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요한일서 2:10-11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서론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2장 10절에서 11절의 말씀입니다.
지난 주일의 말씀을 잠깐 생각해보자면, 우리는 가장 어린 믿음부터 가장 성숙한 믿음에 이르기까지 거듭난 모든 신자에게 해당되는 놀라운 진리를 배웠습니다. 이 놀라운 진실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사랑은 그 분 안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 또한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 본문 8절은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요일 2:8)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이전 메시지에서 사도 요한이 언급한 이 새 계명이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계명임을 배웠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그리고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으로 하나님의 구속받은 백성을 사랑하라는 이 새 계명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전 메시지를 통하여 결론을 내린 것과 같이, 그리스도와 같은 겸손, 인내, 그리고 그들의 진정한 영적 이익을 위해 봉사하려는 종의 마음가짐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는 것은 거듭난, 성령이 내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가능한 것입니다. 구원받는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의 영이 그들 안에 거하시고 성화의 열매를 맺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더욱 일관성 있고 깊이 있게 이 계명을 성취하게 되며, 그 열매 중 제일은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입니다. 사실, 그리스도의 교회의 구속받은 형제들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은혜의 본질적인 측면이므로 이 서신의 뒷부분에서 한 사람이 영적 죽음에서 영적 생명으로 부활했다는 확실한 증거로 언급됩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요일3:14)
하나님의 중생과 성화의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의 중요성을 확증시켜주는 본문 10 절의 말씀을 읽어봅시다.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은 포도나무에 있는 가지와 같이 사람이 참 빛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로 인도된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명백한 표입니다. 대조적으로, 지난 주일의 본문이 보여주듯이, 그리스도의 교회에 있는 형제에 대한 미움은 그 사람이 무엇을 공언하든지 상관없이 그가 아직도 어둠 속에 남아 있음을 드러냅니다.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요일 2:9)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와 교제한다는 주장이 거짓임을 드러내는 그리스도의 교회의 형제에 대한 미움과 대조되는 거듭난 신자의 구별되는 표로서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계속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돌아가서 지난 주부터 시작된 이 주제를 함께 살펴봅시다.
1. 미움의 올무 (10절)
오늘 본문의 첫번째 구절을보면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고 했습니다. 2장 8절이 분명히 말씀하고 있듯이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은 거듭나고 거룩하게 된 모든 믿는 자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이 사람 안에 존재하고 자라는 것은 그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그리스도의 영이 그 사람 안에 거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사랑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참된 것입니다. 10절 전반절의 말씀이 참인 모든 사람에게는 10절 후반절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가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 즉 구원받은 모든 사람에게 참인 이 사랑을 가지고 그리스도 교회의 형제들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원어로 10절에서 "거리낌"으로 번역된 단어는 "...올무, 걸림돌"(Strong's Concordance)라는 뜻의 스칸달론(σκανδαλον)입니다. 비유적으로는 "거짓말하는 것"(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고린도전서 1장 22-23에서 이 단어의 의미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1:22-23)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거부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메시아에 대한 개념이 공격적이며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소중한 기대와 모순되기 때문입니다. ESV 스터디 바이블은 이 구절에 대한 주석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메시아는 믿지 않는 유대인에게 불쾌하고 믿지 않는 헬라인에게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ESV 스터디 바이블). 그러므로 본문 10절 말씀대로 빛 가운데 거하는 자와 어두움 가운데 있는 자의 차이는 어두움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의 교회의 형제들에 의해 자신이 스스로 걸려 넘어지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어두움 속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기는커녕 끊임없이 화를 냅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그리스도인 형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불만을 품고, 누군가가 그들에게 하는 말에 끊임없이 화를 내고,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누군가에 의해 끊임없이 화를 내고,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이 느껴질 때 끊임없이 화를 내고,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원한을 품고, 개인적인 야망으로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고, 악의와 시기로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욕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러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참 형제들에게 만성적인 고통의 근원이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리스도 교회의 형제들에 의해 걸려 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교회의 형제들은 이런 사람들이 어디를 가든지 시작하는 다툼으로 인해 그들 때문에 걸려 넘어집니다.
이와 반대인 사람은 빛 가운데 거하고 거듭나고 성화되고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으로 형제들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거듭난 신자는 기회가 있을 때 기꺼이 용서하고 화해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형제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기면 형제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영적인 일에 동기가 부여된 겸손한 태도로 형제를 섬기기를 열망합니다. 그들은 형제들에게 유익이 되고 회복을 이루기를 사모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거룩하고 화목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잠언 10장 12절에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느니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빛 가운데 거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하고 모든 허물을 덮어줍니다. 중생하고 성결한 신자는 근본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들은 공통된 영적인 삶과 목적으로 연합하여 그와 참된 교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2. 미움의 이유 (11절)
본문 11절의 말씀입니다.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그렇다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그리스도의 교회의 형제들에 대한 이러한 근본적인 미움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일부 사람들이 교회에 함께 가져오는 이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입니까? 그들이 형제들 때문에 걸려 넘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1절에 그 근본적인 원인이 나와 있습니다. 먼저 교회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움에 있는 자입니다.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 그는 어두움, 곧 이 장 9절에서 언급한 어두움에 있는 자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흑암의 권세 아래 있는 자입니다. 그는 영적인 사망 안에 거하고 죄의 주관 아래 거하며 마귀에게 매여 있는 세상 질서 안에 있습니다. 그는 멸망의 운명을 가진 이 어둠의 권세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는 멸망의 운명을 가진 이 어둠의 영역의 일부입니다. 그가 빛 가운데 있다고 주장할지라도 그리스도의 교회에 있는 그의 형제에 대한 그의 미움은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사랑 -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그리스도의 사랑, 그리고 양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사랑 - 이 그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더더욱 드러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 주 본문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이 사랑이 거듭나며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 분 안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참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영적 사망 상태에 있고, 거듭남의 생명이 없고, 거듭남의 결과로 오는 그리스도에 대한 마음에서 우러난 신뢰가 없고, 성결의 영이 그와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에 형제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교회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움 가운데 ‘행하는’ 자입니다.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그러면 흑암에 있을 뿐만 아니라 흑암에 ‘행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그가 어둠 속에 있는 다른 모든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과 똑같은 정확한 원리에 의해 삶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인지, 어떤 철학을 따르고 있는 사람인지, 어떤 업무 분야에 속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거듭남이 없다면 모든 사람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엡 2:3) 이러한 육체의 정욕에 관해 지난 주에 말씀드린 것을 단순히 반복하는 대신 이것에 대한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해석을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이 사는 삶은 궁극적으로 지혜롭지 못한 삶입니다. 근본적으로 이성과 이해에 의해 지배되는 삶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에 충실한 욕망, 충동, 본능, 원초적인 힘, 오늘날 충동이라고 불리는 것에 의해 지배됩니다. 물론 이들 중 일부는 전적으로 육신에 속합니다. 먹고 살기 위해 사는 사람이 있고 술을 마시기 위해 사는 사람이 있고 섹스에 탐닉하기 위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전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것이 그들이 진정으로 사는 이유입니다. 물론 그들은 이러한 일들을 즐기기 위해 돈을 벌어야하고 어딘가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이 진정으로 사는 이유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헛되고 공허한 삶)
계속해서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 저자와 신약의 모든 저자들이 말합니다. 욕망이나 정욕도 있지만 마음의 충동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당신은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지만 음탕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만 생각하고 내가 이미 말한 어떤 죄를 짓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가장 존경받는 사람들에게서 마음의 정욕을 보게되는 것은 끔찍합니다. 야망은 욕망입니다. 야망보다 더 큰 욕망은 없습니다.
야망보다 더 끔찍하고 동시에 비열한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계획과 책략을 꾸미는 사람을 보십시오. 예, 그는 친절하고 다정한 척하지만 친구가 자신보다 앞서 나갈 것 같다고 생각하면 교묘한 방법으로 그가 앞서나가지 못하게 것입니다. 야망은 사람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게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호의적인 보고를 보면 비참하고 불행해집니다. 야망, 그것은 욕망, 끔찍한 욕망입니다. 명성에 대한 욕망, 유명해지는 것에 대한 욕망, 성공에 대한 욕망, 돈을 벌고자 하는 불안, 위대한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망, 이 모든 것은 단지 마음의 정욕에 지나지 않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헛되고 공허한 삶)
빛 가운데 있다고 주장하며 교회 생활에 참여하면서도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이 이 메시지의 앞부분에서 우리가 언급한 모든 방법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욕되게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단순히 이 육신의 정욕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누군가 자신이 갈망해온 것을 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누릴 수 없는 물질적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선호나 필요가 자신의 것보다 우선시되었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망, 훌륭하고 성취한 사람으로 보이려는 욕망,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망,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 남보다 우선이 되고 싶은 욕망. 여기서 요점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므로 이 목록을 계속 이어나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빛 가운데 있다고 주장하지만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은 육체의 정욕에 이끌려 살게 되어 그리스도의 교회의 형제라 하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시기와 악의를 품게 되며 증오함으로 다툼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둠 속에 있고 어둠 속에 행하고 있습니다.
셋째, 교회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빛 가운데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고 구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교회에 있는 그의 형제에 대한 그의 미움은 그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는 인정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의 형제에 대한 그의 증오는 그가 어둠 속에 있고 어둠 속에 있는 다른 모든 사람들을 통제하는 똑같은 원리에 의해 삶의 통제를 받으며 어둠 속을 걷고 있다는 것을 단순히 드러냅니다.
3. 미움와 대조를 이루는 사랑 (10절)
마지막 요점을 위해 본문 10절을 다시 한 번 읽어봅시다.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지난 주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되고 그 안에 거하는 모든 자에게 참된 새 계명이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을 사랑하신 것 같이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라는 계명임을 배웠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이 새 계명을 제자들에게 주기 직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본이 되어주시려고 그들의 발을 씻겨주시고 서로의 발을 씻기게 하셨습니다. 이 새 계명을 주신 직후, 예수님은 제자들과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것이 거듭나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된 모든 사람의 참된 사랑입니다. 이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은 그리스도 교회의 형제들을 섬기고 이타적인 방식으로 그들의 진정한 영적 관심을 바라보는 겸손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이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이 존재하고 한 사람 안에 자라날 때 “그 속에는 거리낌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형제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않고 오직 성령이 역사하시는 능력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이행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고린도후서 13장 11절에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명령하신 것을 실행합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고후 13:11)
그러한 사람은 회복을 목표로 형제를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화합하며, 그리스도와 같은 겸손한 사랑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화목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구속받은 백성의 형제들은 이 사람 때문에 걸려 넘어지지 않습니다. 즉, 그 사람을 어떻게 상대해야할까 생각하며 어려워하지 않고, 그 사람이 야기하는 끊임없는 이기적인 문제와 소란에 화를 내지 않으며, 오히려 그에게 도움을 받고, 훈계를 받고, 격려를 받게 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들의 참되고 영적인 유익을 위해 그들을 섬기는 이 사람에 의해 위로를 받게 됩니다.
And in Him There Is No Cause for Stumbling
1 John 2:10-11
10 Whoever loves his brother abides in the light, and in him there is no cause for stumbling. 11 But whoever hates his brother is in the darkness and walks in the darkness, and does not know where he is going, because the darkness has blinded his eyes.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on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secon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0 – verse 11.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text, we were taught an astonishing truth that is true of all born again believers, from the most infantile in faith to the most mature in faith. What was this astonishing truth? The love for God's people that is true in Christ Jesus is also true in all who abide in Him. We read in verse 8 of last week's text, “At the same time, it is a new commandment that I am writing to you, which is true in him and in you, because the darkness is passing away and the true light is already shining.” (1 John 2:8) We learned in our previous message that this new commandment which the apostle John refers to is Christ's commandment to His disciples to love one another as He loved them. “A new commandment I give to you, that you love one another: just as I have loved you, you also are to love one another.” (John 13:34) And this new commandment to love God's redeemed people with a Christ-like love is true in all who are in Christ Jesus. As we determined in our previous message, to love God's people with Christ-like humility, patience, and a servant's mind-set to serve their true spiritual interest, is not beyond the reach of born again, Spirit-indwelt Christians. All who trust in Christ Jesus with saving faith fulfill this commandment with increasing consistency and depth because Christ's Spirit lives in them, granting them power to bear the fruit of sanctification, the foremost quality of that fruit being Christ-like love. In fact, love for the redeemed brethren of Christ's church is such an essential aspect of God's saving grace that it is referred to later in this epistle as a definite proof that a person has been raised from spiritual death to spiritual life:
“We know that we have passed out of death into life, because we love the brothers.” (1 John 13:14)
In confirmation of this centrality of Christ-like love for God's people in God's work of regeneration and sanctification, we read in verse 10 of today's text:
“Whoever loves his brother abides in the light, and in him there is no cause for stumbling.”
Christ-like love for God's people is proof that a person abides in the true light, Christ Jesus, as a branch that abides in the vine. Christ-like love for God's people is the indisputable mark of all who have been brought into Christ's everlasting kingdom by the saving grace of God. In contrast, as last week's text has shown, hatred for a brother in Christ's church exposes that a person remains in darkness, regardless of what he or she may profess. “Whoever says he is in the light and hates his brother is still in darkness.” (1 John 2:9) Today's text continues this theme of Christ-like love for God's people as the distinguishing mark of regenerated believers in contrast to hatred for a brother in Christ's church which exposes any claim to fellowship with Christ as false. And, so, let us turn to today's text and continue to unpack this theme which was introduced in last week's text.
Point 1 – The snare of hatred (verse 10)
So once again, we read in the first verse of today's text, “Whoever loves his brother abides in the light, and in him there is no cause for stumbling.” As verse 8 of our previous text clarified, Christ-like love is true in all born again and sanctified believers. When Christ-like love for God's people is present and growing in a person, that is proof that a person abides in Christ and that Christ's Spirit lives in him or her. The love for God's people that is true in Christ is true in all who trust in Christ. All for whom this initial clause of verse 10 is true, the second clause of verse 10 applies: “...and in him there is no cause for stumbling.” Well, what is the meaning of this clause which applies to all who love the brethren of Christ's church with a Christ's like love – a love that is common to all who are saved?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stumbling” in verse 10 is skandalon which is defined as “...a snare, a stumbling block” (Strong's Concordance). Figuratively, it refers to a “thing that offends” (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 We get a clear sense of the meaning of the word in 1 Corinthians 1:22-23:
22 For Jews demand signs and Greeks seek wisdom, 23 but we preach Christ crucified, a stumbling block to Jews and folly to Gentiles, (1 Corinthians 1:22-23)
Unbelieving Jews reject the message of Christ crucified because the notion of a crucified Messiah is offensive, contradictory to their cherished expectations for the Christ. As the ESV Study Bible puts it in its commentary on this verse, “A crucified Messiah was offensive to an unbelieving Jew, and nonsensical to an unbelieving Greek.” (ESV Study Bible) So, the difference between the person who abides in the light and the person who is in darkness as it is highlighted in verse 10 of our text is that the person who is in darkness causes himself or herself to be stumbled by the brothers of Christ's church. The person who is in darkness is constantly taking offense at God's people instead of loving them. Such people are constantly displeased at those they claim to be their Christian brethren, constantly upset by something someone said to them, constantly aggravated by someone who has in some way inconvenienced them, constantly angered by something that they perceived as a slight towards themselves, constantly holding grudges against one person or another, constantly clashing with others for no better reason than personal ambition, constantly reviling others out of malice and envy. And as a result, such people are a chronic source of pain to the true brethren of Christ's body. Such people are stumbled by the brothers of Christ's church. And the brothers of Christ's church are stumbled by them, exasperated by the strife that they sow wherever they go among the brethren.
In contrast is the person who abides in the light and loves the brethren with a regenerated, sanctified, Christ-like love. Regenerated believers who love their brothers are ready to forgive and ready to reconcile when given the opportunity, are ready to reason frankly with their brother if something should come between them, are eager to serve their brothers with a humble attitude that is motivated by the spiritual interest of their brothers, and are eager for restoration and to live in holy peace with their brethren in Christ. In Proverbs 10:12 we read, “Hatred stirs up strife, but love covers all offenses.” And so in these ways, the person who abides in the light loves his or her brother and covers all offenses. Because a regenerated and sanctified believer fundamentally loves his or her brethren in Christ as opposed to fundamentally taking offense at them, the brethren in Christ are able to enjoy true fellowship with him or with her, joined together by common spiritual life and purpose.
“Whoever loves his brother abides in the light, and in him there is no cause for stumbling.”
Point 2 – The reason for hatred (verse 11)
We read on in verse 11 of our text, “But whoever hates his brother is in the darkness and walks in the darkness, and does not know where he is going, because the darkness has blinded his eyes.”
So, what is the root cause for this fundamental disposition of offense towards the brothers of Christ's church which stirs up the kind of strife mentioned earlier? What is the root cause of this hateful mindset that some bring with them into the church? What is the cause of their stumbling on account of the brethren? The root cause is broken down for us in verse 11. First, a person who hates his brother in the church is in the darkness. “But whoever hates his brother is in the darkness...” He is in the darkness, the self-same darkness mentioned in verse 9 in this chapter, the darkness that is passing away. A person who hates his brother is in the domain of darkness. He is in the world order that abides in spiritual death, dwells under the dominion of sin, and is in bondage to the devil. He is a part of this domain of darkness that is destined for destruction. Although he may claim to be in the light, his hatred of his brother in Christ's church exposes that the love for God's people that is true in Christ - the love that moved Christ to wash the feet of His disciples and lay His life down for His sheep - is not true in him. And we learned in last week's text that this love for God's people that is true in Christ is true in all who abide in Him by the regenerating and sanctifying grace of God. In other words, the person who hates his brother in the church of Christ hates his brother simply because he is spiritually dead, without the life of new birth, without the heart-felt trust towards Christ that comes as a result of new birth, without the Spirit of sanctification.
Secondly, a person who hates his brother in the church walks in the darkness. “But whoever hates his brother is in the darkness and walks in the darkness...” Well, what does this mean, to not only be in the darkness but also walk in the darkness? It means that he is guided in life by the same exact principle that guides all others who are in the darkness. It does not matter the level of education a person achieves, what brand of philosophy a person subscribes to, what field of work a person is in, apart from new birth, all people live in the passions of their flesh “carrying out the desires of the body and the mind”. (Ephesians 2:3) Instead of simply reiterating what was said last week concerning these passions of the flesh, I'll allow Dr. Lloyd Jones to provide his analysis:
“...the life which is lived by people who are not Christians is ultimately an unintelligent life. It is not the life that is fundamentally governed by reason and understanding but by their desires, impulses, instincts, and by these elemental powers and forces and what are called drives today that are innate in human nature. Some of these, of course, belong entirely to the flesh - to the body. There are some people who live to eat, there are some people who live to drink, there are some people who live to indulge their sex. There's no question about that at all. That's the thing they really live for. Of course, they've got to do some work somewhere in order to have the money to do these. But that's the thing they really live for.” (Martyn Lloyd Jones, A Vain and Empty Life)
Dr. Lloyd Jones goes on to write:
“Ah, yes, says this writer and all the writers of the New Testament, but there are also desires, or lusts, or drives of the mind. You see, you can be a lustful person though you are a very respectable person. You mustn’t think of lusts only pertaining to the body and constituting certain sins that I've already mentioned. It is as terrible a thing to have a lust of the mind and look at it in some of the most respectable people. Ambition is a lust. There is no greater lust than ambition. Is there anything, I wonder, more horrible and at the same time despicable than ambition. See the man planning and scheming, see him watching. Yes, he pretends to be nice and friendly but if he thinks his friend is likely to get ahead of him, he'll do something in a subtle way to keep him back. Ambition. What a lust. Keeps men awake at night. Makes them miserable and unhappy if they see a favorable report about somebody else. Ambition, that's a lust, a horrible lust. A beastly lust. Desire for prominence, desire for fame, desire for success, anxiety to make money, to cut a great figure, all these are nothing but lusts and lusts of the mind.” (Martyn Lloyd Jones, A Vain and Empty Life)
What causes people who claim to be in the light, participate in the life of the church, and yet are in darkness to take offense at God's people in all the ways we had mentioned earlier in this message? Is it not simply this: these passions of the flesh? Someone has something that they crave for themselves. Someone is enjoying some material blessing that is out of their own reach to enjoy. Someone's preference or need has been taking precedence over their own. This lust for approval, this lust to be seen as someone who is admirable and accomplished, this lust to be regarded as an important person, this lust to dominate others, this lust to take precedence over others. It is not necessary to go on as I think the point is clear. People who claim to be in the light but are in darkness are led in life by the passions of their flesh which causes them to take offense at the people in Christ's church whom they claim are their brethren, producing envy and malice towards them leading to hatred which stirs up strife. They are in the darkness and they walk in the darkness.
Thirdly, a person who hates his brother in the church does not know where he is going. “But whoever hates his brother is in the darkness and walks in the darkness, and does not know where he is going, because the darkness has blinded his eyes.” The person who hates his brother does not know where he is going. He may claim to be in the light, he may claim to be walking in the way of salvation, but his hatred for his brother in the church exposes that he does not know where he is going. Although he may not acknowledge it, his hatred for his brother simply exposes that he is in the darkness and is walking in the darkness, controlled in life by the exact same principle that controls all else who are in the darkness.
Point 3 – How love contrasts with hatred (verse 10)
For our final point, we return to verse 10 of today's text:
“Whoever loves his brother abides in the light, and in him there is no cause for stumbling.”
Last week, we learned that the new commandment which is true in Christ and true in all who abide in Him is the commandment to love God's people as Christ loved His people.
34 A new commandment I give to you, that you love one another: just as I have loved you, you also are to love one another. 35 By this all people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have love for one another. (John 13:34-35)
Immediately prior to giving this new commandment to His disciples, Jesus had washed His disciple's feet as an example to them, that they should wash one another's feet. Shortly after giving this new commandment, Jesus would lay down His life for His disciples and all who would believe in Him. This is the kind of love that is true in all who born again and are sanctified by the Holy Spirit. This Christ-like love is a humble love that serves the brethren of Christ's church and looks to their true spiritual interest in a selfless manner. When this Christ-like love for God's people is present and is growing in a person, “in him there is no cause for stumbling.” Such a person does not stumble himself or herself on account of the brethren but fulfills the command to love God's people with Spirit-wrought power. They put into practice what is commanded of God's people in 2 Corinthians 13:11:
“11 Finally, brothers, rejoice. Aim for restoration, comfort one another, agree with one another, live in peace; and the God of love and peace will be with you.”
Such a person aims for restoration and to comfort his or her brethren, finds agreement with them on the basis of Christ's word, and lives in peace with them because of his or her heart to serve them with a humble, Christ-like love. And so the brethren of Christ's redeemed people are not stumbled by this person - not at wits end attempting to deal with him or her, not exasperated by the constant, selfish trouble and turmoil he or she is causing – but are helped, admonished, encouraged, and comforted by this person who serves them for the benefit of their true, spiritual good in Christ Je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