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섭리
야고보서 4:13-17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계속해서 야고보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4장 13-17절입니다.
오늘 본문은 미래의 계획이 무엇이든 간에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는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를 향한 책망으로 시작됩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약4:13-14)
야고보 사도는 오늘 본문에서 누구에게 말하고 있습니까? 야고보 사도는 지금 교회에서 자신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어떠한 계획을 고안하고 있던 이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가 제시한 예는 어떤 상인들이 특정 마을로 가서 그곳에서 장사를 하고 이익을 낼 것이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 상인들은 그들의 계획이 의도한 대로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이 상인들과 비슷한 사람들이 아닐까요? 우리는 어떤 바람직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기적인 계획을 고안하고, 1년 또는 그 이상을 계획합니다. 우리들의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여기 가서 이것을 하고, 저기 가서 저런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 계획의 모든 단계가 완료되면 그 결과는 이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실현 가능성이 없는 터무니 없이 무모한 계획이 아니라 우리의 능력과 자원 내에서 수행할 수 있습, 잘 짜여진 실용적인 계획이라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목표를 위해 일하고, 앞으로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각 단계가 완료될 때까지 끈기 있게 노력하는 것뿐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가 마침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여러 면에서 우리는 야고보 시대의 그 상인들과 비슷합니다. 그들은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야고보서 4:13)고 말했습니다. 우리들은 우리가 신중하게 고안해 낸 계획의 결과에 대해 확신하고 있으며 우리의 계획이 심지어 엄청난 유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런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야고보서 4:13-14) 그는 실제로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계획을 확신하면서 1년 후에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알 것 같지만, 우리들은 사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미래에 대한 계획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던 이 사람들과 비슷하다면,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일깨워 줍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야고보서 4:14)
우리는 어떻게 우리들의 계획의 결과에 대해 그렇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내일 일어날 일조차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내일 일어나는 일이 우리들에게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심하게 세웠던 계획을 폐기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내일이 끝날 때까지 이 땅에 살아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 쉽게 가정하는 경향이 있는 우리에게 주님은 이 질문을 고려하라고 요구하십니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그리스도 안의 형제 여러분, 우리들은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우리가 처하게 될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지만, 우리의 상황과 관계없이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답이 하나 있습니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 14:14)
우리들의 생명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안개와 같습니다. 우리의 삶은 덧없고, 일시적이며, 아침 안개처럼 덧없는 존재들입니다. 잠깐 동안 있다가 사라집니다. 우리의 삶이 얼마나 연약한지 생각해 보신 적 있습니까? 우리는 너무나 연약한 존재입니다. 계단에서 작은 실수를 하거나, 길에서 순간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리거나, 통제 불능인 작은 질병이나 감염이 생기거나, 심장이나 뇌에 사고가 생기거나, 악한 사람과 잠깐 마주치거나 하게 될 때,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삶이 끝나게 됩니다. 우리와 같은 연약한 존재가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우리 주님의 섭리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매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오늘은 살아있다가 내일 우리를 부르신다면, 내일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우리 주님의 뜻을 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의 풍요로움 속에서 안전함을 느낀 누가복음 12장의 어리석은 부자에게 말씀하셨듯이,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는 오늘 밤 우리의 영혼을 원하신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우리가 세웠던 자랑스러운 계획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 4:14)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는 있지만, 그 계획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계획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고 주님의 섭리에 달려 있습니다. 본문 15절이 이것에 대해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약4:15)
그러므로 우리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우리는 주님의 뜻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겸손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오직 주님께서 뜻하실 때에만 우리는 살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뜻이 있을 때만 우리는 이것을 하거나 저것을 하여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섭리에 대한 우리의 완전한 의존성을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내일 부르실 수도 있고, 우리의 계획이 실행되는 것을 원하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실제적인 가능성도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섭리를 인정할 때 우리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내 자신을 의지하며 자급자족하고자 하는 경향이 무너집니다. 주님의 섭리를 인정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닌 주님의 능력과 지혜에 확신을 두게 됩니다.
성경은 이 땅에서의 우리의 수명에 대한 주님의 섭리를 분명히 밝힙니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139:16)
주님의 섭리 안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정해진 날들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며 그 이상은 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정하신 날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내일이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정하신 마지막 날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주님은 사고든 병이든 폭력이든 다른 어떤 수단을 통해서, 그분이 원하시는 어떤 수단으로든 우리를 부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래에 대한 모든 계획 안에서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은 주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키셔서 우리에게 정해진 날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섭리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행14:16-17)
풍성한 수확을 주셔서 땅의 풍요로움을 맛보게 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누가 가축들을 만들고 보존해 주시니까? 누가 농장에서 식탁까지 음식을 준비하고 배달하는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유지해 주십니까? 누가 이 땅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복잡한 생태계를 유지시켜 주십니까? 하나님의 전능하신 권능과 지혜로 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권능과 지혜로 모든 인류의 생명과 호흡을 유지해주고 계시며, 주님의 권능과 지혜 없이는 아무도 살거나 숨을 쉴 수 없습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사도행전 17:24-25) 오직 주님의 뜻이 있을 때에만 우리는 숨을 내쉴 수 있습니다. 오직 주님의 뜻이 있을 때에만 우리는 내일 일어나 숨을 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이 아니라면 우리의 호흡은 멈춰 죽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가 야심차게 세웠던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하게 미래에 대한 모든 계획이 "주님의 뜻이라면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노력에 성공을 주시는 주님의 섭리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21:31)
다니엘이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의 음식으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노력했을 때, 식사를 담당한 관리 앞에서 다니엘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우리는 읽을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단1:8-9)
우리는 얼마나 자주 우리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어떤 중요한 사람의 은혜와 긍휼에 빚지고 있습니까? 그 사람이 우리를 향하여 은혜와 긍휼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주님의 섭리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우리를 은혜와 긍휼로 바라보도록 하신 분은 주님이십니다.
성경은 우리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주님의 섭리 덕분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시75:6-7)
이 땅에서 우리가 누리는 모든 선한 것들은 주님의 섭리 덕분입니다. 이 서신의 앞부분에서 읽은 것처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야고보서 1:16-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 우리의 생명과 모든 호흡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지 못하고 마치 자기 운명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약4:16)
주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와는 대조적으로, 야고보가 언급한 이 사람들은 오만함을 자랑했습니다. 그들은 미래에 대한 계획에 대해 자랑했습니다. 어떻게 이런저런 장소로 여행하고 장사를 해서 이윤을 남길 것인가에 대해 자랑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그들의 계획의 결과가 확실한 것처럼 자랑했고, 주님께서 무엇을 원하실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자랑하는 것은 순전히 교만함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과 우리가 얻게 되는 유익이 주님의 섭리 덕분이라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은 감사할 줄 모르고, 경건하지 않으며, 교만한 것입니다. 믿지 않는 세상은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받고 있지만, 그분을 하나님으로 높이고 감사드리기를 거부합니다(로마서 1:21). 얼마나 많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섭리로 인한 선물이 그들 자신이 이루어낸 행위인 것처럼 자랑합니까? 그리스도 안의 형제인 우리는 그들과 같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세상의 그 어떤 사람들보다 훨씬 더 크신 주님의 섭리의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는 자들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섭리로 우리의 지상 생활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도 예배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섭리로 우리에게 풍성한 자비를 내려 주시고, 영적 사망에서 우리를 일으키셔서 영적인 생명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2:4).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적으로 살아 있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의 믿음으로 복음에 응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 해야하는 일이었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계속 머물렀을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차갑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복음의 부르심에 반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인해 우리는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영생을 얻었습니다. 그분의 섭리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불신의 상태에 머물렀을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고 구원받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기로 예정해주셨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영적 생명과 믿음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를 향할 수 있도록 하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유지될 수 있도록 하십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요10:27-29)
만일 마귀가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파괴할 수 있다면, 그는 우리를 주님의 손에서 빼앗아가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가 모든 계략과 어려움을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그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우리를 주님의 손에서 빼앗아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거듭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을 위해 보호받고 있다는 말씀을 읽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벧전1:3-5)
하나님의 권능은 어떻게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을 때까지 우리를 보호하고 있습니까? 이것은 우리의 마지막 영광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어떻게 이 영원한 영광을 얻기까지 우리를 보호해주고 있습니까?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믿음을 유지해주심으로써 보호해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우리는 믿음을 통해 미래의 영원한 영광을 받기까지 보호하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원히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항상 인정한다면, 우리는 또한 물리적이며 일시적인 공급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항상 인정해야 합니다. 지상의 축복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오늘 본문이 매우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약4:17)’
선을 행한다는 것은 미래를 위한 모든 계획 속에서 항상 주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선한 일은 생명과 호흡, 그리고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리고, 오직 주님의 뜻이시라면 우리의 계획을 실행하도록 살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그 계획을 이루게 될 것임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The Providence of the Lord
James 4:13-17
13 Come now, you who say, “Today or tomorrow we will go into such and such a town and spend a year there and trade and make a profit”— 14 yet you do not know what tomorrow will bring. What is your life? For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time and then vanishes. 15 Instead you ought to say, “If the Lord wills, we will live and do this or that.” 16 As it is, you boast in your arrogance. All such boasting is evil. 17 So whoever knows the right thing to do and fails to do it, for him it is si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Jame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in the four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3 – 17.
Today's text opens with a reproof for those of us in the body of Christ who are self-confident about our future plans, whatever they may happen to be:
13 Come now, you who say, “Today or tomorrow we will go into such and such a town and spend a year there and trade and make a profit”— 14 yet you do not know what tomorrow will bring. (James 4:13-14)
Who is the apostle James addressing in our text? He is addressing certain people in the church who were devising plans they were sure would be profitable to them. The example that James provides is of some merchants who declare that they will travel to a particular town, conduct trade there, and make a profit. These merchant expressed confidence that their plans would come to fruition, just as they intended. Are we, perhaps, anything like these merchant? We are intent on obtaining some desirable goal. But it will take some time and effort to reach that goal. So, we devise a long term plan, we map out our entire year or beyond. We share with our friends and loved ones that we will go here and do this and then we will go there and do that, and when all the stages of our plan are complete, the result will be profit. Our plan is well thought out and practical. We are not shooting for the moon. Every step of our plan is well within our abilities and resources to carry out. All we need to do is put in the work, persevere over the upcoming months or years until each step is fulfilled, and we are confident that the goal we are pursuing will be ours. In many respects, we are just like these merchants during James' time who were saying, “Today or tomorrow we will go into such and such a town and spend a year there and trade and make a profit...” (James 4:13) We are confident about the outcome of our carefully devised plans. We are quite sure that when all is said and done, our plan will result in profit, even tremendous profit. What does the apostle James say to such people? “13 Come now, you who say, “Today or tomorrow we will go into such and such a town and spend a year there and trade and make a profit”— 14 yet you do not know what tomorrow will bring.” (James 4:13-14) He, in effect, tells them, you are so confident about your plans, you presume to know how your future will turn out a year from now, yet you do not even know what will happen to you tomorrow. And if we are anything like these men who were so confident about their plans for the future, today the word of God reminds us: “...yet you do not know what tomorrow will bring.” (James 4:14)
How can we be so confident about the outcome of our plans? We do not even know what tomorrow will bring. Tomorrow may bring a considerable change in circumstances. Tomorrow, something may happen to us that would force us to scrap our meticulous plans. We may not even be alive by the end of tomorrow. To those of us who tend to make assumptions about our future, the word of the Lord asks us to consider this question: “What is your life?” How do we respond to this question, brethren in Christ? “What is your life?” Well, we may want to answer this question in various ways, depending on our circumstances, but there is one answer that is true for all of us, regardless of our circumstances. “What is your life? For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time and then vanishes.” (James 14:14)
What is our life? Our life is a mist. Our life is transient, temporary, as ephemeral as the morning mist. Here for a little while and then, gone. Have we considered how tenuous our lives are? We are such fragile creatures. A small misstep down the stairs, a poor split second decision on the road, a little illness or infection that gets out of control, a slight mishap with our heart or our brain, a momentary encounter with the wrong kind of person, and our life on this earth is over. It is solely on account of the providence of our Lord that such brittle, fragile creatures such as ourselves have lived for as long as we have. Each day we live is entirely owing to the will of God. And if He wills that today we live but tomorrow we die, tomorrow we will die. And who is to say what our Lord wills for us? As God said to the rich fool of Luke 12 who felt secure in his abundance, “‘Fool! This night your soul is required of you, and the things you have prepared, whose will they be?’” And so, our Lord may say to us this night that He requires our soul of us and if He does, what will become of our vaunted plans?
“What is your life? For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time and then vanishes.” (James 4:14)
We may devise plans for our future but whether we live to carry out those plans and whether we profit by those plans is not ultimately up to us but up to the Lord's providence, as verse 15 of our text makes clear:
15 Instead you ought to say, “If the Lord wills, we will live and do this or that.” (James 4:15)
So, when we devise plans for our future, we ought to humbly acknowledge that we can do nothing apart from the Lord's will. Only if the Lord wills, will we live. Only if the Lord wills, will we do this or do that and make a profit. And by acknowledging our complete dependency on the Lord's providence, we also acknowledge the real possibility that the Lord may not will for us to live beyond tomorrow and may not will for our plans to succeed. Acknowledging the Lord's providence dismantles our self-confidence and self-sufficiency. Acknowledging the Lord's providence places our confidence in His power and wisdom, not our own.
scripture makes clear the Lord's providence over the precise span of our lives:
16 Your eyes saw my unformed substance; in your book were written, every one of them, the days that were formed for me, when as yet there was none of them. (Psalm 139:16)
In His providence, the Lord wills that we live out the days formed for us and no more. We do not know how many days the Lord has formed for us. For all that we know, tomorrow may be the last day He has appointed for us. And if it is, He will take us tomorrow by whatever means He pleases, whether it be by an accident or by illness or by violence or by any other means. So, we ought to qualify all of our plans for the future with, “If the Lord wills, we will live...”.
scripture makes clear the Lord's providence in meeting our needs so that we may fill out the days set for us:
16 In past generations he allowed all the nations to walk in their own ways. 17 Yet he did not leave himself without witness, for he did good by giving you rains from heaven and fruitful seasons, satisfying your hearts with food and gladness.” (Acts 14:16-17)
Who gives fruitful seasons that puts the bounty of the earth on our tables? Who creates and preserves the livestock from which we derive so much of what we eat each day? Who sustains the lives of countless people who are involved in all the stages of preparing and delivering food from the farm to our tables? Who upholds the intricacies of our ecological system that is responsible for maintaining life on earth? The Almighty power and wisdom of God is behind it all. In fact, it is the Almighty power and wisdom of God that sustains the life and breath of all humankind without which no man would live or breathe: “24 The God who made the world and everything in it, being Lord of heaven and earth, does not live in temples made by man, 25 nor is he served by human hands, as though he needed anything, since he himself gives to all mankind life and breath and everything.” (Acts 17:24-25) Only if the Lord wills, will we take our next breath. Only if the Lord wills, will we wake up tomorrow, breathing. And if the Lord wills not, then our breath will fail, we will die, and then what will become of our confident plans? So again, we ought to humbly qualify all of our plans for the future with the understanding that, “If the Lord wills, we will live...”.
scripture makes clear the Lord's providence in giving success to our endeavors:
“The horse is made ready for the day of battle, but the victory belongs to the LORD.” (Proverbs 21:31)
When Daniel sought to keep himself and his countrymen free from the defilement of the king's food, we read that it was God who gave Daniel favor and compassion in the sight of the official who was responsible for their meals:
8 But Daniel resolved that he would not defile himself with the king's food, or with the wine that he drank. Therefore he asked the chief of the eunuchs to allow him not to defile himself. 9 And God gave Daniel favor and compassion in the sight of the chief of the eunuchs, (Daniel 1:8-9)
How often do we owe the success of our plans to the favor and compassion of some important person in a high position? If we have found favor and compassion in the sight of that person, it is due to the Lord's providence. It is the Lord who has caused that person to look on us with favor and compassion.
scripture makes clear that if our plans succeed, it is owing to the Lord's providence:
6 For not from the east or from the west and not from the wilderness comes lifting up, 7 but it is God who executes judgment, putting down one and lifting up another. (Psalm 75:6-7)
Every good thing we enjoy on this earth is owing to the Lord's providence. As we read earlier in this epistle: “16 Do not be deceived, my beloved brothers. 17 Every good gift and every perfect gift is from above, coming down from the Father of lights, with whom there is no variation or shadow due to change.” (James 1:16-17) Every good gift and every perfect gift, our life and every breath we take is from God. How terrible then, is it, when His people fail to acknowledge His providence and act as if they are the master of their own fate.
16 As it is, you boast in your arrogance. All such boasting is evil. (James 4:16)
In contrast to the humble attitude which acknowledges the Lord's providence, these people James addresses were boasting in their arrogance. They were boasting about their plans for the future – how they would travel to such and such place and trade and rake in a profit. They were boasting about it, as if the outcome of their plans were certain, with no regard for what the Lord may will. To boast like this is sheer arrogance. It is to ignore the fact that our lives and our profit is owing to the Lord's providence. And to do that is to be thankless, ungodly, and proud. The unbelieving world receives the bounty of the Lord's kindness but refuses to honor Him as God and give thanks to Him (Romans 1:21). As a symptom of this sad fact, how often do were hear the unbelieving boasting as if God's providential gifts to them were their own doing. We, brethren in Christ, must not be like them! For we have enjoyed the richness of the Lord's providence to a far greater degree than anyone else in the world. In His providence, the Lord has not only provided for our earthly life but also our eternal life. In His providence, the Lord has shone us His rich mercy and raised us up out of spiritual death and to spiritual life (Ephesians 2:4). And it is because God made us spiritually alive, we were able to respond to the gospel with saving faith. Left to ourselves, we would have continued in a state of spiritual deadness – cold and unresponsive to the gospel's call to faith in the Lord Jesus Christ. It is because of the providence of God that we have obtained eternal life through faith in Christ our Savior. If not for His providence, we would have remained in our unbelief – unconverted, unsaved. Unlike so many, God chose us for salvation in His Son and granted us the gift of spiritual life and faith towards the Lord Jesus Christ. Not only is the providence of God responsible for producing our faith in Christ, it is also responsible for sustaining our faith in Christ:
27 My sheep hear my voice, and I know them, and they follow me. 28 I give them eternal life, and they will never perish, and no one will snatch them out of my hand. 29 My Father, who has given them to me, is greater than all, and no one is able to snatch them out of the Father's hand. (John 10:27-29)
If it were possible for the evil one to destroy our faith in Christ, he would be able to snatch us out of the Lord's hand. But the devil, for all his schemes and adversity, cannot succeed in doing that, try as he might. We read elsewhere in scripture that all who are born again are being guarded for salvation by God's power:
3 According to his great mercy, he has caused us to be born again to a living hope through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from the dead, 4 to an inheritance that is imperishable, undefiled, and unfading, kept in heaven for you, 5 who by God's power are being guarded through faith for a salvation ready to be revealed in the last time. (1 Peter 1:3-5)
How is God's power guarding us for this salvation “ready to be revealed in the last time.”? This is referring to our final glorification. How does His power guard us for eternal glory? By sustaining our faith in Christ. By God's power, we are being guarded through faith for our future, everlasting glorification.
If we always acknowledge the providence of God for eternal provisions, we ought also to always acknowledge the providence of God for temporal provisions. To fail to honor God's providence as it relates to any of our earthly blessings is sin, as our text so clearly states:
17 So whoever knows the right thing to do and fails to do it, for him it is sin. (James 4:17)
The right thing to do is to always acknowledge the Lord's providence in the midst of all our planning for the future. The right thing to do is to give thanks to the Lord for life, breath, and everything He has provided us and to humbly acknowledge that only if the Lord wills, will we not only live to carry out our plans but also enjoy the success of our pl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