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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 Luke, the Beloved Physician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골로새서 4:14, Colossians 4:14
날짜: 2024-04-21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 

 

골로새서 4:14

 

14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계속해서 골로새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4장 14절의 말씀입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는 현재 골로새서의 마지막 부분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함께 사역하는 골로새 교회의 동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두기고, 오네시모, 아리스다고, 마가, 유스도, 그리고 에바브라 같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의 세부적인 사항으로부터 우리의 성화를 이루는 데 귀중한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골로새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바울이 다음으로 언급하는 인물은 누가입니다.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골4:14)

 

누가는 누구입니까? 성경에는 누가에 대한 언급이 세 번밖에 나오지 않지만(골 4:14; 딤후 4:11; 몬1:24),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신약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입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신약성경의 세 번째 복음 때문에 누가에 대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복음서는 다른 세 복음서와 마찬가지로 저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세 번째 복음은 어떻게 누가복음으로 알려지게 되었을까요? 세 번째 복음은 초대교회의 전통에 기초하여 누가복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우리가 아는 신약성서 정경의 가장 오래된 초기 목록은 ‘무라토리 정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약성서 원본이 완성된 지 100년 후인 서기 17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무라토리 정경에서 누가는 세 번째 복음서의 저자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역시 누가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첫 구절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는 사도행전이 세 번째 복음서에 편찬된 이야기의 연속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서문을 비교해 보십시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눅1:1-4)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행1:1-3)

 

세 번째 복음서와 사도행전은 둘 다 데오빌로라는 사람을 위한 역사적인 증언으로 기록되었으며, 사도행전은 세 번째 복음서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세 번째 복음서를 쓴 사람이 사도행전을 썼습니다. 신약성경에서 누가는 사도 바울의 친밀하고 신뢰받는 동료로 묘사됩니다. 교회의 초기 전통에 대한 증거와 결합된 이 사실은 누가가 사도행전뿐만 아니라 세 번째 복음서의 저자라는 확신을 줍니다. 신약성경에서 누가는 몇 번만 언급됨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증언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서 그에 관해 알아낼 수 있는 세부적인 사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빌레몬서 1장 24절은누가가 언급된 신약 성경의 세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몬1:23-24)

 

빌레몬서에서 바울은 누가를 그의 동역자 중 한 사람으로 부릅니다. 우리가 알아볼 수 있는 마가와 아리스다고와 같은 이름들도 있습니다. 골로새서에서 바울은 이 두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라고 부릅니다(골 4:11). 바울이 누가를 빌레몬의 동역자 중 한 사람, 곧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 중 한 사람으로 언급한 것도 같은 의미입니다. 골로새서 강해 앞부분에서 살펴보았듯이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함으로써 우리는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로 영접하도록 촉구합니다. 이것이 우리 죄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공급처이자 하나님과 함께 영생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함으로써 우리는 사람들에게 믿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 돌이키고 믿음으로 견디는 사람들만이 주님께서 영광과 심판 가운데 다시 나타나실 때 그분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눅 21:19; 요 1:12; 요 5:24; 골 1:23; 살후1:5-10).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함으로써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를 마음으로 신뢰하는 모든 사람은 마귀의 지배에서 해방되었으며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었다는 진리를 전파합니다(엡 2:19; 골 1:13). 하나님 나라를 선포함으로써 우리는 모든 곳의 신자들에게 그 왕인 마귀를 따르는 불경건한 세상에 거하는 가운데 하나님 왕국의 시민으로서의 삶을 살도록 가르칩니다(마 6:10; 엡5:3-8; 빌 2:14- 15; 벧전 2:9-11). 우리는 말로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삶의 모범을 통해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을 가르칩니다(빌 3:17-21). 확실히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서 누가는 이런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예시하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우리는 골로새서에서 바울이 누가의 직업을 언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가…” 바울은 누가의 직업을 근거로 누가를 칭찬합니다. 누가는 바울의 마음 속에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로서뿐만 아니라 의사로서도 두드러진 자였습니다. 확실히 이것은 누가가 의사였으며 그 분야에서 탁월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골로새서 강해 앞부분에서 우리는 종들에게 주는 성경의 교훈을 통하여 우리 각자의 일터에 대한 기독교적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골3:22-24)

 

오늘날 우리 중 누구도 노예나 종으로 사는 사람은 없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세상의 상사의 권위 아래 있는 자들입니다. 종들은 사람에게가 아니라 주께 하듯 진실하고 마음을 다해 일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분명히 누가는 의사로서 자신의 일에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했을 것입니다. 사람을 대하지 않고 주님을 대하는 것처럼 진실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해 일했을 것입니다. 누가는 어떤 사람의 종이 아니었을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주님께 속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는 그리스도의 종이었습니다(고전 7:22). 눈가림만 하고 마음을 다하지 않는 일이 너무나 흔한 세상에서, 누가가 주님께 책임 있는 태도로 자신의 일을 수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군중 속에서 눈에 띄게 되었을 것입니다. 누가의 업적이 탁월했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안다는 그의 주장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도 그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는 일의 탁월함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안다고 공언하는 우리의 말을 우리 주변의 세상 사람들이 더욱 신뢰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 안의 형제 여러분, 우리의 일을 사람에게 하듯이 아니라 주께 하듯 진실하고 마음을 다해서 해야 함을 기억합시다. 누가가 의사로서의 탁월함을 바탕으로 바울의 마음에 각인된 것처럼, 우리도 어떤 직업이든지 우리 자신의 직업에 있어서의 탁월함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두각을 나타내도록 노력합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통해 자기 자신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이지만,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엡 6:7)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합시다. 그렇게 행함으로 사람들이 왜 우리가 경건한 성실함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노력으로 우리 일에 임하는지 궁금해 할 때, 그것이 우리가 섬기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일하는 모습과 태도로 인해서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말처럼, “...결국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생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결혼, 가정, 직장에서 성령 안에서의 삶)

 

누가에 관한 모든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울의 생애 말년에 디모데후서에서 보여준 신실한 사랑의 모범이었습니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딤후4:9-11)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로마에서 두 번째 투옥된 중 중에 기록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투옥되었을 당시 그 상황은 로마에서의 첫 번째보다 훨씬 더 열악했습니다. 그의 첫 번째 투옥은 가택 연금이었으며 그곳에서 그는 상당한 자유를 누렸습니다. 로마에서의 두 번째 투옥에서 바울은 중범죄자처럼 결박되어 감옥에 갇혔습니다(딤후 2:9). 이 감옥에서 바울은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습니다(딤후 4:6). 설상가상으로, 엄청난 수의 그리스도인들이 바울을 떠나 그를 고통받고 비참한 죄수의 상태에 버려두었습니다(딤후 1:15-17). 한때 지칠 줄 모르고 섬겼던 교회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디모데에게 두 번째 서신을 썼을 때, 많은 교회들이 바울을 버렸고 로마에서 그의 곁에는 오직 한 사람, 누가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누가는 구타당하고 투옥된 사도를 섬기면서 아마도 자신이 편찬한 복음서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을 회상했을 것입니다.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눅21:16-17)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믿고 전파하면 우리는 세상에게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주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우리의 믿음은 그분의 통치를 거부하고 그분의 나라를 거역하는 세상에 대한 책망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 즉 부모, 형제, 친척, 친구까지도 우리를 미워하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진리에 더욱 담대하고 단호하게 순종할수록, 모든 인종, 모든 문화, 모든 계층,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우리를 더 미워할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미움을 받게 될 우리들은 그분의 영원한 나라의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서로 곁에 서있어야 합니다.  누가가 바울에게 신실했던 것처럼 우리도 서로에게 신실한 형제가 되어줍시다. 모압 여인 룻이 히브리인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매달렸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 주님의 이름을 붙잡는 자들을 함께 붙잡아줍시다.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룻1:12-17)

 

이렇듯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교회를 버리고 그 이름을 멸시하는 중에도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 주를 붙잡고 의지하는 모든 이들을 함께 붙잡을 때, 그리고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모든 사람에게, 심지어 그 이름을 인하여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도 그리스도 예수의 참된 제자로서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Luke, the Beloved Physician

 

Colossians 4:14

 

14 Luke the beloved physician greets you, as does Demas.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fourth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14. 

 

If you recall, we are currently working our way through the closing section of Colossians where the apostle Paul conveys the greetings of his fellow workers in ministry to the church at Colossae. Over the course of the past several weeks, we have been introduced to the likes of Tychicus, Onesimus, Aristarchus, Mark, Justus, and Epaphras. And from the details of their lives which we garnered from scripture, we have derived valuable teaching for our building up in sanctification. The next individual Paul mentions in this final section of Colossians is Luke. “Luke the beloved physician greets you,” (Colossians 4:14) 

 

Who is Luke? Although there are only three references to Luke in scripture, (Colossians 4:14; 2 Timothy 4:11; Philemon 1:24), he is nonetheless a very important figure in the New Testament. Most of us have heard of Luke because of the third gospel which bears his name in our bibles. Yet, the third gospel, like the other three gospels, do not name their authors. So, how did the third gospel come to be known as Luke's gospel? The third gospel came to be known as the gospel according to Luke based on early church tradition. The earliest list of the New Testament canon discovered is known as the Muratorian fragment and is dated to around 170 AD, somewhere in the ballpark of 100 years after the original New Testament was completed. In that manuscript fragment, Luke is identified as the author of the third gospel. In that same fragment, the book of Acts is also attributed to Luke. Based on what we read in the opening verses of Acts, we know that Acts is a continuation of the narrative compiled in the third gospel. Compare the introductions of the third gospel and Acts:

 

1 Inasmuch as many have undertaken to compile a narrative of the things that have been accomplished among us, 2 just as those who from the beginning were eyewitnesses and ministers of the word have delivered them to us, 3 it seemed good to me also, having followed all things closely for some time past, to write an orderly account for you, most excellent Theophilus, 4 that you may have certainty concerning the things you have been taught. (Luke 1:1-4) 

 

1 In the first book, O Theophilus, I have dealt with all that Jesus began to do and teach, 2 until the day when he was taken up, after he had given commands through the Holy Spirit to the apostles whom he had chosen. 3 He presented himself alive to them after his suffering by many proofs, appearing to them during forty days and speaking about the kingdom of God. (Acts 1:1-3) 

 

Both the third gospel and Acts were written as a historical narrative for this person named Theophilus, Acts being a continuation of the third gospel. So, whoever wrote the third gospel wrote Acts. Where Luke is mentioned in the New Testament, he is described as a close and trusted companion of the apostle Paul. That fact combined with the attestation of the earliest tradition of the church gives us confidence that Luke is the author of the third gospel as well as The Acts of the Apostles. Despite the fact that he is mentioned only a few times in the New Testament, Luke has played a role of monumental importance to the testimony of the gospel. So, we ought to pay close attention to the details we can derive about him from scripture. 

 

Philemon 1:24 is one of three places in the New Testament where Luke is mentioned: 

 

23 Epaphras, my fellow prisoner in Christ Jesus, sends greetings to you, 24 and so do Mark, Aristarchus, Demas, and Luke, my fellow workers. (Philemon 1:23-24) 

 

In Philemon, Paul calls Luke one of his fellow workers. We may recognize the other names on this list such as Mark and Aristarchus. In Colossians, Paul calls these two men his “fellow workers for the kingdom of God” (Colossians 4:11). No doubt Paul means the same thing when he refers to Luke as one of his fellow workers in Philemon – a fellow worker for the kingdom of God. As we pointed out earlier in this series, Paul proclaimed the kingdom of God. By proclaiming the kingdom, we call people to repent and receive Christ Jesus the Lord as the Savior sent by God – His only provision for our sins and the only way to everlasting life with God. By proclaiming the kingdom, we warn people that it only those who turn to the Lord Jesus Christ in faith and who endure in faith who will enter His kingdom when He appears again in glory and judgment (Luke 21:19; John 1:12; John 5:24; Colossians 1:23; 2 Thessalonians 1:5-10). By proclaiming the kingdom we preach the truth that all who have placed their heart's trust in Christ Jesus have been delivered from the dominion of the devil and have been made citizens of the kingdom of God by virtue of Christ's saving work (Ephesians 2:19; Colossians 1:13). By proclaiming the kingdom, we teach believers everywhere to live out their lives as citizens of God's kingdom while sojourning in an ungodly world that follows its prince, the devil (Matthew 6:10; Ephesians 5:3-8; Philippians 2:14-15; 1 Peter 2:9-11). We teach this obedience to God and the Lord Jesus Christ not in word only but by the example of our own lives (Philippians 3:17-21). Surely as a worker for the kingdom of God, Luke was engaged in proclaiming and exemplifying the kingdom of God in these ways. But you'll notice in Colossians, Paul refers to Luke by his earthly profession. “Luke the beloved physician greets you...” Paul commends Luke on the basis of his profession. Luke stood out in Paul's mind not only as his fellow worker for the kingdom of God but also as a physician. Certainly, this must mean that Luke was a practicing physician and an excellent one at that. Earlier in this series, we had derived Christian principles for our work from scripture's instruction to bondservants:

 

22 Bondservants, obey in everything those who are your earthly masters, not by way of eye-service, as people-pleasers, but with sincerity of heart, fearing the Lord. 23 Whatever you do, work heartily, as for the Lord and not for men, 24 knowing that from the Lord you will receive the inheritance as your reward. You are serving the Lord Christ. (Colossians 3:22-24)

 

None of us are bondservants under earthly masters today but most of us are employees under the authority of earthly bosses. Bondservants were taught to do their work sincerely and heartily as for the Lord and not for men. Surely, Luke approached his work as a physician in the same way – sincerely and heartily as for the Lord and not for men. Luke may not have been a bondservant of any man but he was a bondservant of Christ (1 Corinthians 7:22) just as we are if we belong to Him. In a world where eye-service and half-hearted work were all too common, just by the fact that Luke carried out his work in an accountable manner unto the Lord, would have made him stick out from the crowd. The excellence of Luke's work would have made his claim to know God in Christ more credible to the unbelieving world. So also does the excellence of our work make our claim to know God in Christ more credible to the world around us. Brethren in Christ, let us remember to approach our work sincerely and heartily, as for the Lord and not for men. As Luke stuck out in Paul's mind on the basis of his excellence as a physician, let us strive to stick out in the minds of people on the basis of our excellence in our own occupation, whatever it may be. While so many are active in promoting themselves through their work, let us be active in “rendering service with a good will as to the Lord and not to man,” (Ephesians 6:7). That way when people wonder why we approach our work with godly sincerity and heart-felt effort, we will have opportunity to tell them it is because of our Lord Jesus Christ whom we serve. By the way we work, we may, as Martyn Lloyd-Jones once put it, “...start a train of thought that will eventually lead them to the question, 'What must I do to be saved? What must I do to be like that?'” (Martyn Lloyd-Jones, Life in the Spirit in Marriage, Home, & Work) 

 

Most significant of all concerning Luke was his example of faithful love as displayed in 2 Timothy, towards the end of Paul's life: 

 

9 Do your best to come to me soon. 10 For Demas, in love with this present world, has deserted me and gone to Thessalonica. Crescens has gone to Galatia, Titus to Dalmatia. 11 Luke alone is with me. Get Mark and bring him with you, for he is very useful to me for ministry. (2 Timothy 4:9-11) 

 

2 Timothy was written during Paul's second imprisonment in Rome. The circumstances and conditions of this imprisonment were much worse than his first imprisonment in Rome. His first imprisonment in Rome was a house arrest where he was afforded considerable freedoms. In his second imprisonment in Rome, Paul was locked away in a prison, bound like a serious criminal (2 Timothy 2:9). In this imprisonment, Paul anticipated that he would be put to death (2 Timothy 4:6). To make matters worse, a staggering number of Christians decided to turn away from Paul, abandoning him to his suffering and misery as a prisoner (2 Timothy 1:15-17). Once dearly beloved by the churches he had so tirelessly ministered to, by the time he penned his second epistle to Timothy, a great contingent of churches had forsaken Paul and only one person remained by his side in Rome: Luke. “Luke alone is with me.” As Luke ministered to the battered, imprisoned apostle, perhaps he recalled the words of his Lord as recorded in the gospel he had compiled: 

 

16 You will be delivered up even by parents and brothers and relatives and friends, and some of you they will put to death. 17 You will be hated by all for my name's sake. (Luke 21:16-17) 

 

If we believe and proclaim the name of Christ Jesus, we will be a rebuke to the world. Our trust in Christ Jesus the Lord will be a rebuke to the world that rejects His rule and opposes His kingdom. Our commitment to the name of the Lord will provoke even those closest to us – parents, brothers, relatives, and friends – to hate us. The more bold and uncompromising our obedience to the truth of our Lord, the more people of all races, all cultures, all classes, and all walks of life will hate us. 

 

Brethren, since since our lot in this world is to be hated for the sake of Christ's name, let us stand by each other as fellow citizens of His everlasting kingdom and members of the household of God. Let us be faithful brothers unto one another even as Luke was faithful to Paul. Let us cling to those who hold fast to the name of our Lord even as Ruth, the Moabite, once clung to her Hebrew mother-in-law, Naomi: 

 

 

12 Turn back, my daughters; go your way, for I am too old to have a husband. If I should say I have hope, even if I should have a husband this night and should bear sons, 13 would you therefore wait till they were grown? Would you therefore refrain from marrying? No, my daughters, for it is exceedingly bitter to me for your sake that the hand of the Lord has gone out against me.” 14 Then they lifted up their voices and wept again. And Orpah kissed her mother-in-law, but Ruth clung to her.

15 And she said, “See, your sister-in-law has gone back to her people and to her gods; return after your sister-in-law.” 16 But Ruth said, “Do not urge me to leave you or to return from following you. For where you go I will go, and where you lodge I will lodge. Your people shall be my people, and your God my God. 17 Where you die I will die, and there will I be buried. May the Lord do so to me and more also if anything but death parts me from you.” (Ruth 1:12-17) 

 

Even while so many forsake Christ's church and repudiate His name, let us cling to all who cling to Jesus Christ the Lord so that by our love for one another, we will be recognized by all people, even by those who hate us for His name's sake, as genuine disciples of Christ Je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