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소망
요한일서 3:2-3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서론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일서 3장 2절과 3절의 말씀입니다.
지난주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구속받은 백성에게 베푸신 사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하나님이 믿는 자들을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는 것은 놀라운 사랑입니다. 우리를 양자로 삼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사랑입니다.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새로운 특권,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새로운 본성을 우리에게 심어주는 사랑입니다. 이와 같이 구원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권속의 기업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가는 가족, 곧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자라가는 가족의 모습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믿지 않는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구인지 알아보지도 못하고 인정해주지 않지만, 하나님의 참된 자녀들은 그들 안에 거하시며 그들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해 하나님의 의로운 성품을 한 가족처럼 나누고 소중히 여기게 되므로 서로가 서로를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공통된 문화와 민족성을 공유하는 것이 사람들 사이의 결속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공통된 문화와 민족성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영광스러운 형상을 따라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영을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계명을 완전히, 온전하게 순종하셨고, 거룩하게 행하시며, 하나님의 양 떼를 사랑하셨고, 경건하지 않은 세상관을 버리고 아버지를 사랑하시며 말씀의 권위에 복종하셨습니다. 그들 안에 있는 그분의 영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점진적으로 닮아감에 따라 “그가 행하시는 대로”(요일 2:6)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참된 자녀인 사람들이 다른 어떤 집단보다 공통점이 훨씬 많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오직 하나님의 자녀와만 영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모든 진정한 신자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 놀라운 진리를 다시 한번 상고하면서 본문 2절을 읽어봅시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이제 하나님은 우리를 영적인 사망에서 영적인 생명으로 일으키셨습니다. 이제 그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그의 형상대로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그분의 성품을 닮아갑니다. 이제 우리는 그분의 믿음의 권속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들과의 교제 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그러나 현재 이 땅의 범위를 넘어서 우리를 위해 훨씬 더 많은 것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죄가 우리 안에 남아 있음을 압니다. 육신의 연약함, 질병,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은 완전함과는 거리가 멀고, 죄의 영향력에서 결코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몸은 죽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구원의 축복을 많이 누리고 있지만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우리에게 소망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4절은 이 소망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누리면서도 인내로 구원의 완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 말씀의 첫 번째 요점으로 돌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궁극적으로 소망하는 것들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믿는 자들의 장래의 소망 (2절)
본문 2절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의 구원을 예정하신 목적이 아직 성취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29)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로 미리 정하신 목적은 그들을 ‘그 분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몸과 영혼이 그리스도를 완전히 닮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창조된 인간으로서 결코 그리스도와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 분은 성자 하나님이시며 삼위일체 중 두 번째 위격이시며 “하나님의 독생자”(요 3:18)이십니다. 우리는 그의 신성에 있어서 결코 그리스도와 같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ESV 스터디 바이블은 2절과 관련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와 '같은'은 '동일한'을 의미하지 않으며 신자들은 그리스도와 같이 전지하거나 전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사람이시며 또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영으로 거룩하게 됨에 따라 우리는 그 분의 의와 거룩하심에 있어서 점점 더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경건함을 갖게 됩니다.
에베소서 4장 24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신자들이 거듭날 때 그들에게 주시는 새 성품이 "참 의와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자"(엡 4:24) 가 갖게 되는 새로운 성품이라고 말합니다. 내세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롭고 거룩하신 성품을 닮아 완전하고 죄가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이 부활 안에서 우리 몸은 썩지 아니하고 영광스럽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몸을 본받게 될 것입니다. 빌립보서 3:20-21절의 말씀은 신자들에게 이것에 대한 확신을 줍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3:20-21)
나이들고 부상당하는 것, 기형 및 각종 질병에서 해방되면 우리 몸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처럼 빛나고 불멸하며 강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이것은 신자 안에서 이미 변화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미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롭고 거룩한 성품을 본받아 변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거듭났고 이미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신자의 삶에서 이미 시작하신 변화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완성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이미 그 분의 자녀들의 삶 가운데 이루고 계시는 변화를 로마서 8장 23절은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롬8:23) 고대사회의 농부들에게 있어 추수의 첫 열매는 장래 일을 미리 맛보는 것이었습니다. 믿는 자에게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는 그들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장차 일어날 일을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모든 신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성령의 역사는 믿는 자들에게 도래할 자유와 완전함을 미리 맛보는 것이며, 우리가 언젠가 누리게 될 그리스도의 형상에 대한 완전한 일치가 어떠한 지를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맛보았기 때문에 속으로 탄식하며 ‘추수’를 기다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내적인 탄식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이것은 절망과 비통함과 슬픔의 신음이 아닙니다. 그러한 신음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가지고 있는 ‘한’이 어린 신음일 것입니다. 로마서 8장의 이 내적 탄식은 그런 탄식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것은 비통함이 아니라 소망에 관한 것이며, 실망이 아닌 열망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이와 비슷한 즐거운 것을 손꼽아 기다렸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앞으로 6주나 더 남았다'고 한숨을 쉬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 날이 언젠가는 올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날이 다가오는 줄 몰랐다면 탄식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놀라운 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면 알수록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로마서)
우리가 어떠한 갈망을 고대하고 있기 때문에 또한 고뇌가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이미 맛본 것의 충만함을 갈망할 때 일종의 내적 고통이 있는 것입니다! 위대한 노예제 폐지론자인 존 뉴턴은 생애 말년에 이 내적 영적 신음의 본질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나는 내가 마땅히 되어야 할 사람이 아닙니다! 아! 나는 얼마나 불완전하고 부족한 사람입니까! 나는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행할 것입니다! 나는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나는 사망을 벗게 될 것이며, 모든 죄와 불완전함까지 벗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나는 마땅히 되어야 할 사람도, 되고 싶은 사람도, 되고자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진정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예전의 나가 아닙니다. 죄와 사탄의 종이 아닙니다. 그리고 나는 진심으로 사도들과 함께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존 뉴턴, The Christian Spectator, Volume 3)
이것이 바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사람의 속마음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누리고 있습니까? 우리 자신의 중생과 성화 안에서 우리는 언젠가 우리가 소유하게 될 그리스도 예수의 거룩함과 의로움을 본받아 그 첫 열매를 누리고 있습니까? 우리의 불완전함과 부족함에 불만이 있더라도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닙니다. 죄와 사탄의 종이 아닙니다.”라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악을 미워하고 선을 고집하게 되었으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를 우리의 구주요 주로 신뢰한다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까? 한때 하나님의 계명을 멸시하고 말씀의 권위를 배척하고 생명의 거룩함을 비웃고 참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을 미워하고 경건치 않은 세상관의 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으며 예전에 내가 행했던 일들은 이제 나에게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 한때 미움받고 무시당했던 하나님의 의가 이제는 우리 삶 속에서 습관이 되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더 이상 죄와 사탄의 종이 아니며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는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내적 탄식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 익은 열매를 맛보았으나 이제는 온전한 추수 - 우리 속에 아직 남아 있는 죄의 불완전함과 허물을 벗어 버리고 희미하게, 부분적으로만 아는 것을 온전히 알게 되는 것 - 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분을 있는 그대로 보기”를 갈망하고 그 분과 완전히 일치하기를 갈망합니다. 우리는 이 내적 탄식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자녀이며,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그 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 분과 같을 줄 아는 것은 그 분의 참모습을 그대로 볼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2. 신자들의 현재 과제 (3절)
본문 3절 말씀입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하나님의 영은 우리가 방금 자세히 설명한 이 복음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 안에 거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강조해온 것처럼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모든 사람을 거룩하게 하시는 것은 성령의 은혜로운 역사입니다. 사람 안에 정결하게 하는 성화의 역사가 없다면 그 사람 안에는 성령께서 거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3:18)
그러나 여기 3절에서 우리는 성화의 성장이 수동적인 과정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이 은혜의 행위에 대한 성경적 은유가 보여주듯이 우리는 거듭남에 있어 전적으로 수동적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태어나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죽음의 상태에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새롭게 창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영적 맹인의 상태에서 스스로 고침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거듭남을 통해 일어나는 순간적이고 급진적인 마음의 변화에 따라 신자들은 자신의 성화의 점진적이고 영적인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3절에서 거듭난 신자는 스스로를 정결케 한다는 말씀은 성화에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John MacArthur)의 말처럼, “자신을 정화한다는 것은 신자들이 스스로를 성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도의 순종과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은혜 없이는 성령의 거룩하게 하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존 맥아더, 요한 1-3서) 그러므로 신자의 수고와 노력과 양심적인 순종을 배제한 성화는 성화가 아닐 것입니다. J.I. 패커는 “수동적인 영혼은 번성하지 못하고 쇠약해진다. 그리스도인의 좌우명은 '손을 놓고 하나님께서 하시게 하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움직이자!'가 되어야 합니다.” (JI Packer, Keep in Step with the Spirit) 그리고 하나님을 믿으며 효과적으로 성결의 단계를 거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화의 은혜의 수단을 습관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은혜의 수단에 관하여 신학자 존 프레임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우리는 모두 은혜가 무엇인지 압니다. 하나님의 과분한 은총, 참으로 진노를 받아 마땅한 우리에게 주시는 그분의 과분한 은총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는 길을 잃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할 때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걸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우리는 묻습니다. 우리에게 계속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성화와 지속적인 영적 성장을 위한 자원을 얻으려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짧게 말씀드리자면 말씀, 교제, 그리고 기도 - 이 세 가지인 것입니다.’ (존 프레임, 조직신학)
말씀은 은혜의 수단입니다. 이 수단을 계속 사용하지 않으면서 우리의 영적 성장을 위해 일하는 것은 혼란과 실패와 좌절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입니다. 은혜의 수단으로서의 말씀에 관해서 로마서 15장 4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롬15:4)
마찬가지로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인사를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행 20:32)
진정한 신자와의 교제는 은혜의 수단입니다.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성화를 방해하는 장애물들로 인해 불필요하게 당혹스럽고 방해를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것은 그들이 자신들 스스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분투하며 그리스도 안의 형제들과 이러한 영적인 어려움에 대하여 나누지 않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절은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고 말씀합니다 (살전5:11) 우리가 거룩함 안에서 세워지기 위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인 형제들과 자유롭게 교제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은혜의 수단입니다. 기도가 거룩하게 하는 은혜의 수단이 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길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오늘은 기도가 우리를 세우는 한 가지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시편 66:18-19절을 보면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자들이 적절한 자기 성찰 없이 기도할 때 그들의 기도가 효과가 없다는 것을 배웁니다. 진실하고 경건한 태도로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며 감추고 있는 죄가 있는지 마음을 살필 수밖에 없습니다. 습관적인 기도 생활은 우리가 정기적으로 우리의 죄를 자백하도록 하여 하나님의 영이 주시는 능력으로 죄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합니다. 요한일서 1장에서 배웠듯이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 분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요일1:9) 효과적인 성화를 위해서는 은혜의 수단으로써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어린 기도, 훈련된 기도생활을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가 있고 하나님의 권능과 감동을 받아 거룩하게 자라가고 있는 자라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방편을 더욱 의지합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려는 우리의 순종적인 노력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며, 우리가 성화의 일에 착수하게 하실 것입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3:14)
Christian Hope
1 John 3:2-3
2 Beloved, we are God's children now, and what we will be has not yet appeared; but we know that when he appears we shall be like him, because we shall see him as he is. 3 And everyone who thus hopes in him purifies himself as he is pure.
Introduction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1 John,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Sunday as we move on to verse 2 – 3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text, the apostle John expresses amazement at the kind of love the heavenly Father has bestowed on His redeemed people:
“See what kind of love the Father has given to us, that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1 John 3:1)
For God to make believers His children is an astonishing kind of love. It is a love that not only adopts but also regenerates. It is a love that not only bestows new, irrevocable privileges but also implants a new, irrevocable nature. So, all who are children of God through saving faith not only share in a familial inheritance but also share in a familial likeness – a familial likeness that grows in conformity to God's own image in Christ. Although the unbelieving world does not recognize and acknowledge the children of God for who they are, true children of God are able to know each other because they share and cherish a family likeness to God's own righteous character as His Spirit lives in them and transforms them. I think we can agree that sharing a common culture and ethnicity provides a strong basis for solidarity between people. The children of God share in something far more powerful than common culture and ethnicity, They share in God's Spirit renewing them after His own glorious image in Christ. With full perfection, Christ obeyed God's commandments, walked in holiness, loved God's flock, repudiated the godless outlook of the world, loved His Father, and submitted to the authority of His word. By the power of His Spirit in them, God children are walking “in the same way in which he walked” (1 John 2:6) as they are progressively conformed to Christ's image. Therefore, we can be certain that, fundamentally, those who are truly God's children have far more in common with each other than with any other group of people. Indeed, God's children are able to share in spiritual fellowship with none but each other.
Reiterating this amazing truth that all genuine believers are children of God, we read in verse 2 of our text:
“Beloved, we are God's children now,”
Now, has God raised us up from spiritual death to spiritual life. Now, does His Spirit dwell in us, renewing us after His own image. Now do we bear the likeness of His character in our character. Now do we share in the familial likeness that runs in His household of faith and share in fellowship with our brethren in Christ. “Beloved, we are God's children now,” But there is far more in store for us beyond the scope of our present earthly life. “...and what we will be has not yet appeared;” We are God's children now, yet as we know, sin remains within us. As does bodily weakness, sickness, decay, and death. We are far from Christ-like perfection, we are never wholly free from sin's influence, and our bodies are in the process of dying as we speak. So, while we enjoy a good many blessings of salvation now, a good many more remain squarely in the realm of hope. As Romans 8:24 tells us regarding hope, “Now hope that is seen is not hope. For who hopes for what he sees? But if we hope for what we do not see, we wait for it with patience.” So we wait for the consummation of our salvation with patience even as we enjoy certain aspects of what it means to be a child of God in the present.
So, let's now turn to the first point of today's message and begin unpacking the glorious truth of what it is we are ultimately hoping for as children of God in Christ.
Point 1 – The future hope of believers (verse 2)
We read on in verse 2 of our text, “Beloved, we are God's children now, and what we will be has not yet appeared; but we know that when he appears we shall be like him, because we shall see him as he is.”
God's saving purpose remains incomplete because the end for which God has predestined His elect for salvation remains unfulfilled:
29 For those whom he foreknew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in order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Romans 8:29)
The end for which God predestined His people unto salvation is to conform them to the image of His Son. In Christ, we are predestined to be perfectly conformed to Christ both in body and in soul. There is, of course, a sense in which we, as created human beings, can never be like Christ. He is God the Son, the second person of the triune Godhead, the “only Son of God” (John 3:18). We will never be like Christ in terms of His Godhood. As the ESV Study Bible points out concerning verse 2, “...'like' does not mean 'identical to,' and believers will never be (e.g.) omniscient or omnipotent as Christ is, since he is both man and God.” But as we are sanctified by God's Spirit, we are becoming more and more like Christ ethically, in terms of His righteousness and holiness. In Ephesians 4:24, we are told that the new nature God imparts to believers when they are born again is “created after the likeness of God in true righteousness and holiness” (Ephesians 4:24). In the life to come, we will be fully conformed to the likeness of Christ's righteous and holy character, perfectly so and sinless. But furthermore, in the resurrection, our bodies will be conformed to Christ's resurrection body, imperishable, glorious, and powerful. Philippians 3:20-21 assures believers, “But our citizenship is in heaven, and from it we await a Savior, the Lord Jesus Christ, who will transform our lowly body to be like his glorious body, by the power that enables him even to subject all things to himself. (Philippians 3:20-21) Freed from the ravages of age, injury, deformity, and disease, our bodies will be radiant, immortal, and strong, like Christ's own glorious body.“Beloved, we are God's children now...” Which means, as we have pointed out, the transformation has already begun in believers. Already, we are being transformed in conformity to Christ's righteous and holy character. Already we are born again and already we are being sanctified. “...and what we will be has not yet appeared; but we know that when he appears we shall be like him, because we shall see him as he is.” And that transformation that God has already begun in the life of every believer, He will bring to completion when Christ returns. The transformation that God's Spirit is already accomplishing in the lives of His children is called in Romans 8:23,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There we read, “And not only the creation, but we ourselves, who have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groan inwardly as we wait eagerly for adoption as sons, the redemption of our bodies.” (Romans 8:23) For farmers of old, the firstfruits of the harvest were a foretaste of what was to come. For believers,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are a foretaste of what is to come in God's plan for their salvation. The transforming work of the Holy Spirit in the life of every believer is a foretaste of the full harvest of freedom and perfection that is coming, an initial taste of complete conformity to Christ's image that we will one day enjoy. It is because we have tasted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we groan inwardly as we wait for the full harvest.
Do we know anything of this inward groaning? This is not a groaning of despair, bitterness, and grief. That is the groaning of our Korean ancestors, the han rooted in the sadness of Korea's culture and history. This inward groaning of Romans 8 has nothing to do with that kind of groaning. This is a groaning associated with eagerness not with bitterness, with hope, not disappointment. “but we ourselves, who have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groan inwardly as we wait eagerly...” In his commentary on this verse, Martyn Lloyd-Jones illustrates it like this:
“Do you remember yourself as a child looking forward to a holiday or something equally pleasurable? Do you remember the groan – 'another six weeks to go'? But that was because you knew it was coming. If you had not known it was coming you would not have groaned. The more you know of the wonderful thing that is coming, the more difficult it is to wait until it comes!” (Martyn Lloyd-Jones, Romans)
There is a kind of agony associated with expectant longing, isn't there? There is a kind of inner pain when we yearn for the fullness of what we have already tasted! In the final years of his life, the great abolitionist, John Newton expressed the essence of this inward, spiritual groaning:
“I am not what I ought to be! Ah! How imperfect and deficient! - I am not what I wish to be! I 'abhor what is evil,', and I would 'cleave to what is good!' - I am not what I hope to be! - Soon, soon, I shall put off mortality: and with mortality all sin and imperfection! Yet, though I am not what I ought to be, nor what I wish to be, nor what I hope to be, I can truly say, I am not what I once was – a slave to sin and Satan; and I can heartily join with the Apostle, and acknowledge; By the grace of God, I am what I am!” (John Newton, The Christian Spectator, Volume 3)
Here is the inward groaning of a man who had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Do we enjoy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In our own regeneration and sanctification, do we enjoy the firstfruits of that conformity to the holiness and righteousness of Christ Jesus that will one day be ours? Even with our dissatisfaction with our imperfections and deficiencies, can we truly say “I am not what I once was – a slave to sin and Satan.” Can we truly say that because we abhor what is evil and would cleave to what is good, we have turned to Christ Jesus, trusting in Him as our Savior and Lord? Can we truly say that although we once despised the commandments of God, rejected the authority of His word, sneered at holiness of life, hated genuine, born again Christians, and were slaves to the godless outlook of the world, that a remarkable change has since come over us, and these things are true of us any longer? That the righteousness of God, once hated and ignored, has become the practice of our lives? Then, most assuredly, we are no longer a slave to sin and Satan and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is ours. We know something of this inward groaning don't we? We taste the firstfruits but we desire the fullness of the harvest – to put off sin's imperfections and deficiencies that yet remain in us, to see face to face whom we now see in a mirror dimly, and to know fully whom we now know in part. We long to “see him as he is” and to be fully conformed to Him. Do we know this inward groaning? If we do, then we can be assured that “we are God's children now, and what we will be has not yet appeared; but we know that when he appears we shall be like him, because we shall see him as he is.”
Point 2 – The present work of believers (verse 3)
We read in verse 3 of our text, “And everyone who thus hopes in him purifies himself as he is pure.”
God's Spirit dwells in those who possess this gospel hope of which we have just explained in detail. And as we have been at pains to establish, it is the gracious work of the Holy Spirit to sanctify all in whom He dwells. If there is no purifying work of sanctification in a person, there is no Holy Spirit dwelling in that person. “And we all, with unveiled face, beholding the glory of the Lord, are being transformed into the same image from one degree of glory to another. For this comes from the Lord who is the Spirit.” (2 Corinthians 3:18)
But here in verse 3, we are shown that our growth in sanctification is not a passive process. To be sure, we are entirely passive in our regeneration as the biblical metaphors for this act of grace show. We do not give birth to ourselves. We do not raise ourselves up from a state of death. We do not create ourselves anew. We do not take away our blindness. But following the instantaneous, radical change of heart that comes through new birth, believers are actively involved in the progressive, spiritual growth of their sanctification. When we read in verse 3 that regenerate believers purify themselves, we are being told that sanctification requires effort on our part. As John MacArthur asserts, “The idea of purifying oneself does not mean believers can generate their own sanctification. Rather it emphasizes that the sanctifying work of the Holy Spirit does not take place apart from the believer’s obedience and use of the means of sanctifying grace.” (John MacArthur, 1-3 John) So, any view of sanctification that excludes labor, effort, and conscientious obedience on the believer's part is not sanctification. J.I. Packer is right when he points out, “Souls that cultivate passivity do not thrive, but waste away. The Christian’s motto should not be 'Let go and let God' but 'Trust God and get going!'” (J.I. Packer, Keep in Step with the Spirit) And in order to trust God and get going with our sanctification effectively, we need make habitual use of the means of sanctifying grace which God has given to us. Regarding the means of grace, John Frame writes:
“We all know what grace is: God’s unmerited favor, indeed, his unmerited favor where we deserve wrath. Without God’s grace, we are lost. Yet we need God’s grace not only at the beginning of the Christian life, but throughout. So naturally, we ask: where can we go to find God’s continuing grace to us? Where do we go to get the resources for sanctification, for continuing spiritual growth? The short answer is that there are three places: the Word, fellowship, and prayer.” (John Frame, Systematic Theology)
The word is a means of grace. To work for our spiritual growth without constant use of this means is a recipe for confusion, failure, and frustration. Regarding the word as a means of grace, we read in Romans 15:4:
4 For whatever was written in former days was written for our instruction, that through endurance and through the encouragement of the scriptures we might have hope. (Romans 15:4)
Likewise, in Paul's farewell address to the Ephesian elders, he states, “And now I commend you to God and to the word of his grace, which is able to build you up and to give you the inheritance among all those who are sanctified.” (Acts 20:32)
Fellowship with genuine believers is a means of grace. How so many Christians are needlessly perplexed and hindered by obstacles to their sanctification simply because they attempt to tackle these problems on their own, keeping back their spiritual struggles from their brethren in Christ. We read in 1 Thessalonians 5:11, “Therefore encourage one another and build one another up, just as you are doing.” (1 Thessalonians 5:11) In order to be built up in our sanctification, we must be liberal in our fellowship with Christian brethren.
Prayer is a means of grace. We could go on at length about the various ways in which our prayers are a means of sanctifying grace but I would like to focus on one way prayer builds us up. We read in Psalm 66:18-19, “If I had cherished iniquity in my heart, the Lord would not have listened. But truly God has listened; he has attended to the voice of my prayer.” Here we learn that when believers pray without appropriate self examination, their prayers are rendered ineffective. When we pray with a sincere and reverent attitude, we are compelled to examine our hearts for sins we may be cherishing and covering up. A habitual prayer life ensures that we are confessing our sins regularly so that we may turn away from them with the power God's Spirit provides. As we learned in chapter 1 of this epistle,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to forgive us our sins and to cleanse us from all unrighteousness.” (1 John 1:9) Effective sanctification requires we make disciplined, heart-felt use of prayer as a means of grace.
So, if we are children of God today, if we have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and are thus empowered and motivated by God to grow in sanctification, let us rely ever more on the means of grace which God has provided, let us trust that God will cause our obedient effort to grow in Christ-likeness to be fruitful, and let us get going to the work! Let us, “press on toward the goal for the prize of the upward call of God in Christ Jesus.” (Philippians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