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빌립보서 4:4-7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오늘은 야고보서 강해를 잠시 쉬어가면서, 그리스도 안의 한 몸이 된 우리가 새로운 도전의 시간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때 적절한 격려가 될 수 있는 말씀을 함께 상고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뜻하신다면 야고보서 강해는 다음 주일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살펴볼 본문 말씀은 믿는 자들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주님 안에서 기뻐하라는 부름은 강조를 위해 두 번 반복됩니다. 오늘 우리가 마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있다면, 우리에게는 항상 기뻐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해온 경험이 있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들 또한 모든 사람이 겪는 일반적인 삶의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람간의 오해와 실망, 건강의 문제, 가정의 문제, 직장과 가정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대하는 일, 죄로 인해 타락한 세상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고난과 고통 말입니다. 게다가 다른 모든 사람과 달리 우리는 우리의 성화와 관련된 어려움들, 즉 죄와의 힘든 싸움을 견뎌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왕을 따르면서 마귀의 지배 아래 있는 세상의 적대심과 싸워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나라의 시민으로서 우리는 이 땅에서 이방인이자 나그네입니다. 그리고 이 나그네 생활은 때때로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권고하십니다!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어려움,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경험하게 되는 특별한 어려움을 감안할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이 기쁨의 근거는 무엇일까요?
로마서 5장 1-2절에서 이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롬5:2)
이 말씀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았으므로 이제 그분의 은혜 안에 서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문제에 대한 입장을 취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잘 압니다. 이 말은 곧 아무도 당신의 입장을 바꾸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군인들이 전투에 나가서 마지막 저항을 할 때, 이것은 그들이 죽음까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의미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신뢰하였을 때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게된 것을 압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받았고 우리는 그분의 눈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우리에게 호의를 베푸시며, 아무것도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거나 그분의 진노와 정죄 아래 있던 이전의 위치로 우리를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의롭다고 인정받았으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사랑하는 자녀처럼 영원히 대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은혜 안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알다시피 엄청난 의미를 가집니다. 영원한 영광에 대한 우리의 소망이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소망이 안전하다면 우리는 이 소망 안에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기쁘게 해줄 수 있는 다른 어떠한 소망이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른 모든 소망들은 안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소망들은 우리를 실망시킬 수 있습니다. 마침내 우리가 바라는 것을 얻게 되면 우리는 모두 기뻐하게 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의 선물을 받은 우리 모두에게는 영광에 대한 소망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은혜 안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히 호의적으로 대하실 것입니다. 아버지가 그의 자녀들을 대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영원한 화목을 누리게 해주신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 예수 때문입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안에 서 있고 우리의 영원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4:4)
이제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로 인해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의 관용을 보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 중에서 믿는 자들은 가장 관용적인 사람이어야 합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4:5)
원문에서 "관용"으로 번역된 단어는 ‘에피에이케스’ epieikes입니다. 신약의 다른 곳에서는 그 단어가 "온유함"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 중에서도 이 세상에서 가장 온유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불확실한 것들 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것들을 위해 싸웁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늘에 우리를 위해 무한히 더 나은 보물을 쌓아 두었습니다. 하늘의 보물과 세상의 찌꺼기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모든 사람 중에서 가장 온유하고 관용적이어야 합니다. 호전적이지 않고, 요구하지 않고, 작고 사소한 목표와 욕망에 대해 횡포를 부리거나 공격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온유하고 관용적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5절의 말씀처럼 ‘주님이 가까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 4:5) 주님이 가까이 계십니다. 그는 곧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활과 승천과 주님의 재림 사이의, 인류 역사의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다시 오실 때, 약속된 영광이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3:18-21)
더욱이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이 자유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종종 불안해하고 두려워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특권을 마땅히, 그리고 자주 이용하지 않기 때문이며 주님께 나아가는 것을 첫번째가 아닌 마지막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걱정하고, 혼자서 되뇌이며, 다른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까지 사람들에게 토로하다가, 걱정으로 지치고 지쳐 버렸을 때에야 기도로 주님께 향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무엇에 대해 불안해지기 시작하는 순간 해야 할 일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간구의 제목을 그분께 알리는 것입니다.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우리의 불안을 덜어주는 것은 간구하는 것 자체만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기도하도록 가르침을 받은 ‘감사함’입니다. 그리스도 안의 형제 여러분, 우리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몹시 걱정하고 괴로워했지만,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엄청난 자비와 축복에 대해 감사를 드리게 시작했을 때, 문제에 대한 관점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뀐 것이 사실이지 않습니까? 한 유명한 찬송가의 가사는 감사함으로 주님께 근심을 가져오는 사람들의 경험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내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존슨 오트먼 주니어)
그리스도 안의 형제 여러분, 우리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를 드렸을 때, 그 극심한 걱정이 주님의 평안으로 바뀐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신뢰와 감사로 기도하면 믿는 자들의 마음이 평안으로 회복됩니다. 이 평강은 우리에게 익숙한 적, 곧 ‘불안함’이 우리를 더 이상 침입하지 않도록 보호해 줄 것입니다. 며칠 전 자정이 지난 후, 누군가가 우리 집 문을 두드리고 여러 번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저는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는 더 경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으로 가자 유리창을 통해 한 낯선 남자가 문 옆에 웅크리고 있었고, 자신을 숨기려고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 수상한 행동을 보고, 문을 절대 열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소리쳤습니다. 잠시 후, 그 남자는 사라졌습니다. 식구들과 전화로 상의한 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새벽까지 부엌에 앉아 있었고, 경찰차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집 앞에 주차된 경찰차가 강도와 수상한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켜주는 것처럼, 주님의 피로 사신 주님과의 교제 안에서 우리가 그 분께 가까이 나아가 감사함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불안으로부터 우리 마음을 지켜 줄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의 형제 여러분, 불안함으로 가슴에 두근거릴 때,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그저 여러분의 요청만 나열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면서도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해준 모든 일에 대해 거의 감사하지 않는다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배은망덕하다고 부릅니다.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는 ‘감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을 낳는 기도는 감사하는 기도이지 배은망덕한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우리의 교제를 확보해주시려고 죽으셨습니다. 그러니 그분께 지체하지 마시고 그 앞으로 나아 가십시오. 그리고 감사함으로 우리의 많은 염려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우리의 아빠,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우리보다 더 잘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미래에 대한 우리의 걱정을 그분께 맡기고 감사하십시오. 형제 여러분, 오늘 그리고 매일 우리가 해야할 일은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마 6:33). 그것에 집중하십시오. 아버지와 어머니, 남편과 아내, 아들과 딸, 하나님의 권속의 종과 자녀, 직장인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청지기 직분에 헌신하십시오. 먼저 그 분의 나라와 그 분의 의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돌보실 것이라고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련, 모든 어려움, 모든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어떤 수단으로든 우리를 그분께로 다시 부르실 때까지 말입니다.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에 우리의 주의를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행하는 가운데 우리의 간구의 제목들을 하나님께 알리십시오. 모든 근심을 그분께 맡기고 감사드리십시오! 우리가 예배드리며 자주 부르는 또 다른 찬송가의 가사처럼 말입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시빌라 D. 마틴)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Philippians 4:4-7
4 Rejoice in the Lord always; again I will say, rejoice. 5 Let your reasonableness be known to everyone. The Lord is at hand; 6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supplication with thanksgiving let your requests be made known to God. 7 And the peace of God, which surpasse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We will be taking a break from our series in James this Sunday to consider a passage from scripture which I thought may be of timely relevance and encouragement for our congregation as we face new challenges and familiar trials together, as one body in Christ. God willing, we will pick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James next Sunday.
The text we will be looking at today opens with a call for believers to rejoice in the Lord. The call to rejoice in the Lord is repeated twice which is for emphasis. If our heart's trust is in the Lord Jesus Christ today, we have reason to always rejoice. But for those of us who are experienced in walking with Christ, we know that the Christian life is no easy vacation. We are exposed to the ordinary trials of life that everyone else goes through. Misunderstandings, disappointments, problems with our health, problems in the home, dealing with difficult people at work and in our families, and the various hardships and pains of living in a fallen world due to sin. Furthermore, unlike everyone else, we endure the challenges pertaining to our sanctification - our many hard struggles with sin. We face the hostility of a world under the dominion of the devil as we follow our King. As citizens of Christ's Kingdom, we are aliens and sojourners in this world. And that life of sojourning can sometimes be very difficult. And yet, our Lord exhorts us to rejoice always! Given the ordinary difficulties of human life, given the extraordinary difficulties of life in Christ, what is the basis of this rejoicing the Lord desires of us?
We look to Romans 5:1-2 for the answer:
1 Therefore, since we have been justified by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2 Through him we have also obtained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in which we stand, and we rejoice in hope of the glory of God. (Romans 5:2)
Here we are assured that once we have been justified in the sight of God, we now stand in His grace. We know what is meant when we take a stand on an issue. It means no one will change your stance. Or when soldiers take a last stand in battle. It means they will hold their position to the death. In a similar sense, we know that when we placed our heart's trust in Christ, we were justified before God. Our sins were forgiven us and we were accepted as righteous in His sight. No more are we objects of God's wrath. Now, through Christ, we have become objects of God's favor. He is now inclined favorably toward us and nothing is able to bring us back into our former position where we were alienated from God and under His wrath and condemnation. Now that we are justified, God will forever deal with us as His own beloved children. We stand in His grace. And that means, as we know, something tremendous. That means our hope of eternal glory is secure. And if that hope is secure, we can rejoice in this hope. What other hope of ours can we rejoice in? Nothing. Because every other hope is insecure. We may be setting ourselves up for disappointment if we rejoice in any other hope. We know that the time to rejoice is when we finally obtain whatever it is we are hoping for. But for all of us who have received the gift of salvation through faith in our Lord Jesus Christ, our hope of glory is assured because we now stand in God’s grace. He will forever deal with us favorably, as a Father towards His children. And this is because of our Savior, Christ Jesus, through whom we are forever reconciled to God. Rejoice in the Lord, because in Him, on account of Him, we stand in the favor of God and have a sure hope for our eternity. “Rejoice in the Lord always; again I will say, rejoice.”
Now, because of this grace in which we stand, we should display our reasonableness to all. Of all people, believers should be the most reasonable.
5 Let your reasonableness be known to everyone. The Lord is at hand; (Philippians 4:5)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reasonableness” is epieikes. Elsewhere in the New Testament, that word is translated as “gentle”. We of all people should be gentle in this world. Those who have nothing to look forward to but the uncertain things of this life, naturally fight over them. But we have an infinitely better treasure laid up for us in heaven. What are the world's scraps compared to that? So, brethren, we ought to be the most gentle and reasonable of all people. Not pugnacious, not demanding, not overbearing and pushy about little, petty aims and desires. We should be gentle and reasonable because, as we are reminded in verse 5, the Lord is at hand. “Let your reasonableness be known to everyone. The Lord is at hand;” (Philippians 4:5) The Lord is at hand. He is coming soon. We are in the last epoch of human history, between the Lord’s resurrection and ascension and the Lord's second advent. And when He comes again, the glory promised to us will be ours:
18 For many, of whom I have often told you and now tell you even with tears, walk as enemies of the cross of Christ. 19 Their end is destruction, their god is their belly, and they glory in their shame, with minds set on earthly things. 20 But our citizenship is in heaven, and from it we await a Savior, the Lord Jesus Christ, 21 who will transform our lowly body to be like his glorious body, by the power that enables him even to subject all things to himself. (Philippians 3:18-21)
Furthermore, because of this grace in which we stand, we have free access to fellowship with God. We ought to make the most of it! No one but those who trust in Christ truly have the freedom to draw near to God as His own children. Yet, we are so often anxious and fearful. It is because we do not avail ourselves of this privilege as readily and as often as we should, as a first resort rather than a last resort. How often do we fret, ruminate, and vent to others until we can’t bear it anymore and then, when we are exhausted and worn out by our worries, do we then turn to our Lord in prayer. What we should do the moment we begin to feel anxious about anything, is to access our God in prayer and make our requests known to Him.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supplication with thanksgiving let your requests be made known to God.” (Philippians 4:6) It is not just the request itself which alleviates our anxieties but the thanksgiving with which we are taught to pray. Brethren in Christ, is it not true, by our own experience, that when we were so troubled and worried over tomorrow’s uncertainties but then took the time to pray and give thanks to God for His immense mercies and blessings, both temporal and eternal, our perspective on our problems were changed for the better? The lyrics of that famous hymn captures the experience of those who bring their anxieties to the Lord with thanksgiving:
When upon life's billows you are tempest tossed,
When you are discouraged, thinking all is lost,
Count your many blessings, name them one by one,
And it will surprise you what the Lord hath done.
Count your blessings, name them one by one;
Count your blessings, see what God hath done;
Count your blessings, name them one by one;
Count your many blessings, see what God hath done.
Are you ever burdened with a load of care?
Does the cross seem heavy you are called to bear?
Count your many blessings, ev'ry doubt will fly,
And you will be singing as the days go by. (Count Your Blessings, Johnson Oatman, Jr.)
How often when, we brought our prayers and supplication to God with thanksgiving, has that crippling worry melted away into peace, brethren in Christ:
7 And the peace of God, which surpasse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Praying with trust and thanksgiving restores the heart of the believer to peace. This peace will guard us, we read, from further intrusions by that familiar foe of ours, anxiety. A few nights ago, after midnight, someone knocked on the door of my home and rang the door bell several times. Given that I live in Philly, one cannot be too careful at that hour of the night. As I went to the door, I could see through the glass panel that a man was crouched by the door, attempting to keep out of sight. Given his suspicious behavior, I spoke from behind the closed door letting him know that I would not be opening the door. A few moments later, the man walked away. After conferring with my brother-in-law over the phone, we thought it appropriate to call the police. As my wife and I sat in the kitchen waiting into the wee hours of the morning, my eyes were glued to the window, looking for that squad car to pull up to my home.
Like a squad car parked in our driveway, guarding our home from burglars and trouble-makers, so will the peace of God guard our hearts from anxiety when we draw near to our Lord in blood-bought fellowship and pray with thanksgiving. Brethren in Christ, go to God in prayer, with thanksgiving, the moment anxiety flutters in our chest. Don’t just go with your requests only. How do we like it when people constantly ask us for things yet rarely express thanks for all that we do for them? We call people like that ungrateful. The kind of prayer that is in accord with the will of our God, as our text shows us, is grateful prayer. The kind of prayer that produces the peace of God is grateful prayer, not ungrateful prayer.
Our Lord died to secure for us fellowship with the heavenly Father. So, go to Him, go to Him without delay, and leave our many anxieties in God's hands with thanksgiving. He is our Abba, Father. He knows what is good for us better than we do. And He loves us. Leave our cares for the future with Him and be thankful. Our business today and every day, brethren, is not to worry but to seek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Matthew 6:33). Focus on that. Devote ourselves to our God-given stewardship as fathers and mothers, husbands and wives, sons and daughters, servants and children of the household of God, workers in the workplace.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s we do, we can trust God to take care of our needs. He will provide us with what we need through every trial, every struggle, every affliction until He calls us home to Himself by whatever means He has appointed. Focus our attention on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while we do, make known our requests to Him. Leave all our anxieties in His hands and give thanks! As the familiar words of another hymn we often sing in this congregation reminds us:
Be not dismayed whate’er betide,
God will take care of you;
Beneath his wings of love abide,
God will take care of you.
God will take care of you,
through ev'ry day, o’er all the way;
He will take care of you,
God will take care of you
No matter what may be the test,
God will take care of you;
Lean, weary one, upon his breast,
God will take care of you. (God Will Take Care of You, Civilla D. Mar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