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베드로전서 4:1-5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서론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베드로전서 4장 1절에서 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첫 구절에서 우리는 이런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1절의 “그리스도께서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다”는 말씀은 베드로전서 3장 18절에서도 언급된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벧전3:18)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의 죄를 위해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삶을 인도하셨던 단 한가지의 목적은 바로 아버지를 기쁘게하고 그분의 뜻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고난의 십자가를 지기까지 아버지의 의로우신 뜻을 따랐고, 우리 대신 아버지의 진노의 잔을 받으시고 육체의 고난을 받으사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삶의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그러한 고통을 기꺼이 견디셨습니다. 그 목적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아버지께 신실한 것”이었습니다. (존 맥아더, 맥아더 신약주석)
본문 1 절은 하나님의 권속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들의 삶의 목적에 대해 동일한 사고 방식인 - “무슨 일이 있어도 아버지께 신실할 것” - 으로 무장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비록 그러한 순종으로 인해 어떠한 고통의 대가를 치르게 되더라도 말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진정한 신자들은 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러한 동일한 사고 방식을 가져야합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1절 후반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하나님의 모든 권속은 그리스도께서 하셨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기 때문입니다. “죄를 그쳤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의로운 뜻에 순종하기 위해 겪는 고난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이 질문을 다루면서 오늘 메시지의 첫 번째 요점으로 돌아가 이것을 함께 살펴봅시다.
1. 부서진 죄의 능력 (1-2절)
‘죄를 그쳤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분명히 이것은 죄짓지 않는 완전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죄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이 땅에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요일1:8)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전7:20) 찰스 웨슬리의 유명한 찬송시는 본문 1 절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내 죄의 권세 깨뜨려 그 결박 푸시고 이 추한 맘을 피로써 곧 정케 하셨네 (만 입이 내게 있으면, 찰스 웨슬리)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께 신실하기 위하여 기꺼이 고통을 인내한다면 - 그분의 계시된 뜻에 따라 살기 위해, 죄를 대적하고 하나님의 의로우신 기준을 개인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해 고통을 인내한다면 - 우리는 죄의 지배하는 능력 아래 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런 고통을 당할 때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죄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의로운 뜻에 따라 사는 것임을 삶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위로와 안전, 이 땅에서의 번영, 신체적 안녕, 심지어 우리 자신의 삶보다 더 중요합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죄를 피하고 그분의 의를 옹호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유혹에 의해 통제되지 않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우리 삶을 지배하던 죄의 힘이 깨졌습니다. “내 죄의 권세 깨뜨려….”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당하시고 죽으신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죄의 권세가 단번에 깨뜨려졌습니다. 죄의 권세는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키시는 그리스도의 영의 능력에 의해 깨졌습니다. 우리가 죄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의로운 뜻에 순종하기 위해 기꺼이 고난을 인내할 때, 그것은 우리가 더 이상 죄의 권세에 지배당하지 않고 우리가 성령의 권세와 지배 아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죄악된 습관, 행동, 충동을 극복하려는 시도는 헛된 행위이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잘못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왜 하나님의 말씀은 신자들에게 우리 삶의 죄악된 행동과 생각을 극복하라고 반복적으로 명령하겠습니까? 예를 들어 로마서 6장 12-13절을 읽어봅시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6:12-13)
또 다른 말씀을 읽어봅시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요일3:9)
복음은 신자들에게 우리가 수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이 없는 것을 지키라고 명령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으면 성령의 능력이 우리 안에 거하여 그리스도의 피에 의해 죄로부터 해방 될뿐만 아니라 그 분의 내주하시는 영에 의하여 죄의 지배에서 해방됩니다. 신학자인 웨인 그루뎀은 신자의 일상 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한편, 성화의 과정은 끝이 없기 때문에 '나는 죄에서 완전히 자유롭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그리스도인은 (예를 들어) '나는 패배했다. 나는 포기한다. 나는 37 년 동안 성질이 좋지 않았고, 내가 죽는 날까지 성질이 나쁠 것이며,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야 한다! '라고 말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것은 ‘죄가 지배권을 얻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죄가 우리 몸을 지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패배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1)라고 말씀하는 성경의 진리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롬 6:14)라고 우리에게 말씀하는 성경의 진리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웨인 그루뎀, 조직 신학)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그 분의 영께서 우리의 성화를 위해 우리 안에 내주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지배 아래 있지 않고 죄의 유혹과 충동을 이기고 현재의 삶에서 경건하고 올바른 삶을 살 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딛2:11-12)
2. 심판을 향해 달려가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 (3-5절)
우리는 3 절에서 “너희가...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라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원어로 “족하도다”로 번역된 단어는 ‘아르케토스’이고 문맥상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ambridge Bible for Schools and Colleges). 본문은 신자들이 믿지 않았을 때 이방인들처럼 이방인들이 원하는 일들을 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왜 우리 본문은 하나님의 모든 권속이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데 “충분한”시간을 보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답은 다음 구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여기서 “함께 달음질하다..”로 번역된 단어는 suntrechó (쉰트레코)이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달리다; 서두르다”(Thayer의 그리스어 사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속이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기며 놀랍니다. 원어성경에서 “방탕”으로 번역된 단어는 ‘낭비’를 의미하는 asotia (아소티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낭비의 홍수 속으로 함께 돌진하고 있습니다. 시간, 돈, 젊음의 활력, 중년의 안정, 노년기의 경험, 재능과 기술, 창의성, 자신들의 육체와 마음을 위해 살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과 길을 따라 살아가지 않고 자신들의 열정을 위해” 살아갑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세상의 파멸) 그들은 쾌락의 감소로 인해 점점 더 큰 성적 변태에 빠지면서 삶을 낭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욕을 따라 살아가고, 그들의 마음은 일시적인 이 땅의 보물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에 취해있으며, 자신들의 양심을 마비시키려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죄를 짓고, 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우상 숭배적인 욕망을 따르기 위해 하나님의 도덕법의 타당성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정부의 법도 거부합니다. 우리의 본문은 믿지 않는 세계가 심판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이것이 오늘 본문이 믿는 자들이 회개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께로 향하기 전에 이방인들이 원하는 것들을 따라서 행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씀하는 이유입니다. 성경은 인류가 하나님의 심판을 향해 미치고 맹목적이며 절망적으로 돌진하고 있기 때문에 복음이 선포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벧전4:6)
복음은 지금 죽어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심판을 향하여 미친듯이 달려가고 있는 세상에서 구출하고 그들의 마음을 그리스도께로 돌리기 위해 선포되었습니다. 주님의 죽음은 죄의 권세를 깨뜨리시며 그 분의 영은 우리를 죄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이 세상에서 사람들을 올바르고 경건하게 만드십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보게 될 때까지 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여느 사람처럼 육신으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때에, 우리의 삶은 안개처럼 이 땅에서 사라질 것이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회개하고 믿을 기회는 더 이상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행2:38-40)
이 패역한 세대로부터 자신을 구하십시오. 회개하여 죄로부터 깨끗함을 받으십시오. 세례가 바로 그 풍성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새로운 생명, 그리고 성령을 받게 됩니다. 그래야만 조만간 모든 사람처럼 우리들의 육체가 심판을 받고 세상을 떠날 때 하나님처럼 영으로 살게 되며 영원한 천국의 영광과 기쁨과 평안 가운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Arm Yourselves with the Same Way of Thinking
1 Peter 4:1-5
1 Since therefore Christ suffered in the flesh, arm yourselves with the same way of thinking, for whoever has suffered in the flesh has ceased from sin, 2 so as to live for the rest of the time in the flesh no longer for human passions but for the will of God. 3 For the time that is past suffices for doing what the Gentiles want to do, living in sensuality, passions, drunkenness, orgies, drinking parties, and lawless idolatry. 4 With respect to this they are surprised when you do not join them in the same flood of debauchery, and they malign you; 5 but they will give account to him who is ready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6 For this is why the gospel was preached even to those who are dead, that though judged in the flesh the way people are, they might live in the spirit the way God does.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on with our series in 1 Peter,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as we move on to chapter 4 of this epistle, from verse 1 – 5.
In the first verse of today's text, we read:
“Since therefore Christ suffered in the flesh, arm yourselves with the same way of thinking...”
When we read in verse 1 that “Christ suffered in the flesh” this statement is referring back to verse 18 near the conclusion of the previous chapter of this epistle:
18 For Christ also suffered once for sins, the righteous for the unrighteous, that he might bring us to God, (1 Peter 3:18)
Christ suffered for our sins for our salvation in obedience to His Father's will. The incarnate Son of God had one purpose which directed His life: to please the Father and carry out His will. Jesus followed His Father's righteous will all the way to the cross of His passion, drinking the cup of His Father's wrath in our place, suffering in the flesh and dying for us. Christ was willing to endure such suffering out of obedience to God's will because He had one purpose in life: “...to be faithful to the Father no matter what...” (John MacArthur, The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Verse 1 of our text teaches every member of God's household to arm themselves with the same way of thinking about their purpose in life:“...to be faithful to the Father no matter what...” To be faithful to the Father no matter the cost, even if such obedience comes at the cost of our own suffering. Why should all genuine believers in Christ Jesus adopt this same mindset that was in Christ Jesus? The answer to that question is given to us as we read on in verse 1:
“Since therefore Christ suffered in the flesh, arm yourselves with the same way of thinking, for whoever has suffered in the flesh has ceased from sin,”
Every member of God's household ought to think about obedience to God in the face of suffering in the same way that Christ did, “... for whoever has suffered in the flesh has ceased from sin,”. What does it mean to have “ceased from sin” and what is its connection to suffering for the sake of obedience to God's righteous will? This is the starting point of today's message as we turn to our first point to address this question.
Point 1 – The broken power of sin (verse 1 – 2)
What does it mean to have “ceased from sin”? Clearly, this cannot mean achieving sinless perfection because sinlessness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obtained in this earthly life. “If we say we have no sin, we deceive ourselves, and the truth is not in us.” (1 John 1:8) “Surely there is not a righteous man on earth who does good and never sins.” (Ecclesiastes 7:20) That famous hymn by Charles Wesley helps us to understand what verse 1 is getting at:
He breaks the power of cancelled sin,
he sets the prisoner free;
his blood can make the foulest clean;
his blood availed for me.
(O For a Thousand Tongues to Sing, Charles Wesley)
If you or I willingly endure suffering for the sake of faithfulness to God - for the sake of living in conformity to His revealed will, for the sake of opposing sin and living in personal obedience to God's righteous standard – we are demonstrating that we have ceased to live under sin's dominating power. In other words, when we suffer in this way, we are demonstrating that the most important thing in our life is to reject sin and live in accord with God's righteous will. This is more important than our comfort and security, our earthly prospering, our physical well-being, and even our own lives. Our willingness to avoid sinning against God and to uphold His righteousness at any cost clearly shows that we are no longer controlled by the enticement of sin. The dominating power of sin has been broken in our lives. “He breaks the power of cancelled sin...”. The guilt of sin is canceled once and for all in the suffering and death of Christ Jesus on our behalf. The power of sin is broken by the power Christ's Spirit dwelling in us and transforming us in holiness. When we willingly endure suffering for the sake of rejecting sin and living in obedience to God's righteous will, it clearly demonstrates that we are no longer dominated by sin's power and that we are under the power and dominion of the Holy Spirit.
Some people mistakenly claim that for Christians to attempt to overcome their sinful habits, behaviors, and impulses is an exercise of futility and that they should simply accept themselves as they are. But if this indeed were the case, why would God's word repeatedly command believers to overcome sinful patterns of behavior and thought in our lives? For instance we read in Romans 6:12-13:
12 Let not sin therefore reign in your mortal body, to make you obey its passions. 13 Do not present your members to sin as instruments for unrighteousness, but present yourselves to God as those who have been brought from death to life, and your members to God as instruments for righteousness. (Romans 6:12-13)
Or as another example:
9 No one born of God makes a practice of sinning, for God's seed abides in him; and he cannot keep on sinning, because he has been born of God. (1 John 3:9)
The gospel does not command of believers what they have no God-given capacity to carry out. If we trust in Christ as Lord,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dwells within us so that we would not only be freed from the guilt of sin by the blood of Christ but also from the domination of sin by His indwelling Spirit. In agreement with scripture, Wayne Grudem writes in regards to the daily life of the believer:
“On the one hand, we will never be able to say, 'I am completely free from sin', because our sanctification will never be completed. But on the other hand, a Christian should never say (for example), 'This sin has defeated me. I give up. I have had a bad temper for thirty-seven years, and I will have one until the day I die, and people are just going to have to put up with me the way I am!' To say this is to say that sin has gained dominion. It is to allow sin to reign in our bodies. It is to admit defeat. It is to deny the truth of scripture which tells us, 'You also must consider yourselves dead to sin and alive to God in Christ Jesus' (Rom. 6:11). It is to deny the truth of scripture that tells us that 'sin will have no dominion over you' (Rom. 6:14).” (Wayne Grudem, Systematic Theology)
If we are believers in Christ Jesus, we are indwelt by His Spirit for our sanctification. That means we are no longer under the dominion of sin but have power to overcome the temptations and incitements of sin and live out godly and upright lives in this present life.
11 For the grace of God has appeared, bringing salvation for all people, 12 training us to renounce ungodliness and worldly passions, and to live self-controlled, upright, and godly lives in the present age, (Titus 2:11-12)
Point 2 – The only hope of a world rushing towards judgment (verse 3 – 6)
We read in verse 3, “For the time that is past suffices for doing what the Gentiles want to do,”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suffices” is arketos and in its context, means, “more than enough” (Cambridge Bible for Schools and Colleges). Our text makes it clear that believers have spent more than enough time doing what the Gentiles want to do back when they too were unbelievers. The Gentiles want to spend their time, “living in sensuality, passions, drunkenness, orgies, drinking parties, and lawless idolatry.” Why does our text assert that all who are in God's household have spent “more than enough” time living that manner of life back before they turned to faith in Christ? The answer is given in the next verse:
“With respect to this they are surprised when you do not join them in the same flood of debauchery, and they malign you;”
The phrase translated as, “join them”, is suntrechó and means, “to run along with others; metaphorically, to rush with” (Thayer's Greek Lexicon). The unbelieving are surprised when the members of God's household do not rush together with them “in the same flood of debauchery”.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debauchery” is asotia which means, wastefulness. The people of the world are rushing together into a flood of wastefulness. Wasting time, money, the vigor of their youth, the stability of middle age, the experience of old age, their talents and skills, their creativity, their minds, their bodies, living for human passions instead of “the will and the way of a holy God.” (Martyn Lloyd Jones, The Destruction of the World) They are wasting their life plunging themselves into greater and greater degrees of sexual perversions for a diminishing return of pleasure, controlled by their various lusts, minds intoxicated by their insatiable desire for temporary, earthly treasures, joining with others in the practice of sin for the numbing of their conscience, rejecting not only the validity of God's moral law but also the laws of their own human government in order to serve the idolatrous desires that have gripped their hearts. They are rushing together after worthless things, exhibiting an incredible waste of their lives. Our text tells us that the unbelieving world is rushing together headlong into judgment:
“...but they will give account to him who is ready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This is why our text asserts that believers have spent “more than enough” spending time doing what the Gentiles want to do life back before they repented and turned to Christ in faith. Our text asserts that it is because humankind, in their natural condition, are rushing madly, blindly, and hopelessly towards the judgment of God that the gospel is preached:
“For this is why the gospel was preached even to those who are dead, that though judged in the flesh the way people are, they might live in the spirit the way God does.”
The gospel was preached to those who are now dead in order to deliver them from the mad, headlong rush of the world towards God's judgment and to turn their hearts unto Christ. His death cancels the guilt of sin and His Spirit delivers from the power of sin, making people upright and godly in this present life. If we do not live long enough to see Christ's return, we will be judged in the flesh the way people are. At a time, perhaps when we do not expect, our life will vanish from this earth like a mist and the opportunity to repent and believe for our salvation will be no more.
38 And Peter said to them, “Repent and be baptized every one of you in the name of Jesus Christ for the forgiveness of your sins, and you will receiv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39 For the promise is for you and for your children and for all who are far off, everyone whom the Lord our God calls to himself.” 40 And with many other words he bore witness and continued to exhort them, saying, “Save yourselves from this crooked generation.” (Acts 2:38-40)
Save yourselves from this crooked generation. Repent and be cleansed of the guilt of sin, which baptism so richly signifies. And we will receiv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for a new life. Then and only then will we have the certainty that when we are, sooner or later, judged in the flesh like all people and pass away, we will live in the spirit the way God does, in everlasting, heavenly glory, joy, and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