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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In This the Love of God Was Made Manifest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요한일서 4:7-12, 1 John 4:7-12
날짜: 2022-05-2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요한일서 4:7-12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서론

 

오늘 아침 우리가 계속해서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4장 7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는 이 서신 전체에서 두드러지게 반복되고 있는 주제를 보게 됩니다. 그 주제란 무엇입니까? 거듭남과 하나님을 참으로 안다는 것을 증거해주는 ‘하나님 안에서의 형제들에 대한 사랑’인 것입니다. 요한일서 2장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의 형제 사랑이라는 위대한 주제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요일2:7-10)

 

형제를 향한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서, 또 그 분 안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참된 계명입니다.

 

3장에서 우리는 또 다시 이 주제를 보게 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요일3:11-13) 

 

우리가 영적 사망에서 영적 생명으로 부활되었음을 어떻게 압니까?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가인이 그의 형제 아벨을 미워했던 것과 같이 세상은 참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합니다. 가인이 아벨을 미워한 것은 가인이 악한 자로서 마귀를 따라 하나님께 반역하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아벨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가인은 아벨의 경건함을 싫어하여 아벨을 미워하였고 결국엔 그를 죽였습니다.

 

세상의 불경건한 반역은 하나님의 구속받은 자녀들의 거듭나고 성화된 거룩함으로 더욱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가인이 아벨에게 정죄를 받은 것처럼 세상은 참된 그리스도인들으로 인하여 정죄를 받게 되어 그들을 미워합니다. 그리스도의 의로운 성품이 우리 안에 재현되는 만큼 세상은 우리를 미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 그리스도인에 대한 미움은 영적인 사망에 거하는 자들과 세상에 속한 자들과 악한 자의 권세 아래 있는 자들의 징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상과는 달리, 3장에서 배웠듯이 하나님의 씨는 거듭난 모든 신자 안에 거합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함의 삶은 모든 믿는 이들 안에서 그분의 영의 역사로 말미암아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참된 예배와 거룩한 순종의 삶은 다른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가 되게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중생된 삶을 더 이상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끌어당기게 되며, 더 이상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 교회의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다시 돌이키고 있습니다. 4장까지는 그리스도 예수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바른 교리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올바른 교리의 필요성과 그분의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가교의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올바로 이해할 때, 우리는 그 분의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실제로 있는지 분별할 수 있게 되며,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실제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게 됩니다.

 

1.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시켜 주는 것 (7-8절)

 

본문 7절과 8절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강해 앞부분에서 사도 요한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리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표현하였고 우리는 그 놀라움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요일2:29 - 3:1)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양자의 특권을 누리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는 것을 분명히 배웠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양자의 특권은 엄청난 것입니다. 기도로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자유롭게 나아가는 것, 그 분의 자녀로서 그 분과의 교제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 또 우리가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것, 그리고 우리가 부활하신 우리의 주이시며 형제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받게 될 부활의 영광이라는 기업을 받게 되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우리가 양자가 되는 이 거대하고 숭고한 특권에 대해 강해 시리즈 전체를 할애할 수도 있을만큼 큰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라 칭함을 받는다는 것은 가족의 특권이 아니라 가족의 닮음도 의미합니다. 우리가 거듭날 때 그것이 의미하는 것 중 일부는 우리가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성품과 닮은 가족의 모습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 안의 다른 모든 자녀와 함께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닮음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분의 형상을 점점 더 닮아감에 따라 자라납니다. 지금까지 반복해서 강조해왔듯이,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라면,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거합니다. 우리 안에 무엇인가가 계속 자라고 발전하고 성숙하고 있기 때문에 원래의 모습으로 계속 머무를 수 없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 주님과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저 또한 이 땅에서 나의 ‘아버지’의 자녀이며 제 자신과 저의 형제들이 아버지를 닮았음을 보게 됩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아버지와 판박이입니다. 우리가 거듭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가족처럼 닮게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이 우리 안에 재생산되며 능력과 깊이에서 자라기 시작합니다. 금발 머리와 파란 눈을 가진 누군가가 저의 아버지의 자녀라고 주장한다면 제 아버지와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그 사람의 말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자녀라고 하면서 그분의 자녀를 멸시하고 우습게 여긴다면 나는 그 사람의 성품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와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말을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분의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상에서 택하여 그 분을 위한 백성으로 삼으신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1:3-4)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나고, 그분의 영의 변화시키는 역사를 통해 그분과 가족을 닮아가면서도, 그분의 사랑하는 자녀들에 대한 실제적이고 성장하는 사랑이 없다면 이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우리는 오늘 이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믿음의 가정의 형제들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그분을 우리 아버지로 안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2.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은 어떠한가? (9-10절)

본문 9-10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난다면 그분의 자녀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까? 분명히, 사랑이 진정 무엇인지에 대한 엄청난 혼란이 오늘날 있습니다. 고맙게도 오늘 본문은 그분의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어떻게 나타난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살게 하신 것 안에 그 분의 사랑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택함받고 구속받은 자녀로서 우리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본문에 따르면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성육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적인 사랑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영원 전부터 삼위일체 안에서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사이에 완전하고 무한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정된 시간에 아버지께서는 그 분의 사랑하는 아들을 하늘의 세계에서 땅의 세계로 보내셨습니다. 택하신 백성에 대한 사랑이 너무 크셔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시고 성육신이라는 수모를 겪게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장에서 우리는 목수의 가정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이 예수님의 탄생 후 마리아가 속죄제로 산비둘기 두 마리를 드렸음을 읽게 됩니다. 율법에 따르면 어미가 어린 양을 바칠 여유가 없을 때를 대비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는 것이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레 12:8). 이 세상의 사치와는 거리가 멀으셨던 하나님의 아들은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시고 이와 관련된 모든 고난을 겪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분은 죄로 가득 찬 세상, 죄의 저주 아래 있는 세상의 고통과 비참함을 겪으시며 사셨습니다. 비록 도덕적 완전함과 신성한 사랑의 모든 선함과 자비와 진리를 가지고 사셨고 사역을 베푸셨지만, 그 분에 대한 적대감으로 인해 그 분의 아버지께서 그분을 위해 정하신 길, 바로 십자가로 향하는 길로 그를 몰아넣는 사람들의 불신과 증오로 대신 보상을 받으셔야 했습니다. 아버지는 우리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당신의 아들이 이러한 고통을 겪도록 그 분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아들의 성육신에 수반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때까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성육신의 교리에서 인간에 대한 교리로 넘어갑니다. 그분의 구원의 은혜와 별개로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기 전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풍성함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어떤 교회의 신도들은 ‘자신’을 높이는 가르침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낮은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너무 놀랍고 기이한 존재이기 때문에 신이 그들에게 매료되었다는 말을 끊임없이 듣습니다. 자신이 숨이 멎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배웁니다. 이러한 비성경적인 아첨의 끊임없는 공세로 인해 자아에 대한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하나님이 왜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 그들은 궁금해합니다.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로써 우리에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영적으로 죽어 있었고 생명이 필요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의향이나 갈망이 없이 완고해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반응하는 존재였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 마귀를 따라가며 하나님을 향하여 회개하지 않는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우리는 진리와 의와 창조주의 거룩하신 뜻이 아니라 육신의 정욕을 좇아 정욕에 지배당했습니다. 우리는 양심을 범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불의와 추악과 탐욕과 악의가 가득”(롬 1:29)한 자들이었습니다. 단지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로 ‘가득한’ 자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에 대해 생각했던 것들, 우리가 한 더러운 말들, 우리가 비방한 이름들, 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깨뜨렸던 일들, 무자비했던 행동, 우리가 품은 원한, 다른 사람의 불행에서 느꼈던 만족...만일 우리 마음 속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면 우리가 이런 것들로 가득 차 있고 이것들 보다 더 심한 것들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으며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요 하나님 없이 이 세상과 지옥의 모든 고통을 영원히 받아 마땅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하나님은 영적인 죽음의 우울하고 비참한 상태에서 우리를 건져내어 그분을 통해 살 수 있도록 그분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 분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의 사함을 받고 그 분의 의로 옷 입혀 더 이상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대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에 의해 그 분의 가족으로 입양되고 하나님을 우리의 아바 아버지로 알고 교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그 분을 통하여 우리가 그 분의 율례를 순종하고 거룩함에 자라가는 능력을 주시며, 우리를 향한 그 분의 계시된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조명하심을 주시고, 또 믿음의 형제들을 섬기는 은사를 갖추도록 그 분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몸과 마음이 온전히 그와 일치하여 우리 하나님과 함께 영생을 누릴 장래의 소망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분의 아들께로 돌아서고 그 분을 신뢰함으로써 우리가 이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영적으로 죽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 분의 아들을 통해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전혀 없었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았음에도 하나님께서 그 분의 아들을 보내사“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로” 삼으시고,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그 분의 거룩한 진노의 잔을 마시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이 영원히 그 분의 은총의 대상이 되게 하신 것은 얼마나 엄청난 사랑입니까? 

 

이것이 그 분의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생각해보면 충격적일 수 있지만 이 사랑과 같은 것이 그분에게서 난 모든 사람의 마음에 있습니다. 모든 신자의 마음에는 형제에 대한 은혜, 영적 선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마음, 죄로 인해 비참해질 때 형제를 향한 긍휼과 자비, 또 그들이 거룩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자 하는 열망, 그들이 어떤 시련과 고난을 겪든지 끝까지 옆에서 함께 견디려는 신실함이 있습니다. 

 

그 분의 자녀들을 향한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습니까?

 

3.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하시는 일 (11-12절)

 

본문 11절과 12절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본문에 묘사된 방식으로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다면, 우리가 어떻게 겸손해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경건치 않음과 불의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고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로 그의 아들을 보내셨고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자들이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고 하나님과 멀어져 그 분의 영을 받지 못하고 그 분의 진노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구속하시는 사랑을 진정으로 이해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모든 자만, 모든 자기 주장, 교만, 자기 보호, 그리고 우리가 겸손하게 그리스도 교회의 형제들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독선을 약화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스스로 의로움’이 하나님의 구속하는 사랑의 진리로 다루어질 때에만 우리는 형제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한때 우리가 주님의 원수였으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살리시려고 그 분의 아들을 보내신 것을 안다면 형제들이 때로 우리를 실족하게 할지라도 우리는 마땅히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아마도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형태의 확신은 ‘우리가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은 우리에게 영원 가운데 유보된 약속입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일 4:12) 현세에서 하나님을 직접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그것을 추구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났고 참으로 그분의 자녀라는 확신을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확신은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형제들을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보여주신 사랑으로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그것은 그 분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셔서 그 분의 사랑을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In This the Love of God Was Made Manifest

 

1 John 4:7-12

 

7 Beloved,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is from God, and whoever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 8 Anyone who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because God is love. 9 In this the love of God was made manifest among us, that God sent his only Son into the world, so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10 In this is love, not that we hav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to be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11 Beloved, if God so loved us, we also ought to love one another. 12 No one has ever seen God; if we love one another, God abides in us and his love is perfected in us.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7 – 12. 

 

Our text for today reiterates a theme that you have probably noticed by now is prominent and recurring throughout this epistle. What is this theme? Love for the brethren of God's family verifying new birth and the genuine knowing of God. Back in chapter 2 we encountered this great theme of brotherly love between God's children: 

 

7 Beloved, I am writing you no new commandment, but an old commandment that you had from the beginning. The old commandment is the word that you have heard. 8 At the same time, it is a new commandment that I am writing to you, which is true in him and in you, because the darkness is passing away and the true light is already shining. 9 Whoever says he is in the light and hates his brother is still in darkness. 10 Whoever loves his brother abides in the light, and in him there is no cause for stumbling. (1 John 2:7-10)

 

Christ-like love for the brethren, if you recall, is the commandment that is true in Christ and in all who abide in Him. 

 

In chapter 3, we encountered this theme yet again: 

 

11 For this is the message that you have heard from the beginning, that we should love one another. 12 We should not be like Cain, who was of the evil one and murdered his brother. And why did he murder him? Because his own deeds were evil and his brother's righteous. 13 Do not be surprised, brothers,that the world hates you. 14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Whoever does not love abides in death. (1 John 3:11-13)

 

How do we know that we have been raised from spiritual death to spiritual life? How do we know that we have been regenerated by the Holy Spirit?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For the same reason that Cain hated his brother Abel, so does the world hate genuine, regenerated Christians. Cain hated Abel because Cain was of the evil one, following the devil in defiant rebellion against God. In contrast, Abel trusted God and lived a righteous life that was pleasing to Him. Cain felt condemned by Abel's godliness and so hated him and murdered him. 

 

The godless rebellion of the world is highlighted by the regenerated and sanctified holiness of God's redeemed children and so in the same way Cain felt condemned by Abel, the world feels condemned by genuine Christians and hates them for it. To the degree that Christ's righteous character is reproduced in us, the world will hate us. So, hatred for true Christians is the mark of those who abide in spiritual death and who are of the world, under the dominion of the evil one. Unlike the world, as we learned in chapter 3, God's seed abides in all regenerated believers. As life of Christ-like holiness is growing and developing in all believers by the work of His Spirit in them. The true worship of God and a life of holy obedience no longer alienates them from God's people but rather, unites them with God's people. The presence of regenerated life in others no longer repels but attracts, no longer offends but endears. So, love for God's children is proof that we are God's children ourselves.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So again, today's text returns to this theme concerning love for the brethren of Christ's church. Up until this point, in chapter 4, the focus was on correct doctrine in regard to the person and work of Christ Jesus. Now our text goes on to bridge the necessity for right doctrine with rightly understanding God's love for His children. When we rightly comprehend God's love for His children, then we are able to discern if something of God's love for His children is in us. And if it is, we can be reassured that God really does dwell in us. 

 

Point 1 – What God's love in us verifies (verse 7-8)

 

We read in verse 7 – 8 of our text, “Beloved,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is from God, and whoever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 Anyone who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because God is love.”

 

Earlier in this series we studied John's outburst of wonderment that believers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29 If you know that he is righteous, you may be sure that everyone who practices righteousness has been born of him. 1 See what kind of love the Father has given to us, that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and so we are. (1 John 2:29 – 3:1) 

 

At that time we had clarified that being a child of God means more than enjoying the privileges of adoption. No doubt, the privileges of adoption are immense: free access to God as our Father in prayer, the assurance of fellowship with Him as His child, God's discipline of us in order to make us fruitful, the inheritance of resurrected glory which we will share with our risen Lord and brother, Jesus Christ. We could devote an entire message series on the immense, sublime privileges of adoption. But to be called children of God means more than familial privileges, it also means familial likeness. When we are born again, part and parcel of what that means is that we take on a family resemblance to God's own holy character – something which we share with all the children of God's family. And that resemblance grows as we are more and more conformed to His image in Christ. As we have pointed out repeatedly throughout this series, if we are born of God, God's seed abides in us – we cannot remain as we were because now something is growing and developing and maturing in us: this likeness to our Lord and God. As a child to my earthly father, I see his resemblance in myself and in all my siblings. As that idiom goes about children resembling their parents: we are chips off the old block. The same holds true when we are born again. We take on the family resemblance – something of God's holy character is reproduced in us and begins to grow in power and depth. If someone with blond hair and blue eyes claimed to be a child of my earthly father, I would not believe him because he looks nothing like my earthly father. If someone claimed to be a child of my heavenly Father and yet despised His children and treated them with disdain, I would not believe him because his character looks nothing like my heavenly Father's. 

 

God's love for His children is the foundational reason for choosing them out of the world as a people for Himself: 

 

 

 

“Blessed be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has blessed us in Christ with every spiritual blessing in the heavenly places, even as he chose us in him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that we should be holy and blameless before him. In love he predestined us for adoption to himself as sons through Jesus Christ...” (Ephesians 1:3-4)

 

It is impossible that someone could be born of God, take on a family resemblance to Him by the transforming work of His Spirit, and yet lack a real, growing sense of love for His beloved children.“Beloved,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is from God, and whoever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 Anyone who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because God is love.” 

 

Do we love one another as we are present in this church today? Do we love the brothers of God's household of faith? If we are born of God, if we truly know Him as our Father, without a doubt we will. 

Point 2 – What God's love in us looks like (verse 9-10)

 

We read on in our text, from verse 9 – 10, “In this the love of God was made manifest among us, that God sent his only Son into the world, so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In this is love, not that we hav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to be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If we are born of God, something of His love for His children will be in us. Yet, isn't it true that people have done many harmful things to others in the name of love. Clearly, there is immense confusion regarding what love really is. Thankfully, our text gives us a clear picture of God's love for His children. “In this the love of God was made manifest among us, that God sent his only Son into the world, so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In what was the love of God made manifest among us? In this: “that God sent his only Son into the world, so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How do we come to understand God's love for us as His chosen and redeemed children? We start, according to our text, with the doctrine of Christ's incarnation. “...God sent his only Son into the world...” Unless we comprehend the incarnation, we cannot grasp God's redemptive love for us. From all eternity, there was a perfect, infinite love shared between the Father and the Son within the triune being of God. And yet, at the appointed time, the Father sent His beloved Son into the world - from the world of heaven to the world of earth. His love for His chosen people was so great that He sent His own Son to suffer the humiliation of His incarnation. Born into a carpenter's family, in Luke 2 we learn that they sacrificed two turtledoves for Mary's purification offering following Jesus' birth. According to the Law, an offering of two turtledoves was prescribed in the case the mother could not afford to offer a lamb (Leviticus 12:8). Far from the lap of luxury, the Son was sent into the world to be born to a poor family and all the hardships associated with that life. He suffered life in a world filled with sin, the pains and miseries of a world under the curse of sin, and although He lived and ministered with all the goodness and mercy and truth of moral perfection and divine love, He was rewarded with the unbelief and hatred of people whose hostility towards Him would put Him on the road that His Father ordained for Him: the road towards the cross. The Father sent His Son into the world to suffer in these ways out of His love for us. We cannot begin to grasp the depth of God's love for us until we understand what was entailed in the incarnation of His Son. 

 

From the doctrine of the incarnation, our text moves on to the doctrine of man. We cannot appreciate the riches of God's love for us until we understand who we are apart from His saving grace. “God sent his only Son into the world, so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Some church goers have such a low view of God's love because they are fed teachings that inflate self. They are constantly told that they are so wonderful and marvelous that the God of the universe has been captivated by them. They are taught that they are so breathtakingly lovely that even God Himself could not help but fall in love with them. Their view of self engorged by this constant barrage of unscriptural flattery, they take God's love for granted. “Why wouldn't God love me?”, they wonder. The reality is the exact opposite. “In this the love of God was made manifest among us, that God sent his only Son into the world, so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We were spiritually dead, in need of life. Our hearts were hardened towards God with no inclination or desire for Him. In our unresponsiveness towards Him, we followed the prince of the power of the air, the devil, in his impenitent rebellion against God. Alienated from God, we gave ourselves to pursuing the lusts of our body and mind so that we were controlled by them instead of by truth, righteousness, and the holy will of our Creator. As violators of our conscience, we were “filled with all manner of unrighteousness, evil, covetousness, malice” (Romans 1:29). Filled! Not just influenced but filled. The things we've thought towards people. The foul words we've uttered, the names we've slandered, the trust we've betrayed, the mercy we've withheld, the grudges we've nursed, the satisfaction we've felt at someone else's misery...if the content of our hearts could have been put on display for all to see, there would be no denying that we were filled with these things and worse. 

 

We were dead in our trespasses and sins, we were objects of God's wrath and without God in this world, and fully deserving of all the pains in this life and of hell forever. And yet in the greatness of His love towards us, God sent His Son to deliver us from our dismal, miserable condition in spiritual death so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That through Him, the guilt of our sins might be paid for and forgiven, that we might be clothed in His righteousness, that we might no longer be objects of God's wrath but God's favor. That through Him we might be adopted by God into His family and have the capacity to know and fellowship with God as our Abba, Father. That through Him we might receive His Holy Spirit for power to obey His statutes and grow in holiness, for illumination to understand and accept His revealed will for us, and for equipping with gifts to minister to our brethren of faith. That through Him we might gain the future hope of being perfectly conformed to Him in body and soul and enjoy everlasting life with our God. That through turning to His Son and trusting in Him, we might obtain this new kind of life. Unless we know what it means to be spiritually dead and what it is like to live through His Son, we do not know the depth of God's love for us. 

 

“In this is love, not that we hav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to be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What manner of love is this that although we had no love for God and did not seek for God, God sent His Son “to be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 to drink the cup of His holy wrath in our place upon the cross so that all who believe in Christ's name may become objects of His favor forever. 

 

This is the love of God towards His children. It may be shocking to consider but something of this love is in the heart of every person who is born of Him. There is in the heart of every believer grace towards the brethren, a willingness to sacrifice for their spiritual good, compassion and mercy when they are made miserable by their sins, a longing to see them grow in holiness, a faithfulness to stand by them through whatever trials and tribulations they may face. 

 

Is God's love for His children in us? 

 

Point 3 – What God's love towards us does to us (verse 11-12) 

 

Our text concludes with verse 11-12, where we read, “Beloved, if God so loved us, we also ought to love one another. No one has ever seen God; if we love one another, God abides in us and his love is perfected in us.”

 

If God so loved us in the way described in our text, how could we not be humbled to the dust? In spite of our ungodliness and unrighteousness, God showed His love for us and sent His Son to be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and bring us life. Who then are we apart from the grace of our God in Christ? Apart from this, we are dead in our trespasses and sins, alienated from God, devoid of His Spirit, and deserving only of His wrath and judgment. If we truly understand God's redeeming love, it will undermine our self-importance, our self-assertion, our self-exalting, our self-protectiveness and all these emanations of self-righteousness that prevent us from humbly loving the brethren of Christ's church. Only when self-righteousness is dealt with by the truth of God's redeeming love will we be able to love the brethren. “Beloved, if God so loved us, we also ought to love one another.” If we know that although we were once a terrible offense to Him, God loved us and sent His Son that we might live, then we ought to love the brothers even if they, at times, offend us.

 

Perhaps the most concrete form of assurance we could ever have would be for God to show Himself to us, face to face. But to see God's face is a promise that is reserved for eternity. “No one has ever seen God; if we love one another, God abides in us and his love is perfected in us.” (1 John 4:12) Here in this life, no one has ever seen God directly. Nor should we seek to. Do we desire assurance that we are born of God and are indeed His children? The assurance that God is with us and dwelling within us is our love for one another as brethren in Christ Jesus. When we love each other with the kind of love that God has shown us in Christ, that is proof that His Spirit abides in us, perfecting His love within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