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랑
요한일서 3:1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서론
계속해서 요한일서의 말씀을 공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3장 1절 말씀입니다.
지난 주일 본문이었던 요한 1서 2장의 마지막 구절은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거듭난 사람임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말씀이었습니다.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요일2:29)
누군가가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의를 행합니다. 이 의로움의 실천은 자의적이고 인간적인 의로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의’는 자기 자신의 삶 가운데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성품의 의를 가리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참된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거듭남을 통한 영적인 생명을 주셨을 때 근본적으로 경건한 성품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중생을 통해 하나님이 시작하신 이 근본적인 마음의 변화는 성화의 은혜를 통해 신자의 삶의 전 범위에 걸쳐 계속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겪었고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듭났으며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최종 목표는 무엇입니까? 최종 목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그 분 자신의 의로운 성품을 본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로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영광에 이르니...” (고후 3:18) 그러므로 요한일서 2장 29절이 가르치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의로우신 분임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 분의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의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요한일서 2장 안의 여러가지 시험은 실제로 그리스도의 의로운 성품에 대한 요약인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도덕적 권위에 대한 순종과 행실의 거룩함, 그리스도의 양 떼에 대한 사랑, 세상의 불경건함을 부인하는 것, 그리고 성경을 하나님의 권위 있는 말씀으로 의지하는 것은 모두 그리스도와 같은 특성으로서 그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아버지께서 당신의 구원의 은혜로 구속받은 모든 사람에게 베푸신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요일3:1)
아버지께서 택하신 자들에게 베푸신 사랑은 그들을 자녀로 삼으시는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으로 인해 놀라워하는 사도 요한과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심드렁해 하는 많은 사람들의 태도를 대조해 보십시오. 후자는 “물론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당연히 우리를 사랑하실 의무가 있다!”라고 단언하는 태도입니다. 이런 종류의 태도는 본문 1절이 말씀하고 있는 사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는 것이 놀라운 일입니까? 우리 자신도 이 놀라움과 경이로움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토록 무미건조해 보이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왜 사도 요한은 이렇게 놀라워하는 것일까요? 오늘 말씀의 첫 번째 요점으로 돌아가서 그 이유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아버지께서 그 분의 자녀들에게 주신 사랑 (1절)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신자로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우리를 그 분의 것으로 미리 아셨고 우리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의 모든 의를 이루시기 위해 그 분의 아들을 보내셨다는 것을 이해할 때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의 위대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속죄의 희생으로 당신 자신을 드리셨을 뿐 아니라 또한 우리가 그분의 가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로 바라보게 하시고, 그 분의 형제와 동료 상속자로서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셨으며, 하나님을 우리의 창조주와 주님이실 뿐만 아니라 아바 아버지로 알게 하셔서 아버지와의 친밀함을 누리고, 아버지의 보살핌과 훈육을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심할 여지 없이 놀라운 사랑입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이 1절에서 언급한 이 사랑은 양자에게만 국한되지 않으며 이 말씀이 양자가 되는 것에 주된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고 있다는 여러 주석가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본문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양자 됨을 통해 받는 새로운 특권이 아닌, 그분에게서 나게 됨으로 그들에게 부여된 새로운 본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주에 공부한 바로 앞 구절의 말씀과 오늘 본문을 함께 상고해보십시오.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그 분에게서 났다'는 언급은 요한을 우리를 그 분의 자녀로 만드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놀라움으로 이끕니다. 이 것은 우리가 양자됨의 상태에 초점을 맞추는 것 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된 신성한 성품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존 스토트, 요한서신)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도 동일한 견해로 이 말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법적 지위보다는 관계의 내적, 생명적, 유기적 측면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요한이 여기서 우리에게 상기시키는 것은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그리스도 안의 삶)
존 파이퍼 목사님은 본문 1절의 설교에서 이 말씀이 거듭남을 언급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3장 1절에서 요한이 생각하는 사랑은 단순히 서류를 처리해서 입양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된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일이며, 사도 바울은 이것이 놀라운 일임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더 많은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입양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영에 의해 그 분의 씨, 우리에게 그 분 자신의 무엇인가를 나누어 주어 우리가 그 분을 닮은 가족이 되도록 만드시는 것입니다.” (존 파이퍼, 그리스도의 사랑의 깊이)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오늘날 우리가 믿는 자들로 거듭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엄청난 양자의 특권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그 분의 영으로 움직이심”으로써 우리에게 그 분 자신의 본성을 주셨고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여러분과 저와 같은 무가치한 죄인들을 그 분의 가족으로 삼으셔서 그 분의 아들과 함께 영원한 기업을 우리에게 주셨고 그 분의 사랑하는 자녀로 여기실 뿐 아니라 그의 영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사랑은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그리고 우리에게 새로운 본성을 주시고 우리를 계속 변화시켜 우리가 그분 자신의 거룩한 성품의 형상을 지니고 그 분을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이것은 2장 29절부터 3장 1절까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이 사랑은 우리에게 그 분의 영을 주셔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거룩한 형상과 완전히 일치하여 영광스럽게 완전해질 때까지 능력과 깊이에서 자라나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해주시는 이 사랑은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여러분과 저 개인뿐만 아니라 오늘날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참된 신자는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영에 의해 변화되어 그 분의 모습이 우리 모두 안에 있고 그 분의 모습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그 분의 가족 안에 있는 것이며 우리는 그 분의 형상을 보게 됨으로 우리가 그 분의 가족의 일원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금발 머리와 파란 눈을 가진 사람이 저의 부모님의 자식이라고 주장한다면, 저는 그 사람의 주장을 거짓으로 기각할 합리적인 근거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우리 부모님과 신체적으로 닮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이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났다고 주장한다면 그 주장을 거짓이라고 일축할 합리적인 근거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과 영적으로 닮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요한일서 3장 9-10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요한일서 3:9-10절)
신자들의 교제는 단지 어떤 신조에 대한 지적 동의로 결속된 개인들의 집단이 아닙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가족이라면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안에 사시는 그 분의 영에 의해 우리가 함께 변화될 때 보게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그 공유하고 있는 닮음의 연대를 느낄 수 있습니까? 비록 그 모양이 우리 안에서 아주 미숙하게 보일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중생한 다른 가족과 공통적으로 의에 대한 근본적인 사랑과 악에 대한 미움, 진리의 기쁨과 거짓된 것에 대한 혐오를 갖고 있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성품에 의해 정의된 ‘거룩함’ 안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참되고 지속적인 열망을 하나님의 다른 가족들과 공유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이 가족의 닮음 안에서 가족, 문화, 민족, 그리고 그 어떤 인간의 유대보다 더 깊은 그리스도의 양 떼와의 연대감을 누리고 있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과 그 분의 자녀인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분의 가족의 모습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우리가 교회의 삶이 하나님의 거룩함보다 세상을 더 닮아가기를 바란다면, 성경이 삶 속에 가진 권위에 합리적인 한계를 설정할 줄 모르고 하나님에 대하여 너무 열정적인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에 들지 않고 나를 신경질나게 한다면, 우리는 나 자신이 그리스도인지를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가족이 된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 자신의 의로운 형상을 가족처럼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가족이 그 분과 같이 성장하는 삶을 최고의 목표로 공유할 때 그분의 가족이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세상의 거부 (1절)
본문 1절 후반절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 그 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분을 경배하지 않았고 그분을 그들의 구주와 주님으로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믿지 않습니다. 왜입니까? 거듭남의 변화시키는 은총과, 그리스도를 믿는 구원의 믿음과, 거기에서 오는 성화의 생명을 경험하지 못한 채 영적으로 사망한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분명히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킬 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믿는 자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세상이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일종의 극단적인 종교적 행위나 일종의 위선적인 외관으로 설명합니다. 그들은 자연인의 관점을 가지고 모든 것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신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났으며, 그들이 그들 안에 내주하시는 그분의 영을 통해 신성한 성품에 참여했다는 이 주장은 그들에게는 무의미한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광신과 심리적 불균형을 덮기 위한 모든 종교적 표현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중상모략하고 그들을 이상하고 특이한 종파로 배척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 안에서도, 참된 믿는 자들과 거짓된 자들 사이의 이러한 분열을 분명하게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고전11:18-19)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면 세상이 우리를 알지도 못하고 영접하지도 않는다고 해서 조금도 낙심하거나 깜짝 놀라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를 모르기 때문에 우리를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거듭남의 능력으로 그 분의 구원하심을 알만한 어떠한 개인적인 경험이 없습니다. 그들은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은 참 그리스도인을 이해할 수 없고 그들 안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고린도전서 2장 15절에 보면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성령의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알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이 변화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절대적으로 완벽하게는 아닙니다. 그러나 거듭남, 구원받는 믿음, 성화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오는 분별력과 판단의 명료함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신자들은 그들이 구속받은 단 하나의 목표, 즉 그리스도를 알고 그와 같이 되는 것을 향해 나아가면서 하나님에 대한 참된 예배, 그리스도의 양 떼에 대한 참된 사랑,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된 성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은 서로 참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The Transforming Love of God
1 John 3:1
1 See what kind of love the Father has given to us, that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and so we are. The reason why the world does not know us is that it did not know him.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on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Sunday as we move on to verse 1 of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message, the final verse of chapter 2 of 1 John shows us how we can be sure that a person is a born again believer in Christ Jesus:
“If you know that he is righteous, you may be sure that everyone who practices righteousness has been born of him.” (1 John 2:29)
How can we be sure that someone has been born of God? They practice righteousness. This practice of righteousness does not refer to an arbitrary, human conception of righteousness. Rather, it refers to the righteousness of Christ's character manifest in the general tenor of one's own life. All genuine believers in Christ Jesus have been radically transformed in godliness when God imparted to them the spiritual life of new birth. This radical transformation of the heart that God initiates through regeneration, God continues throughout the extent of the believer's life through the grace of sanctification. So, what is true of all who trust in Christ is that they have been irreversibly transformed and continue to be transformed. They have been born again and they are being sanctified. What is the end goal for God's transforming grace? The end goal is conformity to His own righteous character in Christ Jesus. “And we all, with unveiled face, beholding the glory of the Lord, are being transformed into the same image from one degree of glory to another.” (2 Corinthians 3:18) So, as verse 29 of 1 John 2 teaches, since we know that God is righteous, we may be sure that everyone who practices the righteousness of His own character in Christ Jesus has been born of Him. We learned that these various tests given by the apostle John in the second chapter of this epistle which substantiate a person's claim to know Christ savingly are really a summary of Christ's own righteous character. Obedience to the moral authority of God's word and holiness of one's walk, love towards Christ's flock, the repudiation of the godlessness of the world, and reliance upon scripture as the authoritative words of God are all Christ-like characteristics that verify that a person has been born of God when they are evident in his or her life.
Today's text opens with an expression of wonderment at the kind of love that the Father has given to all who have been redeemed by His saving grace:
“See what kind of love the Father has given to us, that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and so we are.” (1 John 3:1)
The kind of love that Father has given to His elect is a love that makes them His children. Contrast the apostle John's astonishment at this kind of love with this attitude common in so many that sees nothing extraordinary and special about being called children of God. Such an attitude asserts, “Of course, because He created us, we are all God's children and therefore He is obligated to love us!” Clearly, that sort of attitude knows nothing of the kind of love which verse 1 of our text speaks of. Why then the astonishment “that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Do we ourselves know anything of this astonishment and wonder? If we do not, it is no wonder that the Christian life appears so dull and lifeless to us. Why then this astonishment? Let's turn to the first point of today's message and begin unpacking the reason why.
Point 1 – The love the Father has given to His children (verse 1)
We read in verse 1 of our text, “See what kind of love the Father has given to us, that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and so we are.”
As believers, we begin to sense the magnitude of the Father's love towards us when we understand that from all eternity, God foreknew us as His own and in order to save us from our sins, sent His Son to not only fulfill all righteousness on our behalf and to give Himself as our sacrifice of atonement, but also that we might be adopted into His family. That we may look to the risen Lord Jesus as the firstborn from the dead whose resurrected glory we will share as His brothers and fellow heirs, and relate to God not only as our Creator and Lord but also as our Abba, Father, receiving from Him the privilege of intimacy, fatherly care, and discipline. For God, in His grace, to adopt us as His children is, in and of itself, a kind of love that is, without a doubt, astonishing. But I agree with various commentators that the kind of love that the apostle John is referring to in verse 1 is not to be limited to adoption and that adoption does not seem to be his primary focus here. The immediate context suggests that John's focus is not primarily on the new privileges that believers receive through God's adoption of them but on the new nature bestowed on them by being born of Him. Consider today's text alongside the text immediately preceding it which we studied last week: “If you know that he is righteous, you may be sure that everyone who practices righteousness has been born of him. See what kind of love the Father has given to us, that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and so we are.” (1 John 2:29-1 John 3:1) In light of the immediate context of verse 1, John Stott writes in his commentary:
“The mention of being ‘born of him’ leads John to an outburst of wonder at God’s love in making us his children (tekna, derived from tekein, ‘to beget’), the allusion being to the divine nature we have received through being born of God rather than to our filial status.” (John Stott, The Letters of John)
Martyn Lloyd-Jones is in agreement with this analysis of verse 1:
“It emphasises the internal, vital, organic aspect of the relationship rather than the legal position. And what John, therefore, is reminding us of here is that we who are truly Christians are sharers of the very life of God.” (Martyn Lloyd Jones, Life in Christ)
John Piper, in his sermon on verse 1 of our text, also understands it to be mainly referring to new birth:
“The love that John has in view here in 1 John 3:1 is not the love that merely takes care of paper work and adopts. That would be amazing beyond words—to be adopted into God's family. And Paul does describe it this way. But John sees more. God does not adopt. He moves in, by his Spirit, his seed, John calls it, and imparts something of himself to us, so that we take on a family resemblance.” (John Piper, The Depth of Christ's Love: It's Lavish Benefits)
“See what kind of love the Father has given to us, that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If we are born again believers today, not only has God bestowed on us these immense privileges of adoption but even more, He has imparted to us His own nature as “He moves in, by His Spirit” and we become “sharers of the very life of God.” What kind of love is this that would not only adopt unworthy sinners such as you and I into His family, provide us an eternal inheritance along with His own Son, and regard us as His own beloved children but also reside in us by His own Spirit and give us a new nature and continue to transform us so that we would bear the likeness of His own holy character and grow in conformity to it! This appears to be something along the lines of what verse 29 of chapter 2 to verse 1 of chapter 3 is getting at. How astonishing is this love of the Father that would impart His own Spirit to us so that in regenerating us, we take on His own resemblance in Christ, that grows in power and depth until we are made gloriously complete in full conformity to His holy image. What kind of love is this love by which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That not only you or I individually but every true believer in Christ Jesus today is indwelt and transformed by His Spirit so that His semblance is in us all and growing. His likeness runs in His family and that is how we can be sure that we are a part of His family. If a person with blond hair and blue eyes were to claim that he was born of my parents, I would have reasonable grounds to dismiss that claim as false, for he bears no physical resemblance to my parents. If a person who lives an unholy life were to claim that he is born of God, I would have reasonable grounds to dismiss that claim as false, for he bears no spiritual resemblance to God. And so we read in verse 9 - 10 of this chapter in 1 John:
9 No one born of God makes a practice of sinning, for God's seed abides in him; and he cannot keep on sinning, because he has been born of God. 10 By this it is evident who are the children of God, and who are the children of the devil: whoever does not practice righteousness is not of God, nor is the on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1 John 3:9-10)
The fellowship of believers is not a group of individuals held together merely by an intellectual assent to a certain creed. There truly is a shared likeness that runs through the family of God: the likeness of God in Christ as we are together transformed by His Spirit who lives in us. Do we sense the solidarity of that shared likeness when we are with the household of God? Although the likeness may be quite immature in its present stage of development within us, do we hold in common with the rest of God's regenerated household this fundamental love for righteousness and hatred for wickedness, delight in truth and detestation for what is false? Do we share in common with the rest of God's household a true, lasting desire to grow in holiness as defined by God's own character in Christ? Do we enjoy in this familial likeness a sense of solidarity with Christ's flock that is deeper than that of family, culture, ethnicity, and any other basis for human solidarity? Then it is evident that we indeed have been born of God and that we are His children. However, if the familial likeness repels us, if we wish that the life of the church would more closely resemble the world than the holiness of God, if we find that we rather do not like these certain, irritating kind of Christians who are too besotted with God and do not know how to set reasonable limits for this power scripture seems to exercise over their lives, than it must be said that we ought to seriously consider if we are Christians at all. For all who are born of God and by faith are adopted into the family of God, share a familial likeness to God's own righteous image in Christ Jesus. And this is the basis for the fellowship of His family as they share this one supreme goal in life to grow in that likeness.
Point 2 – The world's rejection of God's children (verse 1 )
We read on in verse 1 of our text, “The reason why the world does not know us is that it did not know him.”
The world did not recognize and acknowledge Jesus Christ when He came into the world. They did not worship Him and trust in Him as their Savior and Lord. And the same holds true of the world today. It does not acknowledge and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for their salvation. Why? Because they remain in a state of spiritual death, having never experienced the transforming grace of new birth and the saving faith in Christ and the life of sanctification that arise from it. So, obviously, they do not recognize what is really happening when God's saving grace transforms others. That something has happened to the believer, the world can attest to. But they explain it away as some kind of extreme religious phase or as some kind of hypocritical facade. They explain it all away with some naturalistic explanation. But this claim that genuine believers have been born of God, that they have partaken of the divine nature through the indwelling of His Spirit in them? Nonsense! That is all religious verbiage to cover up fanaticism and psychological imbalance. So the world maligns the children of God, ostracizing them as a strange and unusual sect of people. And it may come as a surprise that we may see this divide most clearly within the walls of the church itself, between those who are genuine and those who are false in their profession:
18 For, in the first place, when you come together as a church, I hear that there are divisions among you. And I believe it in part, 19 for there must be factions among you in order that those who are genuine among you may be recognized. (1 Corinthians 11:18)
So, if we have been born of God, we should not at all be discouraged and caught off guard when the world (as it is outside of the walls of the church and within) does not know us and receive us. They do not know us because they do not know Christ Jesus – they have no personal experience with knowing Him savingly by the power of new birth. They know nothing of this “kind of love the Father has given to us”. So they cannot make sense of true Christians and fail to comprehend the nature of God's grace at work within them. As we read in 1 Corinthians 2:15, “The spiritual person judges all things, but is himself to be judged by no one.”
But when a person comes to know Christ by the transforming power of the Holy Spirit, they are able to recognize this in others. Not infallibly, of course. But with a discernment and clarity of judgment that comes from his or her personal experience of new birth, saving faith, and sanctification. And it is for this reason that believers can share in true worship of God, true love for Christ's flock, and true growth in Christ as they press on towards the one goal for which they have been redeemed: to know Christ and to become like Him. In other words, they are able to share in true fellowship with one an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