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혀
야고보서 3:1-12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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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야고보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3장 1장에서 1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어린 시절, 아마도 중학생 시절부터 저는 목사가 되고 하나님 말씀의 설교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 이 말씀을 드렸을 때 부모님은 반대하셨습니다. 아마도 제가 설교자의 길을 가도록 격려하시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본문 1절과 같은 말씀 때문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약3:1).
야고보 사도는 교회에서 가르치는 자가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경고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그리스도 안의 형제 여러분, 우리 중에 너무 많은 사람이 선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서로 캐주얼하게 대화하거나 사적인 모임에서 나누는 비공식적인 가르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목사들이 강단에서 선포하는 말씀처럼 공식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가리킵니다. 야고보는 왜 너무 많은 사람이 교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을까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야고보서 3:1) 가르치는 자는 더 엄하게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심판이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징계하시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믿는 자로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심판을 받을 때, 우리는 징계를 받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1:31-32) 야고보가 교회에서 교사가 되는 것을 장려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가르치는 자들을 더 엄하게 징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징계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게 되는 특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을 더 엄하게 징계하십니다. 가르치는 자들의 삶은 가르치지 않는 자들보다 더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교사들은 교사가 아닌 자들보다 자신의 잘못이 더 엄하게 다루어질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교회의 많은 영혼들에게 끼치게 되는 가시적 영향력 때문입니다. 가르치는 자들은 양 떼에게 본보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벧전5:3)
가르치는 자들은 더 엄격하게 판단받습니다. 왜냐하면 양떼는 우리가 하는 말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동을 통해서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더 엄격하게 하나님께 판단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교회 안에서 가르치는 자가 되는 것을 재고해야 합니다. 교사가 더 엄격하게 판단받는 영역 중 하나는 그가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약3:2)
실수한다는 것은 곧 죄를 짓는 것입니다. "실수"로 번역된 단어는 2장 10절에서 "범하다"로 번역된 단어와 동일합니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야고보서 2:10) 실수하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우리가 하는 말의 영역에서의 실수를 특별히 지적하는데, 말로 죄를 짓는 것은 특히 파괴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은 혀를 사용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로 결코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완전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혀를 완벽하게 통제한다면 그는 혀만큼 통제하기 어렵지 않은 다른 모든 지체도 흠잡을 데 없이 통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연역적 추론방법이지요. 물론, 그러한 사람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야고보 사도의 말처럼, 우리 모두는 말을 포함하여 여러 면에서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들 뿐만 아니라, 그 크기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강력합니다.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약3:3-4)
몇 주 전에 이미 이 구절들을 다루었기 때문에 이것이 어떤 면에선 복습이 될 수 있지만, 우리가 아는 것처럼, ‘재갈’은 작은 물체이지만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작은 재갈을 물려서 거대한 짐마차를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방향타도 마찬가지입니다. 방향타는 이것이 부착된 큰 배에 비하면 매우 작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방향타를 가지고 선장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배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야고보서 3:5) 혀는 인체의 작은 지체이지만 크기에 비해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작은 혀는 세상에 엄청난 파괴를 초래합니다. "작은 불로 얼마나 큰 숲이 타오르는가!"(야고보서 3:5) 혀를 잘못 사용하는 것은 결국 작은 성냥으로 수천 에이커를 삼키는 거대한 산불을 일으키는 것과 같습니다. 혀의 악함으로 교회가 분열되고, 가족이 갈라서고, 결혼 생활이 파괴되고, 생계를 잃게 되고, 명예를 잃습니다. 혀의 악함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이 세상에 끔찍한 비참함을 초래했습니다. 또 우리는 이런 말씀을 읽게 됩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약3:6)
혀는 불의의 세계입니다. 잘못된 일들이 많이 일어날 때 우리는 "곤경에 처해 있다(world of trouble)"라고 말합니다. 혀는 많은 불의를 행할 수 있는 불의의 세계 (world of unrighteousness)입니다. 미묘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진술에서부터 터무니없고 충격적인 거짓말에 이르기까지, 사소하고 모욕적인 논평에서 폭발적이고 모독적인 모욕에 이르기까지, 혀가 악한 목적으로 오용될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많습니다. 혀는 온 몸을 더럽힙니다.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혀를 오용하는 것은 종종 우리 몸의 다른 지체들을 오용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언어 폭력이 신체적인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간통이라는 신체적 행위가 진공 상태에서 발생합니까? 물론 아닙니다. 그것은 먼저 간음의 대화로 인해 불이 붙습니다. 잔인한 행동이나 방임의 행위는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자신의 악의와 시기심을 말로 분노하고 표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 후에야 그 지점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혀가 온 몸을 더럽히듯이, 그것은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의 모든 과정을 살펴볼 때, 혀의 사악함으로 인해 초래되는 파괴적인 모습들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혀로써 온갖 기만과 상처, 그리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불길을 퍼뜨렸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지상의 지옥 같은 삶을 만드는데 기여했습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 3:6) 이 작은 혀로 인해 끔찍한 일들이 너무도 많이 발생합니다. 그 파괴성을 감안하여 모든 믿는 자들은 자신들의 혀를 단단히 묶어야 합니다!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약3:7-8)
최근 뉴욕 주에서 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는 한 부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부가 보호소에서 키우는 동물 중 하나는 지미라는 이름의 길들여진 곰입니다. 무게는 약 1,400파운드이고, 뒷다리로 일어서면 9피트 (2.7미터)정도 되는 이 곰이 자기의 거대한 발을 한 번 휘두르면 보호자를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크기와 힘에도 불구하고 곰은 온순하게 길들여져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처럼 인간은 거대한 뱀에서 범고래, 다양한 최상위 포식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동물을 길들여 왔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자신의 혀는 길들일 수 없습니다. 가장 존경받는 사람조차도 불안정하며 독이 있는 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대중 앞에서는 매우 예의 바르고 사려 깊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사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들어보면 그들이 단지 우리 뒤에 몇 시간 동안 혀를 잘 숨긴 것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혀를 놀리기 시작해서 자신들이 매우 친절하게 대했던 사람들을 조롱하고, 모욕하고, 비웃는 것을 들어보십시오. 야고보 사도의 말처럼, 우리는 교회 안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약3:9-10)
우리는 교회에 와서 찬송가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한 후 집에 가서 방금 예배를 드린 사람들을 저주합니다. 그들에 대해 끔찍한 말을 내뱉습니다. 그들의 면전에서는 할 수 없는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합니다. 흉측한 악의와 시기심의 마음으로 그들에 대해 말합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모든 사람을 예의 바르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대신 우리는 이 강단에서는 차마 말할 수 없는 천박한 언어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약3:10)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신자라면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사람을 저주하는 행위를 고의적이며 습관적으로 행할 수 없습니다. 이 점을 강조하기 위해 야고보 사도는 일련의 질문을 던집니다.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약3:11-12)
각 질문을 개별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샘이 한 구멍으로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답은 '아니오'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형제들이여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맺을 수 있겠느냐..." 다시 한 번, 분명한 답은 '아니오'입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을 수 있겠느냐?" 다시 한 번, 답은 '아니오'입니다. 샘이 짠물과 단물을 동시에 뿜어낼 수 없습니다.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을 수 없습니다. "짠 물이 단물을 낼 수 없느니라"고 야고보는 덧붙입니다. 짠 물이 단물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생을 위해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람을 저주하는, 고의적이며 회개하지 않는 관행을 저지를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강조해왔듯이,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를 진정으로 믿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그분의 법을 두셨기 때문입니다(히브리서 10:15-17, 야고보서 1:21). 그리고 이것이 사실이므로, 진정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도 고의적이며 상습적으로 죄를 짓는 행동을 고집하지 않을 것입니다(요한일서 3:8-9). 여기에는 하나님을 축복하면서 그분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사람들을 저주하는 끔찍한 부조리와 죄가 포함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고 그리스도께 입술로만 예배하면서 사람들을 저주하는 반항적이고 회개하지 않는 습관을 고수한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이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어느 순간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돌아서면 사람들을 저주하는 습관을 가질 수 없습니다. 성령의 능력과 함께 우리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법이 그런 행동을 금하실 것입니
다.
형제 여러분, 어두운 세상이 내뱉는 더러운 말들을 조금도 가까이 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혀를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은 없으나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영이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 안에 사시는 성령의 은혜로운 능력으로, 우리의 혀를 굴레로 묶어 악한 말을 하지 못하게 합시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지시하신 대로, 우리의 혀를 선한 일에 드리십시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4:6)
소금은 우리가 알다시피 음식을 보존해주고 상하지 않게 합니다. 우리의 말에 소금을 뿌린다는 것은 우리의 혀가 부패하지 않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말이 더럽고 썩은 말로 타락하지 못하게 하라는 의미합니다. 항상 우리의 말을 은혜롭게 유지하고, 항상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우리의 혀를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로마서 8:28).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우리의 영원한 유익을 위해 은혜로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의 형제 여러분, 은혜롭게 말하고, 우리의 혀를 이웃의 유익을 위해 사용합시다.
The Dangerous Tongue
James 3:1-12
1 Not many of you should become teachers, my brothers, for you know that we who teach will be judged with greater strictness. 2 For we all stumble in many ways. And if anyone does not stumble in what he says, he is a perfect man, able also to bridle his whole body. 3 If we put bits into the mouths of horses so that they obey us, we guide their whole bodies as well. 4 Look at the ships also: though they are so large and are driven by strong winds, they are guided by a very small rudder wherever the will of the pilot directs. 5 So also the tongue is a small member, yet it boasts of great things.
How great a forest is set ablaze by such a small fire! 6 And the tongue is a fire, a world of unrighteousness. The tongue is set among our members, staining the whole body, setting on fire the entire course of life, and set on fire by hell. 7 For every kind of beast and bird, of reptile and sea creature, can be tamed and has been tamed by mankind, 8 but no human being can tame the tongue. It is a restless evil, full of deadly poison. 9 With it we bless our Lord and Father, and with it we curse people who are made in the likeness of God. 10 From the same mouth come blessing and cursing. My brothers, these things ought not to be so. 11 Does a spring pour forth from the same opening both fresh and salt water? 12 Can a fig tree, my brothers, bear olives, or a grapevine produce figs? Neither can a salt pond yield fresh water.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James, picking up where we left of last week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12.
From a young age, maybe as far back as middle school, I wanted to become a pastor and preacher of God's word. However, I did receive some push back from my parents when, as a child, I shared this aspiration with them. I'm sure among the many reasons why they did not encourage me to pursue the path of a preacher was verse 1 of today's text:
1 Not many of you should become teachers, my brothers, for you know that we who teach will be judged with greater strictness.
The apostle James' warning goes out to all who may desire to become a teacher in the church, “Not many of you should become teachers, my brothers, for you know that we who teach will be judged with greater strictness.” Brethren in Christ, not too many of us should become teachers. This is not referring to the informal teaching that takes place in our casual conversations with each other or in a private group setting. This is referring to teaching in an official capacity such as what pastors do from the pulpit today. Why does James discourage too many from becoming teachers? “...for you know that we who teach will be judged with greater strictness.” (James 3:1) Because those who teach will be judged with greater strictness. I take this judgment to mean God's disciplining of His children. When we, as believers, are judged by our heavenly Father, we are disciplined: “31 But if we judged ourselves truly, we would not be judged. 32 But when we are judged by the Lord, we are disciplined so that we may not be condemned along with the world.” (1 Corinthians 11:31-32) So, the reason why James discourages too many from seeking to become teachers in the church is because God disciplines those who teach with greater strictness. God disciplines all who are in Christ. That is the privilege of adoption. But He disciplines teachers of His word with greater strictness. Life for those who teach can be more painful than those who do not. Teachers can expect their faults to be dealt with more severely than those who are not teachers. Why is that? Because of the visibility of teachers. Because of their influence over the many souls of the church. Because those who teach stand as an example to the flock:
“1 So I exhort the elders among you, as a fellow elder and a witness of the sufferings of Christ, as well as a partaker in the glory that is going to be revealed: 2 shepherd the flock of God that is among you, exercising oversight, not under compulsion, but willingly, as God would have you; not for shameful gain, but eagerly; 3 not domineering over those in your charge, but being examples to the flock.” (1 Peter 5:3)
We who teach are judged with greater strictness because the flock learns from us not only by what we say but also by what we do. So, unless a person is prepared to be judged by God with greater strictness, they ought to re-consider becoming a teacher. One of the major areas of life where a teacher will be judged more strictly is in what he says:
2 For we all stumble in many ways. And if anyone does not stumble in what he says, he is a perfect man, able also to bridle his whole body. (James 3:2)
To stumble is to sin. The word translated as “stumble” is the same word that is translated as “fails” in verse 10 of chapter 2. “For whoever keeps the whole law but fails in one point has become guilty of all of it.” (James 2:10) To stumble is failure to obey any point of God's law. James singles out stumbling in what we say because sinning verbally is particularly destructive. So, all believers, not only teachers, must be vigilant about the way they use their tongue. But that poses a challenge because the tongue is the most difficult member of our body to control. The apostle James tells us that if there existed a person who never sinned in what he said, he would be perfect. If someone controlled his tongue flawlessly, he would be able to control every other member of his body flawlessly because they are not as difficult to control as the tongue. This is an argument from greater to lesser. Of course, that describes no mere human being because, as James points out, we all stumble in many ways, including the way we speak. Not only is the tongue the most unruly of our members, but the tongue is also astonishingly potent, relative to its size:
3 If we put bits into the mouths of horses so that they obey us, we guide their whole bodies as well. 4 Look at the ships also: though they are so large and are driven by strong winds, they are guided by a very small rudder wherever the will of the pilot directs. (James 3:3-4)
We had touched upon these verses several weeks ago so this may be review for some of us but as we know, a bit is a small object with great effect. With that little bit, we can guide a massive draft horse that we otherwise could barely budge. The same goes for a rudder. The rudder is a very small in comparison to the large ship it is attached to. Yet, with that tiny rudder, the pilot is able to direct the ship wherever he wants. “So also the tongue is a small member, yet it boasts of great things.” (James 3:5) The tongue is a small member of the human body and yet it has a disproportionate effect relative to its size. This little tongue is responsible for wreaking tremendous havoc on the world. “How great a forest is set ablaze by such a small fire!” (James 3:5) The misuse of the tongue is like a little match that ignites a massive forest fire that eventually engulfs thousands of acres. The evils of the tongue has split churches, torn apart families, shattered marriages, ruined livelihoods, and destroyed reputations. The evils of the tongue has wrought horrific misery in this world since the beginning of human history. Concerning this little terror, we read on:
6 And the tongue is a fire, a world of unrighteousness. The tongue is set among our members, staining the whole body, setting on fire the entire course of life, and set on fire by hell. (James 3:6)
The tongue is a world of unrighteousness. When so much goes wrong, we say, “We're in a world of trouble.” Well, the tongue is capable of doing so much unrighteousness. It is a world of unrighteousness. From subtle, misleading statements to outrageous, shocking lies, from little, demeaning comments to explosive, profanity laden insults, there are so many ways that the tongue can be misused for evil purposes. The tongue stains the whole body. “The tongue is set among our members, staining the whole body...” Misuses of the tongue are often a segue for misuses of the other members of our body. How often has physical violence been precipitated by verbal violence? Does the physical act of adultery happen in a vacuum? Of course, not. It is kindled by adulterous conversation first. How about acts of cruelty and neglect? Most people work themselves up to that point only after having spent a great deal of time fuming and venting their malice and envy first. And as the tongue stains the whole body, it is “setting on fire the entire course of life”. Examine the entire course of an average person's life and we would see that it is a long timeline of destructiveness brought about by the evils of his or her tongue. Everywhere they have gone, their tongue has spread the flames of deceit, injury, and the dishonoring of God. And by doing so, they have contributed to the hellishness of life on earth wherever they have gone. “And the tongue is a fire, a world of unrighteousness. The tongue is set among our members, staining the whole body, setting on fire the entire course of life, and set on fire by hell.” (James 3:6) This little tongue is responsible for so many terrible things. Given its destructiveness, all believers must keep a tight leash on their tongues!
7 For every kind of beast and bird, of reptile and sea creature, can be tamed and has been tamed by mankind, 8 but no human being can tame the tongue. It is a restless evil, full of deadly poison. (James 3:7-8)
I recently watched a documentary about a couple who run an animal shelter in New York state. One of the animals they keep at the shelter is a tame, adult Kodiak bear named Jimmy. Weighing in at about 1400 lbs, and standing at nine feet on its hind legs, this massive bear could kill his caretaker with one swipe of his massive paws. Yet, despite its sheer size and power, the bear is docile and tame. Humans, as our text points out, have tamed every kind of animal, from giant snakes to orcas to various apex predators. But no human being, on their own, can tame the tongue. Even the most respectable people have a restless, poisonous tongue. They may seem so polite and considerate when in public. But listen to how they talk about others in private and you'll realize all that all they do is put their tongue behind a cage for a few hours. And when they let their tongue out of its cage, listen to them mock, revile, and ridicule the same people they are so nice to face-to-face. We see this very thing going on within our churches, as the apostle James points out:
9 With it we bless our Lord and Father, and with it we curse people who are made in the likeness of God. 10 From the same mouth come blessing and cursing. My brothers, these things ought not to be so.
(James 3:9-10)
We come to church and bless God through our hymns and liturgy and then we go home and curse the people we just worshiped with. We say dreadful things about them. We say things about them we wouldn't dare say to their face. We speak of them in a spirit of hideous malice and envy. People are made in the likeness of God. For that reason, we should treat all people with courtesy and respect. Instead, we call people debased things that are too shameful to speak of from this pulpit.
10 From the same mouth come blessing and cursing. My brothers, these things ought not to be so. (James 3:10)
To bless God and curse people like this is something which no true believer in Christ will practice as a matter of willful, determined habit. To drive this point home, the apostle James asks a series of questions:
11 Does a spring pour forth from the same opening both fresh and salt water? 12 Can a fig tree, my brothers, bear olives, or a grapevine produce figs? (James 3:11-12)
Let's consider each of these questions individually. “Does a spring pour forth from the same opening both fresh and salt water?” The answer is, no. It does not. “Can a fig tree, my brothers, bear olives...” Again, the obvious answer is, no. It cannot. Finally, “...or a grapevine produce figs?” Once again, the answer is, no. A spring cannot pour forth both fresh and salt water. A fig tree cannot bear olives. A grapevine cannot produce figs. “Neither can a salt pond yield fresh water.”, James adds. A salt pond cannot yield fresh water. In the same way, a person who trusts in Christ for eternal life cannot, as a matter of willful, unrepentant practice, bless God and curse people. And that is because, as we've emphasized throughout this series so far, God has put His law on the hearts of all who truly trust in Christ Jesus for eternal life (Hebrews 10:15-17, James 1:21). And because this is the case, no one who is truly saved will insist on making a willful, incorrigible practice of sinning (1 John 3:8-9), including this terrible incongruity and offense of blessing God while cursing people who are made in His likeness.
If we say we are Christians and like to pay lip service to Christ all the while sustaining a defiant, unrepentant habit of cursing people, we are self-deceived. As surely as a fig tree cannot bear olives, neither can a Spirit-indwelt, child of God in Christ make a practice of blessing God one moment and cursing people the next. The law of God that has been put on our hearts along with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will see to that.
Brethren, have nothing to do with the foul speech of a world in darkness. No human being on his own can tame the tongue but the Spirit of God living in us gives us power to do so.
By the gracious power of the Holy Spirit living in us, let us bridle our tongues, keeping it from speaking evil. Furthermore, let us also devote our tongues to good, just as our Lord directs us to:
6 Let your speech always be gracious, seasoned with salt, so that you may know how you ought to answer each person. (Colossians 4:6)
Salt, as we know, preserves food, keeping it from going bad. To season our speech with salt means keeping our tongue from going bad. It means refusing to allow our speech to degrade into foul and rotten talk. It means always keeping our speech gracious, always mindful of using our tongue for the good of others, even as the Lord, out of His grace towards us, works all things together for our good (Romans 8:28). Christ Jesus, in His grace, laid down His life for us for our everlasting good. Let us, brethren in Christ, speak with grace, using our tongue for the good of our neighb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