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요한일서 3:24 – 4:3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서론
오늘은 잠시 중단했던 요한일서 강해로 다시 돌아가 요한일서 3장 24절부터 4장 3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이들을 소유하고 계심을 뜻하는 인을 찍어서 그들이 자신의 신앙이 참되며 그 분의 가족으로 입양되었다는 확신을 갖게 하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인이란 무엇입니까? 바로 그 분의 성령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1:13)
우리 삶 가운데 임하는 성령의 역사는 우리가 곧 그리스도를 믿었고 구원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구속받은 자녀로서 영원히 안전하다는 증거를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첫 구절은 지금까지 요한일서 전체에 걸쳐 분명히 함축된 이 사실을 분명히 확인시켜 줍니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소유권의 인이시며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임재와 역사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요한일서 3장을 마무리하고 4장으로 넘어가면서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참된 신자의 삶 가운데 성령의 역할을 검토해보고, 다음 질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원합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 하나님의 인이 찍혀 있는가?”
1. 진정한 그리스도인 (24절)
다시 한 번 본문 24절의 말씀을 읽어봅시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3장 앞부분에서 성령의 역사는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모든 사람 안에 거하는 ‘씨’에 비유되었습니다. 사람이 거듭나는 순간 그 사람 안에는 씨앗에서 자라나는 식물처럼 무언가가 자라나며 성숙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신자의 삶 안에서 성장하며 성숙해지는 ‘이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성품의 모습입니다. 거듭난 모든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성령이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들은 한때 그들의 믿지 않는 생활 방식의 특징이었던 하나님께 대한 완고하고 회개하지 않는 반역의 태도를 계속해서 취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요일3:9)
성령의 역사는 모든 참된 신자의 삶에서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함에 자라나게 하는 씨에 비유될 뿐만 아니라, 어디든지 가시적인 효과를 일으키는 바람에도 비유됩니다.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3:7-8)
고대 세계에게 바람은 신비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바람을 통제할 수도 없었고,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풀과 나뭇잎들이 바스락 거리거나 폭풍우가 치는 동안 바다의 파도를 휘젓는 것처럼 분명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성령은 완전히 신비로운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삶에 미치는 성령의 영향은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에게는 분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씨에서 자라나는 식물처럼 성령의 역사는 사람을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함으로 자라게 합니다. 바람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같이 성령께서 사람들을 거듭나게 하고 거룩하게 하실 때, 이 성령의 역사는 사람들에게 가시적이며 심오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가시적이며 심오한 영향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형상을 점점 더 본받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계속적으로 도덕적 불법의 삶을 사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만듭니다. R.C. 스프로울 목사님은 이 점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중생한 사람, 회심한 사람이 변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본성이 존재하므로, 내주하시는 성령의 임재와 능력은 우리가 참으로 변화되었으며 또 변화되고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 (R.C. Sproul, Foundations: An Overview of Systematic Theology)
그래서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구원의 관계에 있는 모든 사람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머무를 수가 없다고 단언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들 안에 역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순종이 자라나면서 근본적으로 완전히 변화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임재와 역사는 하나님의 소유권의 인으로, 그분의 아들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참되고 우리가 이제 정말로 그 분의 가족에 속해 있음을 인증합니다. 우리는 고대의 왕들처럼 반지를 밀랍 인장에 눌러서 문서를 인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개인 서명으로 문서를 인증하므로 인감이 중요한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전 메시지들 가운데 내포되었던 문제가 이제 오늘 본문에서는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우리 주님이 분명히 말씀하셨듯이, 성령의 임재는 바람이 나무와 풀에 미치는 영향과 같이 우리 삶에 지각할 수 있는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기이하고 과장된 종교적 열심의 표현이 우리 삶에 성령이 임재하신다는 증거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성령의 임재는 한 사람의 생활 방식에서 불완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지할 수 있는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점진적인 순종을 낳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기도문에 나오는 위대한 간구를 읽어봅시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6:9-10)
천국에서는 우리 주님과 왕이신 그리스도를 향한 완벽하고 완전한 충성이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 주님의 왕권은 널리 멸시를 받고 무시를 당하며 부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왕권이 우리 삶에 나타나서 우리가 누구에게 충성하며 누구의 뜻에 순종하고 있는지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복음에 선포된 대로 그분을 믿으며, 우리가 그분의 계명에 복종하는 법을 배운 결과 그 분의 왕권이 우리 삶에서 점점 더 가시화되고 있다면,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며 우리 안에서 일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과 율법주의의 위험성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대부분이 알고 있는 율법주의의 한 측면은 계명을 지킴으로써 칭의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오류입니다.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은 우리의 칭의의 근거이고, 믿음은 우리의 칭의를 전유하는 도구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칭의의 증거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치심을 받은 증거입니다. 대략 말씀드리자면, 율법주의는 죽은 나무의 가지에 열매를 연결하면 어떻게든 그 나무를 살아나게 할 것이라고 가르칠 것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 자신의 행위로 자신을 구원하려고 할 때 일어나는 일이며 그것은 분명히 헛된 일입니다. 복음은 나무가 더 이상 죽지 않고 살아 있다면 그 가지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가르칠 것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영적으로 살아날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제 그는 살아 있는 나무가 되어 거룩함과 순종의 열매를 필연적으로 맺게 될 것입니다.
많은 한인 교회에서 간과되는 경향이 있는 율법주의의 다른 면은 하나님의 계명에 우리 자신의 계명을 더하는 오류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율법주의와 관련하여 스프로울 목사님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또 다른 형태의 율법주의를 범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에 그들 자신의 법을 더했습니다. 그들의 '전통'은 하나님의 율법과 동등한 지위로 높아졌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자유를 강탈하고 하나님께서 자유케 하신 곳에 사슬을 더했습니다. 그러한 율법주의는 바리새인들에게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모든 세대의 교회들을 괴롭혔습니다.” (R.C. 스프로울, Essential Truths of the Christian Faith)
우리가 어떤 문화적 규범을 준수하거나 특정한 형식의 에티켓을 따르거나 하나님께서 자유를 주신 일에 제한을 가하는 것에 대해 엄격하고 독단적일 때 우리는 율법주의적 사고방식에 빠지게 됩니다. 목회자들이 모든 서류와 서신에서 자신이 Reverend (레버런드: 목사의 존칭)로 불리어야 한다고 요구할 때, 또는 신도들이 교회에 잘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을 멸시할 때,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중시하는 만큼이나 교회가 만든 특정 문화의 규범에 순응하는 것을 중시하는 분위기를 만들거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지 않은 제한과 규정을 우리 스스로 설정하여 그것에 우리가 더 집중할 때, 하나님의 규례 대신 스스로 만든 이 규례를 지키려 하면서 율법주의가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을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에 추가한 사람의 전통에 대한 준수와 혼동하지 맙시다. 율법주의가 아니라 오직 거룩함이 우리 삶에 성령께서 임재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2. 진정한 그리스도인 교사 (1-3절)
4장 1절에서 3절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성령이 있는 것처럼 악한 영도 있습니다. 우리 본문에 따르면, 이 더러운 영들은 거짓 선지자들이 퍼뜨리는 거짓 가르침을 선동하여 교회를 대적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성령께서 성경을 조명하심으로 나온 가르침과 악령의 속임수로 선동하는 가르침을 구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본문은 우리가 접하게 되는 기독교의 모든 가르침이 하나님의 말씀에 참되다고 자동적으로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쉽게 믿는 태도가 은혜롭고 겸손한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J.C. 라일은 당시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교회를 곤경에 빠뜨리고 있는 이 ‘쉽게 믿어버리는 태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말씀을 전혀 분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색맹인 사람들처럼 그들은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건전하고 무엇이 불건전한지 분별할 수 없습니다. 설교자가 영리하고 유창하고 진지하기만 하다면, 그의 설교가 아무리 이상하고 이질적일지라도, 그들은 그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감각이 결핍되어 있고 스스로 오류를 감지할 수 없습니다.” (J.C. Ryle, Holiness: Its Nature, Hindrances, Difficulties and Roots)
단지 따스하고, 영리하고, 흥미로운 설교를 하기 때문에 복음을 전한다고 주장하는 모든 교사를 믿어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우리는 영을 시험해야 합니다. 우리는 들으면서 이 가르침이 하나님의 영께서 조명해주시는 역사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악령의 선동에서 비롯된 것인지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세상에 나왔으므로 우리는 이 영들을 시험해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는 기독교 교사들 사이에서 드문 일이 아닙니다.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영을 어떻게 시험합니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요일4:2-3)
모든 교사는 그의 가르침이 이 시험을 통과한다면 하나님의 영에 의해 조명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참된 교사인지를 시험하는 이 간결한 말씀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단지 ‘예수님’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받은 자를 의미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선지자, 제사장, 왕이 기름부음을 받아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위하여 구별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이시며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위해 구별되셨습니다. 그 구속사역이란 무엇입니까? 이제 우리는 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조명 아래서 가르치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관한 올바른 교리, 즉 성경에서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선포한 교리를 가르칠 것입니다. 성령의 조명을 받은 교사가 신학의 더 세부적인 요점을 오해할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교리인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 그리스도의 부활, 성경의 권위에 대해서는 잘못 이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예수 그리스도는 단순히 그저 태어나신 분이 아닙니다. 그 분은 육체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8:37) 예수님은 태어나셨지만 다른 세상에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삼위 일체의 두 번째 위격으로서 아버지와 항상 함께 계셨던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분은 세상에 성육신하셔서 육신이 되어 완전한 사람이시고 완전한 하나님이신 하나님-사람이 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에 관한 교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분과 관련하여 성령의 조명 아래서 가르치는 모든 사람은 잘못 가르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단지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났다고 가르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에서 우리에게 인간의 진정한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일시적으로 그 분의 신성한 본성을 포기했다고 가르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사람, 완전한 하나님, 완전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가르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으로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과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옳은 것을 가르칠 것임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사역에 관해 무엇이 옳은지를 발견하기 위해 어디로 향해야 합니까? 요한일서 1장을 살펴봅시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일1:1-3)
그리스도와 그 분의 사역에 관한 참된 교리는 증인의 증언과 그리스도께서 위임하신 사도들의 선포에서 배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조명하심을 받은 모든 교사들은 자기 가르침에 있어서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사도들의 평판을 떨어뜨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바울의 서신을 예수님의 단순한 가르침에 대한 학문적 타락으로 치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성경의 서신들을 하찮게 여기는 것과 같은 태도를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에 관하여 요한은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끊임없이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예수님을 공경한다고 해서 그의 가르침이 꼭 성령의 역사에서 나온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는 단순히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예수님을 공경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가 시험을 통과하려면 예수님에 관해 무엇이 옳은 가르침인지를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그의 가르침이 성령의 역사의 산물임을 확신하려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해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도 예수님을 시인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자기들이 만들어낸 예수입니다.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고후 11:4) 거짓 선지자들은 다른 예수, 곧 존재하지도 않는 거짓 예수를 전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영을 시험해야할 때 고려할 마지막 요소는 "시인하다"라는 단어입니다.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요일 4:2)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시인한다는 것은 예수에 관해 말하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것은 공개적으로, 진실하게,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인정하는 것이며, 한 주석가가 말했듯이, ‘모든 것, 심지어 그들의 재산과 자유와 생명까지도 내놓아야할 위험에 처하게 될지라도 그렇게 말하는 것을 말합니다.’ (Benson Commentary) 하나님의 영으로 가르치는 사람들은 예수님과 그 분의 사역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신학적 사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그 분을 고백하고, 그 분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은 마음의 중심으로부터 그 분의 이름과, 그분이 누구인지, 또 그 분이 하시는 모든 일 전체를 믿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기꺼이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에 목숨을 걸고 모든 것을 잃게 될지라도 그 분을 참으로 그리스도처럼 선포합니다. 그들의 관심은 듣는 사람들의 불신앙과 세속성을 수용하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그들의 칭찬을 받기 위하여 어떤 형태로든 복음을 왜곡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마음가짐이야말로 전형적인 거짓 선지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가르치는 사람은 사도적 복음만이 길을 잃어버린 죄인들의 유일한 소망이요, 그리스도의 양떼의 유일하며 참된 위로요, 이생의 유일한 소망이요, 참된 위로임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셨음을 시인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가르치는 사람은 환호와 존경을 받게 되든지, 적개심과 조롱과 비방과 세상의 증오를 받게 되든지, 맑은 날이든 폭풍우 속에서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가르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시인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 ‘시험’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그의 영으로 인치심을 받았다면, 우리는 모든 영을 믿지 말고 이 기준으로 영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영들을 시험해야 합니다.
By This You Know the Spirit of God
1 John 3:24 – 1 John 4:1-3
24 Whoever keeps his commandments abides in God, and God in him. And by this we know that he abides in us, by the Spirit whom he has given us.
1 Beloved, do not believe every spirit, but test the spirits to see whether they are from God, for many false prophets have gone out into the world. 2 By this you know the Spirit of God: every spirit that confesses that Jesus Christ has come in the flesh is from God, 3 and every spirit that does not confess Jesus is not from God. This is the spirit of the antichrist, which you heard was coming and now is in the world already.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two weeks ago as we move on to verse 24 of chapter 3 to verse 1 – 3 of chapter 4.
If you recall from our recent messages in this series, we had learned that God has stamped His seal of ownership on all who have placed their faith in His Son so that they may have reassurance that their faith is true and that they really have been adopted into His family. What is that seal? It is His Holy Spirit.
“In him you also, when you heard the word of truth, the gospel of your salvation, and believed in him, were sealed with the promised Holy Spirit,” (Ephesians 1:13)
The work of the Holy Spirit upon our lives provides us with proof that we have believed in Christ and that we are saved and are eternally secure as God's redeemed children. The first verse of today's text explicitly confirms this fact which has been clearly implied all throughout 1 John thus far:
24 Whoever keeps his commandments abides in God, and God in him. And by this we know that he abides in us, by the Spirit whom he has given us.
By what do we know that God abides in us? “by the Spirit whom he has given us”, by the presence and work of the Holy Spirit in us, God's seal of ownership. So, as we wrap up chapter 3 of 1 John and move on to chapter 4, let's review the Holy Spirit's role in the life of each and every genuine believer in Christ Jesus and once again consider, do we have God's seal stamped upon our own life?
Point 1 – The authentic Christian (verse 24)
Once again, we read in verse 24 of our text, “Whoever keeps his commandments abides in God, and God in him. And by this we know that he abides in us, by the Spirit whom he has given us.”
Earlier in this chapter, the work of the Holy Spirit was likened to a seed that abides in all who are truly God's children. The moment a person is born again, something begins to develop, grow, and mature in that person, like a plant growing out of a seed. What is this that is growing and maturing in the life of each and every genuine believer in Christ Jesus? It is the likeness of God's own holy character that is growing in them. Because the Holy Spirit is at work transforming the lives of all who are born again, they cannot continue in an attitude of hardened, impenitent rebellion against God that once characterized their unbelieving way of life:
9 No one born of God makes a practice of sinning, for God's seed abides in him; and he cannot keep on sinning, because he has been born of God. (1 John 3:9)
Not only is the work of the Holy Spirit likened to a seed in the life of all genuine believers from which grows a character Christ-like holiness, but also to the wind that produces a tangible effect wherever it blows.
7 Do not marvel that I said to you, ‘You must be born again.’ 8 The wind blows where it wishes, and you hear its sound, but you do not know where it comes from or where it goes. So it is with everyone who is born of the Spirit.” (John 3:7-8)
To the ancient world, the wind was a mystery. They could not control it, they could not tell where it came from or where it was going. But its effect was obvious as it rustled through the grass and the leaves or stirred up the waves of the sea during a storm. To most people, the Holy Spirit is a complete mystery. But the Holy Spirit's effect upon a person's life is evident to anyone who is paying attention. Like a plant growing up out of a seed, the work of the Holy Spirit causes people to grow in Christ-like holiness. Like the effect of the wind upon nature, the Holy Spirit produces an observable, profound effect in people when He causes them to be born again and works to sanctify them. And that observable, profound effect is a growing conformity to the image of Christ Jesus.
The work of the Holy Spirit ensures that all saved children of God cannot remain as they were, living lives of moral lawlessness. As R.C. Sproul put it so well, “It's impossible for a regenerated person, for a converted person, to remain unchanged. The very presence of the new nature, the very presence and power of the indwelling Holy Spirit indicates to the contrary – that we are indeed changed and changing people.” (R.C. Sproul, Foundations: An Overview of Systematic Theology) So, that is why our text can assert that all who are in a saving relationship with God cannot remain as they were. Rather, because the Spirit works in them, they are radically changed people who are continuing to change as they grow in obedience towards God. “Whoever keeps his commandments abides in God, and God in him. And by this we know that he abides in us, by the Spirit whom he has given us.”
The presence and work of the Holy Spirit in us is God's seal of ownership, authenticating that our faith in His Son is true and that we now really do belong to His family. Unlike the kings of old, we do not authenticate our documents with a personal signet ring pressed into a seal of wax. We do, however, authenticate our documents with our personal signature so we should know exactly why a seal is important. The issue that was implicit in our previous texts in this series is now made explicit in today's text: Do we bear God's seal upon our lives which authenticates that our faith is genuine and marks us as His own? As our Lord clarified, the presence of the Holy Spirit will produce a perceptible effect upon our lives, like the effect of the wind on the trees and the grass outside. Outlandish, theatrical displays of religious fervor are no evidence of the Holy Spirit's presence in our lives. Practically speaking, the presence of the Holy Spirit produces an imperfect yet definite and growing obedience to God's commandments that is perceptible in a person's way of life.
That great petition in the Lord's prayer which we are so familiar with reads: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Matthew 6:9-10)
In heaven, there is complete, perfect allegiance to our Lord and King. On earth, the picture is quite different: the Kingship of our Lord is widely flouted, despised, and denied. So when we pray,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we are praying that Christ's Kingship will be visible in our lives so that all people would know to whom we have given our allegiance and whose will we obey. If we trust in Christ, believing in Him as He is proclaimed in the gospel, and as a result, His Kingship is becoming increasingly visible in our lives as we learn to submit to His commandments, than it is evident that the Holy Spirit lives and works in us.
At this point, I think it is important to distinguish between obedience to God's commandments and the real danger of legalism. One side of legalism which I think most of us are aware of is the error that believes that justification can be obtained through commandment keeping. We are not justified through works of the law but through faith in our Lord Jesus Christ. The person and work of Jesus Christ is the grounds of our justification, faith is the instrument by which we appropriate our justification, and our keeping of God's commandments is the evidence of our justification – namely the evidence that we truly have been justified and have been sealed by God's Spirit. To put it roughly, legalism would teach that tying fruit to the branches of a dead tree will somehow give life to that tree. That is what is going on when a spiritually dead person attempts to save themselves by their own works and that is obviously an exercise in futility. The gospel would teach that if a tree is no longer dead but alive, its branches will bear fruit. That is what happens when a spiritually dead person is raised to spiritual life by the saving grace of God in Christ. He or she is now a living tree and will inevitably bear the fruit of holiness and obedience.
The other side of legalism, which I think tends to be overlooked in many Korean-American churches, is the error of adding our own commandments to God's commandments. Regarding this kind of legalism, Dr. Sproul writes:
“The Pharisees were guilty of another form of legalism. They added their own law to the law of God. Their 'traditions' were raised to a status equal to the law of God. They robbed people of their liberty and put chains on them where God had left them free. That kind of legalism did not end with the Pharisees. It has also plagued the church in every generation.” (R.C. Sproul, Essential Truths of the Christian Faith)
When we are rigid and dogmatic about observing certain cultural norms, or adhering to particular formalities of etiquette, or imposing restrictions in matters that God has given liberty, we are falling into a legalistic mindset. When pastors demand that they must be addressed as Reverend in all written correspondence to them or when congregants look down on those who fail to show up to church in their very best or when a church develops an atmosphere that values conformity to the norms of a particular culture as much as it values conformity to the norms of God's word or when we set restrictions and regulations for ourselves that are not commanded of us by God and we are more focused on keeping these self-made rules instead of God's rules, legalism has become a problem. Let us never confuse obedience to God's commandments with adherence to laws that people have added to God's law. Holiness, not legalism, is the evidence of the Holy Spirit's presence in our lives.
Point 2 – The authentic Christian teacher (verse 1 – 3)
We read on from verse 1 – 3 of our text, “Beloved, do not believe every spirit, but test the spirits to see whether they are from God, for many false prophets have gone out into the world. By this you know the Spirit of God: every spirit that confesses that Jesus Christ has come in the flesh is from God, and every spirit that does not confess Jesus is not from God. This is the spirit of the antichrist, which you heard was coming and now is in the world already.”
Just as there is the Holy Spirit, there are also evil spirits. According to our text, these unholy spirits are actively working against the church by instigating false teachings propagated by false prophets. It is therefore of utmost importance for believers to distinguish teachings that originate from the Holy Spirit's illumination of scripture and teachings that are instigated by the deception of evil spirits. Our text teaches that believers should never be credulous, automatically assuming that the Christian teaching we are exposed to is true to God's word. Some mistakenly think that this credulous attitude is being gracious and humble. No it is not. It is disobedience to God's command. “Beloved, do not believe every spirit, but test the spirits to see whether they are from God, for many false prophets have gone out into the world.” Regarding this credulous attitude that beleaguers the church today as it did in his time, J.C. Ryle writes:
“Myriads of professing Christians nowadays seem utterly unable to distinguish things that differ. Like people afflicted with colour-blindness, they are incapable of discerning what is true and what is false, what is sound and what is unsound. If a preacher of religion is only clever and eloquent and earnest, they appear to think he is all right, however strange and heterogeneous his sermons may be. They are destitute of spiritual sense, apparently, and cannot detect error.” (J.C. Ryle, Holiness: Its Nature, Hindrances, Difficulties and Roots)
We must not believe every teacher who claims to preach the gospel merely because he is warm, clever, and interesting. No! “Beloved, do not believe every spirit, but test the spirits to see whether they are from God for many false prophets have gone out into the world.” We must test the spirits. We must consider as we listen, does this teaching originate from the illuminating work of God's Spirit or from the instigation of an evil spirit? We must test the spirits because many false prophets have gone out into the world. A false prophet is not a rarity among Christian teachers. They are encountered frequently. They are many and deceiving many. So how do we test the spirits? Here is how:
2 By this you know the Spirit of God: every spirit that confesses that Jesus Christ has come in the flesh is from God, 3 and every spirit that does not confess Jesus is not from God. (1 John 4:2-3)
Every teacher is shown to be illuminated by the Spirit of God if his teaching passes this test. Let's break down this concise statement by which all true teachers are tested. “Jesus Christ...”. Not just Jesus but Jesus Christ. Christ, if you recall, means Anointed One. In the Old Testament, prophets, priests, and kings were anointed, setting them apart for God's sacred work. Jesus is the Anointed One of God, set apart for God's saving work. What is this saving work for which Jesus was set apart? Now we are speaking of doctrine. All those who teach under the illumination of the Holy Spirit will teach the right doctrine concerning Christ's saving work, doctrine as proclaimed by Christ's own apostles in scripture. While the Spirit illumined teacher may misunderstand finer points of theology, on doctrines of first importance - Christ's substitutionary death, Christ's bodily resurrection, the authority of scripture – they will not go wrong.
“Jesus Christ has come in the flesh....” Jesus Christ was not merely born. He came in the flesh. Jesus said to Pilate, “For this purpose I was born and for this purpose I have come into the world—to bear witness to the truth.” (John 18:37) Jesus was born, yes, but more than that, He came into the world from another world. Jesus is the eternal Son of God who was always with the Father as the second person of the Triune Godhead. He was incarnate into the world, became flesh, fully man and fully God, the God-man. Here we are speaking of the doctrine concerning Christ's person. Concerning His person, all who teach under the illumination of the Holy Spirit will not go wrong. They will not teach that Jesus was merely born into the world as just a man. They will not teach that in Christ's incarnation, He temporarily gave up His divine nature in order to show us man's true potential. They will not teach that Jesus Christ is anyone but the God-man, fully God and fully man, at all places, at all times. So, we know that those who are taught by God's Spirit will teach what is right both in terms of Christ's saving work and in terms of Christ's person. And where do we turn to discover what is right concerning the person and work of Jesus Christ? We were given the answer in chapter of 1 of 1 John:
“That which was from the beginning, which we have heard, which we have seen with our eyes, which we looked upon and have touched with our hands, concerning the word of life— the life was made manifest, and we have seen it, and testify to it and proclaim to you the eternal life, which was with the Father and was made manifest to us— that which we have seen and heard we proclaim also to you, so that you too may have fellowship with us; and indeed our fellowship is with the Father and with his Son Jesus Christ.” (1 John 1:1-3)
The true doctrines concerning Christ's person and work are taught in the eyewitness testimony and commissioned proclamation of Christ's own apostles. So, all teachers who are illumined by the Holy Spirit will conform to the teachings of the apostles in their own teaching. They will not discredit the apostles. They will not dismiss the epistles of Paul as a scholarly corruption of the simple teachings of Jesus. They will not adopt a patronizing attitude towards the epistles of scripture. Regarding the teaching of the apostles, John writes:
“We are from God. Whoever knows God listens to us; whoever is not from God does not listen to us. By this we know the Spirit of truth and the spirit of error.” (1 John 4:6)
Just because a teacher constantly talks about Jesus and venerates Jesus does not mean his teaching originates from the activity of the Holy Spirit. He must not merely talk about Jesus and honor Jesus but He must teach what is right concerning Jesus if he is to pass the test. He must “confesses that Jesus Christ has come in the flesh” if we are to have confidence that his teaching is the product of the Holy Spirit. False prophets may confess Jesus but it is a Jesus of their own making. “For if someone comes and proclaims another Jesus than the one we proclaimed...” (2 Corinthians 11:4) False prophets proclaim another Jesus, a false Jesus who does not exist.
Finally, the last element we will consider in this statement by which we test the spirits, is this word “confesses”. “By this you know the Spirit of God: every spirit that confesses that Jesus Christ has come in the flesh is from God, and every spirit that does not confess Jesus is not from God.” (1 John 4:2) To confess the truth concerning Jesus Christ means more than talking about Jesus. For people to confess Jesus Christ has come in the flesh is to openly, publicly, sincerely, and heartily acknowledge the truth concerning Jesus Christ and to do so, as one commentator puts it, “...though this might expose them to the loss of all things, even of their property, liberty, and lives.” (Benson Commentary) Those who teach by the Spirit of God believe the truth of Jesus' person and work from the heart. They are not merely teaching theological facts about Jesus Christ. They are confessing Him, teaching and preaching Him because, at the core of their heart, they believe in His name, the totality of all who He is and all that He does. They are willing to stake their lives on the truth about Him and proclaim Him as really He is though it may expose them to the loss of all things. Their concern is not to accommodate the unbelief and worldliness of their listeners, to warp the gospel into whatever form would please people and win praise from them. That mindset is the modus operandi of the typical false prophet. The man who teaches by the Spirit of God confesses that Jesus Christ has come in the flesh, knowing that the apostolic gospel is the only hope for lost sinners and the only true comfort for Christ's flock and is his only hope and true comfort in this life. The man who teaches by the Spirit of God proclaims the truth concerning Jesus Christ not only in fair weather, when doing so rewards him with acclamation and respect but in the darkest of storms, when doing so is rewarded with hostility, ridicule, slander, and the hatred of the world. The man who teaches by the Spirit of God confesses the truth concerning Jesus Christ.
So, there is the test. If we are children of God, trusting in Christ and sealed by His Spirit, we are commanded not to believe every spirit but to test the spirits by this standard to see whether they are from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