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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week, the preaching is being preached in Korean as well as English. Hoping that you would richly experience the restoring grace of God through the message~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Grace to You and Peace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빌립보서 1:1-2, Philippians 1:1-2
날짜: 2025-01-12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빌립보서 1:1-2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지난 주부터 빌립보서 강해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빌립보서 1장 1-2절의 말씀입니다. 


지난 주일에 1절 전반부를 살펴보며 알게 되었듯이 바울 사도는 이 서신을 “빌립보에 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보냈습니다. 이 서신을 받은 성도들은 누구입니까? 기억하시겠지만,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도록 세상에서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신자의 구원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도록” (로마서 1:6) 부르심을 받았으며 우리는 “성도가 되도록” (로마서 1:7)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지난주에 살펴보았듯이, 그리스도께 구원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대가로 사들여졌습니다. 우리를 위해 흘리신 그리스도의 귀중한 피의 대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죄의 벌을 받았을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고, 이는 우리가 마귀의 소유물로 홀로 남겨졌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값을 치르셨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마귀의 손아귀에서 건져내시고, 우리를 그분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시고,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입양하시고, 그분의 영으로 우리를 인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의 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 주님께 속해 있으며,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영광과 섬김을 위해 봉헌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값으로 사신 바 되었습니다. 참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성도들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6:19-20)


그러므로 이 서신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들, 이 서신이 쓰여졌을 당시 빌립보에 있던 성도들, 그리고 그 이후에 있을 모든 신자들에게 보낸 것입니다. 바울의 서신에는 교회의 감독과 집사들도 포함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빌립보서 1:1) 이 감독들은 누구입니까? 성경은 교회의 감독들이 교회의 장로들과 동일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사도행전 20장에서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직접 만나기 위하여 소집합니다 (사도행전 20:17). 바울은 그의 연설에서 장로들을 교회의 감독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행20:28)


마찬가지로 바울은 디도에게 지시를 보내면서 장로들을 감독자로 임명했습니다.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딛1:5-9)


베드로 사도는 장로의 주된 책임이 그리스도의 양 떼를 감독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벧전5:1-3)


성경에서 장로와 감독은 같은 직책을 가지고 있으며 상호 교환 가능한 직함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교회에서 장로의 역할은 감독을 행사하는 것이므로 감독자라고도 불립니다. 그는 자신의 책임 하에 있는 사람들의 영혼을 주의 깊게 감독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장로의 역할은 본질적으로 감독하는 일입니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히13:17)


장로가 교회에서 동료 형제들의 영혼을 살피는 방법 중 하나는 바른 교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디도서 1:9) 장로의 자격 중의 하나인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은 신약에서 두 번 언급됩니다 (디모데전서 3:2; 디도서 1:9). 가르치는 능력은 감독의 직분을 집사의 직분과 구별하는 주요 특성이며, 집사는 본문에서 언급된 두 번째 교회 직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회중을 감독하는 것이 장로의 주된 역할이지만, 집사의 주된 역할은 일반적으로 섬김으로 여겨집니다. 원어로 ‘집사’라는 단어는 ‘디아코노스’로, ‘종’을 의미합니다. 신약에서 집사의 자격을 나열한 곳이 한 군데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딤전3:8-13)


감독과 집사의 자격 사이에는 약간의 중복이 있지만, 이 목록에는 가르치는 능력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장로와 달리 집사는 교회에서 권위 있는 가르치는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신약성서는 장로와 달리 교회 내에서 집사의 역할을 실제로 명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초기 교회의 과부를 돌보기 위해 선택된 일곱 사람은 때때로 집사직의 효시로 여겨집니다.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행6:1-6)


사도들이 기도와 말씀 사역에 헌신하는 동안, 이 일곱 사람은 봉사와 행정의 임무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봉사와 행정은 전형적으로 집사가 교회 내에서 수행하는 역할입니다. 감독과 집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교회를 다스리고 행정을 담당하기 위해 주신 두 가지 직분입니다. 그러므로 이 서신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참된 신자와 교회 안에 임원으로 임명된 성도들로 구성된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내졌습니다. 즉 이 서신은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 평신도와 임원들에게 보내졌습니다. 그리스도의 성도들에게 사도 바울은 계속해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라고 썼습니다 (빌립보서 1:2). 먼저 바울은 성도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은혜에 대한 가장 단순한 정의는 하나님의 과분한 은총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의 과분한 은총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은총을 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엄청난 측면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호의로 대우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하는 것은 우리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마땅히 받을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화목제물로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2) 십자가에서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그 분의 백성을 대신하여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짊어지셨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을 향한 그 분의 진노를 은총으로 바꾸셨습니다. 그것이 ‘화목’의 의미입니다. 우리가 성도라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그 분의 백성을 위해 확보하신 구원을 받아들였다면,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은총을 주십니다. 로마서 5장의 서두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이 은혜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십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롬5:1-2)


만일 우리가 그 분의 아들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았다면,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됩니다. 오직 우리의 죄를 위한 화목제이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며 그분과 영원한 화평의 관계를 갖게 됩니다. 더욱이,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다 "고 읽었습니다. 이 "들어감"이라는 단어는 ‘소개’를 의미하며, 일부 성경 버전은 이 단어를 "소개"로 번역합니다. 만약 제가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면, 그냥 약속을 잡고 그의 사무실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이 대중을 사적으로 만날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의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저를 대통령에게 소개해준다면 가능합니다. 죄 속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하나님과의 만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죄는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우리를 그분의 진노 아래 있는 죄인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분께 나아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오직 단 한 분만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화목을 가져올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만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베드로전서 3:18) 그분만이 우리를 위해 흘리신 피의 공로로 하나님의 진노를 우리에게 은혜로 바꾸어 우리가 그분과 교제를 누리도록 해주시고 결코 버림을 받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로마서 5장에서 읽은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그 분의 구원의 역사를 받아들였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지금 그분의 은혜 안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서 있다는 것은 굳건하고, 굴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서 있다는 것은 아무것도 우리를 그분의 은혜에서 떼어놓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그분이 항상 우리를 호의적으로 바라보실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4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사장 사역으로 인해 모든 신자가 담대함을 가지고 은혜의 보좌에 나아갈 수 있다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브리서 4:16)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보좌는 은혜의 보좌입니다. 우리처럼 죄가 많은 자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간다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보좌는 항상 은혜의 보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은혜는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은혜이며, 우리는 결코 그 은혜로부터 옮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다가가는 것은 하나님의 보좌입니다. 그것은 무한한 위엄과 권위의 보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건함과 두려움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브리서 12:28-29) 그러나 하나님의 보좌는 하나님의 권능의 보좌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에 대해 자의식적이거나 소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 때문에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호의적으로 여기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분께 자유롭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한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나아가는 보좌는 은혜의 보좌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이 보좌로 다가갈 때 여러분의 죄가 그리스도의 피로 덮여지고, 여러분의 잘못이 긍휼함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의 불완전한 기도는 비난받지 않고, 오히려 인자함으로 받아주십니다. . . 더욱이, 우리가 다가가는 보좌는 은혜의 보좌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요청을 들어주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주시며, 시련을 견뎌낼 힘을 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 분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후 12:9)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궁핍함 가운데 있는 우리는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리차드 필립스, 히브리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서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심오한 보살핌과 아버지 같은 관심을 보이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분은 믿지 않는 자들을 그 마음의 정욕에 맡겨두시고 더러움에 빠뜨리시며(로마서 1:24) 그들을 내버려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그들에게 "마음대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의 성도들,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거룩함에 대한 관심으로 개입하시고 관여하십니다(히브리서 12:10).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분의 명령에 순종할 마음을 주시고(예레미야 31:33; 히브리서 10:16) 우리가 그 분의 형상대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징계하십니다(히브리서 12:16). 그는 우리를 향하신 그 분의 은혜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우리의 참되고 영적인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로마서 8:28).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 서는 것에 대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분의 영광에 대한 소망으로 기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로마서 5:2) 우리의 영원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영광스러운 것이 확실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그분의 피로 우리를 위해 확보하신 이 영광의 소망에 비추어, 그분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14:1-3)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요14:27-28)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주님은 거기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주님께서 하고 계신 한 가지는 우리, 즉 여러 시대에 걸쳐 그분의 사랑받는 많은 성도들을 위한 처소를 예비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그분은 우리를 위해 돌아오시고 그분께 데려가서 그분이 계신 곳에 우리도 있게 하실 것입니다. 그날은 얼마나 놀라운 날이겠습니까! 우리의 영원은 이 부패한 세상이 줄 수 있는 최상의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밝고 더 좋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을 어지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과 깨지지 않는 영원한 평화를 확보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귀중한 피로 이것을 확보해주셨습니다. R. C. 스프라울 목사님은 이 평화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오 그리스도인이여, 죄를 짓는 것, 그리스도를 불쾌하게 하는 것, 그분과의 관계 안에서 껄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무슨 뜻인지 잘 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분명히 알려주심으로 우리는 알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징계하시지만, 우리가 구원받은 후에는 결코 우리와 전쟁을 치르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아버지와 화목하게 되면 전쟁은 끝납니다. 저는 그리스도로께로부터 받는 유업 중에 그분의 평화보다 더 큰 유산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주는 평화, 새로운 적대 행위로 언제든지 끝날 수 있는 깨지기 쉬운 휴전 상태의 평화가 아니라 결코 방해받을 수 없는 영원한 평화입니다.” (R. C. 스프로울, 요한복음)







Grace to You and Peace


Philippians 1:1-2


1 Paul and Timothy, servants of Christ Jesus, To all the saints in Christ Jesus who are at Philippi, with the overseers and deacons: 2 Grace 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Philipp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in the first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the second half of verse 1 – 

verse 2. 


As we learned last week when we examined the first half of verse 1, the apostle Paul addressed this epistle to “ all the saints in Christ Jesus who are at Philippi”. Who are these saints to whom this letter is addressed? Saints, if you recall, are simply those who are set apart from the world to belong to Jesus Christ. Sainthood belongs to the saving call of every believer in Christ Jesus. We are “called to belong to Jesus Christ” (Romans 1:6). We are “called to be saints” (Romans 1:7). As we were reminded last week, to be saved by Christ is to be purchased for Christ. We were bought with an enormous price – the price of Christ's own precious blood shed for us. So, we are not our own. When we were under sin's penalty, we were alienated from God which meant we were left alone as chattel for the devil. But now that the price for sin has been paid on our behalf by Christ our Lord, God has forgiven our sins, delivered us from the devil's clutches, transferred us to the kingdom of His Son, adopted us as His children, and sealed us with His Spirit. We have been made a temple of the Holy Spirit of God. We now belong to our Lord, consecrated for the honor and service of God and Christ. We are not our own. We were bought with a price. Indeed, we are saints who belong to Jesus Christ. 


19 Or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ithin you, whom you have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20 for you were bought with a price. So glorify God in your body. (1 Corinthians 6:19-20) 


So, this epistle is addressed to the saints who are in Christ Jesus, those who were at Philippi at the time this letter was written and to all believers since. Included in Paul's address are also the overseers and deacons of the church. “To all the saints in Christ Jesus who are at Philippi, with the overseers and deacons:” (Philippians 1:1) Who are these overseers? Well, scripture makes clear that the overseers of the church are one and the same as the elders of the church. In Acts 20, the apostle Paul summons the elders of the Ephesian church (Acts 20:17) for a face-to-face meeting. In his remarks, Paul calls the elders overseers of the church: 


“Pay careful attention to yourselves and to all the flock, in which the Holy Spirit has made you overseers, to care for the church of God, which he obtained with his own blood.” (Acts 20:28) 


Likewise, in Paul's instructions to Titus, he designates elders as overseers: 


“5 This is why I left you in Crete, so that you might put what remained into order, and appoint elders in every town as I directed you— 6 if anyone is above reproach, the husband of one wife, and his children are believers and not open to the charge of debauchery or insubordination. 7 For an overseer, as God's steward, must be above reproach. He must not be arrogant or quick-tempered or a drunkard or violent or greedy for gain, 8 but hospitable, a lover of good, self-controlled, upright, holy, and disciplined. 9 He must hold firm to the trustworthy word as taught, so that he may be able to give instruction in sound doctrine and also to rebuke those who contradict it.” (Titus 1:5-9) 


The apostle Peter tells us that the primary responsibility of the elder is to exercise oversight of Christ's flock: 


1 So I exhort the elders among you, as a fellow elder and a witness of the sufferings of Christ, as well as a partaker in the glory that is going to be revealed: 2 shepherd the flock of God that is among you, exercising oversight, not under compulsion, but willingly, as God would have you; not for shameful gain, but eagerly; 3 not domineering over those in your charge, but being examples to the flock. (1 Peter 5:1-3)


It is clear from scripture that elders and overseers are interchangeable titles for the same office. An elder's role in the church is to exercise oversight which is why he is also called an overseer. He is to keep careful watch over the souls of the people under his charge. The role of an elder in the church is supervisory in nature: 


“17 Obey your leaders and submit to them, for they are keeping watch over your souls, as those who will have to give an account.” (Hebrews 13:17)


One of the ways an elder is to keep watch over the souls of his fellow brethren in the church is through teaching sound doctrine. “He must hold firm to the trustworthy word as taught, so that he may be able to give instruction in sound doctrine and also to rebuke those who contradict it.” (Titus 1:9) The capacity to teach as a qualification for eldership is mentioned twice in the New Testament (1 Timothy 3:2; Titus 1:9). Teaching ability is a primary quality that sets the office of overseer apart from the office of deacon, which is the second church office mentioned in our text. “To all the saints in Christ Jesus who are at Philippi, with the overseers and deacons:” While oversight of the congregation is the main role of the elder, the primary role of the deacon is commonly thought of as service. The word for deacon in the original language is diakonos which means, servant. There is one place in the New Testament that lists the qualifications for a deacon: 


8 Deacons likewise must be dignified, not double-tongued, not addicted to much wine, not greedy for dishonest gain. 9 They must hold the mystery of the faith with a clear conscience. 10 And let them also be tested first; then let them serve as deacons if they prove themselves blameless. 11 Their wives likewise must be dignified, not slanderers, but sober-minded, faithful in all things. 12 Let deacons each be the husband of one wife, managing their children and their own households well. 13 For those who serve well as deacons gain a good standing for themselves and also great confidence in the faith that is in Christ Jesus. (1 Timothy 3:8-13)


You'll notice that while there is some overlap between the qualifications for an overseer and a deacon, absent in this list is any mention of teaching ability. Deacons, unlike elders, do not fill any authoritative teaching role in the church. The New Testament does not actually specify the role of the deacon within the church as it does for the elder. But the seven men chosen to administer the early church's care of its widows are sometimes thought of as the precursor to the diaconate: 


1 Now in these days when the disciples were increasing in number, a complaint by the Hellenists arose against the Hebrews because their widows were being neglected in the daily distribution. 2 And the twelve summoned the full number of the disciples and said, “It is not right that we should give up preaching the word of God to serve tables. 3 Therefore, brothers, pick out from among you seven men of good repute, full of the Spirit and of wisdom, whom we will appoint to this duty. 4 But we will devote ourselves to prayer and to the ministry of the word.” 5 And what they said pleased the whole gathering, and they chose Stephen, a man full of faith and of the Holy Spirit, and Philip, and Prochorus, and Nicanor, and Timon, and Parmenas, and Nicolaus, a proselyte of Antioch. 6 These they set before the apostles, and they prayed and laid their hands on them. (Acts 6:1-6)


While the apostles devoted themselves to prayer and the ministry of the word, these seven men were appointed to the task of service and administration. Following in their footsteps, service and administration is typically the role that deacons fulfill within the church. Overseers and deacons are the two offices given by Christ for the governing and administration of His church. So, this epistle is addressed to the saints consisting of all true believers in Christ Jesus as well as those saints who have been appointed as officers in the church. This epistle then, is addressed to the true church of Christ, the laity along with the officers. To the saints of Christ, the apostle Paul goes on to write, “Grace 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Philippians 1:2) First, Paul conveys to the saints the fact that they are objects of God's grace. The simplest definition of grace is the unmerited favor of God. Every saint in Christ is an object of God's grace – God's unmerited favor. Because of what Christ has done for us, God now regards us with favor. That is one tremendous aspect of God's grace. We do not deserve to be treated with favor. What we do deserve is judgment and wrath from God due to our sins. But Christ has borne the judgment and wrath of God we so richly deserve in our place as a sacrifice of propitiation. “He is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and not for ours only but also for the sins of the whole world.” (1 John 2:2) On the cross, Christ Jesus bore God's wrath against sin on behalf of His people and by doing so, turned His wrath towards them into favor. That is the meaning of propitiation. If we are saints, if we have appropriated the salvation Christ secured for His people through faith in Him, God now regards us with favor. Remember what we are told about this grace of God towards us in the beginning of Romans 5? 


1 Therefore, since we have been justified by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2 Through him we have also obtained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in which we stand, and we rejoice in hope of the glory of God. (Romans 5:1-2) 


If we have been justified in the sight of God by faith in His Son,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As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it is only through Christ we are reconciled to God and enter into a relationship of everlasting peace with Him. Furthermore, we are told that through Christ “we have also obtained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in which we stand,” This word “access” means introduction and some versions of the bible translate it as just that: “introduction”. If I wanted an audience with the president, I can't just walk into the Oval Office for an appointment. The president is off limits to the public. What I need is an introduction from someone in the president's circle. No one, left in their sins, can obtain an audience with God. Our sins alienate us from God and make us culpable of His wrath, making Him off limits to us. Only One person can bring reconciliation between God and man and that is the Lord Jesus Christ,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He alone is able to bring us to God. “For Christ also suffered once for sins, the righteous for the unrighteous, that he might bring us to God...” (1 Peter 3:18) He alone, by virtue of his blood shed for us, is able to turn God's wrath towards us into favor so that we might be welcomed into fellowship with Him, never to be turned away. He alone is able to introduce us to God. As we read in Romans 5, if we have appropriated Christ's saving work on our behalf by faith in Him, we have obtained access to God and now stand in His grace. “Through him we have also obtained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in which we stand...” To stand means to be established, unyielding, unmoving. To stand in God's grace means nothing will remove us from His grace towards us. It means that He will always look upon us favorably. In Hebrews 4, we are told that because of Christ priestly work, all believers can draw near to the throne of grace with confidence. “Let us then with confidence draw near to the throne of grace, that we may receive mercy and find grace to help in time of need.” (Hebrews 4:16) If we have been justified by faith, God's throne is the throne of grace. It is a terrifying prospect to draw near to the throne of a holy God, as sinful as we are. But in Christ, His throne is ever a throne of grace. His grace towards us in Christ is a grace in which we stand and we will never be removed from it. It is, of course, God's throne to which we draw near. It is a throne of His infinite majesty and authority. So, we must come in reverence and awe. “...let us offer to God acceptable worship, with reverence and awe, for our God is a consuming fire.” (Hebrews 12:28-29) Yet God's throne is not only the throne of God's power but also the throne of God's grace. So we are permitted to draw near with confidence. We need not be self-conscience and timid about our needs. We may speak freely knowing that because of His Son, God regards us with favor, as His own children. As one minister observes: 


“Yes, it is a throne to which you come, but that throne is a throne of grace. This means that when you come, your sins are covered by the blood of Christ, and that your faults are looked upon with compassion. Your stumbling prayers are not criticized, but are received with kindness. . .Furthermore, because it is a throne of grace to which we come, God is ready to grant our requests. He is glad to provide our needs, to give us strength to persevere through trials. He says,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2 Cor. 12:9). So we are not afraid to ask of God, we who are so needy in this life.” (Richard Phillips, Hebrews)


To stand in God's grace means that God shows us profound, Fatherly care and concern. He gives the unbelieving up in the lusts of their hearts to impurity (Romans 1:24) and leaves them to their own devices. In His wrath He says to them, “Do whatever you like.” But towards His saints, towards His favored people in Christ, He intervenes and gets involved out of His concern for our holiness (Hebrews 12:10). So, He has given us a heart to obey His commands (Jeremiah 31:33; Hebrews 10:16) and disciplines us that we may learn and grow in His likeness (Hebrews 12:16). Out of His favor towards us, He works all things together for our true, spiritual good (Romans 8:28). But the greatest thing about standing in God's grace is how we are able to rejoice in hope of His glory. “Through him we have also obtained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in which we stand, and we rejoice in hope of the glory of God.” (Romans 5:2) It is assured that our eternity is glorious beyond measure. In light of this hope of glory which our Lord has secured for us by His blood, He tells us: 


“1 Let not your hearts be troubled. Believe in God; believe also in me. 2 In my Father's house are many rooms. If it were not so, would I have told you that I go to prepare a place for you? 3 And if I go and prepare a place for you, I will come again and will take you to myself, that where I am you may be also.” (John 14:1-3) 


27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to you. Not as the world gives do I give to you. Let not your hearts be troubled, neither let them be afraid. 28 You heard me say to you, ‘I am going away, and I will come to you.’ If you loved me, you would have rejoiced, because I am going to the Father, for the Father is greater than I. (John 14:27-28) 


Christ has risen and has ascended into heaven. What is He doing there? One thing He is doing is preparing a place for us, His many beloved saints throughout the ages. And when all His preparations are complete, He will come back for us to take us to Himself that where He is we may be also. What a day that will be! Because our eternity is incomparably brighter and better than the best that this corruptible world can offer, we ought not to let our hearts be troubled. Christ has secured for us an unbreakable, everlasting peace with God. He secured it with His precious blood. R.C. Sproul writes concerning this peace: 


“O Christian, you know what it means to sin, to displease Christ, to feel a wedge in your relationship with Him. We all go through that when we are brought under conviction. Christ chastens us, but at no point after our redemption is He ever at war with us again. When we are reconciled to the Father through Christ, the war is over. I do not believe there could be a greater legacy from Christ than His peace - not a peace such as the world gives, a fragile truce that can be ended any moment by new acts of hostility, but an eternal peace that never can be disrupted.” (R.C. Sproul, 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