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된 지혜와 참된 지혜
야고보서 3:13-18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계속해서 야고보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3장 13-18절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야고보서 3:13) 우리는 우리 자신이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우리 자신이 지혜롭게 살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까?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에 관해 다른 사람들의 멘토가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본문 말씀은 우리가 이러한 질문에 ‘네’로 답했다면 이 답변에 대한 대한 증거가 뒷받침이 되어야한다고 말합니다. 참된 지혜를 소유했다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선한 행실입니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야고보서 3:13)
참된 지혜를 소유하게 될 때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선한 행실입니다. 참된 지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도록 행동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실이란 곧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참된 지혜의 주된 관심사는 나 자신을 기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아직 깨닫지 못했다면,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들도 아니며,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대해 이해하지도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극심한 혼란 속에서 다른 것을 ‘지혜’로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약3:14)
자기 자신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독한 시기와 이기적인 야망을 지혜로 착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기심과 이기적인 야망을 지혜로 착각하고 있습니까! 지혜로 착각하게 되는 첫 번째 특징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첫째, ‘독한 시기심’입니다. 질투심 자체가 좋은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좋은 방식으로 질투할 수 있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속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이라는 유대 관계 안에서 배우자는 서로에서 속해 있으므로 적절한 소유욕을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소유욕을 느낍니다. 그들은 다른 이들의 관심을 끌기 원합니다. 자신을 위한 최고의 기회가 주어지기를 원합니다. 다른 모든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자신만의 방식을 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선망의 대상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런 방식으로 질투심에 사로잡힐 때,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공격적이고, 투쟁적이며, 텃세 부리는 사람이 됩니다. 그들은 신랄하며 가혹한 성품으로 - 독한 시기심을 가지고 - 다른 이들을 위협하고 무서워하게 만들어서 그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물러나게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고 또 그것들을 유지하기 위한 독한 시기심에 의지하면서 그것을 ‘지혜’로 착각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이기적인 야망을 지혜로 착각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기만함과 거짓, 이중성에 의지할 것이며 남을 배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매우 미묘한 방법으로 이러한 일들을 해낼 수 있습니다. 매우 영리하고 교활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데 매우 능숙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목적이 이러한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남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자신들의 눈에 그들은 그저 ‘지혜로운’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독한 시기심과 다툼에 능숙한 사람들일 수도 있으며, 그 이유로 우리 자신을 지혜롭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실을 거슬러 거짓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전혀 진정한 지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일까요?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약3:15)
그것은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가 아닙니다. 그러한 지혜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 입니다. 첫째, 이런 종류의 지혜는 하늘의 것이 아니라 땅 위의 것입니다. 그것은 하늘의 보상이 아닌 세상적인 보물을 목표로 합니다. 둘째, 이런 종류의 지혜는 영적인 것이 아니라 정욕적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의 의로운 뜻을 행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갈망과 야망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셋째, 이런 종류의 지혜는 경건한 것이 아니라 귀신의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고 오히려 불경건함과 속임수를 통해 악마와 같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지혜"가 실행에 옮겨질 때, 그 결과는 끔찍한 것입니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약3:16)
사람들이 독한 시기심과 이기적인 야망에 이끌리는 곳마다 무질서와 모든 추악한 행위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지혜는 무질서를 초래합니다. 우리가 격렬한 질투심으로 다른 사람을 공격할 때, 우리는 그들을 화나게 만듭니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잠언 15:1) 얼마나 많은 쓸모없고 이기적인 갈등이 사람들의 격렬한 질투심에 의해 조장되는지요. 이기적인 야망으로 인한 기만적이고 파렴치한 방법은 우리가 가는 곳마다 갈등과 혼란을 뿌릴 것입니다. 거짓이 만연하게 되고, 믿음을 배신당하고, 사람들이 서로를 속이고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종류의 지혜는 모든 추악한 행위로 이어집니다. 모욕, 말다툼, 폭력, 분쟁 배신, 중상모략, 사기, 뇌물 수수, 불친절과 잔인함, 성적 부도덕함, 살인… 이 목록은 끝이 없습니다. 여러분, 독한 시기와 다툼으로 인한 방법과 계략은 지혜가 아닙니다. 이것이 우리가 자랑하고자 하는 지혜이고, 우리가 이러한 술수에 능숙한 자들이라면, 진실을 거슬러 거짓말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지혜롭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위의 지옥 같은 삶에 기여하고 있을 뿐입니다.
참된 지혜란 무엇입니까? 참된 지혜는 우리에게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참된 지혜는 우리에게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참된 지혜는 자기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하나님 중심이 될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들은 온유해집니다. 겸손해집니다. 그들은 더 이상 자기 자신에만 몰두하지 않습니다. 자기 사랑에만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개인적인 갈망과 열정을 중심으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게 바라시는 것과 그 분의 뜻이 중심이 됩니다. 그들은 자신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을 고집하게 됩니다. 자아는 더 이상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 한 분만이 가장 중요하신 분이 됩니다. 그로 인해 개인적인 손실을 초래하거나 상당한 어려움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을 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비웃음과 증오를 불러일으키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이 한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다는 것을 아는 한 만족하며 행복해합니다. 그들은 지상의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의를 훨씬 더 귀중하게 여깁니다. 이것이 온유하다는 의미입니다. 참된 지혜는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참된 지혜에 관해 본문에서 이런 말씀을 읽게 됩니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약3:17)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무엇입니까? 참된 지혜는 첫째 성결합니다. 그것은 세상적이고 정욕적이며 악마적인 더러움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거룩하고 영적이며 경건합니다. 그것은 천국의 유업과 상급을 얻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가르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우리를 우리의 주이시며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만들어가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 가르침으로 통하는 많은 것들이 실은 불순합니다. 독한 시기심과 이기적인 야망의 욕망으로 더럽혀진 가르침들이 많습니다. 인간의 이기적인 갈망을 중심에 두고 하나님을 인간의 욕망을 들어주시는 종으로 제시하는 가르침입니다. 그러한 가르침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들을 소홀히 하거나 아예 무시해버립니다. 그러한 가르침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기쁘시게 해주시는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꿈을 어떻게 이뤄주시며 우리가 지상에서 상을 얻도록 도와주실 수 있는지를 가르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 곧 그분의 말씀의 지혜는 첫째 순결합니다. 그것은 세상적이 아니며 영적이고 거룩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화평합니다. 본문 16절의 말씀처럼 독한 시기심과 이기적인 야망은 소동과 갈등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참된 지혜는 이기심이 아니라 의로움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므로 참된 지혜는 거짓되고 세상적인 지혜에 의해 유발되는 자기중심적인 무질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참된 지혜는 하나님 중심적인 마음의 온유함을 강화시키며 독한 시기심과 이기적인 야망의 자기중심성에서 비롯되는 무질서는 약화시킵니다.
참된 지혜는 온유(관용)합니다. 독한 시기심과 다툼에 이끌리는 사람들은 세상적인 욕망을 공격적으로 추구할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자기 중심적인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들 때문에 강압적이고 호전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집중하는 사람들에게는 개인적인 사소한 목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세상적인 욕망과 관련하여 참된 지혜는 사람들에게 강압적이고 공격적이지 않고 온화하고 온유하도록 가르칩니다.
참된 지혜는 양순합니다. 원어성경에서 쓰인 단어는 "순응하는"과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한 주석가는 우리가 이 단어의 요점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여기 이 단어(eupeithēs; 신약에서 유일하게 등장)는 문자적으로 '쉽게 설득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미는 유약하며 쉽게 속임당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변함없는 신학적 또는 도덕적 원칙이 관련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의 의견을 기꺼이 존중하는 것입니다. 즉 다른 이에게 '양보할 의향이 있는 것'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Douglas Moo, The Letter of James) 참된 지혜는 하나님 말씀의 변하지 않는 교리적 및 도덕적 원칙이 관련되지 않은 개인적 선호도의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가르칩니다.
참된 지혜를 긍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독한 시기심과 다툼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른 이들을 학대하고 짓밟아 올라가게 만들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들을 경쟁자나 도구로 보지 말고, 그분의 형상으로 지음받아 의롭게 대우받을 사람으로 보라고 가르칩니다. 세상의 가짜 지혜와 달리 참된 지혜의 목표는 편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의로움입니다. 참된 지혜는 사람들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우리에게 이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에 옳은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르침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대로 다른 이들을 자비롭게 대하도록 이끌 것입니다.
참된 지혜는 선한 열매로 가득합니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야고보서 3:16) 앞서 살펴본 것처럼, 세상의 지혜는 무질서와 온갖 추악한 행위를 낳습니다. 반면에 참된 지혜, 즉 위에서 오는 지혜는 선한 열매를 낳습니다. 참된 지혜는 우리에게 세상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욕망과 야망을 실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참된 지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의의 열매를 맺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참된 지혜는 편견과 거짓이 없습니다. 가짜 지혜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유익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따라 편파적으로 대하도록 가르칩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들에게 거짓되게 행동합니다. 그들에게 아부하고 아첨하며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들을 차갑게 대하며 무시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첨하던 그 사람이 힘든 시기에 빠져서 더 이상 우리에게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말라버립니다. 반면에 참된 지혜는 우리에게 사람들을 편견없이 대하도록 가르치고, 그들의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명예와 존경을 보여주도록 가르칩니다. 참된 지혜는 우리에게 이웃을 진심으로 대하도록 가르치고, 이기적인 동기가 아니라 단순히 우리 하나님께서 그렇게 행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행할 뿐입니다.
이 땅에서 이러한 자질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셨겠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의 목표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복음은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이며, 당신과 저와 같은 비참한 죄인을 구원하셔서 우리를 그분의 아들의 형상에 점점 더 일치하도록 변화시켜가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오늘날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신뢰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우리를 택하신 것이며 그분의 아들을 통해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우리를 미리 예정하신 것입니다(에베소서 1:4-5). 그리고 하나님의 때에 우리 주님께서는 그분의 복음을 향하여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셨고 그렇게 하심으로써(에스겔 36:26; 사도행전 16:14) 우리가 그분의 아들을 신뢰하여 영원한 생명의 선물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사도행전 13:48; 요한복음 3:3; 요한복음 6:44; 요한복음 6:65).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죄를 용서받고 그 분의 아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받아들여졌을 때(로마서 3:23-25; 에베소서 1:7), 우리는 또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입양되어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습니다(에베소서 1:13).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을 우리에게 조명해 주시고(고린도전서 1:14-15; 요한일서 2:27) 우리 안에 두신 새롭고 영적인 갈망을 통해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함 안에서 자라도록 인도하십니다(로마서 8:3-4; 고린도후서 3:18)(갈라디아서 5:16-18). 위에서 오는 지혜, 하나님의 지혜는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그분의 구원의 은혜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통해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모습에 따라 변화되는 삶은 참된 지혜를 소유한 결과입니다. 한 사람의 삶이 맺고 있는 열매를 살펴보면 그들이 소유한 지혜가 위에서 오는 지혜인지 아니면 사실상 독한 시기심과 이기적인 야망에 불과한 세상적이고 위조된 지혜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거짓되고 세상적인 지혜는 항상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무질서와 모든 추악한 행위입니다. 참되며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 즉 하나님 말씀의 지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지혜는 온유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와 같이 순종하는 열매를 맺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와 같은 순종과 온유함은 의의 열매를 거두게 합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약3:18)
Counterfeit Wisdom and True Wisdom
James 3:13-18
13 Who is wise and understanding among you? By his good conduct let him show his works in the meekness of wisdom. 14 But if you have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in your hearts, do not boast and be false to the truth. 15 This is not the wisdom that comes down from above, but is earthly, unspiritual, demonic. 16 For where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exist, there will be disorder and every vile practice. 17 But the wisdom from above is first pure, then peaceable, gentle, open to reason, full of mercy and good fruits, impartial and sincere. 18 And a harvest of righteousness is sown in peace by those who make peace.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Jame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3 – 18.
Our text for today opens with a question directed towards all of us: “Who is wise and understanding among you?” (James 3:13) Do we consider ourselves to be wise and understanding? Do we believe we are living wisely and are able to help others to do the same? Do we consider ourselves to be a mentor to others in regards to what is most important in life? If we answer affirmatively to these questions, our text tells us to back up our claim with proof. What is the proof of possessing true wisdom? Our good conduct. “Who is wise and understanding among you? By his good conduct let him show his works in the meekness of wisdom.” (James 3:13)
What is the result of possessing true wisdom? Good conduct. True wisdom teaches us how to conduct ourselves in a manner that is pleasing to God. And that conduct which is pleasing to God is obedience to His commands done with meekness of heart. The primary concern of true wisdom is not how to please ourselves or please others but how to please God. If we are in the dark about that, we are neither wise nor understanding about what really matters. It may be that we are quite confused and are mistaking something else for wisdom:
“But if you have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in your hearts, do not boast and be false to the truth.” (James 3:14)
If we think of ourselves as wise, it may be that we are mistaking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for wisdom. How many confuse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for wisdom! Let's consider the first characteristic that is often mistaken for wisdom: bitter jealousy. Now, we know that jealousy can be a good thing. A husband can be jealous in a good way over his wife and vice-versa. A wife belongs to her husband and a husband belongs to his wife. Because they belong to each other in the bond of marriage, there is an appropriate possessiveness shared between spouses. But some people become possessive about nearly anything they find desirable. They want the attention for themselves. They want the best opportunities for themselves. They want their own way to win out over everyone else' way. They want to be the favorite over everyone else. And of course when people are jealously possessive in that way, they become aggressive, territorial, and combative towards others. They take on an acrid and harsh personality – a bitter personality – intimidating and frightening people into backing off from what they deem to be theirs. People resort to bitter jealousy in order to get and keep what they want while mistaking it for wisdom. People often mistake selfish ambition for wisdom. They'll do whatever it takes to realize some goal of theirs, even if it involves unscrupulous methods. They'll resort to various forms of deceit, falsehood, duplicity, and treachery to obtain what they want. They may figure out how to do this in very subtle and disarming ways. They may become highly adept at manipulating people in very clever and devious ways. And of course, they'll reason that the end justifies the means. They are just doing what it takes to get ahead. In their own eyes, they are just doing what is wise.
We may be well versed in the ways of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and for that reason, consider ourselves to be wise. But in reality, we are being false to the truth because that is not truly wisdom at all. What is it then? We read on in our text:
15 This is not the wisdom that comes down from above, but is earthly, unspiritual, demonic. (James 3:15)
That is not the wisdom from above. That is not the wisdom of God. That is a counterfeit wisdom which is “earthly, unspiritual, demonic”. First of all, this kind of wisdom is not heavenly but earthly. It has as its goal earthly treasures not a heavenly reward. Secondly, this kind of wisdom is not spiritual but unspiritual. It does not teach us how to please God and do His righteous will. It does teach us how to gratify our own cravings and ambitions. Thirdly, this kind of wisdom is not godly but demonic. It does not teach us how to be Christ-like but rather teaches us how to be demon-like in ungodliness and deceit. And when this kind of “wisdom” is put into practice, the results are horrific to behold:
16 For where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exist, there will be disorder and every vile practice. (James 3:16)
Wherever people are driven by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the results will be disorder and every vile practice. This kind of wisdom results in disorder. As we lash out at others out of our bitter jealousy, we will provoke people to anger. “A soft answer turns away wrath, but a harsh word stirs up anger.” (Proverbs 15:1) How many useless, selfish conflicts are stirred up by the bitter jealousy of people. The deceitful, unscrupulous methods of selfish ambition will sow conflict and confusion wherever we go as lies are propagated, trust is betrayed, and people are fooled and taken advantage of. This kind of wisdom results in every vile practice. Insults, bickering, violence, factiousness, betrayal, slander, fraud, bribery, unkindness and cruelty, sexual immorality, murder, and the list goes on. Friends, the methods and schemes of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do not constitute wisdom. If this is the kind of wisdom we boast of, if this is the kind of wisdom we are versed in, do not be false to the truth. We are not wise. What we do understand is how to be earthly, unspiritual, and demonic. We are skilled and learned in how to contribute to the hellishness of life on earth.
What is true wisdom? True wisdom teaches us how conduct ourselves rightly in the sight of God. True wisdom teaches us how to do what is pleasing to God with meekness of heart. True wisdom is God-centered not self-centered. And when a person is God-centered, what happens? They become meek. They become humble. They are no longer at the forefront of their thoughts. They lose their sense of self-importance. They no longer insist on their own way. Their personal cravings and passions are no longer central. What God wills and desires of His people becomes central. They insist on God's way not their own way. Self is no longer the most important person. God becomes the most important person. They will do things that result in personal loss or bring upon them significant difficulty. They will do things that invite the scorn and hatred of people. But they are content and happy for as long as they know that what they did was right in the sight of God. They count the righteousness of God far more precious than obtaining any earthly thing. This is what it means to be meek. True wisdom is understanding how to please God with a meekness of heart. And so we read on in our text concerning true wisdom:
17 But the wisdom from above is first pure, then peaceable, gentle, open to reason, full of mercy and good fruits, impartial and sincere. (James 3:17)
What is the wisdom from above? True wisdom is first pure. It is free from the defilement of the earthly, unspiritual, and demonic. It is heavenly, spiritual, and godly. It is concerned with obtaining a heavenly inheritance and reward. It is concerned with teaching the will of our heavenly Father. It is concerned with making us like our Lord and God, Jesus Christ. So much that passes as Christian teaching today is impure. It is defiled by the desires of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It places man's selfish cravings at the center and presents God as a servant to human desire. It neglects or ignores the things that are pleasing to God. It purports to teach how God can please us, how God can fulfill our dreams and help us to obtain our earthly prizes. But the wisdom of God, the wisdom of His word, is first, pure. It is heavenly, spiritual, and godly in its orientation.
The wisdom of God is peaceable.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as our text showed us in verse 16, stirs up selfish tumult and conflict. But true wisdom aims at righteousness not selfishness. So it has nothing to do with the kind of self-centered disorder provoked by false, earthly wisdom. True wisdom promotes the meekness of a God-centered heart which undercuts the disorder that results from the self-centeredness of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True wisdom is gentle. Those who are driven by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will pursue their earthly desires aggressively. Their is nothing more important to them than to fulfill their self-centered goals. This tends to make them pushy and belligerent about what they want. In contrast, personal, petty aims are not nearly as important to those who are focused on pleasing God rather than self. So, as far as worldly desires are concerned, true wisdom teaches people to be mild and gentle, not pushy and aggressive.
True wisdom is open to reason. In the original language, this word means something like, “compliant”. One commentator helps us to understand the gist of the word: “The word here (eupeithēs; its only NT occurrence) means, literally, 'easily persuaded.' What is meant is not a weak, credulous gullibility but a willing deference to others when unalterable theological or moral principles are not involved: 'willing to yield'...”. (Douglas Moo, The Letter of James) True wisdom teaches a person to show deference when it comes to matters of personal preference where the unchanging doctrinal and moral principles of God's word are not involved.
True wisdom is full of mercy. While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will lead people to abuse and trample on people to obtain what they want, the wisdom of God teaches us not to look at people as competitors or as tools but as people who are made in His likeness, to be treated righteously. Unlike the counterfeit wisdom of the world, the goal of true wisdom is not what is expedient but what is righteous. True wisdom teaches us that when dealing with people, the main concern is not what is to our advantage but what is right in the sight of God. And that concern will lead us to treat people mercifully, as God would have us.
True wisdom is full of good fruits. 16 For where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exist, there will be disorder and every vile practice. (James 3:16) As we pointed out earlier, earthly wisdom produces disorder and every vile practice. In contrast, true wisdom, the wisdom from above, produces good fruits. True wisdom does not teach us how to realize our earthly, self-centered cravings and ambitions. True wisdom does teach us how to conduct ourselves in a manner that is pleasing to God. It teaches us how to bear the fruits of righteousness.
True wisdom is impartial and sincere. Counterfeit wisdom teaches us to treat people partially, based on how much they can offer us. If we deem someone has a lot to offer us, we act insincerely towards them. We fawn over them and do our best to ingratiate ourselves with them. But if we think they have nothing to offer us, we treat them coldly and dismissively. And if that person we were fawning over falls into hard times and we think they are no longer useful to us, our interest in them dries up. True wisdom, on the other hand, teaches us to treat people impartially, showing honor and respect towards all, regardless of their background. True wisdom teaches us to treat our neighbors sincerely, doing on to them what we would have them do on to us not out of some self-serving motive but simply because our God commands us to do so.
Now, who, if I may ask, exhibited these qualities perfectly so? Was it not our Lord Jesus Christ? Conformity to the image of our Lord Jesus Christ is the objective of God's wisdom. Becoming like our Lord Jesus Christ is the conduct that pleases God. And the gospel is the wisdom from above that teaches us God's way of saving wretched sinners such as you and me and transforming us in growing conformity to the likeness of His Son. If our trust is in Christ Jesus today, God chose us from all eternity and predestined us for salvation through His Son (Ephesians 1:4-5). And at the right time, our Lord opened our hearts to His gospel and by doing so (Ezekiel 36:26; Acts 16:14), enabled us to trust His Son for the gift of eternal life (Acts 13:48; John 3:3; John 6:44; John 6:65). And when we were forgiven our trespasses and accepted by God for His Son's sake (Romans 3:23-25; Ephesians 1:7), we were also adopted by the heavenly Father and sealed with the Holy Spirit (Ephesians 1:13) who illuminates scripture for us that we might accept and understand God's revealed will (1 Corinthians 1:14-15; 1 John 2:27) and who leads us to grow in Christ-like holiness (Romans 8:3-4; 2 Corinthians 3:18) through the new, spiritual desires He has put within us (Galatians 5:16-18). The wisdom that is from above, the wisdom of God teaches us how to do what is pleasing to Him and what is pleasing to Him is becoming like Christ through the transforming power of His saving grace.
A life that is being transformed in conformity to the likeness of Christ is the result of possessing true wisdom. Look at the fruit of a person's life and you will know if the wisdom they live by is the wisdom from above or an earthly, counterfeit wisdom which is in reality nothing more than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False, earthly wisdom, as our text has shown, always produces bad fruit: disorder and every vile practice. True, heavenly wisdom, the wisdom of God's word, the wisdom of the gospel of our Lord Jesus Christ, produces a Christ-like obedience done with a meekness of heart. The fruit of that Christ-like obedience and meekness, as our text concludes, is a harvest of righteousness:
18 And a harvest of righteousness is sown in peace by those who make peace. (James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