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요한일서 3:19-21
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20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서론
고난 주간을 뒤로 하고 오늘은 다시 요한일서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3장 19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전 메시지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를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웠습니다. 형제들에 대한 사랑은 단지 우리가 공통의 관심사나 문화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인들과 갖게 되는 감상적인 유대감이 아닙니다. 형제에 대한 사랑은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요한일서 3장 16절 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동료 형제들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바라보고 그 분이 그들을 위해 어떻게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권리와 하늘의 특권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시고 인간의 모습을 취하셔서 이 세상에 태어나신 과정을 생각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성육신하신 목적은 섬김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이며, 세상의 높힘과 영광을 얻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 백성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 20:28) 형제를 사랑한다는 것은 형제에 대한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필요하다면 형제들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가 그들을 위해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놓길 원한다면, 그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섬기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 자원 등등 무엇이든 기꺼이 주길 원하게 될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자들을 헛된 말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 3:18) 형제를 향한 이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은 요한일서 강해 앞부분에서 배운 것처럼 “그 분과 우리 안에 참된”(요일 2:8) 새 계명이며, 그리스도와 그 분의 영이 거하시는 모든 사람에게 참된 계명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형제 사랑이 우리에게도 참된 것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이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이 우리 안에 있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악한 자에 속하지 않고 더 이상 세상에 속하지 않으며 더 이상 영적 죽음의 상태에 있지 않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일 3:13-14)
영이 내주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증오는 영적사망에 거하는 모든 사람의 논쟁의 여지가 없는 모습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사랑은 영적 생명으로 일으킴을 받은 모든 사람의 논쟁의 여지가 없는 증표입니다. 14절이 사실인 이유는 앞서 요한일서 1장에서 배웠듯이 거듭나서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 안에 하나님의 씨가 거하기 때문입니다. 씨에서 자라는 식물처럼 모든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감에 있어서 그 모습이 발전하고, 자라고, 성숙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들의 참된 신자들을 향한 사랑 또한 그 분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가고 있으며 이것은 성령의 변화시키는 역사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신자들이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1:13)
옛날에 왕은 자신의 편지를 인증하려고 할 때 편지에 뜨거운 밀랍을 바르고 그 밀랍에 자신의 인장 반지를 끼워 그 편지를 받는 사람이 그 편지가 공식적으로 자신에게서 온 것임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이제 공식적으로 그 분의 소유임을 인증하는 방법은 그 분의 영을 우리 안에 두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유권의 ‘인’입니다. 신자의 삶 안에서 성령께서 맡으신 다양한 역할 중에는 우리의 성품이 점점 더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성령의 역할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신뢰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내어 주시기까지 그 분의 교회를 사랑하신 그 희생적인 사랑이 우리 삶에 없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히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지 않습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권의 ‘인’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무엇으로 만드는가? 이것은 우리를 가짜 그리스도인으로 만듭니다. 하나님께 속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본문 19절을 읽습니다.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무엇으로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 알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 바로 앞부분의 말씀을 다시 읽어봅시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요일3:16-19)
형제를 향한 그리스도와 같은 희생적인 사랑으로 우리는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과 그리스도께 속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한 진실하고 확고한 믿음을 통해 죄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었음을 알 때 하나님 앞에서 우리 마음이 ‘굳세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요일3:19)
19절의 ‘굳세게 하다’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또 이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메시지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요점으로 돌아가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1. 형제 사랑의 확신 (19-21절)
본문 19절에서 21절의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구원의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22절의 말씀을 읽어봅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10:19-22)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찢기신 예수님의 육체의 휘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가는 길이 열리게 되었고 이로써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 시대에는 성전의 성소에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고, 일년에 한 번은 대제사장만 성전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 분의 피로 말미암아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열렸으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의 대제사장이시며,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시고 우리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자신을 궁극적인 희생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이 믿음으로 하나님께 돌이켜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들은 자신들의 소원을 병에 담아 바다에 던지는 것처럼 마치 어떻게든 기도가 하나님께 닿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러한 자세로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들이 기도할 때 본문 19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주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기도는 즉시 그리고 직접적으로 특별한 청중이신 '그 분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도는 모든 것을 제쳐두고 모든 것에 등을 돌리고, 오직 하나님을 독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로는 더 이상 설명되지 않는 것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그리스도 안의 삶)
기도가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될수록 ‘기도가 이런 것이다’라고 종종 묘사되는 방식에 대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마치 그 분이 내 동료이거나 우리의 억눌린 분노와 화를 쏟아내는 사람인 것처럼 묘사하는 것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도를 조롱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기도는 경외와 놀라움을 수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히12:28-29) 우리가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경솔하고 불경하며 부주의한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은 기도할 때 우리가 경외심과 놀라움을 갖게 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무한히 거룩하고 능력이 무한하시며 만물을 아시고 말씀으로 우주를 창조하시고 붙드시는 ‘하나님’ 한 분이라는 특별한 청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하나님, 고대 선지자들의 하나님, 사도들의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특별한 청중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 특별한 청중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깨달을 때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무가치함으로 인해 책망을 느끼게 되며, 그것이 기도할 때의 어려움인 것입니다. 과거의 실패, 우리의 죄, 우리가 간과한 모든 일, 우리가 행했어야 했지만 하지 않은 일, 우리의 믿음의 연약함, 전능하시며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한심함과 비천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이 우리를 정죄하게 되며 그 결과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지 의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야고보서 1장에 묘사된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약1:5-8)
하나님께서 정말로 내 말을 들으실까? 들으실 수도 있고 듣지 않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나 자신이 얼마나 비천한 사람인지 생각해보면 그저 허공에 기도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기도는 무슨 기도냐고, 내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야고보서의 말씀에 따르면 이러한 의심은 그 분의 자녀들의 기도를 ‘무효’로 만듭니다.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우리가 그리스도께 믿음을 두었고 기도로 하나님을 대면하려고 할 때 마음이 우리를 정죄하고 의심과 씨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 확신을 가지며 마음을 굳세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9절은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굳세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우리가 진리에 속해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우리는 그 분 앞에서 마음을 확신하며 굳세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으로 말입니까? 우리 안에 있는 형제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으로 우리는 마음을 굳세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일3:14)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우리가 마음의 정죄를 느낄 때, 우리 마음을 다루는 방법은 그것에 대해 논쟁하거나 그것을 부인함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우리에 대한 성경의 정죄를 수동적으로 숙고하면서 기도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약화시키는 것도 옳은 방법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네, 많은 부분에서 주님을 실망시킨 것이 사실입니다. 나는 그것을 부정하지 않을 것이며 나는 내가 되어야 할 모습으로 변화하기를 갈망합니다. 그러나 나는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형제들을 정말로 사랑합니다. 나는 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속해 있습니다. 나는 세상의 누구보다 형제들과 함께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러한 점을 이상하고 불쾌하게 여기고 조롱하지만, 나는 그것이 사랑스럽고 바람직하고 칭찬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이 형제들과 어울리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그들에게 등을 돌리며 그들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과 함께 합니다. 나는 형제들과 함께 예배하고 그들과 교제하는 것을 즐깁니다. 나는 그들이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믿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상호 신뢰에 있어서 그들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영혼에 대하여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영적인 유익을 위해 섬기고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모습이 불완전하더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 사랑이 내 안에도 있는 것입니다. 믿음 안에 있지 않았다면 세상이 형제들을 미워하듯 나도 형제들을 미워할 것입니다. 이 형제 사랑에 대한 유일한 설명은 내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나의 사랑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임하여 내 마음을 변화시키고 나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이 사랑에 대한 유일한 설명은 내가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께로 돌이켰고 내가 더욱 그리스도를 닮게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나는 성령으로 인을 받았으며, 성령은 하나님께서 나를 구속하시고 나를 그의 것으로 삼으셨다는 것을 인증하는 하나님의 인입니다. 그러므로 내 믿음의 고백이 거짓이 아니요 참된 줄 압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 거하시고 나를 변화시키셔서 내가 전에는 형제를 미워하였는데 이제는 형제를 사랑하며 그 사랑 안에서 자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 믿음이 참되다면 구원의 축복 또한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내게 열려 있고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담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내가 그 분 앞에 나아갈 때 나는 그 분의 자녀로서 나아가는 것이며 그 분은 나의 필요를 아시고 나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지라도 그 책망이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우리를 의심하게 만들고 믿음으로 기도하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정죄할 수도 있지만 본문 20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위하여 길을 열어 주셨고 우리가 은혜를 입었다면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우리 마음의 정죄함으로 말미암아 기도에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마음이 아무리 크다고 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무한히 더 크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 분의 영으로 우리를 인치시고 기도로 그 분께 가까이 나아가게 해주시며 우리 마음의 무가치함으로 인한 책망을 받지 말라고 말씀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아닌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우리 마음의 정죄가 우리의 기도를 방해할 때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전지하심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성령께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우리 삶 가운데 잘 드러나지 않는 영역에서 우리를 변화시켜 가시는 그 심오한 방식을 간과하면서 우리의 명백한 잘못이나 과거에 저지른 실패에 집착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우리를 잘못 판단하고 우리 삶을 향하신 하나님의 인을 확인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 분은 믿음의 연약함을 믿음이 없는 것으로 결코 오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 분은 그 분의 백성에 대한 미성숙한 사랑을 그 분의 백성에 대한 사랑이 없는 것으로 결코 오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마음조차도 우리를 잘못 판단할 수 있고, 성화의 진보에 대해 무감각할 수도 있고, 우리 자신의 죄로 인하여 너무 압도될 수도 있고, 그런 우울한 상태에 빠져서 믿음의 선물에 대한 감사를 상실할 수도 있으며, 우리가 그리스도인인지 의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사람들과는 달리, 우리의 마음과 달리 그 분의 판단은 항상 참되며, 우리가 진정으로 그 분께 속해 있다면 그 분은 우리를 늘 그 분의 것으로 여기실 것입니다. 한 성경주석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신자들의 가장 크고 심오한 실패를 보시며, 그들의 양심보다 그들의 약점을 훨씬 더 잘 아십니다(시 1:6, 103:14, 139:1-6, 잠 24:12, 히 4:13).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분의 가족이 된 자들을 용서하셨습니다(롬 8:14-17). 더욱이 그 분은 그들의 마음 속에서 일하시며 여전히 그들 가운데 남아 있는 죄로부터 그들을 깨끗하게 하십니다(빌 2:12-13). 그 분은 남아 있는 죄 그 너머를 바라보시며 그분의 자녀들의 변화된 본성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그들 속에 심어 놓으신 거룩한 갈망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그들의 죄악에 압도되었을 때에도 베드로처럼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 당신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요 21:17; 롬 7:14-25).” (존 맥아더, 맥아더 신약 주석)
우리는 형제를 사랑합니까? 이 사랑이 불완전하고 미숙하더라도 우리는 형제를 사랑합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사랑합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은 희생적인 사랑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사랑합니까? 우리가 형제들을 사랑하는 것은 같은 문화나 관심사를 공유하거나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어떤 사회적 혜택을 주기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그들이 하나님과 그 분의 가족을 닮아 있기 때문입니까? 우리 안에 거하는 하나님의 씨가 그들 안에 거하고 있고, 그들의 주님이 우리의 주님이기 때문이며, 그들이 하나님의 가족의 형제이기 때문에 형제들을 사랑하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진리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우리가 그분의 영으로 인침을 받았고 그분의 자녀로 입양되었음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때에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 마음을 굳세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를 받아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실 것을 앎으로 확신을 가지고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God is Greater Than Our Heart
1 John 3:19-21
19 By this we shall know that we are of the truth and reassure our heart before him; 20 for whenever our heart condemns us, God is greater than our heart, and he knows everything. 21 Beloved, if our heart does not condemn us, we have confidence before God;
Introduction
With Holy Week behind us, we are returning to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a few weeks ago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9 – 21.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message in this series, we learned what it means to love our brothers in Christ. Love for the brothers is not merely some sentimental bond we develop with Christians on the basis of shared interests or culture. Love for the brothers means something far more than that. So we read in verse 16 of this chapter in 1 John:
“By this we know love, that he laid down his life for us, and we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the brothers.”
In order to know what it means to love our fellow brothers in the family of God, we must look to Christ Jesus and consider how He laid down His life for them. We must consider how Christ, the eternal Son of God, gave up the privileges of heaven that were His by divine right and humbled Himself, took on human nature, and was born into this world. The mission of His incarnation was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not to acquire earthly exaltation and glory but to obey His Father's will and take up the cross for His people.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Matthew 20:28) To love the brothers means that something of Christ's sacrificial love for the brothers is in us. It means we are even prepared to risk our necks and lay down our lives for the brothers if there be a need to do so. And of course, if we are willing to lay down our very lives for them, we are willing to lay down anything else for them – our time and energy, our material goods – in order to serve their spiritual good and meet their need. It means to love all who are born again and have placed their faith Christ Jesus not in empty talk but “in deed and in truth”. “Little children, let us not love in word or talk but in deed and in truth.” (1 John 3:18) This Christ-like love for the brothers, as we learned earlier in this series, is the new commandment “which is true in Him and in you” (1 John 2:8), true in Christ and true in all within whom His Spirit dwells. Is this love for the brothers that is true in Christ, true in us? If something of this Christ-like love for God's children is in us, then we can be certain that we are a child of God ourselves. We can be certain that we are no longer of the evil one, we are no longer of the world, we are no longer in a state of spiritual death:
13 Do not be surprised, brothers, that the world hates you. 14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1 John 3:13-14)
Hatred for genuine, Spirit-indwelt Christians is the incontrovertible mark of all who abide in spiritual death. Love for genuine Christians is the incontrovertible mark of all who have been raised up into spiritual life. The reason why verse 14 is a fact is because, as we learned earlier in this chapter of 1 John, God's seed abides in all who are born again and put their faith in Christ Jesus. The likeness of Christ's own character is developing, growing, and maturing in the life of every genuine Christian, like a plant growing up out of a seed. And so alongside a likeness to Christ's love for His Father is a likeness to Christ's love for His disciples which is in every true believer and growing. This is due to the transforming work of the Holy Spirit. In the New Testament, believers are said to be sealed with the Holy Spirit:
“In him you also, when you heard the word of truth, the gospel of your salvation, and believed in him, were sealed with the promised Holy Spirit,” (Ephesians 1:13)
In the old days, when a king wanted to authenticate a letter, he placed hot wax on the letter and impressed his personal signet ring into the wax so that whoever received the letter would know that it was officially from him. The way God authenticates that we have truly trusted in Christ for salvation and are now officially His own is by placing His Spirit in us. This is God's seal of ownership. Among the various functions of the Holy Spirit in the life of the believer is His role to transform us so our character becomes increasingly like Christ's own. If we claim to trust in Christ and yet Christ's self-giving, sacrificial love for His church is absent in our lives and we remain unchanged in our hatred for genuine Christians, obviously the Holy Spirit is not in us. If the Holy Spirit is not in us, then we are lacking God's seal of ownership. What does this make us? This makes us a counterfeit Christian: someone who claims to belong to God but in fact, does not. And so we read in verse 19 of today's text, “By this we shall know that we are of the truth...” By what we shall know that we are of the truth? By what comes before today's text:
16 By this we know love, that he laid down his life for us, and we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the brothers. 17 But if anyone has the world's goods and sees his brother in need, yet closes his heart against him, how does God's love abide in him? 18 Little children, let us not love in word or talk but in deed and in truth. 19 By this we shall know that we are of the truth... (1 John 3:16-19)
By our Christ-like, sacrificial love for the brothers we shall know that we are truly of God and of Christ. And when we know that we have been forgiven and made right with God through a bonafide, verified faith in Christ, our hearts are reassured before God:
By this we shall know that we are of the truth and reassure our heart before him; (1 John 3:19)
What is meant by this sense of reassurance which verse 19 speaks of? Why is this sense of reassurance important for us? Let's turn to the first and only point of today's message and begin unpacking the answer to these questions.
Point 1 – The reassurance of brotherly love (verse 19 – 21)
We read from verse 19 – 21 in today's text, “By this we shall know that we are of the truth and reassure our heart before him; for whenever our heart condemns us, God is greater than our heart, and he knows everything. Beloved, if our heart does not condemn us, we have confidence before God;”
Among the greatest blessings of salvation is our access to God in prayer. We read in Hebrews 10:19-22:
19 Therefore, brothers, since we have confidence to enter the holy places by the blood of Jesus, 20 by the new and living way that he opened for us through the curtain, that is, through his flesh, 21 and since we have a great priest over the house of God, 22 let us draw near with a true heart in full assurance of faith... (Hebrews 10:19-22)
The way into the presence of God has been opened through the curtain of Jesus' own flesh, torn and pierced on the cross for our sins, so that all who put their faith in Christ Jesus are able to draw near to God's presence. In biblical times, only priests were permitted to enter into the holy place of the temple and only the high priest was permitted to enter into the most holy place of the temple once a year. But if we trust in Christ, the way into the holy places has been opened to us because of His blood so that we have free access to God. Jesus is the great priest over the house of God who offered Himself as the ultimate sacrifice to atone for our sins in order to open the way to God. So, when believers turn to God and pray to Him in faith, they are not placing a message in a bottle and throwing it into the sea, desperately hoping that somehow, some way, their prayer will manage to reach God. When believers pray, they are, as verse 19 tells us, coming “before him”. As Martyn Lloyd Jones once put it:
“Prayer is having a special audience and going immediately and directly to Him – 'before him.' Prayer is something in which we turn our backs upon everything else, excluding everything else, while for the time being, we find ourselves face to face with God alone. There is a sense in which one cannot expound it further; it is just that.” (Martyn Lloyd Jones, Life in Christ)
The more I realize this about prayer, the more I am disturbed about the way prayer is often described so glibly – just chatting with God as if He were a peer or even worse, someone to direct our pent up rage and ill temper at. Call it what you will but that is nothing more than a mockery of prayer. It is an awesome thing to pray. Prayer is something that involves reverence and awe. “Therefore let us be grateful for receiving a kingdom that cannot be shaken, and thus let us offer to God acceptable worship, with reverence and awe, for our God is a consuming fire.” (Hebrews 12:28-29) scripture never regards our blood bought access to God as a reason for glibness, irreverence, and carelessness in prayer. The exact opposite, our privilege of access is reason for reverence and awe in prayer for we are truly before Him, addressing Him directly. We are having a special audience with God Himself who is infinitely holy and limitless in power and knows everything, who created and upholds the universe by His word. We are having a special audience with the God of the patriarchs, the God of the prophets of old, the God of the apostles, and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Now, the challenge of prayer is that as we realize the awesomeness of this special audience with God, our hearts may reproach us for our unworthiness. Our hearts may begin to bring up our failures in the past, our sins, all the things we have overlooked, the things we ought to have done but did not, the feebleness of our faith, how pathetic and vile we are before a holy, almighty God. In other words, our heart condemns us and as a result, we begin to doubt that God would hear our prayers. We become the double-minded person described in James 1:
5 If any of you lacks wisdom, let him ask God, who gives generously to all without reproach, and it will be given him. 6 But let him ask in faith, with no doubting, for the one who doubts is like a wave of the sea that is driven and tossed by the wind. 7 For that person must not suppose that he will receive anything from the Lord; 8 he is a double-minded man, unstable in all his ways. (James 1:5-8)
Does God really hear me? Maybe He does, maybe He doesn't. Considering how poor of a Christian I am maybe I'm just praying to the air. Maybe I shouldn't even bother with praying right now. Maybe I am wasting my time! According to James, this doubting renders the prayers of His children ineffective. “For that person must not suppose that he will receive anything from the Lord;” If we have placed our faith in Christ and our hearts condemns us as we are about to face God in prayer and we find that we are wrestling with doubt, what we need is reassurance for our heart so that we may have confidence before God. Verse 19 of our text shows us how we are to reassure our hearts:
19 By this we shall know that we are of the truth and reassure our heart before him;
By the same thing that confirms that we are of the truth, we are to reassure our heart before Him. By what? By the presence of real love for the brothers in us. 14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1 John 3:14)
So when we would go to God in prayer and we find that our heart begins to condemn us, the way to deal with our heart is not to argue with it and deny its fault finding. Nor do we passively ruminate on its condemnation of us and let it sap us of our confidence to pray. No, what we say to our hearts is this: “Yes, it is true that I am not what I ought to be. Yes, it is true that I have failed my Lord in many areas. I won't deny it and I long to become more and more of what I ought to be. But nonetheless, despite my lacking, I really do love the brothers. I belong to these Christians. I prefer the company of my brothers to anyone else in the world. While others find this difference in them strange and offensive and ridicule them for it, I find it to be lovely, desirable, and praise worthy. While others who once mingled with the brothers have one by one, turned their backs on them, I am compelled to cling to them. I enjoy to worship with my brothers and fellowship with them. I am united to them in what they believe regarding God and our Lord Jesus Christ and in our mutual trust in God's word. My concern for their soul moves me to serve their spiritual good and pray for them. As imperfect as it may be, the love for the brothers that is true in Christ is true in me. Left to myself, I would hate the brothers as the world hates them. The only explanation for this love for the brothers is that I have passed out of death and into life. My love for the children of God shows that I am a child of God myself. God's power has come upon me and has transformed my heart and made me new. The only explanation for this love is that I have turned to Christ Jesus in faith and I have been sealed with the Holy Spirit who is working to make me more like Christ. I have been sealed with the Holy Spirit, God's seal that He has redeemed me and made me His own. Therefore, I know that my profession of faith is not counterfeit but true, verified by the Holy Spirit who dwells in me and transforms me in such a way that although I once hated the brothers, I now love the brothers and am growing in that love. And if my faith is true, that means the blessings of salvation are mine. The way into the holy places has been opened to me and I have confidence to enter in by the blood of Jesus. I have the right of access to approach God and when I approach Him, I approach as His a child of His family and He will help me in my time of need.”
So, you see, although our hearts may condemn us, we must not let the condemnation of our hearts have the final word and depress us and fill us with doubt and keep us from praying in faith. Our hearts may condemn us but as we read in verse 20 of our text, “God is greater than our heart,” If God Himself has opened the way for us into His presence by the blood of Christ, and if we have availed ourselves of Christ's blood through faith in Him, how could we allow the condemnation of our hearts to keep us from drawing near in prayer? As great as our heart may be, God is infinitely greater than our hearts. If God has saved us by Christ, sealed us His with His own Spirit, and beckons us to draw near to Him in prayer and our heart reproaches us for our unworthiness and tells us we should not, we better listen to God and not our hearts. “God is greater than our heart, and he knows everything.” God's omniscient knowledge of us is important to remember when the condemnation of our heart would hinder our prayers. People do not know everything. They may fixate on some obvious fault of ours or some glaring failure in our past while overlooking the profound ways that the Holy Spirit has been purifying us and transforming us in less obvious aspects of our lives. As a result, they may misjudge us and fail to affirm God's seal upon our lives. But God knows everything about us. He will never misjudge weakness in faith as an absence of faith. He will never misjudge immature love for His people as no love for His people. Even our own hearts can misjudge us, can be so insensible of our own progress in sanctification, can be so overwhelmed by a sense of our own sinfulness, can be plunged into such a depressed state so as to lose appreciation for the gift of faith God has given to us, that we may doubt we are a Christian when in fact, we are. But God knows everything. Unlike people, unlike our own hearts, His judgment is always true and He will never fail to regard us as His own if we truly belong to Him. As one commentator points out:
“He sees believers’ greatest, most profound failures, and He knows far more about their weaknesses than even their consciences do (Pss. 1:6; 103:14; 139:1-6; Prov. 24:12; Heb. 4:13). Yet God has forgiven those who by faith in Christ have been adopted into His family (Rom. 8:14-17). Moreover, He is at work in their hearts, continuing to cleanse them from the sin that still lingers there (cf. Phil. 2:12-13). He looks beyond the remaining sin and sees the holy affections He has planted in them that demonstrate the transformed natures of His children. Therefore even when overwhelmed by their sinfulness believers can say with Peter, “Lord, You know all things; You know that I love You” (John 21:17; cf. Rom. 7:14-25).”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So to recap, do we love the brothers? As imperfect and immature as this love may be, do we love the brothers? Do we love Christ's disciples? Do we love genuine Christians with a Christ-like, sacrificial love? Do we love the brothers not because they are of the same culture, or share in the same interests, or are of a similar background, or offer us some kind of social benefit, but simply because they bear a familial resemblance to God, simply because God's seed which abides in us abides in them, simply because their Lord is our Lord, simply because they are our brothers in God's family? If we do, we know that we are of the truth. We know we are sealed by His Spirit and are adopted as His child. And because we know this we are able to reassure our hearts before God when our hearts would condemn us so that we may draw near to God in prayer with confidence, knowing that He receives us, hears us, and will help us in our n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