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 (2부)
야고보서 1:27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계속해서 야고보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1장 27절의 후반절 말씀입니다.
여러분께서 기억하시는 것처럼, 우리는 지난 주일에 27절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성경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두 가지 원칙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바로 1) 진실한 형제 사랑과 2) 거룩한 삶입니다. 지난주에 우리는 첫 번째 원칙에 대해 함께 상고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원칙 중 두 번째인 ‘거룩한 삶’을 함께 고려하겠습니다. 강해 앞부분에서 살펴본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위해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신뢰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그분의 법을 두셨습니다 (약 1:21; 히10:15-17).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구원의 선물을 받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이 진실한 형제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이전 메시지를 통해 배웠듯이, 그리스도의 뜻을 향한 진정한 사랑은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교회의 필요를 기꺼이 채워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우리 주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이 순결한 삶을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이제, 우리 본문에서 가르치는 두 번째 원리가 의미하는 바를 함께 생각해 봅시다.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말라”는 이 명령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먼저 오늘 본문에서 언급된 “세속”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 봅시다. 신자로서 우리는 세상에서 자신을 더럽히지 않도록 가르침을 받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손을 대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세상이 우리의 삶에 대한 견해에 영향을 미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오늘 본문과 복음의 다른 곳에서 사용된 ‘세상’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분명해집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2:1-3)
에베소서 2장에서 볼 수 있듯이 세상은 영적으로 죽은 인류의 관점과 관련이 있습니다. 죄의 악함이 인간의 마음에 끔찍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것은 인류에게 창조주를 향한 돌과 같이 굳은 마음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영적 죽음 때문에 인류는 하나님께서 실제로 누구신지 알고자 하지 않고,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그들을 위한 그분의 신성한 뜻에 복종하지 않습니다(롬 1:18; 1:23; 1:28; 1:32). 영적으로 죽은 세상은 그들만의 길을 따라가고 있으며 그 길은 바로 마귀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2:1-2)
우리는 마귀를 따르기 위해 미신 숭배에 가담하거나 사탄의 의식을 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단지 육신의 정욕 속에서 살아가면 됩니다. 그저 우리의 일시적인 욕망과 야망에 몰두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것이 아무리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일에 무관심하고 부주의하기만 하면 마귀를 따르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엡 2:3) 원문에서 "욕심"으로 번역된 단어는 ‘에피투미아’입니다. 이 단어는 과도한 욕망을 가리킵니다. 신약의 다른 곳에서는 그 단어가 정욕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정욕은 강력한 갈망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지배하는 욕망입니다. 우리가 탐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얻을 때까지 불안해하고 불만족하며 좌절하게 만듭니다.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롭고 금기시되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특정한 욕망을 계속 추구하면 후회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를 소모하고 있는 이 정욕을 버리라고 간청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는 그것을 쫓아갑니다. 그것이 바로 정욕의 힘입니다! 정욕은 우리를 지배하고 통제하며 삶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통제하는 욕망입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 영적으로 죽은 인간은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산다고 말합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 살면 인간은 인간 본성의 욕망, 충동, 야망, 갈망에 의해 통제됩니다. 이러한 정욕 중 일부는 육체와 관련이 있습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어떤 사람들은 살기 위해 먹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먹기 위해 살아간다는 것을 압니다. 그들은 좋은 음식과 음료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삽니다. 다른 사람들은 성적인 만족을 위해 삽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흥분과 오락을 위해 살고 오감을 즐겁게 하고 자극하기 위하여 삽니다. 그들은 일도 하고 자신의 의무를 다합니다. 생계를 유지해나가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들이 사는 이유는 바로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은 창조주의 뜻과 자신의 영원한 영혼의 절실한 필요를 냉정하고 진지하게 고려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데 너무 몰두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육체의 정욕에 지배받고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아시는 것처럼, 육신의 정욕은 몸에만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음에도 관련됩니다. "...우리가 다 전에는 육체의 정욕에 따라 살며 몸과 마음의 정욕을 행하더니"(에베소서 2:3)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정욕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까! 그들은 위대해지고, 존경받고,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부유해지고, 높은 지위를 얻고, 중요하고 뛰어난 인간처럼 보이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그들의 호감을 사고, 그 안에 끼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친구들이 자신을 비웃고 조롱하고, 아웃사이더처럼 대하는 것을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뒤떨어지고 세련되지 못하다고 평가를 받기 보다는 하나님과 그분의 유일한 구원의 복음에 대한 진리를 차라리 희생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은 세상과 잘 어울리고 좋은 평가를 받고자 하는 욕망에 지배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끔찍한 정욕, 즉 마음의 정욕의 권세 아래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과 자신의 영원한 영혼의 선을 진지하게 고려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의 마음에 속한 정욕을 만족시키는 데 몰두해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복음과 내세에서 자신에게 일어날 일에 대한 진지한 관심 없이도 평생 교회에 다닐 수 있습니다. 그들은 수십 년 동안 교회에서 활동하면서도 "나는 정말 구원받았는가? 나는 거듭났는가? 나는 정말로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구원받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정욕을 만족시키는 데 너무 바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서 오는 영광을 추구하고, 지위와 직함을 움켜쥐고, 영향력 있고 중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음으로 믿어서가 아니라 교회 안에서 존경받는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올바른 교리를 믿는다고 공언할 것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영원한 교제를 즐기려는 영적인 욕망이 없습니다. 기독교는 그들의 마음의 정욕을 만족시켜주는 수단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지위와 직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마귀의 추종자입니다.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르는 것은 거룩한 하나님의 뜻과 방식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정욕에 따라 사는 삶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영적으로 죽은 인류가 하는 일입니다.
형제 여러분, 이 세상이 다양한 정욕에 노예가 되어 가는 모습은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요한일서 2:15-16에서 우리는 세상이 가진 두려움에 대해 더 자세히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2:15-16)
세상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방식을 생각해 보십시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입니다. 이런 것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행해지는 큰 악을 생각해 보십시오. 육신의 정욕에 사로잡혀 영적으로 죽은 세상을 보십시오.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의 노예가 되어 그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큰 해를 끼치는 것을 보십시오. 사람들은 육신의 정욕 때문에 혼외정사를 하고 배우자와 이혼하여 자녀에게 끔찍한 상처를 남깁니다. 사람들은 육신의 정욕 때문에 추악한 성적 만족을 추구하여 자신의 타락, 성병, 학대, 범죄, 심지어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합니다. 이 순간 지옥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을 듣고 그 분의 아들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끝없는 하늘의 기쁨을 추구하지 못하고 단명한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데 너무 바빴던 이유로 지금 이 순간 지옥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안목의 정욕에 사로잡혀 영적으로 죽은 세상을 보십시오. 누군가가 자신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그들의 눈이 불만과 분노로 타오르는 것을 보십시오. 악의와 시기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노려보고, 그런 다음 악한 눈으로 자신의 지옥 같은 정욕 때문에 그들을 악하게 말하고 중상모략하는 것을 보십시오. 안목의 정욕 때문에 세상 곳곳에 어떤 혼란과 불화가 뿌려졌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 순간 얼마나 많은 영혼이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이 갈망하던 모든 지상의 보물에 너무 집착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하늘의 보물에 대한 약속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세상이 이생의 자랑에 사로잡힌 것을 보십시오. 탁월함을 탐합니다. 세상의 칭찬을 탐하고 세상의 눈에 세련되고 똑똑하며 진보적인 사람으로 여겨지기를 탐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진실을 억누르고 마귀를 따르는 불경건한 세상의 수용과 명예에 대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 성경의 명확한 진리를 왜곡하고 버리는지 보십시오. 그들은 영생을 바꿔서 주님을 따라가는 곧고 좁은 길에서 잠시 동안의 인간적 찬양을 받는 길로 잘못 인도하려 합니다! 그것은 이생의 자랑으로 인해 초래된 많은 공포 중 하나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들이여, 우리 주께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도록 명령하십니다. 세상은 그들을 노예로 만드는 정욕 때문에 많은 악을 행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과 같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죽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정욕을 포기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그분의 뜻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권능을 받았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딛2:11-12)
우리가 영적 생명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그분을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고후 5:15). 우리가 거듭났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과는 다르게 살고자 마음을 주셨습니다. 더 이상 육체적 욕망과 갈망에 지배받는 동물과 같지 않습니다. 더 이상 마음의 야망에 지배받는 악마와 같지 않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려는 새로운 갈망의 지배를 받습니다. 우리가 영생을 위해 그리스도를 참으로 신뢰한다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각자 체험하게 된 이 새로운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법이 우리 마음에 주어졌다는 사실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택하시고 그분의 아들을 위해 우리를 구별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새롭고 깊은 갈망이 있음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해당되는 사실이며, 우리 마음 속 가장 깊은 갈망은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므로, 가능한 한 자주, 꾸준히 이 소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합시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벧전2:11)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들이여, 우리는 영적으로 죽은 세상을 노예로 만드는 육체의 정욕을 삼갈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사함으로 삶의 좋은 것들을 받아들이되, 육체나 정신에 관한 것이든 세상적인 어떤 것에 대한 욕망에 결코 지배당하거나 소모되지 않도록 합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그 욕망을 우상으로 만드는 것이고, 우리가 이것에 대하여 회개하기를 거부한다면, 주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신 후에 제 정신을 차려야할 것입니다. 그 대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두신 위대하고 거룩한 소망을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우리 주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기뻐합시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 분의 말씀을 주셨으며 우리를 어둠 속에 홀로 두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안에서, 그리고 우리 각자가 속한 가정 안에서, 서로 형제로서, 남편이나 아내로서, 자녀에게 부모로서, 부모에게 자녀로서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 우리의 가장 깊은 소망을 이루는 것을 기뻐합시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모든 사람 앞에서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우리의 그 가장 깊은 소망을 이루는 것을 기뻐합시다.
Religion That Is Pure and Undefiled (Part 2)
James 1:27
27 Religion that is pure and undefiled before God the Father is this: to visit orphans and widows in their affliction, and to keep oneself unstained from the world.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Jame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irst chapter of this epistles, moving on to the second half of verse 27.
If you recall, we began our study of verse 27 the previous Sunday. Here, scripture breaks down obedience to God into two principles. 1) Sincere, brotherly love. 2) Holiness of life. Last week we considered the first principle. Today, we will consider the second of these two principles: Holiness of life. As we were reminded earlier in this series, God has put His law on the hearts of every person who truly trusts in Christ for eternal life (James 1:21; Hebrews 10:15-17). Everyone who has received the gift of salvation through faith in Jesus Christ has been granted a heart to obey God and do what is pleasing to Him. It is pleasing to our Lord that His children love one another with a sincere, brotherly love. As we learned in our previous message, genuine love for Christ's own will be evident in a willingness to serve the needs of His beloved church. It is also pleasing to our Lord that His children live out lives of purity:
27 Religion that is pure and undefiled before God the Father is this: to visit orphans and widows in their affliction, and to keep oneself unstained from the world. (James 1:27)
Now, let us consider, what is meant by this second principle taught in our text? What is meant by this command to “...keep oneself unstained from the world.”? Well, let us first consider what is meant by “the world” as it is referred to in today's text. As believers, we are taught to keep ourselves unstained from the world. We must not dabble with its way. We must not allow it to influence our outlook on life. We must keep ourselves unstained from the world! And why this is the case becomes clear when we consider the meaning of this term as it is used in today's text and elsewhere in the gospel:
1 And you were dead in the trespasses and sins 2 in which you once walked, following the course of this world, following the prince of the power of the air, the spirit that is now at work in the sons of disobedience— 3 among whom we all once lived in the passions of our flesh, carrying out the desires of the body and the mind, and were by nature children of wrath, like the rest of mankind. (Ephesians 2:1-3)
The world, as we can see in Ephesians 2, has to do with an outlook of a spiritually dead humanity. The evils of sin have had a terrible effect on the human heart. It has left humanity with a heart of stone towards its Creator. Because of this spiritual deadness, humanity does not seek to know God for who He really is nor submit to His divine will for them as His creatures (Romans 1:18; Romans 1:23; Romans 1:28; Romans 1:32). No, a spiritually dead world has its own course and that course is to follow the devil:
1 And you were dead in the trespasses and sins 2 in which you once walked, following the course of this world, following the prince of the power of the air, the spirit that is now at work in the sons of disobedience— (Ephesians 2:1-2)
We need not join the occult or practice Satanic rituals to follow the devil. We need only live in the passions of our flesh to do so. We need only to be engrossed with our temporal desires and ambitions, as mundane and unremarkable as they may be, and uninterested and careless about the things of God to be a follower of the devil. “...among whom we all once lived in the passions of our flesh,” (Ephesians 2:3)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passions” is epithumia. This word refers to an inordinate desire. Elsewhere in the New Testament, that word is translated as lust. A lust is a powerful craving. It is a desire that dominates our focus. We are unsettled and discontented and frustrated until we obtain whatever it is we are lusting after. A person may desire something that he knows is wrong and harmful and off limits. He know he will regret it if he keeps pursuing that particular desire. The people who love him plead with him to let go of this thing that is consuming him. But in the end, he goes after it anyway. That is the power of a lust! A lust is a desire that dominates and controls us and circumscribes our outlook on life. A spiritually dead humanity, we are told in Ephesians 2, lives in the lusts of their flesh. Left to ourselves, we are controlled by the appetites, impulses, drives, and cravings of our human nature. Some of these lusts pertain to the body. “...among whom we all once lived in the passions of our flesh, carrying out the desires of the body...” (Ephesians 2:3) Some people eat to live. But, we know that for many, they live to eat. They live to indulge their appetite for good food and drink. Others live for sexual gratification. While yet others live for excitement and entertainment and to amuse and titillate their senses. They go to work. They fulfill their obligations. They make a living for themselves. But this is what they live for – to gratify the desires of the body. They do not want to soberly and seriously consider the will of their Creator and the dire need of their own eternal soul. Why? Because they are all too consumed with gratifying the desires of the body. They are dominated and controlled by the lusts pertaining to the body!
But as you can see, the lusts of the flesh not only pertain to the body. It also pertains to the mind as well. “...among whom we all once lived in the passions of our flesh, carrying out the desires of the body and the mind,” (Ephesians 2:3) How many are dominated by the desires of the mind! They are engrossed with the desire to be great, to be respected, to be the envy of others. They are engrossed with their desire to be rich, to obtain status, and to feel like an important, prominent individual. So many are consumed with their desire to fit in, to be well-liked and acceptable to others. The thought of their friends laughing at them and ridiculing them and treating them like an outcast horrifies them. They would rather sacrifice the truth about God and His one gospel of salvation then to be thought of as backwards and unsophisticated by those whose opinion they value. They are dominated by their desire to fit in and to be well thought of. They are under the power of a terrible lust – a lust of the mind. So many cannot be bothered to seriously consider the things of God and the good of their own eternal soul. Why? Because they are engrossed with gratifying the lusts pertaining to the mind. Men and women can spend all their lives attending church without an ounce of sincere concern for the gospel and what will happen to them in the life to come. They can spend decades active in the church and never asking themselves throughout that time, “Am I truly saved? Am I born again? Do I really possess saving faith in the Lord Jesus Christ?” And that is because they are too busy spending their time at church gratifying the lusts of their mind - seeking the glory that comes from man, grasping at positions and titles, striving to become influential and important. They'll profess the right doctrines not because they believe them from the heart but to secure some respected position in the church. Although they may say otherwise, they have no spiritual desire to know God in Christ and enjoy everlasting fellowship with Him. Christianity is just an avenue to gratify the lusts of their mind. And so, despite their positions and titles, they are in reality, followers of the devil like anyone else. Following the prince of the power of the air is as simple as living a life that is governed by the lusts of the body and the mind rather than by the will and way of a holy God. And that is precisely what a spiritually dead humanity is doing.
Brethren, the course of this world as it is enslaved to its various lusts is something terrible to behold. We are given a further glimpse into the horrors of the world in 1 John 2:15-16:
15 Do not love the world or the things in the world. If anyone loves the world, the love of the Father is not in him. 16 For all that is in the world—the desires of the flesh and the desires of the eyes and pride of life—is not from the Father but is from the world. (1 John 2:15-16)
Consider the world as it loves the things in the world - “the desires of the flesh and the desires of the eyes and pride of life”. Consider the great evils that are done out of its love for these things. See a spiritually dead world enthralled to the lusts of the flesh. See it enslaved to its desire for sensual pleasure to the extent it would do great harm to one's self and to others in the pursuit of it. Because of the lusts of the flesh, people engage in extra-marital affairs and divorce their spouses, leaving their children terribly scarred. Because of the lusts of the flesh, people engage in vile forms of sexual gratification, sending them down a spiral of self-degradation, venereal disease, abuse, crime, and even death. How innumerable are the people who are in hell at this very moment because they were too occupied with pursuing short-lived, sensual pleasure to seek unending, heavenly pleasure which God offers to all who listen to His gospel and trust in His Son.
See a spiritually dead world consumed with the desires of the eyes. See them as their eyes burn with malcontent and resentment because someone has something they do not. See them glare at others with malice and envy, and then going on to speaking evil of them and uttering slander against them because of the hellish lust of their wicked eyes. Consider what havoc and discord has been sown throughout the world because of the lust of the eyes. Consider how many souls are in torment in hell at this moment because, while they lived, they were too fixated on all the earthly treasures they yearned for to lay their eyes on the promise of heavenly treasures offered to them in Christ Jesus.
See a spiritually dead world engrossed by the pride of life. Lusting after prominence. Lusting after the world's praise and to be regarded as sophisticated, clever, and progressive in its sight. See how so many pervert and forsake the clear cut truths of the bible in order to gratify their lust for the acceptance and honor of a godless world that suppresses the truth about God and follows after the devil. They would trade eternal life and mislead others from the Lord's straight and narrow way for a brief moment of man's praise! That is one of many horrors brought about by the pride of life.
Brethren in Christ, our Lord commands that we keep ourselves unstained from the world. The world practices many evils on account of the lusts that enslave them and we must not be like them. We have been granted power to renounce those lusts that control and dominate a spiritually dead world and to live lives devoted to God and His will for us in Christ Jesus:
11 For the grace of God has appeared, bringing salvation for all people, 12 training us to renounce ungodliness and worldly passions, and to live self-controlled, upright, and godly lives in the present age, (Titus 2:11-12)
When we were raised to spiritual life, God gave to us a new heart – a heart to love Him and obey His word. He granted us a heart to no more live for ourselves but for Him who died for our sins and rose again (2 Corinthians 5:15). When we were born again, God gave us a heart to live differently, no more like animals, controlled by bodily appetites and cravings. No more like demons, dominated by the ambitions of the mind. But as children of God, governed by a new desire to obey His word and do what is pleasing to Him. If we truly trust in Christ for eternal life, we know what this new heart is since we have experienced it for ourselves. We can testify to the fact that God's law has been put on our hearts. We can testify to a new, profound longing to please the One who chose us and set us apart for His Son. Since this is true of us, since the deepest longing of our heart is to do as our Lord wills, let us strive to gratify this desire as often and as consistently as possible.
11 Beloved, I urge you as sojourners and exiles to abstain from the passions of the flesh, which wage war against your soul. (1 Peter 2:11)
Brethren in Christ, we have power to abstain from the lusts of the flesh which enslave a spiritually dead world. Let us receive the good things of life with thanksgiving but never be controlled and consumed by a desire for any earthly thing, whether it pertain to the body or the mind. To do so is to make an idol out of that desire and if we refuse to repent, we should expect our Lord to discipline us, that we might be brought back to our senses. Instead, let us embrace the great and holy desire God has put within us. Let us delight ourselves in doing the will of our Lord. He has not left us in the dark about that since He has given us His word. Let us delight ourselves in fulfilling our deepest desire to please our Lord as brethren unto each other within the household of God, and within our own households, as husbands or wives to our spouses, as parents to our children, and as children to our parents. Let us delight ourselves in fulfilling our deepest desire to please our Lord wherever we may happen to be, before all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