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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week, the preaching is being preached in Korean as well as English. Hoping that you would richly experience the restoring grace of God through the message~
이는 범사에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That in Everything God May Be Glorified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베드로전서 4:8-11, 1 Peter 4:8-11
날짜: 2021-07-04

이는 범사에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베드로전서 4:8-11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서론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베드로전서 4장 8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성도님들께서도 기억하시겠지만 지난주 본문은 효과적인 기도의 자세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효과적인 기도는 하나님의 계시된 뜻인 성경에 따라 기도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시는 것처럼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의 우리의 태도’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 또래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이 땅의 아버지와 비슷한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거룩한 아버지에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시면서 ‘거룩하신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이 것은 우리들 또한 하나님을 영원히 거룩하신 분으로 불러야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자로서 영원한 안전을 갖게 되고 그 분의 양자가 되었다는 것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무례히 대하거나 가볍게 대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이 그분에게 화를 내거나 자기 중심적인 요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면죄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 할 때 우리는 거룩하신 아버지의 면전에 있는 것이며, 히브리서 12장 28절의 말씀처럼 구원의 축복에 대한 참된 감사는 그 분에 대한 “경건과 두려움”으로 표현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향한 경건과 두려움으로기도하는 것은 그 분의 계시 된 뜻대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아버지에 대한 경건함과 두려움을 가지고 올바르게 기도하지 않는 한 우리의 기도가 효과적인 기도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습관적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무시하면서 기도하는 무례하고 불경건한 기도 때문에 하나님의 권속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방해를 받고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이전 메시지에서 우리가 기도로 누구에게 말씀드리고 있는지 더 많이 깨닫게 될수록 쾌락주의적이고 세상적인 정욕에 쓸 물건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지 깨닫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로 영화롭게하여 그 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더더욱 기도하게 될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우리는 또한 지난주에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은 인내와 굳건함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인내와 굳건함으로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에 대한 비유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밤낮으로 그에게 부르짖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그 분을 당연하게 여기며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의 변덕과 기호를 맞춰주시는 종인 것처럼 기도하지 말아야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경건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진지한 끈기와 겸손히 인내하는 태도를 가지고 그 분께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전 메시지에서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고난의 잔을 마시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을 때 기도하신 방식입니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아버지께 구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보시다시피 지난주 본문은 신자와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신자와 하나님의 권속의 구성원들과의 수평적인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제 본문으로 돌아가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형제들과의 관계와 관련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계시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권속의 사랑 (8절)

 

8 절에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진지하게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들의 잘못을 인내하며, 작은 실수를 기꺼이 간과하고 더 큰 실수까지도 신속하게 용서하게 됩니다. 오해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그들을 믿어주며, 그 사람과 가졌던 개인적인 갈등을 쉽게 잊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원한을 품고 잘잘못을 따지며, 지나간 일을 의심스럽게 반추해보고, 사소한 일로 분개심이 가득해진다면 사랑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본문 8 절은 잠언 10장 12절에 기록된 내용을 반영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이렇게 “허다한 죄를 덮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어떻게 일으킬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5절 5절에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매일 매일 그리스도 예수와의 끊임없는 교제와,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찬양받으실 구주요 주님이신 그 분에 대한 개인적인 지식이 성장해갈 때, 포도 나무가 나무에 달린 가지에 열매를 맺게 해주는 것처럼 우리도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 청교도 신학자였던 리차드 십스는 ‘우리 주 예수의 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우리가 요셉과 다니엘, 전도자 요한을 생각할 때, 우리는 기꺼이 그들을 ‘온유하고 다정한 사람들’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하물며 우리가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 우리는 그 분을 ‘모든 온유함의 거울’이신 분으로 생각해야합니다. 모든 꽃의 단맛이 하나라면 그 꽃은 얼마나 달콤할까요? 그리스도 안에서는 완전한 자비와 완전한 사랑이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 그토록 은혜로우신 그 분의 마음에 머무르는 자비는 또  얼마나 위대한 것이겠습니까? 남편, 아버지, 그리고 형제들에게 가지게 되는 부드러운 마음은 주님에 비하면 그저 미약한 광선일 뿐이며 주님 안에서 가장 탁월하게 빛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하나 그 분의 것입니다. 우리는 변형되었으나 그 분의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자녀의 결점을 자신의 본성을 넘어서 보시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서 그 분의 본성을 보십니다. 우리는 병에 걸렸으나 그 분의 지체입니다. 신체 어느 부분이 아프거나 약해서 등한시 한 적이 있습니까? 아무도 자신의 육체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머리가 몸의 지체들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그 분 자신을 잊으시겠습니까? 우리는 그 분의 충만함이며 그 분은 우리의 것입니다…” (리차드 십스, 상한 갈대)

 

우리의 모든 약점, 우리의 흔들림, 성화의 미성숙 가운데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신뢰한다면, 우리는 그 분께 속해 있으며, 그 분의 돌보심을 받고, 양육을 받게 되고, 사랑과 위로를 받으며 힘을 받게 됩니다.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엡5:29-30)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양육하시고 있는 사람을 무너뜨릴 것입니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아끼시는 분을 모욕할 것입니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중보해주시는 사람을 저주 할 것입니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위로하시는 분을 괴롭힐 것입니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복음으로써 대신 짊어주시는 짐을 그 사람으로 다시 지게 할 것입니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지체로 사랑하시는 분을 미워할 것입니까? 우리는 시기와 악의를 가지고 그리스도의 몸을 괴롭히고 상하게 할 것입니까? 그리스도께서 부드러움과 자비로 그 분의 지체를 사랑하신다면, 우리는 그분의 몸된 지체의 동료로서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2. 하나님의 권속의 선물 (9-11절)

우리는 본문 9-10절에서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그리스도께로 향했다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집을 섬기기 위한 특정한 영적 은사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특별한 은사와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기꺼이 서로에게 환대를 베풀어 실질적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야합니다. 우리는 베드로전서 강해 앞부분에서 신자들이 자신이 소유한 것들을 풍성히 나눌 때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게하는 영적인 제사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신자로서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하나님 께서 주신 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할 것입니다. 우리가 확신할 수있는 한 가지는 우리가 서로를 대접하기 위해 우리가 소유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항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입니다. 법의 제재에 의해 부의 분배를 강제로 강요하는이 세상의 다양한 논리와는 달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권속이 자신이 소유한 것을 가족들과 나누길 원하십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후9:7)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나눔은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본문처럼 원망없이, 기쁘게 나누는 것입니다. 교회의 형제자매들과 교회 방문객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든, 집으로 초대를 하든, 다양한 형태의 대접을 하든, 신자들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환대함으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이유는 이것이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본문은 환대를 베풀어 서로를 섬기는 것 외에도 각 신자들이 하나님의 권속을 섬기기 위해 특정한 은사를 받았다고 가르칩니다. 본문 10 절은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말씀합니다. 10절에서 “여러가지...”로 번역된 단어는 “다양한 측면의”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또는 “각양각색의”(Strong 's Concordance)를 의미합니다. 영적 은사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여러가지 측면이 있고 여러가지 색조와 같이 다양합니다. 신학자인 웨인 그루뎀은 영적 은사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영적 은사 (‘카리스마’라고도 하며, 고린도 전서 12-14장에서 영적 은사를 말씀할 때 사용 된 것과 동일한 단어)는 성령에 의해 권한이 부여되고 교회 사역에 사용될 수있는 재능이나 능력입니다. 신약에는 다섯 가지 영적 은사의 목록이 있습니다 (롬 12 : 6-8, 고전 12 : 7-11, 12 : 28-30, 엡 4:11, 벧전 4:10). 모든 목록이 다 다르고 (모든 목록에 동일하게 기록된 은사가 없으며 모든 은사가 포함된 목록이 없음) 고린도 전서 7장 7절이 이 목록들에 기록되지 않은 두 가지 은사 (바울이 ‘카리스마타’라고 부르는 결혼과 독신 의 은사)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이 목록들이 완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합니다. 사실 하나의 은사 안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기 때문에 (전도의 은사를 가진 사람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전도의 종류가 다를 수 있으며, 가르치고, 돕는 것도 마찬가지) 거의 무한한 종류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영적 은사들은 풍부하고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는 모든 표현인 것입니다…” (웨인 그루뎀, 베드로전서)

 

본문 11절은 영적 은사를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눕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말하는 은사는 가르침, 전도, 지혜와 지식의 말씀, 분별력과 같은 은사를 포함합니다. 그러나 각 은사에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일부는 강단에서 목사로서 가르치도록 은사를 받았으며 다른 일부는 소그룹같은 비공식적인 환경 또는 교실같은 공식적인 환경에서 가르치는 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린이나 청소년을 가르치는 은사를, 다른 사람들은 성인을 가르치는 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큰 그룹을 전도하는 은사를 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일대일로 전도할 수있는 은사를 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가정의 대접과 섬김을 통해 전도하는 은사를 받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노방 전도를 위한 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말하는 은사 안에서도 동일한 변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섬기는 은사에는 행정, 자비, 보조 및 기부와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말하는 은사에서와 마찬가지로 각 섬기는 은사에도 다양한 변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은사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에베소서 4장 11-12절은 이 질문에 답할 수있는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4:11-12)

 

영적인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목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분배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에 영적 유익을 가져다 줄만큼 뚜렷하게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능력을 영적 은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우리가 특정한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집을 섬기고 싶어할 수는 있으나, 그 은사를 진지하게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의 집에 유익이 아닌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 것은 아마도 영적인 은사가 아닐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 행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를 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계속적으로 사무적인 실수를 범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결과적으로 교회의 다른 사람들은 이러한 오류를 포착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해야합니다. 그 사람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그는 행정을 위한 영적인 은사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 10 절에서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하나님께서 특별한 영적 은사를 우리에게 선물하셨다면, 그것을 사용할 때 하나님의 믿음의 권속을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영적 은사를 사용하느냐 또는 방치하느냐에 따라 강화되거나 약화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합니다. 이것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두 번째 서신에서도 함축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딤전1:6)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다시 불일듯 일어나게 되도록, 고난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디모데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집을 섬기면서 우리의 영적 은사를 끊임없이 사용함으로써 우리의 은사는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하지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은사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11 절에서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말해야한다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다시 말해, 말하는 은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의지하여 사용되어야합니다. 말하는 영적 은사는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말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섬기는 은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께서 주시는 힘으로 섬기는 것처럼” 섬겨야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이나 다른 사람의 보답을 바라면서 섬김의 은사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인정받지 못하고, 보상받지 못할 때 지치고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섬김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이 아니라 사람들이 공급하는 힘에 힘 입어 불규칙하고 일관성이 없게 될 것입니다. 올림픽 선수이자 선교사 인 ‘에릭 리델’의 생애를 기반으로 한 영화 ‘불의 전차’에서  에릭의 여동생 제니는 열심히 달리기에 헌신하는 에릭을 비판합니다. 여기서 에릭이 제니에게 그가 달리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유명한 대사가 나옵니다. 

 

“나는 하나님이 중국을 위해 나를 만드셨다고 믿어. 그러나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또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만드셨어. 나는 달릴 때 그 분의 기쁨을 느껴.”

 

신자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높여 드리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사용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사용하여 그 분을 섬기고 높여드릴 때 우리도 그 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분의 기쁨이 우리가 받은 어떤 은사가 무엇이든간에, 하나님의 기쁨이 그것들을 사용하고자 하는 힘이 되도록 하십시오. 

 

3. 하나님의 권속의 목적 (11절)

본문 11절의 말씀입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우리는 어떠한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영적 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교회의 숫자적인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교회의 재정적 번영을 위한 것이어서도 안됩니다. 가능한 한 다민족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우리가 영적 은사를 사용하는 목적은 “모든 일에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영적 은사를 사용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대하고 하나님을 향한 그 분의 백성의 기쁨,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가 커지도록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 확대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 생활과 서로를 섬기는 영적 은사의 사용의 기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That in Everything God May Be Glorified 

 

1 Peter 4:8-11

 

8 Above all, keep loving one another earnestly, since love covers a multitude of sins. 9 Show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 10 As each has received a gift, use it to serve one another, as good stewards of God's varied grace: 11 whoever speaks, as one who speaks oracles of God; whoever serves, as one who serves by the strength that God supplies—in order that in everything God may be glorified through Jesus Christ. To him belong glory and dominion forever and ever. Amen.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on with our series in 1 Peter picking up where we left of last week in the four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8 – 11. 

 

If you recall, last week's text dealt with the subject of effective prayer. We learned that effective prayer is praying according to God's revealed will, the Holy scriptures. To pray in accordance with God's will is to pray as God's word teaches us to pray. We learned that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God's will for our prayers is the attitude with which we draw near to God in prayer. When we pray, we are not addressing a peer, we are not addressing someone akin to an earthly father, but we are addressing our Holy Father. That is how Jesus addressed His Father in prayer: “Holy Father”. This fact necessitates that we address God as One who is infinitely holy. The truth of our eternal security and adoption as believers in Christ Jesus is not meant to promote an attitude of impertinence or levity towards our heavenly Father. Our blood bought access to God is not a license for us to flash our temper at Him or make self-centered demands of Him in prayer. When we pray we are in the presence of our Holy Father and as Hebrews 12:28 teaches, true gratitude for the blessing of salvation is expressed in “reverence and awe” towards Him. First and foremost, to pray with an attitude of reverence and awe towards God is praying in accordance with His revealed will. We should not expect our prayers to be effective unless we pray rightly, with an attitude of worshipful reverence and awe towards our Holy Father. I wonder how many in the household of God are hindered in their prayers primarily because their habitual attitude in prayer is impertinent and irreverent, disregarding the holiness of God? We learned in our previous message that the more we realize who we are addressing in prayer, the more we will realize how preposterous it is to ask for things to spend on hedonistic, worldly passions and the more we will be inclined to ask for things to magnify Christ as Savior and Lord so that through Him, God may be glorified. 

 

We also learned last week that to pray according to God's will is to pray with patience and steadfastness. To pray with patience and steadfastness is to “cry to Him day and night”, as Jesus put it in His parable of the widow and the unrighteous judge. It is in God's will that when we pray that we are not capricious, taking God for granted as if He were a servant of our whims and fancies. To pray this way is irreverent. It is in His will that we pray with an attitude of sober persistence and humble patience. Finally, we learned in our previous message that when we pray, it is God's will that we yield to His will in whatever it is we are asking. This is the way Jesus prayed when He prayed that God would remove the cup of His passion from Him. He qualified that request with His willingness to yield to His Father's will: “Father, if you are willing, remove this cup from me.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As we can see, last week's text was focused on the believer's vertical relationship with God. Today's text moves on to focus on the believer's horizontal relationship with their fellow brethren in God's household. So, let's now turn to our text and consider what God's word teaches us in regards to our relationship to one another as brethren in Christ Jesus. 

 

Point 1 – The love of the household of God (verse 8) 

 

In verse 8 we read, “Above all, keep loving one another earnestly, since love covers a multitude of sins.” How do we know that we love someone earnestly? We are patient with their faults, we are willing to overlook small offenses and quick to forgive greater ones. In situations of misunderstanding, we tend to give them the benefit of the doubt, and we are swift to put personal conflicts with that person behind us. But where grudge bearing, faultfinding, suspicious ruminations, and petty resentment abound, love is surely lacking. Verse 8 echoes what is written in Proverbs 10:12: 

 

“Hatred stirs up strife, but love covers all offenses.” 

 

How can we stir up earnest love for our brethren in Christ which “covers a multitude of sins” in the manner just described? Jesus tells us in John 15: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Whoever abides in me and I in him, he it is that bears much fruit, for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Our constant, daily relationship with Christ Jesus, our growing, personal knowledge of Him as our blessed Savior and Lord, as we meet Him in God's word, is what enables us to bear the fruit of love as the vine enables the branches to bear fruit. Puritan theologian, Richard Sibbes, writes of our Lord Jesus in relation to His body: 

 

“When we think of Joseph, Daniel, John the Evangelist, we frame conceptions of them with delight, as of mild and sweet persons. Much more when we think of Christ, we should conceive of him as a mirror of all meekness. If the sweetness of all flowers were in one, how sweet must that flower be? In Christ all perfections of mercy and love meet. How great then must that mercy be that lodges in so gracious a heart? Whatever tenderness is scattered in husband, father, brother, head, all is but a beam from him; it is in him in the most eminent manner. We are weak, but we are his; we are deformed, but yet carry his image upon us. A father looks not so much at the blemishes of his child as at his own nature in him; so Christ finds matter of love from that which is his own in us. He sees his own nature in us: we are diseased, but yet his members. Who ever neglected his own members because they were sick or weak? None ever hated his own flesh. Can the head forget the members? Can Christ forget himself? We are his fullness, as he is ours.” (Richard Sibbes, The Bruised Reed)

For all our weaknesses, our faltering, our immaturity in our sanctification, if we trust in Christ Jesus for who He is, we belong to Him, to be cared for, nourished, loved, comforted, and strengthened. “For no one ever hated his own flesh, but nourishes and cherishes it, just as Christ does the church, because we are members of his body.” (Ephesians 5:29-30) Will we tear down whom Christ nourishes? Will we revile whom Christ cherishes? Will we curse whom Christ prays for? Will we torment whom Christ comforts? Will we lay burdens which Christ, by His gospel, relieves? Will we hate whom Christ loves as His own flesh? Will we, by envy and malice, afflict and bruise Christ's body? If Christ loves His own with tenderness and mercy, then we ought to love one another as fellow members of His body. 

 

Point 2 – The gifts of the household of God (verse 9 – 11) 

 

We read on in verse 9 - 10 of our text, “Show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 As each has received a gift, use it to serve one another, as good stewards of God's varied grace:” 

 

If we have turned to Christ in faith we have all been bestowed with certain spiritual gifts to serve the household of God. But regardless of our particular gifting, we are all to express our love for one another practically by showing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 a willing heart. We learned earlier in this series that when believers show generosity in sharing what they have, this is a spiritual sacrifice that is pleasing to God. As believers, we may wonder what we can do with what God has given to us in order to please Him. One thing we can be certain is always pleasing to God is to use what we have to show hospitality to one another. Unlike the various earthly doctrines of this world which seek to forcibly compel the distribution of wealth by legislation, God would have His household share what they have willingly: 

 

7 Each one must give as he has decided in his heart, not reluctantly or under compulsion, for God loves a cheerful giver. (2 Corinthians 9:7) 

 

The sharing that pleases God is the sharing that is done “not reluctantly or under compulsion”, but cheerfully and without grumbling, as our text teaches us. Whether it be preparing food for our brethren and visitors to the church, or opening our homes to each other, or various other forms of hospitality, all who believers can share what they have by showing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 a cheerful heart because to do so is pleasing to our God. Our text teaches us that in addition to serving one another through hospitality, each believer has received certain gifts from God to serve His household. We read in verse 10, “As each has received a gift, use it to serve one another, as good stewards of God's varied grace:” The word translated as “varied” in verse 10 means “multi-faceted”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or “many colored” (Strong's Concordance). God's grace in the bestowal of spiritual gifts is multi-faceted and as varied as there are shades of colors. Wayne Grudem, in his commentary on the spiritual gifts, writes: 

 

“A spiritual gift (charisma, the same word used in 1 Cor. 12 - 14 for 'spiritual gifts') is any talent or ability which is empowered by the Holy Spirit and able to be used in the ministry of the church. There are five different lists of spiritual gifts in the New Testament (Rom. 12:6-8; 1 Cor. 12:7-11; 12:28-30; Eph. 4:11; 1 Pet. 4:10). Since the lists are all different (no one gift is on every list, and no list includes all the gifts), and since 1 Corinthians 7:7 indicates two gifts not on any list (marriage and celibacy, which Paul calls charismata), it is legitimate to conclude that they are not exhaustive. In fact, since there are various types within any one gift (people with the gift of evangelism may differ in the kinds of evangelism they do best; similarly with teaching, helping, etc.), one could say there is an almost limitless variety of different spiritual gifts, all manifestations of the richly varied and abundant grace of God.” (Wayne Grudem, 1 Peter) 

 

As we read on in verse 11, our text broadly divides spiritual gifts into two categories: speaking gifts and serving gifts. “...whoever speaks, as one who speaks oracles of God; whoever serves, as one who serves by the strength that God supplies...” The speaking gifts would include gifts such as teaching, evangelism, utterance of wisdom, utterance of knowledge, and discernment. But keep in mind that there are variations within each gift itself. Some are gifted to teach as a pastor from the pulpit while others may be gifted to teach informally in small groups or in a more formal setting such as the classroom. Yet others may be gifted to teach children or youth while other are gifted to teach adults. The same would hold true for evangelism. Some may be gifted to evangelize to large groups while others may be gifted to evangelize on a one-to-one basis while yet others may be gifted to evangelize through the hospitality of their homes while others are gifted for street evangelism. The same variations can be found in the other speaking gifts. The serving gifts would include gifts such as administration, acts of mercy, helping, and contributing. Again, just as in the speaking gifts, there are great variations within each serving gift.

 

But now, we may wonder, as Spirit-indwelt Christians, how do we figure out what our gifts are? We are given a good starting point to answer this question in Ephesians 4:11-12: 

11 And he gave the apostles, the prophets, the evangelists, the shepherds and teachers, 12 to equip the saints for the work of ministry, for building up the body of Christ, (Ephesians 4:11-12)

 

Spiritual gifts are distributed to God's people for the purpose of “building up the body of Christ”. If we possess a particular ability that is strong enough to bring spiritual benefit to the household of God, we can consider that ability to be a spiritual gift. In contrast, although we may wish very much to serve the household of God through a particular ability, if our sincere exercise of that ability seems to create more problems than it does benefit for the household of God, then that ability is probably not a spiritual gift of ours. As an example, a certain person may desire to serve in an administrative role in the church. But despite his sincere efforts, he routinely makes clerical errors in carrying out the work. As a result, others in the church are forced to spend significant time and energy catching and correcting these errors. Despite that person's eagerness, he is likely not spiritually gifted in administration. We read in verse 10 of our text, “As each has received a gift, use it to serve one another,” (1 Peter 4:10) If God has gifted us with a particular spiritual gift, we will find that when we exercise that ability, it will have some degree of effectiveness in serving God's household of faith. It should also be noted that spiritual gifts can be strengthened or weakened depending on their use or lack of use. This is implied in Paul's exhortation in his second letter to Timothy: 

 

6 For this reason I remind you to fan into flame the gift of God, which is in you through the laying on of my hands, (2 Timothy 1:6)

 

Paul reminds Timothy to fan the embers of his ministry gift into a blazing, roaring flame and not allow it to be quenched by the fear of suffering. Through the constant exercise of our spiritual gift in service to God's household, our gift can be strengthened in effectiveness. But poorly stewarding God's gift through chronic lack of use can result in the gift fading in strength. 

 

Finally, we are told in verse 11 that those who exercise speaking gifts to speak “as one who speaks oracles of God”. In other words, speaking gifts are to be exercised with full reliance on God's word. Spiritual gifts that are speaking oriented are exercised effectively when speaking on the basis of God's word, not the wisdom of this world. For those who exercise serving gifts, they are to serve “as one who serves by the strength that God supplies”. If we derive strength to exercise our serving gifts from the recognition and praise of people or with the hope of reciprocation from others, we will feel burned out and disappointed when our service goes unnoticed, unappreciated, and unrewarded by people. Our service will become erratic and inconsistent, fueled by the strength people supply rather than the strength God supplies. In the movie, Chariots of Fire, based on the Olympian and missionary, Eric Liddell, Eric's sister, Jennie, is critical of Eric's commitment to competitive running. In a famous line from that movie, Eric explains to Jennie why he runs: 

 

“I believe that God made me for a purpose, for China. But He also made me fast and when I run, I feel His pleasure.” 

 

When believers exercise their God-given gifts to serve and honor Him, God is pleased. When we exercise our God-given gifts to serve and honor Him, we too, can feel His pleasure. Let His pleasure be the strength that fuels the exercise of our serving gifts, whatever they may be. 

 

Point 3 – The goal of the household of God (verse 11)

 

In verse 11 of our text, we go on to read, “whoever speaks, as one who speaks oracles of God; whoever serves, as one who serves by the strength that God supplies—in order that in everything God may be glorified through Jesus Christ. To him belong glory and dominion forever and ever. Amen.”

For what ultimate purpose do we exercise our spiritual gifts? In the final analysis, it is not in order to accelerate numerical church growth. It is not in order to increase the financial prosperity of the church. It is not in order to make the church as multi-ethnic as it could be. The purpose for which we exercise our spiritual gifts is “in order that in everything God may be glorified through Jesus Christ.” We exercise our spiritual gifts to magnify the grace of God in Christ Jesus in order to enlarge His people's joy in God, fear of God, reverence and awe towards God, and thanksgiving to God. May the magnification of Christ Jesus for the glory of God be the basis for our prayer life and for the exercise of our spiritual gifts in service to one anot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