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마태복음 2: 9-11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이 성탄전야예배에서 우리는 마태복음 2장에 기록된 사건, 즉 탄생하신 그리스도를 찾아 예루살렘으로 왔던 동방 박사들에 관한 사건을 생각해 볼 것입니다. 여러분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을 찾으려고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분의 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마2:1-2)
헤롯 왕은 이 박사들의 말을 듣고 불안해져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나실 것인지 물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서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마2:3-6)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게 된 헤롯 왕은 악한 의중을 가지고 박사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마2:7-8)
우리가 알고 있듯이 헤롯은 이 갓 태어나신 왕을 경배할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는 왕으로서 자신의 권력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거할 수 있도록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을 만난 박사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아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성탄 전야 예배에서 우리에게 읽게 되는 본문은 헤롯이 동방에서 박사들을 소환한 이후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동방박사들이 헤롯을 만난 후 각자의 길을 갔다는 것을 읽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보았던 그 별이 그들을 아기 예수님이 계시는 집으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실제 별이었습니까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동방박사들을 성육신하신 아들에게로 인도하기 위해 보내신 하늘의 어떤 찬란한 빛이었습니까요? 우리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박사들을 그들이 그토록 찾았던 왕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별이 동방박사들을 그리스도 예수께로 인도함으로 인하여 이들이 매우 기뻐했다는 말씀을 읽습니다.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마2:9-10)
이 박사들은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습니다. 이보다 더 기뻐할 수 있을까요? 이들은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평범한 한 인간 왕을 찾았기 때문에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으로는 그들의 기쁨의 강도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을 발견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기를 보고 엎드려 그분께 경배했습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마 2:11) 제 생각으로는 이 동방박사들은 구약 성경에 약속된 메시아의 신성이 예언되어 있기 때문에 그 성경을 접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 9장 6-7절에서는 메시아 왕에 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읽게 됩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9:6-7)
다윗의 왕좌에 군림하실 분이 누구십니까? 그저 남자가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동방박사들이 이해한 것처럼 이 아이는 다름 아닌 육신으로 오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우리는 다니엘 7장에서도 약속된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말씀을 읽습니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단7:13-14)
우리에게 예언된 메시아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입니다. 마가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대제사장에게 자신이 다니엘서 7장에 예언된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실 인자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마14:61-63)
산헤드린 공회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통해 무엇을 선포하시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분을 신성모독자라고 정죄했습니다. 반면에 동방박사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하고 그분을 경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통해 하나님은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셨고, 그로 인해 그들의 마음은 가장 큰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믿으면 하나님께서도 기적적으로 우리를 기름부음받은 왕 앞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섭리에 따라 우리에게 그분의 아들의 복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열어 믿게 하셨습니다(행 16:14). 그분은 우리가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영적 맹인이었던 우리의 상태를 고쳐주셨습니다(고후 4:4-6). 동방박사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나님의 아들에게로 인도하셨기 때문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아들에게로 인도하셔서 우리가 그를 믿음으로 죄에서 구원을 받고 영생을 선물로 얻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기뻐해야할 날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주님이신 예수님을 만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바쳤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왕들에게 바쳐졌던 예물이자 왕 중에 가장 높으신 예수님께 바쳐졌던 것입니다. 오늘 아침 주일예배 본문에서 배웠듯이,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해 아들을 내어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 분께 다윗의 영원한 보좌를 주시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당신의 목숨을 버리시려고 육체로 오셨으며 다시 살아나사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높임을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 모시고자 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주와 왕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단7:14)
우리는 친구, 교사, 가족, 부모, 조부모, 자녀, 문화, 인종, 교육, 정부 및 모든 인간의 기관 위에 붙여진 모든 이름 위에 최고의 권위자이시며, 우주의 최고 권위자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신뢰합니까? 우리가 그리스도를 신뢰한다면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으셨고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는 이”이시며, 그분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통치권이 있음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신뢰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든 선물 중에서 가장 귀중한 선물이신 우리 왕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가장 크게 기뻐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Jesus Christ, God and King
Matthew 2:9-11
9 After listening to the king, they went on their way. And behold, the star that they had seen when it rose went before them until it came to rest over the place where the child was. 10 When they saw the star, they rejoiced exceedingly with great joy. 11 And going into the house, they saw the child with Mary his mother, and they fell down and worshiped him. Then, opening their treasures, they offered him gifts, gold and frankincense and myrrh.
For this Christmas Eve service, we will be considering that incident recorded in Matthew 2 concerning the wise men from the east who came to Jerusalem seeking out the recently born Christ. If you recall, these wise men had come to Jerusalem searching for the King of the Jews because they had seen His star:
1 Now after Jesus was born in Bethlehem of Judea in the days of Herod the king, behold, wise men from the east came to Jerusalem, 2 saying, “Where is he who has been born king of the Jews? For we saw his star when it rose and have come to worship him. (Matthew 2:1-2)
Troubled by what he had heard about these magi, King Herod inquired of the chief priests and scribes as to where the Christ would be born. He learned from them that the Christ would be born in Bethlehem:
3 When Herod the king heard this, he was troubled, and all Jerusalem with him; 4 and assembling all the chief priests and scribes of the people, he inquired of them where the Christ was to be born. 5 They told him, “In Bethlehem of Judea, for so it is written by the prophet:
6 “‘And you, O Bethlehem, in the land of Judah,
are by no means least among the rulers of Judah;
for from you shall come a ruler
who will shepherd my people Israel.’” (Matthew 2:3-6)
Having learned of the birthplace of the Christ, King Herod summoned the wise men with evil intent:
7 Then Herod summoned the wise men secretly and ascertained from them what time the star had appeared. 8 And he sent them to Bethlehem, saying, “Go and search diligently for the child, and when you have found him, bring me word, that I too may come and worship him.” (Matthew 2:7-8)
As we may know, Herod had no intention of worshiping the new born King. He wanted to know where the child was so that he could eliminate any possible threat to his own power as king. After finding Jesus in Bethlehem, the wise men would be warned in a dream not to return to Herod and so they would return back to their own country. But our text for this Christmas Eve service picks up after Herod had summoned these wise men from the east. We read in our text that following their meeting with Herod, the wise men went on their way. And when they did, the star that they had seen somehow led them to the home where baby Jesus was staying. Was this an actual star or was it some kind of brilliant light in the sky sent by God to guide the wise men to His incarnate Son? I don't know. But miraculously, God led the wise men to the location of the King they sought. We read that the wise men were overjoyed that the star had led them to Christ Jesus.
9 After listening to the king, they went on their way. And behold, the star that they had seen when it rose went before them until it came to rest over the place where the child was. 10 When they saw the star, they rejoiced exceedingly with great joy. (Matthew 29:9-10)
These wise men “...rejoiced exceedingly with great joy.” Can you be more joyous than that? Rejoicing exceedingly with great joy. Their hearts were overwhelmed with joy. These men rejoiced as they did not because they found an ordinary human king. That doesn't explain the intensity of their joy. They knew they had found incarnate God. And that is why when they saw the child, they fell upon their faces and worshiped Him. “And going into the house, they saw the child with Mary his mother, and they fell down and worshiped him.” (Matthew 2:11) It seems to me that these wise men had been exposed to Old Testament scripture since it is there that the deity of the promised Messiah is foretold. For instance, we read in Isaiah 9:6-7 regarding the Messianic King:
6 For to us a child is born,
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or, Mighty God,
Everlasting Father, Prince of Peace.
7 Of the increase of his government and of peace
there will be no end,
on the throne of David and over his kingdom,
to establish it and to uphold it
with justice and with righteousness
from this time forth and forevermore.
The zeal of the Lord of hosts will do this.
(Isaiah 9:6-7)
Who would sit on the throne of David? Not just a man. “Mighty God” This child, the wise men apparently understood, was none other than “Mighty God” come in the flesh. We read of the deity of the promised Christ also in Daniel 7:
13 “I saw in the night visions,
and behold, with the clouds of heaven
there came one like a son of man,
and he came to the Ancient of Days
and was presented before him.
14 And to him was given dominion
and glory and a kingdom,
that all peoples, nations, and languages
should serve him;
his dominion is an everlasting dominion,
which shall not pass away,
and his kingdom one
that shall not be destroyed. (Daniel 7:13-14)
The prophesied Messiah was no ordinary human being. He would come with the clouds of heaven. In Mark 14, Jesus informs the high priest that He was the Son of Man prophesied in Daniel 7, who would come with the clouds of heaven:
61 Again the high priest asked him, “Are you the Christ, the Son of the Blessed?” 62 And Jesus said, “I am, and you will see the Son of Man seated at the right hand of Power, and coming with the clouds of heaven.” 63 And the high priest tore his garments and said, “What further witnesses do we need? 64 You have heard his blasphemy. What is your decision?” And they all condemned him as deserving death. (Mark 14:61-63)
The Sanhedrin knew exactly what Jesus was claiming by his statement and they condemned him as a blasphemer. The magi, on the other hand, acknowledged the deity of Christ and sought to worship Him. And by a miracle, God had led them to the Christ, which thrilled their hearts with the greatest of joy.
If we believe in the name of Jesus, God has also miraculously led us to His anointed King. He providentially exposed us to the gospel of His Son. And at the right time, God opened our hearts to His gospel so that we would believe (Acts 16:14). He removed our spiritual blindness so that we could see the glory of Christ in the gospel (2 Corinthians 4:4-6). The wise men from the east were overjoyed because God lead them to His Son. Today is a day of rejoicing because God has also led us to His Son so that through believing in Him, we may be delivered from our sins and obtain the gift of life everlasting.
Upon finding Jesus the Lord, the wise men offered up gold, frankincense, and myrrh, which were gifts traditionally given to kings and which were offered to Jesus, the highest of all kings. As we learned in our text for Sunday service earlier today, the Father sent His only Son not only to give Him up for our sins but also to give to Him the everlasting throne of David. This is who Jesus is, God come in the flesh to lay down His life for our sins and to rise again to be exalted as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If we would have Christ as our Savior, we must receive Him as Lord and Kings.
14 And to him was given dominion
and glory and a kingdom,
that all peoples, nations, and languages
should serve him;
his dominion is an everlasting dominion,
which shall not pass away,
and his kingdom one
that shall not be destroyed. (Daniel 7:14)
Do we trust in Christ Jesus as the supreme authority of the universe, above every name that is named – above friends, teachers, family, parents, grandparents, children, culture, ethnicity, education, government, and every human institution on the face of this earth? We must if we would trust in Christ for who He is, “the Son of Man seated at the right hand of Power, and coming with the clouds of heaven”, to whom belongs everlasting dominion which will never pass away. And if we do, we have every reason to rejoice exceedingly with great joy because God has led us to the most precious of all gifts: Jesus Christ our 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