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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week, the preaching is being preached in Korean as well as English. Hoping that you would richly experience the restoring grace of God through the message~
효과적인 기도, Effective Prayer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요한일서 3:22-23, 1 John 3:22-23
날짜: 2022-05-01

효과적인 기도

 

요한일서 3:22-23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서론

 

지난 주일에 이어서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3장 22절에서 2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전 본문에서 우리는 기도가 본질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요한일서 3장 19절의 말씀처럼 기도하는 것은 “그 분 앞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것입니다. 신자들은 기도할 때 특별한 청중이신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게 됩니다. 그들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찢기고 찔리신 예수님의 육체의 휘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길이 우리에게 열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 10:19-20)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을 때 우리 죄를 위한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이 우리에게 적용되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열어 우리가 기도로 그분께 직접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신자들은 기도할 때 모든 것을 아시는 무한히 거룩하신 하나님과 일대일 대면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배운 것처럼 기도는 놀라운 특권이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있고 예배 가운데 그 분께 말씀드리며 우리의 요청을 그분께 직접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지난 주 본문의 말씀처럼 기도에 있어서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문제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이 특별한 청중의 위대하심을 깨달을 때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정죄하여 과거의 실패와 죄, 했어야 하는 일, 또는 하지 말았어야 하는 일, 우리 믿음의 연약함,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 오기에 합당하지 않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의 기도는 의심으로 인해 방해를 받고 하나님이 정말 우리의 말을 들으시는지 의심하면서 두 마음을 품게 됩니다. 야고보 사도는 신자들이 기도할 때 의심하며 두 마음을 품을 때 그들이 기도하는 바를 받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약1:6-7) 우리가 그리스도를 신뢰하지만 마음의 정죄함이 우리의 기도를 방해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굳세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었고,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구원을 받게 된 사람이며,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이 확신을 얻기 위해 무엇을 바라봐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이전 메시지에서 하나님의 소유권의 인이신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대 왕들이 공식적으로 그들이 보내는 편지에 도장을 찍는 것처럼 우리에게 그분의 도장을 찍으심으로써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확증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된 신자들 안에 그분의 영을 두심으로 그 분의 것으로 ‘인’을 치십니다. 우리가 한때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미워했지만 이제는 그들을 형제로 여기며, 점점 더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도록 우리 삶에서 성령이 역사하시는 것을 볼 때, 우리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참되고, 우리가 그분의 자녀로 입양되었으며,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우리에게 열려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 마음의 정죄함을 잠잠하게 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분의 면전으로 영접하시고 들으심을 알기에 확신을 가지고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께 믿음을 둠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선물을 받았기에, 효과적으로 기도하기 위해서는 의심으로부터의 자유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형제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우리가 마음의 정죄를 잠재우고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것임을 앎으로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침을 받았다는 확신을 줍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받으려면 이 확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삶 가운데의 순종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일3:21-22)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과 효과적인 기도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오늘 메시지의 첫 번째 요점으로 돌아가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풀어보길 원합니다. 

 

1. 효과적인 기도의 전제조건 (22절)

 

본문 22절의 말씀입니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참으로 믿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간단한 답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우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태도와 효과적인 기도 사이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편 66편 18절의 말씀에서도 확인됩니다.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시 66:18) ‘품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라아’이며 ‘보다’를 의미합니다(Strong's Concordance). 만일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줄 알면서도 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마음에 품고 회개하지 않고 방종하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R.C. 스프로울 목사님은 이 구절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 죄가 존재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지 않는다는 말씀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기도는 헛될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 마음으로 마음이 완고해지면 우리의 기도는 헛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 됩니다.” (R.C. 스프로울, 기도하면 삶이 바뀔까요?)

 

우리가 삶의 죄에 대해 완고하고 회개하지 않는 태도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고, 그 분의 책망 듣는 것을 거부하고 그 분이 바로 잡아주시는 것을 멸시하는 태도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우리의 기도는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듣지 않으실 것입니다. 고백은 기도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는 주기도문에서 우리를 위해 제시하신 기도의 본을 따라 우리의 죄를 고백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것에 대하여 누구보다 더 잘 알아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할 생각도 하지 않고 기도로 하나님께 서두르며 나아가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완고하고 회개하지 않는 마음은 우리의 모든 기도를 위축시켜 그것을 헛된 행위로 만듭니다. 시편 66편 18절에 묘사된 태도와 대조적으로 예수님에 의해 눈을 뜨게 된 소경은 요한복음 9장 31절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요한복음 9:31) 그 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뜻을 행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며, 하나님의 뜻은 말씀으로 우리에게 계시된 그 분의 계명을 의미합니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 29:29)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에게 계명을 계시하셨고, 진정으로 그 분을 경배하고 그 분의 계명을 지켜 그 분을 기쁘시게 하는 자는 기도로 구하는 것을 받습니다. 물론 우리는 요한일서 후반부에 나오는 효과적인 기도를 위한 다른 조건들과 함께 이 약속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일5:14)

 

하나님은 자신의 계시된 뜻과 일치하지 않는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우상숭배와 탐욕적인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기준으로 내게도 유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하다고 확신하는 것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며 또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원망해본적이 있으십니까? 그 비통함과 분개함은 우리가 구하는 것들이 성경이 우상숭배(에베소서 5:5)로 구분하고 있는 ‘탐심’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선한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우리를 소모하는 모든 것’으로 변하게 될 때 그것은 우상인 것입니다. 우상 숭배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시된 뜻과 당연히 일치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불쾌하게 만들어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계시된 뜻과 일치하지 않는 다른 모든 요청이나 우상 숭배적인 요청을 들어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ESV 스터디 바이블은 이 구절에 대한 주석에서 “만일 기독교인들이 성경의 가르침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기도하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Robert W. Yarbrough, ESV Study Bible)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된 뜻에 따라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순종’의 전제 조건과 함께 응답받는 기도의 또 다른 조건인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계명의 요약 (23절)

 

본문 23절입니다.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3절은 하나님의 계명을 다음과 같이 유용하게 요약해주고 있습니다. 1)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으라”와  2) “서로 사랑하라”.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이 요약의 첫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살펴본 것처럼,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에 대해 참된 모든 것, 즉 “그리스도의 존재의 총체, 그 분과 그 분의 행하시는 모든 것”을 믿는 것입니다(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것, 그 분께서 진정 누구시며 그가 진정으로 행하시는 모든 것을 믿는다는 것은 곧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시며 삼위일체 신격의 두 번째 위격이신 성자 하나님이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성자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모든 의를 이루사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기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고 외쳤던 도마와 함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삶을 목격하면서 외치고 믿는 것입니다. (요 20:28)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이 곧 예수님의 계명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인 것, 온 천하 만물보다 귀하신 분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고, 우리가 무엇이든지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될 때 그 사람이나 그 물건을 우상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가장 분명하신 현현을 보고 그 분의 신성한 위엄과 자비와 권능과 사랑으로 인해 그 분께 존귀와 존엄과 존경을 돌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의 계시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듯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분께 충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십계명 중 처음 네 계명이 예수님을 통해서만 진정으로 순종하고 성취된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23절이 하나님의 계명을 요약한 방식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계명을 요약한 방식과 동일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22:37-40)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원하십니까? 그 분의 계명을 지키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삶의 모든 날 동안 그 분을 구주 하나님으로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집의 형제들처럼 서로 사랑하십시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므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요일 3:14) 우리가 ‘형제 사랑’을 생각할 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형제들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모든 일이 무엇인지 즉시 생각해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마땅히 해야 할 모든 일에 뛰어들기 전에 먼저 형제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모든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사랑에 대한 계획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너무 서두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등한시하는지 모릅니다. 그 결과, 그들은 결국 형제들에게 득보다 실을 더 많이 안겨줍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롬 13:10) 형제를 사랑하려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합니까? 우리는 그들에게 잘못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라는 계명을 알고 있습니다. 산상수훈 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명이 포괄적으로 이해되어야 함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R.C. 스프로울 목사님도 산상 수훈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R.C. Sproul, St. Andrew's Expositional Commentary: Matthew) “우리는 예수님께서 살인하지 말라 하신 계명에 대해 가르치신 내용에서 율법의 포괄적인 적용을 볼 수 있습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5:21-22)

 

사람을 죽이는 행위는 살인의 최종적인 결과물일 뿐입니다. 우리는 살인을 하나의 사건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살인은 실제로 하나의 과정입니다. 살인은 불의한 분노 -  원한을 형성하고 사람에 대한 악의를 키우고 그 증오하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분노 -로 시작합니다. 우리가 살인이라는 종점에 도달하지 않고 실제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고 해서 우리에게 살인의 죄가 적용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살인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 각자의 마음이 드러난다면 교회 안에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우리는 형제들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길 원합니까? 우리가 형제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형제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악하고 정당하지 못한 분노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형제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면 더 이상 그 것을 처리하는 것을 미루지 마십시오. 당신의 죄를 고백하고 가서 그 사람과 화해하십시오. 이것은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즉시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 5:23-24) 우리가 원한을 품고, 소문을 퍼뜨리고, 불순한 욕망을 품고, 원망하는 마음과 투덜거리는 마음을 용인하고 형제에게 악을 행하는 한, 교회를 위하여 하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롬 13:10) 만일 우리가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 있고 이와 같이 이웃과 형제에게 죄를 범하였으면 회개하고 우리를 인치신 하나님의 영으로 이 육체의 일을 죽이십시오. 이것이 형제를 사랑하는 첫걸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형제들을 위해 무엇을 하든 우리가 계속 그들에게 가하는 잘못으로 인해 무너져버릴 것입니다. 

 

형제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무엇이든 그것을 해결하고 난 후에, 우리 하나님 예수에 대한 형제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 작정하신 감춰진 일들에 대해 걱정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우리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성장해야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 뜻에 따라 기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이해하는 데 집중합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교제 안에서 그리스도의 왕되심을 실질적으로 나타내도록 합시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엡5:17-21)

 

 

 

 

Effective Prayer

 

1 John 3:22-23

 

22 and whatever we ask we receive from him, because we keep his commandments and do what pleases him. 23 And this is his commandment, that we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love one another, just as he has commanded us.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22 – 23. 

 

In our previous text, we had learned what prayer essentially is. To pray, as verse 19 of this third chapter in 1 John tells us, is to come “before Him”, before God. When believers pray, they are drawing near to God for a special audience with Him. They are able to do this because the way into the presence of God has been opened through the curtain of Jesus' own flesh, torn and pierced on the cross for our sins. “Therefore, brothers, since we have confidence to enter the holy places by the blood of Jesus, by the new and living way that he opened for us through the curtain, that is, through his flesh,” (Hebrews 10:19-20) We were reminded that when we place our faith in Christ Jesus, Christ's atoning work for our sins is applied to us, opening the way to God, that we may have direct access to Him in prayer. When believers pray, they are having a one-to-one audience with the infinitely holy God who knows everything. Prayer, as we learned, is therefore an awesome privilege, a privilege that requires reverence and awe on our part because we are before God, addressing Him in worship and presenting our requests to Him directly. The challenge of prayer, as last week's text pointed out, is that when we realize the awesomeness of this special audience with God, our hearts may condemn us, reminding us of our failures, our sins, the things we ought to have done but did not, the weakness of our faith, and all the ways we are unworthy to come before the presence of a holy God. And as a result, our prayers are hindered by doubt and we become double-minded, wondering if God really hears us at all. James tells us that when believers are doubtful and double-minded when they pray, they should not expect to receive what they pray for: “But let him ask in faith, with no doubting, for the one who doubts is like a wave of the sea that is driven and tossed by the wind. For that person must not suppose that he will receive anything from the Lord;” If we trust in Christ and yet find that the condemnation of our hearts hinder our prayers, we need reassurance for our hearts so that we may come before God with confidence. We need reassurance that we really have placed our faith in Christ, that we really are recipients of Christ's saving work, that we really are children of God. To what do we look to for reassurance? We learned in our previous message that we are to look to the presence and power of the Holy Spirit in us, who is God's seal of ownership. If you recall, God authenticates our faith in Christ by stamping His seal on us like the way the kings of old stamped their seal on letters that were officially from them. God seals true believers as His own by placing His Spirit in them. When we see the Holy Spirit at work in our lives, changing us in such a way that although we once hated genuine Christians, we now regard them as our brothers and love them with a growing, Christ-like love, we can be certain that our faith in Christ is true, that we are adopted as His children, and that access to God as our Father has been opened to us. With this reassurance that we are truly children of God, we are able to silence the condemnation of our hearts and come before God in prayer with confidence, knowing that He receives us into His presence and hears us. 

 

So, if we have placed our faith in Christ and have been granted the gift of access to God, freedom from doubt and confidence that God hears us in prayer is necessary if we expect our prayers to be effective. Our love for the brothers gives us the reassurance that we are sealed by the Holy Spirit so that we can answer the condemnation of our hearts and approach God with confidence, knowing that we are truly His own. Today's text shows us that not only is this confidence necessary if we expect to receive what we pray for but in addition, our obedience of life is necessary as well. 

 

 

“Beloved, if our heart does not condemn us, we have confidence before God; and whatever we ask we receive from him, because we keep his commandments and do what pleases him.” (1 John 3:21-22)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our obedience to God's commandments and the effectiveness of our prayers? Let's turn to the first point of today's message and begin unpacking the answer to this question.

 

Point 1 – The prerequisite of effective prayer (verse 22)

 

We read in verse 22 of our text, “and whatever we ask we receive from him, because we keep his commandments and do what pleases him.”

 

If we are true believers in Christ Jesus today, saved by the grace of God and sealed by the Holy Spirit, why should we keep God's commandments? Our text gives us the simple answer: we should keep God's commandments in order to please Him. What we are learning here is that there is a direct connection between our attitude towards God and the effectiveness of our prayers. This is confirmed in a passage like Psalm 66:18 where we read, “If I had cherished iniquity in my heart, the Lord would not have listened.” (Psalm 66:18) In the original Hebrew, the word translated as cherished is raah and it means “to see” (Strong's Concordance). If I look upon sin in my life with pleasure, cherishing it although I know it to be abhorrent in the sight of God, indulging it instead of repenting of it, then God will not listen to my prayer. In his commentary on this verse, R.C. Sproul writes: 

 

“Does this mean that if sin is present in our lives, God refuses to hear our prayers? No. If this were so, all prayer would be futile. However, if our hearts are hardened in a spirit of impenitence, our prayers are not only futile but a mockery of God.” (R.C. Sproul, Does Prayer Change Things?)

 

If we approach God in prayer with a hardened, unrepentant attitude towards the sin in our lives, if we approach God in prayer with an attitude that refuses His reproof and despises His correction, than our prayers are futile – He will not listen. Confession is indispensable to prayer. That is why Christ taught us to confess our sins in the pattern for prayer He laid out for us in the Lord's prayer. How many Christians who ought to know better are in the habit of hastily jumping right into all their requests when they go to God in prayer without giving thought to first confess and repent of their sins. A hardened, impenitent heart hamstrings all of our prayers, turning them into an exercise of futility. In contrast to the attitude described in Psalm 66:18, is what the blind man whose eyes were opened by Jesus declared in John 9:31, “We know that God does not listen to sinners, but if anyone is a worshiper of God and does his will, God listens to him.” (John 9:31) He is right. God listens to the prayer of those who do His will and by God's will it is meant His commandments revealed to us in His word. “The secret things belong to the Lord our God, but the things that are revealed belong to us and to our children forever, that we may do all the words of this law.” (Deuteronomy 29:29) God has revealed His commandments to us in His word and those who worship Him truly and please Him by keeping His commandments receive what they ask of Him in prayer. Of course we need to consider this promise alongside the other conditions for effective prayer such as that found later in John's epistle: 

 

“And this is the confidence that we have toward him,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1 John 5:14)

 

God will not respond to prayers that are not in accord with His revealed will. For instance, God will not respond to prayers that are idolatrous and covetous. How often have we prayed for something that we were convinced was good for us and good for others only to grow bitter and resentful towards God as our efforts to obtain said thing continued to remain beyond our reach. Our bitterness and resentment are an indication that our request has been motivated by covetousness which scripture identifies as idolatry (Ephesians 5:5). When a good thing is made into an all-important, all-consuming thing, we have turned that good thing into an idol. Obviously, idolatry is out of accord with God's revealed will for us and displeasing to Him. God will not grant idolatrous requests as well as any other request that is out of accord with His revealed will. But, as the ESV Study Bible puts it in its commentary on this verse, “If Christians are praying in accordance with what pleases God as found in the teaching of scripture, then they are praying according to his will.” (Robert W. Yarbrough, ESV Study Bible) And so, praying according to God's revealed will is yet another condition for answered prayer alongside the prerequisite of an obedient attitude that keeps His commandments and pleases Him. 

 

Point 2 – The summary of God's commandments (verse 23) 

 

We read on in verse 23 of our text, “And this is his commandment, that we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love one another, just as he has commanded us.”

 

Verse 23 helpfully sums up the commandments of God as follows: 1 )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2 ) “love one another”. 

 

Let's consider the first part of this summation of God's commandments. As we have pointed out in the past, to believe in the name of Christ Jesus is to believe all that is true about Him, “the totality of Christ's being, all that He is and does”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At the most fundamental level, to believe in Jesus's name, to believe in Him for who He really is and all that He truly does, is to believe that Jesus is the eternal Son of God, the second person of the triune Godhead, God Himself. It is to believe that God the Son became flesh and dwelt among us, fulfilling all righteousness for us and suffering and dying in our place so that we may be delivered from our sins. To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is to cry out and believe alongside Thomas as he witnessed Christ's risen life, “My Lord and my God!” (John 20:28) To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is to believe that God's commandments concerning Himself applies to Jesus, that Jesus is to be worshiped, that Jesus is to to be treasured supremely over all things, that to love anyone or anything more than Jesus is to make an idol out of that person or that thing. To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is to see in Jesus the clearest manifestation of God and to accord to Him the honor, dignity, and reverence due to His divine majesty, mercy, power, and love. To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is to give our allegiance to Him as our King so that we may obey His revealed will on earth as it is obeyed in heaven. In practical terms, to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is to believe that the first four of the Ten Commandments, which teach us how we are to love God, are only truly obeyed and fulfilled when they are applied to Him. So, in reality, the way verse 23 sums up God's commandments is identical to how Jesus summed up God's commandments: 

 

37 And he said to him,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38 This is the great and first commandment. 39 And a second is like it: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40 On these two commandments depend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Matthew 22:37-40)

 

Do we desire to please God? Keep His commandments!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trusting in Him for all of our days as our Savior God. 

 

Do we desire to please God? Love one another as fellow brothers of the household of God.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1 John 3:14) Now, regarding love for the brothers, many Christians immediately begin to consider all the things they should do for the brothers. But before we jump to all the things we should do, we must first consider all the things we should not do to the brothers. It is astounding how many Christians neglect to think of love in terms of what we must not do to one another because they are in such a rush to put their plans and ideas about love into action. As a result, they pull the carpet from under their plans and wind up doing more harm than good to their brothers. So we read in scripture, “Love does no wrong to a neighbor; therefore love is the fulfilling of the law.” (Romans 13:10) If we are to love the brothers, what must we not do? We must do no wrong to them. We know the commandments, “You shall not murder”, You shall not commit adultery”, “You shall not steal.”, “You shall not bear false witness against your neighbor.”, “You shall not covet...”. In His sermon on the mount, Jesus makes it clear that God's commandments are intended to be understood comprehensively. As R.C. Sproul explains in his commentary on the sermon on the mount, “...whatever the law specifically forbids, it also forbids the broader nexus of the context of that law.” (R.C. Sproul, St. Andrew's Expositional Commentary: Matthew) We can see this comprehensive application of the law in what Jesus taught about the commandment against murder: 

 

21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to those of old, ‘You shall not murder; and whoever murders will be liable to judgment.’ 22 But I say to you that everyone who is angry with his brother will be liable to judgment; whoever insults his brother will be liable to the council; and whoever says, ‘You fool!’ will be liable to the hell of fire. (Matthew 5:21) 

 

The act of killing of a person is only the end product of murder. We think of murder as an event. Murder is actually a process – a process which begins with unrighteous anger, the kind of anger that forms a grudge and nurtures and cherishes malice in one's heart towards a person. Just because we may never reach the endpoint of murder and actually kill a person does not mean we are not guilty of murder because murder, according to Jesus, is a process that begins in the heart. I wonder how many in the church, if their hearts were laid bare at this very moment, would be guilty of murder? Do we desire to please God by loving the brothers? Before we start thinking of all the things that we can do for our brothers, first consider the wrong we must not do to our brothers. If we are wronging a brother at this moment because of sinful, unjustified anger that has been left to fester in our hearts, do not put off dealing with it any longer. Confess your sin and go, be reconciled to that person. This is the immediate application of the commandment against murder as Jesus taught it. “So if you are offering your gift at the altar and there remember that your brother has something against you, leave your gift there before the altar and go. First be reconciled to your brother, and then come and offer your gift.” (Matthew 5:23-24) Do not think that we can please God with all the things we would like to do for the church for as long as we are doing wrong to a brother by bearing a grudge, or instigating rumors, or indulging in impure desires, or allowing ingratitude and a grumbling spirit to poison our hearts. “Love does no wrong to a neighbor; therefore love is the fulfilling of the law.” (Romans 13:10) If we are in Christ today and are guilty of wronging our neighbor and brother like this, repent, and by the Spirit of God who seals us, put to death these works of the flesh. This is the first step towards loving the brothers. Otherwise, whatever good we would do for our brethren will only be torn down by the wrong we continue to inflict upon them. 

 

Once we have dealt with the wrong we should not do to the brethren, then let us consider what we should do to build up our brothers in their faith towards Jesus our God and to serve them in love. Let us grow in our understanding of God's revealed will to us without wasting time worrying about the secret things that He decrees for our future. Let us focus on growing in our understanding of God's revealed will so that we may do His will and pray according to His will. And let us make visible Christ's kingship in the fellowship of His body: 

17 Therefore do not be foolish, but understand what the will of the Lord is. 18 And do not get drunk with wine, for that is debauchery, but be filled with the Spirit, 19 addressing one another in psalms and hymns and spiritual songs, singing and making melody to the Lord with your heart, 20 giving thanks always and for everything to God the Father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21 submitting to one another out of reverence for Christ. (Ephesians 5: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