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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week, the preaching is being preached in Korean as well as English. Hoping that you would richly experience the restoring grace of God through the message~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There Is No Fear in Love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요한일서 4:17-21, 1 John 4:17-21
날짜: 2022-06-26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요한일서 4:17-21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서론

 

오늘 아침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4장 17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께서도 기억하시겠지만 2주 전 본문은 다음 구절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일4:16)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 분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우리는 그 분의 자녀들에 대한 그 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이 서신이 그 동안 여러번 강조해왔던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영으로 인침을 받으면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들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형제 사랑은 성령이 우리 마음에 역사하신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요일4:12-13)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무엇으로 압니까? 우리는 서로 사랑함으로써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왜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과 구원받은 교제를 누리고 있다는 증거입니까? 사도 요한은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라고 썼습니다. 우리가 지난 주에 배웠듯이, 모든 진정한 신자들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와 같이 오순절에 유대 신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그 후에 사마리아인과 이방인과 세례요한의 제자 중에서 믿는 자들에게 임하실 때에 아모스 선지자가 예언한대로 말세에 모든 육체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리라는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 믿는 유대인들에게 부어주신 동일한 성령의 선물이 사마리아인과 이방인 중에서 믿는 자들에게도 부어짐으로 옛 구분이 폐하여진 것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약속된 성령의 부어주심이 성취된 이래로, 모든 신자는 구원을 받을 때 성령의 세례를 받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12:12-13)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인해 일어나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결과는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것이 요한일서 4장 13절의 논리입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13장 34-35절에서 예수님께서 선언하신 말씀의 기초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그러므로 제자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재생산되고 있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참으로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우리는 이 확신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서신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데도 미혹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없어도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내가 그를 아노라”(요일 2:4)고 말하면서도 마귀의 자녀가 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오류의 대가는 영원하고 최종적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르고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교리에 지적인 동의를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도들의 복음에서 선포된 그리스도 예수를 마음으로 회개하고 개인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적인 죽음에서 영적인 삶으로 일으키셔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그 자리에 복음의 진리에 반응하며 복음을 향하는 새 마음을 주시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이 하나님의 은혜의 기적이 없다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분을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적인 동의를 구원받는 믿음과 혼동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믿음의 고백을 믿음의 소유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자신을 헌신하기로 한 일시적인 결정을 거듭남의 기적과 혼동하는지를 알고 있어야하며, 그렇기에 우리가 진정으로 그리스도께 속하였고 영원히 구원을 받는다는 확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확신은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역사에서 비롯된 것이며, 성령의 역사로 인한,  결과는 바로 형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오늘의 메시지의 첫 번째 요점으로 돌아가서 모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최대한 누려야 할 이 확신에 관해 우리 본문이 선포하고 있는 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1. 온전한 사랑이 주는 확신 (17절)

 

본문 17절의 말씀입니다.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우리에게 사랑이 어떻게 온전케 되었습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일 4:16)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케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믿음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며 하나님의 영의 내주하심의 변함없는 결과는 바로 우리 안에 ‘온전한 사랑’입니다. 이 온전한 사랑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원어로 “온전한”으로 번역된 단어는 teleioó (텔레이오오)입니다. 여기에서 이 단어가 사용된 방식은 "충분히 채우기 위해 아직 부족한 것에 더 추가하는 것"(Thayer의 그리스어 사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요한일서 2장 앞부분에서 이 온전한 사랑을 만났습니다.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요일2:4-5)

 

그리스도와 교제를 누린다고 주장하면서도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말뿐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요일 3:18)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에 대한 그 사람의 사랑에는 실체가 있습니다. 그저 공허한 얘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 사랑을 현실로 만드는 실질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온전한 사랑은 흠이 없는 사랑이 아니라 ‘진실한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문 17절에 기록된 ‘온전한 사랑’을 이해하는 방법입니다. 한 사람 안에 있는 성령의 역사로 인해 일어나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결과는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형제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우리의 마음에서 우리의 행동으로까지 흘러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이 ‘온전한 사랑’은 이 서신 3장에 언급된 것과 같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거듭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요일3:18-19)

 

온전한 사랑은 실체적인 사랑, 곧 행함과 진실함이 있는 사랑입니다. 그것이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는 성령의 역사의 결과로 나타나는 사랑입니다. 형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은 행함과 진실함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이 사랑이 교회의 안녕을 위해 선하고, 훌륭하고, 필요하다고 단언하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이며, 또 더 적절한 시기에 그렇게 행동하고자 미뤄두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이 새로운 마음을 형성하셨다면, 우리는 형제들이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를 우리와 공유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깊은 차원에서 형제들과 연대하며 주님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 주님을 더 알고 주님과 같이 되기를 갈망하게 될 것입니다. 몇 년 전 제가 코딩 클래스를 수강하고 있을 때 우연히 제 랩탑에 New York City FC (뉴욕시티의 프로축구팀) 배경화면을 보게 된 학생 옆에 앉았습니다. 그는 자신도 팀의 팬이라고 밝혔고 다음 몇 분 동안 우리는 팀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수업 시간에 나란히 앉았고 코딩 학습의 많은 과제를 서로 도와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축구팀처럼 보잘 것 없는 것이 이런 일을 이룰 수 있다면 우리 주님과 그 뜻과 영생에 관한 것은 오죽하겠습니까! 스포츠 팀에 대한 공통된 관심이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고 서로 도와주게 만든다면, 하나님을 영을 함께 마시는 것은 얼마나 형제들을 사랑하게 만들겠습니까! 

 

만일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함께 공유하고 있는 성령의 조명,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가족과 같은 유사성, 그리고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하나님을 향한 거듭난 사랑 가운데 형제들을 사랑스러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형제들에 대한 참된 사랑이 성령의 역사의 증거라는 말을 듣는 것이 우리에게 큰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가 하고 싶어하며 행동으로 옮기고 싶어하는 바가 될 것입니다. 행동하는 진정한 사랑은 이런 것입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4:25-32)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행함과 진실함으로 서로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행할 때, 본문은 우리가 귀중한 것을 얻게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요일4:17)

 

우리는 “심판의 날에 담대함”을 얻습니다. 앞서 13절에서는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형제들에 대한 우리의 진정한 사랑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분의 영을 주셨다는 증거를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분의 영을 우리에게 주셨다면, 우리는 그 분의 아들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참되고 우리가 실제로 그 분의 자녀로 입양되었음을 확인하는 하나님의 소유권의 인을 지닙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가 우리에게 적용되었으며 그분의 재림의 날을 두려워하기보다 오히려 우리가 고대해야 할 어떤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또 본문의 말씀대로 우리가 행함과 진실함으로 서로 사랑하면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고 심판의 날에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께서 그러하신 것처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의 모양이 우리 안에 재생산되고 있음을 보고, 그 분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표시하고 계시다는 것을 결론짓게 될 것입니다. 

 

2. 온전한 사랑이 몰아내는 두려움 (18 – 19절)

 

본문 18절과 19절의 말씀입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형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은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줍니다. 온전한 사랑, 즉 행함과 진실함이 있는 사랑에서 나오는 이 확신은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무엇에 대한 두려움일까요?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심판의 날에 하나님의 형벌이 두려운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면서도 형제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지 않고 우리의 믿음의 고백이 거짓된 것으로 드러납니다. 우리는 섬김과 관대함을 나타내는 행동으로 형제들에 대한 사랑 없는 마음을 숨기려고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음의 상태에 대해서 잘 압니다. 우리는 형제들에 대해 느끼는 악의, 시기, 적대감, 형제들의 경건함과 우리 자신들의 반역하는 마음 사이의 극명한 대조, 그리고 결과적으로 형제들에 대한 증오심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 정의된 성령의 역사를 모르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안다고 하는 우리의 주장이 공허함을 깊이 느낍니다. 변화된 마음과 생명의 성화에서 나오는 구원의 확신이 없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불안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심판에 대한 두려움과 형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부재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있습니다.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대조적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형제들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의 확신을 가지고 두려움이 아닌 확신으로, 두려움이 아닌 간절함으로 심판의 날을 맞이합니다. 사도 바울과 함께 그들은 주님의 나타나심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랑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딤후4:7-8)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으며 그것이 우리 안에 존재한다면 우리 자신이 행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분의 아들 안에서 구원하시려고 우리를 선택하셨고, 그 분의 지정된 시간에 우리를 영적인 생명으로 일으키셨고,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돌이키게 하시고, 그 분의 영으로 인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전에 살펴보았듯이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떠한 시정이 아니라 회개입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있으면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를 사랑할 것입니다. 그 사랑이 아무리 미약하더라도 그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의 과정에 걸쳐 분명하게 자라날 것입니다.

 

3. 온전한 사랑이 입증하는 것 (20-21절)

 

본문 20-21절의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왜 거짓말쟁이입니까?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오늘 본문에 따르면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우리에게 더 쉬운 일조차 해낼 수 없다면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은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기가 더 쉬운 이유에 관해 성경이 말씀하는 이유를 고려해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달리 우리는 형제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형제들을 매일, 매주 보게 됩니다. 우리는 그들이 이 타락하고 악한 세상에서 믿음의 삶을 살 때 그들의 많은 필요와 죄와 씨름할 때의 비참함, 성화되어가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봅니다. 우리는 형제들을 지원하고 세울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동정심은 우리로 하여금 형제들을 사랑하게 합니다. 우리의 동정심은 우리가 그들의 연약함을 돕고 궁핍한 형제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함이 없으시며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동정심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행 17:24-25) 성자 하나님은 성육신하심으로 인류의 공통된 연약함을 경험하셨으나 죄는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그 분은 부활하시고 영화롭게 되셨으므로 그 분의 지상 인간 생활의 어떤 약점도 더 이상 그 분께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영광 중에 하나님 우편에 계신 것을 감안할 때, 아무도 성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어떤 식으로든 동정심에 의해 유발되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와 사망과 마귀를 이기시고 하늘에서 다스리십니다. 그 분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십니다. 그 분은 모든 영광과 완전하심과 능력이십니다. 그 분에게는 ‘동정할만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형제들의 연약함을 볼 때 부분적으로 연민과 동정으로 인해 형제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생기는 것은 옳고 좋은 일입니다. 불쌍히 여겨야할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형제의 가엾은 모습을 보고서도 그를 사랑할 수 없다면 그것은 우리 마음의 상태에 대해 무엇을 알려 줍니까? 모든 어려움과 역경 속에 처한 그리스도인 형제의 모습을 보고도 마음이 부드러워지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부드러워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들의 비참함과 연약함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형제들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쉽습니다. 그리고 그렇게라도 할 수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이 서신에서 폭로된 세 가지 거짓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눈다고 하면서도 불법과 회개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요일 2:4). 우리에게 하늘의 아버지가 계시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사도적 교리를 부인한다면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요일 2:2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요일 4:20). 성령의 역사는 우리 삶의 세 가지 측면, 즉 도덕적, 교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 가지 면에서 변화된 것이 분명하다면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우리의 주장이 거짓이 아니며 그 분의 구원 사역이 우리에게 적용되었고,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러한 확신을 가지고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두려워하지 않게되며,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에” (요일 3:2) 그 분을 뵙게될 날을 인내하며 기다립니다.  

 

 

 

 

 

There Is No Fear in Love

 

1 John 4:17-21

 

17 By this is love perfected with us, so that we may have confidence for the day of judgment, because as he is so also are we in this world. 18 There is no fear in love, but perfect love casts out fear. For fear has to do with punishment, and whoever fears has not been perfected in love. 19 We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 20 If anyone says, “I love God,” and hates his brother, he is a liar; for h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whom he has seen cannot love God whom he has not seen. 21 And this commandment we have from him: whoever loves God must also love his brother.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our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7-21. 

 

If you recall, last week's text concluded with the following verse: 

 

16 So we have come to know and to believe the love that God has for us. God is love, and whoever abides in love abides in God, and God abides in him. (1 John 4:16)

 

How do we know that God abides in us, dwelling within us by His Spirit? We know that God abides in us when something of His love for His own children is in us. As this epistle has been at pains to emphasize, if we are sealed by God's Spirit, we will love our fellow brothers in Christ. That is because, as we know, love for the brothers is the result of the Holy Spirit's work upon our hearts. 

 

“No one has ever seen God; if we love one another, God abides in us and his love is perfected in us.

By this we know that we abide in him and he in us, because he has given us of his Spirit.” (1 John 4:12-13)

 

By what do we know that we abide in God and God abides in us? By our love for one another we know that we abide in God and He in us. Why is love for one another proof that we are in saved fellowship with God? “Because”, writes apostle John, “he has given us of his Spirit.” As we learned last week, all genuine believers, not just some, have been anointed by the Holy Spirit. As recorded in the book of Acts, when the Holy Spirit fell upon the Jewish believers at Pentecost and then subsequently upon those who believed among the Samaritans, the Gentiles, and the disciples of John the Baptist, Amos' prophecy regarding the last days when the Holy Spirit would be poured out on all flesh was fulfilled. The old divisions were abolished as the same gift of the Holy Spirit poured out upon the believing Jews was also poured out upon those who believed among the Samaritans and the Gentiles. Since the fulfillment of the promised outpouring of the Spirit upon all of God's people, every constituent believer is baptized by the Holy Spirit at salvation: 

 

12 For just as the body is one and has many members, and all the members of the body, though many, are one body, so it is with Christ. 13 For in one Spirit we were all baptized into one body—Jews or Greeks, slaves or free—and all were made to drink of one Spirit. (1 Corinthians 12:12-13) 

 

So, if we have placed our faith in Christ today, God has given us of His Spirit. And the incontrovertible result of the Holy Spirit's anointing is love for the children of God. This is the logic of verse 13 of this chapter. It is the basis for what Jesus declares in John 13:34-35: 

 

34 A new commandment I give to you, that you love one another: just as I have loved you, you also are to love one another. 35 By this all people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have love for one another.” (John 13:34-35) 

 

So, if something of Christ's love for His disciples is reproduced in us, we can be assured that we are truly disciples of Christ ourselves. Do we have this assurance of salvation that is derived from the work of the Holy Spirit in us? We need this assurance because, as this epistle has made abundantly clear, it is possible to be deceived into assuming we are children of God when we are not. It is possible to profess faith in Christ without possessing faith in Christ. It is possible to say “I know him” (1 John 2:4) and yet be a child of the devil. And the price of such an error is eternal and final. It is not enough to address Jesus as Lord and give intellectual assent to the right doctrines about Jesus. We must repent and personally trust in Christ Jesus from the heart, as He is proclaimed in the gospel of His apostles. And this is not an easy thing to do. It requires nothing less than God raising us up out of spiritual death into spiritual life. It requires nothing less than God taking away of our heart of stone and granting us in its place a new heart that is responsive and inclined towards the truth of the gospel. Short of this miracle of God's grace taking place within us, we will never receive Christ for who He is and trust in Him. Seeing how many confuse intellectual assent with saving faith, seeing how many think a mere profession of faith is the same thing as the possession of faith, seeing how many confuse a temporary decision to commit themselves to Christ with the miracle of new birth, we need assurance that we are truly converted unto Christ and eternally saved. Again, this assurance is derived from the work of the Holy Spirit in us and the incontrovertible result of that work is love for our brothers. 

 

So, let's now turn to the first point of today's message and begin unpacking what our text proclaims concerning this assurance which every genuine Christian ought to enjoy to the fullest. 

 

Point 1 – The assurance which perfected love provides (verse 17)

 

We read in verse 17 of our text, “By this is love perfected with us, so that we may have confidence for the day of judgment, because as he is so also are we in this world.”

 

By what is love perfected with us? “God is love, and whoever abides in love abides in God, and God abides in him.” (1 John 4:16) By abiding in God and God abiding in us is love perfected with us. The invariable result of the faith by which we abide in God and the indwelling of God's Spirit by which God abides in us, is love perfected within us. What is meant by this perfected love?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perfected” is teleioó. The way that the word is used here means to “add what is yet lacking in order to render a thing full” (Thayer's Greek Lexicon). We had encountered this perfected love earlier in chapter 2 of this epistle: 

 

4 Whoever says “I know him” but does not keep his commandments is a liar, and the truth is not in him, 5 but whoever keeps his word, in him truly the love of God is perfected. (1 John 2:4-5) 

 

The person who claims to enjoy fellowship with Christ but does not keep his commandments makes a fraudulent claim. In contrast, the person who keeps Christ's word really does love Christ not just in talk but in “deed and in truth” (1 John 3:18). In other words, there is substance to that person's love for Christ. It is not just empty talk. It doesn't lack the substantive qualities that makes it real. So, perfected love as it is used here is not referring to love in terms of flawlessness but in terms of genuineness. That is how we are to understand perfected love as it is used in verse 17 of our text. The incontrovertible result of the Holy Spirit's work in a person is genuine love for our brethren in Christ which will flow from our hearts into our deeds. When our text speaks of this perfected love, it is reiterating the kind of genuine love mentioned in chapter 3 of this epistle:

 

18 Little children, let us not love in word or talk but in deed and in truth. 19 By this we shall know that we are of the truth and reassure our heart before him; (1 John 3:18-19) 

 

Perfected love is substantive love, love that is in deed and in truth. That is the kind of love that is the result of the Spirit's transforming work upon our hearts. Genuine love for the brothers shows itself in deed and in truth. We will not merely affirm that this love is good, admirable, and necessary for the well-being of the church but then put off exercising it for a more opportune time. 

 

If God's Spirit has formed in us this new heart, we will find that the brethren share with us the most cherished values of our lives. So we will find solidarity with the brethren at the deepest level, sharing with them love for our Lord and a longing to know Him more and become like Him. Years ago, when I enrolled in coding bootcamp, I happened to sit next to a classmate who noticed my New York City FC wallpaper on my laptop. He expressed that he was also a fan of the team and for the next few minutes we talked enthusiastically about our mutual interest in the team. From that point on we were friends. We sat next to each other in class and tried to help each other with the many challenges of learning to code. If something as puny as a soccer team can do that, how much more our Lord and the things pertaining to His will and everlasting life! If a shared interest in a sports team can make people friends and want to help each other, how much more will drinking of God's Spirit unite people as beloved brothers!

 

The fact is, if the Spirit of God dwells in us, we will find the brethren lovely in our shared illumination of God's word, our shared familial likeness to the character of our Father and Christ our Lord, and our shared, regenerated love for God. So, if God's Spirit dwells in us, to hear that genuine love for our brothers is proof of the Spirit's work should not seem to us a terrible burden. Rather, it should be a reminder to do the very thing we want to do. Here is genuine love in action: 

 

25 Therefore, having put away falsehood, let each one of you speak the truth with his neighbor, for we are members one of another. 26 Be angry and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on your anger, 27 and give no opportunity to the devil. 28 Let the thief no longer steal, but rather let him labor, doing honest work with his own hands, so that he may have something to share with anyone in need. 29 Let no corrupting talk come out of your mouths, but only such as is good for building up, as fits the occasion, that it may give grace to those who hear. 30 And do not grieve the Holy Spirit of God, by whom you were sealed for the day of redemption. 31 Let all bitterness and wrath and anger and clamor and slander be put away from you, along with all malice. 32 Be kind to one another, tenderhearted, forgiving one another, as God in Christ forgave you. (Ephesians 4:25-32)

 

By the power of God's Spirit who dwells in us, love one another in deed and in truth. And when we do, our text tells us that we gain something invaluable: 

 

By this is love perfected with us, so that we may have confidence for the day of judgment, (1 John 4:17)

 

We gain “confidence for the day of judgment”. As we read earlier in verse 13, “By this we know that we abide in him and he in us, because he has given us of his Spirit.” By our genuine love towards the brethren, we see proof that God has given us of His Spirit. And if God has given us of His Spirit, we bear God's seal of ownership which verifies that our faith in His Son is true and that we really have been adopted as His children. This gives us confidence that Christ's saving work has been applied to us and that the day of His return is something to look forward to rather than dread. Or, to put it as our text puts it, if we love each other in deed and in truth, we gain confidence for the day of judgment, “because as he is so also are we in this world.” We will be able to say despite all our weakness and immaturity, as Christ is so am I in this world. We will see that the likeness of His own love is being reproduced within us and rightly conclude that His Spirit dwells in us, marking us as God's own. 

 

Point 2 – The fear which perfected love drives out (verse 18 – 19)

 

We read on from verse 18 – 19 of our text, “There is no fear in love, but perfect love casts out fear. For fear has to do with punishment, and whoever fears has not been perfected in love. We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

 

Living a life of genuine love towards the brothers provides us with assurance that we are truly children of God. This assurance derived from perfected love – love that is in deed and in truth – casts our fear. Fear of what? “For fear has to do with punishment...”. Fear of God's punishment on the day of judgment. If we profess faith in Christ and yet do not love the brethren, the Holy Spirit is not in us and our profession of faith is exposed as false. We may try to conceal our loveless heart towards the brethren with token acts of service and generosity but we know something of our own heart – the malice, envy, and enmity we feel towards the brethren, the stark contrast we sense between the godliness of the brethren and the rebellion of our own hearts, the hatred we bear towards the brethren as a result – and so deep down we sense the emptiness of our claim to know Christ because of our unfamiliarity with the Spirit's work as defined in scripture. Lacking the assurance of salvation that is derived from a transformed heart and sanctification of life, we regard the day of God's judgment with uneasy fear.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the fear of judgment and the absence of genuine love towards the brethren. “For fear has to do with punishment, and whoever fears has not been perfected in love.” In contrast, those who trust in Christ are sealed by God's Spirit. Consequently, they genuinely love the brethren. With the assurance derived from the Spirit's work upon their lives, they face the day of judgment with confidence not fear, with eagerness not dread. Along with the apostle Paul, they do not fear the Lord's appearing. Rather, they love the Lord's appearing: 

 

7 I have fought the good fight, I have finished the race, I have kept the faith. 8 Henceforth there is laid up for me the crown of righteousness, which the Lord, the righteous judge, will award to me on that day, and not only to me but also to all who have loved his appearing. (2 Timothy 4:7-8) 

 

Christ-like love cannot be self-generated and if it is present in us, we cannot credit ourselves for it. “We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 We love only because God first loved us and chose us for salvation in His Son, raised us up to spiritual life at His appointed time, converted us unto Christ, and sealed us with His Spirit. As we have pointed out in the past, if we find that we do not love the brethren, it is not correction that we need but conversion. For if we have Christ's Spirit in us, we will love our fellow brethren in Christ. However weak that love may be, that love will be definite and growing over the course of our lives in Christ. 

 

Point 3 – The claim which perfected love substantiates (verse 20 – 21)

 

Our text concludes with verse 20 – 21 where we read, “If anyone says, 'I love God,' and hates his brother, he is a liar; for h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whom he has seen cannot love God whom he has not seen. And this commandment we have from him: whoever loves God must also love his brother.”

 

Why is it that anyone who claims to love God and yet hates his brother is a liar? The answer: “for h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whom he has seen cannot love God whom he has not seen.” 

According to our text, it is easier to love the brethren than it is to love God. So, if we cannot do the easier, how could we possibly do the harder? Now, this statement makes sense when we consider the reason our text gives as to why it is easier to love our brothers. Unlike God, we have seen the brethren. I think the significance of this fact is this: We have seen them, week in and week out. We see them in their many needs, their miseries as they struggle with sin, the difficulties they face as they work for their sanctification, their hardships as they live the life of faith in this fallen, evil world. We see in the brethren the many opportunities to support them and build them up. So, sympathy inclines us to love the brethren. Our sympathy inclines us to support our brethren in their weakness and need. But God has no weakness and has no need for anything. So sympathy is no help at all to our love towards God. “The God who made the world and everything in it, being Lord of heaven and earth, does not live in temples made by man, nor is he served by human hands, as though he needed anything, since he himself gives to all mankind life and breath and everything.” (Acts 17:24-25) In His incarnation, God the Son experienced the weaknesses common to humanity yet was without sin. But He has since been resurrected and glorified so that none of the weaknesses of His earthly human life are true of Him any longer. Given Christ's risen perfection and glory at God's right hand, no one should say that their love for God the Son is prompted in any way by a sense of sympathy. Jesus reigns victorious in heaven over sin, death, and the devil. He is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He is all glory, perfection, and strength. There is nothing in Him that is pitiable. But certainly it would be right and good for our love for the brethren to be prompted, in part, by pity and sympathy as we see them in their frailty. There is much in them that is pitiable. But if even the pitiable sight of our brother cannot induce us to love him or her, then what does that indicate about the condition of our heart? Surely a person whose heart cannot be softened by the sight of a so-called Christian brother in all his or her struggles and difficulties, does not have a heart that has been softened towards God. By reason of their misery and weakness, it is easier to love our brethren in Christ than it is to love God. And if we do not even do that, then we cannot possibly love God. 

 

There are three lies that have been exposed in this epistle. If we claim to know God and have fellowship with Him and yet lives a lawless, impenitent life, we lie. (1 John 2:4) If we claim to have the Father but deny the apostolic doctrines regarding Christ's person and work, we lie. (1 John 2:22). If we claim to love God but do not love our fellow brother in Christ, we lie. (1 John 4:20) The Holy Spirit's work is evident in three aspects of our lives: moral, doctrinal, and social. So if it is evident that we have been transformed in these three aspects, we gain confidence that our claim to faith in Christ is no lie, that His saving work has been applied to us, and that we really are children of God. With such confidence, we are not afraid to face our Lord's return but patiently wait for that day when we shall see Him, knowing “that when he appears we shall be like him, because we shall see him as he is.” (1 John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