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시련
야고보서 1: 1-4
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지난 몇 년 동안 하나님께서 성경 안의 다양한 책들을 통해 설교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두 주일 전에는 1년 전에 시작한 골로새서 시리즈를 마쳤습니다. 오늘부터는 새롭게 야고보서 강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서신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먼저 저자 야고보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야고보는 누구입니까? 신약성경에는 야고보라는 이름을 가진 세 명의 사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서신의 저자로서 유력한 후보는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일명 의인 야고보)입니다. 사도 요한의 형제 야고보는 사도행전 12장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의 사도 중 첫번째로 순교한 자였으며, 그의 죽음 때문에 교회 역사에서는 그를 야고보서의 저자로 보기에는 너무 이른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가 이 서신의 저자일 수도 있지만 신약에서는 그의 역할이 다소 모호합니다. 성경은 그에 대해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제시하지 않은 채 예수의 제자들을 나열한 목록에만 등장합니다.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는 원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신약에서 사도로 확인되었으며(갈 1:19) 교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나타났습니다(행 12:17; 15:13-21; 행 21:17-26; 갈 2:9). 교회에서의 그의 탁월함과 리더십을 고려할 때, 예수님의 형제인 의인 야고보가 야고보서의 저자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가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고 말합니다(요7:8). 그러나 이후에 야고보는 예수님을 신실하게 따르는 사람이자 사도요 성경의 필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야고보를 통해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하는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약1:1)
바울의 서신과는 달리 야고보의 서신은 어느 한 지역 교회나 개인에게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이 편지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보낸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이스라엘은 열두 지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을 한 민족으로 연합시키셨다고 계시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엡3:4-6)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 백성은 단순히 유대인 민족만이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 중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야고보서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전체(엡 2:16)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방 세력에 의해 고국을 떠나 포로로 잡혀간 것처럼, 믿지 않는 세상에 나그네로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제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영접했다면, 우리는 주권자이신 왕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키는 군중 가운데 거주하고 있는,주님의 흩어져 있는 충성스러운 무리입니다. 우리 왕께서 우리에게 경고하신 것처럼, 그분을 향한 우리의 신뢰와 사랑은 우리가 가장 아끼는 인간 관계까지도 갈라놓을 것입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마10:34-36)
어쩌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교회 출석과 교인들과의 사교 활동을 의미하는 가정에서 자랐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희화화하여 왜곡시키는 강단의 가르침을 듣고 자라났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죄와 악마의 노예가 된 세상에서는 자비롭게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그분의 말씀에서 선포된 그분에 대한 분명한 증거와 교리와는 모순됩니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복음을 접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그리스도 예수를 우리의 부활하신 주님으로 마음을 다해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가족 안에서 버림받은 사람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주님과 그분의 말씀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 나머지 불신의 눈초리와 광신자 취급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한때 당연한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던 우리 가족 내에서, 이제 우리는 주권자이시며 우주의 왕이신 주님의 이름을 배척하는 세상과 그리스도의 나라 사이의 분열을 아주 예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중 다른 사람들도 같은 이유로 오랜 친구로부터 소외되고 버림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우리 중 어떤 분들은 그들이 따른다고 거짓으로 주장하는 주님보다는 그들이 진정으로 속한 어둠의 영역을 기쁘게 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아마도 가장 심하게 비방과 비방을 받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의 시민으로서 이 세상에 거하는 것은 우리를 때로는 극심한 고난에 노출시킵니다. 저주받은 피조물로서 겪어야하는 고통과 고난, 즉 무덤을 향한 여정에서 우리 몸과 마음은 취약하여 악화되기 싶고, 타락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며 겪게되는 모든 실망과 고난, 문제들이 있습니다. 죄로 인한 유혹과 죄와 싸우고 저항하며 극복해야하는 우리 자신의 개인적인 투쟁까지 더하면 신자의 삶은 상당한 고통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방금 설명한 모든 이유 때문에 신자들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고난을 인내해야할 것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약1:2)
원어에서 3절의 “시험”으로 번역된 단어는 ‘페이라스모스’입니다. 한 주석가에 따르면, 이 단어는 "...문제, 또는 누군가의 삶에서 평화, 위안, 기쁨, 행복의 패턴을 깨뜨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존 맥아더, 제임스). 이러한 어려움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겪는 다양한 시련을 순금의 진위를 시험하는 데 사용되는 불에 비유하면서 동일한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벧전1:6-7)
순금으로 된 금목걸이를 라이터의 불꽃에 비추는 영상을 본 기억이 납니다. 금 조각은 불꽃의 강렬한 열기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색상을 유지했습니다. 대조적으로, 위조 금 목걸이는 불꽃에 닿자 금세 어두워졌습니다. 그런 종류의 시험이 얼마나 신뢰할만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시련이 우리의 믿음을 어떻게 시험하는지에 대한 예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불로 시험해보는 것처럼, 시련은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테스트합니다. 가짜 신앙은 각종 시련의 열기에 노출되면 무너집니다. 한때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열정적으로 주장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후엔 그분을 부인하며 더 이상 그분과 관계를 맺고 싶어하지 않아합니다. 왜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말씀 때문에 박해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선다는 것이 동급생이나 직장 동료들에게 우스꽝스럽고 편협하고 완고한 사람으로 비춰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그들은 예수가 자신들과 맞지 않다고 결정할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세속적인 야망에 부담이 되지 않는 한 기꺼이 그리스도와 교제하고자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개인적인 고난과 실망을 겪음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도 사라졌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세상적인 성취와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헌신이 그들이 갈망하는 삶의 결과로 보상되지 않았을 때, 그들은 복음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결정하고 한때 열렬히 찬양했던 주님을 부인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참된 믿음은 여러 가지 시련의 열기를 이겨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에게 영원한 부활의 영광을 가져다주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참된 믿음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이 확증하는 것처럼 시련은 주 예수를 믿는 우리 믿음의 순수성을 시험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약1:2-3)
우리의 믿음의 시험은 ‘인내’를 낳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다양한 시련의 시험을 견딜 때,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진실하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한때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대해 너무나 당당해하며 자랑스러워했던 다른 사람들이 거짓 복음과 인간이 만든 종교, 또는 하나님에 대한 그들 자신의 생각이나 완전한 무신론을 좇아가버린지 오래되었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 즉 성경 안에 계시된 대로의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보존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진짜 믿음, 즉 진정한 믿음, 구원받는 믿음을 소유하고 있다는 큰 확신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진실하다는 큰 확신을 갖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받게 되는 약속, 즉 영생의 영광스러운 소망에 대한 큰 확신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무엇을 낳게 됩니까? 우리의 ‘인내’입니다. 우리는 결승선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주님이 주실 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 우리가 어떻게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약속된 영광을 실제적으로 맛볼 수 있는데 어떻게 그리스도를 버린다는 생각을 품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러한 어리석음을 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끝없는 기쁨과 측량할 수 없는 보물을 일시적인 죄의 쾌락과 바꾸는 것을 금하십니다! 결승선이 너무 가깝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굳건하고 확고한 믿음 안에 거할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소망, 즉 우리가 온전해지고 완전해짐으로 영광스러운 부활을 향해 전진할 것입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1:4)
야고보 사도와 베드로 사도가 말한 것과 똑같은 내용을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어떻게 말하는지 다음 말씀을 유의해 읽어보십시오. 야고보와 베드로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성령은 바울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성령과 동일하십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롬5:3-5)
신자에게 환난은 무엇을 낳습니까? 인내입니다. 원어에서 이것은 야고보서 본문에서 “인내”로 번역된 단어와 동일합니다. 인내는 무엇을 이룹니까? 연단을 만들어냅니다. 원어로 이 단어는 “승인됨, 시험된 품성”을 의미하는 ‘도키메’(Tayer의 헬라어 사전)입니다. 믿음의 인내를 나타내는 신자는 검증된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사람은 이렇다할 기록이 거의 없는 초보 신자가 아닙니다. 이 사람은 많은 어려운 시련을 통해 인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는 검증된 신자이자 복음을 믿는 믿음의 참된 베테랑입니다. 그렇다면 연단은 무엇을 낳습니까? 소망을 낳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진정으로 구원을 받았는지에 대한 의심으로 끊임없이 고민하는 불안정한 신자가 아닙니다. 인내하며 검증을 받은 그리스도 예수의 종은 소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사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진심으로 믿는 모든 사람에게 약속된 기업을 확신을 가지며 고대합니다.
그리고 이 인내하며 검증을 받아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가지고 있는 소망은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입니까? 참된 신자는 세상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롬5:5) 그리스도 예수를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용서를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그분의 자녀로 입양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진실한 신자에게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의 소유임을 표시하는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소유를 의미하는 그 인이 그 사람에게 있고, 그 사람 안에는 성령이 거하십니다. 그리고 신자들의 삶 가운데 성령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많은 것 가운데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십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롬8:15-17)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천지의 하나님, 거룩하고 의로우사 온 땅의 심판자이신 하나님, 십계명과 선지자들의 하나님, 만유의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시며 사도들의 하나님,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게 하십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참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알고 이해하는 사람만이 믿음직하고 의존적이며 투명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부르짖음으로 “아빠! 아버지!" 라고 하나님께 부를짖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믿는 자가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이며 참으로 구원받은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외에는 누구도 그들 안에 성령의 증거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외에는 그들 안에 거하시는 성령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이러한 지식은 그들이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며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시켜 줍니다. 그들은 지금부터 영원히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영생의 소망을 상속받을 사람들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롬 5:3-5)
그리스도인들이여, 우리에게 주어진 시련과 고난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그 참됨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신 것임을 우리가 분명히 이해하고 믿는다면, 시련과 시험을 받은 믿음이 인내를 낳고 인내가 연단을 낳는다는 진리를 받아들인다면, 연단은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는 소망을 낳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 가지 시련을 만날 때 그것을 온전한 기쁨으로 여겨야 합니다.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낸 믿음은 강력한 은사입니다. 다양한 시련을 통해 시험을 받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그들의 믿음이 참되고 진실하다는 큰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될 것은 오직 참되며 구원받는 믿음 뿐입니다. (벧전 1:7)
The Testing of Our Faith
James 1:1-4
1 James, a servant of God and of the Lord Jesus Christ, To the twelve tribes in the Dispersion:
2 Count it all joy, my brothers, when you meet trials of various kinds, 3 for you know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produces steadfastness. 4 And let steadfastness have its full effect, that you may be perfect and complete, lacking in nothing.
Over the course of the past few years, I have had the privilege to preach through various books of the New Testament. Two Sundays ago we completed our series in Colossians which we began over a year ago. Today, we will embark on a new series in the epistle of James. Before we dive into the content of this epistle, let's first consider its author, James. Who is James? There are three apostles who bear the name of James in the New Testament. But the leading candidate as the author of this epistle is James, the brother of Jesus (aka James the Just). James the brother of the apostle John was the first apostle of Jesus to be martyred as recorded in Acts 12 and his death is considered to be too early in the history of the church to make him the likely author of the epistle of James. James the son of Alphaeus could be the author of this epistle but his role is rather obscure in the New Testament. He only appears in the various lists of Jesus' disciples with no further details given about him in the testimony of scripture. James, the brother of Jesus, although not one of the original twelve disciples, is identified in the New Testament as an apostle (Galatians 1:19) and shown to be among the most influential leaders of the church (Acts 12:17; Acts 15:13-21; Acts 21:17-26; Galatians 2:9). Given his prominence and leadership in the church, it seems most likely that James the Just, the brother of Jesus, is the James who authored the epistle of James.
As Jesus' brother, scripture tells us that James did not initially believe in Jesus (John 7:8). But James would go on to become not only a faithful follower of Jesus but also an apostle and writer of Holy scripture. So, let us now turn to the words of God spoken through James unto the beloved church of His Son, Jesus Christ.
1 James, a servant of God and of the Lord Jesus Christ,
To the twelve tribes in the Dispersion: (James 1:1)
Unlike Paul's epistles, the epistle of James is not written to any one local church or individual. This letter is addressed to “the twelve tribes in the Dispersion”. As we know, Israel consists of twelve tribes. In the gospel it is revealed that God has united Jews and Gentiles into one people through Jesus Christ, His Son:
4 When you read this, you can perceive my insight into the mystery of Christ, 5 which was not made known to the sons of men in other generations as it has now been revealed to his holy apostles and prophets by the Spirit. 6 This mystery is that the Gentiles are fellow heirs, members of the same body, and partakers of the promise in Christ Jesus through the gospel. (Ephesians 3:4-6)
So, God's true people are not merely ethnic Jews but all who have been chosen by God and reconciled to Himself through the precious blood of Jesus Christ, both Jews and Gentiles alike. So, I think James is addressing his letter to the church in general, the one body of Christ (Ephesians 2:16). As Israel and Judah were exiled from their homeland by foreign powers, so too is the body of Christ in exile, sojourners in an unbelieving world. Remember, brethren, we are sojourners on this earth. If we have received Christ Jesus the Lord, we are band of scattered loyalists dwelling among a populace in revolt against the Sovereign King. As the King warns us, our trusting love for Him will divide even the tenderest of human relationships.
34 “Do not think that I have come to bring peace to the earth. I have not come to bring peace, but a sword. 35 For I have come to set a man against his father, and a daughter against her mother, and a daughter-in-law against her mother-in-law. 36 And a person's enemies will be those of his own household. (Matthew 10:34-36)
Maybe we grew up in a family where being a Christian was reduced to church attendance and socializing with church goers. The teaching that we heard from the pulpit warped Jesus to a caricature of Himself - benign and acceptable to a world enslaved to sin and devil but contradictory to the clear testimony and doctrines about Him proclaimed in His word. But then, at some point, we were exposed to the gospel and in response, placed our heart's trust in Christ Jesus as our risen Lord. As a result, we have become a pariah in our own family. We are viewed with distrust and treated like a fanatic who take the Lord and His word too seriously. Within our own families, where once we could always take acceptance and belonging for granted, do we now feel most keenly the divide between Christ's Kingdom and a world that rejects the name of the Sovereign Lord and King of the universe. Others of us have been alienated and cast off from old friends for the same reason. For the same reason, others of us are slandered and maligned for the sake of Christ's name, perhaps most severely by nominal Christians who are interested in pleasing the domain of darkness to which they truly belong rather than the Lord they falsely claim to follow.
To sojourn in this world as citizens of the Kingdom of God and Christ exposes us to suffering, sometimes severely. Throw into the mix the pain and hardship of a cursed creation – the painful fragility of our bodies and our minds as they deteriorate in our journey towards the grave, throw into the mix all the disappointments, hardships, and problems of living in a world corrupted by sin, throw into the mix our own personal struggles fighting and resisting and overcoming temptation and sin, and life for the believer can involve substantial suffering. For all the reasons we just outlined, believers should expect to endure suffering as they live out their lives:
2 Count it all joy, my brothers, when you meet trials of various kinds, (James 1:3)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as “trials” in verse 3 is peirasmos. According to one commentator, the word “...connotes trouble, or something that breaks the pattern of peace, comfort, joy, and happiness in someone’s life.” (John MacArthur, James) What is the purpose behind these troubles? To test our faith. “2 Count it all joy, my brothers, when you meet trials of various kinds, 3 for you know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produces steadfastness.” Regarding our trials, the apostle Peter writes the same, comparing our various trials to the fire that is used to test the genuineness of gold:
6 In this you rejoice, though now for a little while, if necessary, you have been grieved by various trials, 7 so that the tested genuineness of your faith—more precious than gold that perishes though it is tested by fire—may be found to result in praise and glory and honor at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1 Peter 1:6-7)
I remember watching a video where a genuine gold necklace was held up to the flame of a lighter. Although the gold piece was held up to the intense heat of the flame, it retained its original color. In contrast, the counterfeit gold necklace quickly darkened when it was held up to the flame. I do not know how reliable that sort of test is but it does give us an illustration of how trials test our faith. As fire tests whether a gold piece is genuine or counterfeit, trials test whether our faith in Christ is genuine or counterfeit. Counterfeit faith disintegrates when exposed to the heat of various trials. Many who once enthusiastically claimed to follow Christ have since repudiated Him and want nothing more to do with Him. Why? For some, it was because they began to suffer persecution for the sake of Christ's word. If standing by the name of Christ meant being seen as ridiculous and narrow-minded and bigoted by their classmates or co-workers, well, they decided Jesus wasn't for them. They were willing to associate with Christ for as long as He was not a liability to their earthly ambitions. For others, they suffered some personal hardships and disappointments and their commitment to Christ evaporated. They assumed that the Christian life was a path to earthly fulfillment and happiness. And when their commitment to Christ was not repaid with the kind of results in life they craved, they decided there was nothing to the gospel and repudiated the Lord they once so eagerly praised. Genuine faith, as we know, withstands the heat of various trials. And it is only genuine faith in Christ Jesus that will result in eternal, resurrected glory for us when Christ returns. So trials, as today's text affirms, tests the genuineness of our faith in the Lord Jesus.
2 Count it all joy, my brothers, when you meet trials of various kinds, 3 for you know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produces steadfastness. (James 1:2-3)
The testing of our faith produces steadfastness. When our faith withstands the test of various trials, the more certain we will be that our faith is genuine. While others who were once so brash and proud about their faith in Christ have long since turned after false gospels and man-made religions, or their own ideas about God, or complete atheism, our faith in the Lord Jesus Christ – the Lord Jesus Christ revealed in our bibles – has been preserved through many a trial by the grace of God. As a result, we gain great assurance that we possess the real thing: a genuine faith, a saving faith. And if we have great assurance that our faith is genuine, than we gain great assurance of the promise which faith in Christ appropriates: the glorious hope of everlasting life. And what does that produce? Steadfastness. We know that the finish line is just around the bend and there, we are certain, the prize will be waiting for us. How could we give up now? How could we entertain the idea of forsaking Christ when we can practically taste the glory promised to us? God forbid we be so foolish! God forbid that we would exchange unending joy and unfathomable treasures for the temporary pleasures of sin! Never! We are so close! By the grace of God we will continue in the faith, stable and steadfasts! We will press on towards the hope of our salvation – our glorious resurrection when we will be made perfect and complete!
“And let steadfastness have its full effect, that you may be perfect and complete, lacking in nothing.” (James 1:4)
Notice how the apostle Paul tells us that same thing that the apostle James and the apostle Peter have said. The Holy Spirit who spoke by the mouth of James and Peter is the same Holy Spirit who spoke by the mouth of Paul:
3 Not only that, but we rejoice in our sufferings, knowing that suffering produces endurance, 4 and endurance produces character, and character produces hope, 5 and hope does not put us to shame, because God's love has been poured into our hearts through the Holy Spirit who has been given to us. (Romans 5:3-5)
For the believer, suffering produces what? Endurance. In the original language, this is the same word that is translated as “steadfastness” in our text in James. What does endurance produce? It produces character. That word in the original language is dokimé which means “approvedness, tried character” (Thayer's Greek Lexicon) The believer who demonstrates steadfastness in the faith is a proven Christian. This person is not a fresh recruit to the faith with hardly any track record to speak of. This person has demonstrated steadfastness through many difficult trials. This person is a proven follower of Christ Jesus, a tried and true veteran of the faith of the gospel. What then does character produce? It produces hope. This is not an unsteady, unstable believer who is constantly troubled with doubts as to whether or not he or she is truly saved. A steadfast, proven servant of Christ Jesus is filled with hope. He or she looks forward with confidence to the inheritance promised to all who truly believe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And this hope which this steadfast, proven follower of Christ is filled with will not lead to disappointment. Why? Because the genuine believer has something which no one else in the world has. What is it? “...and hope does not put us to shame, because God's love has been poured into our hearts through the Holy Spirit who has been given to us.” (Romans 5:5) The genuine believer in Christ Jesus is forgiven, is reconciled to God, and is adopted by Him as His very own child. And because this is true of the genuine believer, he has been sealed with the Holy Spirit which marks him as God's own. The seal of God's ownership is on him and that is the Holy Spirit dwelling within him. And what is the role of the Holy Spirit in the life of believers? Among many things, the Holy Spirit bears witness to us that we are children of God.
15 For you did not receive the spirit of slavery to fall back into fear, but you have received the Spirit of adoption as sons, by whom we cry, “Abba! Father!” 16 The Spirit himself bears witness with our spirit that we are children of God, 17 and if children, then heirs—heirs of God and fellow heirs with Christ, provided we suffer with him in order that we may also be glorified with him. (Romans 8:15-17)
The Holy Spirit enables us to cry out to the Creator of the universe, the God of heaven and earth, the holy and righteous God who is the judge of all the earth, the God of the Ten Commandments and the prophets, the God of Abraham, Isaac, and Jacob, and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and the God of the apostles, and the God who has breathed out the words of Holy scripture - the Holy Spirit enables us to cry out to the One true God and call upon Him as, “Abba! Father!” Only a person who knows and comprehends that he is truly loved by God as his own child is able to address Him with the trusting, dependent, transparent, child-like cry of, “Abba! Father!” And this is proof to the believer that he is sealed with the the Holy Spirit, a child of God, and truly saved. No one but the children of God have the witness of the Holy Spirit within them. No one but the children of God know His Fatherly love through the Holy Spirit who dwells in them. All others, as scripture tells us, “...by their unrighteousness suppress the truth.” (Romans 1:18) By their unrighteousness they suppress the truth about God. The truth about God exposes their unrighteousness and condemns them. So what do they do? They suppress the truth about God. They fight against the truth. They ridicule the truth about God. They shake their fist at the God of truth and view Him as a tyrant. They come up with alternative ideas about God and idolize the god of their own imagination. Lest a person is saved by grace, through faith in Jesus Christ, they cannot know the Fatherly love of God towards His own children. Instead, they will feel condemned by God because they are condemned by God. And they are condemned by God because they do not place their heart's trust in Christ for the forgiveness of sins and the gift of eternal life. But those who are saved in Christ know God as only His children know Him. And this knowledge of God's Fatherly love assures them that they are sealed with the Holy Spirit and truly children of God. They belong to God now and forever and are heirs of the hope of everlasting life. “3 Not only that, but we rejoice in our sufferings, knowing that suffering produces endurance, 4 and endurance produces character, and character produces hope, 5 and hope does not put us to shame, because God's love has been poured into our hearts through the Holy Spirit who has been given to us.” (Romans 5:3-5)
Christians, if we clearly understand and believe that our trials and suffering are given to us by God to test our faith and prove it to be genuine, and if we embrace the truth that our tried and tested faith produces endurance and endurance produces character, and character produces a hope that will not lead to disappointment, then we ought to count it all joy when we meet trials of various kinds. A faith that has endured the test of various trials is a powerful gift. Those who possess a faith that has been tested by various trials have great assurance that their faith in Christ is genuine and true. And it is only genuine, saving faith that will “...be found to result in praise and glory and honor at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1 Peter 1:7)