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본받는 자
에베소서 5:1
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오늘 새해 전야 예배에서 우리가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에베소서 5장 1절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일깨워 줍니다.
저는 최근에 저의 아내가 저를 얼마나 많이 모방해왔는지 깨달았습니다. 아내의 성향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내는 단지 지금까지 저의 모습을 따라해온 것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것을 깨닫는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간혹 저희가 말다툼을 할 때 아내의 지나친 간섭을 멈추게 하려면, 그저 아내를 비난하며 그만두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먼저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을 멈춰야 했습니다. 아내에게서 보는 특정한 성격적 결함과 약점이 실은 제 자신의 거울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순간, 저는 아내에게 더 나은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누구를 본받는 경향이 있을까요? 배우자? 부모님? 절친한 친구? 딸이 점점 커 가면서 저를 본받는 것을 점점 더 많이 보게 됩니다. 그것이 좋든 나쁘든 말입니다. 오늘 밤의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에베소서 5:1) 우리는 그저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배웁니다. 왜 하나님을 본받아야 할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제 동생인 수철 집사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즐겨 보시던 한국 드라마를 틀어준 적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의사였던 허준을 소재로 한 드라마였습니다. 수철 집사는 회를 거듭할 수록 이 의사의 성격에 너무 감명을 받아 자신은 나중에 커서 허준처럼 살고 싶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구속하시는 사랑을 숙고하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분과 같이 되고자 더욱 갈망할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이 구절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이 어떠한지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는 에베소서의 본문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엡2:4-7)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받도록 영적 생명으로 일으키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원의 세월 동안 그분이 우리에게 측량할 수 없는 그분의 은혜의 부요함을 아낌없이 부어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그분의 아들 안에서 구원하신 것은 그분의 영원토록 헤아릴 수 없는 자비를 우리에게 보여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그분의 위대한 사랑, 즉 영원한 사랑으로 이렇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영원을 통해 우리에게 부어주실 엄청난 자비는 그분을 향한 우리의 끝없는 찬양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엡2:4-6)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처리하시려고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리와 그 분의 영원한 인자하심의 약속을 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요일4:9)
하나님은 무한한 자비와 은혜로 그분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가 그분을 통해 살게 하시고,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은 그분의 은혜의 헤아릴 수 없는 부요함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훌륭한 사람들을 본받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그분의 사랑하는 자녀로 여기시는 훌륭한 하나님을 본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얼마나 더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에베소서 5:1) 우리가 그분을 본받는 데 필요한 것을 알려면 그 분의 아들을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처럼 말입니다.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14:8-9)
복음에 나타난 우리 주 예수님을 볼 때, 우리는 무엇을 봅니까? 진리에 대한 그분의 완벽한 헌신을 봅니다(요한복음 1:17; 요한복음 18:37). 우리는 성경의 계시에 대한 그분의 완전한 신실하심을 봅니다(요한복음 10:35; 마태복음 15:6-9). 우리는 그분의 양떼를 향하신 그분의 지속적인 사랑을 봅니다(요한복음 13:1). 우리는 사람들을 향하신 그분의 인내와 오래 참으심을 봅니다(마태복음 8:26; 마태복음 16:8; 마태복음 17:17). 우리는 그분이 하늘의 영광을 뒤로 하사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는 섬김과 자신의 생명을 바치신 겸손을 봅니다(마태복음 20:28; 요한복음 13:14; 빌립보서 2:1-7).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보는 것이 곧 아버지의 본성의 정확한 각인임을 기억합시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히1:3)
새해인 2025년에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눈을 고정합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우리 아버지의 사랑과 그분이 얼마나 뛰어나고 은혜로우신지를 자주 생각합시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나타내신 이 하나님을 본받으십시오. 그분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를 본받으십시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아는 어린 소년을 보세요. 그 소년은 무엇을 하려고 할까요? 이 아이는 항상 아버지처럼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아버지의 의자에 앉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버지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합니다. 아버지처럼 걸으려고 합니다. 아버지처럼 말하려고 합니다. 그는 항상 아버지를 따라합니다. 왜입니까? 아버지를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아버지처럼 자라서 아버지처럼 되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 아니겠습니까? 평범한 인간의 사랑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예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것을 정화하고 무한대로 곱하면 이 사도가 말하려는 바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십시오. 왜입니까? 그분이 여러분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Martyn Lloyd Jones, Imitators of God)
Imitators of God
Ephesians 5:1
1 Therefore be imitators of God, as beloved children.
The text we will be examining for this New Year's Eve service is Ephesians 5:1 where we are reminded, as members of God's household through Jesus Christ our Savior, to be imitators of God.
Recently, it dawned on me just how much my wife imitates me. As I pondered over some of her tendencies, I realized that all she was doing was copying my own tendencies. I don't know why it took so long for me to figure that out. So, if I wanted her to stop being overbearing in our disagreements, I couldn't just criticize her and tell her to stop. I needed to first stop being so overbearing myself. I realized, in regard to certain character flaws and weaknesses I saw in my wife, I was looking at a mirror image of myself. I realized, in a moment of clarity, that I needed to be a better example to my wife.
Who do we tend to imitate in our own lives? Our spouse? Our parents? Our close friends? More and more I am beginning to see my daughter imitating me as she grows older, for better or for worse. Well, our text for tonight reminds us that as His children, we are to be imitators of God. “Therefore be imitators of God, as beloved children.” (Ephesians 5:1) We are taught not merely to just be imitators of God but to “be imitators of God, as beloved children.” Why are we to imitate God? Because we are His beloved children. When my brother Ed was a little child, he tuned in to an old Korean drama my parents were watching that was based on the ancient historical physician, Heojun. As he watched episode after episode, he became so impressed by the character of this doctor that he kept saying that he wanted to grow up to become like Heojun. If we ponder on the redeeming love of our heavenly Father, if we consider what it means to be beloved children of God, we'll yearn all the more to become like Him. I think that is the implication of this verse.
This past Sunday, we considered a text in Ephesians that provides us with broad overview of our Father's love towards us in Christ:
4 But God, being rich in mercy, because of the great love with which he loved us, 5 even when we were dead in our trespasses, made us alive together with Christ—by grace you have been saved— 6 and raised us up with him and seated us with him in the heavenly places in Christ Jesus, 7 so that in the coming ages he might show the immeasurable riches of his grace in kindness toward us in Christ Jesus. (Ephesians 2:4-7)
Why did God raise us up to spiritual life that we might be saved in Christ Jesus? So that throughout the eons of eternity, He might lavish upon us the riches of His grace – riches that cannot be measured. God chose us and saved us in His Son so that He might show us His unfathomable kindness throughout all eternity. He did this out of His great love for us – His everlasting love. And the immense kindness He will shower on us throughout the ages will redound to unending praises for Him from us:
4 ...In love 5 he predestined us for adoption to himself as sons through Jesus Christ, according to the purpose of his will, 6 to the praise of his glorious grace, with which he has blessed us in the Beloved. (Ephesians 2:4-6)
And, of course, God sent His Son into the world to deal with our sins so that we might receive the right to become His children and the promise of His eternal kindness:
9 In this the love of God was made manifest among us, that God sent his only Son into the world, so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1 John 4:9)
In His boundless mercy and grace, God sent His Son into the world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and enjoy the immeasurable riches of His grace such as described earlier. We naturally want to imitate excellent people. How much more would we desire to imitate an excellent God who regards us as His own beloved children through Jesus Christ, His Son! 1 Therefore be imitators of God, as beloved children. (Ephesians 5:1) We need only look to the Son to know what we need to know that we might imitate Him. As they say, “Like father, like son.”
8 Philip said to him, “Lord, show us the Father, and it is enough for us.” 9 Jesus said to him, “Have I been with you so long, and you still do not know me, Philip? Whoever has seen me has seen the Father. How can you say, ‘Show us the Father’? (John 14:8-9)
When we see our Lord Jesus as He is revealed in the gospel, what do we see? See His perfect commitment to the truth (John 1:17; John 18:37). We see His complete fidelity to the revelation of scripture (John 10:35; Matthew 15:6-9). We see His enduring love for His sheep (John 13:1). We see His patience and longsuffering towards people (Matthew 8:26; Matthew 16:8; Matthew 17:17). We see His humility as He left behind the glories of heaven that He might dwell among us and lay down His life in saving service to His people (Matthew 20:28; John 13:14; Philippians 2:1-7). And as we do, let us remember that what we see in Christ Jesus is an exact imprint of His Father's nature:
3 He is the radiance of the glory of God and the exact imprint of his nature, and he upholds the universe by the word of his power. (Hebrews 1:3)
This New Year, 2025, let us remember that we are beloved children of God. And then let us strive to be imitators of God, keeping our eyes fixed on our Lord Jesus Christ. Let us think often of our Father's love for us in Christ, how excellent and gracious He is. And then imitate Him as He has revealed Himself in Christ. Let us imitate our beloved Father as His beloved children. As Martyn Lloyd Jones once put it:
“...look at a little boy who loves his father and who knows his father's love to him, what's that boy trying to do? Well, he's always trying to be like his father. Can't you see them. He likes to sit in his father's chair. Like's to take his father's place. Tries to walk like his father. Tries to speak like him. He's imitating his father the whole time. Why? Well, he's so fond of his father. And he wants to grow up to be a man like his father. That's human nature, isn't it? That's ordinary human love at its best. Again, I say, cleanse it, multiply it by infinity and you discover what the apostle is trying to say. Become imitators of God. Why? Well because he's your Father.” (Martyn Lloyd Jones, Imitators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