3. 형제 사랑의 행동과 자세 (18절)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은 18절 말씀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제 우리 모두는 단순히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주장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주장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두어 그분을 마음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믿음의 고백이 아니라 믿음의 소유입니다. 마찬가지로 단순히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행함과 진실함으로 형제를 사랑할 때에만 우리에게 영적인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여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신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합니까? 우리의 행동이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는지 분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백성의 영원한 유익을 위하여 기꺼이 자신을 낮추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을 낮추고 그들의 영원한 유익을 위해 형제들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삶에서 분명히 드러나는 형제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합니까? 이 사랑에는 가식이 없기 때문에 분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대가로 무언가를 얻거나 그것이 우리의 숨겨진 목적에 합당할 때만 형제들을 위해 시간, 에너지, 자원, 재물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못해 형제들을 섬기지 않고 강제로 섬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분은 그분의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형제들에게 기꺼이 우리 자신을 줄 것입니다. 그 분은 교회에 대한 사랑으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거하기 때문에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우리 안에서 발전하고, 자라가고, 성숙해 가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우리는 형제를 사랑합니까? 만일 우리가 형제들을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한다면, 형제들이 그리스도의 소유라는 이유만으로 사랑하고 있다면 안심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께로서 났고 그 분의 자녀이며 우리의 믿음은 참된 것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므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요일 3:14)
By This We Know Love
1 John 3:16-18
16 By this we know love, that he laid down his life for us, and we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the brothers. 17 But if anyone has the world's goods and sees his brother in need, yet closes his heart against him, how does God's love abide in him? 18 Little children, let us not love in word or talk but indeed and in truth.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6 – 18.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message, we had learned that those who are of the world are exposed for who they are by their hatred for true, Spirit-indwelt Christians. Why does the world hate true Christians? For the same reason that Cain hated his brother, Abel, and murdered him. “We should not be like Cain, who was of the evil one and murdered his brother. And why did he murder him? Because his own deeds were evil and his brother's righteous.” (1 John 3:12) The world hates Christians because the world's lawless, Satanic rebellion against God is highlighted by the sanctified, Christ-like obedience of God's children. The world feels condemned by this stark contrast and so they hate the children of God as Cain hated Abel. The world saw the sublime perfection, absolute obedience, and unassailable goodness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they hated Him and murdered Him. So too will the world hate God's children to the degree that they are conformed to Christ's image by the sanctifying work of the Holy Spirit. “Do not be surprised, brothers, that the world hates you.” There are many self-deceived people who think of themselves as Christians and yet are exposed as followers of Satan by their hatred for true Christians - Christians who genuinely believe in the name of Christ Jesus and submit to His Lordship, who are indwelt and transformed by His Spirit so that they love God's law and keep it out of the aim to please Him. However, if we love the children of God, we can be certain that we are children of God ourselves.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1 John 3:14) If the love for God's children that is true in Christ is also true in us, then we can be certain that we too are God's children. “At the same time, it is a new commandment that I am writing to you, which is true in him and in you, because the darkness is passing away and the true light is already shining.” (1 John 2:8) This new commandment that is true in all who belong to Christ is the commandment to love Christ's disciples as Christ loved His disciples:
34 A new commandment I give to you, that you love one another: just as I have loved you, you also are to love one another. 35 By this all people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have love for one another. (John 13:34-35)
If we are born again believers, this commandment is true in us because, as we learned earlier in this series, God's seed abides in us. There is something that is developing and growing in us like a plant growing up out of a seed. What is it? A likeness to Christ's own character. And so the likeness of Christ's love for His disciples is in us and is growing. Hatred for God's children is the incontrovertible mark of all who abide in spiritual death. Love for God's children is the incontrovertible mark of all who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Having established love for God's children as proof of possessing spiritual life, today's text shows us what love for God's children consists of. This love for the brothers by which spiritual life is substantiated is not some vague ideal that is open for us to define for ourselves. People should read verse 14 of this chapter and by self-examination, clearly know whether they love the brothers or not. Those who do in fact love the brothers should be comforted and encouraged by the certainty that this love that is in Christ is in them. Those who mingle with the brothers but do not actually love them ought to have little doubt concerning the dangerous condition they are in so that being warned, they may come to their senses and turn to Christ for salvation. So as to make obvious what Christ-like love for the brothers consists of, verse 16 of our text clarifies, “By this we know love, that he laid down his life for us, and we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the brothers.”
So that we may know if this love for the brothers is in us or not, let us turn to the first point of today's message and begin to unpack our text.
Point 1 – The model of brotherly love (verse 16)
Once again, we read in verse 16 of our text, “By this we know love, that he laid down his life for us, and we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the brothers.”
Love for the brothers, love for the children of God, love for whoever has been born of God is proof that we have been raised up to spiritual life and as assuredly as we have placed our faith in Christ, His Spirit dwells in us and is conforming us to His image. Ah, but what does it mean to love the brothers? How do I distinguish true love for the brothers from mere sentimental attachment that people naturally develop based on shared interests, culture, or familial background? No doubt there are many people who share a bond with certain Christians based on these things who, nonetheless, know nothing of this love for the brothers which is only possible by the grace of God in Christ. How then do I know this love? Here is the answer: “By this we know love, that he laid down his life for us...” To know what this love consists of, we must look to Christ Himself and how He laid down His life for us. We know this love by considering all that was entailed in Christ Jesus laying down His life for us:
5 Have this mind among yourselves, which is yours in Christ Jesus, 6 who, though he was in the form of God, did not count equality with God a thing to be grasped, 7 but emptied himself, by taking the form of a servant, being born in the likeness of men. 8 And being found in human form, he humbled himself by becoming obedient to the point of death, even death on a cross. (Philippians 2:5-8)
Christ Jesus, from all eternity, was really and truly God. As the second person of the triune Godhead, Christ, the Son of God, is “co-equal and co-eternal with God the Father”. (Steven Lawson, Philippians For You) Yet, although co-equal with God the Father, the Son of God did not “count equality with God a thing to be grasped”. He did not clutch at the glorious privileges of heaven that were His by divine right but humbled Himself and took on human nature as He was incarnate into this world. His mission was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not to be exalted in earthly majesty and glory but to obey His Father's will and take up the cross for His people.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Matthew 20:28) Why did He humble Himself like this? Why did He take the form of a servant to serve? Why did He give up His rights and His due for the miseries of human life, the hatred of the world, and the unimaginable suffering of His cross? His love for His church, His love for the brothers, that is why. “By this we know love, that he laid down his life for us, and we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the brothers.”. If anyone loves the brothers, something of this must be seen in them! Christ's concern for their true interest, Christ's mercy towards their miseries, Christ's humbling of Himself to serve them for their eternal good, Christ's faithfulness towards them whereby nothing could dissuade Him from bearing the cross for them! Is something of Christ's self-giving love for the brothers in us? How can we claim that Christ's Spirit dwells in us if nothing of Christ's love for His people can be seen in us? If we want to make demands of the brothers rather than looking to their interest along with our own, if we nurture malice and envy towards the brothers rather than building them up in fellowship and in prayer, if we clutch at our own conveniences and comforts and resent the brothers for infringing upon them, if we hate to lay down our time, energy, and goods for the brothers and only do so under compulsion or if it serves our self-interest, how is this love that is true in Christ also true in us? “By this we know love, that he laid down his life for us...” If we are born of God, if God's seed abides in us, if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then something of Christ's sacrificial love for the brothers will be seen in us. His concern and mercy, His willingness to condescend and serve, His emptying of Himself, His long suffering, and all these things that were involved in the laying down of His life for His people will be reflected in our own lives, however imperfectly. Of course, when Christ loved us by laying down His life for us, it means that ultimately His love prompted Him to die for us. If Christ's love for the brothers abides in us, then it is well within the scope of our love to even die for the brothers. In Romans 16, we learn that Aquila and Prisca, husband and wife, endangered their own lives to save the apostle Paul's life.
3 Greet Prisca and Aquila, my fellow workers in Christ Jesus, 4 who risked their necks for my life, to whom not only I give thanks but all the churches of the Gentiles give thanks as well. (Romans 16:3-4)
If we accept verse 16 of our text, Prisca and Aquila were not exceeding the demands of brotherly love by risking their necks for Paul. Each and every believer who loves the brothers ought to lay down their lives for the brothers, even in the ultimate sense. As Jonathan risked his neck for David, to protect him from Saul, and as Ruth clung to her mother-in-law Naomi, though her circumstances were dire and bleak, so ought we to lay down our lives for the brothers, willing to risk our necks for each other. There may soon come a time in our nation when it will not be safe to support those who preach and teach the gospel faithfully. There may soon come a time when calling people to turn from the sins of homosexual and transgender practices so that they may turn to Christ Jesus for salvation will not only be regarded as hate speech to be censored but a federal offense to be punished. There may come a time in our nation when obedience to the laws of the state will come into direct conflict with obedience to the law of God and our disobedience to the state will be required of us. There may come a time in this country, even within our lifetime, when sharing in fellowship with bible believing Christians will come at the cost of intense persecution. Witnessing the eruption of moral chaos in recent years and the wide scale propagation of flagrantly demonic ideologies that has poisoned our nation at every level, from federal to local government, from corporations to charitable institutions, from schools to religious organizations, would anyone consider the imminence of these aforementioned possibilities as far-fetched? We must speak, work, and pray against these trends and seek the peace of Christ's church. But even should the time come when standing by the brothers will cost us more dearly as it does in other parts of this world, if we love the brothers, we must be prepared to risk our names, our livelihood, and even our necks for them. As Martyn Lloyd-Jones writes:
“'Hereby we perceive the love of God, because he laid down his life for us: and we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the brethren.' If the need should ever arise, there will be no hesitation if there is real love. If we love God, we will be ready to die for Him. The first Christians died by the thousands; they counted not their lives dear unto them, even unto death. They died for Him gladly, and they died for one another. If He did that for us and we say His love is in us, we shall do that for the brethren.” (Martyn Lloyd Jones, Life in Christ)
Is this love for the brothers that is true in Him true in us? Is something of Christ's sacrificial love for His church evident in us? Do we fully embrace that we ought even to die for the brothers if the need should arise? That is what Christ-like love consists of. It is this kind of love that is the incontrovertible mark of all who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Point 2 – The test of brotherly love (verse 17)
We go on to read in verse 17 of our text, “But if anyone has the world's goods and sees his brother in need, yet closes his heart against him, how does God's love abide in him?”
It is clear that this love for the brothers that is true in Christ and true in all genuine believers is a powerful work of God's grace upon our hearts. If Christ's sacrificial love is true in us, we are even prepared to risk our necks for the brothers, as so many Christians have done in the past and are doing so today. Such is the nature of this love. It is so wholly a result of God's regenerating power upon our lives that it is regarded as proof of regeneration. A person who loves the brothers like this can rest assured that they are a new creation in Christ, the Holy Spirit dwells in them, and that they possess eternal life. Short of regeneration, this kind of love is a sheer impossibility.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1 John 3:14)
Obviously, a person who is prepared to give up his or her life for the brothers, is more than prepared to give up some of his or her material goods for the brothers. It is sheer nonsense to believe that so great a thing as Christ's love is in us – this love that compels us to lay down our very lives for the brothers should it be necessary – if we are unwilling to even lay down some of our material goods to meet the need of a brother. If we will not part with food, money, time, and energy for the need of our brother today, we will not part with our lives, if the need should arise, for the brothers tomorrow. The person who claims to be a Christian and yet is closefisted towards the needs of the brothers, has not the love of God abiding in him or in her. Such a person knows nothing of this love for the brothers that is true in Christ and true in all who trust in Him.
Point 3 – The action and attitude of brotherly love (verse 18)
Finally, our text closes with verse 18, where we read, “Little children, let us not love in word or talk but indeed and in truth.”
By now we all should know that merely claiming faith in Christ counts for nothing. We must not merely claim faith in Christ but place our faith in Christ, actively trusting in Him from the heart. It is not the profession of faith but the possession of faith through which we are saved. Likewise, merely claiming to love the children of God means nothing at all. It is only when we love the brothers indeed and in truth that we derive assurance that we have spiritual life and that the Spirit of God is working to conform us to Christ's image.
Do we love the brothers? It is not difficult to discern if we do because our deeds will show that we do. As Christ willingly humbled Himself to serve the eternal good of His people, so too will we humble ourselves and serve our brothers out of interest for their eternal good. There will be something of Christ's sacrificial love for the brothers evident in our own lives. Do we love the brothers? It is not difficult to discern because there will be no pretense to this love. We will not lay down our time, energy, resources, and goods for the brothers only when we stand to gain something in return or when it suits some ulterior purpose of ours. We will not serve the brothers begrudgingly, only under compulsion. We will give of ourselves to the brothers readily and willingly, since Christ was ready and willing to lay down His life for us and it His Spirit who dwells in us. He did so out of His love for the church. And so do we because God's seed abides in us, a likeness to Christ is developing, growing, and maturing in us. Little children, let us not love in word or talk but indeed and in truth.” Do we love the brothers? If we love the brothers indeed and in truth, if we love the brothers simply because they are Christ's own, then rest assured, we are born of God, we are His children, and our faith is true.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1 John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