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지 않는 부요함의 필요성
야고보서 5:1-6
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6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야고보서 5장 1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의심의 여지 없이 심각하고 강렬하게 어떠한 비난의 대상을 향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약 5:1) R. C. 스프라울 목사님은 자신이 저술한 마태복음 주석에서 부유한 사람들을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합니다. 그는 부유한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첫째, 비열하고, 파렴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무자비하기 때문에 부유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둘째, 근면하고 자신의 부를 잘 관리하여 낭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유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셋째, 상속을 통해 부유해진 사람들이 있습니다."(R. C. 스프라울, 마태복음) 야고보 사도가 여기서 염두에 두고 있는 ‘부자’는 좋은 청지기 같이 근면함과 성실함을 통해 부유해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본문의 맥락을 살펴 보면 야고보 사도가 비난하고 있는 부자들은 첫 번째 범주에 속한 사람들이 분명합니다. 즉, 비열하고, 파렴치하고, 무자비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입니다. 야고보는 합법적으로 부를 축적한 신자들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정직한 수단이 아닌 경건하지 않고 사악한 삶의 방식으로 부를 긁어모은 부자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사악한 부자들"(존 맥아더, 야고보서)에 대한 암울한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들이 지금은 사치와 방종으로 살고 있지만, 이들에게 비참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어떤 종류의 비참한 미래를 말하는 것일까요? 물론, 이 땅에서의 비참한 삶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의지해왔던 부요함이 내일은 완벽하게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부를 축적하기 위해 사용한 편법들이 결국 온갖 법적, 개인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을 읽어가다보면 야고보 사도가 말씀하고 있는 비참함이란 결국 영원토록 맛보게 될 비참함, 즉 지옥에서의 비참한 미래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약 5:2-3)
이 사악한 부자들의 문제는 곧 그들의 부가 엄격히 ‘세상적인 부요함’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곧 이 땅에서 부패하게 될 부요함, 즉 썩어 없어질 물건, 좀 먹는 옷, 시간이 지나면서 부식될 금과 은 외에는 다른 부가 없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와 같았습니다. 그는 세상적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지만 자신의 영원을 위한 부요함은 준비해놓지 않았습니다. 이 어리석은 부자처럼 이 악한 부자들은 썩어 없어질 부를 축적하는 데 시간을 보냈으나 썩지 않는 부에 관한 한 빈털터리요 가난뱅이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세상적 보물을 축적하면서도 그들 자신이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과 그 분의 재림 사이에 위치한 인류 역사의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기념비적인 사실을 무시했기 때문에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심판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어리석은 부자들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들은 썩어 없어질 부를 얻는 데 몰두해 있지만 썩지 않는 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가르침과 사교적인 유익을 취하면서도 그들의 마음은 썩어 없어질 부를 추구하는 데 매료되어 있습니다. 다른 불신자들과 야고보 시대의 이 사악한 부자들처럼 그들은 부활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완전히 무시합니다. 우리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믿고 싶은 것만을 믿고 나머지는 버릴 수 있는 자유가 없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속죄 제물로 받아들이지만 부활하신 주님으로 믿는 것은 거부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지 않습니다. 그분의 이름을 믿든지 믿지 않든지 둘 중의 하나일 뿐이며 그분의 이름은 요한계시록 19:16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요한계시록 19:16) 그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아예 받아들이지 않거나 둘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우리는 죄 가운데 남아 있을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여전히 유죄인 자들이며, 이 땅에서든 내세에서든 그분과 교제하지 못하고, 그분의 나라에서 아무런 상속도 받지 못하고, 영원토록 꺼지지 않는 그분의 진노의 불의 비참함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이 비난하고 있는 어리석은 부자들과 같은 운명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주권을 무시할 때 우리가 상상할 수도, 이해할 수 없는 끝없는 비참함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본문이 비난하고 있는 이 사악한 부자들은 불경건한 삶을 살았고, 부를 숭배했습니다. 그들은 부를 얻기 위해 자신들의 양심을 버렸습니다. 그들은 부를 얻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끔찍한 해를 입힐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부’는 그 정도로 이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들의 주인은 ‘돈’이었습니다. 돈에 대한 욕망에 노예가 된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속이면서까지 그들에게 빚진 것을 갚지 않았습니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약5:4)
사기 당한 품꾼들의 삯이 부자들을 향해 소리지르는 것으로 의인화되어 있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이 불경건한 사람들이 체불한 임금이 그리스도를 향해 소리칩니다. "저는 이 어리석은 부자들이 주님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이 사람들은 교회를 다녔을 수도 있고, 부유하기 때문에 교회에서 존경을 받았을 수도 있지만, 그들의 금고에는 제가 수북히 쌓여 있고, 저들이 고의적으로 사기를 쳐서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 저는 이 사람들이 당신의 주권을 부인한다는 증거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향해 소리치고 있는 ‘훔친 돈 더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분의 주권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습니까? 본문에서 볼 수 있듯이, 훔친 임금뿐만 아니라 사기당한 희생자들도 악한 부자들을 향해 소리지르고 있습니다. 이 추수꾼들은 자신들의 일당을 빼앗긴 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악한 부자들은 돈에 대한 탐욕으로 다른 사람들을 배신했고, 결국 많은 사람들이 만군의 주님께 외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괴로운 부르짖음은 만군의 주의 귀에까지 들리게 되었습니다. 만군의 주께서 고통받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고, 그때뿐만 아니라 지금도 듣고 계시며, 악한 자들에게 그들이 행한 잘못을 갚아주러 오십니다. 주님의 말씀이 이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골3:25)
이 메시지를 듣는 분들 중에 자신들의 부정한 재물과 만군의 주님을 향한 사기당한 피해자들의 부르짖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군의 주님께서는 재림하실 것이며, 그분이 다시 오실 때, 마음이 완악하여 회개하지 않은 자들은 그들이 행한 일에 대한 갚음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주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그분이 오시는 날에 구원받을 것을 기대할 권리가 없습니다.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과 영화롭게 되는 것은 아름답고 소중한 선물이며,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로 통치하시는 주님께서 흘려주신 피로 산 것입니다. 자신을 다스리시고, 인도하시고, 징계하시고, 바로잡아 주시는 예수님의 권리를 거부하는 사람은 이 가장 귀한 구원의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은혜로써 구원을 받았고, 성경에 선포된 그리스도, 복음이 우리에게 믿으라고 부르는 그리스도는 “홀로 하나이신 주재”이십니다 (유다서 1:4).
본문이 비난하고 있는 이 악한 부자들은 호사스럽고 방종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지상의 번영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상태는 사실 끔찍했습니다.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약5:5)
살륙의 날을 위해 송아지가 음식을 잔뜩 먹듯이, 이 사람들은 그들의 이기적이고 경건하지 못한 삶에 대한 그리스도의 심판이 임할 그 날을 위해, 자신들이 부정하게 얻은 사치품들로 잔뜩 먹고 있었습니다.속지 마십시오! 우리는 돈에 대한 우상 숭배로 인해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잠시 피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만군의 주께서 돌아오실 때 결산의 날이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주권을 거부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사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심판하시고 우리가 행한 일에 대해 갚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주권을 거부함으로 우리 자신은 비참함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을 고집하며 살아간다면, 머지 않아 지옥으로 향하는 살륙의 날을 위해 우리가 구원의 길을 따르는 것보다 더 가치 있다고 여겼던 모든 쾌락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이 살찌게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비난하고 있는 사악한 부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부정하게 괴롭혔을 뿐만 아니라, 의인들을 억압하기도 했습니다.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약5:6)
물론 의로움은 악과 양립할 수 없습니다(에베소서 5:7-12).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 사람들에게 어둠의 일에 참여하기보다는 오히려 어둠의 일을 폭로하라고 가르칩니다.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엡5:11-12)
의로운 사람들이 사악한 부자들의 도둑질과 사기를 폭로했을 때, 사악한 부자들은 오늘날 우리가 "법률 전쟁"이라고 부르는 것에 의지했습니다. 아마도 아합과 이세벨처럼, 이 사람들은 법정에서 의로운 사람들을 고발하기 위해 거짓 증인들을 배치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어둠의 행위에 반대하는 의로운 사람들을 정죄하기 위해 판사들에게 뇌물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법적인 승리를 얻지 못한다면 그들 중 일부는 의인들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면, 이 세상의 타락함에 대해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뉴스를 보고 종종 당황하며 충격을 받는 그리스도인 중 한 명이라면, 한 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우리의 성경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성경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이 사악한 세상의 더러움과 타락이 모두 우리에게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진지하게 읽는 사람은 이 세상의 모습에 대해 별로 놀라지 않게 됩니다.
혹시 오늘 본문 안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까? 그리스도의 주권에 굴복하지 않는 모습, 세상적인 보물과 쾌락에 어리석게 집착하는 모습, 영원에 관한 것들을 완고한 마음으로 소홀히 여기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까? 우리의 사악한 마음이 자유롭게 원하는 대로, 즉 부를 탐하고, 다른 사람을 속이며 사기치고, 우리의 어둠의 행위를 폭로하는 의인들을 비방하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의 주권을 거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홀로 하나이신 주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구원의 믿음을 통해 얻는 영원하고 썩지 아니할 보물보다는, 잠시 있다가 사라지며 썩어 없어질 부를 더 바람직하고 소중한 것으로 여깁니까? (유다서 1:4)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에서는 부요할 수 있으나, 사실 가장 비참한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러한 삶의 말로가 어떠한 것인지 인정한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그 비참한 현실 때문에 울며 통곡해야 합니다.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자가 오실 것이고, 그 분께서 오실 때 우리가 행한 것에 대해 갚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공의로운 진노를 피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당신에게도 구원이 임할 수 있습니다. 주님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우리의 교만을 깨뜨리고 우리를 먼지로 낮추어 그분 앞에서 겸손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게 되고 우리의 부요함에도 불구하고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요한계시록 3:17) 것과 하늘의 부에 관해서는 가난하며 영원한 소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해당되는 사실이라면, 자신을 낮추고 우리가 주님 앞에서 원수됨을 인정하고 회개하십시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야고보서 4:8-10) 이 부르심은 부유하든 가난하든 그 중간이든, 길을 잃고 자신의 길로 향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이사야 53:6). 우리 자신에 대한 진실을 인정하십시오. 우리 자신이 영원한 지옥의 비참함 외에는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임을 고백하십시오. 우상 숭배, 탐욕, 사기, 중상모략, 그리고 주님을 불쾌하게 하는 다른 모든 것의 더러움에서 깨끗해져야 할 절실한 필요가 있음을 고백하십시오. 우리와 같은 비참하고 사악한 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속죄가 필요하다는 것을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우리 자신의 길을 가는 것에서 돌이키고, 우리 주님께서 악하다고 부르시는 것을 버리고,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우주의 주님으로 통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신뢰하십시오. 우리가 만든 우상에 불과한 그리스도에 대한 상상의 묘사를 버리십시오. 주 예수님께 우리 자신을 복종시키십시오.그분은 진리의 말씀으로 계시된 주님이십니다(에베소서 1:13; 골로새서 1:5; 야고보서 1:18).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유일한 구세주이시며, 지금 그리고 영원토록 사랑으로 순종해야 할 주님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영접하십시오.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누가복음 2:11) 그리스도의 주권을 거부하는 사람은 그분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이며, 그분을 영접하는 사람만이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 죽으심으로써 확보해주신 구원을 얻습니다(요한복음 1:12-13). 구세주이신 그리스도 주를 영접하십시오. 그때서야 비로소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달래질 것입니다(로마서 3:23-25). 그때서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은총을 받고 그 분의 집의 자녀로 입양될 것입니다(로마서 8:15; 요한일서 3:1-3). 그때야 비로소 우리는 죽음과 다가올 삶에 대비하여 준비하게 될 것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권능과 영광으로 돌아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날을 대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행 10:42; 데살로니가후서 1:7-8; 히브리서 9:28). 그때야 비로소 우리는 그날 세상에 닥칠 무서운 심판을 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요 5:24; 요한계시록 20:11-15) 그때야 비로소 우리는 썩지 않는 참된 보물을 얻고, 아들이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해 준비하신 아버지의 집에 자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5:24)
그리고 우리가 이미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지금 그분을 우리의 구세주이자 주님으로 신뢰하고 있다면, 그분께서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영원한 비참함에서 여러분을 구해 주신 것에 감사하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그분의 재림에 대비하게 하신 것에 감사하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행하신 일로 인해 여러분은 심판을 받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것에 감사하십시오(요한복음 5:24).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주님과 그분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썩지 아니할 유업의 충만함(골로새서 1:5; 야고보서 1:12)과 영광스러운 불멸(고린도전서 15:42-49)을 영원토록 누리게 될 것에 감사하십시오. 여러분의 마음과 말과 행동으로 그분의 영광스러운 은혜에 감사드리며 찬양하십시오.
The Need For Incorruptible Wealth
James 5:1-6
1 Come now, you rich, weep and howl for the miseries that are coming upon you. 2 Your riches have rotted and your garments are moth-eaten. 3 Your gold and silver have corroded, and their corrosion will be evidence against you and will eat your flesh like fire. You have laid up treasure in the last days. 4 Behold, the wages of the laborers who mowed your fields, which you kept back by fraud, are crying out against you, and the cries of the harvesters have reached the ears of the Lord of hosts. 5 You have lived on the earth in luxury and in self-indulgence. You have fattened your hearts in a day of slaughter. 6 You have condemned and murdered the righteous person. He does not resist you.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Jame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if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 – 6.
We have undoubtedly noticed the severity of today's text and the object of its intense denunciation: “Come now, you rich, weep and howl for the miseries that are coming upon you.” (James 5:1) In his commentary on Matthew, R.C. Sproul distinguishes between three categories of wealthy people. He writes concerning the rich, “First, there are those who are wealthy because they are crooked, unscrupulous, and unmerciful toward other people. Then there are those who are wealthy because they have been industrious and have engaged in good stewardship of their wealth, not squandering it in wasteful consumption. Also, there are those who are wealthy through inheritance.” (R.C. Sproul, Matthew) The rich whom the apostle James has in view here is not those who are wealthy through industriousness and good stewardship. The context of our passage makes clear that the kind of rich people James is denouncing belong to the first category: those who have gained wealth through crooked, unscrupulous, and unmerciful methods. James is not denouncing believers who have obtained their wealth legitimately. He is denouncing the rich who were raking in their wealth not through honest means but through an ungodly, evil way of life.
Our text opens with a bleak forecast for these “wicked wealthy” (John MacArthur, James) people. Although they were living lives of luxury and self-indulgence now, miseries were coming their way. What kind of miseries? It may be, of course, that earthly miseries awaited them. Their wealth which they relied on today, through adverse circumstances, could evaporate tomorrow. Their crooked methods for obtaining wealth could eventually lead to all kinds of legal and personal problems for them further down the road. But as we read on in our text, it becomes clear that the kind of miseries that the apostle James is referring to is eternal miseries – the miseries of hell.
2 Your riches have rotted and your garments are moth-eaten. 3 Your gold and silver have corroded, and their corrosion will be evidence against you and will eat your flesh like fire. You have laid up treasure in the last days. (James 5:2-3)
The problem of these wicked wealthy individuals was that their wealth was strictly earthly. They had no riches other than the corruptible kind – their goods which would rot away, their garments which the moths would eat, their gold and silver which would corrode with the passing of time. These people were like the rich fool of Jesus' parable who laid up immense earthly provisions but made no provisions for his eternity. Like this rich fool, these people spent their time accumulating perishable wealth but were penniless paupers as far as imperishable wealth was concerned. As these people were laying up earthly treasure, they were ignoring the fact that they were in the last days. They were ignoring the fact that they were living through the final epoch of world history, situated between the resurrection and ascension of Jesus Christ and His return. And because they were ignoring this monumental fact, they were doing nothing at all to prepare for the return of the judge of the living and the dead, the Lord Jesus Christ.
How many in the church today, like these rich, foolish people, are completely unprepared for the coming of the Lord Jesus Christ? They are consumed with obtaining corruptible wealth but do nothing at all to secure incorruptible wealth. While they may dabble with the teaching and the social perks of the church, their heart is enamored with the pursuit of perishable riches. Like any other unbeliever and like these wicked wealthy individuals of James' time, they completely disregard the Lordship of the risen Savior, Jesus Christ. We are not at liberty to pick and choose what we would like to believe about Jesus Christ and discard the rest. The gospel gives no option to embrace Jesus Christ as our atoning sacrifice but reject Him as our risen Lord. We either believe in His name or we don't and His name is summed up in Revelation 19:16, “On his robe and on his thigh he has a name written,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Revelation 19:16) We either receive Him for who He really is or we do not receive Him at all. And if we have not received Him, we remain in the guilt of our sins, remain culpable of God's judgment, remain without fellowship with Him in this life or the next, remain without any inheritance in His kingdom, and only the unending miseries of the unquenchable fire of His wrath to look forward to forever and ever. We will share the same destiny as these foolish people denounced in our text. Ignore the Lordship of Christ at the cost of unending miseries beyond comprehension.
These wicked wealthy people denounced in our text were leading godless lives, worshiping wealth. They were willing to violate their conscience for the sake of obtaining wealth. They were willing to do terrible harm to others for the sake of their lord, wealth. That is how much power wealth exercised over them. Their lord was wealth. Enslaved to their desire for money, these people defrauded others, robbing them of what they were owed:
4 Behold, the wages of the laborers who mowed your fields, which you kept back by fraud, are crying out against you, and the cries of the harvesters have reached the ears of the Lord of hosts. (James 5:4)
Notice that the wages of the defrauded laborers are personified as crying out against these people. It is as if these wages kept back by these ungodly people were crying out to Christ in testimony against them: “I am proof that these people have no regard for Your authority! They may have mingled with the church, they may have been honored in the church because they are rich, but as I am hoarded in their banks, growing and growing by their willful fraud, I am proof these people deny Your Lordship!”
How many in the church today also have a growing pile of stolen money crying out against them to Christ, exposing their refusal to embrace His Lordship? As we can see in our text, it is not only the stolen wages that cry out against the wicked wealthy but also their defrauded victims. These harvesters were sent home bilked of the wages owed to them. Out of their consuming love for money, these people dealt treacherously with others, until a chorus of voices were crying out to the Lord of hosts concerning them. And their anguished cries reached the ears of the Lord of hosts. The Lord of hosts has heard the cries of the afflicted, then and today, and He is coming to pay evildoers back for the wrongs they have done. As the word of the Lord declares:
25 For the wrongdoer will be paid back for the wrong he has done, and there is no partiality. (Colossians 3:25)
Could it be that there may be some, who are listening to this message, who may even like to think of themselves as Christians, whose fraudulent wealth and defrauded victims are crying out against them to the Lord of hosts? The Lord of hosts is coming, and when He does, the hardhearted and impenitent will be paid back for what they have done. No one who fails to embrace the Lordship of Christ has any right to expect salvation on the day when He comes. Justification and glorification are sweet, cherished gifts that were purchased by the shed blood of Him who is risen and is now exalted far above all the heaven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God, reigning as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No one who refuses Jesus' right to rule and lead them, to chastise and correct them, will avail themselves of these most precious, saving gifts. For we are saved by grace through faith in Christ alone and the Christ proclaimed in our bibles, the Christ the gospel calls us to believe, is “...our only Master and Lord, Jesus Christ.” (Jude 1:4)
These wicked wealthy denounced in our text were living resplendent lives of luxury and self-indulgence. But despite their earthly prosperity, their true condition was horrifying:
5 You have lived on the earth in luxury and in self-indulgence. You have fattened your hearts in a day of slaughter. (James 5:5)
Like a calf being gorged with food for the day of slaughter, these people were being gorged with ill-gotten luxury for that day when Christ's judgment would be unleashed upon them for their self-seeking, ungodly way of life. Do not be deceived! We may be getting away with many wrongs which we are practicing out of our idolatry of money but there will be an accounting that is coming when the Lord of hosts returns. And since we saw fit to live out our days rejecting Christ's Lordship, Christ will see fit to bring our sins into judgment and He will pay us back for what we have done. Refuse the Lordship of Christ to our own, richly deserved misery. Live out our days insisting on going our own way and we can be sure that all the pleasures we counted more worthwhile than heeding the way of salvation will have fattened our hearts for a day of hell-bound slaughter.
The wicked wealthy denounced in today's text not only afflicted others through their fraudulent ways, but they also oppressed the righteous.
6 You have condemned and murdered the righteous person. He does not resist you. (James 5:6)
Righteousness, of course, is incompatible with evil (Ephesians 5:7-12). Rather than participate in the works of darkness, God's word teaches believers to expose the works of darkness:
11 Take no part in the unfruitful works of darkness, but instead expose them. 12 For it is shameful even to speak of the things that they do in secret. (Ephesians 5:11-12)
When the righteous exposed the theft and deceit of the wicked wealthy, the wicked wealthy resorted to what we call, “lawfare” today. Perhaps, like Ahab and Jezebel, these people arranged false witnesses to accuse the righteous in a court of law. They could have bribed judges to condemn the righteous who opposed their works of darkness. And if legal recourse failed, some of them went so far as to have the righteous murdered. If we believe the word of God, nothing about the corrupt ways of this world should surprise us. If we happen to be one of those Christians who are often perplexed and shocked by what we see in the news, well I can say one thing is for sure, we do not know our bibles very well. It is all there. The sordid, depraved ways of this evil world is all explained to us in detail. Nothing about this world should surprise a person who reads his or her bible seriously.
Do we see anything of ourselves in today's text? A refusal to yield to Christ's Lordship, a foolish obsession with earthly treasure and pleasure to the hardened neglect of the things pertaining to eternity? Do we refuse the Lordship of Christ Jesus so that we may be free to do as our wicked hearts pleas – to lust after wealth, to cheat and defraud others, to slander the righteous who expose our works of darkness? Do we find temporal, perishable riches more desirable and precious than the eternal, imperishable treasures that are obtained through saving faith in “...our only Master and Lord, Jesus Christ.” (Jude 1:4)? If that be the case, although we may be rich in the things of the world, we are in a most pitiful condition. If we would acknowledge what is the end of such a manner of life, we should weep and howl because of the miseries that are coming upon us. The judge of the living and the dead is coming and when He does, He will pay us back for what we have done. How will we escape the just wrath of God?
Yet, even for you, deliverance may be found. It may be that the fear and terror of the Lord may break our pride and bring us low to the dust and humble us before Him. It may be that we will come to our senses and realize that despite our wealth, we are “...wretched, pitiable, poor, blind, and naked.” (Revelation 3:17), paupers in regards to the riches of heaven and without eternal hope. If this be true of us this day, humble ourselves and repent before the Lord whose enemy we are. “8 Draw near to God, and he will draw near to you. Cleanse your hands, you sinners, and purify your hearts, you double-minded. 9 Be wretched and mourn and weep. Let your laughter be turned to mourning and your joy to gloom. 10 Humble yourselves before the Lord, and he will exalt you.” (James 4:8-10) This call is for all who are going astray, who have turned to their own way (Isaiah 53:6), whether we be rich or poor or anything in between. Acknowledge the truth about ourselves. Confess ourselves to be a sinner who deserves nothing but the miseries of hell forever. Confess our dire need to be cleansed from the defilement of our idolatry, greed, fraud, slander, and any other thing displeasing to the Lord. Confess our need for the atonement which Christ died to give to wretched, vile sinners such as ourselves. And with a broken, contrite heart, turn from going our own way, forsake what our Lord calls wicked, and place our heart's trust in Jesus Christ, who died for our sins and rose again and reigns as Lord over the universe. Forsake our imaginary depictions of Christ which are nothing but idols of our own making. Submit ourselves to the Lord Jesus who is, the Lord revealed in the word of the truth (Ephesians 1:13; Colossians 1:5; James 1:18). Receive Christ Jesus as our only Savior from sin and our Lord to whom we owe our loving obedience, now and forever. “For unto you is born this day in the city of David a Savior, who is Christ the Lord.” (Luke 2:11) No one who rejects Christ's Lordship has received Him and it is only those who receive Him who obtain the salvation Christ died to secure for His people (John 1:12-13). Receive the Savior, Christ the Lord. Then and only then will God's wrath against us be propitiated (Romans 3:23-25). Then and only then will we receive the everlasting favor of God and obtain adoption into His household (Romans 8:15; 1 John 3:1-3). Then and only then will we be ready for death and for the life to come and for the day when our Lord Jesus Christ returns in power and glory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Acts 10:42; 2 Thessalonians 1:7-8; Hebrews 9:28). Then and only then will we escape the dreadful judgment that will befall the world on that day! (John 5:24; Revelation 20:11-15) Then and only then will we obtain true treasure that is incorruptible and a place in the Father's house which the Son has prepared for all who trust Him.
“Truly, truly, I say to you, whoever hears my word and believes him who sent me has eternal life. He does not come into judgment, but has passed from death to life.” (John 5:24)
And if we have already humbled ourselves before Christ and now trust Him as our Savior and as our Lord, give thanks to Him that He has delivered you from the everlasting miseries we deserve. Thank Him that He has made you ready for His return. Thank Him that because of what He has done for you, you will not come into judgment but have passed from death to life (John 5:24). Thank Him that you will receive on that day when He comes, the fullness of an incorruptible inheritance (Colossians 1:5; James 1:12) and a glorious immortality (1 Corinthians 15:42-49) together with Him and His beloved people for time eternal. Give thanks to Him and praise Him for His glorious grace, in heart, in word, and in d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